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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아닌 한서희 협박? 말도 안돼”…양현석, 1심 무죄

    “연예인 아닌 한서희 협박? 말도 안돼”…양현석, 1심 무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마약수사과정에서 협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2)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22일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 선고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한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 양현석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시점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빅뱅 탑에게 마약을 제공한 점, 한씨가 ‘5억원’ 등 구체적인 금액을 이야기한 점 등에 비춰볼 때 한씨가 공포심을 느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현석은 선고 직후 “재판부의 판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앞서 양현석은 2016년 발생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불러 회유,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비아이 마약 의혹은 한씨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해 알려졌으며, 양현석 측은 한씨를 만난 적은 있으나 협박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양현석은 최후 진술에서 “1992년 23살의 나이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후, 1996년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후배 가수 양성에 열정을 쏟아왔다. 그런 제가 연예인도 아닌 한씨에게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한서희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돼 세 번째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YG 소속 그룹 빅뱅 탑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을 투약해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 세 번째 마약 투약은 두 번째 재판 진행 중에 이뤄졌으며, 한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후 지난 14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 트로피 안고 잠든 메시, 모닝 차도 트로피와 함께 [월드컵]

    트로피 안고 잠든 메시, 모닝 차도 트로피와 함께 [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개선한 20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는 뜨거운 환영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새벽 2시30분쯤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내려앉은 월드컵대표팀은 전용 오픈 탑 버스를 타고 공항 인근에 있는 축구국가대표 선수촌으로 이동,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벨리코 광장으로 향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이탈리아 로마를 거쳐 아르헨티나에 착륙한 전용기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주장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트로피를 손에 들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려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평소 자동차로 약 20분 걸리는 선수촌까지는 꼬박 1시간40분이 걸렸다. 밤잠을 설치면서 공항까지 환영을 나간 수만 인파가 몰린 때문이다. 인산인해를 이룬 고속도로를 탄 버스는 줄곧 거북이걸음을 했다.  선수촌 숙소에서 월드컵대표팀이 잠시 휴식을 취한 이날 오전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첫 공식 아침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그가 올린 사진은 또 뜨거운 화제가 됐다. 메시가 침대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안고 잠들어 있는 사진이다. 메시는 잠에서 막 깬 뒤 약간은 부은 듯한 눈으로 침대에서 트로피를 안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 침대에 트로피를 안고 마테(아르헨티나 전통 차)를 마시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그간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얼마나 갈망했는지 짐작이 간다”면서 다섯 번 도전 끝에 마침내 꿈을 이룬 메시에게 박수를 보냈다.  월드컵대표팀이 환영식 참석을 위해 이날 정오경 선수촌을 나섰지만 이동은 쉽지 않았다. 선수촌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다운타운까지는 쾌적한 고속도로가 깔려 있고 고가도로도 놓여 있어 아무리 늦어도 40분 정도면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지만 고가도로까지 가득 메운 인파를 뚫고 버스가 이동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선수들이 탄 오픈 탑 버스가 약 4시간 동안 거북이걸음을 하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일정을 변경, 경찰학교로 목적지를 바꿨다.  메시와 스칼로니 감독 등 월드컵대표팀 핵심 관계자는 이곳에서 헬기에 탑승, 오벨리스코 광장으로 이동해 공중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환영식 참석을 대신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환영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지상으로는 도저히 더 이상 이동이 불가능하다. 헬기를 탄 감독과 선수 몇몇이 환영식장을 비행하는 것으로 참석을 대신하기로 했다”면서 축구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항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다운타운까지 빼곡하게 길을 메운 환영인파는 약 400만 명으로 추산됐다.  사진=트로피를 안고 잠들어 있는 메시와 광장과 길은 물론 고가도로까지 가득 찬 환영인파. (출처=크로니카)
  • 효성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 전달

    효성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 전달

    효성그룹은 지난 1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효성그룹 이정원 커뮤니케이션실장, 최형식 상무와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효성은 지난 1999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10억원을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155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 경력 보유 여성 취업, 취약계층 자립 및 생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47.5도다.
  • 오롯이 마주하는 나… 여럿이 마주보는 길[건축 오디세이]

    오롯이 마주하는 나… 여럿이 마주보는 길[건축 오디세이]

