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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구청 비협조 납골당·영탑 설치 차질

    장묘제도는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매장제도는 반영구적으로 국토를 점유하기 때문에 토지의 효과적인 이용 측면에서 화장이 전세계적인 장법이 돼있는 실정이다.유교종주국인 중국에서는 대부분 화장을 하고있으며 서구 국가에서도 화장이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약 500만평이 묘지화되고 있다고 한다.매장 위주의장묘제도로 한정된 국토에 죽은 자가 차지하는 면적이 살아있는 자의 공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이른바 조상을 명당에 모셔야 후손이 잘된다는 이런전통을 재조명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 최근 불교계는 불교고유의 장법인 화장을 보급하는 납골당과 영탑공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부가 국토의 묘지화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크게 장려하고 있어앞으로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사찰들이 경내에 납골당과 영탑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영탑은 탑 아래에 유골이나 위패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가족탑,문중탑,동호인탑,회사탑 등 종류까지 다양해 환영받고 있다. 공립납골당을 운영하려면 매년 65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서울시에서는 예산이 없어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종단에서는 영탑을 조성해 1인당 100만∼15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묘지문제를 해결해줌은 물론 종교의식으로 제사를 대신해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삼우재나 49재,백일재 천도재 등의 행사를 도심에서 한다는 이유로해당 구청에 시정을 건의하는 민원이 몰려 정작 수혜자들에게 알릴 수 없는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사찰 경내 2m 미만의 부도탑 설치는 신고제로 명시돼 있으며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에서도 종교단체의 납골당 설치를 권장하면서 신고제로 인정하는 현실이다. 따라서 민원으로 인한 구청의 비협조적인 자세는 화장장려책은 물론이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호균[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진각종 宗祖탄생지 성지로 가꾼다

    진각종의 종조인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 대종사가 탄생한 울릉도 금강원이 진각종의 성지(聖地)로 가꿔지면서 진각종도들의 순례지는 물론 관광객들의 탐방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905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서 태어난 회당 대종사는 대구 성서농림촌에서 깨달음을 얻어 47년 6월 14일 첫 설법을 시작한 이래 진각종을 한국불교 4대 종단이자 대표적인 밀교(密敎)종단으로 키워냈다.밀교란 우주의내밀한 이치를 온몸으로 깨달아 육신자체가 바로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하는 불교의 일파. 금강원은 사동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이곳엔 회당 대종사의 영정을 모신 종조전(宗祖殿)과 서울 월곡동 통리원의 종조 사리탑과 같은 모양의 오륜탑,일대기를 새긴 종조비가 있다.또 순례객과 신도들의 법회를 위한 총지심인당(總持心印堂)과 금강정사(金剛精舍)도 들어서 있다. 6,000여평의 부지에 잔디밭과 각종 나무들이 잘 가꿔진 금강원은 울릉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처 구실을 한다.섬안 개신교회 등에서 운영하는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도 즐겨 찾는,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성지인 것이다. 진각종은 앞으로 주변부지를 매입,금강원의 규모를 더 늘리고 종조전을 두배 크기로 새로 지을 계획이다.또 종조의 생가를 울릉도 전통건축양식인 너와집으로 복원하고,서울 월곡동의 통리원 사리탑에 봉안돼 있는 사리도 모셔와 이곳 오륜탑에 봉안할 예정이다. 진각종이 이처럼 종조 탄생지의 성역화에 힘을 기울이는 것은 종단의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이다.진각종은 생활불교와 실천불교를 내걸고 기존 종단과의 차별화를 유지하면서 신도수를 76만명선으로 불려왔고 심인중고·진선여중고·위덕대 등을 설립하는 등 불교계 내의 위상 제고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교세에 비해 아직까지 사회적 역할이나 지명도가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각종은 올해로 창종 52주년을 맞아 제2의 창종에 나선다는 각오다.금강원을 명실상부한 진각종의 성지로 꾸미는 한편 복지종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복지법인 확대와 청소년 법인 설립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금강원 성역화를 통해 밀교의 맥을 한국화하고 대중화한 진각종 종지종통을 각인시켜 종도들의 단결력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으로도 진각종의 위상을 확립할 방침. 진각종이 최근 회당 대종사의 일대기를 담은 책 ‘불법(佛法)은 체(體)요,세간법(世間法)은 그림자라’(도서출판 해인행)를 펴낸 것도 이같은 작업의일환이다. 장지현(張知玄) 진각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엮은 이 책은 회당 대종사가 금강원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대각(大覺)을 이룬 뒤 진각종을 창종,종단을 반석위에 올려놓고 1963년 열반할 때까지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박찬기자 parkchan@
  • 마포구 직원 사기진작 이벤트 마련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그맨을 초청,강연을듣는 등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가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구조조정,체력단련비 삭감,공직자 10대 준수사항 등으로 침체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개선해보려는 취지에서다. 구는 우선 매주 월요일을 ‘스마일 데이’로 정했다.아울러 직원들에게 마음껏 웃음지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그맨 김형곤을 초청,강연과 함께 배꼽잡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씨의 강연 내용은 유머는 물론이고 웃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웃음의 철학 등 모두 웃음과 관련된 것들.강의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배꼽잡는 이야기를 곁들여 잠시나마 직원들을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구는 이와 함께 사내전자탑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잘한 일을 칭찬하는‘칭찬릴레이’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을 ‘불쾌한 감정을 감추는 날’이라거나 ‘화낼일이 있어도 나중으로 미루는 날’ 등으로 정해 한 주의 첫 시작일을 즐거운마음으로 맞이하자는취지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KBS 환경스페셜 내일 방송

