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국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과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게임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항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감식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26
  • “징역 1만 2640년 선고”…태국 ‘무시무시한’ 형벌

    “징역 1만 2640년 선고”…태국 ‘무시무시한’ 형벌

    태국 법원이 2500여명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사기범 부부에게 각각 1만 2000년이 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13일(한국시간) 태국 형사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 9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총 2528건의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 피해 규모는 13억밧(약 512억원)에 달한다. 법원은 이들에게 1만 2640년 형을 선고했다. 부부가 자백한 점을 고려해 형량은 각각 5056년으로 감형됐으며, 실제로는 법률이 허용하는 최장기간인 20년을 복역하게 된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일명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부부는 2019∼2020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소 1000밧(3만 9570원)을 투자하면 9개월 후 원금의 93%를 수익으로 돌려준다는 투자 상품 광고를 했다. 검찰은 9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으나, 부부를 제외한 7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한편 앞서 3월에도 대규모 폰지 사기극에 유명 인사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폰지 계획에 10억밧 이상을 투자했지만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업체는 버섯과 꿀벌 재배에 투자하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단계 금융사기 벌인 태국 부부 각각 징역 1만 2640년 [여기는 동남아]

    다단계 금융사기 벌인 태국 부부 각각 징역 1만 2640년 [여기는 동남아]

    수백억 원 규모의 폰지 사기극을 벌인 태국인 부부가 각각 징역 1만 2640년을 선고받았다. 11일 태국 형사 법원은 이 부부가 지난 2019년 3월 9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총 2528건의 사기 행위를 저질러 각각 징역 1만 2640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13억밧(약 512억원)에 달한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이들은 매달 투자 원금의 93%에 달하는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상품 광고를 통해 2533명에게 13억밧의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투자금을 받아 ‘돌려막기’ 수법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 사기를 벌인 것이다. 검찰은 부부와 함께 기소된 일당 7명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직원 7명은 부부의 거대 사기 계획에 대해 무지했고, 관련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들어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법원은 부부가 범행을 인정하고 자백했다는 점을 인정해 형량을 각각 5056년으로 감형했다. 태국에서 사기죄를 저지르면 피해자 한 명당 최대 5년형을 선고받는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가 2533명에 달해 1만 2640년형의 선고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실제 법률이 허용하는 최장 기간은 피해자 수와 상관없이 20년 동안 수감된다. 앞서 3월에도 대규모 폰지 사기극에 유명 인사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업체는 버섯과 꿀벌 재배에 투자하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폰지 계획에 10억밧 이상을 투자했지만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법원은 해당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가수와 관련 용의자의 보석을 기각했다. 
  • 서열 높은 자리 앉겠다고 ‘총싸움’ 한 태국 승려들 [여기는 동남아]

    서열 높은 자리 앉겠다고 ‘총싸움’ 한 태국 승려들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사원에서 승려 간의 서열 다툼이 총싸움으로 번져 충격을 주고 있다.9일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푸주에 있는 랏사막기 사원에서 한 승려가 동료 승려에게 5발의 총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고 더타이거는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부상당한 승려 A씨(57,남)를 즉각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간신히 목숨을 살렸다. 당시 A씨는 배와 등에 5발의 총상을 입은 위급한 상황이었다. 가해자인 74세의 승려 B씨는 연공서열을 두고 다툼을 벌이다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순순히 총을 건넸고, 본인의 범행을 인정했다. 현장 목격자들과 동료 승려들은 “둘은 평소에도 서로 서열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다퉜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A씨는 본인의 소지품을 B씨의 자리 옆에 두고 B씨를 노려보았고, 점심시간이 되자 둘은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세하게 됐다. 급기야 B씨는 숙소에서 총을 가지고 나와 A씨를 향해 5발의 총을 쐈다. B씨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는데, 무기징역 또는 15~20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태국에서 승려들 사이에 서열로 인한 분쟁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주 전에도 수린주의 한 사원에서 늦게 온 승려가 맨 앞줄에 앉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승려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서열 분쟁 외에도 사원의 자산을 횡령한 승려들의 부패 행위도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한 승려와 일당들은 사원에서 무려 1억 8000만 바트(약 70억7200만원)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승려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여동생에게 사원의 돈 일부를 송금하고 수도원장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인정했다. 조사 결과, 당국은 1900만 바트 상당의 금괴와 현금 8000만 바트를 포함해 약 3억 바트(약 118억원) 가량의 은닉 자산을 발견했다. 불교 신자가 95%에 달하는 태국에서 최근 승려들 사이에 부패와 폭력이 만연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자, 불교 공동체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여기는 동남아] 펄펄 끓는 동남아, 맨발로 걷던 여성 끝내 숨져