    삶이 버거울 때,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혹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우리는 초월적인 존재에 기대게 된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고요하게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을 좀처럼 찾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건축가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소장의 설계로 최근 완공된 원불교 원남교당은 번잡함에서 벗어나 ‘나’와 마주할 수 있는 도심의 쉼표 같은 공간이다. 원남교당은 다층적이고 불규칙적으로 발전해 포화 상태에 이른 도시 맥락 속에서 종교 시설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좌표를 제시해 준다.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대종사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뒤 불교 여러 종파의 관습을 접목해 완성한 토착 현대 종교다.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표방하는 원불교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는 교리가 특색이다. 매스스터디스는 2018년 후반 설계공모를 통해 1969년에 지은 옛 교당을 대신할 새로운 교당과 그 부속 시설의 설계를 맡아 작업해 왔다. 신축 사업은 원남교당과 인연이 깊은 혜성 김윤남 여사의 유족이 고인의 유산 전부를 원남교당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원남교당은 창경궁과 종묘 등 역사적인 장소와 서울대병원, 대학로가 지척에 있고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서울 구도심의 완만한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다. 기존 교당이 지어질 당시에는 주변이 확 트인 구릉지의 정점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환경이 달라졌다. 좁은 골목길이 얽히고설켜 만들어지고 율곡로와 서울대병원 캠퍼스에 고층 건물이 하나둘 들어서 숨 쉴 틈조차 없었다. 새 원남교당은 기존 법당 자리에 종교관을 새로 짓고 이를 중심으로 동쪽에 훈련관을, 시선을 받기 좋은 남서쪽 율곡로 대로변에 문화적 기능을 담은 별관(경원재)을 각 필지에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과제였다. 조 소장은 “세 개 필지가 놓인 복합적인 도시적 맥락과 각 건물의 고유한 기능이 하나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대조적인 스케일의 도시 요소들이 충돌하는 주변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관계의 정립이 필요했다”고 말했다.“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종교 시설로서 주변 시설들과의 의도적인 단절을 통해 내·외부에 ‘영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 생활과 밀착된 종교로서 주변의 다양한 도시 요소들과 막힘없이 소통하도록 유연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건축적 목표였습니다.” 종교 시설로서의 ‘의도적 차단’과 생활 속 종교로서의 ‘적극적 연결’이라는 상충되는 도전 과제를 건축가는 특유의 공간 미학으로 절묘하게 풀어냈다. 무질서하게 뻗어 있던 막다른 골목들은 막힘없이 트이며 저마다 이야기를 드러냈고, 위압적이던 주변의 고층 빌딩들은 창밖의 고즈넉한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이화사거리에서 원남사거리 조금 못 미쳐 오른쪽 언덕길에 기다란 계단식 탑 위로 둥근 원이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소태산 마음학교’라고 쓰인 네온 글씨가 창문에 반짝이는 이 건물은 원남교당의 별관 경원재다. 경원재를 왼쪽으로 두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정면에 백색의 반원형 콘크리트 건물이 나타난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의 표어가 적힌 흰색 콘크리트 벽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가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인다. 원남교당의 중심 시설인 대각전이 있는 종교관이다. 약간 뒤로 물러서 2층 높이의 아담한 전통한옥 ‘인혜원’이 보인다. 원불교 교세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인천 홍진기와 혜성 김윤남 부부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었다.종교관은 영적 환경의 중심이다. 1층에는 참선 수양을 위한 선실이 있고, 그 뒤로 위패를 봉안하는 영모실이 있다. 2·3층은 대법당에 해당하는 대각전이다. 2층 마당을 중심으로 보면 북쪽에 대각전, 남쪽에 인혜원, 동쪽에 훈련관이 자리한다. 넓지 않은 마당이지만 적절한 시각적 통제를 통해 주변 도시와 분리되며 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 비워진 마당은 영적인 환경에 고유한 질서를 부여하는 중심이다. 