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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산업·광진섬유 내년 2월 합병

    태광산업(주)과 광진섬유공업(주)이 내년 2월1일 합병한다.또 (주)광주고속과 한국복합화물터미널(주)도 오는 11월12일 합병한다. 태광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경영합리화와 경쟁력제고를 위해 광진섬유산업의 주식 3.125주당 태광산업 주식 1주를 교부하는 조건으로 계열사인 광진섬유산업을 태광산업에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합병승인 주총은 오는 10월30일 열린다.
  • 서훈 결격·박탈대상 31명/김계원·전경환·김상조씨 등 포함

    ◎명단 처음 밝혀져 감사원이 서훈결격자로 지적,총무처에 훈·포장을 박탈하도록 요구한 31명에 박정희 전대통령시해사건에 관련된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김계원 전대통령비서실장등이 포함되어 있음이 25일 밝혀졌다. 서훈결격자 3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서훈내용과 서훈당시 직책. ◇서훈자중 범죄로 인한 서훈 치탈대상자(19명) ▲박명호(홍조근정훈장·대통령경호실과장) ▲백준기(국민포장·동산의료원원장) ▲김중묵(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문철웅(총리표창,국민훈장 석류장·재향군인회회장) ▲전경환(홍조근정훈장,새마을훈장 자립장·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 ▲박종관(녹조근정훈장·조달청과장) ▲임원재(홍조근정훈장·부산시지하철본부본부장) ▲윤자중(충무무공훈장,보국훈장 국선장,보국훈장 통일장,을지무공훈장,청조근정훈장·교통부장관) ▲박창권(홍조근정훈장·건설부국장) ▲정승원(보국훈장 삼일장·국방부 행정관) ▲곽근배(석탑산업훈장·서일종합건설대표) ▲김석현(근정포장·경상남도 과장)▲진남식(〃·내무부근무) ▲김상조(녹조근정훈장,보국훈장 천수장,홍조근정훈장·치안본부 3부장) ▲신선호(금탑산업훈장·율산실업대표)▲박연차(석탑산업훈장·태광실업대표) ▲최덕신(태극무공훈장) ▲김재규(보국훈장 통일장·중앙정보부장) ▲김계원(수교훈장 광화장·대통령 경호실장) ◇사전 서훈결격자(12명) ▲박은태(석탑산업훈장·미주산업대표) ▲이수천(국민훈장 목련장·임마누엘영육원대표) ▲최신해(국민포장·청량리정신병원장) ▲이근옥(새마을포장·새마을지도자) ▲문광식(국민훈장 목련장·민주평통 안양시 협의회장) ▲이흥길(산업포장·양정종합상사대표)▲장춘락(새마을훈장 노력장·삼화새마을금고이사장) ▲박종기(〃·동원농산종묘대표) ▲장태석(체육훈장 백마장·한국체대학생) ▲박문용(새마을훈장 노력장·농수축산업종사) ▲이인진(산업포장·충북진천농지개량조합)▲선상준(체육훈장 기린장·학생)
  • 대기업­중기 마찰/태광,스판텍스업체 매각 결정/업계 첫 자율해결

    ◎업계 조정신청·전경련 중재 결실/“공동운명체 차원 결단”… 신선한 충격 지난 22일 밤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태광산업에 「경의」를 표시했다.이날 태광산업은 앞으로 스판덱스편직사업을 중소경편업체에 이양하고 이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놀라움 이전에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수영복·스타킹·에어로빅복 등에 사용되는 고신축성 섬유인 스판덱스는 최첨단섬유소재로 경제성이 높은 품목이다.특히 태광은 세계시장에서 듀폰(45%)에 이어 두번째(17%)의 점유율을 갖고 있어 경쟁력 또한 상당하다. 그러나 태광은 『후발업체인 우리가 스판덱스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중소경편업체들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경영난이 덜어진다면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태광은 이 사업이 경제성이 좋고 중소기업고유업종에도 포함되지 않는등 법적 하자가 전혀 없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차원에서 포기한 것이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태광은이에따라 편직사업체인 서한물산(대표 이식진)을 계열에서 분리해 매각할 방침이다. 태광이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해까지 64대의 편직기로 스판덱스를 생산해오던 태광은 올초 증설을 위해 22대를 추가발주했다. 세계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늘린 것이다. 그러나 중소경편업체의 니트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중소기협중앙회를 거쳐 전경련에 중재를 요청했다.『채산성이 악화돼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태광의 시설확대를 반대한다』는 것이었다.게다가 한술 더 떠 서한물산 기존설비의 축소까지 요구했다. 태광측은 고민을 거듭하며 그동안 일곱차례나 중재협의를 가졌다.그리고 내린 결론은 현재의 보유시설을 철거하거나 축소운영할 경우 종업원문제 등을 위시해 공장부대설비운영의 비효율성이 커지기 때문에 매각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란 것이었다. 태광측이 이같은 결정을 공표하자 중소기협중앙회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의 뜻」을 밝히겠다고 화답했다. 태광의 이번 조치는 경쟁력이란관점에서 비경제적 결정일지 모른다.그러나 경제논리 이전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설정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
  • “북한의 변화·개방 돕는 통일외교로”/주변4강과 실질협력 강화

