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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北 ‘순천’ 향해 손 흔드는 순천시…남북 생태교류 나선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고위급회담, 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한 관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철도, 교통 등 경제협력과 함께 환경분야 협력도 두루 포함돼 있다. 이러한 해빙 시대와 맞물려 전남 순천시와 북한 금강산이 최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동시 등재되면서 남북 생태 교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순천만 흑두루미의 주요 중간 기착지인 북한 평안남도 문덕군 룡림리 일대 철새보호지역이 순천만과 유사한 환경을 가졌다는 점도 눈길을 붙든다. 순천시는 생태 환경을 십분 활용한 대북 민간 교류 추진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과 함께 금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두 지역이 동시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남북한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되면 환경 보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도시 브랜드 상승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순천 생물권 보전지역은 총 9만 3840㏊에 이른다.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은 국내 최대의 갈대 군락지로 손꼽힌다. 광활한 갯벌과 흑두루미를 비롯해 청둥오리, 검은머리갈매기 등 조류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나거나 서식하고 있다. 순천만과 인접한 동천하구는 빼어난 자연 생태계에 생태학적 보전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다.국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은 제주도와 강원 설악산, 전남 신안 다도해, 경기 남양주 광릉숲, 전북 고창 5곳이다. 순천시가 여섯 번째로 등재됐다. 시는 곧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로고 개발 등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생물권 보전지역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동북아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에 가입해 전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과 국제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순천시 전역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나란히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최종 승인된 북한의 금강산이다. 시는 ‘쌍둥이 등재’를 계기로 남북한 공동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순천에선 순천만 습지와 동천하구가 람사르 습지에 등록돼 있으며 북한에선 평남 문덕, 함경북도 라선이 철새보호지역으로 등록돼 있다. 순천시는 이번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교류협력 제안 사업으로는 순천과 금강산 생물권 보전지역 공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물권 보전지역 특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한반도 두루미 월동 현황 공유를 위한 남북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국제두루미재단 등과 협력해 개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과 함께 한반도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도 제안할 예정이다. 두루미류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서식지 공동 조사, 습지 복원, 철새 지킴이와 순천만 볍씨 나누기 등 순천형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공동 운영이 포함돼 있다. 시가 북한과의 교류에 기대를 하는 이유는 동아시아 람사르센터가 순천시에 위치한 데다 문덕 철새보호지역과 순천만의 자연 생태가 비슷하다는 동질성, 과거 평남 순천시와의 교류 등 장점을 곁들였기 때문이다.앞서 지난달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주최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서해 접경지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들은 순천만의 자연 생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이 지난 5월 람사르 협약에 170번째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국제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남과 북이 아우러진 자리였다. 북측 국토환경보호성과 자연보호연맹에서 모두 6명이 참석해 최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문덕 철새보호지역 등 북한 내 주요 연안 습지의 생태에 관해 발표했다. 동아시아 람사르센터도 순천시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 순천만에서는 순천시의 남북 생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북한 문덕·라선 철새보호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들과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시는 북한과의 생태 교류와 함께 평남 순천시와 다양한 교류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허석 시장은 한 달 남짓 전 민선 7기 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북한의 평화협정 등에 대비해 북한 순천시와 지역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감염병 예방·치료 의약품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양 개량용·작목 생육용 고형 미생물을 지원하고 순천 특산품인 매실 엑기스 지원 및 제조 기술 등을 전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린이 도서 전달, 국경을 초월한 ‘남승룡(1912~2001·전남 순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마라톤’ 등 스포츠·문화·예술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북한 정원을 조성하는 등 평남 순천시와 사회·문화 교류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호캉스’ 행복한 예비 엄마

    ‘호캉스’ 행복한 예비 엄마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업계 잇단 출시 숙박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부터 튼살 예방 크림·아기 타월 등 선물도 “해외여행보다 저렴하고 마사지까지”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 79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해마다 출산율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육아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프리미엄 시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아이를 적게 낳는 만큼 한 아이에게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관광업계에도 마찬가지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이 늘어나는가 하면, 출산 전 산모가 떠나는 ‘태교여행´도 이제는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거주하는 유모(29·여)씨는 임신 21주차였던 지난달 서울의 한 특급호텔로 2박 3일 동안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유명 여행지가 아닌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문화)를 다녀왔다. 유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멀리 여행을 가면 외려 지칠 것 같았다”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까지 기다리면 몸이 더 무거워져 움직이기가 힘들 것 같아 미리 여름휴가와 태교여행을 겸해 호캉스를 다녀왔는데, 해외여행을 가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태교여행은 임신부의 정신적·육체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떠나는 여행을 가리킨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육아에 전념하느라 한동안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만큼 예비엄마들에게 주는 일종의 선물의 의미기도 하다. 과거에는 임신을 하면 되도록 외부 활동을 피하고 몸을 조심하는 분위기였지만, 전문가들은 외려 적절한 운동이나 외부 활동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다만 비행기 등을 타고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지나치게 격한 운동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지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 초기나 만삭일 때를 제외하고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통 임신 12주부터 32~33주까지는 여행을 가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태교여행지를 고를 때는 예상치 못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각 방문할 수 있는 산부인과나 의료 자문기관이 가까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태교여행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최근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도심이나 가까운 국내 여행지를 찾아 호캉스를 즐기는 예비엄마도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북적이는 피서지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까운 호텔에서 안전하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호텔업계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저마다 태교여행과 관련한 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힐튼 서울, 한정 ‘디어 마이 베이비 패키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은 최근 예비 부모와 태어날 아기를 위한 ‘디어 마이 베이비 패키지’를 100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이용권과 더불어 튼살 예방 크림인 ‘쏭레브 타이트닝 크림’, 프리미엄 아기 후드 타월과 호텔 슬리퍼 등으로 이뤄진 ‘밤밤 베이비 샤워 선물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들어오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을 하루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단순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는 특별 상품도 나왔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웰니스 클럽은 예비엄마를 위한 숙박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비스타 워커힐의 ‘예비맘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임신 5~8개월차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집중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운동 및 영양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임신부 특화 개인 트레이닝(PT) 및 그룹 트레이닝(GX),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 GX, 산책 및 휴식, 트리트먼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롯데 제주, 입욕제 등 포함 ‘베이비 문’ 패키지 롯데 호텔 제주에서는 오는 9월 2일까지 태교 여행을 계획 중인 예비 부모들을 위한 ‘베이비 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프리미어 오션뷰 객실 1박, 2인 조식과 함께 태어날 아이에게 선물할 ‘몽슈레 오가닉 애착인형’, ‘비엘리츠카 스톤솔트’ 입욕제, 보디필로 대여와 호텔 발레파킹 무제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아난티 남해는 가족전용 ‘패밀리 에디션’ 태교뿐 아니라 아기를 동반한 가족까지도 두루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아난티 남해는 가족 고객 전용 상품인 ‘아난티 패밀리 에디션’ 패키지를 내놨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중 운영되며, 예비 부모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퍼스트 에디션’과 아기 동반 가족을 위한 ‘세컨드 에디션’으로 각각 마련됐다. 두 패키지 모두 스튜디오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디럭스 플러스 스위트 3가지 객실 타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사우나와 찜질방으로 구성된 워터 하우스 입장권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아동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의 ‘3스텝 트라이얼 키트’를 베이비 어메니티(샴푸, 린스, 비누 등 객실 내에 비치하는 생활편의 용품)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새 호캉스 열풍이 일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업체들도 단순히 호텔의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상황별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구민 복지 강화·석수역 일대 개발… ‘살맛 나는 금천’ 만들 것”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구민 복지 강화·석수역 일대 개발… ‘살맛 나는 금천’ 만들 것”