    지난 3월 방송된 KBS 창사기념 특집다큐멘터리 ‘동강’은 영월댐 건설 반대 여론을 조성하는 데 큰 몫을 했다.천혜의 비경과 자연 생태계를 담음으로써 시청자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인 것이다.그러나 여론의 ‘동강’에 관한관심은 동전의 다른 면 처럼 새로운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동강’의 비경이 TV에 비춰지면서 이 곳이 관광지화한 것이다. 30일 밤 10시 15분 방송될 KBS1‘환경스페셜-동강,그후’는 지난 3개월 사이 동강이 입은 ‘상처’를 낱낱이 보여준다. 일급수에만 사는 어름치가 산란탑을 쌓고 알을 낳았던 ‘어라연’의 경우래프팅의 명소가 됐다.어름치의 산란탑은 찾아보기 어렵다. 강가의 모래 퇴적층인 자갈톱 곳곳에는 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먹은 듯한 흔적이 남아 있다.흰목물떼새가 알을 낳던 자갈밭에는 관광객이 몰고온 승용차들이 즐비하다.흰목물떼새는 어디로 갔는지 자취를 찾을 수 없다. 그물을 던지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피라미의 산란철이지만 산란철에는 물고기를 잡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이 이 곳에선 통하지않는다. 화면은 이 곳에 살던 물까마귀가 새끼를 잃고 둥지를 옮기는 모습도 보여준다.어라연 이웃 상선암에 보금자리를 꾸몄던 물까마귀는 먹이인 다슬기가 사라지자 새끼를 데리고 이사를 갔다.원래 이 곳은 다슬기가 지천에 깔려 있었으나 사람들이 몰려들어 마구 잡은 탓에 요즘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물까마귀 어미새는 굶주린 새끼 3마리중 2마리가 죽고난후 결국 남은 한마리새끼를 데리고 떠났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동강을 사람과 분리시켜야 할까.이 다큐는 관광도 하고 강도 살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한다. 일본 시만토강 보호운동 단체들은 ‘강을 찾아오는 사람은 막지 않되 먹을쌀 등은 미리 씻어 오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다.KBS는 이같은 방식을 한 사례로 제시한다. 허남주기자 yukyung@
  • 남-북한 농구 전력은

    골밑은 북한,외곽은 한국-.현대 남녀농구단이 새달 12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남녀팀과 두차례씩의 경기를 갖기로 확정되자 남북한 농구 전력에 대한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표팀간의 전력에서는 남녀 모두 한국이 한수 위라는 게 농구인들의 중평. 특히 남자팀은 지난 7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6차례 맞붙어 모두 이긴데서 보듯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있다.그러나 이번 평양경기는 한국의 단일팀과 북한의 사실상 대표팀인 ‘우뢰’가 겨룰 가능성이 커 양상이 다를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97년 북한 최강 평양시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우뢰팀은 변우준감독을사령탑으로 이명훈(235㎝) 이영범(183㎝) 조광원(194㎝) 이명재(190㎝) 박경남(181㎝) 박정남(184㎝) 계훈철(192㎝) 오웅찬(188㎝) 박인철 박천종(이상186㎝) 등 북한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지난해 5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학팀을 초청,127―83으로 이겼고 6월 이탈리아 파브리아노클럽팀과의두차례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현대 남자팀은우뢰의 탄탄한 전력을 의식해 새롭게 현대가족이 된 기아로부터 강동희 김영만 장영재 등 3명을 긴급 차출했지만 여전히 골밑에서 뚜렷하게 밀리고 있다.세계 최장신 이명훈을 막을만한 센터가 없기 때문.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추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명훈은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 않지만 워낙 키가 커 장영재(197㎝) 김재훈(193㎝) 등으로 짜여진 현대 센터진으로서는 버겁기만 하다.그러나 북한은 골밑에 견주어 외곽 플레이어들의 기량과 스피드에서 현대에 뒤지는 것이 허점.현대의 외곽을 맡을 강동희 김영만 이상민 추승균 조성원 등은 모두 국가대표로 아시아 최고수준의 개인기와 스피드를 지녔다. 여자팀 역시 북한은 이경숙(202㎝)이 포진한 골밑의 높이에서 앞서고 현대는 전주원 김영옥 권은정 등이 포진한 외곽의 관록과 기량이 돋보인다. 오병남기자
  • 전남 지자체, 밀레니엄행사 취소·축소사태

    전남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준비중인 ‘새천년 맞이’(밀레리엄)행사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예산 확보와 실현 가능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행사가 벌써부터 취소된곳이 있는가 하면 행사내용도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고려하지 않아 자치단체간에 상당수 중복돼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 가운데 ‘밀레니엄 행사’를 준비하고있는 자치단체는 목포 여수 해남 구례 강진 등 9개 시·군에 이른다.하지만일부 시·군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벌써부터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취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의 경우 밀레니엄 종 제작(7억원)과 세미나와 다짐대회 등을 여는 ‘2000년 맞이 행사’를 구상하고 지난달 말 의회에 사업비 7억6,000만원을 요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의회측은 “밀레니엄 행사를 추진하는 집행부의 전담 부서 구별이 모호하고 총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먼저 민간단체 참여를대폭 늘려 여론을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여수시의 해양엑스포 개최기념 영상물제작과 상영,일출제 등을 계획하고 있는 ‘향일암 일출제’도 당초 사업비 4,000만원 가운데 현재 2,000만원만 확보돼 반쪽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구례군도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리산 해돋이 관광’을 추진했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땅끝이라는 이점을 살린 ‘새천년 맞이 범국민 소망새기기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요예산 123억원을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참가비로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국가계획사업으로 확정되지 않을 경우 단일 지자체로서는 수행하기 힘든 행사로 판단되고 있다. 또 행사 내용이 자치단체간에 중복되고 일부 시·군은 수천만원의 예산을들여 시계탑과 종각,통일탑,기념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 특색에 걸맞지 않는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 행사가 예산과지역 문화와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천년을 향한 지역민들의 정서에 맞는 내실있는 행사계획과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美가 최근 파견한 戰力

