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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이달 2단지 분양 예정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이달 2단지 분양 예정

    도시 외곽에 들어서던 전원주택이 신도시 등 택지지구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내 들어서는 전원주택단지는 도심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대규모로 개발이 이뤄지므로 체계적으로 기반시설이 마련되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최대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지(단지형)단지가 용인흥덕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분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올해 초 1단지 분양을 성공리에 분양 마감한 데 이어 4월 중 2단지 분양 예정물량으로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용인흥덕지구트리플힐스’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62,990㎡ 부지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대규모로 구성되는 이 사업지는 현재 2단지를 분양 준비중에 있으며, 공급면적은 256~329㎡ 40여필지로,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인 3억후반대 선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단지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망에다 초,중,고 교육원스톱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주변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는데,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트리플힐스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해 강남까지 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밖에 대중교통으로는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 광역버스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 예정 등 호재 만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오는 2016년에는 신분당선광교도청역(가칭)이 개통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까지 환승없이 이어지는 도심 접근성 덕분에 강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갖춘것도 자랑이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흥덕중앙공원을 마주보고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산을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반 타운하우스보다 관리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등 입주자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죽전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변에 쇼핑 시설이 풍부하고,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의료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광교신도시도 가까워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트리플힐스 1단지가 히트를 치며수도권 단독주택지 분양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어 “실 수요자들은 적은 금액으로 넓은 면적을 살 수 있고,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보니 트리플힐스1단지에 이어 2단지분양 역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지금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선애 前태광 상무 刑집행정지 연장

    회사 돈 2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전 태광그룹 상무 이선애(86·여)씨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또 연장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씨에 대해 6개월 형집행정지를 추가 허가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문의 등의 의견 청취와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고도의 치매를 앓고 있는 이씨의 건강이 회복될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형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9일까지였다.
  • 용인 흥덕 트리플힐스, 가격 경쟁력 내세우며 잔여필지 마감임박

    용인 흥덕 트리플힐스, 가격 경쟁력 내세우며 잔여필지 마감임박

    최근 답답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전원주택으로 많이 이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수요층이 갈수록 젊어 지고 있다. 몇 해 전만해도 전원주택은 귀농하는 은퇴자와 자산가 등 50~60대 장년층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생활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활동성이 강한 30~40 젊은 층이 주 고객층으로 전원주택시장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복잡한 도심과 콘크리트 문화로 대변되는 아파트 주거에서 벗어나 친환경 생활을 계획하는 젊은 층의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 부담이 적은 단지형 단독주택이 늘어나면서 구입 문턱이 낮아진 것도 또 다른 이유로 봤다. 30~40대 젊은층이 단독주택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경향을 잘 보여준다. 특히 나 홀로 떨어져 있는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진 반면, 학교나 병원, 쇼핑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도권 최대규모의 블럭형 단독주택지(단지형) ‘용인 흥덕트리플힐스’ 현재 1단지를 분양중이다. 전체 대지면적은 약 62,990㎡ 규모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이 중 공급면적은 256~329㎡ 34필지로 조성되며, 분양을 시작한지 2달도 채 안되어 높은 계약률로 선전하고 있다. 용인 흥덕트리플힐스는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가칭)이 개통 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가능하여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또한 초대형단지에 건폐율 50%로 넓은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된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3억5천만원 선부터 시작한다.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인근도시의 주택부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1차 첫 분양인데도 단독주택용지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신청을 했다”며 “현재 잔여필지 일부를 선착순 분양 중이며, 현재 1차 34필지 분양 중이며, 2차도 올 상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교육·쇼핑·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춰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교육·쇼핑·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춰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연령대도 다양해지면서 단독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은퇴 후 쾌적한 보금자리를 찾는 노년층, 아이들에게 넓은 마당과 좋은 교육환경을 선물하려는 젊은 층까지 찾으며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하지만 단독주택을 서울에서 마련하기엔 비싼 땅값 탓에 아무리 노후 주택이라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또한, 한때 단독주택은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부족, 보안문제 등이 문제돼 수요자들이 꺼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듯 최근에는 수도권의 신규 단독주택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싸면서도 수도권의 