    “주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주민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불문율을 실천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의 다짐이다. 유 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하는 현장 중심 구정을 통해 ‘살맛 나는 금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구청장이 되기 전보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에게 다가가 금천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것.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지방선거 때 유권자들은 어떤 당부를 했나. -소통하는 구청장이 돼 달라고 하셨다. 선거 기간에도 항상 소통을 강조했다. 소통을 통해 ‘나(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 →선거 당시 현장에서 접한 민심은 어땠나. -지역 발전과 생활 안전 등 구체적인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예산이 없어 대규모 개발 플랜은 희망고문이자 헛공약일 뿐이다.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 구청장의 기본 임무다. 거창한 것보단 주민들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하나라도 더 발굴, 추진하겠다. 민선 7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치열한 노력이 요구될 것 같다. →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건 뭔가. -복지다. 금천구엔 서민들이 많다. 가산동은 1인가구가 많고, 독산동엔 맞벌이 부부와 노년층이 많다. 이들은 추상적 복지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복지지원 체계를 원한다. →구민들 바람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건가.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 달라. -‘태아부터 행복한 금천’을 만들려 한다. 태아부터 영유아, 초등학교까지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산·양육비 절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겠다. 임신부 건강과 태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인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를 운영해 엄마와 태아가 안정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온종일 돌봄 체계를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삶의 질을 개선하려면 주민 속으로 들어가야 할 텐데. -‘골목길 구청장’이 되려 한다. 금천은 서민 주거지 밀집지역이라 꼬불꼬불한 옛길부터 소방차도 못 들어가는 좁은 길까지 골목이 굉장히 많다. 골목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구청장이 돼 주민들과 호흡하며 소통하겠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건 개발 아닌가. -민선 5·6기 8년간 교육·복지 쪽을 강화하다 보니 개발이 좀 느슨한 측면이 있었다. 그래서 개발에 방점을 두고, 도시 디자인을 재설계하려 한다. 금천구는 준공업지역이 많다. 서울 자치구 중 상업지 비율이 최하위다. 이걸 재설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이 살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게 민선 7기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도시 디자인 재설계, 청사진은 있나. -금천구는 1번 국도와 석수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관문도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실제 서울로 들어오는 길은 1번 국도’라고 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돼 관문도시로서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이 지역을 개발해 서남권의 명실상부한 서울 출입구로 만들어 관문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 한다. 주민들 최대 숙원인 공군부대 이전도 속도를 내려 한다. 3만평 정도 되는데 서울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미개발지다. 공군부대는 금천구 정중앙에 위치하며 구를 남북으로 나누고 있다. 크게 시흥동과 독산동이 공군부대로 나뉘어 있다. 공군부대는 지(G)밸리와 연계, 일자리 창출과 경제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향후 금천의 미래를 열어 갈 곳이다. 공군부대를 이전하고, 이곳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산업 스마트 융·복합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 공군부대 부지는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군부대 이전 방식, 개발 구상안 마련 등을 협의하고 있는데 임기 내에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겠다. →요즘 자영업자들의 힘들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는다. 소상공인들 지원책은 있나. -소상공인은 생산하는 ‘소공인’과 장사하는 ‘소상인’이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묶어 ‘두루뭉수리 정책’을 펴고 있는데, 소공인과 소상인을 분리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금천엔 패션봉제업체들이 많다. 봉제는 고용창출 효과도 다른 업종에 비해 크다. 1인 기업도 적지 않지만 하청기업까지 합쳐 최대 40~50명이 일하는 업체도 있다. 봉제업 종사자들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떠나버렸는데, 서울에서 봉제업을 한다는 건 생산력이 검증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분들이 요즘 어렵다. 최근 소공인지원센터를 만들었는데 더욱 확대하려 한다. 이런 식으로 소공인들에 대한 정책을 특화하려 한다. 그리고 지벨리엔 소매업 아웃렛몰이라고 해서 소매상가는 잘 형성돼 있지만 도매상가가 없다. 앞으로 ‘생산-소매-도매’ 체계를 만들려 한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본다. 소상인들 공동체인 재래시장 활성화도 중요하다. 재래시장을 관광형 문화시장으로 만들거나 주차장·화장실 같은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정비하려 한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지자체 간 교류 논의도 활발하다. 구청장께선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 -예전 정보기술(IT) 분야 남북교류업체인 ‘북남교역’ 대표를 6개월간 한 적이 있다. 당시(2004년) 북한이 기획·개발한 모바일 게임 ‘독도를 지켜라’를 수입해 와 국내에 선보였다. 해당 게임은 독도를 침입하는 왜구를 막아내는 슈팅게임인데, 1년여간 북한 기업인들과 채팅을 하면서 북한의 경제관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밸리에 산업단지관리공단(산단공)이 있는데, 산단공에서 개성공단을 관리한다. 지밸리 기업인들 중에는 북한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다. 과거 북한 기업과의 교역 경험을 살려 산단공 및 지밸리 기업단체와 협의해 지밸리 기업인들이 북한에 진출할 때 일조하고 싶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소통·참여민주주의 중시하는 ‘서민 대변인’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민들의 대변인이자 변호인으로 통한다. 서민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다. 유 구청장에게 금천구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워 온 동네다. 오랜 세월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기에 누구보다 금천구 생활 전반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늘 금천구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그 기회를 얻기 위해 여러 번 문을 두드렸다.  소통 참여민주주의를 늘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 구민과 항상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모든 일을 이해하고 해결하려 한다.  20대 중반 평화민주통일연구회 활동을 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지난 18대 대선 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었다. 3명의 대통령을 보좌하며, 그들의 경륜을 보고 배웠다. 청와대 행정관 재임 시절 대통령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실력파 행정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오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협력을 어떻게 이끌어내 금천구를 발전시켜 나갈지 주목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한성희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로 12만명의 독자를 만난 정신분석 전문의 한성희 박사가 낸 신작 에세이. 자신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어른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사는 것이 서툴고 어렵다고 느끼는 30, 40대에게 인생의 혼란기를 현명하게 건너는 방법을 들려준다. 272쪽. 1만 5000원.머나먼 섬들의 지도(유디트 샬란스키 지음, 권상희 옮김, 눌와 펴냄) 세상에서 가장 외딴곳에 떨어져 있는 50개 섬의 지도와 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루돌프섬, 부베섬, 생폴섬, 로빈스크루소섬 등 너무 작아서 지도 위에 표시되지 않거나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지도 여백 바깥으로 쫓겨나기 일쑤였던 섬을 무대로 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44쪽. 1만 9800원.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노세 나쓰코·마쓰오카 고다이·야하기 다몬 지음, 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펴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그림책상을 휩쓸며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출판사로 잘 알려진 타라북스. 남인도의 바닷가 마을에 자리잡은 이 작은 출판사의 철학과 제작 비법을 탐구하기 위해 일본 작가 세 명이 2년간 인도를 방문해 심층 인터뷰했다. 304쪽. 1만 7000원.작가님, 어디 살아요?(모니카 드레이크 외 31명 지음, 오현아 옮김, 마음산책 펴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세계 문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좇아 전 세계를 유랑한 기록을 모았다. 밀란 쿤데라, 스콧 피츠제럴드, 잭 케루악, 앨리스 먼로, 오르한 파무크 등 작가들의 예술혼에 불을 지핀 공간들을 소개한다. 392쪽. 1만 6000원.바다에서 건진 생명의 이름들(박수현 글, 지성사 펴냄) 30년 동안 잠수 횟수가 2100회가 넘는 사진기자 출신의 저자가 200여종의 해양생물 이름의 유래와 생물이 지닌 생태 특성을 설명한다. 저자가 바닷속에서 직접 촬영한 500여장의 사진을 통해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어류, 연체동물, 바다 포유류, 바다 파충류 등의 모습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528쪽. 3만 8000원.아빠가 읽어 주는 고전태교(박상원 엮음, 도서출판문사철 펴냄) 하루 10분 아빠가 엄마 뱃속의 아이에게 읽어 줄 만한 동양 고전을 엮었다. 저자는 아이가 건강하길 바랄 땐 ‘동의보감’과 ‘동의수세보원’을,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랄 때는 ‘논어’와 ‘묵자’를,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관동별곡’과 ‘도덕경’을 읽어 주라고 조언한다. 152쪽. 1만원.
  • ‘소통맨’ 김영록 지사 “워라밸 보장하겠다”

