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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다시 오름세/3포인트 상승 5백75.9

    이틀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만발매수가 나타났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 오른 5백75.98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바닥권에 대한 인식으로 금융및 제조업종을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장 중반 매수세는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주가는 6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5백80선에 근접했다.그러나 후장 중반부터 은행주를 비롯한 대형주의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세는 주춤했다. 태광산업이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주가 종목들이 큰폭으로 떨어져 지난주말 이후의 약세가 계속됐다.
  • 주가 연일 최저치… 5백70선 위협/「현대탈세」로 투자심리 위축

    ◎6P빠져 5백72로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연일 깨뜨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6·12포인트 떨어진 5백72·97로 지난 90년 9월17일(5백66·27)이후 1년7개월만에 최저를 보였다. 정국 불안과 현대그룹의 탈세발표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1·78포인트 떨어지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태광산업을 비롯한 고주가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대부분의 업종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통화당국이 이달중 1천5백억∼5천억원을 환수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현대자동차써비스가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현대그룹계열사는 전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천9백87만주,거래대금은 2천4백74억원이었다. 2백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백10개 종목등 5백51개 종목은 내렸다.
  • 주가 강보합세/대형매물 홍수

    주식시장이 혼조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5백90.02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금융 대형제조주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바닥권에 대한 반발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대우그룹을 비롯한 대그룹 계열사 종목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전장 중반한때 종합주가지수는 5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다. 후장들어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추가적인 자금유용과 관련,현대그룹주가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대형주의 매물이 쏟아져 중반 한때 내림세를 보였다. 최고주가인 태광산업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주가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엿다. 거래량은 2천3백28만주,거래대금은 3천5억원이었다. 상한가 2백45개 종목을 포함,4백31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42개 종목은 내렸다.
  • 단타매매 극성/“주가 「일교차」 심하다”

    ◎정국불안 여파… 1·4분기 일평균 10P 등락/한 종목서 상·하한가 기록… 「큰손」 조작설도 증시개방이후 단타매매와 정국불안등으로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며 주가의 일교차가 심해졌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주가 일교차는 10.7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1포인트보다 42%나 커졌다. 지난달의 일교차는 10.23포인트로 전년동기의 5.84포인트보다 75%나 늘었으며 특히 총선직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의 등락폭은 15.5포인트에 이르렀다.이는 총선 후의 정국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월의 등락폭은 12.61포인트로 전년동기의 8.31포인트보다 52%가 늘어났는데 이는 증시개방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상륙한 외국인들의 투자행태에 일반 투자자들이 예민하게 반응,단타매매와 뇌동매매가 심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증시에는 종목별로 주가의 등락폭도 심해져 주가가 널을 뛰고 있다. 4일 현재 17만9백원으로 가장 비싼 주식인 태광산업의 경우 3일에는 전장에서만 상한가와 하한가가 번갈아 나타나등락폭이 증시사상 최고인 8천원을 기록했다. 이날 태광산업은 개장초인 상오10시 1천20주가 상한가로 거래돼 4천원이 올랐으나 1시간뒤에는 1백80주가 하한가로 거래되어 4천원이 떨어졌다.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31일 상·하한가를 번갈아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을 기관투자가및 큰 손들이 물량이 적은 종목을 대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일반투자가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증시에 양극화현상 심화/대형주 몰락 추세·저PER주 강세 뚜렷

    ◎연초대비 현대건설 주가 30%나 떨어져 종합주가지수는 뒷걸음치고 있지만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속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 종합주가지수는 5백85.67로 연초의 6백24.23에 비해 6.2%가 떨어졌다.그러나 2일 현재 연초에 비해 내린종목은 3백70개였지만 오른 종목이 4백94개로 오히려 1백여종목이나 많았다. 이는 최근 증시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주가가 양극화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말해준다. 주가양극화는 지난 1월3일의 증시개방과 함께 국내 증시를 강타한 PER(주가수익비율)혁명 때문이다.외국인들은 내재가치가 좋은 저PER종목들을 중점적으로 사들여 국내 투자가들에게 PER열풍을 몰고 왔다. 저PER종목들은 대부분 내재가치가 좋은 중소형주로 물량이 적기 때문에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형제조주는 수출전망도 밝지 않은데다 대기 매물도 많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그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금융 건설 무역주등 소위 트로이카주의 무기력이 올 증시의 두드러진 현상이다. 저PER종목의 강세에 따라주당 10만원이 넘는 귀족주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한국이동통신이 10 만원대에 들어선 것을 비롯,3일현재 태광산업 백량 대한화섬 신영 남영나일론 등 6개 종목이 1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사내유보율이 자본금 대비 4천%를 웃도는 태광산업은 주당 17만4천9백원을 홋가한다.태광산업 주식을 1천주만 갖고 있으면 웬만한 아파트한채를 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에반해 주당 5백원인 케니상사를 비롯한 13개 종목은 1천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형주의 약세에 따라 간판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건설주의 대표격인 현대건설은 연초보다 30%이상 떨어졌으며,연초 2만8천2백원이었던 현대자동차는 지난2일 2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대우는 9천원대로 주저앉았으며 금성사도 연초보다 36%나 떨어진 1만1백원에 머물러있다.삼성물산 럭키김성상사등도 연초보다 각각 13%와 32% 떨어졌다.그동안 장을 주도해왔던 금융주도 무기력해 상업 조흥 서울신탁은행은 9천원대에 머물러있다. 대형주의 몰락과는 반대로 저PER종목은 강세가 뚜렷하다.대한화섬은 지난달 13일부터 연20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며 연초보다 3백29%나 오른 11만8백원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연합철강 삼아알미늄도 각각 2백41%,1백91%나 오른 것을 비롯,1백%이상 오른 종목이 52개나 된다. 한편 태광산업은 3일 전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전장 후반 하한가를 기록,주가 등락폭이 증시사상 최고인 8천원을 기록하는등 장중 주가등락폭이 심화되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 오른 5백96.39를 기록했다.
  • 대기업집단/공정거래위,자산 4천억이상 대상… 출자제한등 규제

