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국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희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네이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망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취사병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554
  • 관광 빗장 푸는 日… 美 등 4개국 소규모 단체 이달 중 허용

    관광 빗장 푸는 日… 美 등 4개국 소규모 단체 이달 중 허용

    일본이 이달 중 미국 등 4개국의 소규모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넘게 관광 비자를 허용하지 않았던 일본이 시험적으로 단체 관광을 받아 감염 대책을 세운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관광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17일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이달 중 받는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이상 접종한 10명 안팎의 단체 관광객을 허용하는 것으로 일본 여행사 직원이 방문지까지 동행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게 조건이다. 국토교통성은 이번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통해 관광 재개 시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대책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단체 관광에 한해 일본 관광을 허용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 재개 시 입국자가 몰릴 것을 고려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일부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의 신뢰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나 일본 정부가 지정한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 한해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현재 일본은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고 도착 후 공항에서 항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한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적용됐던 3일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한국인은 일본 도착 시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면제된다.
  • 봉쇄 풀고 관광 재개하는 日…한국인 시설 격리도 해제

    봉쇄 풀고 관광 재개하는 日…한국인 시설 격리도 해제

    일본이 이달 중 미국 등 4개국의 소규모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넘게 관광 비자를 허용하지 않았던 일본이 시험적으로 단체 관광을 받아 감염 대책을 세운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관광 재개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17일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4개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이달 중 받는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이상 접종한 10명 안팎의 단체 관광객을 허용하는 것으로 일본 여행사 직원이 방문지까지 동행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게 조건이다. 국토교통성은 이번 소규모 단체 관광객을 통해 관광 재개 시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대책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단체 관광에 한해 일본 관광을 허용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 재개 시 입국자가 몰릴 것을 고려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일부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의 신뢰도가 높은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나 일본 정부가 지정한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 한해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현재 일본은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고 도착 후 공항에서 항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한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적용됐던 3일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한국인은 일본 도착 시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면제된다.
  • 세금 피하려 해외직구로 태국 쌀 반복 구매한 요식업자 ‘덜미’

    세금 피하려 해외직구로 태국 쌀 반복 구매한 요식업자 ‘덜미’

    타인의 명의까지 도용해 식당에서 사용할 쌀을 해외직구한 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상업적 이용을 위한 쌀을 수입하면서 자가소비 용도에 적용되는 면세 및 수입검사 면제를 위해 중량까지 맞춰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7일 태국산 ‘자스민 쌀’ 258포(시가 1억 2000만원 상당)를 해외직구로 자가사용하는 것처럼 위장 반입한 A씨 등 요식업자 2명을 관세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국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쌀의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수입이 이뤄진다. 40만 8700t까지는 5% 관세가 적용하고 초과 물량에는 513%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본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직구시 미화 150달러 이하, 중량 5㎏ 이하는 관세 및 수입식품 검사가 면제된다. A씨 등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재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오픈마켓 해외직구를 통해 태국산 자스민 쌀을 구입하면서 반복적으로 자가소비용 물품으로 가장해 세금(약 6300만원)과 수입식품 검사를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자가사용 물품 면세허용과 수입검사면제 한도중량을 피하기 위해 오픈마켓에서 4.54㎏ 단위로 포장된 쌀을 한번에 1포씩 총 최대 152회에 걸쳐 구매했다. 더욱이 세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본인뿐 아니라 식당 직원들의 명의를 사용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해외직구로 수입쌀 구매시 상품구입 가격에 관세 및 부가세 등 세금 포함 여부와 수입식품 검사통과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간소화된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해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면탈하고 수입검사를 회피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하는 대로 잘 치지 못 했다”는데… 호주 교포 이민지 파운더스컵 우승

