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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장애 여성에게 “결혼하자” 접근…전재산 가로챈 30대 구속

    지적장애 여성에게 “결혼하자” 접근…전재산 가로챈 30대 구속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를 한 뒤 10여년간 모은 전 재산을 가로챈 30대가 구속기소 됐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 김성원)는 13일 준사기로 법률상 피해 여성의 남편인 A(34)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해 여성에게 혼인신고를 부추기고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등 A씨의 범행에 가담한 B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장애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혼인신고를 하자고 꾀어내 시설에서 나오게 한 뒤 10여년간 모은 7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았고, 휴대폰과 태블릿까지 처분하는 등 두 달여 만에 전 재산을 빼돌렸으며,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장애인을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씨와 피해자가 법률상 부부라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하지만, 검찰이 이 사건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학대범죄로서 친족상도례 적용이 배제된다고 판단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친족상도례는 친족간의 재산범죄에 대해서는 형을 면제하거나 친고죄로 정한 형법상의 특례를 일컫는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쓰는 한편,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번기 빈집 노려 7500만원 절도 40대…훔친 돈 도박에 탕진

    농번기 빈집 노려 7500만원 절도 40대…훔친 돈 도박에 탕진

    낮 시간대 농촌지역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농촌 빈집에 몰래 들어가 12회에 걸쳐 72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340만원을 절취한 혐의(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합천·산청·고성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농번기로 분주한 낮 시간대 비어있는 빈집을 노렸다. 경찰은 범행 전·후 폐쇄회로(CC)TV 분석과 범행 이용 차량 동선 확인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4월 29일 진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수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해 생활비로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도박하는 데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동종 전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역축제·농번기 등 외부 활동 증가로 빈집 침입 절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강·절도 집중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집을 비울 때면 현관·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 현금·귀중품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시간 집을 비운다면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 순찰을 요청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악질’ 전세사기범, 위조 계약서로 대출까지 받았다

    ‘악질’ 전세사기범, 위조 계약서로 대출까지 받았다

    전세사기로 보증금 88억원을 떼먹고, 전세 계약서를 주택담보 대출 심사가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은 월세 계약으로 위조해 금융기관에서 71억원을 대출받은 ‘악질 집주인’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집주인 7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2023년 서울·인천·경기 고양시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자신과 친척 명의로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36명으로, 피해액은 88억원에 달한다. A씨는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거의 비슷한 ‘깡통 주택’을 사들이면서 임차인을 끼는 ‘갭투자’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무자본으로 빌라와 오피스텔 48채를 사들인 A씨는 임차인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을 대출 상환금, 생활비, 사업자금 등으로 탕진했다. 특히 A씨의 범행은 전세 사기에 그치지 않고 대출 사기로 이어졌다. A씨는 임차인 48명과 전세 계약을 해놓고 월세 계약을 한 것으로 계약서를 위조했다. 전세 사기 문제 등으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할 때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자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가짜 계약서를 만든 것이다. 이 때 임차인의 동의는 받지 않은 채 명의를 도용했다. 이후 A씨는 위조한 계약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12곳에서 부동산담보 대출 약 71억원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가 아닌 월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엄격하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불법 대출 첩보를 입수한 이후 A씨 명의의 주택을 전수 조사한 끝에 지난 1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에게 전세보증금을 떼인 임차인들은 대부분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싱가포르의 한 미성년 남학생이 불건전 마사지에 중독돼 한 달 용돈인 500싱가포르 달러(약 54만원)를 모두 탕진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신밍일보에 따르면 문제의 16세 소년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사지에 푹 빠져 용돈을 다 써버린 후 아버지에게 추가로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그간의 행각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어느날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근 마사지센터의 마사지사라고 주장한 사람으로부터 친구 요청을 받았다. 소년에게 연락해온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른바 ‘해피엔딩’으로 불리는 성 서비스와 가격에 대해 노골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불건전 마사지를 한번 경험한 소년은 수차례 해당 업소를 방문하게 됐고, 결국 한 달 용돈을 모두 소진하고 말았다. 소년의 아버지는 신밍일보에 추가 용돈을 요구하는 아들을 추궁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년이 불건전 마사지에 쓴 금액은 한 달 용돈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은 한 달 용돈 외에도 돼지 저금통에 모아뒀던 돈을 탈탈 털어 총 1000싱가포르 달러를 마사지 받는 데에 지출했다. 소년의 두 달 용돈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소년의 부모는 이후 아들을 ‘유혹’한 혐의로 마사지 업소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모는 또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했으며, 어두운 내부의 업소 분위기를 보고 수상쩍은 점을 감지했다고 했다. 부모는 소년이 마사지사와 연락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용돈은 한 달 단위가 아닌, 꼭 필요한 일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루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 변호사·의대생 사칭 15억 가로챈 사회복무요원 징역 7년

