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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 여객선 침몰, 440여명 탑승했는데 20여명 구조? 안타까워..

    양쯔강 여객선 침몰, 440여명 탑승했는데 20여명 구조? 안타까워..

    양쯔강 여객선 침몰, 440여명 탑승했는데 20여명 구조? 안타까워.. 중국 양쯔(揚子)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4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모두 447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중국 여객선 침몰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사고 발생 시간을 1일 밤 11시로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명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충칭(重慶)시 완저우(萬州) 소속의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인 사고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우마두(五馬渡) 부두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의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이 배는 교통부가 ‘부급(部級) 문명선’으로 평가한 호화유람선이다. 1967년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창장일대에서 사고 배를 비롯해 5척의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 충칭동방륜선(重慶東方輪船)공사 소속이다. 승객들은 난징과 창저우(常州), 상하이(上海) 등 지역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하이 여행사가 조직한 50~80세 연령대의 노인 단체여행객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上海)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일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사고 수역의 깊이는 15m가량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국무원이 현장 지휘에 나서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마카이(馬凱) 부총리, 양징(楊晶)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수역은 젠리현 신저우(新洲)항에서 4㎞ 떨어진 지점으로 해사, 공안, 교통, 무장경찰, 의료인력 등이 신저우항에 연합지휘부를 설치하고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여명 구조”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여명 구조”

    중국 여객선 침몰, 20여명 구조 중국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여명 구조”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사고 발생 시간을 1일 밤 11시로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명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충칭(重慶)시 완저우(萬州) 소속의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인 사고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우마두(五馬渡) 부두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의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이 배는 교통부가 ‘부급(部級) 문명선’으로 평가한 호화유람선이다. 1967년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창장일대에서 사고 배를 비롯해 5척의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 충칭동방륜선(重慶東方輪船)공사 소속이다. 승객들은 난징과 창저우(常州), 상하이(上海) 등 지역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하이 여행사가 조직한 50~80세 연령대의 노인 단체여행객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上海)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일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사고 수역의 깊이는 15m가량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국무원이 현장 지휘에 나서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마카이(馬凱) 부총리, 양징(楊晶)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수역은 젠리현 신저우(新洲)항에서 4㎞ 떨어진 지점으로 해사, 공안, 교통, 무장경찰, 의료인력 등이 신저우항에 연합지휘부를 설치하고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쯔강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양쯔강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양쯔강 여객선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호화유람선 탑승자 458명 중 20명 구조”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사고 발생 시간을 1일 밤 11시로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명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충칭(重慶)시 완저우(萬州) 소속의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인 사고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우마두(五馬渡) 부두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의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이 배는 교통부가 ‘부급(部級) 문명선’으로 평가한 호화유람선이다. 1967년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창장일대에서 사고 배를 비롯해 5척의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 충칭동방륜선(重慶東方輪船)공사 소속이다. 승객들은 난징과 창저우(常州), 상하이(上海) 등 지역 여행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하이 여행사가 조직한 50~80세 연령대의 노인 단체여행객도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上海)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일단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사고 수역의 깊이는 15m가량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국무원이 현장 지휘에 나서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마카이(馬凱) 부총리, 양징(楊晶)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수역은 젠리현 신저우(新洲)항에서 4㎞ 떨어진 지점으로 해사, 공안, 교통, 무장경찰, 의료인력 등이 신저우항에 연합지휘부를 설치하고 구조작업을 펴고 있다.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탱크 vs 승용차 ‘진귀한 접촉사고’ 현장 공개

    탱크 vs 승용차 ‘진귀한 접촉사고’ 현장 공개

    최근 중국의 한 도로에서 장갑차와 스포츠카가 충돌하는 ‘진귀한 사고’가 발생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독일에서는 탱크와 소형 승용차 사이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서북부 리페 지역에서 자동차 운전연습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62t무게의 탱크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탱크에 타고 있던 사람은 영국 국적의 24세 군인이었으며, 승용차 운전자는 18살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운전 교습을 받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던 중 안전운행에 소홀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탱크를 몰던 군인은 갑자기 튀어나온 자동차를 피하지 못해 결국 충돌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운전 교습 중이던 승용차의 앞 범퍼 상당부분이 탱크에 완전히 깔렸으며, 앞바퀴도 수리가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다. 탱크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사고 당시 매우 놀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차량은 약 1500만원 상당의 자동차이며, 탱크는 영국산 챌린저2 전차로 알려졌다. 현지 군 당국 및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은 현지 SNS를 통해 중국과 영국 등지까지 빠르게 퍼졌으며, 네티즌들은 “좀처럼 보기 드문 사고”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에어 울프가 현실로? ‘초고속’ 시코르스키 S-97 헬기