    “원하는 대로 잘 치지 못 했다”는데… 호주 교포 이민지 파운더스컵 우승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대로 잘 치지는 못했다. 매 샷에 집중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이민지는 2위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8000만원)다. 이민지이 우승은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23위(3월 JTBC 클래식)다. 한 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1188점)와 평균 타수(68.893)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51점)와 상금(81만8261달러)에선 2위에 올랐다. 이날 이민지는 2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에 버디 없이 8번 홀(파3) 보기만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 했다. 샷 정확도가 떨어진 가운데 에인절 인(미국)과 톰프슨이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오기도 했다.후반전에 들어 이민지는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민지는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민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이민지는 “드라이버샷과 퍼트가 잘 됐기에 긍정적으로 삼으려 하며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최혜진(23)이 13언더파 275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데뷔전이던 1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 8위로 시즌 4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엔 3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뽐낸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같은 순위로 마친 아타야 티띠꾼(태국·568점)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408점)를 지켰다. 이어 신지은(30)이 10위(12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7)은 3타를 줄여 공동 17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 전에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깨달은 한 주였다. 2주 정도 쉬는 동안 섬세한 부분, 100m 안쪽 부분을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12년 만에 中 넘은 K셔틀콕…세계여자단체선수권 우승

    12년 만에 中 넘은 K셔틀콕…세계여자단체선수권 우승

    한국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이 12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이 대회 전까지 결승에서만 중국과 8번 맞붙어 7번을 졌다. 1988년부터 1990년, 1992년, 2002년, 2004년, 2010년, 2012년, 2016년까지 우승 문턱에서 만난 중국을 2010년에 딱 한 번 넘었다. 중국을 아홉 번째로 만난 대표팀은 이날도 첫 경기에서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4위)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천위페이(3위)에게 1-2(21-17 15-21 20-22)로 역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2경기 복식에 나선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천칭천-자이판에게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19위)이 허빙자오(9위)에게 0-2(12-21 13-21)로 허무하게 졌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황둥핑-리원메이를 2-0(22-20 21-17)으로 완파하며 다시 2-2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경기에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46위)은 왕즈이(15위)와 맞붙은 1세트를 무려 7번의 듀스 끝에 28-26으로 이겼으나 이어진 2세트는 18-21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심유진은 변칙 공격으로 체력이 고갈된 왕즈이를 농락하며 21-8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심유진은 15일 영상 인터뷰에서 “왕즈이가 나보다 상위 랭커이고 잘하는 선수라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세트 때 동료들의 응원에 힘을 받았고, 마음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김충회 대표팀 감독은 “정신력과 하나된 우리만의 힘으로 이겨 낼 수 있었다. 감격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남자 대표팀은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여자 배드민턴 ‘하나된 힘으로’ 12년 만에 ‘만리장성’ 넘다

    여자 배드민턴 ‘하나된 힘으로’ 12년 만에 ‘만리장성’ 넘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12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까지 결승에서만 중국과 8번을 맞붙어 7번을 졌다. 지난 1988년, 1990년, 1992년, 2002년, 2004년, 2010년, 2012년, 2016년까지 우승 문턱에서 만난 중국을 2010년에 딱 한 번 넘었다. 중국을 9번째 만난 대표팀은 이날도 첫 경기에서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4위)이 부상투혼을 발휘했지만 천위페이(3위)에게 1-2(21-17 15-21 20-22)로 역전패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2경기 복식에 나선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천칭천-자이판에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경기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19위)이 허빙자오(9위)에게 0-2(12-21 13-21)로 허무하게 졌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황둥핑-리원메이를 2-0(22-20 21-17) 완파하면서 다시 2-2의 균형을 맞췄다.마지막 5경기에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46위)은 왕즈이(15위)와 맞붙은 1세트를 무려 7번의 듀스 끝에 28-26으로 이겼고, 이어진 2세트에선 18-21로 내줬다. 그러나 3세트 심유진은 변칙공격으로 체력이 고갈된 왕즈이를 농락하며 21-8이라는 압도적 점수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심유진은 15일 영상 인터뷰에서 “왕즈이가 나보다 상위랭커이고 잘 하는 선수라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세트에 동료들의 응원에 힘을 받았고, 마음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김충회 대표팀 감독은 “대회 처음엔 생각보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덜 올라와서 걱정했다”면서 “하지만 정신력과 하나된 우리만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감격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남자 대표팀은 덴마크와의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코로나 잊고 3년 만의 K컬처 즐긴 日…케이콘 개최