    변호사·의대생 사칭 15억 가로챈 사회복무요원 징역 7년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변호사를 사칭해 여성에게 접근하고 돈을 빌려 갚지 않는 등 갖은 거짓말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약 15억원을 가로챈 3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법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2022년 12월에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하면서 만난 B씨와 결혼을 약속한 뒤 급전이 필요하다며 B씨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총 13억 84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위조한 계좌 잔액 증명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A씨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때 동료 2명에게 도박 문제로 계좌가 압류됐다거나, 어머니가 돈이 없어 괴로워한다는 등 거짓말을 하고 수십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이 의대에 다니고 있다고 지인을 속이고, 어머니 빚 청산에 필요하다며 수십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빌려 가로채기도 했다. A씨는 빌린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B씨와 그의 가족들은 거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됐고, 가정에도 불화가 생기는 등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 허위 전세 임대차계약서로 102억 대출 사기…71명 무더기 검거

    허위 전세 임대차계약서로 102억 대출 사기…71명 무더기 검거

    가짜 전세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시중 은행에 제출해 102억원 상당을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전세사기 조직의 총책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허위 임차인 역할을 한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부터 2023년 1월까지 국내에 28개 부동산을 차명으로 매입하고, 허위로 전세 임대차 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대출금을 받는 수법으로 5개 시중은행 46개 점포에서 10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 임차인으로 위장하고, 이들 명의로 위조한 재직증명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대출금을 받았다. 대출받은 금액에 따라 5000~7000만원 정도를 허위 임차인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A씨 등 일당이 가로챘다. 이들에게 명의를 제공한 허위 임차인 약 3분의 1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한 개의 부동산에 여러 개의 허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중복 대출을 받기도 했으며, 대출금 대부분은 사치품을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임차인과 금융기관 사이의 대출은 표시되지 않고, 중복 전세자금 대출을 은행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미비한 점 등을 노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 “저 맞습니다” 불법 도박한 연예인들 ‘우르르’ 붙잡혀…신상 공개되자 日 발칵

    “저 맞습니다” 불법 도박한 연예인들 ‘우르르’ 붙잡혀…신상 공개되자 日 발칵

    일본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대거 붙잡힌 사실이 밝혀져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단순 도박 혐의로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 연예인 6명을 지난 3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으며, 일부 연예인은 “도박에 중독된 것을 깨닫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송치된 연예인은 대부분 코미디언이다. 개그콤비 ‘다이타쿠’의 요시모토 다이(40), ‘9번가 레트로’의 나카무라 슌(31), ‘프리즌 퀴즈 채널’의 류다이(31)와 최강의 쇼다(35), ‘단비라무초’의 오오하라 유이치(35), ‘네이처 버거’의 사사모토 하야테(33) 등이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기소를 요구하는 ‘엄중 처분’ 의견을 검찰에 전달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카지노 사이트에 접속해 ‘바카라’ 등에 현금을 걸었다. 경시청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지난해 2월부터 수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스케줄 이동 중이나 대기할 때도 도박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으로 급여의 대부분을 탕진하거나 도박 자금을 마련하려고 빚을 진 연예인도 있었다. 송치된 연예인들은 “유튜브 등을 보고 관심을 가졌다”며 “온라인 카지노는 법적으로 명확하게 불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요시모토 흥업은 “사회에 큰 소란을 일으키고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당국의 수사에 협력하며 회사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바람피운 ‘명품중독’ 아내…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지분 절반 줘” 왜

