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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한국호의 주행속도를 조금만 늦추자/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한국호의 주행속도를 조금만 늦추자/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1986년 필자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 경험이다. 당시 실기시험 중에는 경찰관이 차에 동승하는 주행시험이 있었다. 경찰관이 동승 중 내리는 지시사항 가운데 주행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포함돼 있었다. 지시가 내려지면 방향지시등으로 주행 차선을 변경하겠다는 신호를 먼저 보내고 변경하는 방향의 뒷바퀴 부분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에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반하면 불합격이다. 이것은 사각지대에 있을지도 모를 자동차를 확인하는 안전규정을 준수하는지 시험하기 위함이다. 영국에서도 인상적인 안전문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95년 9월쯤이니까 지금부터 19년 전이다. 당시 영국의 북동쪽에 있는 뉴캐슬에서 런던까지 버스로 이동하는데 버스 안에 예비 운전사가 동석해 무척 어색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이유를 들어 보니, 당시 영국의 대중교통 운전사들은 1일 법정운전시간에 관한 안전규정에 따라 장거리 운행은 보조운전사와 교대로 하도록 돼 있었다고 한다. 운전사가 엄격하게 안전운행 규정을 준수하는 문화는 일본 또한 뛰어나다. 필자는 공무로 일본 교토를 방문하는 일이 잦다.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데 운행 시간은 2시간 30여분 소요된다. 칸사이 공항과 교토를 왕복하는 중에 1시간 30분쯤 경과하면 동일한 장소에서 일정시간 동안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안전규정 준수는 승객에게도 해당된다. 미국에서 크루즈를 타면 출발 후 30여분은 비상대피 훈련을 한다. 배가 출항하면 모든 승객은 방으로 가야 하고 모든 승객이 객실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그때부터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이유는 현대사회가 다양한 측면에서 위험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한편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우리가 안전에 유의하지 않을 경우 커다란 재해로 이어질 위험도 더불어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한가. 현재 한국은 선진국 수준의 주택보급률을 자랑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대중 교통체제를 구축한 나라다. 수백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수백명이 동시에 탑승하는 지하철, 고속철도 등의 교통수단, 버스를 활용한 대중 교통수단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 그러나 우리는 공동주택과 대중 교통수단은 갖췄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자세는 갖추지 못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아파트 베란다를 확장하고 새시를 설치하는 등의 아파트 변형이 합법적인 것이라 오해하고 있다. 거주하는 주민들이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이러한 우리의 관심과 태도는 경제발전에 대한 조급함, 그리고 어쩌다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한 무관심에 기인한다. 우리는 지난 30여년 경제발전에 전력을 다했다. 1960년대 국민소득 90달러도 안 돼 외국의 개발원조를 받았던 우리나라는 이제는 국민소득 2만 5000달러를 달성해 반대로 개발도상국가에 개발원조를 하게 된 유일한 국가가 됐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경제발전을 향한 맹목적인 관심과 조급함 때문에 우리는 안전 불감증에 걸리고 말았다. 경제발전에 몰입한다고 해서 다른 가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관권선거 등의 부정선거로 인해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고 정부의 정통성이 위협받았던 적이 있다. 그러나 결국 민주화를 향한 열망으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었으며 지방자치의 재개라는 정치발전을 이룩했다. 성공적인 지방자치는 나름대로 여·야 간 정권교체를 이루는 토대가 돼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동시적 달성은 세계 국가로부터 많은 부러움과 배움의 대상이 됐다. 이러한 우리의 경험을 토대로 보면 결국은 우리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핵심적 열쇠임을 알 수 있다.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함께 달성했듯이, 우리가 위험사회 대비를 위해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보였던 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의식이 살아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에 한국호의 운행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운행의 속도를 다소나마 늦추자. 안전한 나라를 위한 대의에 국민적 합의를 이뤄 우리나라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천천히, 그렇지만 늦지 않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실종·구조자 집계 믿을 수가 없다