    [여기는 동남아] 펄펄 끓는 동남아, 맨발로 걷던 여성 끝내 숨져

    폭염에 펄펄 끓는 동남아에서 최근 태국의 한 80대 여성이 2km가량을 맨발로 걷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오전 9시경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도로변에서 몸을 웅크린 채 벌거벗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 더타이거는 전했다. 숨진 여성은 우돈타니 지역에서 맨발로 걸으며 음식값을 구걸해왔던 81세 A씨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시신 옆에는 셔츠, 지팡이, 두세 벌의 옷이 들어 있는 비닐봉지가 놓여 있었다. 부검 결과, 발견 이틀 전에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살해당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고온의 날씨에 맨발로 걷다가 더위를 견딜 수 없게 되자 옷을 벗은 채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맨발로 걸어 다닌 당일 기온은 45도까지 치솟았다. 때문에 가족들도 A씨가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경찰의 잠정 결론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A씨의 딸은 “어머니가 고령이기는 해도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실종 당일 A씨는 아픈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맨발로 걸어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늘 맨발로 지팡이만 의지한 채 걸어 다녔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여겼지만, 지나치게 높은 기온이 결국 화를 불렀다. A씨는 지난해 7월 맨발로 걷는 모습이 네티즌의 시선에 포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과 동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동남아 지역은 이상 고온 현상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베트남의 응에안성 지역은 44.2도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달 태국 서부 지역은 44.6도, 미얀마 동부 지역은 43.8도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최고 기온 45도까지 올랐던 인도 뭄바이에서는 1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 “美F35급 첫 K 스텔스전투기”… 인니·폴란드가 돌아왔다

    “美F35급 첫 K 스텔스전투기”… 인니·폴란드가 돌아왔다

    쌍발엔진 안정, 조종 편한 스크린개발 속도에 폴란드 방산 협력 뜻‘공동개발’ 인니 미납금도 실마리FA50·T50 등 수출 확대 기대감 엄청난 굉음과 함께 날렵하게 생긴 KF21 ‘보라매’ 전투기 시제기가 격납고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활주로를 부드럽게 움직인 KF21은 이내 방향을 옆으로 꺾어 멈춰 섰다. KF21에서 내린 테스트 파일럿 차명수씨는 KF21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직 미완성이고 검증해야 할 게 많다 보니 위험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첫 스텔스 전투기를 누구보다도 먼저 조종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파일럿으로 일해 온 그는 “쌍발엔진이라 안정감이 높다. 디지털 화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조종할 때 훨씬 편리하다”며 “KF21은 미국 공군 F35 못지않은 최첨단 전투기”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사청 관계자와 함께 지난 9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KAI를 찾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 시장에서 부쩍 성과를 내고 있는 ‘K방위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자리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뽐낸 건 단연 KF21이었다. KF21은 2015년 체계 개발을 시작했으며 사업비가 8조 8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KAI에 따르면 KF21은 개발을 완료하려면 2000회 넘는 시험비행을 통과해야 한다. 현재 KF21은 초음속 비행과 기총소사, 야간비행을 비롯해 200회가량의 시험비행을 마쳤다. KF21 개발이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자 해외 관계자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사업비의 20%를 투자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에 실마리가 보이는 게 대표적이다. 엄 청장은 “2월 말 인도네시아가 미납금 가운데 470억원을 납부했다. 6월까지 나머지 잔액에 대한 납부 계획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폴란드가 KF21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KAI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방산업체 대표가 KAI를 방문한 자리에서 KF21 공동개발 얘길 꺼낸 건 사실”이라며 “KF21은 2026년부터는 체계 개발을 마치고 추가무장시험(블록2)에 착수할 예정인데, 폴란드가 블록2부터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해 줬다. 폴란드가 기계공학 강국이라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산 전투기 개발 사업은 수십년간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런 속에서도 2001년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시제기, 2011년에는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 시제기가 나온 데 이어 2021년에는 KF21 시제기까지 만들어 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는 대형 계약도 성사시켰다. KAI 공장에서는 오는 6월 폴란드 수출용 FA50 1호기 출고식을 시작으로 올해 12대를 1차로 납품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T50 역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에 수출한 데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등훈련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 [여기는 동남아] 코로나 이후 태국 부동산 싹쓸이 나선 중국인들