    바람피운 ‘명품중독’ 아내…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지분 절반 줘” 왜

    고가의 옷과 가방을 사는 데 월급을 탕진하고 회사 동기와 바람까지 난 아내가 오히려 “결혼생활 동안 내 월급에 간섭했으니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아파트 지분 절반을 달라”고 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대기업 사내 커플로 연애 시절 아내의 화려한 모습을 좋아했지만 결혼한 뒤에는 그 모습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과 취업해서 번 돈을 합해 아파트를 마련했다. 반면 아내는 저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아내는 고가의 옷과 가방을 사는 데에 월급을 탕진했다. 그렇게 A씨 월급은 생활비로, 아내 월급은 명품 구매에 사용됐다. A씨는 “아내는 심지어 저 몰래 회사 동기들에게 돈을 빌려서 명품을 샀다. 동기들 앞에서 창피했지만, 유치원생 아이를 생각해 견뎠다”며 “아내는 아이를 키워주시는 장모님에게 매달 자신의 월급에서 100만원씩 양육비로 드렸다”고 토로했다. 그런데 아내는 회사 동기와 바람이 났다. A씨 부부는 ‘1호 결혼 커플’에서 ‘1호 불륜 커플’이라는 꼬리표까지 달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A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이혼을 청구했다. A씨는 “아내가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키워줬으니 그동안의 양육비를 달라’고 하더라. 앞으로도 자신이 키울 테니 양육비를 달라고 했다”며 “또 결혼생활 내내 자기 월급에 간섭했다면서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아파트 지분의 절반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전보성 변호사는 “A씨 아내가 친정에 자기 월급의 100만원씩 드렸지만, 이는 부부가 같이 드린 양육비로 계산될 것”이라며 “친정 부모님이 양육해주신 건 감사하지만 이에 따라 법적 채무가 발생하진 않는다. 따라서 과거 양육비를 별도로 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부분은 가정 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충분히 인정되므로 이혼하면서 기여분을 계산할 때 아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육비는 이혼한 뒤 자녀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액수는 부부 협의나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법원은 부부 합산 소득과 각자의 소득, 양육 환경, 아이 특성 등을 고려해 양육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A씨 아내가 정신적 피해 보상이라며 요구한 아파트 지분에 대해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지급을 혼동한 것 같다. 정신적 피해 보상은 위자료를 뜻한다”며 “아내가 외도한 것이므로 위자료는 A씨가 받아야 한다. 재산분할은 기여도를 고려해 산정되고, 위자료는 별도로 지급된다”고 조언했다.
  •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가정사를 언급하며 결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장윤정과 남편 도경완은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한 구독자는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친구와 집안 경제력 차이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리 집은 이혼가정에 어머니 혼자 월세로 살고 계신다’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장윤정은 “제가 결혼하려 했을 때 이런 마음이었던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같은 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자신이)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빚만 10억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장윤정의 모친과 남동생은 억울하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여론전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모친과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절연했다. 장윤정은 당시 심경에 대해 “속 시끄러웠다”라며 “상처를 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혼자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내 집안이 그래서 그런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 장윤정은 “일대일로 보면 (내가) 내려앉을 이유가 없는데 괜히 집안 얘기만 나오면 혼자 움츠러든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봤다”라며 “남편이 끊임없이 아내의 마음을 신경 써줘야 한다. 그래서 지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게 되면 서로에게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게 된다”며 “표현해야 안다”라고 조언했다. 도경완은 “사연은 여성분이 보내주셨는데 방향타를 크게 쥐고 있는 건 남자친구”라며 “남자친구가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가상화폐로 투자금 탕진”…‘묻지마 살인’ 이지현 구속기소

