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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머링맨 광장’ 오픈기념 어린이 미술 아카데미 개최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흥국금융가족은 오는 20일 ‘해머링맨 문화광장’ 오픈을 기념하며 ‘해머링맨에 담은 나의 꿈’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미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크릴 꼴라그래피’라는 독특한 판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 아카데미는 ‘서울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머링맨 마임 공연 및 기념 촬영 등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해머링맨 기념 티셔츠, 어린이 판화 작품 티셔츠, 광화문 씨네큐브 무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흥국금융가족 홈페이지(http://www.heungkukfg.co.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어린이 미술 아카데미를 공동 주최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故 이임용 회장이 1990년 설립하였으며, 그간 국내외 장학사업으로 221억 원을, 학술지원사업으로 2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스닥 합병 줄고 분할 늘어

    코스닥 기업의 합병은 주춤해지고, 사업부별 전문화를 위한 분할은 활발해졌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지난 2일까지 코스닥기업의 분할은 모두 20건,3048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건,2647억원에서 각각 66.7%, 15.1%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한해 동안 이뤄졌던 26건,4584억원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반해 합병은 24건,6094억원에 그쳐 지난해 전체 61건,1조 4569억원의 절반에 훨씬 못 미쳤다. 이는 증시가 힘을 못 쓰는 바람에 코스닥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노린 합병을 외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분할 기업 가운데 자산규모가 큰 기업으로는 씨엔씨테크·바이오매스코·태광·룩손에너지 등이 꼽혔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IPTV 시행령에 업계 반응 제각각

    방송통신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확정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 시행령에 대해 관련 업계·단체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IPTV 종합편성 및 보도 채널에 대한 대기업 진입 제한을 자산규모 ‘10조원 미만’으로 의결한 것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은 “더욱 완화”를 주장한 반면, 언론시민단체와 통합민주당 등은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언론시민단체 “방송 양극화 초래” 이번 대기업 기준 규정은 현행 방송법 시행령의 3조원 이상보다 크게 완화된 것. 하지만 실제 대기업들은 “2002년 방송법 시행령 제정 당시 3조원은 지금의 경제규모로 환원하면 8조원 이상”이라며 “자산규모의 기준을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따르면 자산총액 3조원 이상 10조원 미만 기업은 현대백화점, 이랜드, 태광 등 36개에 달한다. 앞서 전경련은 방통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인위적인 진입규제는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사업 다변화를 통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48개 언론·미디어 단체가 참여하는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은 “대기업 기준 완화는 방송산업 활성화가 아니라 재벌방송을 양산해 방송 양극화를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관계자는 “본질적인 문제는 경제규모의 변화가 아니다.”라면서 “다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해 10조원 이상 기업의 진출도 열려있는 상태에서 굳이 대기업에 종합편성·보도 채널 진입을 풀어주는 것은 방송에서의 여론을 정권친화적으로 장악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시행령 초기 논란을 낳았던 콘텐츠동등접근의 대상을 개별프로그램이 아닌 ‘채널’ 단위로 명시하고, 주요 프로그램 선정 기준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빼고 ‘공익성’ 조항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 향후 IPTV업계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케이블TV업계는 “초안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한 채 특정 통신사업자에 유리한 법령으로 의결됐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케이블업계는 “KT의 시장지배력 전이 방지를 위한 사업 부문 분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콘텐츠동등접근권’ 규정도 그대로 적용됐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망 동등접근 규정과 관련해 인터넷포털 업계는 “고시 제정을 지켜봐야겠지만 대체로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제정안에 따르면, 전기통신설비 동등접근 대상에는 광가입자회선(FTTH) 등 IPTV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망이 다 포함돼, 망 시설이 없는 오픈IPTV 등의 사업자에 대해서도 진입 장벽을 낮췄다. 오픈IPTV 관계자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11일까지 온라인 의견 수렴 방통위는 시행령 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순쯤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또 IPTV법 관련 허가·회계·설비 3개 고시안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달 말 고시·시행할 계획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화물연대·건설노조 파업] 피해 커지는 전자·유화업체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기계노조까지 파업에 가세하면서 기업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16일 부산·울산·평택·의왕 등 주요 수출입 물류기지들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다. 울산·여수·대산 등 주요 공단에는 제품은 쌓이고 원료는 바닥이 나면서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17일 사실상 전면 조업 중단에 들어간다. 울산석유화학공단과 울산항의 경우 화물차 운송률이 평소의 10∼20%대로 떨어졌다. 울산공단에 전기와 스팀 등 동력을 공급하는 한주는 주원료인 석탄공급이 중단됐으며 4∼5일 뒤면 재고까지 바닥나 20여개 석유화학업체에 동력제공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다. 금속 제련제인 청화소다를 생산하는 태광석유화학 3공장은 전남 여수공단으로부터 원료인 가성소다를 나흘째 공급받지 못해 재고물량이 바닥날 4∼5일 뒤면 일부 생산라인을 세워야 한다. ●삼성전자 광주공장 사실상 올스톱 냉장고·에어컨 등을 만드는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수출물량을 제때 반출하지 못해 생산량을 50% 감산한 상태다. 하지만 감산만으로는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17일 하루 동안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세우기로 했다. 사실상 전면 조업중단이다. 광주공장측은 “사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조업 중단 사태가 지속될 수도 있다.”며 “조업 재개 여부는 17일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냉장고의 경우 파업 전까지만 해도 미주쪽 주문이 폭주해 매일 2시간씩 야근까지 했으나 이 특수를 고스란히 날리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세탁기·냉장고·청소기·전자레인지를 만드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이날부터 감산에 돌입했다. 대산유화단지의 경우 삼성토탈 등 주요 3사의 제품 2100억원어치가 발이 묶였다. 대산유화단지 물량을 받아 제품을 만드는 전기·전자업체, 자동차업체의 타격도 심각해지고 있다. ●포스코 업계 첫 유가연동제 시행 포스코는 7월부터 업계 최초로 1개월 단위로 유가연동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유가연동제는 화물연대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유가상승분을 반영해 6월분 운송료를 12.4% 인상했다. 또 5월분 운송료를 8% 올려 소급해 지급했다. 성장·물가·수지 등 대내외 경제지표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강력한 하투(夏鬪)의 조짐 등 노동계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고유가·고원자재가·고물가·고환율 등 각종 수치들이 ‘고(高)’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비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선진국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유가·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불황속 물가상승)이 우려되면서 앞으로 경기침체가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상반기에는 고유가·경기위축 등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지만 하반기로 접어들면 그 충격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의 파업 등 불안한 노동계 움직임도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 김태균 포항 김상화기자 hyun@seoul.co.kr
  • ‘기내소란’ 박연차 회장 집유2년