    ◎아태광역안보대화 능동적 참여/한 외무,한국 신외교 5대기조 제시 한승주외무부장관은 31일 새정부가 추진하는 신외교의 5대기조로 세계화,다변화,다원화,지역협력,미래지향을 제시했다. 한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외교협회 주최 오찬연설회에 참석,「한국 신외교의 기조」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냉전이후 국제적 정황은 제1·2차 세계대전에 수반됐던 국제질서의 커다란 변혁에 버금가는 대전환기』라고 규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장관은 『세계화시대를 맞아 우리 외교는 국제평화,군비통제,빈곤퇴치,환경보호,자원활용 등 범세계적 문제해결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세계의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관은 이어 『미·일·중·러시아등 주변 4강과의 실질협력을 증대시키면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유럽공동체(EC),중남미·중동·아프리카 개도국과의 관계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선진개도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교량적 위치에 유념,개도국을 위한 긍정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장관은 지역협력에 관해 언급,『아·태광역의 다자안보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면서 『소유럽안보협력회의(CSCE)형식의 안보협력체를 하나의 비전으로 동북아지역에서 상정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와함께 『아·태경제협력체(APEC)가 아·태지역의 포괄적 협력체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태정상회담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통일외교는 ▲분단상황을 관리하는 외교 ▲통일을 가져오기 위한 외교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외교라는 3가지 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변화되고 개방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통일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염배출 1천4백업체 적발/한전 등 3백41곳 고발

    최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환경규제완화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 편승 환경관련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4월 한달동안 1만1백9개사업장을 대상으로 각시·도와 함께 오염단속을 실시한 결과,14·5%인 1천4백70개업체가 적발돼 평소보다 훨씬 높은 위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환경처는 이가운데 위반정도가 심한 3백41개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조치하고 무허가시설을 가동한 1백47개업소에 대해서는 시설폐쇄시켰으며 나머지업소는 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동부화학 2공장은 방지시설을 비정상가동해 고발됐고 태광산업은 무허가배출시설을 운영해 사용금지및 고발조치를 받았다.
  • 부부 탄차 윤화 부인사망/남편과실률 손배때 적용(조약돌)

    ○…부부가 함께 차를 타고가다 사고가 발생,부인이 숨졌을 경우 운전을 하던 남편에게도 과실이 있다면 부인에 대한 손해배상액 산정시 남편의 과실률을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이건웅부장판사)는 22일 자신의 부인을 옆좌석에 태우고 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부인이 숨진 이종택씨(수원시 장안구 남수동)가 태광관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시,『피고인 태광측은 이씨에게 7백여만원만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 여의도 근로자혼수센터(전문상가)

    ◎한국노총 운영… 30% 염가판매/국내일류업체 제품 일괄구매 가능 본격적인 결혼시즌으로 들어서는 3월을 앞두고 혼수시장이 붐비고 있다. 최근 각종 전문시장,혼수전문점,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 등은 혼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예비신부들의 발길로 분주하다.이중 서울 여의도의 한국노총 근로자혼수품종합센터는 혼수용품 일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87년 미혼근로자에 대한 혼례용품의 염가공급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이곳은 유통구조의 단축 등으로 양질의 상품을 싼값에 판매하고 있다.한국노총이 위탁직영하는 직장소비조합 형태로 업체들로부터 직접 물건을 공급받기 때문에 정상가보다 20∼30%정도 물건값이 싸다. 한국노총 옆 5층건물의 근로자혼수품종합센터는 총4백여평의 매장면적에 주방용품 가전제품 침구 가구 예물 예단 등 혼수품 일체를 취급·판매하고 있다.주요고객은 주변의 직장인들.백화점보다 값싸고 재래시장보다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현재 혼수시장은 수도권만도 연14만쌍,1조8천억원 규모다.그중 혼수용품을 개별로 구매할수 있는 재래전문시장의 매출규모가 가장 크지만 최근에는 혼수용품을 패키지로 일괄구매할수 있는 혼수전문점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가고 있다.이같은 추세에서 근로자혼수품종합센터는 양쪽의 절충형으로 좋은 상품만을 골라서 한 장소에서 일괄구매할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 그러나 입주업체가 많아 선택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은게 흠이다.입주계약업체는 가전제품의 금성 대우 롯데 태광,가구의 리바트 선우드,주방용품의 두산유리 요업개발 행남자기 키친아트 한일스텐레스를 비롯해 모두 1백여 업체이다. 가격수준은 소비자값 5백22만원인 침구수예품 주방기구 전자제품 가구 일습이 4백7만원,7백50만원대 일습이 5백79만원,1천20만원대 일습이 7백93만원 정도다. 최근 혼수용품 구매경향은 가구의 경우 원목계통의 색상보다 유색을 선호하는 편이고 가전제품은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이다.또 여성의 혼수준비에 상대남성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고 있으며 예물은 보석의 가치보다는 디자인을선호하고 예단은 시댁 4촌에서 시댁 직계로 줄어들었다. 한국노총은 여의도외에도 서울구로공단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수원 등 19개 도시 24곳에 이같은 근로자혼수품종합센터를 직영 또는 산하 지역본부로 하여금 직영케하고 있다.여의도매장의 영업시간은 평일 상오10시부터 하오7시까지,토요일은 상오10시30분부터 하오5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엔 휴점한다.
  • 주가 올 최대폭 하락/17.2P… 2백4종목 하한가 기록