    “가상화폐로 투자금 탕진”…‘묻지마 살인’ 이지현 구속기소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을 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이지현(34)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살인, 살인예비 등의 혐의로 이지현을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인 40대 여성과 마주치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가상화폐 사이트에서 투자금 수천만원을 대부분 잃고 대출도 거부당하자 신변을 비관하며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 CCTV를 분석한 끝에 범행 당일 피해자를 살해하기 직전 또다른 여성을 따라간 것을 확보한 검찰은 이 씨에게 살인예비죄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이 이씨에 대해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검사도 별도로 진행했으나, 그가 일부 진술을 거부하는 등 방어적인 태도를 보여 ‘진단 불가능’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들은 지난 7일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4세 이지현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유명 감독, 이상하더니 “터질 게 터져”…넷플릭스 뒤통수치다 결국

    유명 감독, 이상하더니 “터질 게 터져”…넷플릭스 뒤통수치다 결국

    SF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한 뒤 넷플릭스에 무려 600억여원을 투자받아 놓고는 사치품을 구매하는 데 돈을 탕진한 할리우드 감독이 검찰에 기소됐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뉴욕남부지검은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칼 에릭 린시(47) 감독을 체포해 사기 등 7개 혐의로 기소했다. 린시 감독은 TV 시리즈 제작을 명목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에서 수백만 달러를 투자받은 뒤 투기성 옵션과 가상화폐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지출해 계약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미 연방수사국(FBI) 부국장 레슬리 백스키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칼 린시는 약속된 TV 시리즈를 완성하는 대신, 사치품 구매와 개인적인 투자에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유명한 스트리밍 플랫폼의 자금에서 1100만 달러(약 161억 3000만원) 이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기소장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그간의 법원 기록 등을 보면 린시 감독에게 사기당한 업체는 넷플릭스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린시 감독과 넷플릭스가 ‘실패한 시리즈’를 놓고 벌이고 있는 장기간의 분쟁은 이미 앞서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미 일간 뉴욕 타임스(NYT)의 지난 2023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 주연 영화 ‘47 로닌’(2013)으로 명성을 얻은 린시 감독은 ‘화이트 호스’(White Horse)라는 제목의 SF TV 시리즈 각본을 일부 완성해 2018년 넷플릭스와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린시 감독의 측근들은 NYT에 “린시 감독이 넷플릭스와 계약한 직후 점점 더 이상해졌다”고 전했다. 검찰 기소장과 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넷플릭스는 당시 제작비로 약 4400만 달러(약 645억 3000만원)를 린시 감독 측에 지급했다. 이후 촬영을 시작한 린시 감독은 “비용이 부족해 완성할 수 없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넷플릭스는 1100만 달러를 더 건넸다. 그러나 린시 감독은 이 돈을 위험한 콜·풋옵션 등 유가증권 매수에 사용했다. 두달도 채 되지 않아 11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돈은 가상화폐 투자와 이혼소송 비용, 고급 호텔 숙박비, 명품 자동차·시계 구매 등에 썼고, 결국 넷플릭스 시리즈는 완성되지 않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린시 감독은 돈을 잃어가는 중이었지만 넷플릭스 측에는 “(시리즈가) 훌륭하고 정말 잘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고 한다. 한편 린시 감독은 10만 달러(약 1억 5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추후 뉴욕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린시 감독이 전신 사기 혐의로 최대 20년, 자금 세탁 혐의로 최대 20년, 나머지 5개 혐의로 각각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 사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고 김새론의 어머니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성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새론 모친은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며 “악의적인 유튜버들과 사이버레커들의 범죄 행위를 법으로 단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도박을 즐기지도 않았고, 거짓말로 아르바이트 코스프레를 한 적도 없으며, 유흥을 일삼지도 않았다.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일부 유튜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소녀가장설’ ‘가족의 재산 탕진설’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새론이가 없는 지금, 소녀가장이었다는 이야기부터 가족들이 수백억을 탕진했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거짓 기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언론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억울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느 매체 하나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새론 모친은 마지막으로 “유족들은 새론이가 생전에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명예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이 본연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와 볼뽀뽀 사진, 음주사고 위약금 문제로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10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및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 변제 독촉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부산서 진로변경 차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1억원 챙긴 30대 구속