마당 한편에는 이 자리를 60년 넘게 지킨 은행나무가 시간의 연속성을 보여 주며 묵묵히 서 있다. 마당의 서쪽으로 종교관 주 진입부가 내려다보이고, 대로변에 위치한 경원재의 계단탑 상부의 원상이 시선을 끈다. 원불교를 상징하는 원 형상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통한 ‘궁극적 진리’를 의미한다. 원남교당 곳곳에서 다양한 크기의 원상들을 만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대각전에 있는 원상이다. 폭 8.4m, 높이 8.4m인 정사각형 안에 지름 7.4m의 원을 18㎜ 두께의 철판으로 만든 거대한 원상에서는 중력도, 물성도 느껴지지 않는다. 계단식 극장 구조로 이뤄진 대각전의 좌석은 모두 전면의 ‘원상 공간’을 향한다. 조 소장은 “원상과 후면의 구부러진 구조 벽이 담아내는 공간은 천창에서 내려오는 자연광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빛과 그림자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중동(靜中動)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원상의 후면 하부(1층) 영모실은 원을 중앙에 두고 원목으로 만들어진 수직의 공간이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14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고와 유리 천장에서 떨어지는 자연광, 위패단의 조명이 추모 공간을 더욱 장중하고 성스럽게 만들어 준다. ‘적극적 소통’은 막다른 길들을 다시 연결하고 건물 사이의 죽은 공간들을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시도됐다. 원남교당의 다양한 외부 및 내부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조정하고 설정함으로써 세 개의 부지와 이웃이 막힘없이 연결되는 7개의 새로운 골목길 동선이 만들어졌다. 조 소장은 “인접한 이웃들과 수없이 대화하고 협의하면서 수정하고 변경하는 일이 초기부터 공사 막바지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종교 시설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기나긴 협의의 마지막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21년 초, 신축 예정인 서울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협의 중 어린이 환자들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공사를 중단하고 종교관과 통합케어센터 부지 사이의 경계 공간을 대폭 수정했다. 원남교당 공간이 서울대병원과 통합케어센터의 원활한 연결을 돕는 매개체가 되도록 이동로를 만들기로 했다. 종교관과 통합케어센터 사이의 유휴지는 소공원으로 공동 개발해 이웃과 함께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소공원은 2023년 상반기 통합케어센터와 함께 완공될 예정이다. “소통의 풍경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도시의 막힌 혈이 뚫리듯 막다른 길들이 연결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 새로운 풍경들이 펼쳐지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원상의 의미를 이웃 속에서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신축 원남교당은 완전히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건물 내부와 외부 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적 산책로 역시 인상적인 공간 경험과 풍경을 선사한다. 외부 골목길은 경원재, 종교관, 훈련관 등 세 개 부지의 내부로 연결되고 건물 내·외부에서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종교관과 훈련관 건물은 1층과 2층에서 연결되고 대각전 옥상과 훈련관 5층에서 작은 다리로 연결돼 훈련관 6층 옥상까지 오를 수 있다.종교관의 주 진입부에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오면 기념 공간을 만난다. 위, 아래, 정면 세 방향이 각각 하늘과 땅, 이웃을 향하도록 유도하는 창이 각기 특별한 모양으로 세상을 비춘다. 건축적 산책길의 압권은 대각전의 둥근 볼륨 외곽을 따라 이어지는 ‘여래길’이다. 대각전 3층 남서쪽에서 시작해 4층 남동쪽까지 외벽을 따라 ‘U’자로 연결되는 길은 서쪽으로 창경궁 전경, 북쪽으로 서울대병원 캠퍼스, 동쪽으로 도시의 골목길들을 차례로 보여 준다. 여래길은 대각전 4층, 훈련관 5층으로 이어지면서 명상의 길을 만들어 준다. 건축적 산책길을 걷다 보면 세 장소에서 기도실을 만난다. 종교관 1층 입구에서 영모실로 가는 길목, 3층 기념 공간에서 중정을 향한 공간, 여래길의 나선형 계단 끝 다락방에 기도실이 있다.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동중정(動中靜)의 순간이다. 원상처럼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오롯이 ‘나’라는 존재와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함혜리 칼럼니스트
  • 로운, 일본 도쿄 콘서트 출국 패션…알렉산더 맥퀸 착용