    에어 울프가 현실로? ‘초고속’ 시코르스키 S-97 헬기

    1980년대 외화 시리즈를 즐겨 봤던 이들에게 초음속 헬기인 에어 울프는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올 것이다. 당시 그 외화 시리즈를 보면서 실제로 헬기에 제트엔진을 달아서 고속 헬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물론 메인 로터의 저항을 생각하면 초음속 헬기는 가능하지 않지만, 사실 에어 울프처럼 헬기에 수평 방향으로 추진력을 주는 엔진이나 프로펠러를 이용해서 고속헬기를 개발하려는 시도는 여러 번 있었다. 다만 지금 소개하는 X2 이외에는 성공적인 개발 사례가 없었을 뿐이었다. 헬기 제조의 명가인 시코르스키사는 제트엔진은 아니지만, 수평 방향으로 추력을 내는 프로펠러를 후방에 탑재한 헬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X2 테크놀로지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동축 반전식(반대 방향으로 도는 두 개의 로터가 하나의 축에 있는 방식) 헬기에 후방 프로펠러를 달아서 수직 이착륙과 고속 이동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동축 반전식 헬기는 최대 이륙 중량이 크고 안전성이 좋지만,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었다. 시코르스키사는 후방 프로펠러를 통해 이 단점을 극복하면서 동축 반전식 헬기의 장점도 같이 흡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일단 기술 실증을 위해서 만들어진 시코르스키 X2(Sikorsky X2) 실증기는 2010년 9월 15일에 460km/h라는 속도 신기록을 수립해 X2 테크놀로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시코르스키사는 좀 더 크기를 키운 시코르스키 S-97 레이더(Sikorsky - S-97 Raider)를 개발해 현재 미 육군의 OH-58 Kiowa 헬기를 대체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조사에 의하면 S-97 레이더는 기존의 비슷한 헬기에 비해서 정지 비행 고도 150%, 임무 속도 100%, 임무 시간 100%, 페이로드 40% 증가와 더불어 회전반경 및 음성 탐지 가능성이 50% 감소하는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주장은 실제 비행 테스트를 통해서 검증되지는 못했다. S-97의 실제 비행 테스트는 5월 22일 처음 진행되었으며 2016년까지 테스트가 진행되어 실제 성능을 검증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헬기는 초음속으로 날지는 못한다. 하지만 기존의 헬기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른 속도인 시속 444km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제조사 측은 생각하고 있다. 시코르스키사는 S-97이 성공하면 X2 기술을 다양한 신형 헬기에 도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빠른 헬기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 신기술이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이어져 온 헬기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97 레이더 제원 조종사: 2명 / 탑승인원: 6명길이: 11m / 최대 이륙 중량: 4,990kg / 메인로터 지름: 10m순항 속도: 407km/hr / 최고 속도: 444km/hr/ 비행 거리: 570km무장: 12.7mm 기관총 + 로켓 발사기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경찰에 체포된 돼지가 웃은 까닭은?

    경찰에 체포된 돼지가 웃은 까닭은?

    경찰차 뒷자리에 탑승한 웃는 돼지 사진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셸비 타운십(Shelby Township)의 경찰들이 가출한 돼지를 체포해 경찰차에 태워 이송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셸비 타운십 경찰청이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차 뒷좌석에 탑승해 해맑게 웃고 있는 돼지의 모습이 보인다. 이 돼지는 지난달 28일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탈출을 감행해 집으로부터 40km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당시 경찰들은 이 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애완견용 개껌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획된 돼지가 차 안에서 환한 웃음을 지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체포된 돼지가 차량 뒷자리 시트 전체에 대변과 진흙을 뒤범벅해 놓았던 것. 셸비 타운십 경찰청은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 사진을 찍었을 때, 왜 이 돼지가 미소를 지었는지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돼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Shelby Township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밀요원에 뻥 뚫린 美공항 보안체계 파문