    대통령취임직후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되풀이됐다.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내린종목도 올들어 가장 많았다.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떨어진 6백55.61을 기록했다.이날의 낙폭은 지난해 11월14일(20.69포인트)이후 가장 컸다.하한가 2백4개 종목을 포함,7백21개 종목이 떨어져 올들어 하한가와 내린종목수도 가장 많았다. 노태우전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날인 지난 88년2월26일도 주가는 무려 전날보다 21·69포인트나 떨어졌으며 전두환전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날인 지난 81년3월4일도 주가는 전날보다 0.82포인트가 떨어졌다. 개장초부터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0.8포인트 떨어지는 약세로 출발했다.전장초반한때 반발매수세가 일부 일면서 소폭 오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후장들어 전장에 강세를 보였던 광업 목재 종이 금속철강 단자등에서도 매물이 나오는등 전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지는 투매현상을 보이며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태광산업 대한화섬 남영나일론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고가저PER(주가수익비율)주는 강세를 보였으며 데이콤은 23일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거래량은 2천3백39만주다.
  • 공해배출 9백20곳 적발/환경처/2백22업체 폐쇄명령·고발

    선경 롯데 울산화학등 대기업을 포함한 9백20개업소가 공해물질을 멋대로 내보내는등 환경관련법규를 위반하다 적발됐다. 환경처는 5일 지난해12월 각 시도가 전국의 9천6백42개 공해배출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이같이 적발하고 이 가운데 위반행위가 심했던 2백22곳은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서울어빈공업 창원공업 선양전자등 1백43개업소는 배출시설을 허가없이 설치,오염물질을 내보내다 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 그리고 (주)롯데햄 태광고무산업등 4백23개업소는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채 배출허용기준치이상의 폐수를 버리다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이밖에 선경인더스트리 울산화학등은 자가측정을 하지않거나 배출시설을 정상가동하지 않다가 적발됐고 한양화학2공장 서천화력발전소등은 환경관리인을 두지않거나 먼지억제시설미비로 개선명령을 받았다.
  • 주가 하룻새 소폭 상승/1P 올라 6백93/백양·태광 연일 상한가

    주가가 소폭 올랐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 오른 6백93.29를 기록했다.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장 초반에는 대형주에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는 5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고객예탁금도 줄어든데다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전장 중반부터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장 후반부터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따라 주가는 다시 올라 후장 중반한때 주가는 5포인트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이 건설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 백양과 태광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의 강세는 연3일째 이어졌다. 거래량은 4천3백79만주,거래대금은 6천1백68억원이었다.상한가 1백81개 종목을 포함 4백74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37개 종목은 내렸다.
  • 주가 7백선 붕괴/13P나 내려 692 기록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6백90선도 위협을 받았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 떨어진 6백92.23을 기록했다.주가 낙폭은 지난해 11월16일의 15.64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미국을 포함한 다국적군의 이라크에 대한 공습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금융주와 대형제조주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고객예탁금이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국민당사태에 따른 정국경색에 대한 우려에다 기관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도 내림세를 부추겼다. 전장 후반부터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후장 중반 한때 주가가 급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금융주와,이라크사태에 따라 건설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태광산업 백양 한국이동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저PER(주가수익비율)주는 연이틀째 강세였다. 거래량은 4천8백26만주,거래대금은 7천2백44억원이었다.
  • 주가 이틀만에 소폭 오름세/7백5.9/의약 등 내수관련주 강세

    주가가 이틀만에 소폭 올랐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오른 7백5.93을 기록했다.개장초부터 연이틀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고객예탁금이 2개월만에 2조7천억원대에 이르는등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좋은것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후장들어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이 특히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가가 9포인트 이상 상승,종합주가지수 7백12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금융주를 중심으로 경계매물과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 태광산업 대한화섬 남영나일론 백량 한국이동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저PER주는 대부분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음식료 의약등 내수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5천9백87만주,거래대금은 8천7백45억원이었다.상한가 3백29개 종목을 포함,6백9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59개 종목은 내렸다. 한편 고객예탁금은 11일 현재 2조7천3백4억원으로 지난해 11월13일의 2조7천3백53억원이후 가장 많았다.
  • 올해의 10대 화제주를 알아보면