    로운, 일본 도쿄 콘서트 출국 패션…알렉산더 맥퀸 착용

    보이그룹 SF9의 멤버 겸 배우 로운이 16일 오전 콘서트 일정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로운은 파라다이스 블루 폴리파유 보머 재킷과 블랙 아일렛 후드 스웨트셔츠, 그랑 드 뿌드르 원플리츠 와이드 팬츠를 착용해 깔끔한 출국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화이트 레더 스프린트 러너 스니커즈와 블랙 레더 소재 보우 백, 그리고 스파이크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플랫 탑 선글라스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로운의 공항패션 아이템은 모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제품으로 알려졌다.한편, 로운은 지난 10월부터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의 호스트로 합류해 대형 막내미를 표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BS M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IDOL BAND: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보이즈 배틀)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 제이앤코슈,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이앤코슈,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제이앤코슈는 지난 8일 개최된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당해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제이앤코슈는 펩타이드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기업으로, 국내 면세점과 홈쇼핑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했다. 제이앤코슈 화장품은 특히 대만과 베트남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만은 광군절 라이브 방송에서 주력 상품인 ‘볼륨 버블 에센스’ 외 19개의 제품을 판매해 당일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센텔라 토너’ 상품이 누적 판매 100만병을 돌파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현지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여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는 “수출은 현지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해내는 노력이 필요한데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처럼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앤코슈는 2017년 경북 TP 100대 프라이드 기업,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 네오제네시스, 제59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네오제네시스, 제59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자가세포치료 전문기업 ‘네오제네시스’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기여도에 따라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네오제네시스는 올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지난해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네오제네시스는 10년간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는 기업으로, 2017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래 5년 만에 10배에 이르는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와 ISO 인증 생산 시설을 필두로, 지속적인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 마크를 획득한 제품군 증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 온라인 마케팅으로 전면 전환한 운영정책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CE 인증 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리제노뷰’ 필러 시리즈를 비롯해 20가지가 넘는 의료기기와 의약품 제품군들에 매출이 골고루 분포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네오제네시스는 연구개발(R&D)에 자동화 기기를 도입, QC(품질관리), QA(품질보증), RA(허가관리)를 강화해 2024년 5월 25일부터 도입되는 유럽 의료기기의 새 규정인 ‘MDR CE’ 인증과 유럽 연합을 탈퇴한 영국 시장을 위한 ‘UKCA’ 인증 준비까지 주요 제품들의 품질 및 안전성 인증도 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제네시스 관계자는 “2012년 설립 후 지속 성장을 이룬 결과로, 1000만불 수출의 탑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변화된 시대에 맞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MDR CE 인증은 까다롭고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네오제네시스는 한 번 더 성장할 기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제네시스는 내년 2월 신사옥 확장 이전을 추진 중에 있으며, 3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더마 2023’ 전시회 참석을 시작으로 해외 오프라인 활동에도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전달… “작년보다 30억원↑”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전달… “작년보다 30억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보다 30억원 늘린 성금 15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오정택 상무와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사회공헌 미션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면서 “이동 약자를 위한 축구경기장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탈북민 취약계층 생활물품 지원, 미혼모의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40.8도다.
  • 신들렸네, 용병술… 신화쓸까, 2연패

    신들렸네, 용병술… 신화쓸까, 2연패

    교체 투입한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44초 만에 골을 넣는 ‘신들린 용병술’로 프랑스를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은 디디에 데샹(54) 감독이 사령탑으로는 84년 만에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점수만 놓고 보면 프랑스가 압도했을 것 같지만, 실제 볼점유율은 55(모로코) 대 34(프랑스)로 밀리는 경기였다. 그 이유는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선제골을 넣은 뒤 프랑스가 선수비, 후역습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로코의 공세는 후반까지도 위협적이었다. 그러자 데샹 감독은 선수 교체로 흐름을 바꿨다. 후반 20분에는 최전방의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빼고 측면 공격수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 후반 33분에는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대신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를 투입했다. 무아니는 땀 한 방울 흘리기도 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공식 기록으론 후반 34분으로 투입 1분이 지났지만,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44초로 측정됐다. 월드컵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넣은 골 중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데샹 감독의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 이날 경기만이 아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데샹 감독의 용병술은 프랑스가 ‘우승팀의 저주’를 깨고 2연속 결승 진출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주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대신 최전방에 세웠던 지루는 프랑스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당한 루카스 에르난데스(뮌헨) 대신 투입한 동생 테오는 매 경기마다 제 역할을 했다. 데샹 감독이 오는 19일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면 비토리오 포초(이탈리아·1934년, 1938년)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이뤄 낸 역대 2번째 감독이 된다. 데샹 감독은 이미 포초, 카를로스 빌라르도(아르헨티나·1986년, 1990년), 프란츠 베켄바워(서독·1986년, 1990년)에 이어 역대 4번째 2회 연속 팀을 결승으로 이끈 사령탑의 반열에 올랐다. 당초 이번 대회를 끝으로 1998년 프랑스에 첫 우승을 안길 당시 선수로 함께 뛰었던 후배 지네딘 지단(50)에게 지휘봉을 넘길 것으로 여겨졌던 데샹 감독이 대표팀을 더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프랑스축구협회(FFF) 내부의 기류가 바뀌었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이날 현장에 온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우승을 이루고 데샹 감독이 대표팀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들린 용병술’ 데샹, 84년 만에 대업 이룰까