    항공기 안에서 소란을 피워 여객기 이륙을 지연시킨 혐의로 정식재판에 회부된 박연차(62) 태광실업 회장이 검찰의 벌금형 구형보다 높은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4단독 박준용 판사는 22일 열린 박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 회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면서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박 판사는 “승무원의 통상적인 지시에 대해 위압적인 태도로 일관해 기장이나 승무원만으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한 점에서 결코 책임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해 12월3일 술을 마신 채 경남 김해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104편에 탑승한 뒤 소란을 피워 여객기 이륙을 1시간 이상 지연시킨 혐의(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이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영준의 논술칼럼]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에서

    사범대학 졸업, 중학교에서 3년, 고등학교에서 7년 교사로 일하고 지금은 사교육의 전쟁터인 강남 대치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EBS강의를 하고 있다. 학생 가르치는 일을 17년째 하고 또 공교육과 사교육 양쪽에서 일하다 보니 교육 이념과 구체적 정책들 중 어떤 것이 실현 가능하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조금 보인다. 요즘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자율형 사립고 생기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대답할 수 없다.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의 속내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순진한 엄마는 정말 공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발빠른 엄마는 특목고 입시 준비를 하지 않고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갈 수 있는 것이냐 묻는 것이다. 돈은 많은데 공부가 안 되는 아이를 둔 아빠는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는지 묻는 것이다. 생활이 빠듯한 엄마는 사교육비는 적게 쓰고 동네 아파트 값은 오를지 묻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속 마음의 밑바탕에는 ‘SKY’가 자리잡고 있다. 내 자식 고생 안 하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조선 사회에서 학벌이 신분임을 처절하게 몸으로 느끼고 묻는 이 질문, 정말 교육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다. 당신 생각이나 솔직히 말하라고? 생겨도 그만, 안 생겨도 그만이다. 생기면 돈을 많이 벌어 좋겠고 안 생기면 학생이 불행해지지 않아서 좋다. 다만 학부모의 궁금증 가운데 몇 가지는 분명히 해두고 싶다. 공교육의 질이 높아질까? 높아진다. 그러나 학부모는 그 대가로 매년 1500만원은 낼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사교육비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준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래도 좋은 고등학교 가서 좋은 교육 받으면 사교육비 부담이 줄지 않을까? 특목고 학생이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쓴다. 내 경험으로 과학고와 대원외고 학부모가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쓴다. 특목고가 100개 더 생긴다고 생각하시라. 강남 이외의 지역에서 지금보다는 더 많이 ‘SKY’를 보낼 희망이 생기지 않는가? 생긴다. 그러나 자사고는 강남에도 생긴다. 강남의 자사고는 그야말로 돈 있는 재단이 아니면 못 만든다. 대치동 쪽 중동고, 삼성재단이다. 압구정 쪽 현대고는 현대 재단, 구반포 세화고는 태광산업재단이다. 독자들의 지역은 어디인지 생각하시고 그 지역에 생기는 자사고가 위의 곳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지 판단하시기 바란다. 그래도 지금의 답답한 평준화보다는 우리 동네에 잘 가르치는 학교가 하나라도 있는 게 좋지 않은가? 좋다. 그러나 입시결과와는 연관 짓지 마시라. 다음 편에는 대입논술 비법을 쿨하게 알려드리겠다. 대치동 김영준 국어논술 전문학원 원장·EBS 언어논술강사 ●대학입시 수시 모집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여전히 큽니다. 서울신문은 김영준 국어논술 전문학원 원장(EBS 언어논술 강사)과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의 논술 특강을 격주로 번갈아 싣습니다.
  • [부고]