쇼핑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한데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곳에 위치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시행, 투자의 신뢰감을 높이고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도권 단독주택촌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역은 용인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재료가 풍부하고 교육과 쇼핑, 교통망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서다. ▶’트리플힐스’ 1단지 완판 눈앞, 잔여필지 문의 쇄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는 수도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단지 ‘완판’ 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분양 이후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현재는 잔여필지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우수한 입지와 수요 뒷받침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지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62,990㎡ 부지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대규모로 구성되는 이 사업지는 현재 1단지를 분양 중이며, 공급면적은 256~329㎡ 34필지로 조성된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인 3억5천만원 선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행은 ㈜코랩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수협은행이 담당하고 아시아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토지사용시기(준공)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주택 토지분양도 수도권! 흥덕 택지개발지역 ‘강세’

    단독주택 토지분양도 수도권! 흥덕 택지개발지역 ‘강세’

    ▶ 단독주택 수요층 늘고, 연령층 다양해져 인기 UP ▶ 수도권 용인 지역 교육, 쇼핑, 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춘 인기 지역으로 각광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연령대도 다양해지면서 단독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은퇴 후 쾌적한 보금자리를 찾는 노년층, 아이들에게 넓은 마당과 좋은 교육환경을 선물하려는 젊은 층까지 찾으며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하지만 단독주택을 서울에서 마련하기엔 비싼 땅값 탓에 아무리 노후 주택이라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또한, 한때 단독주택은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부족, 보안문제 등이 문제돼 수요자들이 꺼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듯 최근에는 수도권의 신규 단독주택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싸면서도 수도권의 쇼핑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한데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곳에 위치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시행, 투자의 신뢰감을 높이고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도권 단독주택촌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역은 용인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재료가 풍부하고 교육과 쇼핑, 교통망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서다. ▶’트리플힐스’ 1단지 완판 눈앞, 잔여필지 문의 쇄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는 수도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단지 ‘완판’ 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트리플힐스 관계자는 “분양 이후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현재는 잔여필지 일부만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우수한 입지와 수요 뒷받침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지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62,990㎡ 부지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대규모로 구성되는 이 사업지는 현재 1단지를 분양 중이며, 공급면적은 256~329㎡ 34필지로 조성된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인 3억5천만원 선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행은 ㈜코랩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수협은행이 담당하고 아시아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토지사용시기(준공)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속 쾌적함·생활편의 갖춘 ‘용인 도심형 타운하우스 토지 분양’

    자연속 쾌적함·생활편의 갖춘 ‘용인 도심형 타운하우스 토지 분양’

    ▶ 단독주택 수요층 늘고, 연령층 다양해져 인기 UP ▶ 수도권 용인 지역 교육, 쇼핑, 교통망 삼박자 두루 갖춘 인기 지역으로 각광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연령대도 다양해지면서 단독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은퇴 후 쾌적한 보금자리를 찾는 노년층, 아이들에게 넓은 마당과 좋은 교육환경을 선물하려는 젊은 층까지 찾으며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하지만 단독주택을 서울에서 마련하기엔 비싼 땅값 탓에 아무리 노후 주택이라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또한, 한때 단독주택은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부족, 보안문제 등이 문제돼 수요자들이 꺼려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듯 최근에는 수도권의 신규 단독주택촌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 비해 땅값이 싸면서도 수도권의 쇼핑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한데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곳에 위치해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시행, 투자의 신뢰감을 높이고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도권 단독주택촌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지역은 용인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재료가 풍부하고 교육과 쇼핑, 교통망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어서다. 현재 조성중인 용인 단독주택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지역은 바로 용인 흥덕지구 내 조성되는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다. ‘트리플힐스’는 흥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했으며 대지면적은 약 62,990㎡ 부지로 5개 단지 약 210필지로 구성됐다. 수도권 최대규모로 구성되는 이 사업지는 현재 1단지를 분양중이며, 공급면적은 256~329㎡ 34필지로 조성된다. 태광CC 입구에 위치해 수려한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전원주택지에는 없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으로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죽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또한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광교도청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인 3억5천만원 선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위치한 단독주택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행은 ㈜코랩이 맡았으며, 자금관리 또한 신뢰가 높은 수협은행이 담당하고 아시아신탁에서 신탁을 맡아 믿고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토지사용시기(준공)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농심] 롯데서 하나둘씩 독립…각자의 ‘파워 인맥’ 만들어