    비밀요원에 뻥 뚫린 美공항 보안체계 파문

    테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미국 공항 보안체계가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비밀요원들이 가짜 무기들을 소지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을 거의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ABC 방송 등 언론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소속 비밀요원들이 미 공항 보안체계를 불시에 점검하기 위해 약 10여 군데 공항에서 모의 폭발물과 총기 등을 가지고 일반인 승객을 위장해 70차례의 탑승을 시도했으나, 공항 보안을 담당하는 미 교통안전국(TSA)은 이 중 단 3건만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비밀요원들은 수화물뿐만 아니라 몸 뒤쪽 등 부분에도 모의 폭발물 장치를 붙여 검색대를 통과했지만, 경보에도 불구하고 공항 보안요원들은 이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이에 관해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러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즉각 미 교통안전국에 보안체계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 교통안전국은 지난 2009년 약 6,000억 원의 예산을 들어 미 전역의 공항 보안체계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만 약 2,212정의 총기류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 국토안보부의 비밀 조사 결과, 아직도 보안 체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 미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밝혀지자, 교통안전국 직원들은 미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요원들이 '슈퍼 테러리스트'라면서 "그들은 우리 보안 체계의 허점이 무엇인지 등을 훤하게 꿰뚫고 있는 존재"라면서 허를 내찼다고 미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 미 공항에서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된 총기류들 (미 교통안전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어어어~’ 자전거 타던 중 정차된 차량에 ‘쿵’

    ‘어어어~’ 자전거 타던 중 정차된 차량에 ‘쿵’

    자전거를 타던 남성의 전방주시 태만이 부른 사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세프톤 파크 인근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한 남성이 정차해 있던 차량 뒤를 들이받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는 정차한 차량의 뒤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는 남성을 볼 수 있다. 이 남성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그저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고 있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려온 남성은 이내 정차해 있던 차량 뒤를 강하게 들이받는다. 이 충격으로 남성은 그 자리에서 바닥에 고꾸라지고 만다. 해당 영상을 소개한 영국 미러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차량에는 운전교육생 에드워드 바로우씨와 운전강사가 탑승해 있었다. 당시 사고 직후 강사가 차량 밖으로 나와 상황을 확인했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이후 사고에 대해 교육생 에드워드 바로우씨는 “첫 운전연습을 시작하게 된 날, 정차하고 있던 차량 뒷면을 자전거가 들이받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운전연습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각나눔] ‘불금’엔 택시합승 許한다는데…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르면 8월 강남역 일대에서 ‘택시 동승제’가 사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손님 골라 태우기와 불법 합승이 다시 활개를 치며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시는 승차난이 극심한 금요일 자정부터 토요일 새벽 2시까지 강남역에서 택시 합승을 허용하는 ‘택시 해피존’을 2개월간 시범 운영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목적지별로 3개의 승차대를 설치한다. 승차대별로 계도 요원이 배치되고, 해당 지역 이외의 목적지는 이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승제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승객이 합승을 원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면서 “최초 승차 지점에서만 동승이 허용되고, 운행 중 탑승은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택시를 함께 탈 경우 미터기 요금 기준으로 20∼30% 할인해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미 국토교통부에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도 받았다. 시민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택시 동승제는 종전의 택시 합승을 허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직장인 김모(48)씨는 “예전에도 승객들의 의사를 물어 합승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손님 골라 태우기 등으로 악용됐다”면서 “자칫 금요일 강남역 일대로 서울의 택시들이 다 몰리고 이로 인한 크고 작은 범죄가 발생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는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장치가 마련됐다”면서 “합승이 원인이 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김남석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합승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또 정책적으로 봤을 때 올빼미 버스 등 심야시간 대중교통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반면 서울연구원 안기정 박사는 “강남역을 중심으로 이용시간이 한정되기 때문에 시가 부작용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택시 범죄 예방 시스템이 이미 마련돼 있다”면서 “부작용보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어떤 계단도 ‘척척’...작지만 강한 탱크 휠체어 개발