    ‘신들린 용병술’ 데샹, 84년 만에 대업 이룰까

    교체 투입한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44초 만에 골을 넣은 ‘신들린 용병술’로 프랑스를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올려 놓은 디디에 데샹(54) 감독이 사령탑으로는 84년 만에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점수만 놓고 보면 프랑스가 압도했을 것 같지만, 실제 볼점유율 55(모로코) 대 34(프랑스)로 밀리는 경기였다. 그 이유는 전반 5분 만에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선제골을 넣은 뒤 프랑스가 선수비 후역습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모로코의 공세는 후반까지도 잦아들지 않았다. 그러자 데샹 감독은 선수 교체로 흐름을 바꿨다. 후반 20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빼고 측면 공격수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 후반 33분에는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대신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를 투입했다. 그리고 무아니는 땀 한 방울 흘리기도 전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튀람이 왼쪽에서 준 공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오른쪽으로 흘렀는데, 뛰어 들어오던 무아니가 냅다 골문으로 차 넣어 마무리했다. 공식 기록으론 후반 34분으로 투입 1분이 지났지만,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44초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월드컵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넣은 골 중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데샹 감독의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비단 이날 경기의 교체 전술만이 아니라 데샹 감독의 이번 대회에서의 용병술은 프랑스가 ‘우승팀의 저주’를 깨고 2연속 결승 진출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부상으로 정상이 아닌 주포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대신 최전방에 세웠던 지루는 프랑스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 당한 루카스 에르난데스(뮌헨) 대신 투입한 동생 테오는 매경기 제 역할을 해줬다. 데샹 감독이 오는 19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면 비토리오 포초(이탈리아·1934년, 1938년)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이뤄낸 역대 2번째 감독이 된다. 데샹 감독은 이미 포초, 카를로스 빌라르도(아르헨티나·1986년, 1990년), 프란츠 베켄바워(서독·1986년, 1990년)에 이어 역대 4번째 2회 연속 팀을 결승으로 이끈 사령탑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자 이번 대회를 끝으로 1998년 선수로 프랑스에 첫 우승을 안길 당시 함께 뛰었던 후배 지네딘 지단에게 지휘봉을 넘길 것으로 여겨졌던 데샹 감독이 예상을 깨고 대표팀을 더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프랑스축구협회(FFF) 내부의 기류를 바뀌었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준결승전을 지켜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면서 “우승을 이루고 데샹 감독이 대표팀이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크롱 라커룸 찾아 “데샹 우승하면 연임을, 여러 세대가 위대한 성과”

    마크롱 라커룸 찾아 “데샹 우승하면 연임을, 여러 세대가 위대한 성과”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이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이 2-0 완승으로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결승 선전을 독려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제국주의 식민 지배에 앞장섰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한 모로코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19일 0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대 통산 세 번째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몸소 경기장을 찾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VIP룸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프랑스가 득점할 때마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그는 또 라커룸을 찾아 “축구와 스포츠는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 난 경기 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 대단한 팀을 봤다.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여러 세대의 선수들이 모여 이뤄낸 성과는 대단했다”고 치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팀이 우리를 자랑스럽게했다. 프랑스가 2연패에 성공한다면 데샹 감독은 반드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샹 감독이 대회 2연패를 이루면 1934년과 1938년 2연패를 이룬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 두 대회 연속 제패한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 위업을 일군다. 또 두 대회 연속 팀을 월드컵 결승에 올린 네 번째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비토리오 포초,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빌라르도,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인데 이 가운데 포초만 2연패를 달성했다. 데샹 감독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84년 만에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4년 전 러시아 대회 16강전에서 만나 4-3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두 골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한 골을 넣었는데 둘 다 건재하다. 데샹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와 “자부심을 느낀다. 한달여 선수들과의 여정이 쉽지 않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기꺼워했다.
  • “대한민국은 내 삶의 일부” 웃으며 떠난 벤투… 우리도 새길게요