    ◎18개 그룹 추가지정/충남방적등 새로… 총78개로 늘어나/계열사 9백11개서 1천56개로 증가/럭키금성 계열사 58개로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금지와 출자총액제한등의 규제를 받는 자산총액 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에 충남방적등 18개 그룹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이후 지난해까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1개 그룹가운데 계열사처분으로 지정기준에 미달된 계성제지를 제외한 60개 그룹을 포함,대규모 기업집단은 78개 그룹으로,이들의 계열회사수도 지난해 9백11개사에서 1천56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새로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8개 그룹은 충남방적 쌍방울 한국타이어 성우 유원건설 태영 동아제약 논노 신아 삼천리 우방 대한전선 삼립식품 농심 서통 신동아 조선맥주 청구등이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60개 기업집단(계성제지제외)의 계열회사 변동내역을 보면 이들 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올3월까지 모두 22개회사를 새로 세우고 17개사의 주식을 취득,계열사를 39개사나 확장했으며 그 목적은 첨단산업분야의 진출이나 수직계열화를 위한 것이었다.반면 같은 기간 경영합리화등을 위해 18개회사를 합병·청산하고 21개사는 주식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전체 계열회사수는 9백11개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년새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재벌그릅은 선경으로 태평양그룹으로 부터 인수한 선경증권등 계열사확장이 5개사나 됐고 다음이 삼성(4개)금호 동양(이상 3개)한일 미원(이상 2개)한진 현대 두산 해태 한나 태광산업 삼양사 갑을 대전피혁(이상1개)등이었다. 반면 태평양화학은 태평양증권 태평양경제연구소 태평양투자자문을 선경에 넘기는등 계열사를 6개나 줄였고 대신(5개)럭키금성(4개)대우 벽산(이상 2개)대림 삼미 통일 봉명 동원 대성산업 대한유화 고려통상 대한해운(이상 1개)이 감량경영등을 이유로 계열사를 축소했다. 대규모 기업집단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린 그룹은 럭키금성으로 58개였으며 다음이 삼성(52개)현대(43개)롯데(32개)선경(31개)한국화약(27개)금호(25개)두산(24개)한진(23개)등이다. 새로 지정된 대규모기업집단 가운데 태영은 서울방송을 계열사로 둠에 따라 자산규모가 늘어났으며 유원건설 우방 청구 신아등 건설업체들은 건설경기호황으로 자산규모가 늘어나 신규지정되었다.충남방적은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자산규모가 2천4백억원가량 더 늘어나는 바람에 지정됐으며 법정관리신청중인 논노도 새로 지정됐다.
  • 한국이동통신주/10만원대 돌파

    증시사상 두번째로 10만원대의 주식이 나왔다. 16일 한국이동통신의 주가는 전날보다 5백원 오른 1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태광산업의 주가가 10만1천5백원으로 증시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를 돌파했었다.
  • 민주 진안공천자/오상현씨로 교체

    민주당은 6일 전북 진안·무주·장수의 공천자 안탁씨(태광기연대표)를 오상현전의원(52)으로 교체했다.
  • 밀입북 박영희씨 수사/5일간 밀봉교육… 로동당 가입도

    ◎「창비사」 부장등 12명도 조사 국가안전기획부는 22일 「민족문학작가회의」회원 박영희씨(29·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도사곡아파트)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밀입북,로동당에 가입한 뒤 귀국해 활동해온 사실을 밝혀내고,국가보안법위반(간첩)혐의로 구속했다. 안전기획부는 박씨로부터 녹음기와 카메라,전자수첩,공작금 예금통장,중국여행위장서류 등 18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안기부는 이와 함께 계간 「창작과 비평사」편집부장 고형렬씨(38)등 관련 혐의자 12명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일본 「조총련 오사카본부」정치부장인 임태광(57)의 안내로 지난해 10월15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밀입북,평양근교 안흥리 초대소에 5일간 체류하면서 로동당에 가입하고 밀봉교육을 받고 남한의 정치·경제정세 등 국가기밀을 탐지,수집하라는 지시를 받은 뒤 다시 베이징을 거쳐 귀국한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또 지난 89년8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일본을 왕래하면서 「조총련」과 접촉했으며 「조총련」이 박씨 가족앞으로 보내온 일화 5백50만엔(한화 3천2백여만원)을 송금받아 공작금으로 써왔다는 것이다.
  • 증시개방/“주가폭등” 기대는 금물(경제촛점)