    범롯데가(家)의 형제들은 농심가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큰형인 신격호(93 )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도우며 한국에서 롯데를 함께 키워 갔다. 하지만 기업인으로 성장하면서 신 총괄회장과 의견이 맞지 않아 하나둘씩 독립했고 그 과정에서 형제 사이에 크고 작은 소송이 잇따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다른 형제들이 독립하면서 범롯데가로 불리지만 롯데라는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쓰면서 각자의 사업을 일궈 냈다. 신 총괄회장의 10남매 가운데 둘째인 고 신철호씨의 가계도를 보면 법조 인맥이 눈에 띈다. 장녀 신혜경(68)씨의 남편은 조용완(70) 법무법인 송백 변호사로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냈다. 장남인 신동림(53)씨의 부인은 정승원(51)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혼 소송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범롯데가 10남매 가운데 여섯째인 신경숙(82)씨는 고 박성황 한일향료 사장과 결혼했다. 1남 1녀 가운데 아들인 박기택(57)씨는 국민대 나노전자물리학과 교수로, 부인은 고 정일영 전 국민대 총장 딸인 형은(55)씨다. 일본에서 면발 제조업체인 산사스를 경영하고 있는 신선호(82) 일본 산사스식품 회장은 10남매의 일곱째다. 그는 신 총괄회장을 도와 롯데에 몸담던 시절 롯데리아를 일군 주역이다. 신 회장은 심정섭 전 민국일보 편집국장의 큰딸 정자(75)씨와 결혼해 2남 2녀를 뒀다. 장녀 유나(51)씨의 남편은 이호진(53) 전 태광그룹 회장이다. 10남매의 여덟째인 신정숙(78)씨는 자녀 혼맥이 눈에 띈다. 신씨는 최현열(81) 전 NK그룹 회장과 결혼해 1남 3녀를 뒀다. 장녀인 최은영(53) 유수홀딩스 회장의 남편은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으로, 형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차녀 최은정(52)씨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의 둘째아들 정몽익(53) KCC 사장과 결혼했다. 10남매의 아홉째인 신준호(74) 푸르밀 회장은 롯데그룹을 나올 때 롯데햄·우유 사업을 가져왔지만 이후 롯데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푸르밀로 회사명을 바꿨다. 신 회장은 한순용 전 현대산업 회장 딸인 일랑(68)씨와 결혼했고 2남 1녀를 낳았다. 아들 신동환(45)씨는 푸르밀 상무로 최병석 전 대선주조 회장 딸인 윤숙씨와 결혼했다. 딸 신경아(43) 푸르밀 이사는 2010년 윤상현(53) 새누리당 의원과 화촉을 밝히기도 했다. 10남매의 막내인 신정희(69) 동화면세점 사장은 여자 형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경제관료 출신인 김기병(67)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결혼했고 2남을 뒀다. 롯데관광개발은 롯데그룹과는 무관한 회사로, 계열사로 동화면세점이 있다. 장남 김한성(45) 동화면세점 부사장은 고 홍문신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 딸인 지현씨와 결혼했다. 차남은 김한준(43) 롯데관광개발 부사장으로 유력 집안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들은 롯데그룹을 떠났지만 일부 친척은 여전히 롯데그룹을 돕고 있기도 하다. 신 총괄회장의 5촌 조카로 신동인(69)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이 있고, 신 직무대행의 동생은 신동립(66) 롯데대산유화 고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고]

    ●김영현(삼광아이엔지 부장)씨 별세 신은향(태광합성수지 과장)씨 남편상 27일 충북 음성 금왕 농협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43)883-4444 ●박찬규(전 한국수출산업공단 상무이사·전 국정원 대구경북지부장)씨 별세 준우(창해 대표이사)상우(밝은안과 대표원장)씨 부친상 권현철(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7 ●권석준(강원CBS 보도제작국장)씨 모친상 2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3779-2190 ●박양구(NH투자증권 북수원지점장)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72-2014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올해 소득 3만달러 시대?… “일자리·소비부터 늘려야 체감”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올해 소득 3만달러 시대?… “일자리·소비부터 늘려야 체감”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국민소득 4만 달러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한발 더 나갔다. 하지만 이만한 체감 괴리도 없다. 국민 상당수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딴 나라 얘기’로 치부하고 만다. 소득이 선진국 수준으로 늘었다는데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어서다. 소득 중 얼마를 지출했는지를 알 수 있는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액/가처분소득)은 2010년 3분기 77.9%에서 4년 만에 72.6%로 5.3%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가계 동향에 따르면 먹는 것과 아이들 교육비도 줄였다. 경제 전문가의 견해도 국민 생각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배고픈 국민’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라고 진단한다. 정부가 올해 역점을 둬야 할 정책 우선순위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진작’을 1순위로 꼽은 전문가가 순위를 매긴 68명 중 각각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1명이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1순위로 답했다.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가장 많이 선택된 항목은 일자리 창출(60명)이었다. 소비 진작(49명)과 신성장 동력 창출(41명), 가계 부채 연착륙(35명) 등이 뒤따랐다. 전문가들은 ‘가계 소득 증가→소비 확대→기업 투자 증가→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출발을 일자리 창출로 꼽은 것이다. 또 가계 소득이 늘면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가계 부채의 위험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다만 정부가 박 대통령의 공약인 ‘고용률 70% 달성’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제와 비정규직 일자리 확대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 소득을 늘리기 위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건데, 정부가 추진하는 정규직 해고 완화 등을 보면 소득의 하향 평준화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래서는 소득이 늘어날 수 없으며 이해당사자 간 갈등만 키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일자리 창출’을 정책 2순위로 꼽은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고서는 소비가 살아날 수 없다”면서 “부(富)의 편중이 가계에서 기업으로 지나치게 빨리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순위를 매긴 67명 중 15명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가능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가계 부채’(10명)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10명), ‘미국의 금리 인상’(9명) 순이었다. 우선순위 여부를 떠나면 가계 부채(50명)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전문가의 절반이 가계 부채를 최대 뇌관으로 꼽은 것이다. ‘D(디플레이션의 약자)의 공포’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에 그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올 정도다. 1266조원이 넘는 가계 부채(자영업자 포함)는 조그마한 외부 충격에도 한국 경제의 판을 깰 수 있을 정도로 폭발력이 강한 소재다.