    이병태(태광산업 상무)병호(역삼중 교사)병순씨 부친상 송재무(AIG생명보험 SM)씨 빙부상 6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42)257-4863 성상철(서울대병원 원장)상민(성상민소아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환섭(강소아과의원 원장)하일수(서울대병원 교수)씨 빙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2072-2091∼3 이상준(진안리조트개발 대표)상화(중앙대 영문과 교수)상걸(다이너스티관광개발 중국본부장)씨 모친상 고은(시인)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2)3410-6920 이주현(전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 담당관ㆍ전 코리아타임즈 부국장)씨 별세 보환(탑경영컨설팅 전무)경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영문에디터)민환(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8 김신야(전 농심그룹 이사)씨 모친상 김병준(포스데이타 차장)병헌(MBC 보도국 기자)씨 조모상 안병기(동아정밀 대표)이광우(전 경남신문 논설위원)씨 빙모상 6일 경남 마산 정다운요양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55)244-4444 조남수(SC제일은행 낙원지점 부지점장)씨 모친상 허도영(금광농협 전무)안재덕(광혜원 농협 조합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2 최명진(사업)씨 부친상 추정환(365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빙부상 5일 일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932-9171 김현정(제18대 총선 광주 북구을 후보)씨 조모상 5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62)515-4442 주수중(전 LIG넥스원 전무)씨 별세 재걸(미국 조지아텍 박사과정)재율(LS산전)씨 부친상 김유미(아틀란타 시립발레단)씨 시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031)787-1503 박승주(광양경찰서장)씨 부친상 6일 전남 보성군 우리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1)852-4445 임채현(사업)채달(〃)씨 부친상 이정길(신한은행 고덕동지점장)오정우(MBC 신사옥추진본부 개발기획팀장)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2650-2752 이창복(사업)승복(제이투엘에프에이 공장장)우복(J2LOH 대표)씨 부친상 김해성(HS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5
  • 흥국생명 새 대표 진헌진씨

    흥국생명은 3일 새 대표이사로 진헌진(45) 태광관광개발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 재계 판도에 춤추는 광고계