    ‘소통맨’ 김영록 지사 “워라밸 보장하겠다”

    지난 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청 전략산업과에 들어서자 직원 30여명이 “김영록 파이팅”을 외쳤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도 전략산업 파이팅이라고 해야 한다. 앞으로 또 김영록 파이팅 하면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농담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규 직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아는 선배’ 모임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공직자로서 겪었던 애로 사항 등을 설명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지난 12일에는 청원경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참석한 10명 모두의 이름을 부르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청원경찰들이 건의를 하지 않자 “다음에는 꼭 만들어서라도 말씀해 주시라”고 하는 등 내부 소통 행보를 이어 갔다. ‘태교방’을 이용하는 여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구내식당 에어컨이 낡은 것을 보고 건강을 고려해 교체 지시를 하기도 했다. 17일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지사부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워라밸(일과 휴식의 조화)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0년 만에 전남도청으로 돌아온 김 지사가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격식에서 벗어나 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개인사를 얘기하는 등 공직 선배이자 인생멘토 역할도 한다. 이런 움직임에 직원들은 “부지사 시절 너무 힘들게 해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편하게 해 주고, 친근감 있게 다가서 줘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들이다. 행시 출신의 김 지사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1월까지 1년 6개월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당시 너무나 꼼꼼히 일 처리를 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아주 강했다는 후문이다. 공무원들은 김 지사가 부드럽게 변해 놀라는 분위기다. 김 지사는 “부지사라는 직함은 위 눈치도 봐야 한다”며 “그때는 도지사 대신 멍에를 썼던 것으로 설마 지금도 그렇게 하겠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나부터 휴가를 떠나겠다”며 “더 노력해 대화가 오가는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더위 타니? 파도 타자!… 충남아, 여름을 부탁해