    “대한민국은 내 삶의 일부” 웃으며 떠난 벤투… 우리도 새길게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진두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13일 밤 조국 포르투갈로 떠나며 한국 축구와의 4년 4개월 동행을 마무리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한 벤투 감독은 두바이를 경유해 14일 포르투갈에 입국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벤투 감독은 출국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축구팬과 국민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성원해 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이 보여 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 감사드린다. 선수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었고, 이는 우리를 팀으로서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또 “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면서 “대한민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썼다.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려놨다. 200여명의 팬들이 출국 3시간 전부터 공항에서 붉은 대표팀 유니폼 등을 들고 기다렸고, 벤투 감독이 나타나자 포르투갈어로 ‘오브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 등을 외치며 인사했다.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일부 팬에게는 사인을 해 주기도 했다. 함께 대표팀을 이끈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와 박경훈 전무 등 축구협회 임직원이 공항에 나가 벤투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 동참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 ‘희망2023나눔캠페인’ 동참

    SK그룹이 1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2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SK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SK 조경목 SUPEX추구협의회 SV(소셜밸류)위원회 위원장, 김광조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120억원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K그룹은 1999년 사랑의열매 연말집중 모금캠페인에 첫 기부를 시작한 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0억원을 기부해왔다. 또한 사랑의열매와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푸르메 소셜팜’,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및 정책개선 지원사업 ‘행복얼라이언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착한일터’에 참여해 기업과 직원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현재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35.8도다.
  • 대한축구협회 “벤투 후임 선임 내년 2월까지 완료, 새해 예산안 이렇게”

    대한축구협회 “벤투 후임 선임 내년 2월까지 완료, 새해 예산안 이렇게”

    대한축구협회(정몽규 회장)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서둘러 선임하지 않고, 내년 2월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일정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018년 9월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벤투 감독이 카타르월드컵을 마친 뒤 재계약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후임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새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새 감독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릴 방침이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뒤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하고, 다음달 우선 협상 순위에 따라 개별 협상을 진행해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치자마자 일부 매체가 내국인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거나 특정인을 거명하는 등 혼란도 없지 않았는데 협회가 선임 시기를 못박아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2023년 협회 예산안 심의도 이뤄졌다. 내년 예산은 1581억원으로, 올해 1141억원보다 340억원 늘렸다. 2013년의 1234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축구협회는 “2024년 충남 천안에 들어설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많은 금액이 투입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의 수입 항목 가운데 공식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과 A매치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 배당금 등 협회 자체 수입이 887억원이었고, 스포츠토토 기금 수입(220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출 항목으로는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511억원)과 각급 대표팀 운영비(325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269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이 고생하는데 왜 협회가 더 많은 돈을 챙기느냐”고 발언한 사실이 화제가 됐는데 협회는 각급 대표팀 운영비, 국내 대회 운영비,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에 FIFA 배당금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24일 더현대서울에서 ‘도도새작가’ 김선우 사인회 개최

    24일 더현대서울에서 ‘도도새작가’ 김선우 사인회 개최

    LG전자는 이달 24일 더현대서울 5층에서 진행되는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팝업스토어에서 김선우 작가 현장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LG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 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콜렉션 에어로퍼니처’를 선보였다. 도도새를 모티브로 한 연작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테이블 탑도 선보이며 함께 주목받았다. 김선우 작가의 현장 사인회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응모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21일 당첨 여부는 개별 안내 예정이다. 사인회 참가자가 24일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방문 순서에 따라 번호표가 부여되고, 순차적으로 김선우 작가 친필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인회는 1차 13시, 2차 15시 2회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사인회에서는 친필 사인지 외에도 굿즈 패키지와 대기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커피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에 관심을 보냈던 많은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팝업스토어에는 김선우 작가 현장 사인회 외에도 ▲에어로퍼니처를 활용한 4가지 컨셉의 전시 공간 ▲방문자의 성향에 따라 색상 조합의 제품을 추천하는 컬러 MBTI ▲굿즈 증정 럭키드로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해시 스냅’ 등 방문한 고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김선우 작가 에디션 테이블탑(상판)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오늘의 집 페이지에서 선착순 400대 한정 판매 예정이다.
  • 전장연, 15일까지 출근길 선전전…“어차피 장애인 권리를 무정차로 지났다”