    어떤 계단도 ‘척척’...작지만 강한 탱크 휠체어 개발

    스위스의 젊은 공학도들이 어떤 계단이든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전기 작동 휠체어를 개발 해냈다.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휠체어용 경사로가 없는 건물 이용에 곤란을 겪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카레보 체어(Scalevo Chair)’라고 이름 붙인 이 휠체어에는 각각 한 쌍의 주 바퀴 및 보조바퀴, 그리고 한 쌍의 ‘무한궤도’가 장착돼 있다. 평지나 경사로에서는 주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궤도를 내려 사용하면 된다. 궤도에는 고무로 된 돌출 부분들이 있고, 이 돌출부가 계단 턱에 걸린 채 궤도가 돌면 휠체어 전체가 위로 올라가는 원리다. 이 때 사용자는 진행방향을 등진 채 이동하게 된다. 이 발명품은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 학생들과 취리히예술대학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개발했다. 팀의 디자이너 베니 윈터는 “궤도 트랙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사용자는 항상 의자 하나 정도의 높이를 유지한 채 계단을 오르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은 이미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휠체어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존 제품들은 모두 과도하게 크고 사용자에게 불편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카레보 체어는 계단이용 시 탑승자가 동일한 높이와 각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불안함을 주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스카레보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 팀의 목표중 하나는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사용 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평지에서의 전후 이동, 커브길 돌기, 한 지점에서 뒤로 돌기, 출입문 통과 등이 모두 가능해야 하며 책상 밑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고 타고 내리기에 불편이 없는 형태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팀은 스카레보 체어를 내년 처음 열리는 사이베슬론(Cybathlon) 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사이베슬론은 로봇 보조기술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국제 장애인 운동 경기대회로, 경기 종목으로는 전동 휠체어 레이스, 전기 의족 레이스 등이 있다. 사진=ⓒ스카레보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화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사람 탑승 성공

    영화 속 ‘1인 비행체’ 현실로…사람 탑승 성공

    영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반가워 할만한 ‘비행기구’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의 한 개인 연구소가 개발한 이것은 트리콥터(회전날개가 3개인 헬리콥터)로 마치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의 빗자루처럼 사람이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Flike’라 명명된 이 트리콥터는 기존 실험에서 상공에 떠 비행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진행된 실험에서는 최초로 사람을 태우고 상공에 30초간 떠 있는데 성공했다. 무게는 210㎏ 정도이며, 일반 비행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고, 땅에서 이륙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수 초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사람을 태운 첫 번째 실험에서 수 미터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헝가리에서 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온 연구소‘Bay Zoltán Nonprofit Ltd’의 관계자는 “‘Flike’는 매우 혁신적이며 헝가리에서 개발한 ‘개인전용 비행장비’”라면서 “2개의 회전날개가 하나의 짝을 이루고 총 3개의 커다란 로터가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각각의 로터를 통해 회전속도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상하로 이동, 제자리 회전, 한쪽으로 기울인 채 비행 등의 특징은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지만, ‘Flike’는 헬리콥터보다 더욱 편안한 ‘1인 비행기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비행기구의 고도와 속도 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두 번째 프로토타입 개발 및 실험이 끝나면 곧장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국 간 40대 메르스 확진… 구멍난 방역 ‘국제 망신’