    [여기는 동남아] 코로나 이후 태국 부동산 싹쓸이 나선 중국인들

    중국인들이 대거 태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부동산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실시했던 중국이 3년 만에 국경을 개방하자 중국인들이 동남아 부동산 구매에 대거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8일 전했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충격을 받았던 중국인들이 안전 자산을 해외에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제 학교와 양질의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에 제2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태국은 중국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1위로 태국이 꼽혔고, 일본과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태국은 올해 최소 500만 명의 중국인이 방문해 이 중 일부는 부동산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부동산협회 메삭 춘하락초 회장은 "중국인은 주로 수도 방콕과 같은 주요 도시의 부동산을 구매하며, 다음으로는 북쪽 산악 지역의 치앙마이, 동쪽 해변 휴양지 파타야, 북동부 지역의 이산을 선호한다”면서 “중국인들은 이곳에 집을 사서 자녀를 국제 학교에 보내고, 부모가 태국에 머물면서 손자들을 돌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콕 소재 싱가포르 국제 학교의 중국 학생 비율은 올해 초 12%에서 13%로 증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6%를 훌쩍 넘어선다. 태국은 콘도미니엄 개발에서 외국인 소유권을 49%로 제한하지만, 중국인 구매자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목적도 투기에서 실거주 형태로 바뀌고 있다. 방콕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과거 중국인들은 투자 목적으로 보통 200만 위안(약 3억8200만원) 이상의 부동산을 사들였지만, 팬데믹 이후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이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거주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방콕의 고급 아파트 투어를 마친 상하이의 한 50대 남성은 “이 돈으로는 중국 1선 도시에서는 좋은 위치의 집을 살 수 없지만, 여기서는 방콕 도심의 고급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집 한 채를 팔아 이곳에 부동산을 사서 은퇴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입출국의 자유,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자유, 사회와 삶의 자유.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배상윤 ‘황제도피’ 도운 심복 9명 강제수사… 귀국 압박하는 檢