    전장연, 15일까지 출근길 선전전…“어차피 장애인 권리를 무정차로 지났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에 무정차 통과를 하겠다는 서울시 방침이 발표된 다음날인 13일 출근길에도 전장연의 시위는 계속됐다. 열차 출발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 등은 없어 무정차 통과 열차는 없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247일 동안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47차례 진행해왔고, 장애인 권리에 관한 예산이 보장해달라고 외쳐왔다”며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예산을 통과시켜 저희들이 출근길에 지하철을 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휠체어를 타고 열차 문 앞에 서 있거나 승·하차를 반복해 열차 출발을 지연시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의 시위다. 이날 열차 탑승 전 “업무 방해로 고발할 수 있다”는 삼각지역장의 경고 방송이 3차례 있었으나 의도적 방해로 인한 출발 지연은 없었다. 경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의 충돌도 없었다. 박 대표와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2명은 휠체어를 타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서울역, 사당역 등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을 무정차하지 말아주십시오”, “장애인도 이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선전전을 펼쳤다.박 대표는 “국회 본회의 예산이 통과되는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오늘과 마찬가지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만약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2일에 48번째 출근길 지하철 타기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했으나 심각한 지연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교통공사·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지하철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 한국 떠나는 벤투 감독이 화상인터뷰로 밝힌 손흥민 평가

    한국 떠나는 벤투 감독이 화상인터뷰로 밝힌 손흥민 평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2년 만의 월드컵 16강을 달성하고 13일 한국을 떠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 데일리는 12일(현지시간) 벤투 감독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벤투 “손흥민, 누구보다 노력·헌신·고생”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은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은 누구보다 더 많이 노력했고, 헌신했고, 고생했다”면서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함께하려는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벤투 감독은 이전에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지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라며 좋게 평가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의 여정을 마친 후 손흥민은 “벤투 감독님은 선수들을 많이 보호해주고 생각해주셨다”면서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지난 4년의 경험을 감사 인사만으론 부족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나전 퇴장에 “부족한 모습 나왔다”이날 화상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생한 퇴장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2-3으로 뒤진 가운데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주심이 경기를 종료시키자 거세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내가 했던 행동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다”면서 “당시 상식적으로 부족한 모습이 나왔다”고 후회했다. 단일 임기로 최장…‘빌드업 축구’ 성과벤투 감독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향한다.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8월 23일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을 마친다. 가족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지낸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신변을 정리하고 귀국 준비를 해왔다. ‘벤투 사단’ 4명의 코치도 함께 돌아간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그는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은 10차전까지 치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8경기 만에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다. 특히 수비진에서부터 차근차근 패스를 전개해 나가며 최대한 높은 공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를 많은 비판 속에서도 대표팀에 이식해 결국 큰 성과를 냈다.포르투갈(2-1 승), 우루과이(0-0 무) 등 유럽과 남미의 강팀을 상대로도 무작정 내려서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축구를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 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계약 조건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9월 거절 의사를 축구협회에 전했다. 이번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 직후 결별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빅뱅 탑 “4년 전 가장 힘들었을 때…” 심경 고백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디어문(dearMonn)’ 프로젝트로 내년에 한국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탑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개인적으로 4년 전,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나의 소중한 친구 조엘이 나를 위해 이것을 그렸다. 이것은 우연한 기적이 아니었다. 이것은 예술에서 위대함이 만들어낸 운명적인 만남이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유명 화가 조엘 메슬러의 그림을 찍은 것으로, 그림에는 ‘디어문’(Dear Moon)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탑의 달 여행 프로젝트 명칭과 조엘 메슬러의 작품 속 문구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에 대한 소회를 적은 것이다. 탑은 해당 사진에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조엘 메슬러, 마에자와 유사쿠, 그리고 ‘디어문’ 프로젝트 계정을 태그했다. 탑은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괴짜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디어문’ 우주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탑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포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과 함께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내년에 달 여행을 떠나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쇼핑몰 조조타운의 창업자다. 2019년 9월 야후재팬과의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발표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난 그는 ‘스타트투데이’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해 13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마에자와는 일본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2021년 12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방문해 12일간 머무른 바 있다. 마에자와는 ISS 방문 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주에 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며 디어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3월 디어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달 비행에 함께 나설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만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자와는 서류전형과 인터뷰, 건강검진 등을 통해 프로젝트 멤버를 선정한 과정을 담은 동영상에서 “각 후보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어린 시절과 도전하고 싶은 것 등에 대해 물었다”면서 “승객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없지만, 지구를 떠나 달까지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동안 따르는 책임에 대해 알고 있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통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마에자와가 2018년 머스크와 2023년 달 궤도 관광을 하기로 계약하면서 시작됐다. 다만 디어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달 여행에 사용될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 스타십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아직 저궤도 시험비행도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 한혜진♥기안84, 손 잡고 데이트 포착