    ◎태광주/21만5천원 “사상최고가”/태광산업/첫 10마원대 넘은 “황재주” 연초 6만3천원이었으나 14만3천5백원으로 올해를 마감한 증시사상 최고가 종목이다.귀족주,황제주등으로 불리기도 했다.증시개방과 함께 불어닥친 저PER(주가수익비율)열풍에 따라 개장초부터 상승행진이 이어지며 올해 주가신기록을 계속 깨뜨렸다.지난 2월27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오른뒤 5월18일에는 20만원대에 들어섰다.최고기록은 21만5천원이었다.유보비율이 4천%를 넘고 부채비율은 50%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올해 배당률도 30%로 가장 높았다. ◎덕성화학/298% 올라 상승률 수위 연초보다 주가가 2백98.3%나 올라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우선주도 연초보다 주가가 2백57.1%나 올라 상승률 6위였다.고부가가치제품인 습식합성피혁의 수요증대로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이 주가상승의 힘이 됐다.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여름에도 오름세를 보여 증권사개장에서는 「무법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모 투자클럽이 주가를 부추기고 있다는 일부세력의 작전설도 나돌았다. ◎인성기연/연초대비 97% 최대폭락 올해 주가가 연초보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주가하락률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연초 8천6백50원이었으나 올해 종가는 2백50원으로 97.1%가 떨어졌다.지난해 12월 4일 부도를 낸 뒤부터 줄곧 주가는 내림세를 보여왔다.인성기연뿐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신정제지등 28개사도 50%이상 떨어졌다. ◎대우/거래량 1억8천만주 1위 올들어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이다.올해 1억8천39만5천주가 거래돼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61만3천6백주가 거래된 셈이다.지난 11월11일에는 5백58만주가 거래돼 증시 최고기록을 세웠으나 2주뒤 한국전력에 기록을 넘겨주었다.거래가 많았던 것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신당창당설과 대선출마설등 대형사건이 잇따라 나오며 손바뀜이 활발했기때문이다. ◎삼성증권/구국제서 새출발후 강세 삼성그룹이 국제증권을 인수하며 숙원이던 증권업에 진출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종목이다.그동안 삼성그룹에 인수된다는 루머가 나올때마다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다.지난 9월16일 인수가 공식 발표될때의 주가는 1만8천7백원이었으며 삼성증권으로 상호를 바꾸며 명실상부하게 새롭게 출발한 지난 11월27부터 다시 강세가 이어졌다. ◎대성탄좌/25일간 연속 상한가 행진 연 25일동안 상한가 행진이 이어진 종목이다.지난 10월14일 대성광업개발의 석회석사업부문을 이어 받으면서 주식거래가 이루어졌으며 25일간 상한가를 지속했다.지난 11월13일에는 4만2천3백원으로 연초(8천1백10원)보다 4백21.6%가 올랐다.올해 종가는 2만9천5백원으로 연초보다 2백63.7%가 올라 주가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한독/불성실공시법인의 “대표” 시가 1천2백64억원의 인천송도 매립지(장부가 2백3억원)매각건으로 증시를 떠들썩하게 했다.매각사실및 계약조건에 대한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여러차례 지정되기도 했다.매립지 매각건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다.지난10월27일에는 주가가 연초(3천3백50원)보다 2백4.5%가 오르는 폭등세를 보였다. ◎한진중/외국인 집중매수로 “짭짤” 관리종목이지만 장래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여 올해 두차례의 급등세를 보였다.연초에는 주가가 액면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3천7백원선이었으나 4월에 유상증자를 결의하자 5월까지 76%가량 올랐다.증자를 재료로 급등하던 주가는 5월에 연중 최고가를 보인뒤 떨어졌으나 외국인들이 무차별적으로 사들여 2차 도약기를 맞기도 했다. ◎한국전력/상장주 6억800만주 최다 상장된 주식이 6억8백33만여주로 가장 많고 시가총액이 전체의 6.7%가 넘는 최대종목으로 특히 올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외국인의 주식투자허용방침에 따라 지난 10,11월에 큰 폭으로 올라 주가를 끌어올리는 최대의 공헌을 했다.그동안은 주가를 떨어뜨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었다.외국인투자가 허용된 첫날인 11월24일에는 증시사상 가장 많은 6백23만1천주가 거래됐다. ◎한일양행/올해 “주인교체” 가장 활발 올해 주식의 손바뀜이 가장 활발했던 종목이다. 상장주식수는 1백42만주에 불과하지만 올들어 1천7백60만6천주가 거래되어 회전율 1천2백39.8%를 기록했다.올해 종가는 8천7백50원으로 연초의 4천3백90원보다 99.3%가 올라 주가상승률 57위에 올랐다.
  • 증시개방 원년… 합리적 투자패턴 정착/폐장 이틀앞… 올 한해 결산