    [단독] 배상윤 ‘황제도피’ 도운 심복 9명 강제수사… 귀국 압박하는 檢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 핵심 인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수행원 등 9명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인터폴 적색수배에 이어 주변 강제수사까지 진행하며 배 회장의 귀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달 21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배 회장 수행원 7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했다. 또 배 회장과 함께 해외에 머물다가 지난달 2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2명은 즉시 체포해 소지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 9명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KH그룹 각 계열사 소속으로 2~3명씩 나눠 배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배 회장이 과거 지역 활동을 할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일처리를 한 ‘심복’들로 KH그룹에 정식 경로로 입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배 회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주특기별로 해외에서 요리, 운전, 경호 등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배 회장의 해외도피 생활 지원뿐 아니라 증거인멸 등에도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직까지 배 회장에 대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정식으로 추가하진 않았지만 수행원들이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되면서 관련 혐의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현재 동남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리조트 인수 등 사업상 이유로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뒤 일본, 태국 등을 전전하며 귀국을 미루고 있다. 그는 올 초 KH그룹 계열사인 그랜드하얏트호텔 매각작업이 마무리된 후 자진 입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변호인을 통해 검찰과 귀국 일정을 조율하는 등 귀국 의사를 내비쳤으나 아직까지 해외에 머물고 있다. 검찰은 그에게 사실상 귀국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여권 무효화 조치에 이어 최근에는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렸다. 배 회장이 귀국하면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KH필룩스·KH일렉트론 등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배임), 회사 자금 6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단독]檢, ‘황제도피’ 배상윤 KH그룹 회장 심복 9명 강제수사…커지는 귀국 압박

    [단독]檢, ‘황제도피’ 배상윤 KH그룹 회장 심복 9명 강제수사…커지는 귀국 압박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의혹 핵심 인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수행원 등 9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소환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인터폴 적색수배에 이어 주변 강제수사까지 진행하며 배 회장의 귀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지난달 21일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배 회장의 수행원 7명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했다. 또 배 회장과 함께 해외에 머물다가 지난달 2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2명은 즉시 체포해 소지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 9명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말과 이달초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KH그룹 각 계열사 소속으로 2~3명씩 나눠 배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배 회장이 과거 지역 활동을 할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일처리를 한 ‘심복’들로 KH그룹에 정식 경로로 입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배 회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주특기별로 해외에서 요리, 운전, 경호 등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배 회장의 해외도피 생활 지원뿐 아니라 증거인멸 등에도 도움을 줬을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직까지 배 회장에 대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정식으로 추가하진 않았지만 수행원들이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되면서 관련 혐의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현재 동남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리조트 인수 등 사업상 이유로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뒤 일본, 태국 등을 전전하며 귀국을 미루고 있다. 그는 올초 KH그룹 계열사인 그랜드하얏트호텔 매각작업이 마무리된 후 자진 입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변호인을 통해 검찰과 귀국 일정을 조율하는 등 귀국 의사를 내비쳤으나 아직까지 해외에 머물고 있다. 검찰은 그에게 사실상 귀국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여권 무효화 조치에 이어 최근에는 인터폴 적색수배까지 내렸다. 배 회장이 귀국하면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배 회장은 알펜시아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KH필룩스·KH일렉트론 등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치고(배임), 회사 자금 6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전남도, 시장개척단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전남도, 시장개척단 1천만 달러 수출 계약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엿새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전라남도 시장개척단이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가 경기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파견한 15개 전남 수출 유망기업 등으로 구성된 전남 시장개척단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과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 15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계약과 15건 395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58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2일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는 (주)해농이 김과 미역 등 25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고 (주)에스에프시가 비이온계면활성제 10만 달러, (주)에이치비가 화물 운반차 3만 달러 등 총 63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4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는 완도맘이 2건 220만 달러 상당의 전복과 해조류 수출을 계약했고 완도물산이 200만 달러의 조미김과 (주)푸드파파가 10만 달러 상당의 떡류 수출계약을 했다. 이밖에 해농이 김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주)가 매생이 전복죽 2만 달러, 완도물산이 조미김 90만 달러, 푸드파파가 떡류 20만 달러, (유)호인이 네일 제품 1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 30만 달러 등 총 332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또 부경테크는 3륜 전동차, 유성산업(주)은 친환경 어망, 논다는 반려동물 간식을 출품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식품과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큰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진출 지원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를 일궜다”며 “전남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자는 태국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자는 태국