    재계 판도에 춤추는 광고계

    광고업계에서의 위상은 전체적인 재계판도와 관련이 깊다. 주요그룹 계열·관계사인 광고대행사들은 계열·관계사 광고만으로도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주요그룹들이 자체 광고회사인 인하우스(in-house) 대행사들을 만들고 있어 광고업계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2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대상그룹 계열의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지난해 국내·외 광고 취급액 순위는 10위다.2006년 25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보다 무려 80.5%나 늘어났다.‘톱 10’의 평균(7.0%)을 훨씬 웃돈다. ●금호 물량 많은 상암 ‘약진´ 상암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대우건설의 광고(400억원대)를 가져간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상암이 대상그룹 계열사의 광고를 취급한 규모는 300억원대다. 상암의 대주주는 대상홀딩스다. 대상홀딩스 지분은 대상 박현주 부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여동생이다. 2006년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된 뒤 광고대행사는 웰콤에서 상암으로 바뀌었다. 외국계인 웰콤은 대우건설 물량이 빠지면서 지난해 순위는 7위로 전년보다 한단계 떨어졌다. ●현대·기아차 독식 이노션 ‘강세´ 현대·기아차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의 파워는 엄청나다. 설립 이듬해인 2006년 3위로 뛰어올랐다. 이노션의 대주주는 정몽구 회장(20%)과 정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40%), 맏딸 정성이 이사(40%)다. 이노션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그룹 물량을 취급하는 규모는 연간 2000억원이 넘는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부동(不動)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그룹들이 외환위기 이후 광고대행사를 처분하면서 그동안 상승세였던 외국계의 입지는 좁아지게 됐다. 오는 7일 SK에너지와 SK텔레콤이 절반씩 출자해 만드는 마케팅 전문회사인 SK마케팅&컴퍼니가 정식 출범한다. 장기적으로 광고 제작·대행을 한다는 게 SK그룹측의 입장이다.SK는 1998년 자회사였던 태광멀티애드를 다국적 광고기업인 TBWA에 넘기면서 광고에서 손을 떼고 광고의 대부분을 TBWA코리아에 맡겼다.TBWA코리아의 경우 2006년과 2007년 광고업계에서의 순위는 4위였으나 SK그룹이 계열사 광고를 하면 취급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TBWA·LG애드는 ‘위기´ 또 최근 사명을 HS애드로 바꾼 LG애드도 앞으로 LG계열사의 광고물량을 계속 취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LG그룹이 지난 2002년 LG애드를 WPP에 매각하면서 맺었던 ‘경쟁사업 진출 금지’ 약정이 지난해말 끝났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이 지난해 말 광고회사 엘베스트를 설립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그룹이 광고를 계열사에 맡기면 마케팅 전략에 대한 비밀 유지가 잘되는 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제대로 된 경쟁없이 광고를 계열사에 무조건 몰아주면 광고의 질이 낮아진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부장 박용수△사회민원조사단장 민영창△경제민원조사〃 조성열△부패방지부장 정기창△법령제도개선단장 채형규△신고심사〃 우경종△행정심판부장 홍두표△행정심판심의관 김인수 문화관광부 ◇전보 △저작권정책관 朴淳泰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종기△연구정책국 연구기획과장 기정노△기술지원국 소득기술〃 김영철△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 김태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朴炫泰△연구위원 朴準基△부연구위원 禹炳準 全炯振 崔洋碩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대학원장 河美勝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李元馥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실 실장 추창근△〃 수석논설위원 박성희 이봉구 부동산 TV(RTN) △보도제작국장 김길태 시사코리아 △광고국 이사 원필환 한국은행 ◇1급 이동 △비서실장 박원식△금융시장국장 정희전 외환은행 ◇본점부장 △업무혁신부장 나문채△영업지원센터장 김영철 ◇본점팀장△자금결제지원팀장 신학기 ◇개인지점장△구미역 최영두△산본 김성석 ◇지점개설준비위원장△가산디지털기업금융 조영국△범어동 정익재 대한생명 ◇승진 (상무보) △사차관리팀장 玄政涉 ◇이동 (지원단장)△일산 文熙洙△강북 朴東國△평택 任悳鍾△중동 溫運漢△안양 方長均 교보생명 ◇지역본부장 △강남 尹列鉉△강서 徐熙于△중부 片正範 ◇법인지역본부장△법인4 李在洪△〃5 姜在弘 ◇계성원장 宣鍾學◇정보시스템실장 金準濠 ◇팀장△SSP추진 崔佰圭△언더라이팅 尹敏學△보험금심사 李相六△소매여신마케팅 權赫澤△여신채권관리 柳永植△경영기획 盧熙聖△경영관리 金湘圭△IT전략 崔順浩△시스템2 朴耿模 교보증권 ◇승진 (부장) △구로디지털금융센터장 유원덕△부산지점장 이호영△분당중앙지점 노동환 (차장)△채권1팀 강신재△〃 이철승△기업금융2팀 최관수△기업연금팀 박한식△안산지점 조기형△목동〃 백종준△시흥시〃 박준연△상암DMC〃 이영수△강서〃 김성근△용산〃 신향석△압구정〃 송호순△분당〃 유상재△잠실〃 손동현△대전〃 배상진△업무시스템팀 최한성△컴플라이언스팀 이성명 ◇전보△금융상품법인팀장 오창민△기업연금〃 정창영△업무시스템〃 김병대△정보시스템〃 이상표△결제사무〃 양준혁△컴플라이언스〃 장승호△안산지점장 한태호△시흥시〃 이종계△일산〃 김왕일△양평동〃 유형근△서소문〃 신영균△용산〃 최현석△사당동〃 김성민△분당〃 편도균△해운대금융센터장 최병희△감사실장 김영석 하나대투증권 ◇선임 (상무) △강남지역본부장 崔正昊△강서〃 朴熙晟△서부〃 鄭善國 ◇전보 (상무)△e-Business 센터장 康承源△마케팅본부장 白承憲 (이사)△연금신탁사업본부장 朴在益△중앙지역〃 曺三鉉△증권법인영업〃 崔鍾杉 메리츠화재 ◇승진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宋鎭奎 (상무)△경북권본부장 陳承鎭△인사총무〃 鄭求聲 ◇임원 선임 (상무보)△경남권본부장 劉根澤△호남권〃 高在喆△기업영업1〃 尹鐘十△기업영업3〃 劉芳勳△장기보험〃 金泰烈△기업영업지원팀장 愼日承△감사〃 金應煥△기획관리〃 曺永煥△총무〃 金鎭彬△자산운용〃 鄭斗泳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부장) △리테일3본부팀장 김지영△운용지원〃 윤경수 ◇승격 (팀장)△리테일1본부장 팀장 김전욱△연금마케팅 〃 이규석△국제마케팅 〃 김근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부장) △주식운용본부장 이태윤△SOC투자1팀장 김승태 미래에셋증권 ◇임원 위촉 △고문 崔明義 ◇임원업무 위촉변경 (상무)△홍콩/차이나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코리아리서치센터장 黃相淵 (이사)△IB2본부 담당임원 金京模 ◇승진 (부장)△고객서비스계발실 具滋福△양재점 洪性一△이수역지점 金重錫△건대역〃 李丞複△명일동〃 安甫善△방이역〃 金勝鎬△훼미리〃 吳光錫△남인천〃 徐禎晥△당산〃 姜常勳△목동중앙〃 李春虎△부천〃 全海鎭△야탑〃 殷永洙△분당〃 李榮復△수지〃 梁勝然△사하〃 朴成培△창원〃 呂運相△둔산〃 白京種△상무〃 姜星光△순천〃 金七秀△서대구점 姜大元△서울산점 車文昊△봉선점 韓在弘△익산점 宋來殷△PF2본부 金德一.金俊.金燦日△IB1〃 金炯采△IB3〃 朴勝徹△자산운용〃 朴鎭男△장외파생운용〃 柳志憲△채권운용〃 金鉉埈△퇴직연금추진〃 朴信圭△퇴직연금컨설팅1〃 梁熙喆△리스크관리〃 徐京大△HR〃 權晟赫△전략기획〃 金炯辰△전략기획〃 李哲凞△홍보실 李基東 동부화재 ◇상무 승진 △마케팅팀장 金允聖△자동차업무〃 文秀元△경영관리〃 安龍炳 ◇사업 본부장(상무)△강남 崔鍾用△강북 李基武△동서울 金在悅△중부 李英煥 ◇본점 팀장(임원급)△경영리스크 黃熙大△인사 鄭溢杓 ◇본점 파트장△법인업무지원 高永周△보험수리 金兌澈△보상기획 朴燦善△장기상품 韓允晳△상해업무 權大映△해상업무 柳富熙△위험관리연구소 全益主 ◇지점장△충북 朴文圭△성남 金幸局△인천보상SC 金鍾甲△강서〃 許大會△대구〃 表元道△경남〃 朴舜範△동서울보상부 金昌浩 ◇본부 마케팅팀장△중부 李相珪 동부증권 ◇지점장 △부산중앙지점장 조인제△종로〃 배성수△동래〃 서중영△점포개설TFT팀 개설준비위원장 조기연 김학용 최대식 손재경 신완섭 ◇팀장△총무팀장 임희필△점포신설TFT〃 이용△고객센터〃 정찬삼△인력개발〃 이기하△고객개발지원팀 팀장직무대리 심성열 ◇파트장△종합기획팀 홍보파트장 박준호 녹십자생명 ◇영업본부장 △1영업본부장 김성대△4〃 이성우△5〃 남규현 ◇지점장△화곡지점장 김우경△구리〃 천광필△구미〃 용태중△평택〃 이제원 태광산업 ◇전무 승진 △울산본부장 李相浩◇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李鍾燮△석유화학사업1부장 金智泰△석유화학사업2〃 趙鎭煥
  • [부고]