    항모 컨스털레이션 호 미국이 새로 한반도에 파견할 항공모함 컨스털레이션 호는 전자계측장치로 전투지시를 내리는 작전능력이 갖춰진 항공모함이다.28만마력의 추진력에 75∼80대의 각종 항공기를 지닌 가공할 화력이다. 탑재되는 항공기에는 개량된 F-14 수퍼톰캣을 비롯,F/A-18C 호넷,EA-6B 프로울러 경보기,C-2A그레이하운드 등 전투,정보 수집,공중경보 및 교란 등의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가 망라돼있다.지난 60년 발진돼 최근첨단기기로 재무장됐는데 종래 8시간 걸리던 정보 처리를 단 10분 만에 처리하며 위성을 이용해 이미지를 화상 처리한다. 길이는 1,790피트,너비 270피트,17층 높이에 4.1에이커 넓이의 갑판이 있으며 5,500명이 승선해있는 해상의 작은 도시이다. 순양함 빈센스 호 미국이 보유한 이지스(AEGIS)함 가운데 첫번째 함정으로 타이콘데로가급에 속하는 함정이다.항공기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는 최신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걸프전 때 언론에 공개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컴퓨터로 모든 정보를 수집 분석해 항모나인근 항공기에 적절히 배급한다. 함대공 미사일은 물론 대잠수함 무기,하푼 미사일 등을 장착,어떤 형태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순양함이다.배수톤수 9,600t에 길이 567피트이며 최대속력은 30노트이며 약 350명이 승선한다. EA-6B 프로울러 4인승의 전자전 대응 첨단 항공기이다.항공기나 항모 등이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게 하기 위해 전자교란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위성과 교신하는 통신장치를 지녔다.전폭기들과 함께 투입돼 적의 레이더나 방공망을 무력화시킨다. 쌍발 제트엔진 기종으로 다소 작은 앞날개가 특징이다.노드롭사가 전폭기인 F-6 인트루더를 골격으로 해 만들었다.AGM-88A 미사일과 햄 미사일을 장착한다.길이 17.7m,날개너비 15.9m,최고속도 시속 920㎞,비행거리는 1,840㎞이며 지난 71년 첫 발진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인터뷰] 새천년 준비위원회 이어령 위원장

    이어령위원장은 15일 새천년사업의 진행 경과를 발표한 뒤 일문일답을 가졌다.기자회견장에는 표재순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장상 이화여대 총장 등 5명의 위원과 이태행 새천년위원회 기획실장이 배석했으며 보도진과시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새천년사업에 해외로 뻗어나가는 기상도 담았으면 좋겠다.또 평화의 문은번영의 문으로 했으면 어떨까. 평화의 문은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12대문이니 만큼 번영의 바람도 담겨있다. ■해외교포로서 2000 즈믄이에 교포 2세들도 포함됐으면 한다. 당연히 교포 2세들도 참여할 수 있다.인구비례 등에 의해 일정부분 포함되도록 하겠다. ■도시 간판 정비,새 즈믄해 거리지정 등 도시미관 정비는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나.또 우체국과 동회를 ‘나눔의 집’으로 육성하는 방안은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도시는 아크릴 간판과 네온 사인 일색일 정도로 미관과는 거리가멀다.또 우체국과 동회의 이름을 바꾸고 나눔의 장으로 전환하는 문제 등에대해서도 정보통신부 등과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 있다. ■평화의 탑이 아니고 왜 대문인가. 탑은 위로 올라가는 수직의 개념으로 서양적인 것이다.반면 대문은 통과하는 수평의 개념으로 동양적이다. ■행사내용이 남한에만 국한된 것 같다.북한까지 공간을 넓힐 수는 없나. 솔직히 위원들로 부터 국수적이라는 비판을 듣는다.그러나 사이버박물관을건설하는 것 등은 이러한 폐쇄적인 공간개념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사이버공간을 통해서는 북한은 물론 세계 각국을 넘나들 수 있다. ■새천년맞이 자정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다.X-파일이다.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비밀에 부치겠다. 아이디어가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뜻도 있다. 임태순기자
  • 코리아컵 국제축구 내일부터

    현대자동차 99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12일 한국을 비롯,멕시코 이집트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19일까지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초청국 모두 북중미와 아프리카,동유럽의 최강팀으로 2연패를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한국은 풀리그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멕시코와 크로아티아는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각각 16강과 3위에 진출한 강팀이고 이집트는 아프리칸컵 우승팀.특히 멕시코는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을 3-1로 이겼다.사령탑이 바뀐 한국이 어떤 복수전을 펼칠지 관심이다. 지난 5일 벨기에와의 초청 평가전 이후 부상당한 고참선수을 제외시키고 올림픽대표팀 멤버 일부를 긴급수혈하는 등 전력보완에 힘을 기울여 온 허정무 한국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세우겠다”고 각오를 보인다. 허감독은 우선 장기적인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파노장선수들 보다는 국내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신진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계획.이에 따라 박성배(전북 현대) 고종수(수원 삼성) 안정환(부산 대우)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벨기에전 후반에 교체 멤보 나서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안정환을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투톱 파트너로 기용한다는 복안이다.게임메이커 고종수 역시 이번 기회에 A매치 무대에서의기량을 검증할 생각이고 아직 A매치에 한번도 출전치 못했던 골잡이 박성배의 공격력도 실험대상이다. 한편 초청팀들 가운데는 이집트가 10일 오후 가장 먼저 입국했고 크로아티아와 멕시코는 11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氣차게 삽시다(9)-진안 마이산·밀양 얼음골 풀리지 않는…