    세월호 사고 22일째인 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집계 오류로 33명까지 줄었던 실종자가 35명으로 늘어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앞서 대책본부는 지난달 16일 오전 승선 인원을 477명으로 밝혔다가 네 차례의 수정 끝에 18일에 476명으로 정정 발표하는 등 혼선이 끊이지 않아 불신을 자초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수색구조상황 중간발표에서 “현재까지 잠정 확인된 인원은 탑승자 476명 중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이라고 밝혔다. 탑승자 수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공식 집계보다 구조자는 2명 줄었고, 실종자는 2명 늘어난 것이다. 김 청장은 구조자인 양모씨가 팽목항에 도착한 뒤 구조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양**’과 ‘강**’로 중복 기재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고, 또 다른 구조자 김모씨는 탑승하지도 않은 형과 함께 구조됐다고 진술한 것을 발견해 구조자 숫자를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 없던 중국인 이모(38)씨와 한모(37·여)씨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확인, 2명의 실종자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후 9시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추가 실종자로 발표한 중국인 두 명은 이미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던 중국동포 연인으로 확인됐다”며 4시간 만에 김 청장의 설명을 번복했다. 또 현장에 투입된 잠수사가 젖병을 목격했고, 실종자들이 전송한 동영상에서 아기울음 소리가 들렸다는 주장에 대해 김 청장은 “영유아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여일 동안 해경이 사망·구조자 집계 등을 놓고 오락가락한 점을 감안하면 승선자 명단이 또 한 번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또한 김 청장은 “사망자 269명 가운데 23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수습됐다”고 밝혔다. 열 명 중 아홉 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애타게 구조를 기다렸던 셈이어서 이준석 선장 등 선박직 선원들의 무책임한 탈출과 해경의 더딘 구조가 아니었다면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사실이 또 확인됐다. 한편 전날 구조작업 중 숨을 거둔 민간잠수사 이광욱(53)씨는 산업잠수기사·기능사 등 국가공인 자격증이 없었으며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청장은 “중요한 것은 자격증이 있느냐가 아니라 잠수 실력”이라면서 “워낙 긴급한 상황에서 갑자기 투입되다 보니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통근버스는 좌석전쟁… 음주·말 실수도 감찰”

    [지금 세종청사에선] “통근버스는 좌석전쟁… 음주·말 실수도 감찰”

    “오전 8시까지 출근을 하려면 입석이라도 타야지 별수 없잖아요.” 7일 오전 7시 40분 충북 오송역(기차역)을 출발해 세종청사로 향하는 공무원 통근버스(관광버스)에 탑승했던 한 승객의 말이다. 이날 통근버스에는 10여명이 입석으로 탑승했다. 주말이나 휴일 다음 날이면 통근버스는 좌석 전쟁을 치른다. KTX를 탄 공무원들은 오송역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면 출구 계단과 바로 연결되는 7번 및 10번 차량으로 움직이고, 역 도착과 함께 뛰기 시작한다. 45인승 버스에 최소 60여명이 몰리니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서다. 좌석전쟁의 이유는 안전 때문이다. 관광버스인 관계로 손잡이가 없어 입석 승객들은 짐을 얹는 선반이나 좌석을 잡고 버틸 수밖에 없다. 통근버스는 고속화도로를 20여분 정도 질주를 하듯 달린다. 하지만 다음 통근버스는 8시에 오기 때문에, 8시까지 출근을 하려면 입석도 불사할 수밖에 없다. 오는 12일부터 새로 적용하는 ‘차량 배정 계획’에서 증차는 없다. 세종청사 관리소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했는데, 오송역에서 공무원들이 입석으로 승차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는 안전 문제로 입석을 금지하고 있다. 정작 안전점검은 없이, 음주 여부나 말 실수 등 하급 공무원의 작은 언행까지 지나치게 통제하려 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공무원 이모씨는 “회식은 물론이고 작은 술자리도 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은 추모하는 마음에서 공무원들이 스스로 할 일이지 감찰반까지 동원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감찰이 강화됐다기보다 그간 조사 타깃이 비위 공무원이었다면 세월호 참사 이후 ‘복지부동’ 공무원까지 확대된 것”이라면서 “자기 일을 제대로 안 하고, 책임을 안 지는 공무원들을 가려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술을 먹고 노래방을 갔다고 해서 처벌을 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비상시국에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고 음주 후 추태를 조심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무실 분위기는 적막함, 그 자체다.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자리만 보전하다가 퇴직 후 공공기관이나 민간협회의 요직으로 옮기는 것처럼 비쳐져서다. 한 과장은 “잘못된 관행들은 바뀌어야 하는데 정말로 성실한 공무원들까지 욕을 먹으니까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공무원이 가던 자리에 정치인이나 민간전문가 등이 올 때의 장단점도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끊이지 않는 조문 발길