    강태현(강남상사 대표)규현(자영업)주현(〃)수현(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씨 모친상 권오권(자영업)씨 빙모상 17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790-5067 황영경(정빈필드개발 대표)씨 부친상 성준(중부지방 국세청 세무사)희준(태광 대리)씨 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명룡(신화언더웨어 부사장)명철(진우엔지니어링 부사장)명필(웨드 사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2 이상열(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 기자)씨 조모상 17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431-4400 김재우(아주산업 부회장)재규(금성섬유 대표)재현(현선유통 〃)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7 강성원(사업)상원(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갑원(강릉건설기계매매상사 대표)명원(두산주류BG 차장)씨 부친상 18일 강릉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3)610-144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 한국바둑리그,19일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3국] 한국바둑리그,19일 개막

    제9보(109∼123) 국내 최대규모의 바둑축제 2008 한국바둑리그가 19일 예선 1회전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대회 총규모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늘어난 35억원. 우승상금 역시 2억 7000만원으로 약간 증액되었다. 태광그룹의 방송부문 사업자인 티브로드가 대방 노블랜드를 대신해 참가한 가운데,8개 팀이 풀리그를 펼치는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그러나 팀의 총 승수가 순위를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이 약간 달라진 규정. 즉, 지난해에는 한 팀에서 먼저 3승을 거둘 경우 잔여 대국을 치르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팀간 승패에 관계없이 5판의 대국을 모두 마무리한다. 본선 개막전은 4월9일 시작된다. 흑111은 일종의 흔들기. 백의 응수 여하에 따라서 작전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뜻인데, 실전 백112로 받은 것은 타협을 거부한 최강의 응수다. 흑117로 끊은 것 역시 약간의 함정을 내포한 수. 만일 백이 실전처럼 흑 석 점을 잡지 않고 <참고도1> 백1로 단수를 친다면, 흑이 2로 끊은 다음 4로 잇는 수가 성립한다. 물론 이것은 흑의 주문에 백이 완전히 걸려든 꼴. 흑123은 본래 <참고도2> 흑1로 단수치는 것이 정수이지만, 어차피 이렇게 후수를 잡아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버틴 것이다. 유리한 쪽에서는 이럴 때 갈등을 느끼기 마련이다. 기세라면 당연히 흑을 잡으러 가야 하지만 자칫 한 수라도 삐끗하는 날에는 일거에 바둑이 역전되기 때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단독]본지, 작년 이후 61개 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분석해보니