    우리의 산하에는 좋은 기가 있는 곳이 많다.그래서 금수강산이라 한다.곳에 따라 특이한 기가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전북 진안 마이산이다.마이산에는 기도하느라고 떠놓은 물이 45도 하늘로 향하여 고드름을 만들고 이갑룡이라는 처사가 쌓았다는 마이탑은 현대공학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를 안고있다. 경남 밀양의 얼음골에는 유의태가 죽으면서 제자 허준에게 자기 몸을 해부하여 모든 장기를 연구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곳으로 유명하지만 이곳은음력 5,6월 복중에 땅에서 얼음덩어리가 나온다. 밀양 표충사에 있는 사명대사비는 국가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많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남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는 기적의 쌍태마을로 유명한데 75가구중 35가구에서 38명의 쌍둥이가 태어났다.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시집간 딸은 쌍둥이를 낳지 않았다는 사실이다.즉 타지에서 시집온 여자들만이 이처럼 쌍둥이를 낳아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랐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대과학이나 의학은 아직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기를 알면 기차게 살 수 있다.그동안 많은 상담사례를 살펴보면 기가 막힌사람은 기가 막힌 쪽으로,기가 좋은 사람은 기가 확 뚫린 쪽으로 살아가는것을 볼 수 있다.이를 볼 때 마치 와이셔츠의 단추를 맨처음 잘못끼우면 끝에 가서 안맞듯이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으로,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으로살아감을 알 수 있다. 천안에서 필자 사무실을 찾아온 전직 교장선생님이 수맥 점검을 받았다.정년퇴직을 하고 조용한 교외주택으로 이사를 하였는데 웬지 잠이 잘 안오고꿈도 많이 꾸며 늘 피곤하다면서 퇴직후의 무료함이려니 했는데 최근에 부인이 손떨림증세까지 보여서 부랴부랴 왔노라는 것이다. 그의 집 도면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잠자리 밑으로 수맥이 지나가고 있는것이 아닌가.수맥이 지나가는 것을 표시해주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표시해준 그 선상에 우물이 있다면서 놀라와한다.필자는 그에게동판을 주었다. 그후 그분의 증세는 깨끗이 나아졌고 지금은 건강해져서 필자에게서 수맥을 배워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수맥을 점검해주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우리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보이는 세계만 믿으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볼 수 있다.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계도 잘 살펴보면보이는 세계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李載奭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 천주교 순교자 현양탑 축성식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소문공원에서 순교자 현양탑 축성식을 갖는다. 순교자 현양탑이 세워지는 이곳은 1801년 신유박해와 1839년 기해박해,1866년 병인박해때 정약용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를 한 곳으로 44위 성인을 탄생시킨 국내 최대의 천주교 성지이다. 조광호 신부(가톨릭 조형연구소 소장)가 설계한 이 기념탑은 15m 높이의 주탑과 좌우 13m의 화강암 탑으로 이루어졌으며 죽음의 상징인 ‘칼’과 생명을 상징하는 ‘물’을 대비시키고 있다.(02)771-7600. 박찬기자
  • 백제의 숨결 춤으로 느낀다…국립극장서 ‘백제 춤’ 공연

    “막막했습니다” ‘한국,천년의 춤Ⅲ’을 통해 백제춤을 무대에 올리는 국립무용단 국수호단장의 말이다.지난 97년 조선시대 민중의 춤,지난 해 신라시대의 몸짓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다. 그가 고민한 것은 전북 익산 미륵사지의 반쪽탑 하나만 빼고는 백제춤을 상상할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 백제의 자취를 찾기 위해 공주·부여·광주 등지를 샅샅이 훑었다.박물관을 비롯 많은 절과 유적지를 누비며 ‘백제의 숨결’을 느끼려 애썼다.동작 하나라도 있으면 찾아서 건져야 했다.그걸로도 모자랐다.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백제 문화예술이 건너간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아소카(飛鳥)지역의 마을과 호오류지(法隆寺) 등의 발굴지를 찾아 기록을 뒤지고 다녔죠.1,300여년전 백제인이 세운 석가여래상,아미타불상,사천왕상 등을 본 뒤에 ‘백제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고 몸짓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천왕상 등 불상의 몸짓에서 작품의 틀을 따왔다.또 새의 날개모양이 ‘백제의 선(線)’이라고 결론짓고 작품에 많이 도입했다.양쪽 무대장치도 새날개를 닮은 ‘망새’(집의 합각머리나 너새 끝에 얹는 용머리처럼 생긴 장식)로 꾸몄다. 백제인들의 해맞이 의식춤을 다룬 ‘해오름춤’을 비롯,무속 요소가 강한‘오기무’,불교의 정신을 가득 담고 있는 ‘향’,강강술래인 ‘대동무’와농민들의 춤 ‘탁무’ 등을 보여준다.마지막은 인간문화재 이매방이 직접 나와 오고무(五鼓舞)를 추는 ‘땅의 울림’으로 장식한다. 한편 1부에서는 조선시대의 정재(呈才)를 재현한다.‘춘앵무(春鶯舞)’‘무산향(舞山香)’‘일무(佾舞)’ 등의 정확한 춤사위를 그리기 위해 무형문화재 김천흥 박숙자 김영숙의 자문을 받았다.아울러 ‘최승희 춤의 계승자’백향주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다.이번엔 최승희 춤이 아니라 ‘논개’(1부)와 ‘공후’(2부)라는 독무를 보여준다.22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대극장. (02)2274-1173이종수기자 vielee@
  • 만해·성철·청담스님등…고승 8명 메달 제작