    끊이지 않는 조문 발길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7일 헌화를 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 일반 탑승객 등 희생자 220명의 영정과 218명의 위패를 모신 공식 분향소에는 이날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식 설치 전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까지 합치면 누적 조문객 수는 이날 오후 현재 42만명을 넘어섰으며 안산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7개 시·도의 131개 분향소를 찾은 누적 조문객은 133만명을 넘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구속된 세월호 선장, 술판 벌여 취해 있다가 결국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했던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가 3년 전 대형사고가 날 뻔했던 여객선의 핵심 승무원으로 탑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실이 공개한 ‘이준석 선장 승무 경력증명서’에 따르면 2011년 4월 6일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에 사고가 났을 당시 이씨가 1등 항해사로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등 항해사는 선장을 도와 선박 운항 전반을 책임지며 선장이 자리를 비우면 선장을 대신하는 자리다. 당시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430여명을 포함, 620여명의 승객을 태운 채로 제주로 향하던 오하마나호는 오후 7시쯤 인천에서 출항한 뒤 30분 만에 기관실 전기공급시스템 고장으로 5시간 동안 바다 한가운데에서 멈춰 섰다. 승객들의 말을 종합하면 승무원들은 전기가 끊겨 배 전체가 암흑에 빠졌는데도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것 외엔 별다른 긴급 방송을 하지 않았다. 결국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고, 오하마나호는 5시간이 지난 후에야 해상에서 긴급 수리를 마치고 인천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씨는 또한 인천과 제주를 오가던 오하마나호의 선장 시절인 2008년에는 선원들과 잦은 음주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세월호에서 탈출한 직후 일반인 행세를 하고 태연히 물에 젖은 지폐를 말리는가 하면, 지난달 27일에는 목포교도소 미결수감방에 수감된 직후 교도관에게 “우리 방의 방장은 누구냐”라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지탄을 받았다. 이씨가 교도관에게 방장이 누구냐고 물었던 것은 자신이 눈치 봐야 할 수감자를 알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64개 격실 다 열었는데 35명은 어디에… 화물칸도 수색 검토