    더위 타니? 파도 타자!… 충남아, 여름을 부탁해

    10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장마철이어선지 많지 않은 피서객이 물에 들어가 헤엄을 치고 물장난을 하는 가운데 해수욕장 북쪽에서는 10여명이 서핑보드에 올랐다 떨어지길 반복했다. 엉덩이 높이로 떠 있는 보드에 올라타다 물속으로 수없이 처박혔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핑을 배우는 초보들이다. 허재권 태안군 부군수는 “3~4년 전부터 만리포 해수욕장이 초보 서퍼의 천국이 됐다”고 했다.# ‘서핑 성지’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서해안 최대 서핑 명소로 떠오른 이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바닥이 고운 모래여서 초보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파도 높이도 적당하다. 수심이 깊은 동해와 섬이 많아 파도가 덜한 남해에 비해 초보들이 서핑을 배우는 데 좋은 조건을 갖춰 인기를 끈다. 만리포 해수욕장 앞에서 서핑 강습과 장비 판매점을 운영하는 이형주(42)씨는 “여름철에 파도가 치는 날이면 초보·고수 가리지 않고 평일에 수십명, 주말에는 200~300명이 몰려온다”면서 “봄, 가을뿐 아니라 겨울에도 파도만 치면 하루 20~30명의 마니아가 찾는 곳이 만리포 해수욕장”이라고 했다. 이씨는 “수도권과 가까운 이유도 있다”며 “주로 30~50대로 남녀 비율은 반반”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가 피서지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피서지의 특색 있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피서객을 유혹한다. 해수욕장뿐 아니라 섬, 계곡, 휴양림,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는 데 열을 올린다. 각종 공모전도 진행한다. 청년들의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고 충남 관광 후기를 공모하는 ‘충남관광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충남관광 홍보 사진 공모전도 준비 중이다.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이 해수욕장이고 태안군은 그 숫자에서 최고다.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0여개에 이른다. 서해안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로 찾아와 즐기기에 그만이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도 일품이다. 해산물은 풍부하고 다양하다. 특히 요즘은 제철 맞은 붕장어구이가 일품이다.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진 편이다.# 천리포 수목원, 1만여종 희귀 식물 천국 태안 만리포 북쪽으로는 천리포와 백리포 해수욕장이 이어진다. 천리포에 유명한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귀화한 고 민병갈(1921~2002·미국명 밀러) 선생이 평생을 바쳐 만든 수목원은 목련 500여종 등 1만 5800여종의 희귀식물이 자란다. 아름다운 숲속의 정원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환상적이다. 유료 입장이지만 힐링 장소로 제격이다. 수목원 안팎에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다. # 학암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한번에 학암포 해수욕장도 태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서지다. 학 모양 등 기암괴석이 많고 동백나무 등이 울창해 풍경이 예쁘다. 바위에서 우럭 등 낚시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남쪽에 있는 신두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대 사구(砂丘)가 있다. 물을 머금은 모래 언덕 위에 통보리사초와 갯방풍 등 사구식물이 무성하고 두웅습지에 금개구리 등 희귀동물도 많다. 사막 풍경을 연상하게 한다. 태안의 최남단인 안면도에도 해수욕장이 지천이다. 모래가 풍성한 기지포, 운치 있는 바람아래 해수욕장, 맛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장삼포 해수욕장 등 백사장의 특색도 각양각색이다.# 보령 머드 안 발라 보면 서운하지 보령시로 가면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천 해수욕장이 있다. 지난달 16일 개장했다. 연간 1300만명이 찾는 해수욕장은 3.5㎞ 백사장에 조개껍데기가 섞인 고운 모래가 깔려 있다. 13일부터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21회째로 22일까지 10일간 화려하게 열리는 축제는 외국인도 많이 찾는 국내 최고 여름 축제다. 대형 머드탕, 머드슬라이딩, 갯벌체험 등 참가자들이 온몸에 바다 진흙을 바르고 함께 뒹굴며 열정을 뿜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수두룩하다. 머드 하나로 무더위를 잊는 곳이다. 해수욕장에는 또 해안에 설치된 레일을 타고 대천항까지 왕복 2.3㎞를 오가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가 있고 50m가 넘는 공중에서 줄을 타고 바다 위를 오가는 ‘집트랙’도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 무창포 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썰물 때 석대도까지 드러난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이 길을 걷는 축제가 열린다. # 물놀이·야영… 보령 앞바다 ‘섬 투어’ 보령 앞바다에는 피서지 섬도 널렸다. 섬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하는 일석이조 피서지다. 호도는 호젓하게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해수욕장 물은 깨끗하고 모래는 부드럽다.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전복, 성게 등 자연산 해산물도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효자도는 안면도 영목에서 2㎞ 떨어진 섬으로 대천항에서 25분 거리다. 