    부산서 진로변경 차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1억원 챙긴 30대 구속

    부산 시내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30대 남성과 공범 등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부산 시내 도로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방법으로 A씨 등은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처 또는 지인 동승자로 탑승시킨 채 외제 차를 타고 다니며 고의로 사고를 냈다.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와 합의금 등을 받으면 동승자에게 80만~100만을 나눠줬다. 나머지 금액 대부분은 A씨가 인터넷 도박을 하며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분석, 금융 계좌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혐의와 동승자들의 공모 관계를 입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이 보험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소한 법규라도 준수하는 습관이 운전자에게 필요하다.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27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구속

    경남 창원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사흘 만에 붙잡힌 남성이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들어와 손님인 척 직원을 속이고는 순금 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2700만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온 A씨는 직원에게 귀금속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직원은 귀금속을 꺼내 그에게 보여줬다. 이어 직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판매대 위에 올려놓은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했다. A씨는 당시 김해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창원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귀금속을 훔친 직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다. 사흘 뒤인 지난 12일 그는 부산에서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부산과 양산, 김해 등 금은방 7곳을 돌면서 업주에게 돈 봉투를 보여주는 등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훔치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최근 귀금속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업주들 대부분은 A씨가 귀금속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곳 가운데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금은방에서는 A씨가 귀금속을 낚아채는 것까진 성공했으나 도망가다가 금은방 내부에서 이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집중 수사와 검문·검색 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양산 남부동 한 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을 김해 한 금은방에 약 2000만원의 현금을 받고 팔았고 받은 돈은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지난해 1월 출소 후 누범기간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 업주들은 모자와 헬멧,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손님을 주의하고, 업장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확충하는 등 노력을 해달라” 당부했다.
  • 사람 죽이고 훔친 돈으로 로또…‘서산 렌터카 살인’ 김명현 징역 30년

    사람 죽이고 훔친 돈으로 로또…‘서산 렌터카 살인’ 김명현 징역 30년

    돈을 빼앗으려고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김명현(43)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명현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9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부장 강민정)는 “인간 존재의 근원인 사람의 생명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범죄에는 상응하는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도박 중독으로 재산을 탕진해 궁핍한 상태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생면부지의 피해자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가한 뒤 살아있는 피해자를 유기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13만원으로 담배나 로또를 사고, 범행 다음 날 태연하게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말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명현은 도박 등으로 1억원가량 빚을 지고 있던 지난해 11월 8일 오후 9시 40분쯤 서산시 한 공영주차장에서 피해자를 뒤따라 피해자의 차량 뒷좌석으로 들어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인근 수로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자는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 안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는 피해자 지갑에서 가져간 13만원 중 일부를 사용해 6만원 상당의 로또를 산 사실이 알려져 비난받기도 했다. 김명현은 지난달 22일 결심공판 당시 “사건 당일 도박에서 큰 손실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인간으로 해서는 안 될 범행을 저질렀다”며 “죽는 날까지 진심을 반성하며, 피해자들께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1심 선고 직후 피해자 어머니는 “내 가슴에서 새끼가 울고 있는데 어떡하느냐”며 오열했고, 다른 유족들도 “사형시켜야지 징역 30년이 말이 되느냐”고 흐느꼈다. 앞서 지난해 12월 피해자 유족은 온라인에 올린 탄원서에서 “피해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며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했던 피해자의 꿈과 인생을 빼앗은 김명현에 대해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작 12만원을 뺏고자 한 가정을 박살 내고 주변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살인자 김명현에 대한 엄벌을 요청한다”고 했다.
  •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집’ 7남매 친모, 2심 법원도 15년형

    쓰레기와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서 7남매를 키우며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이중 한명은 사망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민지현)는 15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관여한 정도와 피해 결과의 참혹성을 다시 살펴봤을 때 원심의 양형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 부부와 함께 살면서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혐의를 받는 B(34)씨와 C(36)씨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의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 부부는 자녀 D(8)군이 2022년 5월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의사가 상급 병원 진료까지 권유했음에도 이를 방치해 지난해 4월 4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눈 질환을 앓고 있던 또 다른 자녀의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하도록 내버려 둔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 중상해)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쓰레기와 곰팡이가 즐비하고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 아동들을 양육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급한 매월 평균 4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A씨의 남편 B(36)씨는 항소를 취하해 1심에서 받은 징역 15년이 그대로 확정됐다.
  • 교차로서 진로 변경 차만 골라서 쾅…보험금 1억 챙긴 일당 검거