    64개 격실 다 열었는데 35명은 어디에… 화물칸도 수색 검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지난 6일까지 탑승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의 격실 64곳을 모두 열었지만, 실종자 30여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고 발생 22일째인 7일까지 수습된 희생자 시신은 주로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4층에 숙소가 있었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세월호 승무원들의 안내방송을 통해 대기하라는 말만 믿고 객실에 머물러 많은 희생자가 발견된 것으로 분석된다. 4층 선수 중앙의 좌현 객실과 선미 우현 객실에서는 예약 인원보다 훨씬 많은 희생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수색구조 상황 중간발표에서 “급박한 상황에서 일부 승객들이 한 격실로 모여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층에는 일반인 탑승객들의 객실이, 5층에는 승무원 선실이 있다. 당초 사고 발생 시간이 아침식사 시간이어서 식당칸에 많이 몰려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3층 식당칸에서는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배가 기울면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자 식당칸에 있던 승객들이 모두 격실로 피신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층과 2층은 화물칸으로 자동차와 수화물들이 실려 있던 곳으로 일부 무임승차자를 제외하면 탑승객이 있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물론 세월호가 완전히 뒤집히고 조류가 수차례 지나면서 물살에 의해 선체 내부 희생자들의 위치도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진교중 전 해군해난구조대(SSU) 대장은 “배가 뒤집힌 채 가라앉으면서 물에 휩쓸렸을 수 있다”면서 “객실이 아닌 공용 구역 47곳에도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수색했던 격실에서 잠수요원들이 놓쳤던 실종자들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잠수사들이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집기류와 가구 등 부유물을 헤치고 실종자를 찾아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1차 수색은 격실 문을 개방하고 한 번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부유물이나 기자재 사이를 샅샅이 훑어보지는 못했다”면서 “2차 수색을 통해 격실 등을 차근차근 수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수색을 한다고 해도 남은 실종자를 모두 찾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구조·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베테랑 잠수사는 “개방한 격실들은 이미 두세 번씩 확인을 했던 곳”이라면서 “여전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들어간다고 해도 발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잠수업체인 언딘마린인더스트리의 공우영 총괄고문은 “아직 수색하지 못한 5층 통로 쪽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진입로를 개척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안내선)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시신 유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책본부는 유실방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유실된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2일 수습하다 놓친 시신이 침몰 지점에서 4.5㎞ 떨어진 곳까지 떠내려가는 일도 있었다. 현재까지 발견된 269명의 사망자 가운데 41명은 선체 밖에서 수습됐다. 대책본부는 진도군 내 양식장 2172㏊를 대상으로 어업인들에게 자율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군·경의 접근이 쉽지 않은 183개 도서에 대해 어선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10일까지 1차 수색을 이미 마무리한 64개 격실 가운데 일부를 다시 수색하고,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낮아 수색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화장실과 샤워실, 복도 등 공용공간과 선원 침실, 조타실, 화물칸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대기 중인 목포해경 3009함에서 인천항공대 소속 정모(49) 경사가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다발성뇌출혈 증세를 보인 정 경사는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정 경사는 전날 당직근무(24시간 근무)를 선 뒤 곧바로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헬기에서 전파 탐지기를 조종하는 전탐사인 그는 교대 근무를 마치고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혈압도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명리조트 “100%만기환급제” 콘도회원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대명리조트 “100%만기환급제” 콘도회원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대명리조트가 2014년을 맞아 골프, 스키,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특별회원권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한정모집 회원권 중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소유권등기이전)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250만원, 무기명은 2,82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 회원제(계약기간 만료시 100%환급) 기준으로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 또한 VVIP 회원권인 노블리안 회원권은 절찬리 분양중이며, 가격은 객실규모에 따라 1억1,000만원대에서 3억원대까지 분양중이다. 휴가철 주요 장소로 유명한 비발디파크는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약 340만평 규모의 대단지에 오션월드와 45홀의 골프장, 18홀의 파3, 수영장, 사우나, 산책로, 볼링장 등 각종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크샵, 세미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약 2,800실)을 운영중이다. 또한 델피노(구설악)리조트에 온천 사우나, 아쿠아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2012년에 오픈한 직영 델피노18홀CC가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직영리조트는 델피노, 비발디파크, 쏠비치, 양평, 단양, 경주, 변산, 여수엠블, 킨텍스엠블, 제주도 등 12개 지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인으로는 글로리해운대, 제주해비치(노블체인)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정규홀 18홀 체인골프장은 제주도(해비치CC, 크라운CC, 에코랜드CC, 사이프러스CC), 단양(예천한맥CC), 경주(경주신라CC, 태영블루원CC, 인터불교 경산CC), 변산(고창CC)을 회원권을 소지한 회원님들은 40%~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및 특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직영에서는 오션월드 및 아쿠아, 오션베이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남녀노소 없이 즐거운 가족여행을 보내기에는 대명리조트가 우수한 맞춤 리조트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겨울에는 10인 탑승 리프트 시설을 갖춘 슬로프 13면의 스키장이 운영중이다. 경치가 아름답고 멋진 위치에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곳이 바로 대명이다. 대명은 약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주요 리조트이다. 또한 앞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일원에 2017년까지 400실 규모의 관광, 휴양, 레저시설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남단의 아름다운 섬인 ‘산토리니’를 컨셉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양리조트 탄생을 목표로 남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남해가 완공되면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조화된 남해군은 국내 우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전남 두지역의 해양리조트까지 완공하게 되면 대한민국 3면의 바다에 모두 해양리조트를 보유한 해양리조트 명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대명리조트 김희정 차장은 ‘이번 소노승마클럽과 소노CC오픈을 기념하여 출시되는 특별한정모집 회원권은 스포츠레저시설과 3면 바다에 위치한 해양리조트를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며, 자세한 회원가입안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상세한 정보안내책자를 무료로 배송해 준다’고 전했다. 또한 대명리조트만의 노하우인 1:1 담당자 예약관리로 평생 회원님들의 서비스를 책임지고 관리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길 끄는 공약] “시장실 직속 경전철 시민위원회 설치”

    [눈길 끄는 공약] “시장실 직속 경전철 시민위원회 설치”

    정찬민(56) 새누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시장실 직속의 경전철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이 개통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용인시의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경전철 운영비로 연간 30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나 탑승객이 당초 수요의 5%에 불과해 수익은 37억원에 그치고 있다. 부자 도시에서 빚더미 도시로 전락한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역세권 개발이 장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도권 환승 할인 적용도 5개월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당장 용인경전철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장실 직속의 경전철 시민위원회를 설치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골목골목 밤길도 안심할 수 있는 용인 ▲소외층들에 대한 지원 ▲여성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대낮 충주호 유람선 불… 관광객 등 63명 사상