    최근 빠르게 성장한 태국 여자 골프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 뒤 마지막 한일전에서 승리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모리아와 에리야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2·6550야드)에서 열린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 1경기 등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특히 3경기 모두 4홀 차 압승이었다. 첫 번째 싱글 매치에 나선 티띠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두 번째 주자인 타와타나낏은 해나 그린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었다. 마지막 포섬 경기에 출전한 쭈타누깐 자매는 이민지와 세라 켐프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태국은 앞서 준결승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국마저 격파했다. 태국은 싱글 매치에서 타와타나낏이 릴리아 부에게 1홀 차로 패배했지만, 티띠꾼이 렉시 톰프슨을 3홀 차로 완파하고, 쭈타누깐 자매가 포섬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대니엘 강을 1홀 차로 눌렀다. 이번 대회에서 태국은 결승까지 1패만 기록하며 명실상부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임을 보여 줬다. 쭈타누깐 자매는 예선 3경기와 준결승,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뒀다. 티띠꾼 역시 5전 전승을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띠꾼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팀을 꾸렸다”며 밝게 웃었다. 태국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타와타나낏, 티띠꾼 등 파워 넘치는 장타와 정교함까지 더한 젊은 골퍼들이 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도 모두 태국 선수가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호주, 태국에 져 탈락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이겨 겨우 체면을 지켰지만 세계 여자 골프에서의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보여 줬다.
  • 단속 피하려 성매수자 월급명세서까지 받은 포주들

    단속 피하려 성매수자 월급명세서까지 받은 포주들

    경남경찰청은 불법체류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0대)씨를 구속하고 B(3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창원시 도심 오피스텔 두 곳에 방 6개를 마련해 태국인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통해 업소를 홍보한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성 매수자들에게 최대 24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등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 매수자들로 부터 신분증이나 월급 명세서를 받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A씨 등은 메신저 앱을 통해 외국 여성을 찾아 고용했으며 여성들은 모두 태국인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이 얻은 불법 수익금 8200여만원을 몰수하고 성매매에 가담한 불법체류여성들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불법 수입금에 대한 몰수·추징 선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정판결전 대상 재산의 처분을 금지하는 기소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으로 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통화내용 분석 등을 통해 불법 성매수자들도 찾아 조사할 계획이다.
  • 엔티엘, 베트남 ‘동남제약’과 MOU 체결…“베트남 여성 건강증진 이바지할 것”

    엔티엘, 베트남 ‘동남제약’과 MOU 체결…“베트남 여성 건강증진 이바지할 것”

    엔티엘(NTL) 그룹(이사장 신현수, 대표 김태희)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엔티엘 그룹은 8일 베트남 동남제약(회장 LE THI GIAU)과 ‘베트남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양 사간 의료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엔티엘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현수 엔티엘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희 엔티엘헬스케어 대표, 베트남 동남제약 회장 레 티 지아우(Le Thi Giau), 법무대리인 데일 에드워드 워싱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에 경제적이고 정확도 높은 자궁경부암 인공지능(AI) 검진 시스템(써비케어 AI)을 공급함으로써 베트남 전역의 자궁경부암 검진율을 높이고 베트남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써비케어 AI는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를 5초 이내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검진 시스템이다.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산부인과학 진료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3등급 허가를 받았다. 엔티엘은 동남제약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써비케어 AI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제약은 회장 레 타이 지아우의 경영철학에 따라 베트남 63개 도시 가운데 우선 10개의 대도시를 선정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인공지능(AI) 검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4만여개의 클리닉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의 학술 연구 및 세미나도 기획 중이다. 신현수 엔티엘의료재단 이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의 자궁경부암 검사 수검률은 한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자궁경부암 사망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엔티엘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엔티엘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4월 태국 식약처(TFDA)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으며,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인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김태희 엔티엘헬스케어 대표는 “써비케어 AI는 국경과 지역에 구분 없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근의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에 써비케어 AI 서비스를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티엘은 1996년 국내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를 도입한 기업으로, 독자 기술로 개발된 자궁경부암 원격 진단 시스템은 국내 검증을 거쳐 세계 각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 쿠테타로 쫓겨난 탁신 전 태국총리의 막내딸, 총리되나