    일본에서 3년 만에 CJ ENM의 개최로 ‘K-컬처’(한국 문화) 선봉장인 ‘KCON’(케이콘)이 열렸다.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는 14~15일 이틀 동안 도쿄 인근 지바현의 대형 전시장인 마쿠하리 매세에서 열렸다. 케이콘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2019년 9월 28~29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5월 7~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면 행사가 이뤄지면서 K-컬처를 즐기는 해외 팬들의 갈증도 해소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은 양일간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2만명의 관객을 모았을 정도다. 케이콘의 핵심인 콘서트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11명의 글로벌 보이그룹인 ‘JO1’을 비롯한 K-팝 스타일의 아이돌 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케이콘은 일본에 이어 이달 20~21일 미국 시카고와 LA에서도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 일본에서 다시 열리는 케이콘에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CJ ENM 측은 “글로벌 팬데믹을 겪으며 달라진 문화 소비 패턴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케이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개최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손자 낳아주든지 아니면 8억원 토해내” 아들 부부에 소송 건 부모 [여기는 인도]

    “손자 낳아주든지 아니면 8억원 토해내” 아들 부부에 소송 건 부모 [여기는 인도]

    아들 부부가 결혼 6년이 지나도록 손자를 낳아주지 않는다며 피해배상을 요구한 부모가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ANI통신은 우타라칸드주 하르드와르에 사는 산지브 프라사드 싱하(62)와 그의 아내 사하나(57)가 아들 부부를 상대로 5000만 루피, 약 8억원 규모의 피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프라사드 부부는 하나뿐인 아들을 키우는 데 평생을 바쳤다. 부부는 “아들 하나 키우기 위해 모든 꿈을 버렸다. 아들 교육과 결혼에 전 재산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조종사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부부는 500만 루피(약 8300만원)를 들여 미국으로 항공유학을 보냈다. 2007년 귀국한 아들이 2년간 백수 생활을 할 때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2016년에는 5성급 호텔에서 호화 결혼식을 올려주고 태국으로 신혼여행까지 보내줬다. 595만 루피(약 1억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도 선물했다. 아들 부부의 집을 마련하려 대출도 받았다.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아들을 뒷바라지한 부부가 바란 건 오직 하나, 아들이 대를 잇는 것이었다. 부부는 “성별과 관계없이 손자만 낳아달라는 게 우리의 유일한 요구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혼 6년이 지나도록 아들 부부에게선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다. 조종사가 된 아들은 맞벌이하는 아내와 주말부부로 살며 자녀를 두지 않았다.프라사드 부부는 분노했다. 부부는 “우리의 모든 노력에도, 아들과 며느리는 우리에게 손자를 낳아주지 않았다. 일 때문에 아이를 돌보기 힘들면 조부모인 우리가 대신 양육을 맡겠다고까지 했다. 하지만 다른 도시로 이사 간 후에는 우리와 연락도 끊었다.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고 호소했다. 부부의 변호인도 “조부모가 되기 위해 부부는 몇 년을 기다렸다. 아들 부부를 설득하려 노력도 많이 했다. 하지만 아들 부부는 부모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부는 손자를 보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다”고 덧붙였다. 7일 아들 사가르 싱하(3며느리 슈 방기 싱하를 싱하(31)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부부는 그간 들인 아들 양육비 2500만 루피와 정신적 고통에 대한 피해보상금 2500만 루피를 요구했다. 부부는 “아들에게 전 재산을 쏟아부어서 이제 우리 수중에는 돈 한 푼 없다. 집도 없어 대출 받아 집을 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년 안에 손자를 낳아주든지 아니면 5000만 루피(약 8억원)를 보상하라”고 못 박았다. 소송에 대한 심리는 오는 15일 우타라칸드주 주도 데라둔시 법원에서 열린다. 부모의 이번 소송에 대한 아들 부부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 환각상태로 음식점서 흉기 휘두른 태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환각상태로 음식점서 흉기 휘두른 태국인 불법체류자 체포