빠른 천수만 물살이 만든 몽돌 해변이 있고 울창한 송림이 둘러싸 해수욕과 야영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연기에 가린 듯 아득하다’는 뜻의 외연도는 충남 최서단 유인도로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곳이다. 동백나무 등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낚시천국 도비도… 숲속 힐링 난지도 당진시에 있는 도비도는 대호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낚시와 조개잡이를 할 수 있다. 야영하는 데도 괜찮다. 도비도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가면 난지도가 나온다. 숲속 산책로가 인기다. 올해는 하루 3만원 안팎 하는 캠핑장도 문을 열었다. 계곡은 서산시 용현계곡이 눈에 띈다. 가야산의 계곡으로 길이가 5㎞에 이른다. 물이 풍부하지만 깊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다. 나무는 울창하다. 이 계곡에 국보 84호 서산마애삼존불이 있어 감상할 수 있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불상의 얼굴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계곡 옆에는 또 백제시대 대사찰로 추정되는 보원사지, 즉 절터가 5층 석탑과 함께 남아 있다. 보령시 명대계곡은 오서산 동남쪽 기슭을 타고 내려온다. 나무가 빼곡하고, 물은 맑고 차다. 대문바위 등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적잖고 은폭동폭포 등도 있어 피서를 만끽할 수 있다. 대둔산 자락을 흐르는 논산시 수락계곡은 이미 널리 알려진 계곡이다. 곳곳에 화랑·선녀폭포 등 폭포가 있다. 정상까지 등산도 할 수 있다. 풍경이 아름답고 주변에 관촉사, 계백장군묘 등 관광지도 많다.# 백제 숨결 느끼며 부여 연꽃 축제 논산과 인접한 부여군에서는 15일까지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서동요’의 주인공 백제 무왕이 선화 공주를 위해 만들었다는 국내 최초 인공연못 궁남지에 핀 연꽃의 향연이 장관이다. 3년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낙화암·고란사의 부소산성과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능산리 절터 등 옛 백제 수도 유적의 관광을 곁들일 수 있다. 롯데아울렛에서 쇼핑도 가능하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여와 인접한 서천에는 춘장대 해수욕장에다 시원한 실내에서 열대, 사막, 지중해, 극지 등 기후대별 지구 생태계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 있다. 자녀 생태교육 장소로 이만 한 곳이 없다”고 자랑했다. 국립생태원은 야외에 습지생태원과 한반도숲도 갖추고 있다. 길영식 관광마케팅과장은 “바닷가를 따라 만든 태안 해변길(원북면 학암포~안면도 영목 간 100㎞)도 있다.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 때 방제작업하면서 난 길을 둘레길로 만들어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글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사진 충남도 제공
  •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이성재, 균열 가득한 부부의 행보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이성재, 균열 가득한 부부의 행보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와 이성재가 ‘밀수’라는 어마어마한 사건 앞에서 ‘폭풍 오열’과 ‘애처로운 눈빛’을 발사, 안방극장을 ‘짠함’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채시라와 이성재에게 ‘밀수 발각’이라는 커다란 사건이 닥치면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극중 서영희(채시라 분)는 혼전 임신해 오갈 데 없는 예비 며느리 정효(조보아 분)를 보살피는 가운데, 한상진(이성재 분)과 이혼을 시키겠다며 무작정 집으로 쳐들어온 김세영(정혜영)의 엄마 김옥자(양희경 분)까지 합세한 아슬아슬한 ‘3인 동거’를 시작한 상황. 영희는 옥자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때로는 식탁 앞에서 따뜻한 연대를 경험하기도 하면서, 무엇보다 정효의 태교에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한상진은 영희의 아픔도, 세영의 생활고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터. 이에 암암리에 행해지던 항공사 일가의 ‘밀수’를 도맡아 하기로 결정, 영희에게는 해외 비행을 하느라 수당이 더 들어온다고 거짓말을 해서, 가외로 챙길 수 있는 ‘밀수 비용’으로 세영과 딸 한유연(신비 분)을 챙겨주고자 했다. 하지만 상진의 밀수는 덜미가 잡혔고,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언론의 질타를 받으며 발각되고 말았다. 결국 상진은 이 일로 2년 치 연봉을 줄 테니 쉬었다 오라는, ‘강제 휴가’ 권고를 받고 직장에서 쫓겨나게 됐다. 그 시각 영희는 또 다시 ‘상진과 이혼하라’며 우기는 옥자에게 경제권을 쥐기 위해서 끝까지 상진을 놓지 않겠다고 싸우고 있었다. 심지어 일촉즉발의 육탄전 직전까지 갔던 것. 그런데 그 때 뉴스에 밀수가 발각돼 연행되고 있는 상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뛰쳐나갔다. 영희는 수소문한 끝에 상진이 후배 문종원(김산호 분)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거침없이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절망해 있던 상진이 겨우 문을 열어준 순간, 영희는 상진의 가슴을 퍽퍽 치며 들어와 “버티란 말이야!”라고 소리를 지르다 오열했다. 그리고는 상진이 입은 파일럿 제복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이 제복이 바로 나였단 말이야···”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엔딩, 안방극장의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밀린 대금을 받으러 갔다가 오해를 사 경찰서에 수감된 정수철(정웅인 분)에게 딸 정효가 찾아와 ‘아빠가 사채업자였던 과거를 알고 있다’는 고백을 해 안방극장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축구 태교’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과 러시아에서 포착 ‘D라인♥’