    쿠테타로 쫓겨난 탁신 전 태국총리의 막내딸, 총리되나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서 쫓겨나 해외 도피 생활을 하는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인 정치 신인 패통탄 친나왓(36)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총리직에 오를지 주목된다. 지난 1일 둘째 아들을 낳은 패통탄은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지 이틀 만에 선거 유세 현장에 복귀해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인큐베이터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패통탄은 오는 14일 열리는 태국 총선을 앞두고 아기가 선거 유세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와 함께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걸 믿는다”면서 “아이들은 내가 일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패통탄의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축출됐으며, 역시 2014년 쿠데타로 쫓겨난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는 패통탄의 고모다. 아버지의 후광으로 패통탄은 태국의 빈곤층과 노동자 계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14일 패통탄이 이끄는 프아타이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그녀가 총리가 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총리는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250명의 상원의원은 모두 현재 총리로 다시 총리직에 도전 중인 쁘라윳 짠오차가 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탁신 전 총리는 여전히 태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여동생인 잉락과 마찬가지로 해외를 떠도는 신세다. 패통탄은 아버지와 고모의 고향인 치앙마이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며 “아버지와 고모가 그립다”고 말했다. 그러자 74세인 탁신과 비슷한 나이의 유권자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2001년 처음 권력을 잡은 탁신 전 총리는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태국 왕실에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되면서 부패 혐의를 받고 쫓겨난다. 2006년 쿠데타가 발생했을 때 패통탄은 방콕 쭐라롱콘대학교의 학생이었다. 당시 패통탄은 교정에 가위표를 한 아버지 얼굴이 나부꼈고, 교수들은 탁신 전 총리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자 어머니가 거리에 탱크가 있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유엔총회 참석으로 해외에 계셨다”면서 “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던 나는 울었고 겁에 질렸다”고 털어놓았다. 패통탄은 아버지와 고모가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축출되는 경험을 하면서 권력의지를 키웠다.대학 졸업 이후 패통탄은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2021년 아버지와 연관된 프아타이당의 수석 고문이 됐다. 올해 총리직에 도전한 세 명의 후보 가운데 패통탄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공약으로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부는 자신들이 임명한 250명의 상원 의원이 총리를 지명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2020년 왕정과 군부를 포함한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던 태국의 젊은이들은 여전히 탁신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는 프아타이당이 아니라 전진당을 지지한다. 프아타이당은 성소수자 평등과 강제 징집을 끝내겠다고 주장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려 노력했다.하지만 탁신 전 총리는 소셜 네트워크(SNS)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광대’라고 부르는 등 적절하지 못한 언행으로 논란만 낳았다. 패통탄 역시 엄격한 왕실모독법 개혁에 대해서 의회와 상의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2020년 학생 시위 이후 왕실모독죄로 어린이를 포함해 230명 이상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치앙마이의 한 70대 유권자는 현 총리가 지난 8년 동안 나라 발전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탁신의 피가 흐르는 패통탄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 女골프 대세는 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접수

    女골프 대세는 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도 접수

    최근 빠르게 성장한 태국 여자 골프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컵을 가져갔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은 뒤 마지막 한일전에서 승리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TPC(파72·6550야드)에서 열린 호주와 결승에서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 1경기 등 3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특히 3경기 모두 4홀 차 압승이었다. 첫 번째 싱글매치에 나선 티띠꾼은 스테파니 키리아쿠를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겼고, 두 번째 주자인 타와타나낏은 해나 그린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꺾었다. 마지막 포섬 경기에 출전한 쭈타누깐 자매는 이민지와 세라 켐프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태국은 앞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국마저 격파했다. 태국은 싱글 매치에서 타와타나낏이 릴리아 부에게 1홀 차로 패배했지만, 티띠꾼이 렉시 톰프슨을 3홀 차로 완파하고, 쭈타누깐 자매가 포섬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대니엘 강을 1홀 차로 눌렀다.이번 대회에서 태국은 결승까지 1패만 기록하며 명실상부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쭈타누깐 자매는 예선 3경기와 준결승,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뒀다. 티띠꾼 역시 5전 전승을 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띠꾼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팀을 꾸렸다”며 밝게 웃었다. 태국은 2021년 아리야 쭈타누깐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타와타나낏, 티띠꾼 등 파워 넘치는 장타와 정교함까지 더한 젊은 골퍼들이 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도 모두 태국 선수가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호주, 태국에 져 탈락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이겨 겨우 체면을 지켰지만, 세계 여자 골프에서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보여줬다.
  • 8000쌍 남녀 한날한시에… 150개국 합동국제결혼 연 통일교