    근세 100년동안 한국사회를 이끌고 불교를 빛낸 고승 8명의 모습이 기념메달로 만들어진다.. 현대불교신문(대표 김광삼)과 한국조폐공사는 20세기를 마감하면서 1900년대를 대표할 만한 고승 8명의 모습을 기념메달로 제작,부처님 오신날 직전인 17일부터 판매에 나선다. 선정된 고승 8명은 경허의 선맥을 이어 한국 선불교를 중흥시킨 만공 스님을 비롯해 6·25 전쟁중 오대산 상원사를 죽음으로 지켜낸 일화로 유명한 한암,독립운동가로 더 잘 알려진 만해와 용성,전국 선승의 스승이었던 경봉,왜색 불교 타파운동의 선봉에 섰던 청담,조계종 종정을 두번씩이나 지낸 고암,가야산 ‘생불(生佛)’로 추앙받았던 성철 스님 등이다. 메달은 지름 8㎝ 크기로 황동에 순금을 입혔으며 앞면에는 스님의 모습을,뒷면에는 스님이 생전에 주석했던 사찰이나 스님의 평소 큰 가르침,또는 상징물 등을 담았다. 만공스님은 만공탑과 ‘세계일화’ 휘호,한암스님은 상원사 좌탈입망(坐脫入亡)의 순간,용성스님은 역대 일곱 부처가 한결같이 지켰다는 ‘칠불통게’(七佛通偈)의가르침,만해스님은 ‘서시(序詩)군말’,그리고 경봉스님은 선풍을 진작했던 삼소굴 현장,고암스님은 신흥사 전경과 통일대불,성철스님은해인사 전경과 ‘산은 산,물은 물’의 가르침이 조각돼 있다. 메달은 한 스님당 500개씩 총 4,000개를 제작하며 가격은 개당 5만원이다.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박세리 기념메달을 제작해 인기를 끌었다.이번 메달은조폐공사가 제작한 메달중 가장 큰 것이다.(02)722-0698.
  • 문화부, 연중 ‘전국민책읽기’ 전개

    ‘읽으면 행복합니다’ 문화관광부가 ‘전국민 책읽기운동’에 나섰다. 신낙균(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하고 문화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드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연중‘전국민 책읽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출판 관련 법들을 ‘출판진흥법’이라는 단일 법률로정비하고 공공도서관 수를 현재의 429개에서 2011년까지 750개로 늘려 인구6만명당 도서관 1개 수준으로 올리며 올해 45억원인 공공도서관의 자료구입비를 내년에는 1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또 책으로 쌓은 조형물 ‘새천년 책의 탑’(밀레니엄 북타워)을 건립키로 하는등 각종 눈길끌기 사업도펴기로 했다. ‘새천년 책의 탑’은 지난 세기 동안 우리나라와 세계를 움직인 2,000권의 책을 타임캡슐에 넣어 제작한다는 계획으로 연내에 세부적인 안을 마련,2000년 상반기에 올림픽 공원 등 청소년과 국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서상품권으로 경품제공 ▲가족과 함께 책방가는 날 ▲전국 독서경연대회 ▲책속의 고향을 찾아가는 관광상품 개발 ▲전국민 대상 독서진흥여론조사 및 독서기법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읽으면 행복합니다’를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정하는 외에도 책과 영어 Book,열쇠의 합성어인 ‘책키 북키(Chacki&Booky)’를 캐릭터로 정해 엠블렘등 홍보물에 이용하기로 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최고승부사’ 김태환감독

    ‘명장’김태환감독(49)이 다시 한번 ‘최고의 승부사’임을 뽐냈다-. 김감독은 6일 끝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중앙대를 무패행진으로 8년만에 패권을 탈환,3개대회 연속 우승과 17연승을 일궈냈다.지난해 5월 1일중앙대 사령탑을 맡은 뒤 2개월여만에 열린 대학연맹전과 98농구대잔치를 거푸 제패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7승1패의 경이적인 승률을 올리고 있는 것.유일한 패배는 데뷔전인 대학연맹전 1차전에서 고려대에 당했다.더구나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해말 본의 아니게 ‘특기생 선발비리’에 휘말리는 바람에 잠시 퇴색했던 명성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사실상의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엄청난 고통을 치른 김감독은 “든든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 준 학교 관계자와 팬들에게 조금은 빚을 갚은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화계초등학교에서 지도자로 출발해 무학여고 선일여고 국민은행 등을 거치며 숱한 우승을 엮어낸 김감독은 뚝심과 지략,통솔력을 두루 갖춰 대표적인‘실전형 사령탑’으로 꼽힌다.농구명문대 출신이아니면 좀처럼 명함을 내밀기가 어려운 농구판에서 김감독이 정상에 우뚝 서고 대학 최강팀의 지휘봉까지 잡은데는 “그가 손을 대면 팀이 달라진다”는 인식이 코트 주변에 폭넓게 퍼져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대문상고 졸업이 최종 학력인 김감독은 ‘고졸감독’ ‘농구계의 잡초’등 달갑잖은 수식어를 떼내기 위해 지난해 중앙대 대학원에 등록하기도 했다. 오병남기자
  • 새달22일 佛誕日…1일부터 다양한 봉축행사