    ◎연초 저주가수익종목 집중적 매수/8·24대책 불구 장세는 전반적 침체/재벌회장 정계진출·CD파문 등 악재 잇따라 증시개방 원년인 올해의 주식시장이 28일 폐장을 이틀 남긴채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의 증시개방은 대체로 성공적으로 볼 수 있다.무엇보다도 외국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참여하면서 국내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보다 합리적으로 변한것이 긍정적인 요인이다.지난 67년 증시를 개방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PER(주가수익비율)혁명이 국내증시에도 개방과 함께 일어났다.선진국의 투자자들이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있는 종목에 주식투자를 하는 것에 따라 국내의 주식투자자들도 개방초부터 저PER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이에따라 개방이전까지 업종에 따라 오르거나 떨어지는 업종별 동반 등락현상은 눈에 띄게 줄었다.같은 업종이더라도 내재가치가 낮은 종목은 주가가 떨어지고 주가가 순이익에 비해 낮아 내재가치가 좋은 종목은 올라 주가의 차별화와 양극화현상이 이루어졌다.보다 합리적으로 투자패턴이 바뀌었다는 얘기다.루머에 따라 움직이던 경향도 예년보다 줄었다. 올들어 23일 현재 국내로 들여온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자금도 시가총액의 2.49%인 약2조8백48억원(26억3천9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이 기간동안 외국으로 빠져나간 외화는 6억3천6백만달러로 집계되어 주식투자를 위한 순외화 유입액은 20억3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일본에는 71년까지 시가총액의 1%에 불과한 외화가 들어왔으며,지난해 개방한 대만도 1년동안 4억달러만 들어왔었다. ○외국인 투자 26억불 외국인들은 24일 현재 2조3천4백77억원어치인 1억2천6백여만주를 사들였으며,8천6백40억원2억원어치인 6천1백여만주를 처분했다 일부에서 주장한 핫 머니(단기성투기자금)도 우려할 정도 많이 들어오지는 않았으며,경영권의 침해도 없었다. 반면증시개방에 따른 부작용도 있었다.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을 국내투자자들이 뒤늦게 무분별하게 매수하는가 하면 국내증권사들도 외국투자자들에게 지나친 저자세를 보이는 사대주의적인 태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외국인들의 주식투자가활발했고 외화유입도 많았으나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24일의 종합주가지수는 6백75.36으로 연초의 6백24.23보다 8.19%가 올랐으나 올해의 증시는 대체로 부진했다.연말의 주가가 연초보다 오른것은 지난 88년이후 3년만이지만,올해 주가가 오른 것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주식순매수우위원칙을 지키도록한 8·24증시안정화대책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올해 증시는 최대 호재라는 평을 받은 증시개방과 8·24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기대보다 낮았다.실물경제가 뚜렷하게 호전되지 않은데다 올해 대선과 총선을 치르면서 정치인들의 탈당파동과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국민당대표)의 정계진출,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신당창당설및 대선출마설등의 악재가 있었기때문이다.경제및 정치안정이 뒷바침되지 않으면 어떠한 호재도 무기력할 수 밖에 없다는 진리를 올해의 증시는 가르쳐준 셈이다.게다가 정보사땅 사기사건,가짜CD파문등의 악재도 엎친데 덮친격이었다. ○실물경제 회복 안돼 올해 주식시장은 출발은 좋았었다.개장일인 1월3일 주가는 13포인트 이상 올랐다.외국인들이 저PER종목을 사들이면서 국내투자자들도 덩달아 추격매수에 나서면서 저PER종목의 강세는 이어졌다.2월8일 종합주가지수가 6백91.48로 올해 최고치에 오른뒤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은데다 중소형상장사의 잇따른 부도와 법정관리신청으로 투자심리는 냉각됐다.4월말에는 상장된지 3개월만에 신정제지가 부도를 내는등 상반기에만 16개사가 부도나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24일 현재는 20개사로 늘어났다.증시사상 가장 많은 13개사의 상장사가 부도를 냈던 지난해보다도 54%나 늘어났다. ○연일 6공최저 기록 지난 5월27일 투신사에 대한 특융지원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르지 않았다.이 조치는 투신사에 주식 매수자금을 지원한 것이 아닌데다 이것마저도 국회에서 시간을 끌면서 효력이 반감됐기 때문이다.5,6월에는 외국인들도 매수보다 매도가 많았다.그 뒤에도 경제가 나아지지 않은 가운데 정보사땅 사기사건,신행주대교붕괴,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결등의 악재까지 겹쳐 주식시장의 무기력은 계속됐다.김우중회장의 신당창당설도 나오면서 8월들어 주가는 연일 6공 최저를 기록,21일에는 4백59.97로 올 최저를 보였다.8·24대책이 나오면서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다. 시중실세금리가 내린데다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식시장은 활기를 보였다.노태우대통령의 탈당선언,박태준의원의 탈당,김우중회장의 대선출마설등으로 주가는 그때그때 영향은 받았지만 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데다 일반투자자들도 주식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지난 10월과 11월에 각각 포철과 한전에 대해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된 것도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김영삼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주가는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쳐 15포인트가 뛰었다. ○내년 8백선 전망 외국인들은 상반기에는 저PER종목을 집중 사들였다.이에따라 대표적인 저PER종목인 태광산업이 지난 5월21일 21만5천원을 기록했으며 대한화섬,한국이동통신등 7개종목도 10만원대를 넘어서며 귀족주로 등장했다. 주식투자자들은 새해에는 주식시장이 보다 활기를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새해에는 새정부출범과 함께 경기의 회복이 예상되는데다 물가및 시중실세금리의 안정도 계속될 것으로 보아 주가가 올해보다 오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증권관계자들은 내년의 최고 종합주가지수는 8백∼8백50선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휴일 잊은 우중유세… 민심 파고들기(대선 유세현장)