    마약을 투약해 환각상태에 빠진 20대 외국인이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태국인 A(28)씨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전북 정읍 한 술집에서 술병과 흉기를 휘두르며 손님과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체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사 결과 A씨는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를 추궁해 공급책인 같은 태국인인 B(28)씨도 검거했다. B씨는 국제특급우편(EMS)으로 필로폰 등 마약을 들여와 A씨 등에게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게서 ‘야바(YABA·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합성한 신종 마약)’ 등을 압수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현재 또 다른 마약유통 경로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올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 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 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 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 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 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
  • [와우!] “월척이다” 길이 4m·무게 180㎏ 초대형 ‘괴물 가오리’ 메콩강서 낚여

    [와우!] “월척이다” 길이 4m·무게 180㎏ 초대형 ‘괴물 가오리’ 메콩강서 낚여

    캄보디아에서 초대형 민물 가오리가 잡혔다. 9일(이하 현지시간) 프놈펜 포스트는 캄보디아 메콩강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괴물 가오리’가 낚였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주 시엠복 지구 내 코프레야 마을 어부들은 지난 5일 조업에 나갔다가 생각지 못한 월척을 만났다. 메콩강 경비대원 신 피셋은 “콘 소피압이라는 어부가 던진 낚싯줄에 거대 가오리가 걸렸다. 놀란 어부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미끼를 삼킨 가오리는 낚싯줄을 물고 더 깊은 물 속으로 도망치려 했다. 성인 10명이 달라붙어서야 겨우 건져 올렸을 정도로 가오리의 괴력은 대단했다.물 밖으로 끌려나온 가오리는 길이 3.96m, 무게 181㎏짜리 암컷 자이언트민물가오리였다. 어부 연락을 받고 나온 현지 환경단체 관계자는 꼬리 길이 2m, 몸통 너비 1.85m로 가오리 크기를 측정했다. 관계자는 어부에게 일정 대가를 지급한 뒤 꼬리표를 붙여 방생했다.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자이언트민물가오리(학명 Urogymnus polylepis)는 세계 최대 민물고기 중 하나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어류생물학자 젭 호건은 과거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아마도 자이언트민물가오리가 지구상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중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메콩강과 태국 차오프라야강에 서식하는 아종은 길이 4.6m, 무게 500~600㎏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다. 젭 호건은 2008년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에서 길이 4.2m, 무게 500㎏짜리 개체를 포획하기도 했다.눈에 안 띄면 이상할 정도로 몸집이 크지만, 과학자들이 자이언트민물가오리를 특정 어류 종으로 분류해 본격 연구 대상으로 삼은 건 1990년이 되어서다. 자이언트민물가오리가 강바닥에 숨어 사는데다, 음식 재료로도 부적합해 잡으려는 어부가 없어 이전까지는 연구가 쉽지 않았다. 문제는 제대로 된 연구가 진행되기도 전에 자이언트민물가오리가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다. 현재 자이언트민물가오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 EN(위기) 단계에 등재돼 있다. IUCN은 최근 66년간 전 세계 자이언트민물가오리 개체 수가 최대 79%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980년부터 2006년 사이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에서는 자이언트민물가오리 어획량이 62%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자이언트민물가오리의 멸종을 부추기는 요소로는 무분별한 조업과 심각한 수질오염을 꼽는다.
  •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4월 국제선 이용객 58% 증가..방역 완화 영향국토부 증편 제한에 항공편은 7% 증가에 그쳐항공료 폭등·PCR 검사비에 ‘머뭇’..“미접종 소아는 격리 면제해야”올 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했다. 예약 수요 늘어나는데 더디기만 한 항공운항 허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 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공급 못따라가 항공료 폭등...미접종자 격리도 발목 그러다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과 백신 접종 여부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입국 후 격리면제 역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기 힘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사실상 해외여행 엄두를 못내고 있다. 미취학 아동을 둔 박모씨는 “아이들은 백신을 안 맞은 경우가 많아 부모가 데리고 나갈 수 없다”면서 “소아는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격리 면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민간·시장·기업 활력 제고에 역점”… 국제회의 데뷔