    ◎먼저 문연 일본·대만의 경우를 보면/67년 첫해 주가 14.8%나 되레 하락/일본/제약 많아 외자유입 “미미”… 소폭 올라/대만/경상수지등이 변수… 「수익률」 위주로 투자행태 변화 증시가 외국 투자가들에게 개방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올해 증시의 최대 호재라는 주식시장 개방후 국내 주식시장도 투자행태 등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개방이후 나타난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경향과 우리보다 먼저 증시를 개방한 일본과 대만의 개방이후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개방증시의 앞날을 전망해 본다. ▷외국인 투자경향◁ 증시개방 첫날인 지난 3일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낮은 한국이동통신·백양 등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자 PER혁명이 본격 상륙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저평가 우량주는 폭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은 개장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여 이미 한국이동통신 백양 안국화재 등 10여개 종목은 주가 폭등으로 감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개방으로 주가 차별화 경향과 업종별보다는 종목별 주가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행태를 맹신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장을 주도할 경우 국부의 유출도 걱정하고 있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급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 및 정치 등 각종 변수와 개방폭 등이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일본◁ 지난 67년 7월 1차 자본자유화 조치로 외국인들에게 증시를 개방한 뒤 73년 5월 5차 자본자유화를 실시,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자본자유화는 일단락됐다. 개방 첫해인 67년에는 1억9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와 금융긴축 등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다. 연말의 니케이(일경)지수는 1천2백83.47로 연초보다 14.8%가 떨어졌다. ○68년이후 급등세 돌변 외국인들의 순주식 매입규모도 3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외국자금의 유입은 시가총액의 1%에 지나지 않았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가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좌우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개방 다음해인 68년부터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풍부해진 시중자금과 증시안정대책으로 주가는 68년에 33.9%,69년에는 37.6%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70년에는 다소 조정을 거친뒤 71년,72년에도 주가는 경상수지 흑자확대와 엔화강세 등으로 폭등,일경지수는 각각 36.6%와 91.7%가 상승했다. 증시개방이 경제여건과 맞물릴 경우 주가상승이 가속화 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5차례에 걸쳐 증시개방 조치가 실시된 5년동안 일경지수는 무려 2백54%가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시가총액의 4%로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금융보험 운송 건설 전자업종 등 성장성이 있는 업종에 주로 투자했다. 개방초기에는 전기기기 기계 화학 등 우량실적주에 주로 투자했으나 후반에는 해운 금융 보험 도매 등 성장가능주에 집중 투자했다. 외국인들은 PER가 낮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일본에 PER혁명을 일으켰다. 외국투자가들의 선호종목과 업종은 큰 폭으로 올라 투자를 선도하면서 업종 종목별로 주가가 재편됐다. 주가평준화가 깨어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때까지 중형주였던 소니의 주가는 개방초기 4년동안 무려 23배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가평준화가 무너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좋은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올라 69년말에는 주당 1천엔(액면가 50엔)이 넘는 초고가주가 15개나 탄생하기도 했다. 개방 초기에는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으나 후반에는 금융장세의 영향으로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장기투자 보다는 PER에 입각해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를 주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투자로 장세주도 ▷대만◁ 지난해 1월 주식시장을 개방했으나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총투자한도인 25억달러중 4억달러에 불과했다. 주식시장 개방규모가 시가 총액의 3%로 적은데다 주식투자가를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로 제한하는 등 개방폭이 미미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투자원금을 직접투자 승인후 3개월내에 대만에 송금해야 하고 이자 현금배당 등 자본이득의 본국송금은 1년에 1회에 한하는 등 규정이 너무 까다로운 것도 외국인 투자규모를 줄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개방전에도 외국인 지분이 투자한도인 10%를 초과한 회사가 많았기 때문에 개방이후 막상 투자할 대상이 적었었다. 투자에 대한 각종 제한 등으로 외국 투자가들에게는 개방이 별로 실감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부터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인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말 가권지수는 4천5백40.55로 연초의 4천2백58.93보다 6.6%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과 정치불안으로 주식시장 개방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경기가 다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주가가 오르는데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증시개방후 외국인 주요 매수종목 펭귄 제일제당 제일제당(우선주) 동양제과 조광피혁 이건산업 한국제지 모나리자 동해펄프 경농 럭키 송원산업 고려화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중외제약 광동제약 삼천리 동아타이어 동서산업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인천제철 환영철강공업 한일철강 영풍 조일알미늄 삼양중기 세진 경원세기 일진전기 삼성전관(우선주) 동성반도체 현대미포조선 동아정기 삼립산업 코오롱건설 럭키개발 건영 동신주택 신세계백화점 화성산업 대구백화점 현대자동차써비스 세방기업 한국이동통신 한일은행 상업증권 신한은행 경기은행 부산은행 해동화재 대한화재 신동아화재 럭키화재 한국자동차보험 안국화재 대한재보험 계양전기 우단 대한페인트잉크 삼성종합건설 현대건설 현대정공 신아 유공 태창 대우중공업 아남산업 동양투자금융 국제종금 남양유업 대한제분 롯데제과 동양제과 우성사료 고려산업 백양 대한화섬 남영나이론 신풍제지 삼성출판사 계몽사 제일물산공업 한농 성보화학 종근당 동성화학 조광페인트 대웅제약 녹십자 쌍용정유 금강 강원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계양전기 삼성전자 대륭정밀 국제전선 만도기계 기아정기 대일화학 금강 태광산업 선창산업 신영 오리엔트시계 대한항공 롯데칠성 쌍방울 유한양행 삼천리 청호컴퓨터 삼성라디에이터 혜인 전주제지 금성사유화 대한제당(11일 현재)
  • 독과점업체 3백52곳 지정/1백44품목 대상