    [단독]본지, 작년 이후 61개 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분석해보니

    지난 1년간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대기업 집단은 KT그룹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15개사를 그룹 안에 편입시켰다.SK그룹도 여러 분야에 걸쳐 14개사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18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계열사 변동을 분석한 결과,45개 그룹에서 197개(나중에 합병·청산 등으로 제외된 기업까지 포함) 계열사가 설립·인수 등을 통해 늘어났다.86개는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우물만 파자.” vs “다른 우물도 파보자.” 그룹별로 기존 주력분야 보강차원의 사업역량 강화와 블루오션(미래 성장동력사업) 확보를 위한 업종 확대의 특성이 분명하게 갈렸다. 인터넷(IP)TV 등 통신·방송 융합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KT는 영화·드라마·음반 제작부터 연예기획, 광고기획에 이르까지 관련 계열사를 대거 추가했다. 올리브나인 계열사(올리브나인·올리브나인엔터테인먼트 등)와 블루코드 계열사(파란고양이·뮤직시티미디어·도레미미디어 등)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신규 계열사를 늘렸다.CJ와 대성은 각각 유선방송사업과 에너지 유통업을 중심으로 각각 12개와 10개의 계열사를 새로 만들거나 사들였다. 동부는 동부복합물류(창고보관)·동부익스프레스마린(항만하역운송)·동부광양물류센터·백산ITS(택시콜)·비에스휴먼텍(〃) 등 신규 계열사 7개 중 5개가 물류관련 회사였다. 대우조선해양도 신한기계(선박기기)·한국선박도장·우봉(선박의장품)·해동ENG(〃설계) 등으로 주력업종을 보강했다. 반면 SK는 인터넷포털 엠파스를 비롯해 정보기술(IT)·유통·무역·제조·에너지·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열사를 늘렸다. 일부는 인수 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합병 등으로 정리됐다.LG(유통·음료·발전·IT 등)·GS(건축자재·식품·리조트·전기 등)·LS(유통·금융·물류 등) 등 옛 LG 형제 그룹들도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지난해 수주한 서울 용산 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맡을 용산역세권개발 등 2곳을 계열사에 추가했고 현대·기아차그룹은 할부금융사인 현대커머셜 하나만 늘렸다. ●환경·에너지·SOC 분야에서 증가세 두드러져 미래환경과 청정에너지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그룹들이 이쪽에 눈을 돌렸다.SK가 친환경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에콜그린을 인수했고 LG는 LG솔라에너지(태양광발전),GS는 울산그린(자원회수시설),STX는 STX솔라(태양전지 제조), 세아그룹은 세아솔라시스템즈(태양광발전)를 설립했다. 대한전선그룹도 다산태양광발전을 인수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편입된 8개 계열사 중 5곳(환경시설공사, 엔비시스템, 그린순창, 그린경산, 그린화순)이 환경 관련이었다.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기업도 대거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연료전지발전·우이신설지하경전철·푸른천안(하수시설)·수원그린환경(〃)·피에이치피(임대주택) 등 신규편입 8개 중 5개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푸른안성지키미(하수시설)·서남해안레저(기업도시)·일산대교 등 5개 중 3개가 SOC 건설 및 운용 관련업체였다. 현대건설(현대도시개발·제2영동고속도로·울산청천·진주청천), 대림(영천상주고속도로·수도권서부고속도로) 등 건설 전문그룹들도 공사수주에 따른 사업확대를 이어갔다. 부동산·건설 관련업체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SK가 부동산 매매·임대업체인 리바이던에셋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롯데(롯데자산개발), 한화(당진테크노폴리스·서산테크노밸리),CJ(이앤씨인프라),STX(새롬성원·STX리조트), 동양(동양리조트),KCC(상아탑), 태광(동림이앤씨), 대한전선(명지건설·무주기업도시) 등이 관련업체를 추가했다. 이밖에 LG는 지난해 11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을 인수해 음료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12월에는 와인 수입회사인 트윈와인을 설립했다. 이탈리아의 대형트럭 ‘이베코’의 수입·판매회사인 한국상용차도 인수했다.LS는 국제상사를 통해 BMW모터사이클을 수입판매하는 KJ모터라드를 인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국내 최초의 장애인고용 자회사인 포스위드(사무지원 서비스·컨설팅 및 채용대행)를 설립했다. ●계열사 정리는 CJ-SK-금호아시아나 순 합병·매각·청산 등 계열사 구조조정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전체의 절반가량이 사업 효율화를 위한 계열 내 합병이었다.LG(LG패션), 롯데(대선주조·대선건설), 대성(성주디앤디), 교보생명(보드웰인베스트먼트컴퍼니·필링크)은 친족분리를 통해 일부 계열사를 정리했다. 제외된 계열사의 수는 CJ가 9개로 가장 많았다.SK·금호아시아나는 6개씩이었다. 삼성은 삼성코닝을 삼성코닝정밀유리에 합병하는 등 2개사를 정리했고 현대·기아차는 에코에너지(발전)·해비치레저(관광레저) 등을 없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기내소란 박연차 회장 입건