    ‘축구 태교’ 한채아, 시아버지 차범근과 러시아에서 포착 ‘D라인♥’

    임신 중인 배우 한채아의 ‘축구 태교’ 모습이 포착됐다. 2018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에 그가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차범근 전 축구 감독과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의 ‘좋은 시절’ 오래오래 이어지기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러시아 현지에서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지성, 박문성 등 SBS 중계진과 차범근 전 축구 감독, 오은미 여사 부부, 며느리 한채아 등이 담겼다. 특히 현재 임신 중인 한채아의 근황이 공개돼 반가움을 샀다. 이에 팬들은 “축구家 며느리답게 태교도 축구로 하네!”, “건강 조심하세요”, “보기 좋네요. 시부모님과 함께 태교 중이라니. 항상 응원합니다”, “한채아 씨 힘내요. 대한민국 축구도 파이팅”, “보기 좋은 가족이에요~부럽”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5월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현재 임신 18주 차에 접어들었다.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n&Out] 3S 정책의 아픔을 3M 전략으로 치유해야/조용찬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In&Out] 3S 정책의 아픔을 3M 전략으로 치유해야/조용찬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사랑의 결실 중 하나로 아이를 갖게 되며,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10개월가량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노력과 일련의 과정을 겪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프로 스포츠에서는 1982년 프로야구라는 맏형의 탄생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동생들이 태어나게 됐다. 맏형인 프로야구는 그 당시 대중들에 대한 압박과 불합리한 정치적인 모순을 가리기 위한 정부의 3S 정책(Sex, Screen, Sports)의 일환으로 탄생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로야구를 출산했던 정부나 사회는 건강한 프로 스포츠라는 가정을 꾸리고 2세를 출산할 신체적, 정신적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인간으로 말하자면 10개월이라는 중요한 잉태와 태교의 기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아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결국 첫 출산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후 동생 프로 스포츠 종목들이 계속 태어나게 됐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적 배려 속에서 태어나도 사회적 적응과 발전이 어려운 것이 ‘삶’, 즉 ‘성장’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프로 스포츠는 불우한 환경과 제대로 된 관심과 배려 없이 탄생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성장해 올 수 있었다. 어쩌면 많은 체육 관계자들이 불우하게 태어난 프로 스포츠에 40여년 동안 아낌 없는 애정을 쏟으며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어 현재의 중년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3S 정책의 아팠던 과거를 어루만져 주어야 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필자가 평소 생각해 오던 3M(Meeting, Mental, Memory) 전략에 대해 풀어 나가 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만남(Meeting)이다. 프로 스포츠와 자주 만나야 한다. 프로 스포츠가 생활하는 현장에서든 방송에서든, 사회와 대중들은 빈번한 만남으로 관심을 가져 주며 친숙해지고, 서로 아껴 주어야 할 것이다. 관심과 사랑이 생겨야 보고픔과 그리움이 생기듯 프로 스포츠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정신(Mental)이다. 프로 스포츠와의 만남으로 형성된 관계가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관계가 아니라 정신적인 교감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 스포츠의 경기, 구단, 선수들과 정신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해 나가야만 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과 아파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고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진실된 의사소통으로 함께 공유하고 존중하고 치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세 번째는 기억(Memory)이다. 프로 스포츠와의 빈번한 만남을 시작으로 친분을 형성하고 정신적인 교감을 통해 알게 된 모든 정보와 사실들을 사회와 대중들, 그리고 프로 스포츠 관계자들은 언제나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즐겁고 행복했던 것들을 기억해서 서로에게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해야 할 것이며, 슬프고 아팠던 것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서 다시는 서로에게 고통과 실망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스포츠를 접하고 있다. 이 중 프로 스포츠는 우리 사회나 대중들과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형태의 만남을 통해 희로애락을 제공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 탄생의 배경이 정치적 수단이나 모순된 정책이었다 하더라도 이제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문화로서 거듭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프로 스포츠와 대중들은 앞으로 자주 만나고, 교감하자.
  • [인터뷰 플러스] “숲은 치유와 성장의 장… 실패 이겨내는 힘 키워줘”

    [인터뷰 플러스] “숲은 치유와 성장의 장… 실패 이겨내는 힘 키워줘”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삼림욕장, 수목원,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숲길 등에서 사람들을 인솔하며 설명해 주는 숲해설가들이 있다. 산림청은 1999년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에서 숲해설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숲해설가이자 유아숲지도사, 숲사랑지도원, 목공체험지도사, 응급처지법강사 등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숲이야기’란 숲해설가 모임을 운영하며 5년째 도봉구청에서 근무하며 현재는 도봉구 유아숲체험장을 책임지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최숙영 숲해설가를 만나 그의 숲 사랑 인생을 담았다. 편집자 주→숲해설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요. -숲해설가는 국민들에게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 숲에 있는 다양한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역할과 문화 등 전문지식을 전달해요. 나무나 식물에 대한 생태 지식은 물론, 숲에 얽힌 역사, 숲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한 해설과 체험을 연계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숲활동을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죠. →숲해설가는 몇 명이나 되는지요. -산림청에 의하면 2007년에 95명, 2011년 3039명이었던 숲해설가는 사회적 관심의 증대와 요구에 따라 2017년에는 9540명으로 폭증하였고, 그 외 유아숲지도사는 2401명, 숲길체험지도사는 1053명으로 총 1만 2994명이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어떤 계기로 숲해설가가 되었는지요. -평범한 주부였던 20대 후반이었죠. 당시 저는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 대인기피증에 시달렸어요. 그때 큰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도서관만들기’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기와 사서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때마침 서울 북부교육청이 자연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고요. 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아팠던 몸도 다시 건강해지며, 숲을 통해 마음도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큰딸과 교육청의 도움으로 제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거죠. 당시 저는 치유와 키움을 주창했던 ‘도봉시민회’라는 시민사회단체 생활도 하였는데요.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사는지?’, ‘나의 꿈이 뭐지?’ 등 인생의 화두를 품고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큰딸이 “엄마는 사는 게 행복해? 엄마는 행복해 보이지 않아. 왜 살아?”라는 질문에 큰 깨달음의 기회를 맞이했죠, 이때 저는 내면의 화를 녹이고 진정으로 치유와 성장을 통해 숲해설가로 새로운 인생을 도전하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숲해설가로서 역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요. -저의 20대 후반처럼 지금의 엄마들을 보면 행복하지 않아요. 육아와 교육으로부터 엄마가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해요. 엄마 스스로 자신에게 인생 화두를 던지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답을 구해야 해요. 아이에게 집중된 시선을 엄마 자신에게 돌려야 해요. 엄마가 행복해지는 것이 아이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에요. 그러기 위해선 숲이 단순히 즐기고 느끼는 대상이거나 체험학습장이 아니라 대자연의 숲과 나 자신이 하나가 되고 상생의 공간이라는 깨달음이 필요해요. 요즘은 엄마가 아이들의 일상적 요구를 대신해 주는 육아풍토로 아이들의 실패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실패를 두려워하고 시도 자체를 하지 않으려 해요. 아이들에게 실패를 통해 배우고 실패를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키워주고 싶어요. 숲에서요. 아이보다는 엄마에 집중하는 교육, 아이들은 실패극복의 교육, 어렵고 힘든 가정의 아이들과 공동육아나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이 숲에서 치유와 성장의 기회 제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숲해설가로서 꿈이 있다면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숲에서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숲태교, 숲육아, 숲학교, 숲인문학교실, 청장년들은 숲을 즐기고 가꾸고, 숲에서 노년을 맞이하고 죽어서는 숲의 나무에 묻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러한 것은 어떤 센터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타나게 될 것에요. 그곳에서 저는 대표가 아닌 교육실장을 하고 싶어요. 항상 숲 현장에서 국민들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죠. 그러면 제 인생도 행복하고 완성된다는 즐거운 꿈을 꾸죠. →숲해설가라는 직업적으로는 어떠한가요. -작년에 제가 근무하는 도봉구청 공원녹지과의 허현수 과장님과 동료들이 전국 최초로 여가팀을 신설했죠. 목공, 공원 이용프로그램, 유아숲체험장, 산림치유, 모험놀이터 등 시대의 흐름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했어요. 이는 전국 최초의 일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부해요. 이러한 도봉구의 모범사례가 전국화되길 바라죠. 현재 대부분의 숲해설가는 1년 미만의 단기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직으로는 한국 사회에서 안정된 직업군으로 자리 잡기 어려워요. 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숲 관련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에요. 물질문명과 개인주의가 중시되어도 자연으로의 회귀와 공동체가 곳곳에서 나서는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군으로 숲해설가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랄 뿐이죠.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해 광명 경력단절 여성에 신규 일자리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해 광명 경력단절 여성에 신규 일자리