    ◎작년보다 8품목 32사 늘어 햄 소시지 라면 쇼트닝 프로판가스등 총1백44개품목의 3백52개업체가 올해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고시한 「92년도 시장지배적 품목과 사업자지정」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독과점품목및 사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8개품목,32개업체가 늘어났으며 2개이상 품목에 중복지정된 업체를 제외하면 순사업자수로는 모두 2백10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자중 쇼트닝 청주 알칼리성음료 톨루엔 고무호스 석고보드등 19개품목의 42개업체는 연간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 새로 지정됐고 슈퍼폴리아미드섬유(나일론사) 제초제 프로판가스 볼베어링 폴리플로필렌(P·P)필름 병마개 착색아연도강판등 11개품목,27개업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새로 지정됐다. 또 이미 독과점품목이던 대두유 라면 커피 등유 부탄가스등 17개품목의 경우 삼양식품 빙그레 한국네슬레 쌍용정유 유공가스등 19개업체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새로운 독과점사업자로 추가지정됐다. △햄=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소시지=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조제분유=남양유업 매일유업△아이스크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참치통조림=동원산업 사조산업△대두유=동방유량 삼양식품(신) 제일제당△마가린=롯데삼강 삼립유지 서울하인즈△쇼트닝(신)=롯데삼강(신)삼립유지(신)서울하인즈(신)△비스킷=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껌=롯데제과 해태제과△빙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라면=농심 빙그레(신) 삼양식품△인스턴트면류=농심 삼양식품△정당=대한제당 삼양사 제일제당△간장=삼양식품 샘표식품공업 오복식품△화학조미료=미원 제일제당△혼합조미료=미원 제일제당△과당=두산곡산 미원식품 선일포도당△커피=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커피프리머=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위스키=베리나인 오비씨그램 진로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청주(신)=경주법주(신)금관청주(신)백화(신)△맥주=동양맥주 조선맥주△사이다=롯데칠성음료△주스=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알칼리성음료(신)=동아식품(신)제일제당(신)호남식품(신)△곡분음료=롯데칠성음료 삼육식품 정식품△합성섬유방적사=태광산업 한일합섬섬유공업△내의류=백양 쌍방울 태창△신문용지=세풍제지 전주제지△중질지=세풍제지 전주제지△액체우유및음료용기=삼륭물산 한국아이피 한국테트라팩(신)△생리대=쌍용제지 유한킴벌리△종이기저귀=쌍용제지 유한킴벌리△톨루엔(신)=대림산업(신) 유공(신)△폴리프로필렌글리콜=한국포리올 한남화학△고밀도폴리에틸렌=대림산업(신) 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저밀도폴리에틸렌=럭키(신) 한양화학△폴리프로필렌=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 호남정유△수산화나트륨=한양화학△탄산나트륨=동양화학공업△질소(신)=대성산소(신) 유니온가스(신) 한국가스공업(신)△슈퍼폴리아미드섬유(신)=고려합섬(신) 동양나이론(신) 코오롱(신)△슈퍼폴리에스터섬유=삼양사 선경인더스트리(신) 제일합섬△요소비료=남해화학 한국비료△복합비료=경기화학(신) 남해화학 조비(신)△제초제(신)=동양화학공업(신) 한농(신)△항혈청 및 미생물 백신=녹십자 제일제당△세탁비누=동산유지공업 무궁화유지 평화유지공업△화장비누=동산유지공업 럭키 태평양화학△연성합성세제=럭키 애경산업△치약=럭키 태평양화학△샴푸=럭키 애경산업(신) 태평양화학△폭약류=한국화약△사진원판 및 필름=우성필름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판매△롤상필름=금성사 새한미디어 선경매그네틱 SKC(신)△제트유=쌍용정유 유공 호남정유△휘발유=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유=쌍용정유(신) 유공 호남정유△경유=극동정유(신) 유공 호남정유△중유=유공 호남정유△프로판가스(신)=유공(신)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신) 호유에너지(신)△부탄가스=유공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자동차용타이어=금호 한국타이어제조△비경화가황고무의관(신)=평화산업(신) 화승산업(신)△고무벨트(신)=동일고무벨트(신) 한국벨트(신)△폴리프로필렌필름(신)=삼영화학공업(신) 서통(신) 율촌화학(신)△플라스틱장판=럭키 진양 한양화학△위생도기=계림요업 대림요업 동서산업△판유리=금강 한국유리공업△강화유리=금강 한국안전유리공업△적충유리(신)=금강(신) 대원안전유리공업(신) 한국안전유리공업(신)△고로시멘트=고려시멘트제조 아주시멘트공업(신) 한국고로시멘트제조△석면슬레이트=금강 벽산△플러스터판및 타일(신)=금강(신) 벽산(신)△내화시멘트(신)=삼화화성(신) 조선내화공업(신)△규소망간철=동부제강 동일산업 한합산업△슬라브=포항종합제철△블룸=포항종합제철△중후판=포항종합제철△열연광폭대강=포항종합제철△냉연전기강판(신)=포항종합제철(신)△냉연광폭대강=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 포항종합제철△선재=코스틸 포항종합제철△주철관=우민주철 유진철강산업 한국주철관공업△석도강판=동부제강 동양석판공업 신화실업△용융아연도강판=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착색아연도강판(신)=동부제강(신) 연합철강공업(신) 포항강재공업(신)△정련동=럭키금속△아연괴=고려아연 영풍△석재용톱=동인다이아몬드공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효성다이아몬드공업△병마개(신)=삼화왕관(신)△통조림관(식관)=두산제관 삼화제관 한일제관△경운기=국제종합기계(신)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신)△농업용트랙터=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대동공업△이앙기=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콤바인=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금속공작용절삭구(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신) 태화기계(신)△건설용크레인=삼성중공업 한양공영△로더=삼성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굴삭기(포클레인)=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자동판매기(신)=금성산전(신) 삼성전자(신)△룸에어컨디셔너=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차량공기조절기=대우기전공업 두원공조 만도기계 한라공조△자장공기조절기(신)=경원세기(신) 금성사(신) 삼성전자(신)△가정용펌프=금성사 신한일전기△엘리베이터=금성기전 금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포크리프트(지게차)=대우중공업 삼성클라크△트랜스미션샤프트=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볼베어링(신)=한국종합기계(신)△전련회로차단기=금성계전 금성기전 효성중공업△발전기 및 전동기(신)=만도기계(신)△TV수상기=금성사 삼성전자△VTR=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전화교환기=금성정보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냉장고=금성사 삼성전자△선풍기=금성자 삼성전자(신) 신일산업△전기세탁기=금성사 삼성전자△전자레인지및 오븐=금성사 삼성전자△전기밥솥및 밥통(신)=금성사(신) 마마전기산업사(신) 삼성전자(신)△물품운반용크레인(신)=광림기계(신) 수산중공업(신)△진공소제기(신)=금성사(신) 대우전자(신) 삼성전자(신)△TV용브라운관(신)=삼성전관(신)△통신선및케이블=국제전선 금성전선 대한전선△형광전구=금호전기 별표형광등 신광기업△선박용내연기관(신)=쌍용중공업(신) 한국중공업(신) 현대중공업(신)△전동차=대우중공업 현대정공△승용차=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버스=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화물자동차=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트럭트레일러및차체(신)=서울차체(신) 쌍용자동차(신) 현대자동차(신)△자동차용내연기관=대우중공업△현가장치및 그 부품=대우정밀공업 만도기계△자동차차축=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자동차용방열기=만도기계 삼성라디에타공업 한라공조△이륜자전거=삼광산업 삼천리자전거공업 코렉스스포츠△모터사이클=대림자동차 효성기계공업△카메라=금성사 삼성항공산업 아남정밀△손목시계=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공업△속도계및타코미터(신)=만도기계(신) 풍성정밀(신)△피아노=삼익악기 영창악기제조△지퍼(신)=한국지퍼(신)△국내여객항공운수=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차량전화및무선호출업=한국이동통신 *(신)은 신규지정품목및 업체
  • 「일 더하기운동」 갈수록 확산/공단마다 「신정연휴 단축」 열풍