    [안전 업그레이드] 대낮 충주호 유람선 불… 관광객 등 63명 사상

    20년 전인 1994년 10월 24일 충주호를 운항하던 유람선에 불이 났다. 엔진 과열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도 확실하진 않다. 전국에서 단풍놀이를 위해 충주호를 찾은 단체 관광객들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여 참사를 당했다. 탑승자 131명(승무원 3명 포함) 가운데 29명이 숨지는 등 63명이나 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이모(41)씨가 최초 신고를 하자 단양소방파출소와 제천소방서에서 출동했다. 하지만 사고현장 진입로가 좁은 데다 도로에서 유람선까지는 경사로와 늪지대가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54t이나 되는 유람선 전체에 불이 번져 초동 진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빠른 물살 때문에 유람선이 충주호 반대편으로 밀려가는 바람에 소방차를 다시 호수 건너편으로 이동시키고 120m에 걸쳐 소방 호스를 연결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사고 현장이 소방서와 너무 멀어서 유무선 통신도 원활하지 못해 상황파악과 후속 조치가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충주호에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수행할 수 있는 선박이 하나도 없었다. 유람선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회는 1995년 7월 수난구호법을 개정해 내수면 수난구호 업무를 소방서장이 담당하도록 했다. 소방정을 갖춘 충주소방서 수난구조대가 발족한 것은 1997년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세월호 생존자 174명→172명 정정…또다시 혼선

    [속보]세월호 생존자 174명→172명 정정…또다시 혼선

    [속보]세월호 생존자 174명→172명 정정…또다시 혼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7일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실종자와 구조자 인원을 수정했다. 총 탑승인원은 476명으로 동일하지만 생존자는 174명에서 172명으로 줄고 실종자는 33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났다. 김 청장은 “(세월호 탑승자로) 잠정 확인된 인원은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이라고 밝혔다. 생존자가 감소한 이유는 동일인이 다른 이름으로 중복 기재한 1명이 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 오인신고 1명도 드러났다. 추가된 실종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는 없었지만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확인해 뒤늦게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윌리엄 왕세손, 항공기 이코노미석 탑승 화제

    英윌리엄 왕세손, 항공기 이코노미석 탑승 화제

    “영국 왕세손이 이코노미석에 탑승하다니…” 지난 4일(현지시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장이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31)이 미국 국내선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일반인들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우연히 왕세손과 함께 탑승했던 미 지방 방송 기자 엘리 로스가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으며 그 직후 영미권 언론의 주요뉴스를 장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별 뉴스라 생각되지 않을 수 있으나 현지에서는 ‘로열패밀리’에 대한 인식이 상상을 초월한다.그중 가장 뜨거운 인물인 윌리엄 왕세손의 일거수 일투족은 항상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토니 애벗 호주총리가 왕세손의 등에 손을 댔다가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보통사람’이 ‘로열패밀리’에게 악수를 제외하고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의전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같은 대접을 받는 윌리엄 왕세손이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앉은 이유는 개인적인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왕세손은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직후 멤피스에서 달라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 중이었다. 로스 기자는 “왕세손이 나와 같은 이코노미석에 타고 있어 깜짝 놀랐다. 정말 검소해 감탄이 절로 나왔다” 고 트위터에 적었다. 현지언론은 “이날 왕세손은 1시간 30분의 비행 동안 창가에 앉았으며 물을 시키기도 했다” 면서 “사적인 여행이었기 때문에 왕세손이 직접 티켓 비용을 낸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월호 침몰] ‘476’ 21일 지났는데… 또 못 믿을 탑승자 수

    세월호에 영유아가 탑승했던 정황이 속속 제기되면서 476명으로 파악된 승선자가 또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6일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은 세월호 영유아 탑승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사실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선미 쪽에서 젖병을 목격했다는 민간 잠수사의 증언과 사고 당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세월호 내부 동영상 등을 근거로 영유아가 세월호에 탑승했을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영유아와 함께 탔을 가능성이 있는 실종자 여성 2명의 가족을 상대로 확인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가족들은 실종자가 영유아를 데리고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해경은 세월호 개찰구 쪽 폐쇄회로(CC) TV 등을 확인하며 인원 파악에 힘쓰고 있다. 세월호 탑승자 파악을 놓고 해경의 난항이 계속되는 이유는 비행기와 달리 선박은 탑승자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선박 회사들은 탑승자의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승객들이 기재한 승선확인증만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승선확인증에도 부정확한 인적사항이 기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 화물차량에 탄 채 승선한 인원과 무임승차 승객도 집계가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와 청해진해운은 승선 인원에 대해 계속 말을 바꿔 왔다. 이들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승선 인원을 471명으로 발표했으나 이내 477명으로 정정했다. 이후 탑승 인원은 459명으로 바뀌었다가 462명으로 수정됐다. 지난달 18일 476명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이 역시 언제 또 달라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탑승자 수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일각에서는 현재 남은 실종자를 다 찾더라도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추가 시신을 찾아내고자 한동안 수색이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진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고래, 뉴욕 해안서 호화유람선과 충돌 사망