    중국 간 40대 메르스 확진… 구멍난 방역 ‘국제 망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의심되는데도 중국으로 출장을 간 J(44)씨가 2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J씨 외에도 추가로 환자가 4명 발생해 메르스 환자는 최초 환자 발생 9일 만에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물론 J씨가 거쳐 간 홍콩의 보건당국까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J씨를 통해 메르스가 중국으로 확산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발(發) 감염병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J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한국인 3명을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J씨가 탑승했던 항공기 탑승자 163명의 명단을 확보해 J씨와 반경 2m 범위 내에서 밀접 접촉한 26명을 분류하고,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인천공항검역소 시설에 격리해 증상 발현 여부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 밖에 J씨의 배우자, 의료진, 직장 동료, 공항 직원 등 38명을 새로 격리 관찰 대상에 포함했다. J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반경 2m 밖에 있었던 탑승객 137명 가운데 20명은 이미 귀국했으며 입국게이트 검사 결과 증상이 없어 귀가했다. 다만 당국은 단순 동승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J씨는 현재 중국 내 공공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환자인 A씨를 치료했던 의료진 H(46·여)씨 및 A씨와 같은 병동의 다른 병실에 입원한 I(56)씨, K(79·여)씨, L(49·여)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I씨, K씨, L씨는 최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지 않았는데도 메르스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최초 환자의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로 이들에게 옮겨 갔는지 분석 중이다. H씨는 지난 2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사 결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여섯 번째 환자인 F(71)씨는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기계호흡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환자 접촉 의심 한국 여성 2명 격리 거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홍콩 보건당국이 격리 치료 대상으로 선정한 한국인 여성 2명이 격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K씨가 지난 26일 탑승한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검사나 격리치료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 국장은 위생방호센터와 입경처(入境處ㆍ출입국관리소), 경찰 등과 협조해 이들이 검사를 받도록 노력하겠으며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도 협조 요청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총영사관은 홍콩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홍콩 당국은 이들 한국인 2명의 구체적인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전화로만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보건당국은 비행기에서 K씨 주변에 앉았던 승객 18명의 신원을 파악하고서 격리 치료키로 했다. 당국은 비행기에서 K씨 주변에 앉아 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승객 29명 중 11명이 한국과 중국 등으로 떠난 것을 확인하고서 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패닉] 당국 ‘3無 방역’… 격리 대상 무방비 활보 접촉자 수 오리무중

    [메르스 패닉] 당국 ‘3無 방역’… 격리 대상 무방비 활보 접촉자 수 오리무중

    한국을 덮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중국으로 확산됐다. 메르스 환자 J(44)씨가 정부 통제를 벗어나 중국으로 건너가면서 중국의 13억 인구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게 됐다. 홍콩 보건당국은 29일 J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00여명을 추적조사 중이며 J씨와 비행기에 동승한 탑승객 30명가량을 격리할 예정이다. J씨와 같은 항공기를 타고 홍콩으로 간 중년 홍콩 여성도 이날 메르스 감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뒤늦게 질병관리본부장이 운영하던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복지부 차관이 운영하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미 방역망에 구멍이 뚫려 환자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60명 수준이었던 메르스 밀접 접촉자는 J씨로 인해 127명으로 불어났다.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보건당국의 무능이 메르스 사태를 국제적으로 키웠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날 대책본부 첫 회의를 주재하며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뒷북 지시’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중동과 달리 메르스가 국내에서 급격히 전파되고 있는 이유로 메르스에 대한 인식 부족, 초기 대응 실패, 허술한 방역망, 높은 인구밀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등을 든다. 보건당국이 미리미리 중동 지역 여행자와 의료인에게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면 최초 환자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입원하기까지 병·의원을 4곳이나 전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는 모두 A씨가 거쳐 간 병·의원에서 발생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를 의심하지 못해 진단을 너무 늦게 했고 일반 병원에 입원했던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A씨가 방문한 두 번째 병원에서라도 제대로 대응했다면 환자 수를 줄일 수 있었다. 최초 환자와 그의 부인을 제외한 메르스 환자 10명 중 8명은 모두 최초 환자가 입원한 B병원에서 발생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세 번째 환자의 가족에게 병실을 방문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구체적으로 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중국으로 간 J씨뿐만 아니라 여섯 번째 환자 F(71)씨, 아홉 번째 환자 I(56)씨 등 무려 3명이 보건당국의 격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메르스 환자의 25%가 보건당국의 방역망 밖에 있었던 셈이다. 특히 출근까지 한 J씨와 지하철, 길거리, 식당 등에서 접촉한 사람은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J씨를 진료한 의료진은 메르스를 의심하고도 하루가 지나서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이제 누구든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에 처하게 됐으며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중국으로 메르스가 퍼져 나간다면 최악의 경우 1957년 아시아에서 시작돼 전 세계에서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시아독감 같은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J씨가 중국에 오기 전부터 감염 증상이 있었는데도 중국 출장을 강행했고 한국 검역기관들이 이를 방치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씨와 I씨는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의 다른 병실에 있었는데도 바이러스에 노출됐고, 다섯 번째 환자인 E(50)씨도 최초 환자를 문진하는 동안 단 몇 분 사이에 메르스에 감염됐다. 다만 송준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초 환자가 감염된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 여러 명에게 전파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일단 걸리면 40%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는 최대한 피하고 기침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고작’ 테이프로 비행기 정비?… “놀라지 마세요”