    ◎“수출·경기침체 탈출 앞장서자” 노사합심/휴가 1∼2일씩 자진반납/73곳선 휴무없이 풀가동 「내년에는 무역적자를 줄이자」. 최근 사회일반에 일고있는 「일 더하기 운동」에 호응,각 산업체에서 올 연말과 신정연휴를 간소하게 보내자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들어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자 전국의 공단에선 노사합의를 통해 매년 신정연휴에 4일이상씩 쉬던 관례를 깨고 휴가를 아예 반납하거나 휴가일수를 1∼2일로 줄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수출공단을 비롯,창원·구미·구로·인천등 공단내 입주 업체들 사이에서 더욱 활발히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출 4·5·6공단을 비롯,인천관내 대부분 기업체의 경우 올해 부진했던 수출을 감안,「내년에는 기어코 목표액을 달성하자」며 당초 예정됐던 4일간의 신정연휴를 2일간으로 단축,1·2일만 쉬고 3·4일 이틀간은 정상근무를 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서울 구로공단의 경우도 2백60여개 입주업체 가운데 절반을 훨씬넘는 1백50개 업체가 신정연휴를 단축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세일중공업·기아기공등 국내 굴지의 기계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경남 창원공단도 대부분 업체들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위해 연말을 검소하게 보내고 신정연휴 기간의 휴무를 지난해와 달리 1∼2일씩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창원공단에 따르면 전체 3백8개 입주업체중 92%인 2백77개 업체가 연말과 내년초에 실시될 휴가기간 가운데 1∼2일씩을 반납하기로 했다. 창원공단의 이같은 예는 지난해 2백90개 입주가동업체중 74%인 2백15개업체가 1∼2일 휴가를 했던 것에 비해 18%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공단내 삼성중공업·삼미종합특수강·세일중공업·기아기공등 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정초 4일간씩 휴무하던 것을 내년초에는 2일간씩 줄일 예정이며 동양물산·오성사·태광특수기계등 중소업체들도 휴가일수를 1∼2일씩 줄이기로 노·사가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경북 구미공단의 경우 2백56개 입주업체중 73개 업체는 아예 신정연휴를 모두 반납,정상근무를 하기로 했으며 삼성전자등 1백29개 업체는 지난해까지 3∼4일간 실시하던 신정연휴를 2일로 줄이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처럼 종업원들이 휴무기간을 줄이는등 근무시간을 연장하자 연말에 20∼50%씩의 특별상여금을 이미 지급했거나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수출공단내 서울 엔지니어링 노조위원장 안경봉씨(39)는 『전체 근로자 1백60명가운데 95%가 연말과 신정연휴를 반납키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노사분규를 자제,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힘쓸 것을 회사측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 재벌 소유집중 심화/61사 내부 지분율 47%