    거대 고래, 뉴욕 해안서 호화유람선과 충돌 사망

    길이가 14m에 달하는 대형 긴수염고래가 미국 뉴욕시 인근 해안가 초호화 유람선과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미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지난 5일, 뉴욕시 브루클린 인근 해안가에 대형 암컷 긴수염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이 고래는 온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고래 사체를 부검한 전문가는 “이 고래는 늑골이 뿌려져 있었으며 몸체 오른쪽 부문으로 심한 타박상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고래가 전날 바다와 이어진 뉴욕시 인근 허드슨 강에서 발생한 유람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5일 네덜란드 국적의 선체 길이 323미터에 달하는 호화 유람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와 추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엔진 고장을 일으켜 인근 항구로 다시 회항한 바 있다. 하지만 고래 사체 부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아직 유람선과의 충돌로 인해 이 고래가 사망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유람선에 탑승했던 4,000여 명에 이르는 승객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관계 당국은 정확한 고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 고래와 유람선의 충돌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신고를 당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숨진 채 발견된 긴수염고래 (사진 위는 뉴욕데일리뉴스, 사진 아래는 미 국립해양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안전 업그레이드] (2) 내수면 선박

    [안전 업그레이드] (2) 내수면 선박

    충주호에서 운항하는 유람선과 행정선의 노후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정부 당시의 선령 규제 완화가 내수면 선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20년 전인 1994년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 당시에도 운항하던 유람선이 지금도 관광객을 태우고 있다. 유람선인 충주1호와 충주2호는 1986년 진수됐고, 충주6호와 단양1호, 청풍1호는 1987년 진수됐다. 최신형이라는 충주9호조차 1993년에 진수돼 20년이 넘었다. 행정선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충주소방서 수난구조대가 운영하는 소방정인 충북701호는 1997년, 충주시가 운영하는 충북507호는 1998년 진수됐다. 충주경찰서 순찰정인 충북102호는 1987년 진수됐다. 내수면 선박에 대한 법 규정도 미비해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충주호에서는 항로지도가 없어 유람선 운영 회사인 충주호관광선이 자체적으로 항로지도를 만들어 사용하는 실정이다. 내수면 선박 선령을 규정하는 근거 규정도 모호하다. 소방방재청에선 “선령 20년, 10년간 별도 검사”로 규정한 해운법 선령 조항이 내수면 선박에도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운법은 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에 적용되는 것으로 내수면 선박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지적에 따르면 내수면 선박에는 선령 규제조차 없는 것이 된다.“20년 전 충주호 유람선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승객 상당수는 단체관광을 온 노인들이었다”는 얘기를 할 때 전승룡씨 눈빛이 순간 흔들렸다. 기관사인 그는 충주호에서만 25년간 배를 몰았다. 전씨는 사고 이후인 1997년 ‘충주호 수난구조대’ 창설과 함께 기관사로 특별채용됐다. 수난구조대 사무실에서 호수 맞은편을 바라보면 관광선 여러 척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이 한눈에 보였다. 그는 사고 유람선이 속한 회사에서 기관장으로 일했다. 사고 책임을 지고 구속된 선장과 갑판장 등은 모두 그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었다. 그는 “정원 초과 때문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결국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뒤이어 무심한 듯 말했다. “그래도 책임은 져야죠.” 충주호 수난구조대는 대장을 포함해 10명이 일한다. 항해사, 기관사, 구조대원 3명이 한 조가 돼 3교대로 근무한다. 