    ‘고작’ 테이프로 비행기 정비?… “놀라지 마세요”

    영국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이 황당한 방식으로 비행기를 정비했다는 주장이 일어 논란이 일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지젯항공을 이용한 한 승객이 기내에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던 중 현장 관계자가 비행기로 다가와 터빈케이싱을 수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터빈케이싱은 터빈에서 날개차를 수용하고 증기 또는 가스(유체)의 유로(流路)를 형성하는 부분이다. 이 관계자는 터빈 케이싱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본 뒤 ‘스피드 테이프’로 터빈 입구를 칭칭 돌려막았다. 스피드 테이프란 항공기의 표면상 수리에 쓰이는 알루미늄 테이프를 뜻하며, 이는 항공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표면상 이음매와 이것을 메우는 접합제를 덮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해당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많은 사람들은 이지젯 항공이 지연 출발을 피하기 위해 허술한 정비를 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과거 중국의 한 항공사 역시 날개 중간 부분에 테이핑을 한 채 이륙했는데, 당시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테이핑처리 된 날개 부분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비난이 인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비난과 주장은 비행기 정비와 관련한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정비에 사용되는 스피드 테이프는 일반 테이프와는 성질이 다르다. 부품과 부품을 연결할 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진처럼 표면에 발생한 홈이나 이음매를 더욱 단단하게 고정시킬 때 자주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접착제를 바른 부위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비행할 경우 자칫 부품이 분리돼 낙하할 수도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테이핑은 적절한 정비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지젯 항공사 측 역시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체서 “스피트 테이프는 페인트를 칠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성형 작업’이었다”면서 “구조물을 붙이기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며 비행기 운행 안전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계단도 혼자서 척척…스마트한 ‘탱크 휠체어’ 화제

    계단도 혼자서 척척…스마트한 ‘탱크 휠체어’ 화제

    스위스의 젊은 공학도들이 어떤 계단이든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전기 작동 휠체어를 개발 해냈다.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휠체어용 경사로가 없는 건물 이용에 곤란을 겪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카레보 체어(Scalevo Chair)’라고 이름 붙인 이 휠체어에는 각각 한 쌍의 주 바퀴 및 보조바퀴, 그리고 한 쌍의 ‘무한궤도’가 장착돼 있다. 평지나 경사로에서는 주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궤도를 내려 사용하면 된다. 궤도에는 고무로 된 돌출 부분들이 있고, 이 돌출부가 계단 턱에 걸린 채 궤도가 돌면 휠체어 전체가 위로 올라가는 원리다. 이 때 사용자는 진행방향을 등진 채 이동하게 된다. 이 발명품은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 학생들과 취리히예술대학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개발했다. 팀의 디자이너 베니 윈터는 “궤도 트랙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사용자는 항상 의자 하나 정도의 높이를 유지한 채 계단을 오르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은 이미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휠체어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기존 제품들은 모두 과도하게 크고 사용자에게 불편을 준다는 점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카레보 체어는 계단이용 시 탑승자가 동일한 높이와 각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불안함을 주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스카레보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 팀의 목표중 하나는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사용 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평지에서의 전후 이동, 커브길 돌기, 한 지점에서 뒤로 돌기, 출입문 통과 등이 모두 가능해야 하며 책상 밑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고 타고 내리기에 불편이 없는 형태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팀은 스카레보 체어를 내년 처음 열리는 사이베슬론(Cybathlon) 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사이베슬론은 로봇 보조기술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국제 장애인 운동 경기대회로, 경기 종목으로는 전동 휠체어 레이스, 전기 의족 레이스 등이 있다. 사진=ⓒ스카레보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메르스 의심자 中 출국… 구멍 뚫린 방역