    경기 광명시가 ‘임신출산육아코치’를 양성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달 31일 ‘임신출산육아코치 양성과정’ 교육생 22명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출산육아 경험을 자원으로 활용해 임신출산육아 코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했다. 출산육아 경험이 있고 간호사나 보육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교육·심리학 전공자를 수강생으로 뽑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총 200시간 진행됐다. 임신 전후 산모의 신체변화를 이해하고 태교와 모유 수유, 영아놀이법, 미술심리를 통한 정서 지원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수료생 22명 모두가 베이비플래너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 중 19명은 이달부터 ‘광명시 임신출산육아 코치 방문서비스’ 코치로 활동한다. 임신출산육아 코치는 출산 전후 가정을 방문해 출산이나 양육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출산장려와 초보 엄마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임신출산육아코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경험과 전문자격을 활용해 코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 임신출산육아코치 서비스가 바우처사업으로 연계되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신 6개월’ 안소미, 남편과 태교하는 모습 공개 “딸입니다”

    ‘임신 6개월’ 안소미, 남편과 태교하는 모습 공개 “딸입니다”

    임신 6개월 차 개그우먼 안소미가 남편과 함께 태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22일 안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소미가 남편과 함께 태교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미는 “#산모 이제 숨기지 안아도 됩니다. #동화 태교 설정샷 #임신 6개월 #안정기 들어서면 알리고 싶었어요 #태명 황금이 #여자아이입니다 #방송 일 계속 해 볼 겁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안소미는 이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ㅠㅠ 솔직히 무섭고 막막하지만 잘 해내겠어요! 나의 롤모델은 김혜연 선생님이니까. 모두 비오는 화요일 굿밤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안소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신 6개월 차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신 8개월차’ 애프터스쿨 가희, 훈남 남편+아들 노아와 나들이

    ‘임신 8개월차’ 애프터스쿨 가희, 훈남 남편+아들 노아와 나들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22일 오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9·박지영)가 SNS를 통해 태교여행을 인증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의 장난감 구경”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경기도 여주 유채꽃밭에서 가족과 즐겁게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가희의 모습이 담겼다. 옆에는 아들 노아와 남편 모습도 보였다. 가희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올 7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3세 연상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 그해 10월 아들 노아를 얻었다.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왕시, 바라산휴양림 대상별 맞춤 ‘산림치유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의왕시, 바라산휴양림 대상별 맞춤 ‘산림치유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경기 의왕시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11월까지 ‘산림치유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상에 지친 시민이 도심에서 벗어나 숲 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증진하는 대상별 맞춤 치유 프로그램이다.바라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1개의 상시, 9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인 ‘하모니 숲’은 개인, 가족, 단체 등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숲길걷기, 오감열기, 마음열기, 산림욕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유대감 증진과 상호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애, 소속감 향상을 위한 ‘어울림 숲’,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형성과 배려심 위한 ‘꿈자람 숲’, 아토피 예방·개선 효과를 위한 ‘초록 숲’, 장애인 위한 ‘시나브로 숲’, 임산부를 위한 ‘새싹 숲’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별 프로그램 운영기간과 시간은 단체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중 숲태교 프로그램은 5월~6월, 9월~10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바라산 휴양림 치유의 숲은 굴참나무, 벚나무, 물푸레나무, 소나무 군락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으로 피톤치드 발생량(0.413㎍/㎥)이 높게 측정되는 공간이다. 치유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생체리듬을 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바라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산림치유지도사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장윤정 임신, 도경완 “둘째라 조용히 지내려 했는데 배 못 감춰..”

    장윤정 임신, 도경완 “둘째라 조용히 지내려 했는데 배 못 감춰..”