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최경환 경제팀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가계 부채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면서 “내년 하반기 미국의 출구전략(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의 연착륙을 어느 정도 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 (가나다순) ●이진성 롯데 미래전략센터장 ●이창목 우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창실 LG전자 IR 담당 상무 ●이필상 서울대 초빙교수 ●이한구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장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임상진 KCC 재정부 담당 이사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장 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장석인 산업연 선임연구위원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정문국 ING생명 사장 ●정성춘 대외경제연 국제거시금융실장 ●조기선 네이버 IR자산운용 실장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조영무 LG경제연 연구위원 ●조영철 현대중공업 전무 ●최민호 한화건설 기획실장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장 ●최용석 다음카카오 IR실장 ●최중재 태광산업 대표이사 ●최창환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CFO ●한채양 신세계그룹 상무 ●허문욱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홍덕표 LG경제연 수석연구위원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 재계, 기대감 속 역풍 우려 표정관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가석방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자 해당 기업들이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가석방 논의가 반갑기는 하지만 자칫 속내를 드러냈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구속 중인 기업인 중 법정 형기의 3분의1을 채워야 하는 가석방 요건을 충족시킨 기업인은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다. 하지만 법무부가 지금까지 가석방을 허가했던 기준에 따르면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야 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고 절반 가까이 복역 중이다. 동생인 최 부회장도 징역 3년 6개월을 받아 수감 중이며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웠다. 2012년 기업어음(CP) 사기 발행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구 전 부회장도 조만간 가석방 대상이 된다. SK와 LIG 측은 “회사 차원에서 가석방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가 난처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단 오너의 공백으로 인한 대규모 투자 등에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SK 관계자는 “오너가 구속된 후 대형 인수·합병(M&A) 실적 등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최근 김승연 회장의 복귀 후 삼성 4개 계열사 빅딜을 성공한 한화그룹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SK는 최 회장 구속 전인 2011년 그룹 투자 금액이 6조 606억원에 달했지만 올 들어서는 4조 9283억원으로 줄었다. 오너의 형기가 확정되지 않은 기업들은 그나마 SK나 LIG처럼 희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러울 뿐이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경우 징역 3년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불복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불구속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역시 형기 미확정으로 가석방 대상이 아니다. 대통령 특별사면도 형이 확정돼야 대상이 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화폐본부장 김기동△제지본부장 이도건△ID본부장 서태원△기술연구원장 윤준희◇1급 <승진>△ID사업단장 한귀욱△노사협력실장 이건철△화폐본부 인쇄처장 이춘구<전보>△감사실장 이종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채정수 ■헤럴드 ◇임원 승진△부사장 김관선◇승격 및 직책조정△CS 본부장 신성진△헤경 AD1부장 이정훈△헤경 AD2부장 송태광 ■헤럴드경제 ◇승격 및 직책조정 <편집장>△온라인뉴스룸 박승윤△디자인데이터룸 이미선<에디터>△라이프스타일섹션 김필수△인터내셔널섹션 윤재섭△슈퍼리치섹션 권남근△엔터테인먼트섹션 김성진△소셜미디어섹션 조용직△모바일서비스섹션 조범자<부장>△산업 이수곤△정치 김형곤△소비자경제 김영상△금융투자 전창협△사회 강주남 ■코리아헤럴드 ◇승격 및 직책조정 <부장>△경제 신용배△디지털콘텐츠 양승진△라이프스타일 이선영△정치사회 이주희 ■올가니카 ◇승격 및 직책조정△경영지원실장 김은수
  • 태광산업, 고용창출 대통령 표창

    태광산업이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태광산업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4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6조 6교대 근무를 7조 6교대로 변경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줄였다. 또 500명의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 고용 안정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조현아 검찰 출석] ‘재벌가 저승사자’ 서울서부지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지검장 문무일)은 재벌가와의 ‘악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0년에는 동시에 대기업 두 곳의 오너 비리를 수사했다. ‘재벌가 저승사자’로 불렸다. 남기춘 지검장과 봉욱 차장검사 등 당시 수사 지휘라인의 강골 성향이 그런 ‘명성’(?)을 만들어 냈다. 검찰 내 강력·특수수사의 맥을 이어 온 남 지검장은 2003~2004년 불법 대선자금 사건 수사의 주역이었고 검찰 내 기획통인 봉 차장은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 시절 재벌가 2, 3세들의 주가 조작 의혹을 파헤쳤다. 당시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은 대검찰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태광그룹 편법 상속 의혹은 직접 내사를 진행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였다. 반면 이번 사건은 참여연대가 조 전 부사장을 고발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10년 한화·태광그룹 수사에서 검찰은 김승연 한화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호진 태광 회장을 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검찰은 한화그룹 임원 대부분을 소환 조사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로 한화 측을 곤혹스럽게 했다. 태광의 경우 이 회장과 모친을 동시 구속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참여연대 측 고발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검찰은 또다시 재벌가 일원인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매서운 칼날을 들이댔다. 한편 조 전 부사장 변호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서창희(51·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와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서부지검 김창희(51·연수원 22기) 차장검사는 서울대법대 동기동창이다. 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김 차장은 대검 공안기획관을 지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