    8000쌍 남녀 한날한시에… 150개국 합동국제결혼 연 통일교

    150개국에서 온 8000쌍이 7일 한날한시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가 3년 만에 연 대규모 합동결혼식에서다. 가정연합은 이날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에서 150개국 신자 약 8000쌍이 한학자 총재 주례로 합동 국제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현장과 경기 가평군 소재 가정연합 관련 시설인 HJ글로벌아트센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실시됐다. 가평 행사 현장에는 신랑·신부 약 1500쌍을 포함해 하객 등 약 3만명이 집결했다. 이 같은 대규모 합동결혼식이 열린 것은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해와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 또는 참석자 수를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된 바 있다. 가정연합은 1961년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36쌍의 국내 결혼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합동결혼식을 이어왔으며 규모와 범위를 차츰 확대했다.
  • ‘한일전 완승’ 여자 골프 마지막 자존심

    ‘한일전 완승’ 여자 골프 마지막 자존심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최혜진(왼쪽)과 전인지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포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주먹을 맞대려 하고 있다. 이날 고진영-김효주 역시 또 다른 일본 조에 두 홀을 남기고 세 홀 차 승리를 거둬 2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한국팀은 앞서 태국, 호주와 벌인 4경기에서 내리 4패를 해 A조 3위로 탈락했다. 그나마 이날 한일전에서 완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AFP 연합뉴스
  • 강남, 의료 관광객 모시기… 9개 언어 통역

    강남, 의료 관광객 모시기… 9개 언어 통역

    서울 강남구가 전문 통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 환자에게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사업을 재정비하고 39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강남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사업은 관련 자격과 통역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인력이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에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몽골, 중동 지역 등 신규 대상 국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아랍어 전문 코디네이터를 새롭게 위촉했다. 총 9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몽골어·스페인어·베트남어·태국어·아랍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의료 지식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전문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강남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1등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관광 대표 도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인터내셔널크라운 한일전 승리… 4강 실패 대표팀 유종의 미

    인터내셔널크라운 한일전 승리… 4강 실패 대표팀 유종의 미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4연패로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한일전 승리로 체면을 지켰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최종전 포볼(2인 1조의 한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일본에 2승을 거뒀다. 고진영-김효주가 유카 사소-시부노 히나코에게 두 홀을 남기고 세 홀 차로 앞서며 승리했다. 또 전인지-최혜진은 하타오카 나사-후루에 아야카에게 17번 홀까지 세 홀 차로 리드하며 경기를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호주, 태국, 일본과의 조별리그에서 총 6차례 포볼 경기 중 2경기에서 이겨 2승으로 승점 2점을 기록, 태국(6점)과 호주(3.5점)에 이어 B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0.5점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2014년 창설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은 개최국이던 2018년 직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에선 앞선 이틀 동안 호주와 태국에 각각 2패를 당하며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이 출전해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 진출과는 관련이 없어졌으나 자존심이 걸린 이날 한일전에서 고진영-김효주는 2번 홀(파3) 고진영의 버디로 앞서 나간 뒤 8∼10번 홀을 연이어 따내며 한때 4홀 차까지 앞선 가운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왔다. 고진영은 “한국분이 승리를 원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이틀보다 부담감이 컸고, 더 짜릿한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주는 “나 때문에 진영이가 고생이 많았다. 진영이가 정말 잘 치더라”며 “많이 배웠고, 다음번에 이런 기회가 있을 때 같이 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팀워크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호주는 이날 두 경기는 완패했으나 한국, 일본을 상대로 벌어놓은 승점에 힘입어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2016년 2회 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스웨덴에 이어 A조 2위(3.5점)로 준결승에 올라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 ‘디펜딩 챔프’ 한국 여자골프, 5년 만에 열린 국가대항전 4전 전패 예선 탈락