    불기 2543년 부처님 오신날(5월22일) 봉축행사가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운동장과 전국 사찰 등에서 치러진다.조계종을 비롯한 불교 각 종단은 ‘우리도 부처님 같이’ ‘안정과 화합으로 세상을 따스하게’란 표어 아래 봉축 법요식,연등축제,무차연등회 및 영산대제,열기구축제,인권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고산)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IMF 체제로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는 동시에 지난해조계종 분규로 얼룩진 불교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바르게 정진하는 불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올해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축제는 오는 5월 16일 서울 동대문운동장과 종로 및 우정국로 등에서 펼쳐진다.4만여명의 불교도들은 오후 4시부터 동대문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연등법회에 참가한 뒤 7시부터 종로에서 제등행렬을 벌이고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회향한다.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우정국로에서는 풍물공연과 연꽃만들기,민속놀이,사찰음식만들기 등 다채로운거리행사가 마련된다.제등행렬은 사찰과 불교단체별로 코끼리,연꽃,아기부처상,탑 등 갖가지 장엄물과 캐릭터,오색 깃발 등을 앞세우고 불자들이 손에 등불을 들고 동대문운동장을 출발해 2시간여 동안 종로∼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회향한다.우정국로 회향식에서는 비구니와 천주교 수녀,원불교 정녀 등으로 구성된 삼소회(三笑會)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촛불의식으로 사부대중의 화합을 다짐한다. 봉축위원회는 제등행렬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년과 같이 단순히 대열을 지어 걷는 것 위주로 진행하기보다는 길거리에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봉축위는 또 불교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주한외국인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영어와 일어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서울시도 이번 연등축제를 서울시특성문화제로 지정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봉축위는이밖에도 5월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앞 한강 둔치에서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는 열기구축제를 펼친다.조계종 중앙신도회 주관으로 열리는 열기구 축제는 4인승,9인승,13인승 열기구 30대에 각 종교계 지도자들과 일반 시민,소년소녀가장 등이 탑승하게 된다. ‘부처님오신 날’ 봉축 법요식은 5월 22일 오전 10시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의 모든 사암에서 일제히 봉행된다.법요식에선 남북한 불교도의 평화통일염원을 담은 공동발원문이 발표되며,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도 이날 묘향산보현사 등 사찰에서 법요식을 봉행한다.한편 서울 시청앞의 봉축탑은 5월 11일부터 불을 밝힌다.
  • 고양 꽃·이천 도자기 만난다

    제8회 고양 꽃전시회행사가 26일부터 12일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화훼농가와 관련업계가 참가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미와 선인장 등 모두 4,000여종의 각종 화훼류가 총 5,000여평의 야외부지와 1,600평의 실내전시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 행사에서 특히 이채를 띠는 것은 ‘꽃과 도자기의 만남’과 나비전시관운영.고양시와 이천시는 올부터 꽃축제와 도자기 축제를 함께 열어 향토색을 높이고 상호보완재로서의 효과도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나비전시관도 따로 설치,운영해 행사분위기와 계절의 운치를 한껏 연출해 낼 예정이다. 1,600여평의 실내 전시관은 화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모두 10개관으로 꾸며진다.절화와 관엽식물관 선인장관 자생식물관 등이 마련돼 각 전시관마다200여점의 화훼류가 선보인다.동·서양란 분재관 공예관 기자재 세미나관 등도 따로 설치돼 관련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야외전시관에는 출입구에 대형 꽃탑과 아치를 설치하고 전시관 외곽에 각종 초화류와 장미원,자생화 등을 조경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양시(시장 申東泳) 는 이번 행사에 내외국인 관람객 30여만명이 찾아올것으로 보고 2만2,000평의 주차장(3,200대)과 임시화장실 15개소,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다.우수화훼 콘테스트 꽃사진 촬영대회 꽃꽂이 경진대회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꽃그림그리기 꽃 글짓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경축행사로 시민풍물놀이와농악놀이 화훼인체육대회 등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초·중고생 1,000원이다.시는 전시장과 정발산역 등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45인승)를 전시 기간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행한다.
  • [프로농구가 남긴것](2)감독 수난시대

    98∼99프로농구는 감독들이 수난을 겪은 시즌으로 기록될 것 같다.10개팀가운데 4개팀 감독이 경질됐거나 교체가 예정돼 있기 때문. 지난해 11월 26일 SK가 농구계 안팎의 거센 비난속에 안준호감독을 최인선감독으로 전격 교체,프로사상 첫 시즌중 경질 기록을 세운것을 시작으로 나래 최명룡감독,SBS 강정수감독이 시즌 종료와 함께 성적부진에 책임을 지고물러났다.또 기아 박인규감독은 챔피언전에서의 어처구니 없는 전술로 패배를 자초해 이미 재계약이 물건너 간 상태.이밖에 시즌 최다연패(32연패)의수모를 당한 동양의 박광호감독은 비록 자리를 보전하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경질설에 시달려야만 했다. 감독들이 이처럼 수난을 당한데는 구단의 주먹구구식 운영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게 중론.뚜렷한 근거도 없이 목표를 높게 잡은 뒤 비전문가인 단장 등프런트가 전술,멤버기용 등 감독의 고유영역에 까지 입김을 행사해 팀을 흔들어 놓고서는 결과가 좋지않자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경우가 없지않았다는 것.이 때문에 최근 사령탑에 복귀한 50대감독은 ‘단장이 감독의권한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각팀의 전력차가 더욱 줄어들 다음 시즌에서는 사령탑의‘머리싸움’과 ‘장외플레이’가 승부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감독들의 수난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이같은 전망을 입증이라도 하 듯 SBS와 나래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김인건 최종규씨 등 50대를 잇따라 영입했고 대분분의 팀들이 계약기간을 종전의 3년에서 2년으로 줄여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4)경기 동두천시/方濟煥시장