김정식 대장은 근무 순번을 “주간 근무(오전 9시~오후 6시) 이틀, 야간 근무(오후 6시~오전 9시) 이틀, 비번 이틀”이라면서 “주주야야비비”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번이라고 해도 언제든 집합할 수 있어야 하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상황이 발생하면 근무자 3명은 즉시 고속구조보트를 타고 출동한다. 뒤따라 비번자들이 제트스키, 소방정 등을 타고 충주소방서 소방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하도록 돼 있다. 이호천 항해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면서 “솔직히 식구들보다 대원들이 더 친하다”고 말했다. 1년에 50차례가량 출동한다. 수난구조대는 외진 곳에 있다. 밥도 직접 지어 먹어야 한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인력 충원이다. 충분한 인력이 없다면 시민안전은 공염불이라고 했다. 초동대응에서 핵심인 고속구조보트에서 항해사는 키를 잡고 있어야 하고 기관사는 기관을 살피면서 인명구조를 거든다. 따라서 초동대응으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인력은 1.5명에 불과하다. 소방정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1분에 3000ℓ를 분사할 수 있는 화재진압 장비 2개를 갖췄다. 하지만 전체 10명 중 먼저 출동한 3명과 고속구조보트 3명을 빼고 나면 승선 인원 16명인 소방정에 탑승할 수 있는 대원은 4명에 불과하다. 한 대원은 “처음 수난구조대 창설을 준비할 때는 18명이 근무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예산 부족을 이유로 9명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력 부족은 수난구조대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충주시는 국내 최대 담수면적(90.5㎢)과 거리(53㎞), 거기다 관광선까지 운행하는 충주호가 있는데도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단 한 명뿐이다. 윤영희 주무관은 3년간 항해사로 상선을 탄 경력이 있는데, 세월호 침몰 이후 현장 점검에 각종 회의, 서류작업 등에 시달리고 있다. 소방방재청 재난대비과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내수면 선박 관리는 일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관이지만 5t 이상 88척의 안전검사 등은 방재청 소관이다. 그 모든 걸 방재청에서 유일한 해양수산직인 주무관이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 그도 낮에는 회의하고 밤에는 상부에 제출할 서류 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장비 교체를 위한 예산 배정이라고 사정이 좋을 수 없다. 충주호를 운항하는 소방정은 1997년 진수했다. 수난구조대에서 38㎞ 떨어진 장회나루까지 최고속도인 18노트(시속 33.3㎞)로 달려도 68분이나 걸린다. 최고속도 자체가 소방정을 처음 진수했을 때 기준이다. 고속구조보트를 도입한 것도 속력 문제 때문이었다. 가장 빠른 제트스키(54노트)도 장회나루까지 23분 걸린다. 공공기관 행정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충주시 소속 충북507호는 1998년 건조했다. 충주경찰서 소속 순찰정인 충북102호는 1987년 건조했다. 선령 27년으로 세월호보다 오래됐다. 내수면 선박의 선령은 해운법 규정에 준한다. 세월호 선령 규제를 완화한 악영향이 내수면 선박에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재향군인회가 대주주인 중앙고속이 운영하는 충주호 관광선은 1994년 화재사고 이후 나름대로 기관실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선 진수일을 보면 안전관리에 심각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1994년 화재사고 당시 운항하던 관광선이 지금도 운행되고 있었다. 이날 충주호 선착장과 관광선 인근에서는 인적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관광선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전까진 주말이면 500~600명이 승선했고 주중에도 하루 서너 차례 운항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운항을 거의 못 하고 있다. 대략 예전보다 70%가량 손님이 줄었다고 한다. 충주호 관광선들은 2012년부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충주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비상등 안 켜져 스마트폰 비춰 탈출… 큰 충격 느꼈는데 방송은 “잠시 정차”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비상등 안 켜져 스마트폰 비춰 탈출… 큰 충격 느꼈는데 방송은 “잠시 정차”