    추경호 “민간·시장·기업 활력 제고에 역점”… 국제회의 데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화상으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는 등 임기 첫 국제회의에 나섰다. 이 회의는 한중일 3국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세안+3(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제를 사전 점검하는 협의체다. 추 부총리는 “지난 2년간 한국이 효과적 방역조치와 과감한 정책 대응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성장인 0.7%를 달성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하방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응해 새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민생경제 안정, 대내외 리스크 적기 대응을 통한 거시경제 안정, 민간·시장·기업 활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온전한 피해지원을 통한 진정한 팬데믹 위기 극복을 실현하고 고유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완화,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리스크 모니터링과 적기 대응, 국가·가계부채 적정수준 관리, 규제개혁과 공공·노동·교육 등 경제·사회 전반의 체질 개선, 경제활력과 성장잠재력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아울러 “팬데믹으로부터의 경제회복, 다자주의 국제협력 재건,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공통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팬데믹 지원책으로 지난해 역내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예상보다 급격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공급망 혼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등 하방 요인이 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내렸다. 이에 3국은 거시경제 안정과 재정의 장기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완전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역내 금융협력과 관련해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참조금리 변경, 자국 통화 공여절차 등 제도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가산금리 검토와 제3국 통화 공여절차 마련 등 논의 중인 제도개선안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중심으로 한 역내 채권시장 육성 논의 진전사항도 점검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다.
  • “동남아에서도 카카오T로 택시 불러요”…모빌리티 로밍 서비스 시작

    “동남아에서도 카카오T로 택시 불러요”…모빌리티 로밍 서비스 시작

    베트남 등 동남아 7개국으로 로밍 서비스 확대한국에서처럼 한글로 목적지 입력해 택시 호출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과 제휴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오는 19일부터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로밍’은 카카오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 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동남아 7개국으로 로밍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T 앱으로 택시·그랩카·SUV·고급세단·오토바이 등 다양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먼저 이용자들은 카카오 T 앱 홈에서 차량 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된다. 이동 수단을 선택하면 바로 호출된다. 기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와 현 위치 사진 전송 서비스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국가별 이동 수단 운임에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된다. 로밍서비스 이용료는 호출당 일반적으로 300원~700원 수준이지만,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T 앱에 등록된 국내 전용 카드로 가능하고 휴대폰 소액 결제도 지원한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제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신동훈 실장은 “자체맵·라우팅(경로제어) 엔진 등 전방위적 고도화된 모빌리티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순 이동 수단 호출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리우 銀 잡은 안세영 활약으로… 한국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조1위 8강행

    리우 銀 잡은 안세영 활약으로… 한국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조1위 8강행

    한국 여자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이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 단식경기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신두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5-0), 캐나다(4-1), 인도(5-0)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방콕 EPA 연합뉴스
  • PGA “리브 인터내셔널 출전 불허”… 프로골프 갈등 본격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새 골프 투어인 리브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미국프로골프(PGA) 소속 선수들의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첫 대회에 출전하려는 회원들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신청한 선수들에게 PGA 투어 대회 규정에 따라 거절됐음을 알렸다. 따라서 투어 회원은 규정에 따라 사우디 골프 리그의 런던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면서 “멤버십 조직으로서 우리는 이 결정이 투어 및 선수들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리브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6월 9일 개막전을 개최하고 새로운 골프 투어인 리브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48명이 출전해 사흘간 겨룰 예정인 이 대회엔 총 2000만 달러(약 255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이고, 최하위를 해도 12만 달러가 수여된다. 리브 인터내셔널은 영국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미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총 8차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10개, 2024년과 2025년엔 14개 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리브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노먼(호주)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리그의 발전을 위해 추가로 20억 달러(약 2조 5000억원)를 투입할 거라고 전했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해 온 세계 남자 골프계의 대형 변수로 등장한 리브 인터내셔널에는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여러 선수의 합류를 준비하고 있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이 PGA 투어에 개막전 출전을 요청한 걸로 알려졌다. 또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직접 참가 사실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번 개막전에 170명이 출전을 신청했으며, 이 중 세계 100위 이내 선수가 19명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는 리브 인터내셔널 골프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제명 등 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는데, 첫 대회부터 PGA 투어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며 대립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PGA가 소속 선수들의 리브 인터내셔널 시리즈 참가를 불허하면서 선수들은 PGA의 징계를 감수하고서 리브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 한국 대표로 미인대회 출전한 트랜스젠더