    조해일의 중편소설 ‘아메리카’는 주한 미군만이 드나들 수 있는 특수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기지촌의 애환을 그렸다.그 무대는 경기도 동두천이었다.동두천이 기지촌의 대명사로서 ‘리틀 시카고’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얻었던 것은 전후 미군 주둔과 함께 했던 도시 성장사의 산물이었다.그러나 그같이 어둡던 도시 이미지가 환한 색깔로 급속히 바뀌어가고 있다.동두천시가 기지촌이란 오명을 털어 내고 21세기 수도권 전원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미군 공여지(供與地) 반환으로 도시 전체에 공원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미군부대앞 보산동 일대는 재개발돼 쇼핑센터로 변모하고 시민광장과 청소년 놀이광장이 조성된다.군사도시의 응달에 가려 녹색벨트에 묶여왔던 천혜의 관광보고 소요산 일대가 관광특구로 개발되고,전흔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건립이 추진돼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급변하고 있다.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출퇴근권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소요산 개발사업 소요산은 경치가 4계절 빼어나 제2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주변에 한탄강과 산정호수,신북온천 등 휴양지까지 산재해 있다. 지난 77년 국내 처음으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소요산의 면적은 24만4,000여㎡.시는 이를 29만㎡ 가량 늘려 관광벨트화하는 소요산 확대개발이란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보존지인 산림지역은 처녀림으로 최대한 보호하되 주변 211만㎡의 부지에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을 건설,대단위 위락시설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케이블 카와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고 가족단위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다. 여기에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미군부대 주변 보산동 일대 11만여㎡를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보관광지로 개발,독특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이곳에 대형쇼핑센터와 보세품 전문코너 등을 유치,이태원에버금가는 쇼핑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도 세웠다.재개발 작업은 연말부터 시작된다. 관광열차를 운행시켜 소요산과 미군병영투어를 시작으로 전쟁박물관∼판문점∼태풍·통일전망대∼DMZ∼제3땅굴로 이어지는 테마관광코스를마련중이다. 탑동계곡 일대 90만㎡에는 내년말까지 동점부락에 산촌종합개발을 추진해민박촌과 특산품판매장 일일 체험농장 등을 운영해 나간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오염의 대명사나 다름없었던 신천과 한탄강 일대 정화사업. 방제환 시장은 “관광전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 중심을 관통하는 신천 정화 등을 통한 도시환경 정화사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신천변에 난립한 피혁 염색업체를 한곳에 모으기 위해 이미 특화단지를 따로 조성해 업체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전철 연장 및 택지개발 시의 최대 현안인 경원선 복선화 겸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은 오는 2002년 완공된다. 수도권 광역전철 5개 노선중 가장 많은 2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토목공사와 교량 설치공사가 한창이다. 전철이 들어오면 서울∼동두천간 통행이 1시간이내로 단축돼 출퇴근도 가능하고 관광하기도 편해진다.총연장 22.3㎞중 시 구간은 6.8㎞.그러나 운행구간이 소요산역까지 미치지 못해 구간연장을 호소하고 있다. 전철 운행을 계기로 생연·송내동지역의 택지개발도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이미 이곳 132만㎡에 택지개발사업이 시작돼 오는 2001년 인구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시가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전철운행과 맞물려 서울 등 대도시 인구 유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반환된 미군공여지 개발계획 지금까지 미군부대로 쓰였던 공여지 면적은 4,874만㎡.시 전체면적의 51%이자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다.이 가운데 1차로 2,000만㎡가 지난해 반환돼 개발이 진행중이다. 농지나 산림지역은 준도시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 또는 재정비하고 시가지지역에는 대규모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곳에 외국인 전용공단과 전원택지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方濟煥시장 인터뷰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관광자족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방제환(方濟煥) 동두천시장은 “도시가 자족기반을 갖추려면 인구가 적어도 20만명은 돼야 한다”며 “미군 공여지와 군사보호구역의 해제나 재조정을포함한 도시계획을 새로 짜 외부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 발전 전략은. 시 전체면적의 90%이상이 군사시설 등 각종 규제로 묶여 있어 공업도시나 상업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소요산 일대 등 관광지 개발에 적극 힘써 주민소득 기반을 미군에만 의존해오던 구태에서 벗어나 푸르름이 가득한전원주택도시,통일도시로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펴나갈 계획이다. 인구 유입 촉진 대책은. 현재 시 인구는 7만4,000여명이다.지난 81년 동두천읍 인구에서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다.가장 큰 문제는 교통문제라고 본다.우선 경원선 복선화 사업이 오는 2002년까지는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현재 추진중인 의정부∼동두천간 우회도로(39번 국도)가 뚫리면 수도권 어디서든 출퇴근이 가능한 1급전원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이와 함께 생연 송내지역에 1만5,00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건설되고 소요산 줄기에 전원택지가 조성된다.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안은. 과거를 일시에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이를 자원으로 지역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기지촌의 암운을 걷어내는 작업에 착수해 미군 부대주변을 중심상권으로 개발해 나갈 생각이다.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군병영생활과 연계한 안보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특구로 지정된 보산동 일대 11만㎡를 서울 이태원에 버금가는 상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주변은 대단위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동두천 박성수기자-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내년말 개관 전흔의 역사현장을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자유수호평화박물관’(조감도)이 6·25 당시 최대 전적지였던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들어서 안보관광명소로자리잡게 된다. 4만여㎡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980㎡ 규모로 내년말 완공된다. 