    ‘디펜딩 챔프’ 한국 여자골프, 5년 만에 열린 국가대항전 4전 전패 예선 탈락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여자 골프가 5년 만에 재개한 골프 국가대항전에서 4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다.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태국팀에 졌다. 2인1조로 두 경기를 치르며, 두 명이 각자 경기를 펼쳐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진영-김효주는 패티 타와타나낏-아타야 티띠꾼에게 3홀 차로, 전인지-최혜진은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에게 2홀 차로 패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8번 홀(파4)에서 뒤쳐진 뒤 14, 16번 홀(각 파4)에서 버디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전인지와 최혜진은 5번 홀(파5), 8번 홀(파4), 9번 홀(파3)을 내줘 전반을 3홀 차로 뒤진 뒤 후반에 1홀을 따라 잡는데 그쳤다. 전날 호주를 상대로 두 경기를 모두 내줬던 한국은 4전 4패로 승점을 얻지 못해 B조 최하위를 기록, 4강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한국은 7일 일본(1무3패)과의 대결이 남았지만 2경기를 모두 이겨도 현재 B조 1위 태국(4승)과 2위 호주(3승1무)를 제칠 수 없다. 미국,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경쟁하는 A조에서는 스웨덴이 이날 중국과의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4승으로 조 1위에 자리했고, 미국도 잉글랜드를 제압해 2위(3승1패)를 달렸다. 중국(1승 3패)과 영국(4패)이 각각 3, 4위다. 2014년 시작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재개했다. 2014년과 2016년 미국 대회에서는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2018년엔 개최국인 한국이 우승했다.
  • 현금 부자 중국인 노렸다…태국서 중국인 겨냥한 강도 범죄 늘어

    현금 부자 중국인 노렸다…태국서 중국인 겨냥한 강도 범죄 늘어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노린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5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5일 왕이망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에서 총기로 무장한 강도 5명이 현지를 여행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 3명이 묶는 숙소에 무단 침입해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자동차 한 대, 고가의 귀중품 등을 강탈한 뒤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주한 용의자 5명 중 2명은 중국 국적의 남성들로 고액을 소지한 채 태국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을 노린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무리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관광객들이 묵는 숙소에 침입, 이들 중 한 명은 피해자들을 향해 권총을 겨냥해 위협했고 다른 무리는 피해자를 전깃줄 등으로 강제 결박했다.  손발이 묶인 채 위협을 당한 피해자들은 현금 17만 바트(약 667만 원)와 휴대전화 4대, 아이패드 1대, 고가의 시계 3개, 금반지 등을 강탈당했다. 또, 가상 계좌에 있던 20만 7400바트(약 814만 원)를 계좌 이체한 용의자들은 여행 중에 피해자들이 타고 다녔던 수입 차량을 탄 채 유유히 사라졌다.  사건이 발생했던 이튿날이었던 지난 4일 오전 4시 30분경 파타야 경찰대는 인근의 한 민박집에서 도주한 무리 중 28세 남성 한 명을 체포했으며, 이어 27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했다. 하지만 도주한 나머지 용의자 3명은 여전히 추적 수사 중이다.  관할 경찰은 능숙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뒤 계획적으로 도주했다는 점에서 이들 용의자 무리들이 이번 사건 외에도 추가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 여부를 동시에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