    ◎1년전 보다 1.5% 늘어나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대주주와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내부지분율)이 지난 4월 현재 평균 46.9%로 1년전(45.4%)에 비해 오히려 높아져 재벌의 소유집중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과 기업공개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총자산 4천억원이상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46.9%,기업공개율은 24.7%로 밝혀졌다. 이같은 내부지분율은 재벌이 대주주나 계열사간 상호출자를 통해 기업을 장악하는 실질적 지배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등 선진국의 20% 내외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말 현재 6백47개 상장기업의 대주주(동일인·특수관계인지분 포함) 평균지분율 27·8%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화승이 85%로 가장 높았고 조양상선(77.7%) 태광산업(77.2%) 진로(77%) 성신양회(74.9%) 봉명(71.9%) 대한유화(70.5%)등 6개사도 지분율 70% 이상이었다. 또 현대 한보 한라 우성건설 동국무역 대농 대성산업 갑을 대전피혁 계성제지등 10개사가 60% 이상의 소유집중도를 보였고 내부지분율이 20%미만인 기업집단은 극동건설(19.9%)과 한신공영(11.2%) 뿐이었다.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을 제외한 동일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로만 보면 한보그룹이 65.7%로 가장 높고 통일(55.8%) 조양상선(46.9%) 범양상선(46.5%) 동국무역(46.0%)등도 40%를 넘었다. 한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기업은 9백15개로 이중 24.7%인 2백26개가 기업을 공개했으며 90년말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21.6%였다.
  • “제조업 경쟁력 강화”/노 대통령/재계인사 30명 초청,강조

    ◎“노사화합·경제안정 노력”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고한 안정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와 임금,이자율등의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며 특히 노사화합의 정착과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이건희삼성그룹회장등 주요기업대표 3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소련사태등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국내적으로도 민주화와 자율화,그리고 지방화가 급속히 진전되고있는 상황에서 경제인들이 더욱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이 모든 변화에 대처해줄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내실있는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강화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성장애로 요인을 타개하며 중장기성장기반을 확충하기위해 교육제도개선등을 통한 인력공급체제개편,사회간접자본확충및 과학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나가면서 경제사회 각 부문의 제도와 관행도 오늘의 국제화시대에 상응하도록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기업대표는 다음과 같다. ▲이건희(삼성) ▲정세영(현대) ▲구자경(럭키금성) ▲최종현(선경) ▲김석원(쌍용) ▲김선홍(기아) ▲김승연(한국화약) ▲조중훈(한진) ▲조석래(효성) ▲정수창(두산) ▲이동찬(코오롱) ▲이임용(태광) ▲이재준(대림) ▲장상태(동국제강) ▲김준기(동부) ▲박성용(금호) ▲김현철(삼미) ▲임창욱(미원) ▲박건배(해태) ▲정인욱(강원산업) ▲정인영(한라) ▲유찬우(풍산) ▲현재현(동양) ▲장치혁(고려합섬) ▲김상홍(삼양사) ▲김중원(한일) ▲백욱기(동국무역) ▲최주호(우성건설) ▲서성환(태평양) ▲김인득(벽산)
  • 부산 거쳐간 가오리/서천 콜레라와 무관/부산시 잠정 판단