    ◎태백산맥 넘나들며 탄광·시장 등 누벼/김영삼/소규모 다발집회로 농민표 집중공약/김대중/탤런트의원 동원,수도권 돌며 세몰이/정주영/이종찬/지하철 탑승,애로 청취/박찬종/안양·부평서 거리유세 대통령선거공고 이후 처음 맞은 휴일인 22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주로 중부권에서 우중유세대결을 계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맨투맨식 유세전개 ▷민자 김영삼후보◁ 이날 눈쌓인 태백산령을 헬기로 다섯차례나 넘나들며 동해·강릉·속초시에서는 거점유세를,태백·황지·삼척·주문진등에서는 간이유세를 벌이는 등 강원지역을 집중 공략. 김후보는 이날 하오 속초항 부두광장에 마련된 연설회장에서 『세계의 어느 학자도 독일통일을 예측하지 못했듯이 우리의 통일도 언제 어느 형태로 우리앞에 다가올지 알수 없다』면서 『통일이 다가오는 현실이라고 할때 우리는 지금부터 완벽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 김후보는 이날 강원북부지역 유세에서 『설악산과 금강산을 묶어 하나의 관광특구로 만들겠다』고 공약한뒤 『그렇게되면 바로 이 지역이 세계적인 대규모 관광단지가 될 것이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이어지는 교역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비전도 제시. 이날 속초유세에서는 김후보가 헬기로 도착하기 1시간전쯤인 하오 2시30분부터 민자당측이 식전행사를 마련,가수 주현미,최성수,정수라등이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흥겨운 노래잔치를 벌여 청중들의 열기가 고조. 김후보는 이날 유세지역을 이동할 때에는 전세헬기를 이용했고 헬기도착장에서 유세장까지는 로그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무개차를 이용,도로변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지지를 호소했고 유세가 끝나고는 인근의 태백·황지시장·삼척중앙시장·강릉중앙시장을 도보로 누비며 시장상인과 주부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맨투맨식 유세도 전개. 김후보는 이날 정오쯤에는 강릉중앙시장안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상인·주민들과 「국말이」를 같이하며 즉석에서 점심겸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서민적인 모습도 과시. 한편 이날 상오 숙소인 태백관광호텔에서 새벽 5시에 기상한 김후보는 평소 늘하던조깅대신 함태광업소를 방문,총연장 2㎞를 갱차로 들어가 지하 3백50m 막장에서 광원들과 함께 손수 착암기로 채탄작업을 같이하고 광원노조사무실에서 「대도무문」이라는 자신의 휘호를 써준뒤 즉석에서 광원 50여명과 조찬간담회 개최. ○정부 농정실패 비난 ▷민주 김대중후보◁ 이날 상오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전국농과대학협의회가 주최한 농업정책토론회에 참석한뒤 헬기편으로 충북 음성으로 이동,유세버스를 타고 진천·청주·증평·괴산·수안보지역을 차례로 돌며 보수성향이 강한 충북지역에서의 득표전을 전개. 김후보는 이날 청주기계공고운동장에서 열린 중규모집회와 음성·진천·증평·괴산등에서의 소규모집회에서 정부의 농정실패를 비난한뒤 민주당의 농업정책공약을 제시하며 농민표획득에 주력. 부슬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계속된 유세에서 김후보는 연설말미마다 『김대중이 당선되는 그날,민주당이 집권하는 그날 전국의 농민은 비로소 살게 된다』고 역설하고 「이번에는 바꿔보자」「금요일에 바꿉시다」라는구호를 선창한뒤 청중들이 따라하도록 유도해 분위기를 고조. 한편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천안↓조치원↓보은 등을 거쳐 청주집회에서 김후보와 합류,『변화와 개혁은 세계사적 추세로 태국이나 필리핀 심지어 아프리카의 앙골라 같은 나라도 독재를 붕괴시키고 야당이 집권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볼 것이냐』고 반문. ○비로 30분만에 종료 ▷국민◁ 정주영후보 이날 경기포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연천·포천지구당(위원장 이세환)개편대회를 겸한 유세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의정부시청앞과 남양주군청앞 광장에서 잇따라 연설회를 갖는등 수도권 표밭공략에 박차. 정후보는 의정부시청앞 광장에 도착,버스에서 내려 김동길최고위원등과 함께 지지인파에 둘러싸인채 연도를 걸어 유세장에 입장. 정후보 연설에 앞서 정주일의원은 『민자당의 김영삼씨는 무슨 일만 있으면 마산아버지께 고자질하러간다』며 과거 민자당의 내분을 꼬집은뒤 『이런짓은 국교생이나 할일이지 60이 넘은 어른이 할일이 아니다』라며 비난. 이날 유세는 겨울비가 간간이 흩뿌리고 바람마저 스산하게 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가득메운 청중들은 형형색색의 우산을 받쳐들고 끝까지 연설을 경청. 이날 의정부대회는 1시간30여분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세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는 바람에 이자헌·한영수최고위원의 연설이 취소돼 30여분만에 종료. ○주택·교통문제 대화 ▷새한국 이종찬후보◁ 이후보는 이날 서울지하철에 탑승,유권자를 직접 만나는등 「맨투맨식」득표활동을 전개. 이후보는 이날 상오 지하철1호선 동대문역∼신도림역 구간을 왕복승차하면서 승객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주택·교통·임금문제를 화제로 대화. 이후보는 승객들에게 『서민들이 잘 살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복잡한 전철사정을 해결하기위해 전동차의 대폭 증차추진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 이후보는 특히 자신이 집권하면 물가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으며 승객중에 자양동에 사는 주부 김성숙씨(39)가 『이후보가 먼 친척 오라버니뻘이 된다』고 밝혀 우연하게 친척을 상봉하기도. 이에앞서 이후보는 이날 새벽북한산 산책길 1.5㎞를 걸으며 등산객 5백여명과 인사를 나눴고 하오에는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지체장애자 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문. ○깨끗한 대통령 강조 ▷신정 박찬종후보◁ 박후보는 안양·인천·부평·부천등 수도권일대를 강행군하며 『청렴한 본인을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 박후보는 『오늘날 우리 정치는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일부 정치인의 이권다툼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대통령의 직무를 책임있게 수행하려면 정직성과 개끗함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 박후보는 이어 『대통령은 절대권력의 상징이 아니며 조화와 조정,화합을 이루는 국가최고경영관리자이어야한다』며 『본인이 집권하면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으로 국민내각을 구성한뒤 청와대의 문턱을 없애 누구나 드나들수 있게하고 외제승용차·전용비행기등 낭비를 일소,국민의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대통령상을 만들겠다』고 약속.
  • 3당후보 초반기선잡기 총력전/휴일 유세대결