    “전동차 내의 조명도 꺼지고 안내방송도 없었다. 사고 후 객실은 아수라장이었다.”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현장에서 탈출한 승객 배모(21)씨는 사고 당시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즉 열차 추돌사고 때 비상 매뉴얼도 안전장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6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지하철 객실에는 소화기와 비상 통화장치 등과 더불어 정전을 대비해 자동조명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 전동차에 탔던 승객들은 자동조명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다른 탑승자 김모(34)씨도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비춰서 간신히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었다”면서 “혹시 내부에 연기라도 찼으면 출입문 비상 코크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측의 설명과 달리 상왕십리역에 정차하고 있던 앞 전동차 2258호 승객들은 안내방송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추돌 충격으로 전체 20량 중 8~11량이 부분적으로 단전돼 안내방송이 없었다. 승객 신모(20)씨는 “분명히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승객들끼리 벽을 더듬으며 강제로 문을 열고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사고 후 메트로 측은 전동차 내 안전장비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다.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지난 3일 “추돌사고 등 비상상황에서 승객들이 대피 안내방송을 못 들으면 안 된다”면서 “앞으로 새로 만드는 전동차는 제작사와 협의, 무선방송 체계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추돌 사고 직후 비상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많다. 후속 전동차인 2260 열차에 탔던 김모(29·여)씨는 “사고 직후 강한 충격을 느꼈음에도 ‘앞차와의 간격 때문에 잠시 정차 중’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모든 승객이 어리둥절했다”면서 “세월호도 마찬가지고 이제 사고 나면 안내방송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믿을 것이 없는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직원의 사고 신고 시점도 도마에 올랐다. 매뉴얼에 따르면 추돌 뒤 승무원은 바로 관제소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승무원의 실제 신고는 매뉴얼뿐만 아니라 승객이 119에 최초 신고한 시간보다 4분이나 늦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기관사 등은 매뉴얼에 따라 보고와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좀 더 신속하게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사고대비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비행기서 ‘눈 맞아’ 기내 화장실서 사랑나눈 男女

    비행기서 ‘눈 맞아’ 기내 화장실서 사랑나눈 男女

    홀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계획이라면 옆 자리에 멋진 이성이 앉아 새로운 인연이 되는 상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최근 수 만 피트 상공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는 이러한 상상을 넘어서 ‘과한 현실’로 만든 남녀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한 여성은 부모님과 함께 영국 버진 아틀란틱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함께 기내에 탄 낯선 남자와 ‘눈이 맞았다’. 20대로 알려진 그녀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어느 순간 뒷자리에 앉은 남성과 묘한 기류가 오고가기 시작했다.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두 남녀는 함께 기내 화장실로 향했고, 결국 화장실 안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하면서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알아챘고, 승무원들은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어 두 사람을 제재했다. 이 여성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경고조치만 받은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는 부모님과 동승한 여성이 ‘지나치게 과감한’ 사랑을 나눈 것에 충격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개숙인’ 192m 초대형 크레인…아찔현장 공개

    ‘고개숙인’ 192m 초대형 크레인…아찔현장 공개

    스코틀랜드에서 192m에 달하는 초대형 크레인이 ‘고꾸라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피터헤드 타운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높이 192m에 달하는 크레인의 안전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크레인은 무게가 825t에 달하며, 가격은 55억 7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인이 고꾸라지는 당시, 크레인에 탑승한 운전자나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들은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 크레인은 인근 해역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투입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있었는데, 이날 오후 쯤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그대로 ‘고꾸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크레인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 측은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대형 인명피해는 면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가족, 세월호 특검 촉구 서명운동 “애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유가족, 세월호 특검 촉구 서명운동 “애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유가족, 세월호 특검 촉구 서명운동 “애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어린이날인 5일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부모와 함께 분향소를 찾은 어린이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대다수 어린이는 고인들의 영정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에게 이처럼 단문의 편지를 썼다. 한 70대 할머니는 “못된 어른들 때문에 희생된 너희에게 할머니가 사죄한다. 용서하고 쉬거라!”라고 쓰고서 울먹였다. 절기상 ‘여름이 온다’는 입하(立夏)지만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픔을 대변하는 듯 이날은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세차게 몰아쳐 쓸쓸함을 더했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9시 쯤 합동분향소 출구 양쪽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희생자·실종자 조기 수습과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과 청문회를 열자는 내용이다. 서명 시작 10분 만에 조문객 50여명이 서명하는 등 대다수 조문객이 서명에 동참했다. 단원고 희생 학생 부모 등 11명은 분향소 정문 앞에서 흰색 마스크를 쓰고 사흘째 침묵시위를 계속했다. 이들은 ‘내 아이 보고 싶어 피눈물납니다’, ‘애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제발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주세요’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8만명을 넘어섰고 추모문자도 9만6천여건에 이른다. 분향소에는 현재 전날보다 학생 10명이 늘어난 학생 185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24명 등 213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가족 특검 촉구 서명운동 힘내세요”, “세월호 유가족 특검 촉구 서명운동 힘을 모읍시다”, “세월호 유가족 특검 촉구 서명운동 건강도 챙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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