    【부산 연합】 부산시는 16일 충남 서천에서 발생한 콜레라와 부산공동어시장을 통해 판매된 가오리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시는 ▲태광호가 어획한 가오리가 주로 전라·충청지역 여러곳에 분산 판매됐으나 유독 서천에서만 콜레라가 발생했고 ▲태광호 선원 24명과 부산공동어시장 상인 6백86명 전원에 대한 채변검사에서 보균자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서천지역 환자중에는 가오리회를 먹지 않은 사람도 많은 점을 들어 이같이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 콜레라균/동중국해 가오리가 옮겼다/보사부 밝혀내

    ◎우리어선이 잡아 부산 거쳐 공급/당시 선원 감염여부 조사/서천군 「오염지역」 선포/문상 대전 30대도 진성 충남서천지역에 집단으로 콜레라환자들을 발생시킨 콜레라균은 동중국해에서 잡은 가오리를 통해 우리나라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사부비상방역대책본부(본부장 윤성태차관)는 14일 서천지역 콜레라환자들이 지난 5일과 6일 상가(상가)에서 먹은 음식을 추적 분석한 결과 가오리회를 통해 콜레라균에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들이 먹은 가오리의 어획및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부산태흥수산소속 태광호가 콜레라번성지역인 동중국해에서 어획,지난 7월24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내놓은 것을 중간상인을 통해 서천상가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보사부는 당시 태광호에 승선했다 현재 국내에 있는 선원들에 대해서도 콜레라감염여부를 조사중이다. 한편 보사부는 서천군상가에서 음식을 함께 나눠먹었던 허종진씨(32·대전시 동구 전동75)가 1차 조사결과 콜레라환자로 이날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김모씨(54·여·서천군 장항읍)도 콜레라환자일 가능성이 높아 김씨의 가검물을 충남보건원에서 정밀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발생한 콜레라환자는 모두 88명으로 1명이 사망하고 60명은 완치돼 귀가했으며 27명은 서천서해병원등에 격리치료중이다. 보사부는 그러나 이날하오 현재 충남서천군 상가에서 집단급식한 사람들이외에 추가로 발견된 콜레라환자가 없는 만큼 김씨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는 이번주말까지 새로운 환자발생이 없을 경우 콜레라확산은 진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충남 서천군을 콜레라오염지역으로 선포,급수시설등의 방역소독및 선박검역을 강화하고 서해안해변의 생선횟집 영업을 금지하는등 콜레라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국내 최우량기업은 「혜인」/능률협,「1백대 우량기업」 선정

    ◎수익성 1위·성장성 2위… 종합수위 랭크/지난해 1위 삼보컴퓨터 25위로 밀려나/매출액은 삼성물산·당기순이익은 한전 “독주” 중장비 판매업체인 (주)혜인이 국내 최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가 28일 국내 상장 5백62개사의 올 3월말 결산자료를 토대로 수익성·안정성·규모활동성·성장성 등 4개 부문의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 1백대 우량기업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식회사 혜인은 지난해 건설경기의 활황에 힘입어 수익성에서 1위,성장성에서 2위를 함으로써 종합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 카터필라사 등의 건설 중장비를 수입판매하는 혜인(대표 손규식)은 건설붐에 따른 매출증가와 정비의 활황 및 진공흡인차의 개발판매로 지난해 매출 5백35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이동통신이며 그 다음으로 청호컴퓨터,(주)백양,대륭정밀 등의 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삼보컴퓨터는 전자업계의 불황으로 25위로 밀려났다. 부문별로는 수익성에서 혜인이,안정성에서 (주)보락,성장성에서 한국이동통신,규모활동성에서 4년 연속 삼성물산,당기순이익에서는 한전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카폰·레이저 등의 급속한 보급으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90년 7월 상장된 청호컴퓨터는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온라인단말기,수표 인지기 등의 전문생산업체이다. (주)보락은 식품 등에 첨가되는 향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8백30%의 유동비율과 82%의 자기자본비율로 안정성이 가장 뛰어났다. 매출에 있어 삼성물산은 전년보다 4.45% 신장된 7조9천5백16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현대종합상사,(주)대우·한전·포철의 순이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이 모두 20개에 달했다. 한전은 지난해 6천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수위를 차지했으나 기업평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0%가 준 46억4천5백만원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총매출이 1백30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5%가 늘었으나 대출액 순이익률은 3.85%에서 1.99%로 떨어지고 총 자본 영업이익률도 6.37%에서 6.05%로 감소,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2.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해 외형성장이 가자 두드러졌으나 자기자본비율이 평균(31.7%)에 크게 못 미치는 19.9%로 나타나 안정성에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백대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석유·석탄·고무플라스틱 업종이 25개사,전기 기계 18개사,섬유 의복 9개사,종합건설과 도소매업종이 각각 8개,종이제품과 비금속광물이 각각 4개업체 등이다. 한편 조사대상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할 때 1백21개의 대형회사 그룹 가운데 태광산업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중형 2백29개사 중에는 한국이동통신,소형회사에서는 혜인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 재벌의 타회사 출자 규제 강화/정부