시는 전쟁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국가안보의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각종 전쟁유물만을 전시하는 용산의 전쟁기념관과는 개념이 다르다.전쟁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6·25당시 지역전투상황과 16개 참전국의 전쟁유물 뿐 아니라 참전국들의 민속품과 음식 등을소개하고전투복과 병기 등 각국 병사들의 사용품들도 한자리에 전시한다. 박물관 1층에는 강의실과 휴게실이 마련되고 2층은 16개 참전국과 5개 의료지원국들이 폈던 당시 지원상황과 물품들을 소개한다. 3층은 동두천시의 연혁물 전시공간으로 쓰이며 여기에 한국전 당시 사용했던 각종 병기와 화기 군 용품들을 낱낱이 소개한다. 특히 박물관 야외에는 육·해·공군이 사용했던 야외 대형무기전시공간이마련돼 헬리콥터와 대포 야전차포 등이 전시된다.이곳에는 당시 전사한 내·외국인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도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지원 등을 합해 80억여원이다.시는 이중 3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중이다.나머지 사업비는 국·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동두천 박성수기자
  • [‘4·19’ 39주기]기념비 순례(上)/각종 행사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아낌없이 생명을 바친 젊은 영령들의 혼이 붉은 진달래로 다시 피어난다는 ‘4·19’.민주주의를 갈망하며 뿌린 피로 세워진 기념비들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4·19 국립묘지를 비롯,고려대와 서울대,경희대,경기고 등 서울에 있는 ‘4·19 기념비’를 찾아 봤다. 4·19국립묘지 ‘이 나라 젊은이들의 혈관 속에 정의를 위해서는 생명을능히 던질 수 있는 피의 전통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역사는 증언한다(중략)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살아 피어나리라’ 서울 강북구 수유리 ‘4·19국립묘지’의 4월학생혁명기념탑에 새겨져 있는 비문은 63년 시인 이은상(李殷相)선생이 젊은 영령들의 넋을 기려 지은 것이다.또 영령들의 드높은 기상을 높이 21m의 우뚝솟은 7개의 화강암으로 형상화한 기념탑은 조각가 김경승(金景承)씨가 디자인했다. 기념탑 중앙에 서 있는 ‘군상환조’(群像丸彫)는 4.19혁명을 지켜보는 민중을,‘군상부조’(群像浮彫)는 암울한 시대상황과 자유에 대한 염원과 승리·자유·평화 등을 각각 상징한다. 고려대 ‘(전략)사악과 불의에 항거하여 압제의 사슬을 끊고 분노의 불길(중략)천지를 뒤흔든 정의의 함성을 새겨 그 날의 분화구 여기에 돌을 세운다’ 고려대에는 ‘4·18의거 기념탑’이 있다.4·19혁명 보다 하루 앞선 18일시위를 벌인 고대생들의 자부심에서다.기념탑은 61년 4·18의거 1주년을 맞아 교내 본관 오른쪽 언덕에 깎아 세웠다.높이가 4m로 직사각형태이다.탑의부조는 한국미술협회 고문인 민복진(閔福鎭·73)씨가 만들었다.자유와 민권쟁취를 위해 궐기했던 고대생들의 용맹과 슬기를 찬양하고 구국의 위업을 길이 빛내기 위한 뜻을 담았다.비문은 당시 고려대 문리대 교수인 시인 조지훈(趙芝薰)선생이 썼다. 민씨는 “당시 학생들이 맨주먹으로 불의와 부정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고그 느낌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젊은 학도 봉화를 들었으니 사랑하는 겨레여 4·19의 외침을 길이 새기라’ 관악산 자락 900여평의 ‘서울대 4·19기념공원’에는 ‘4월 학생혁명기념탑’과 청동상,3개의 추모비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있다. 기념탑은 4·19혁명 1주년인 61년 경무대 앞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김치호(金致浩·당시 수학과 2년)씨를 기려 당시 문리대 학생들이 동문들의 성금을 모아 세웠다.5m 높이의 통화강암 조형물로 가운데 높은 부분은 ‘정의의 칼’을,양쪽 돌은 정의를 받드는 학생들의 기상을 상징한다.조소과 55학번인 공주대 이정갑(李廷甲·64) 교수가 설계했다. 경희대 ‘조국의 구원과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후략)’ 서울 회기동 경희대 본관 분수대 옆에 세워져 있는 ‘4월학생혁명 기념탑’에는 39년 전 독재에 항거해 젊음을 불사른 한 학생을 추모하는 시인 조병화(趙炳華)선생의 시가 새겨져 있다.높이 150㎝,너비 130㎝의 이 기념탑은 당시 시위에 참가했다가 총을 맞고 숨진 법학과 이기태(李基泰·당시 23세)씨를 기리고 있다. 정독도서관 ‘(전략)피기도 전에 그 봉우리가 뿌린 피는 그러나 방울방울다시 꽃으로 맺힌다 민주의 꽃이 자유의 꽃이 피련다.(후략)’ 서울 종로구 화동 1번지 옛 경기고자리인 정독도서관 본관 옆 잔디밭에 서있는 ‘민주혁명학생위령비’는 당시 희생된 최정규·박동훈·고완기·이종량씨 등 경기고 졸업생과 재학생 4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이 비석은 4·19혁명이 일어난 60년 10월3일 제막돼 기념물로 가장 오래됐으며 국어학자 이희승(李熙昇)선생이 비문을 썼다. 이 밖에 서울에는 동국대 ‘동우탑’과 중앙대 ‘의혈탑’,단국대 ‘4·19기념탑’ 등이 있다. 김영중 조현석 주현진기자 jeunesse@ - 4·19기념도서관 준공식…각계인사 200여명 참석 독재권력에 항거한 4·19 정신을 기리는 ‘4·19 기념 도서관 준공식’이 16일 오후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 종로구 평동에 있는 기념도서관은 64년에 지은 건물을 헐어내고 지하2층,지상 7층에 연면적 2,208평으로 재건립됐다. 4·19혁명 부상자동지회와 희생자 유족회 사무실이 입주했으며 1층은 기념홀,2·3층은 도서관이다. 나머지 층은 일반인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테이프 절단식과 기념홀 관람,4·19혁명부상자들에 대한 표창 및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를 비롯,최학규(崔圭鶴) 국가보훈처장,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양성철(梁性喆)의원,자민련 이태섭(李台燮)의원,유인종(劉仁鍾)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박종구(朴鍾九) 4·19혁명부상자회장,윤재락(尹在洛)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정원찬(鄭圓纂) 4·19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김영중기자 - '4·19' 뜻 기리며…각대학들 학교·묘역서 마라톤 4·19혁명 39주년을 사흘 앞둔 16일 서울시내 일부 대학에서는 4·19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총학생회 주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후 2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 아크로폴리스광장을 출발해 신림사거리와 봉천사거리를 돌아오는 7.5㎞ 구간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한국외국어대,덕성여대,동덕여대,성신여대 등 8개대 학생들도 학교 주변 도로를 달리거나 수유동 4·19국립묘지에 이르는 마라톤 행사를 가졌다. 4·19국립묘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기념탑 등에 차례로 참배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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