    ◎강원·경기·충청서 지지호소/“남북이산가족 왕래 실현”/김영삼후보/농촌경제회생 정책 제시/김대중후보/“새 정치로 지역감정 청산”/정주영후보/이종찬·박찬종후보도 가두유세 민자·민주·국민등 3당 대통령후보들은 일요일인 22일 강원과 경기 충청지역에서 각각 군중집회를 갖고 이틀째 유세대결을 벌였다.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남북이산가족상봉과 편지왕래등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농촌경제회생을,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양 김정치배제를 각각 공약으로 제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다. 새한국당 이종찬후보는 이날 등산로 순방과 전철역유세를 가졌으며 신정당 박찬종후보도 안양등에서 가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후보는 동해·강릉·속초유세에서 『내가 집권할 경우 국정운영은 3단계를 거치게 될 것』이라면서 『첫째 단계에는 한국병을 치유하고 둘째 단계는 경제를 회생시키며 마지막 단계에는 언제든지 통일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신한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특히 통일정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통일은 성급하게 서둘러서는 안되며 통일이 될 것이라고 해서 우리의 안보기반이 흔들려서도 안된다』면서 『통일을 이룩할 경우 경비가 무려 6백16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만큼 이를 뒷받침 하기위한 경제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통일이전이라도 이산가족 왕래와 편지교환만은 인도적 차원에서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산가족문제는 어떤 정치적 문제와도 연결시키지 말고 조건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후보는 이날 새벽 함태광업소 막장방문을 시작으로 태백황지시장,삼척중앙시장,강릉중앙시장등을 방문,▲무연탄화력발전소 건설 ▲석탄대체산업 추진 ▲해양산업부 추진 ▲주문진전문대 설립등 지역개발공약을 제시하며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주당의 김후보는 충북 음성·진천·충주·증평 유세에서 『현정권의 농정은 농민을 포기한 살농정책』이라며 『이제 농민들은 모두 민주당이 가장 애쓴 정당임을 인정하게 됐다』고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또 『미­EC간 농산물 개방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해소됨으로써 쌀시장개방이 한층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는 농산물개방반대국가들과 보조를 같이하고 그들과 긴급회의를 소집,쌀과 쇠고기 예외규정을 반드시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대 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농과대학대표자협의회주최 공청회에 참석,『농산물 생산증대와 구명혜택,농산물제값받기등 3대정책으로 농촌을 살려낼 자신이 있다』며 ▲농가부채감면 ▲양곡특별회계설치 ▲농촌기자재부가세전면폐지등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당의 정후보는 이날 상오 연천·포천지구당(위원장 이세환)창당대회와 의정부 남양주 유세에서 『지난 30여년동안 양금의 낡은 감정대립으로 민생이 외면되고 국가경제는 오히려 낙후됐다』고 주장하고 『지금의 경제난과 사회혼란은 썩은 정치에 비롯된 것』이라고 「새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후보는 『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자,중소기업가,대기업가로 성장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국민의생활과 정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할 역량과 경륜을 갖고 있는 사람은 국민당과 정주영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경기남북도 분리 ▲회룡∼주내간 전철 건설 ▲서민아파트 건설 ▲경기지역 전화의 서울전화권 편입등을 약속했다.
  • 북한산 의류 백화점에 첫선/OEM방식 생산/국산품보다 싼 편