    한국 대표로 미인대회 출전한 트랜스젠더

    ‘진격의 할매’에는 남자를 못 만나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는 여성 의뢰인이 출연했다. 걸걸한 목소리의 출연자 이효정은 “사실 주민등록번호를 1에서 2호 바꿨다”고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박정수는 “언제부터 성향이 다르다는 걸 느꼈냐”고 물었고 이효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느꼈다. 어릴 때 별명이 하리수였다. 어릴 때부터 여자처럼 군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어렸을 적 모습이 궁금하다는 할매들에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효정은 남자이던 당시 훈훈한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아들이었던 만큼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고 예상했지만 반대였다. 이효정은 부모님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엄마가 오히려 도와주시고 아빠는 긴가민가 하다가 20살에 아버지가 가슴이랑 얼굴 수술을 처음 해주셨다. 23살에 태국에 가는 것도 아버지가 보내주셔서 갔다”고 답해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나문희는 “용기가 대단하시다”고 감탄했고 박정수도 “자식한테 상처를 안 주려고 했던 거다”라고 공감했다. 그렇게 트랜스젠더가 되고 난 후에는 뛰어난 미모로 세계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고. 이효정은 “수상은 못했는데 21명 중 12등 안에 들었었다”고 설명했는데, 당시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 [단독] IPEF 가입,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첫 단추… 북핵엔 원칙적 강경 기조

    [단독] IPEF 가입,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첫 단추… 북핵엔 원칙적 강경 기조

    “한미, 인도태평양 안보의 핵심축”美, 새 정부 출범에 우호적 메시지한·일·호·아세안 7국 등 참여 요청中과 거리두기 요구 땐 대책 필요 “北미사일, 바이든 방한 최고 의제”美 안보리 긴급회의 11일 소집 요구오는 20~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때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의 IPEF 가입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 격상’의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놓고 한미 간 ‘원칙적 강경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대북문제에 쏠렸던 한미 동맹을 경제안보, 첨단기술, 공급망, 기후문제, 보건의료 등 전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새 정부의 ‘포괄적 전략 동맹’ 구축에 대한 우호적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한국의 IPEF 가입은 ‘대중 견제’라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새 정부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할 정도로 경제안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7개 회원국 등에 IPEF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IPEF를 출범시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인도의 참여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인도가 참여하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으로 경제적 영향력을 구축하는 중국을 ‘아크’(호) 모양으로 둘러싸 압박하는 형세가 된다. 우리나라는 IPEF를 통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와 같은 긴급상황이 벌어졌을 때 참여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도체, 차량용 배터리 등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 한미 간 공조 확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아직 ‘쿼드 확대’에 선을 긋고 있어, 포괄적 전략 동맹을 위해 IPEF 참여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우리나라에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할 경우 중국의 반발과 보복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숙제다. 미국이 IPEF 참여를 요청한 아세안 7개국 중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을 제외한 3개국(태국·필리핀·브루나이)이 ‘반중’에 대한 부담을 표명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프라크 소콘 부총리와의 화상 회담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경계하고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아세안의 특별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을 IPEF에 승선하도록 설득할지가 남은 문제다. 지금까지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나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있을 경우에 경제적 보상을 하겠다는 기조다. 열악한 북한 인권도 원칙에 따라 문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달 중 제7차 핵실험이 전망되는 등 북핵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한 듯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감안할 때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서 (북한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11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 [단독]“바이든 한일 순방 때 IPEF 출범… 백악관, 한국에 통지“