    가수 장윤정의 임신에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이 소감을 전했다.도경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아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다 요즘 임신 소식 전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중이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우리라도 조용히 지내자 했습니다. 그러나 매주 진행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고 곧 불러올 배를 감출수 없어 소식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건강히 차분히 지내다가 (이번엔) 엄마 닮게 낳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선 장윤정은 꽃받침 포즈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도경완은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이날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게 됐다”며 “현재 임신 4개월째”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은 첫째 아들인 도연우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됐다”며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윤정♥도경완 둘째 임신 “첫 출산 후 4년만...현재 임신 4개월째”

    장윤정♥도경완 둘째 임신 “첫 출산 후 4년만...현재 임신 4개월째”

    가수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했다.16일 장윤정(39), 도경완(37)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장윤정이 둘째를 임신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게 됐다”며 “현재 임신 4개월째”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은 첫째 아들인 도연우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됐다”며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 역시 이날 진행된 KBS1 ‘노래가 좋아’ 녹화에서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언급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 이듬해 아들 연우 군을 출산했다. 이하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장윤정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저희 소속 가수 장윤정씨가 둘째를 임신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윤정씨는 오늘(16일) 오전 MC로 참여하고 있는 KBS 예능 <노래가 좋아> 오프닝 중 해당 사실을 전했습니다.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며, 첫째 아들인 도연우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윤정은 녹화 당시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입니다”며 둘째 임신 소감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윤정씨가 순산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방분권 궁극적 지향점은 주민 행복”

    “지방분권 궁극적 지향점은 주민 행복”

    “정부가 추진하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지향점은 주민의 행복입니다. 이를 실현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자칫 지방의 기관·공무원만을 위한 분권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면서요.” 경기 안산시 일동에 있는 카페 ‘마실’이 지난 8일 마을 주민들로 북적였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현장방문을 온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기 위해서다. 심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자치에 대해 이렇게 역설했다.●안산 일동·수원 행궁동서 주민간담회 심 차관은 시간 나는 대로 지방분권 현장을 돌며 주민들이 겪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이는 행안부가 제정을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기본법’에 담길 내용과 관련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 각종 교통·행정수단 마련 등에 대한 답이 현장에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다. 일동의 주민자치는 2005년 시작됐다. 초등생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던 부모들은 ‘울타리넘어’라는 마을공동체를 꾸려 함께 키웠다. 이듬해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가 설립됐다. 이날 모임 장소인 마실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아지트다. 함께 어울려 소통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주민들은 협동조합을 꾸려 출자금을 조성, 대출을 받고 따복공동체 지원금까지 얹어 이곳을 마련했다. 지역자원으로 마을축제를 꾸미고 자원순환 방법을 찾는다. 도롱뇽 서식지 되살리기, 성태산 산책로 가꾸기도 중요한 사업이다. 이곳 주민 300명은 원탁회의를 거쳐 스스로 ‘마을계획’을 세운다. 일동의 마을계획이 늘 장밋빛인 것은 아니다. 심 차관과의 대화에서 서기률(49) 울타리넘어 대표는 “주민 스스로 조성한 출자금으로 대출받아 공동체를 운영하지만, 지원이 전혀 없다”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불안정한 상태로는 마을공동체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지역아동센터장을 지낸 주민 하지은(47)씨도 “마을공동체 상근 활동가의 기본 활동비조차 채우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심 차관은 이에 “쉽지 않은 주민자치의 열악한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과 논의해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다듬겠다”고 밝혔다. ●주민들 “공동체 재정 지원 절실” 이날 심 차관은 수원 행궁동도 방문했다. 이 마을은 1980년대까지 수원의 대표 마을이었다. 그러나 구도심 공동화로 마을이 쇠퇴하자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2013년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을 준비해 행궁동 일대에 ‘자전거택시’를 도입했다. 일반자전거 405대, 전기스쿠터 14대, 전기자전거 3대 등 차 없는 일상생활을 위한 생태교통 이동수단이다. 심 차관은 17일에는 서울 홍은2동 주민센터도 방문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열기 더해가는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태국도 ‘후끈’

    열기 더해가는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태국도 ‘후끈’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 태국 방콕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내 특설 무대에서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태국’이 성황리에 진행됐다.서울신문과 한태교류센터(대표 이유현)가 주최하고, 서울시, 주태국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 리더스 코스메틱, 코윈이 후원한 본 행사는 여전히 태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K팝 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태국 결선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시작 전부터 수많은 태국 한류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부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 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영상 접수 결과, 태국 전역에서 120여 개의 팀이 접수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오후 3시로 예정된 본 행사 시간을 앞두고 관객들이 점점 모여 들어 2,000여 명의 K팝 팬들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태국 내에서 식지 않은 한류의 인기를 증명하였다.노광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는 축사에서 “2011년부터 시작해 8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축하하고, 태국 젊은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참가한 모든 팀들의 선전과 K팝에 대한 태국 사람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심사를 맡은 홍지희 여성가족부 코윈 태국회장은 ”2015년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태국 팀의 뒤를 이을 팀이 많이 등장하면 좋겠고, 다시 한 번 태국 친구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숨기지 않았다. 2시간여에 걸친 15팀의 열띤 경연 끝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불타오르네(Fire)’를 커버한 7인조 남성 그룹 브루트(Brute)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팀 리더인 피야왓 비치팟(22)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다른 팀들이 너무 잘해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한국에서 열릴 최종 결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융합콘텐츠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팝 팬케어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5일 멕시코 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18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6월 초까지 10여 개국에서 각국의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들은 오는 6월 말 서울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11일 배우 이미도(37·이은혜)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미도는 이어 “벌써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됐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교시절부터 연극부 활동을 하며 연기력을 키워온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뷰티인사이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사랑했나봐’,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이어 최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016년 4월, 지인 모임에서 만난 두 살 연하 연인과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하 이미도 SNS글 전문 축하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손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되었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김성용감독님과 스텝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보려구요. 자주 소식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한채아·차세찌 커플 부부됐다

    한채아·차세찌 커플 부부됐다

    배우 한채아(오른쪽·36)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막내아들 차세찌(왼쪽·32)가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지 1년 만인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채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덧 때문에 신혼여행은 가지 못하게 됐으며,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 대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채아는 2006년 손호영의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각시탈’(2012), ‘미래의 선택’(2013), ‘당신만이 내 사랑’(2015), ‘내성적인 보스’(2017) 등과 예능 ‘나 혼자 산다’(2016) 등에 출연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으로 현재 차범근축구교실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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