    ‘땅콩 회항’ 사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조 부사장은 내년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도 내놓을 예정이다. 단 조 부사장은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대표이사 직에 대해서는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다. 조 부사장은 전날 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대한항공 부사장과 등기이사 자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회항 당시 상황과 관련,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증언과 대한항공 노조 등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당시 이미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견과류를 서비스한) 여성 승무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남성 사무장이 조 부사장에게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하자 ‘너는 또 뭐냐’고 욕설과 고함을 내질렀고,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고 했다”며 “기장과 협의해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것이라는 회사 측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안 사무처장은 또 “남성 사무장은 지난 6일 오후쯤 한국에 도착했지만 대한항공 측이 밤늦게까지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면서 “직원이 당시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회사 사과문은 100%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측은 기자회견 후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조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조계에서는 항공법상 조 부사장을 형사처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2007년 기내에서 소란을 피워 운항을 지연시킨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국토부는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을 11일 중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 사무처장은 “대한항공 측이 국토부 조사에 앞서 사건 당사자들에게 ‘조 부사장의 지시는 부당하지 않았고,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잘못한 것’이라고 입을 맞춰 진술하도록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하겠다”며 견과류를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회항을 지시한 조 부사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과거 처벌사례 어떤 게 있나 봤더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과거 처벌사례 어떤 게 있나 봤더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과거 처벌사례 어떤 게 있나 봤더니…” 충격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쫓았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잠시 후퇴할 뿐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오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둬 ‘꼼수’를 썼다는 비판이 뜨겁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임시방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도 “재벌 가문에서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직에서만 잠시 물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보직만 내려놨다는 건 (업무) 복귀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의 질타에 업무에서 물러나지만 시간이 지나 이번 일이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지면 다시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말이다. 조 부사장이 승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론은 차갑다. 재계 관계자는 “언젠가 복귀할 거면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을 하든 조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든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굳이 그런 걸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을 타지 말자’는 주장이 이는 등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이날 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는커녕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했는데 이 ‘사과문’이 화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뒤늦게 낸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의 행동이 지나쳤다면서 사과했지만 승무원에게 잘못을 돌리는 해명으로 거센 반감을 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甲)질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이날 조 부사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조양호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려면 큰딸이 일단 객실 관련 업무에서 퇴진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이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법) 제23조는 ‘승객의 협조의무’로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2조는 ‘항공기 항로 변경죄’ 처벌 조항으로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어 제43조는 ‘직무집행방해죄’로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을 적용받아 처벌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소한 ‘진상’을 부린 승객들의 경우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지만, 심각한 수준의 난동을 부리거나 승무원에게 협박이나 폭행을 가한 경우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저리 가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등 폭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서 이륙대기 상태에 있던 비행기는 기장의 운항 불가 판단에 따라 회항해 박씨를 내려놓느라 한 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의 구형(벌금 1000만원)처럼 피고인을 벌금형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응보·예방·교화’라는 형벌의 목적 내지 기능의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하기 어렵고 그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징역형을 택한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3월 인천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바닥에서 잠을 자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50)씨는 항공법 위반에 더해 업무방해 혐의가 추가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손씨는 이 사건으로 항공기 도착지인 호주에서도 처벌을 받았다. 2010년 11월 자신이 탑승 예정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공항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거짓말을 해 출발을 지연시킨 신모(44)씨는 징역 6월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이런 판례들로 미뤄 볼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무집행방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항공기 항로 변경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테러와 같이 위력을 가해 비행기의 항로를 변경시킨 게 아니라 한 마디 ‘지시’로 회항시킨 경우는 전례가 없어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운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기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회항시킨 경우는 오너 일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며 “과거 판례로만 처벌 수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하더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하더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하더니…” 충격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쫓았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잠시 후퇴할 뿐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오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둬 ‘꼼수’를 썼다는 비판이 뜨겁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임시방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도 “재벌 가문에서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직에서만 잠시 물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보직만 내려놨다는 건 (업무) 복귀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의 질타에 업무에서 물러나지만 시간이 지나 이번 일이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지면 다시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말이다. 