    북한최대무역항 남포에서 만들어진 신사의류가 시내 유명 백화점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창립 13주년 특별기획 행사로 북한산 신사의류 특별기획전을 개최,남·북한 합작공단 예정지인 남포시의 남포공장에서 제작된 남성용 바지와 남방셔츠를 판매중이다. 롯데가 판매중인 북한산 신사의류는 세웅통상이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한 것으로 「까르지오」란 상표를 부착하고 있지만 원산지는 「북한」으로 표시됐다.북한과는 정식수교가 안되기 때문에 계약과 비행기를 이용한 운송은 중국 북경을 거쳤다. 롯데는 북한서 생산된 남방 1만2천벌,바지 1만3천벌등 2만5천벌 전량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태광직물의 원단을 사용,1백% 면소재인 남방과 바지의 가격은 각각 1만2천원씩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같은 품질의 바지와 남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 주가 6백60선 수직돌파/지수 19.4P 올라

    ◎증권·한전주 연일 상한가/거래량 반나절장으론 사상 최고 주가가 연4일째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60선을 넘어섰다.거래량은 반나절장으로는 증시사상 최고였으며 거래대금도 반나절장으로는 올들어 가장 많았다. 주말인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41포인트 오른 6백64.35로 지난 2월11일(6백74.32)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았다.거래량은 4천5백36만주로 지난주의 반나절장 증시기록(4천3백56만주)을 넘어섰으며 거래대금도 5천9백48억원으로 지난해 8월3일(6천1백76억원)의 반나절장 최고기록이후 가장 많았다. 개장초부터 증권주와 한전주가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2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이 개장직후 증권주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 매수세는 은행등 금융주와 건설·무역주등 증시 활황시절의 소위 트로이카주로 확산됐다.일반투자가들은 시중실세금리하락과 정국안정으로 심리가 호전된 상황에서 외국인및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에 뒤이어 추격매수에 나섰다. 증권·건설주등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의 측근인 돈 부시교수가 고문으로 알려진 대우그룹 계열사는 대우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가 연이틀 이어졌다.태광산업 대한화섬 신영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등 약세가 계속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과열을 우려하면서 주가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이 이번주 중반부터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주중반 한차례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주의 전종목 상한가를 비롯,5백56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41개 종목은 내렸다.
  • “장애인재활 장애인이 앞장서야죠”(일요화제)

    ◎자립부축 10년… 「에덴하우스」 정덕환원장/83년 비닐봉지공장 창업… 뒷바라지 온힘/현재 50여명 채용… 「거쳐간 동료」 3천명 『어린 나이에 운동하다 입은 부상이 내 육신을 앗아갔지만 나로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살게해 불행의 시작이 아닌 거듭난 삶의 길을 열어준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애인 재활의 터전인 「에덴하우스」의 정덕환원장(46)은 이 사업에 온갖 정열을 쏟아 부은지 10년이 되었다며 『세월이 무척 빠르다』면서 자신을 대견스러워 했다. 서울 구로구 개봉1동 50의8 「에덴하우스」는 종업원 70여명 가운데 50여명이 뇌성마비·척추장애·정박아등 중증장애자이며 장난감용 모터와 비닐봉지를 생산하는 영세업체이다. 정원장이 장애인 직업재활사업에 착수한 것은 지난 83년부터. 운동선수로 명성을 날리다 불구가 된뒤 남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해온 정씨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면서 있는 재산을 모두 털어 구로구 독산동 달동네에 「에덴복지원」을 세워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당시 장애인시설로는 최초의 자활공장인 셈이었다. 정원장은 구로공단내 태광하이텍사로부터 장남감용 소형모터를 주문받아 고정수입이 생기고 장애인 식구도 20여명으로 늘어 87년11월 현재의 개봉동에 2백30여평의 보다 넓직한 부지를 마련,「에덴하우스」를 열었다. 그는 성남고 3년시절이던 65년 라이트미들급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전국무대를 휩쓸고 이듬해 체육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입학,명성을 날렸다. 정원장은 군에 입대했다 복학한뒤 72년 8월1일 명륜동 대한유도회에서 연습도중 목이 부러져 전신마비로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목숨도 끊으려고 했으나 아내와 교수·선후배등의 도움으로 거듭 태어났으니 만큼 앞으로 장애인을 돕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정원장은 당시 교인들과의 만남으로 독실한 기독교인이 돼 지난 88년 「곰두리합창단」을 조직하는등 선교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86년 「절망이 나를 흔들어도」에 이어 89년 「절망을 넘어서」라는 장애를 극복한 과정과 신앙체험을 담은 단행본을 출간하는등 의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원장은 『지금까지 「에덴하우스」를 거쳐간 장애인은 모두 3천여명에 달한다』면서 『많은 장애인들이 찾아와 자기개발에 힘써 사회에 참여,한 몫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30대 여자 경리사원 목졸려 숨진채 발견

    【대구=이동구기자】 27일 상오9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4동 123의30 주식회사 태광산업안전 사무실에서 이 회사 경리사원 최모씨(32·여·대구시 동구)가 하의가 벗겨지고 끈으로 목이 졸린채 숨져있는 것을 전무 이부출씨(5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전날 하오2시쯤 최씨가 잔무정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퇴근했다가 이날 출근해 보니 사무실에 불이 켜진채 탈의실에서 최씨가 하의가 벗겨진채 줄넘기 끈으로 목이 졸린채 엎드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피해품이 없고 출입문이 열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평소 잘 아는 사람이나 주변 불량배들에 의해 성폭행당한뒤 목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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