    ◎초과액 6천6백억 시한 넘기면 과징금 10%/소유주식 처분명령도 내리기로 재벌그룹들의 기업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조치에도 불구하고 동원그룹을 비롯한 일부 재벌들이 타회사 출자한도초과액 해소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소시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난 4월1일 현재 출자한도 초과액이 6천6백67억원이나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벌들이 해소시한을 넘길 경우 출자금의 10% 이내의 높은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소유주식 처분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최수병)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재벌)의 타회사출자 및 상호출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7년 출자규제제도가 처음 도입될 당시 지정된 29개 재벌의 출자 총액은 지난 1년 동안 8천5백69억원이 늘었으나 순자산이 2조9천2백14억원이 증가함에 따라 순자산액에 대한 출자 총액의 비율은 지난해 32.1%에서 지난 4월말 현재는 31.8%로 낮아졌다. 또 내년 3월까지 재벌그룹들이 해소해야 할 출자한도 초과액은 61개재벌그룹 가운데 올해 지정된 8개 그룹을 포함,45개 재벌그룹의 6천6백67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룹별로는 동원산업그룹이 1천5백54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현대그룹 9백98억원,진로그룹 8백26억원 순이다. 출자한도란 정부가 재벌들의 문어발식 확장을 억제하기 위해 재벌들의 계열회사가 다른 계열회사나 비계열의 다른 회사에 대한 출자한도를 순자산액의 40%를 넘지 못하게 규제하는 것으로,지난 87년부터 계열회사들의 총자산이 4천억을 넘는 재벌들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출자를 억제해왔다. ◎29개 그룹 1년 출자 8천5백억 늘어/소재벌은 내년 3월전 해소 어려울듯(해설) 정부의 기업확장 억제조치에 따라 재벌기업들의 타회사에 대한 출자한도 초과액이 점차 줄고 있으나 재벌기업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확장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재벌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타회사에 대한 출자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기도 하겠지만 지난 87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29개 재벌의 경우 지난 1년간 출자총액이 8천5백69억원이나 늘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61개 재벌 가운데 타회사 출자한도를 완전히 해소했거나 출자한도를 초과하지 않고 있는 재벌기업은 한진·효성·태광산업·풍산금속·동국무역·한신공영·한국유리·삼환기업·금강·대한유화그룹 등 16개 그룹에 지나지 않는다. 재벌기업들의 타회사 출자초과액 현황을 보면 진로그룹이 7개사로 가장 많고 현대그룹이 5개사,동국제강과 롯데그룹이 각각 4개사,대우·쌍용·해태그룹 등이 각각 3개사에 달하고 있는 등 전체로는 1백7개사에 달하고 있다. 타회사 출자한도액을 초과하고 있는 재벌기업들은 초과액을 내년 3월말까지 출자금액 축소나 자산증가 등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 그러나 한도초과액이 많은 동원·현대·진로·대우·고려통상그룹 가운데 규모가 큰 현대나 대우그룹 등은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규모가 적은 동원이나 진로그룹 등이 제대로 해소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출자한도 초과액을 없애려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인데 증권시장의 침체로 애로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법정시한인 내년 3월말을 앞두고 출자한도액 해소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재벌기업 사이에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 “오염배출” 38개 업체 적발/환경처/화승등 큰 신발업체도 포함

    ◎6곳 조업정지·27곳 개선령 환경처는 21일 폐합성고무 등 고체연료를 사용해오면서 오염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대형 신발·합판·고무제조업체 등 38개 업소를 적발했다. 환경처는 이들 업소 가운데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유성특수기업 등 6개 업소에 대해 조업정지 등과 함께 검찰에 고발하고 부산시 북구 삼락동 태광고무산업 등 27개 업소는 시설개선명령을,나머지 성창기업 등 5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물리거나 개선지시를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 가운데는 「나이키」 상표로 신발을 만드는 삼양통상·태광고무산업·대봉 등과 「리복」 「아디다스」 신발을 제조하는 화승실업,「LA기어」 「골라」 스포츠화를 만드는 성보산업 등 대규모 신발제조업체 등이 거의 모두 포함돼 있다.
  • 공해배출 5백49개 업체 고발/남해화학등 대기업 포함

    ◎5백98곳은 행정조치/환경처,두달간 단속결과 정부가 「대범죄 전쟁」을 선포한 이후에도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환경오염물을 불법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14일 지난 10월13일 「대범죄 전쟁선포」 이후 실시한 공해배출업체 일제단속에서 모두 1천1백47개소의 공해업소를 적발,이 가운데 남해화학,현대중전기 등 5백49개소를 고발하고 나머지 5백98개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대우정밀공업·코오롱·동양나일론·동국제강·극동정유㈜·종근당·인천제철·동부제강·동양화학·쌍방울·동서가구·㈜금강·태광산업·금강피혁·대한방직·두산전자 등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위반업체중 특히 남해화학㈜은 폐수방지 시설을 두고도 제대로 가동시키지 않고 독성폐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으며 현대중전기㈜는 공해배출시설 일부를 허가없이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 또 극동정유·동양나일론 등도 공해배출 시설을 형식적으로 운영하며 허용기준 이상의 오염물질을 내보내다적발됐다. 이밖에 코오롱㈜은 폐수배출 측정을 위한 자가측정대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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