    메르스 의심자 中 출국… 구멍 뚫린 방역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의심자(44) 1명이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보건당국이 뒤늦게 확인했다. 출국한 메르스 의심자는 세 번째 메르스 환자(76)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46)의 동생으로, 38.6도의 고열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26일 출장차 비행기를 타고 홍콩을 거쳐 중국에 입국했다. 현재 해당 의심 환자는 광둥(廣東)성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출국 사실을 27일에서야 확인하고 ‘뒷북’ 조치에 나섰다. 이 남성은 자가(自家)격리 대상이 아니어서 그동안 직장에 출근하고 두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며 비좁은 중국행 비행기를 이용했다. 이 남성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직장 동료는 180명, 방문한 의료기관의 의료진은 10명, 항공기에서 좌우·앞뒤 각 3열 사이에 앉았던 근접 탑승객은 2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2m 이내의 밀접 접촉자를 찾아 메르스 추가 전파 막기에 나섰다. 하지만 직장, 의료기관, 비행기 이외의 공간에서 이 남성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파악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보건당국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면서 메르스가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남성이 질병관리본부의 통제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세 번째 환자의 가족과 의료진이 제때 신고하지 않아서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문병을 가 4시간 정도 머물렀다. 병실에는 최초 확진 환자인 A(68)씨도 입원해 있었다. 이 남성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고열이 발생해 지난 25일 응급실을 찾고 나서야 의료진에게 말했다. 의료진도 이를 즉시 알리지 않고 이틀이 지나서야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보건당국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점을 보였다. 세 번째 환자의 가족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광범위하게 병실을 방문한 다른 사람이 있었는지 물었어야 했는데 두루뭉술하게 조사하는 데 그쳤다. 한편 최초 확진 환자 A씨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첫 환자 발생 8일 만에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000t급 차기 기뢰부설함 ‘남포함’ 진수

    3000t급 차기 기뢰부설함 ‘남포함’ 진수

    해군이 27일 차기 기뢰부설함인 3000t급 ‘남포함’의 진수식이 백승주 국방부 차관, 김진형 해군 군수사령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남포함은 해군이 1996년 진수한 2500t급 원산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 건조된 기뢰부설함이다. 남포함 함명은 6·25전쟁 중 해군이 참가해 기뢰 제거 작전을 벌인 평안남도 남포의 지명에서 비롯됐다. 해군은 6·25전쟁 동안 총 3462차례 기뢰 제거 작전에 출동해 1012개의 기뢰를 제거했다. 남포함은 길이 114m, 폭 17m, 높이 28m 규모로 120명의 승조원이 탑승해 최대 시속 23노트로 순항할 수 있다. 남포함은 평시에 장병 교육 훈련을 지원하며 전시에는 핵심 해역을 보호하는 보호 기뢰를 부설하고 기뢰전 전대의 기함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동 기뢰부설체계와 선체 고정 음탐기, 레이더 등 주요 장비의 90%를 국산화했다. 해군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연합국의 무관 10명을 초청해 진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수된 남포함은 내년 10월쯤 해군에 인도돼 5개월간 전력화 과정을 거친 후 2017년 4월쯤 작전 배치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섹시’부터 ‘유머’까지…항공사의 안전수칙영상 화제

    ‘섹시’부터 ‘유머’까지…항공사의 안전수칙영상 화제

    여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에 탄 탑승객들을 안전수칙영상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내에서 재생되는 안전수칙영상이 지나치게 ‘구식 스타일’이라고 지적도 적지 않다. 최근 해외 각국의 항공사들은 승객들의 이러한 불평을 의식한 듯 저마다 자극적이고 유머러스한 새로운 스타일의 안전수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몇몇 항공사가 공개한 새 영상은 아찔한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퍼 등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각종 유행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버무려져 있다. 예컨대 에어뉴질랜드 항공사가 제공하는 안전수칙영상에는 비키니를 입은 4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수려한 영상과 미녀들이 비키니를 입고 안전벨트를 매는 방법 및 구명조끼를 입는 방법을 설명하는 장면 등은 마치 한 편의 광고를 보는 듯하다. 이 항공사가 최근 새롭게 공개한 영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스타가 등장하며, 이 영상은 유투브에서 이미 조회 수가 300만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미국의 델타항공 역시 25가지 인터넷 유행 소재가 등장하는 6분 분량의 안전수칙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고양이가 건반을 치거나 서핑을 하고, 히트작 애니메이션 ‘어노잉 오렌지’(Annoying Orange)가 등장하는 등 다양한 유머요소가 배치돼 있다. 에어프랑스는 5명의 여성이 등장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의 영상을 제작해 승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현대적이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의 안전수칙영상은 2007년 미국 저가항공사인 버진아메리카가 선두를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 항공사는 유명 작가들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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