    [단독]“바이든 한일 순방 때 IPEF 출범… 백악관, 한국에 통지“

    백악관, 최근 한일에 IPEF 출범 계획 알려 한미·미일정상회담, 쿼드회의 후 출범할듯 중국 견제 성격 부각하려는 취지로 보여美, 韓·日·호주·아세안7국 등 11국에 제안아세안 일부 국가 반중에 부담 등 입장 달라입장조율 실패 땐 또다시 출범 연기 전망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4일 한국과 일본 순방을 계기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순방이 한미일 삼각공조와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를 통한 대중 압박 행보라는 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중 경제협의체’ 성격인 IPEF를 출범시킬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도 이에 동참해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키는 행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그간 대북문제에 쏠렸던 한미 동맹을 경제안보, 첨단기술, 공급망, 기후문제, 보건의료 등 전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워싱턴DC의 외교소식통은 9일(현지시간) “최근 미 백악관과 상무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일 순방 때 IPEF를 정식 발족하겠다는 계획을 외교채널 등을 통해 한국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방한해 윤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22~24일 일본에서 미일 정상회담 및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반중 전선을 명확히 하려는 동선으로, 미국은 일본에서 쿼드 4개국이 보는 가운데 참여국과 화상 연결을 통해 IPEF 출범을 함께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그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등 11개국에 IPEF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타 고지 미 주재 일본대사도 이날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미국 주도의 IPEF 공식 발족 선언이 함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미국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IPEF를 출범시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인도의 참여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인도가 참여하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으로 경제적 영향력을 구축하는 중국을 ‘아크’(호) 모양으로 둘러싸 압박하는 형세가 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IPEF를 통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와 같은 긴급상황 시 참여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도체, 차량용 배터리 등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주요 역할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 한미 간 공조 확대가 도움이 될수 있다. 특히 미국은 아직 ‘쿼드 확대’에는 선을 긋고 있어, 포괄적 전략 동맹을 위해 IPEF 참여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IPEF 가입이 중국과의 거리두기로 비칠 경우, 중국의 반발과 보복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숙제다. 미국이 IPEF 참여를 요청한 아세안 7개국 중 여러 국가들이 ‘반중’에 대한 부담을 표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쁘락 소콘 부총리와 화상 회담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냉전적 사고와 진영대결을 경계하고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아세안의 특별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을 IPEF에 승선하도록 설득할지가 남은 관건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IPEF 출범이 또다시 늦춰질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IPEF에 대한 첫 구상을 밝혔고 이후 각국은 무역, 공급망, 인프라, 조세 등 4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해왔다.
  • “마술을 믿습니까”…감각적 판타지 ‘안나라수마나라’ 글로벌 4위

    “마술을 믿습니까”…감각적 판타지 ‘안나라수마나라’ 글로벌 4위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가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랐다. 그간 국내 오리지널 작품 중에는 폭력성 짙은 장르물이 많았는데, 동심을 일깨우고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한다는 평이다. 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안나라수마나라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공개 다음날인 7일보다 3단계 오른 것이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등 1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이집트, 태국 등에서는 2위에 올랐고, 한국에서는 7위였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선 10위권에 들지 않아 순위 집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작품은 하일권 작가의 유명한 동명 웹툰을 각색한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마술사 리을(지창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원작이 하 작가 특유의 환상적인 색감으로 유명한 만큼 드라마화 결정 이후 줄곧 큰 기대를 모았다. 영상으로 바뀐 안나라수마나라는 마술적인 느낌을 유지하되 음악과 안무를 곁들여 마치 동화 속에 걸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을이 사는 버려진 유원지에서 스산하기만 하던 회전목마, 관람차가 마술의 힘으로 아름답게 빛을 뿜어내는 장면은 황홀함을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조명 속에서 빨간 장미꽃, 초록색 나뭇잎, 노란 전구 등의 색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낸다. 체스판 같은 격자무늬 바닥과 아치형 창문으로 쏟아지는 빛, 늘어진 채 여기저기 걸려있는 커튼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나의 아저씨’의 박성일 음악감독, 김이나 작사가, 뮤지컬 ‘팬텀’, ‘웃는남자’의 홍세정 안무가, 이은결 일루셔니스트 등 실력파 제작자들이 총동원돼 독특한 분위기를 살렸다. 다만 뮤지컬 형식을 놓고는 호불호가 갈린다.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장르 특유에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이다. 편의점 손님이 남긴 음식을 몰래 먹거나, 수학여행 갈 돈이 없어 곤란해하는 등 ‘소녀 가장’의 가난함을 강조한 억지 신파에 감정 이입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