    교차로서 진로 변경 차만 골라서 쾅…보험금 1억 챙긴 일당 검거

    교차로에서 주행 차로를 변경하는 자동차만을 골라 일부러 충돌하는 방법으로 1년여 만에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회에 걸쳐 부산 주요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뒤 곧장 진로를 변경하는 자동차에 자신의 자동차를 고의로 들이받았다. 그런 다음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명목으로 총 1억 1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주요 범행 장소는 자동차 통행량이 많고, 진료 변경이 잦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인 중앙동 사거리, 문현교차로, 부산시청 주변 교차로 등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둘은 친구 사이로, 주로 A씨가 운전하고, B씨는 함께 탄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보험금을 받으면 B씨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줬다. 이들은 받은 보험금을 인터넷 도박 등으로 탕진하고, 돈이 떨어지면 다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무심코 좌회전 후 바로 진로를 변경하는데, 반드시 지정된 차로로 진행해야 한다. 보험사기 범죄자는 진로 변경,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등 사고가 났을 때 과실이 높게 잡히는 자동차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예세민의 사람과 법] 국민 신임 잃은 대통령, 오직 헌법 따라야

    [예세민의 사람과 법] 국민 신임 잃은 대통령, 오직 헌법 따라야

    자유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정치, 경제 제도를 뒷받침하는 세 가지 ‘위임’ 메커니즘이 있다.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을 공직자에게 위임하는 대의제도, 개인투자자의 투자금을 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주식회사에 위임하는 주식회사 제도, 예금주의 자금을 국가의 은행업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에 위임하는 금융 제도다. 이 세 제도는 모두 ‘위임’ 또는 ‘신임’이라는 공통 원리를 기초로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룬다. 주식회사의 이사진이 횡령, 배임을 일삼고 주가조작을 하거나 금융기관의 임직원이 부실대출로 예금을 탕진한다면 그 주식회사나 금융기관을 그대로 신임하고 돈을 맡길 주주나 예금주는 없다. 주주는 언제든 주식을 매각함으로써, 예금주는 언제든 예금을 인출함으로써 신임을 철회할 수 있다. 신임 철회가 한꺼번에 일어난다면 주가가 폭락하고 뱅크런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민주적 선거로 선출된 대의제 기관인 대통령과 국회가 잘못을 범할 때 주권자인 국민이 신임을 철회할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치다. 주식회사와 금융기관이 투자자와 예금주의 신임 철회로 언제든 문을 닫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민이 국민의 대표를 더이상 신임하지 않는다면 무신불립(無信不立), 정부와 공직자의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다.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주권을 선언한 핵심 조항이다. 탄핵 절차는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은 공직자들에게 국민주권 원칙이 실질적으로 적용됨을 선명히 보여 준다.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임은 언제든지 철회될 수 있음을 탄핵 제도는 엄중히 경고한다. 현 정부를 지지했던 상당수 국민들이 무리한 정책 추진과 불통, 대통령 일가의 잘못된 처신에 크게 실망하고 신임을 철회했음을 지난 총선 결과는 보여 줬다. 급기야 민주공화국 시민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구시대적 조치인 비상계엄 선포로 모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나라의 국격과 국제적 위상을 한없이 추락시켰다. 이런 정부를 그대로 신임한다는 사람을 주위에서는 찾기 어렵다. 전 국민적 불신임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답은 헌법에 있다. 헌법 제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한다. 대통령의 ‘궐위’나 ‘사고’에 해당됨을 헌법 절차를 통하여 명백히 선언함으로써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안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 합헌적 절차는 탄핵과 사임밖에 없다. 각 정당, 정파의 당리당략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탄핵과 사임 이외의 복잡한 선택지들이 난무한다.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특정 대통령의 위헌, 위법 행위 때문에 대통령 임기를 줄이는 개헌을 하는 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직자의 잘못을 잘못이라고 선언하지 못한 채 그 공직자의 조기 퇴임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 국민투표 실시 등 막대한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하는가. 적반하장이고 본말전도다. 공직에 있는 동안 대통령과 몇 번 함께 일했다. 초임 시절 같은 검찰청 선배였고, 그 후 중앙지검과 대검에서 직속 상사였다. 그는 소탈하고 원칙에 충실한 강직한 검사였고 그 무엇보다 헌법 정신을 강조하는 강고한 헌법주의자였다. 검찰총장 퇴임 후 전혀 준비되지 않은 현실 정치인의 길을 갑자기 걸을 것이라고는, 지금과 같은 역사적 비극적 상황의 한가운데에 설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대통령은 스스로 평생 강조해 온 헌법 정신에 따라 마지막 순간까지 헌법을 수호하는 엄중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파란만장한 공직 생활을 헌법 원칙에 맞게 반듯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탄핵’ 또는 ‘사임’, 헌법주의자 대통령에게 다른 우회로는 없을 것이다. 예세민 변호사·전 춘천지검장
  • 새벽에 냉동갈치 훔친 베트남선원 3명 덜미