    부산 강서경찰서는 17일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기장의 정당한 지시를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워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킨 혐의(항공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광실업 박연차(62) 회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 박 회장을 소환해 1시간30분여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박 회장이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재벌 가맥(家脈)’ 하권/서울신문사 산업부 지음

    책이 나오기 전부터 “언제 나오느냐.”는 문의가 많았던 만큼 ‘재벌 가맥(家脈)’ 하권(서울신문사 산업부 지음·무한출판사 펴냄)은 출간되자마자 재계에 얘깃거리를 쏟아내고 있다. 2005년 말 출간된 상권과 마찬가지로 하권도 ‘정확성’에서 단연 화제다. 기정사실처럼 굳어져 언론에 오랫동안 인용돼온 오너 관련 오보들이 상당수 바로잡혔기 때문이다. 태어난 곳, 졸업 학교 등 ‘기초 사실’에서부터 사인(死因), 분가(分家) 과정 등 해당 기업체 사람들조차 알지 못하는 새로운 사실들이 담겼다. 그만큼 확인과정에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집요하게 발품을 팔아 전·현직 임직원들을 만나러 다녔고, 끈질기게 요청한 끝에 그룹 오너들을 적지 않게 직접 인터뷰했다. 물론 ‘비공식 인터뷰’를 전제로 한 만남이었기에, 기사에는 대부분 익명으로 처리했다. 이 책의 최대 강점인 ‘정확성’의 힘이다. 이 책은 2005년 1월부터 서울신문 지면에 ‘재계 인맥 혼맥 대탐구’라는 제목으로 특별 연재됐던 시리즈 기사를 다시 다듬은 것이다. 사업의 부침(浮沈), 형제간의 반목 등 불편한 대목도 여과없이 실었다. 일반인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 재벌 3·4세들의 연애담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론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오너일가의 신상변동상황, 그룹 경영진의 변화 등을 일선기자들이 다시 취재에 나서 업그레이드했다. 하권에는 롯데, 한진, 두산, 한화, 금호아시아나, 동부, 효성, 코오롱, 애경, 태광 등 28개 그룹의 이야기를 실었다.2만 7000원.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기내 소란’ 박연차 회장 돌연 출국

    항공기 내에서 소란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5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김해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 회사 관계자 1명과 함께 JL958편 항공기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태광실업측은 박 회장의 출국과 관련,“당초 예정됐던 출장이고 일본을 거쳐 베트남 공장으로 갈 예정”이라며 “정확한 귀국 시점은 현지 공장 총무팀에서 맡아 처리할 사항으로 본사에서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회장의 출국은 경찰이 기내 소란 행위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이뤄진 것으로 경찰의 조사를 피해 출국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은 박 회장의 소란 행위에 대해 당시 항공기 기장과 승무원에 대한 조사를 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박 회장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었다. 박 회장은 3일 오전 8시40분 술에 취한 상태에서 김해공항에서 서울행 항공기에 탔다가 승무원과 시비를 벌이는 등 소란을 피워 항공기 운항이 1시간여 지연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내 만취난동… 이륙 1시간 지연