조 부사장이 승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론은 차갑다. 재계 관계자는 “언젠가 복귀할 거면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을 하든 조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든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굳이 그런 걸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을 타지 말자’는 주장이 이는 등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이날 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는커녕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했는데 이 ‘사과문’이 화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뒤늦게 낸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의 행동이 지나쳤다면서 사과했지만 승무원에게 잘못을 돌리는 해명으로 거센 반감을 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甲)질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이날 조 부사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조양호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려면 큰딸이 일단 객실 관련 업무에서 퇴진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이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법) 제23조는 ‘승객의 협조의무’로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2조는 ‘항공기 항로 변경죄’ 처벌 조항으로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어 제43조는 ‘직무집행방해죄’로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을 적용받아 처벌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소한 ‘진상’을 부린 승객들의 경우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지만, 심각한 수준의 난동을 부리거나 승무원에게 협박이나 폭행을 가한 경우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저리 가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등 폭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서 이륙대기 상태에 있던 비행기는 기장의 운항 불가 판단에 따라 회항해 박씨를 내려놓느라 한 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의 구형(벌금 1000만원)처럼 피고인을 벌금형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응보·예방·교화’라는 형벌의 목적 내지 기능의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하기 어렵고 그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징역형을 택한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3월 인천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바닥에서 잠을 자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50)씨는 항공법 위반에 더해 업무방해 혐의가 추가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손씨는 이 사건으로 항공기 도착지인 호주에서도 처벌을 받았다. 2010년 11월 자신이 탑승 예정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공항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거짓말을 해 출발을 지연시킨 신모(44)씨는 징역 6월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이런 판례들로 미뤄 볼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무집행방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항공기 항로 변경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테러와 같이 위력을 가해 비행기의 항로를 변경시킨 게 아니라 한 마디 ‘지시’로 회항시킨 경우는 전례가 없어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운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기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회항시킨 경우는 오너 일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며 “과거 판례로만 처벌 수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 리턴 비슷한 사례 있나 보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 리턴 비슷한 사례 있나 보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하더니…” 충격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쫓았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잠시 후퇴할 뿐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오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둬 ‘꼼수’를 썼다는 비판이 뜨겁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임시방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도 “재벌 가문에서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직에서만 잠시 물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보직만 내려놨다는 건 (업무) 복귀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의 질타에 업무에서 물러나지만 시간이 지나 이번 일이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지면 다시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말이다. 조 부사장이 승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론은 차갑다. 재계 관계자는 “언젠가 복귀할 거면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을 하든 조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든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굳이 그런 걸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을 타지 말자’는 주장이 이는 등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이날 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는커녕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했는데 이 ‘사과문’이 화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뒤늦게 낸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의 행동이 지나쳤다면서 사과했지만 승무원에게 잘못을 돌리는 해명으로 거센 반감을 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甲)질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이날 조 부사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조양호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려면 큰딸이 일단 객실 관련 업무에서 퇴진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이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법) 제23조는 ‘승객의 협조의무’로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2조는 ‘항공기 항로 변경죄’ 처벌 조항으로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어 제43조는 ‘직무집행방해죄’로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을 적용받아 처벌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소한 ‘진상’을 부린 