    새벽에 냉동갈치 훔친 베트남선원 3명 덜미

    새벽에 몰래 정박중인 어선 5척에 침입해 냉동갈치를 훔친 베트남 국적 선원들이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들로부터 냉동 갈치를 사들인 국내 수산물 소매업자 1명을 장물취득으로 함께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성산항에 정박된 어선에 침입해 지난달 26일 오전 3시쯤 어선 1척에서 냉동 갈치 8상자를 훔친데 이어 다음 날인 27일 오전 4시쯤 어선 4척에서 냉동 갈치 6상자를 절취하는 등 총 14상자를 절취한 혐의다. 훔친 냉동갈치는 수산물 소매업자에게 현금 약 200만원에 거래한 뒤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후드티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상태로 범행을 저질러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성산항 일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끈질기게 분석한 끝에 피의자들의 걸음걸이와 옷차림을 특정해 이틀간 잠복과 추적 끝에 피의자 3명 모두 붙잡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절도 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 내 폐쇄회로(CC)TV와 같은 보안설비나 출입문을 열면 경보가 울리는 차단장치 설치로 절도범을 차단해야 한다”며 “지난 5월 20일부터 야간 취약시간대 항·포구 순찰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어선 선주들도 스스로 절도 예방에 관심을 갖고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호텔방에서 누가 쓴 콘돔 나왔어요” 20대 中남성의 항의 알고 보니

    “호텔방에서 누가 쓴 콘돔 나왔어요” 20대 中남성의 항의 알고 보니

    중국의 한 남성이 대학 등록금을 여행 경비로 탕진한 뒤 이를 메우기 위해 여러 호텔을 협박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오다 덜미가 잡혔다고 지난달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절강성 타이저우에 사는 장모(21)씨는 지난해 9월 대학 등록을 하지 않고 그 돈을 여행하는 데 다 쓴 뒤 등록금을 다시 마련하려 범행을 계획했다. 장씨는 죽은 바퀴벌레와 매미, 머리카락, 사용한 콘돔 등을 미리 준비해 이를 호텔방에 놔둔 후 위생 불량으로 신고하겠다며 호텔 측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대부분 호텔은 평판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장씨의 요구를 들어줬다. 그러나 한 호텔 매니저가 400위안(약 7만 7000원)을 갈취한 혐의로 장씨를 신고하면서 그의 사기 행각은 들통났다. 익명을 요구한 호텔 직원은 “호텔 방에서 머리카락, 벌레 등이 나왔다는 장씨의 불만에 대해 다른 여러 호텔과 얘기하던 도중 그가 상습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한 호텔에서 장씨를 체포했다. 소지품을 수색한 결과 죽은 바퀴벌레와 더러운 콘돔 등 그가 사기 행각에 사용하는 물품이 담긴 봉투 23개가 발견됐다. 장씨는 모두 63개 호텔에 이 같은 협박을 통해 무료 숙박 또는 금전 보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총 3만 8000위안(약 732만원) 이상을 갈취한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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