    기내 만취난동… 이륙 1시간 지연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경남 김해의 태광실업㈜ 박연차(62) 회장이 술에 취한 상태로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 소란을 피워 비행기 이륙이 1시간가량 늦어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4일 김해공항 상주기관들에 따르면 박 회장은 3일 오전 8시40분 김해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104편에 술에 취한 상태로 탑승, 등받이를 뒤로 젖힌 채 좌석에 앉아 있다가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승무원이 “등받이를 세워 달라.”고 요청하자 수차례 폭언과 함께 고함을 질렀다. 박 회장은 “계속 소란을 피우면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겠다.”는 기장의 경고 방송이 나온 뒤에도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고, 결국 기장은 비행기를 계류장으로 되돌려 박 회장을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했다. 박 회장이 탔던 비행기는 활주로까지 나갔다 되돌아 오면서 소요된 항공유를 다시 채우기 위해 30여분 더 공항에 머물다 원래 출발시간을 1시간 이상 넘긴 9시47분쯤 김해공항을 이륙했다. 이에 따라 개인 일정에 차질을 빚은 일부 승객이 항공사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회장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공항 의전실에서 2시간가량 휴식을 취하다 낮 12시쯤 승용차편으로 공항을 떠났다. 박 회장은 평소 술을 좋아하고, 이 날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아침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의 기내 소란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김해공항 상주기관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박 회장은 4일 하루종일 외부와 연락을 끊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김형곤(전주 노송교회 담임목사)충곤(자영업)천곤(전 서울신문 경영기획실 부실장)광곤(전 MBC미디어택 사장)씨 모친상 이영석(전 함태광업 소장)윤명열(자영업)씨 빙모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660●김동선(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씨 상배 인수(용인예치과 원장)희수(정보통신정책연구원 경쟁정책그룹장)현수(에프앤가이드)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7●임윤빈(금성전재판매 이사)형빈(배명중 교사)주빈(건설교통부 철도운영팀장)완숙(해든아침약국 대표)씨 모친상 김경수(해든아침약국 대표)씨 빙모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650-2741●이수열(사업)범열(동부엔지니어링 상무이사)씨 부친상 정구환(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10분 (02)3410-6915●나정영(시사서울ㆍ토요경제 대표이사 회장)씨 빙부상 19일 충북 청주시 참사랑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43)286-9549●최종규(도봉경찰서)세규(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왕규(동양키친나라 대표)씨 모친상 옹상복(두산중공업)윤관식(광주 북부경찰서)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32●하숙자(MBC 드라마국 차장대우)씨 부친상 19일 경기도 일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31)908-8611●곽철규(전 충북대 국민윤리학과 교수)씨 별세 용혁(유신정밀공업 이사)용민(제너럴일렉트릭 수석연구원)용태(용인효자병원 진료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072-2011●김재권(한국야구위원회 기록위원)씨 빙부상 19일 서울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3430-0298●김재옥(동아금형 대표)무진(동아테크 〃)씨 부친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30-7901●최인수(자영업)의수(〃)달수(일간투데이 기자)성수(자영업)씨 부친상 19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54)862-1910●박원석(전 SK증권 전무)씨 별세 지웅(SK C&C 부장)지호(LG CNS 과장)씨 부친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낮 12시 (02)2227-8401●김경수(사업)광수(현대증권 신림지점 대리)씨 부친상 19일 대구 기독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53)624-4144
  • [부고]

    ●맹형규(한나라당 국회의원)병규(미국 워싱턴주 수석연구원)문규(사업)선규(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건(포스코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길동일(전 서울신문 제작국)씨 부친상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2)327-4010●박요한(한솔교육 상무)씨 매씨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20분 (031)932-9165●김세환(전 남성 상무이사)갑환(일본 거주)태환(오로라월드 감사)용환(미국 거주)정희(〃)씨 부친상 오선기(S&J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09●김승호(서윤종합건설 이사)익호(케이엘지건설 대표)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02●원홍필(한국산업은행 과장)승현(LS전선 대리)씨 부친상 최희정(미래에셋증권 팀장)씨 시부상 이희웅(세중투어몰 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4●김순복(전 중앙고 교장)씨 별세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2●박성근(전 한일은행 부장)씨 상배 노선(사업)씨 모친상 진영채(교보생명 상무)권급원(크라이슬러 렉스모터스 사장)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1●김성현(청우에이스 부사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37●송재일(약국 대표)재훈(앙크 〃)재정(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03●한준환(녹십자 감사)상환(사업)씨 부친상 민경애(신평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65●허완도(태광산업)정도(교보생명 팀장)양도(GNG그룹 상무)씨 부친상 최맹식(태광산업)최낙용(자영업)씨 빙부상 18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5)672-5000●이영철(사업)은철(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헌철(고신선교본부 본부장)씨 모친상 이광식(광은관세사 대표)임영수(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강구(사업)씨 빙모상 1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32)327-4007●정재학(시선투자자문 대표)경미(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95●안성수(사업)씨 부친상 고영신(경향신문 상무)씨 빙부상 18일 인천 강화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32)932-8762●이상헌(오롬정보 대표)상훈(극지연구소 세종기지 대장)상용(명지대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유미(울산대 법학과 교수)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8시40분 (02)3410-6912●김동진(한샘한의원장)씨 부친상 서한(전자신문 기자)씨 빙부상 18일 부산 청십자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469-1024
  • 재벌총수에 ‘방북 개인레슨’ 논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18일 재벌 총수에 대한 ‘일대일’ 특별 방북교육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으로 선정된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에게 각각 오후 3시, 오후 5시부터 1시간씩 무려 2시간이나 ‘개인 교습’ 형태로 방북 교육을 했다.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장관 집무실에서다. 이들은 지난 15일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이뤄진 특별 수행원의 단체 방북교육에는 바쁜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47명 가운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 34명은 단체 교육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다음달 2∼4일 평양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 장관으로서 최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상회담의 실무 장관으로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은 시기에 굳이 이 장관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재벌 총수의 방북 교육에 직접 나선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한다.“통일부 장관 위상이 말이 아니다.” 등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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