    한혜진♥기안84, 손 잡고 데이트 포착

    모델 한혜진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크리스마스 노래로 협업했다. 9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혜진♥기안84 로맨스 뮤직비디오 최초공개(겨울고백, 크리스마스, 커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기안84와 함께 부른 ‘겨울고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혜진입니다. 기안이랑 만든 ‘겨울고백’이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어봤는데요 설레는 감성을 많이 담아봤어요^^ 보시고 여러분도 설레는 감정 많이 느꼈으면 좋겠네요”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실전 녹음에 기안84의 작업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각자 녹음한 연습용 데모곡을 들어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불렀어”라며 기안84의 노래를 평가했다. 기안84는 “누나가 이렇게 노래 가사를 내가 보니까 MZ스타일로 썼다. 요즘 발라드는 ‘커피 한 잔 할래요?’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다. 그니까 조금 변했는데 그렇게 썼다”라며 “우리가 20대 때 노래는 일단 응급실에 실려가야 됐다. 살아 있어도 집착하고”라면서 서로 가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혜진은 녹음하는 과정을 공개한 후 뒤이어 ‘겨울고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고백송 테마인 가사에 맞게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설레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한편 캐럴송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영상에서 제작진은 “음원이 탑100 안에 들면 1박 2일 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하루만 ‘여보, 자기’ 하는 거다. 그래야 사람들이 스트리밍 돌려준다”고 제안한 바 있어 음원의 성적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 경남 무역인 상,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

    경남 무역인 상,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

    경남도는 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59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경남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73명이 경남무역인 상과 무역의 날 정부포상 등 수상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으로 6개 기업에 수출유공탑과 개인표창 18개 등 모두 24개 상을 시상했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는 119개 기업에 수출의 탑과 개인표창 30개 등 모두 149개 상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는 주식회사 건화, 삼오메탈주식회사, 에스에이티㈜, 복을만드는사람들㈜, 휴바이오텍, 이레산업㈜ 등 6개 기업이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는 디와이파워㈜ 김경진, ㈜쎄니트 한승원, 아이씨이아이우방㈜ 이찬우, 피앤엘 신관우, 아라소프트주식회사 강정현, ㈜신라이노텍 김연이씨 등이 상을 받았다. 수출유관기관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 김지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이승원씨, 일자리창출 유공에는 ㈜나우산업 권용영, ㈜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 윤효미씨가 수상했다. ㈜케이인터내셔날 이근수씨 등 8명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으로 수출의 탑 부문에는 반도체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하는 해성디에스㈜가 6억불 탑을 수상했다. 3억불 탑은 디엔오토모티브, 삼강엠앤티, ㈜센트랄, 1억불 탑은 디와이파워㈜, 제이에스테크㈜가 각각 수상했다. 7000만불 탑은 동아화성 등 3개 기업, 5000만불 탑은 디케이락㈜ 등 2개 기업, 3000만불 탑은 대광산업㈜ 등 4개 기업, 2000만불 탑은 광진정밀㈜ 등 7개 기업, 1000만불 탑은 DH케미칼 등 17개 기업이 받았다. 700만불 탑은 경진단조 등 12개 기업, 500만불 탑은 금호조침 등 10개 기업, 300만불 탑은 글로픽스 등 18개 기업, 100만불 탑은 제이엠 등 40개 기업이 수상 영광을 누렸다. 정부 개인표창은 디케이락㈜ 노은식씨가 금탑산업훈장, 신성오토모티브㈜ 이민수씨가 동탑산업훈장, 디와이파워㈜ 정해영, 넥센타이어㈜ 한윤석, 세미플론㈜ 이진용씨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디와이파워㈜ 주봉환씨 등 8명이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해강산업 이국천씨 등 11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최승동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진부 도의회의장, 노은식 경남기업협의회장,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 등 무역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0월 경남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비롯해 수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기업인과 무역인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다”며 “내년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 경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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