승객들의 경우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지만, 심각한 수준의 난동을 부리거나 승무원에게 협박이나 폭행을 가한 경우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저리 가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등 폭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서 이륙대기 상태에 있던 비행기는 기장의 운항 불가 판단에 따라 회항해 박씨를 내려놓느라 한 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의 구형(벌금 1000만원)처럼 피고인을 벌금형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응보·예방·교화’라는 형벌의 목적 내지 기능의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하기 어렵고 그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징역형을 택한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3월 인천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바닥에서 잠을 자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50)씨는 항공법 위반에 더해 업무방해 혐의가 추가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손씨는 이 사건으로 항공기 도착지인 호주에서도 처벌을 받았다. 2010년 11월 자신이 탑승 예정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공항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거짓말을 해 출발을 지연시킨 신모(44)씨는 징역 6월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이런 판례들로 미뤄 볼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무집행방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항공기 항로 변경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테러와 같이 위력을 가해 비행기의 항로를 변경시킨 게 아니라 한 마디 ‘지시’로 회항시킨 경우는 전례가 없어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운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기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회항시킨 경우는 오너 일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며 “과거 판례로만 처벌 수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승무원에게 직접 위력 가한 사례 처벌은?”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승무원에게 직접 위력 가한 사례 처벌은?”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승무원에게 직접 위력 가한 사례 처벌은?”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쫓았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잠시 후퇴할 뿐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오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둬 ‘꼼수’를 썼다는 비판이 뜨겁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임시방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도 “재벌 가문에서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직에서만 잠시 물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보직만 내려놨다는 건 (업무) 복귀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의 질타에 업무에서 물러나지만 시간이 지나 이번 일이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지면 다시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말이다. 조 부사장이 승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론은 차갑다. 재계 관계자는 “언젠가 복귀할 거면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을 하든 조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든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굳이 그런 걸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을 타지 말자’는 주장이 이는 등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이날 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는커녕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했는데 이 ‘사과문’이 화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뒤늦게 낸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의 행동이 지나쳤다면서 사과했지만 승무원에게 잘못을 돌리는 해명으로 거센 반감을 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甲)질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이날 조 부사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조양호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려면 큰딸이 일단 객실 관련 업무에서 퇴진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이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법) 제23조는 ‘승객의 협조의무’로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2조는 ‘항공기 항로 변경죄’ 처벌 조항으로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어 제43조는 ‘직무집행방해죄’로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을 적용받아 처벌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소한 ‘진상’을 부린 승객들의 경우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지만, 심각한 수준의 난동을 부리거나 승무원에게 협박이나 폭행을 가한 경우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저리 가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등 폭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서 이륙대기 상태에 있던 비행기는 기장의 운항 불가 판단에 따라 회항해 박씨를 내려놓느라 한 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의 구형(벌금 1000만원)처럼 피고인을 벌금형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응보·예방·교화’라는 형벌의 목적 내지 기능의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하기 어렵고 그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징역형을 택한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3월 인천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바닥에서 잠을 자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50)씨는 항공법 위반에 더해 업무방해 혐의가 추가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손씨는 이 사건으로 항공기 도착지인 호주에서도 처벌을 받았다. 2010년 11월 자신이 탑승 예정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공항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거짓말을 해 출발을 지연시킨 신모(44)씨는 징역 6월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이런 판례들로 미뤄 볼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무집행방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항공기 항로 변경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테러와 같이 위력을 가해 비행기의 항로를 변경시킨 게 아니라 한 마디 ‘지시’로 회항시킨 경우는 전례가 없어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운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기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회항시킨 경우는 오너 일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며 “과거 판례로만 처벌 수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부사장 유지하는 이유는?”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부사장 유지하는 이유는?”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부사장 유지하는 이유는?” 충격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쫓았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대한항공 보직에서 물러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잠시 후퇴할 뿐 다시 원래 업무로 돌아오기 위한 가능성을 열어둬 ‘꼼수’를 썼다는 비판이 뜨겁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업무에서 손을 떼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는다. 이에 대해서 대한항공 안팎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대한항공 직원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한다는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임시방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관계자도 “재벌 가문에서는 (문제를 일으켰을 때) 보직에서만 잠시 물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보직만 내려놨다는 건 (업무) 복귀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의 질타에 업무에서 물러나지만 시간이 지나 이번 일이 국민의 관심에서 사라지면 다시 업무를 맡을 것이라는 말이다. 조 부사장이 승객이나 직원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론은 차갑다. 재계 관계자는 “언젠가 복귀할 거면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도 국민이 원하는 대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좋았다. 기자회견을 하든 조 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든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면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굳이 그런 걸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을 타지 말자’는 주장이 이는 등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이날 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는커녕 회사가 대신 사과하도록 했는데 이 ‘사과문’이 화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뒤늦게 낸 입장자료에서 조 부사장의 행동이 지나쳤다면서 사과했지만 승무원에게 잘못을 돌리는 해명으로 거센 반감을 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고 꼬집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한항공은 사과문을 냈지만 반성은 없이 승무원에게만 책임을 넘기는 갑(甲)질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이날 조 부사장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빠져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조양호 회장은 사태를 수습하려면 큰딸이 일단 객실 관련 업무에서 퇴진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시민단체와 야당이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하 항공법) 제23조는 ‘승객의 협조의무’로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42조는 ‘항공기 항로 변경죄’ 처벌 조항으로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어 제43조는 ‘직무집행방해죄’로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써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여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이 법을 적용받아 처벌을 받은 사례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소한 ‘진상’을 부린 승객들의 경우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지만, 심각한 수준의 난동을 부리거나 승무원에게 협박이나 폭행을 가한 경우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12월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이다. 대한항공 국내선에 탑승한 박 전 회장은 이륙을 위해 창문 덮개를 올리고 좌석을 바로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청을 수차례 거절하며 “저리 가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등 폭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는 다른 승객들에게도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때문에 활주로에서 이륙대기 상태에 있던 비행기는 기장의 운항 불가 판단에 따라 회항해 박씨를 내려놓느라 한 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 당시 재판부는 “검사의 구형(벌금 1000만원)처럼 피고인을 벌금형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응보·예방·교화’라는 형벌의 목적 내지 기능의 측면에서 합당하다고 하기 어렵고 그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징역형을 택한다”고 판시하고,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3월 인천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바닥에서 잠을 자다 이를 제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50)씨는 항공법 위반에 더해 업무방해 혐의가 추가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손씨는 이 사건으로 항공기 도착지인 호주에서도 처벌을 받았다. 2010년 11월 자신이 탑승 예정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공항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거짓말을 해 출발을 지연시킨 신모(44)씨는 징역 6월의 실형을 받기도 했다. 이런 판례들로 미뤄 볼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직무집행방해 조항이 적용될 경우 벌금형도 가능하지만, ‘항공기 항로 변경죄’가 적용될 경우에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테러와 같이 위력을 가해 비행기의 항로를 변경시킨 게 아니라 한 마디 ‘지시’로 회항시킨 경우는 전례가 없어 유사한 판례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내에서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운 경우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기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려 회항시킨 경우는 오너 일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며 “과거 판례로만 처벌 수위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광산업, 울산에 저융점 섬유공장 준공

    태광이 최근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LMF(저융점 섬유) 생산을 본격화한다. 태광산업은 24일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공장에서 ‘LMF 공장 준공식’을 갖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LMF는 섭씨 100~20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다. 열을 가하면 접착력을 띠게 돼 화학 본드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사람의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리스나 소파 등 가구는 물론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도 자주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터 섬유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도 쉽게 접착 능력을 보여 가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태광산업이 세운 내년 LMF 매출액 목표는 1200억원이다. 연간 생산량은 7만t 규모로,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LMF 생산량을 2배로 늘려 점유율을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광은 다음달 초부터 판매를 위한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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