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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아 서유리, 택시 출연해 성형수술 부위 모두 털어놔..

    홍수아 서유리, 택시 출연해 성형수술 부위 모두 털어놔..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홍수아의 몰라지게 달라진 외모에 놀라며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함께 택시에 탑승한 서유리 역시 “사람들이 자신이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고 비판하는데 성형중독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수아는 서유리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서유리가 눈과 코를 성형했다고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테마파크 놀이기구 케이블 끊기는 순간 ‘아찔’

    테마파크 놀이기구 케이블 끊기는 순간 ‘아찔’

    프랑스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케이블이 끊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 프랑스 지중해 연안 카프다드(Cap d’Agde)의 루나 파크에서 운행 중인 놀이기구 슬링 샷인 ‘스냅트’의 케이블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스냅트’(SNAPPED)는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지상 약 70m 높이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 거꾸로 번지점프 같은 놀이기구인 슬링 샷(sling shot). 사고는 스냅트가 발사된 직후 발생했다. 공중으로 쏘아올린 탑승자 케이지가 낙하하는 순간 왼쪽 케이블(화면에서 볼 때)이 끊어지면서 케이지가 오른쪽 기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냅트 탑승 여성 2명은 허공에 매달린 채 1시간가량 갇혀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구조된 여성 중 24세 여성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루나 파크 측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고장이 전에도 일어난 적이 있다며 사고 원인은 놀이기구 자체의 제조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슬링 샷 놀이기구 ‘스냅트’는 잠정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onderWorldWeb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택시 홍수아 서유리,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 왜?

    택시 홍수아 서유리,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 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홍수아의 몰라지게 달라진 외모에 놀라며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함께 택시에 탑승한 서유리 역시 “사람들이 자신이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고 비판하는데 성형중독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수아는 서유리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서유리가 눈과 코를 성형했다고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수아 서유리, 성형중독녀? 택시 이영자 “다 부수고 다시 세웠다” 어디했나보니..

    홍수아 서유리, 성형중독녀? 택시 이영자 “다 부수고 다시 세웠다” 어디했나보니..

    택시 홍수아 서유리, 성형중독녀? 이영자 “다 부수고 다시 세웠다” 어디했나보니.. ‘택시 홍수아 서유리’ 배우 홍수아가 ‘택시’에 출연해 성형수술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방송인 서유리의 성형수술 부위까지 맞추기도 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홍수아의 몰라지게 달라진 외모에 놀라며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메이크업을 할 때 쌍꺼풀이 없다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게 됐다. 중국 제작사 측에서도 수술을 권유했다. 그리고 수술 후 모습인 지금이 좋은데 옛날 눈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전했다. 함께 택시에 탑승한 서유리 역시 “사람들이 자신이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고 비판하는데 성형중독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수아는 서유리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서유리가 눈과 코를 성형했다고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코가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칭찬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캡처(택시 홍수아 서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류탄 갖고 비행기 타려던 여자 “기념품으로 산 건데?”

    수류탄 갖고 비행기 타려던 여자 “기념품으로 산 건데?”

    전쟁용 무기를 갖고 국제선 항공기에 타려던 여자가 긴급 체포됐다. 여자는 "무기를 (기념품으로) 골동품가게에서 구입했다."면서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소될 전망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칠레 국적의 농업기사인 여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했다가 칠레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수화물을 부치고 탑승수속을 마친 여자는 공항 대기실에서 공항경찰에 붙잡혔다. 여자는 "죄없는 사람을 왜 연행하는가."라면서 항의했지만 가방에 전쟁용 무기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말에 입을 다물었다. 무기는 여자가 부친 가방 속에 들어 있었다. 공항경찰은 비행기에 실리는 수화물을 스캐너로 검색하다가 여자의 가방에서 수류탄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다. 장난감일 수도 있지만 진짜 수류탄이라면 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수류탄은 진짜였다. 연행된 여자가 연 가방에선 군이 사용하는 수류탄이 나왔다. 관계자는 "여자가 가방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장난감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진짜 수류탄이 나오자 모두 당황했다."면서 "혹시라도 폭발사고가 날까 서둘러 폭발물처리반을 호출했다."고 말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수류탄을 공항 밖 외진 곳으로 가져가 폭발시켰다. 여자는 왜 수류탄을 갖고 출국을 하려 한 것일까. 여자는 "아르헨티나에서 잠깐 우루과이를 여행하다가 현지 골동품가게에서 수류탄을 샀다."면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려 한 것일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를 진행해 봐야겠지만 골동품가게에서 전쟁용 수류탄을 판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여자를 전쟁용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전쟁용 무기가 공공연히 거래된다는 게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 3국이 얽혀 있는 사건이라 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택시 홍수아 서유리, 달라진 미모에 이영자 깜짝 놀라..

    택시 홍수아 서유리, 달라진 미모에 이영자 깜짝 놀라..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홍수아의 몰라지게 달라진 외모에 놀라며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함께 택시에 탑승한 서유리 역시 “사람들이 자신이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고 비판하는데 성형중독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수아는 서유리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서유리가 눈과 코를 성형했다고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코가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칭찬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홍수아 서유리, 성형수술 쿨하게 고백

    택시 홍수아 서유리, 성형수술 쿨하게 고백

    1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와 방송인 서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홍수아의 몰라지게 달라진 외모에 놀라며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고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함께 택시에 탑승한 서유리 역시 “사람들이 자신이 성형수술을 많이 했다고 비판하는데 성형중독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수아는 서유리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더니, 서유리가 눈과 코를 성형했다고 정확히 짚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JR규슈 호화열차에서 고민해본 내수 활성화/문소영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JR규슈 호화열차에서 고민해본 내수 활성화/문소영 사회2부장

    문화재청이 창덕궁 낙선재의 일부 전각을 고쳐 2017년부터 하루 숙박비로 300만원을 받는 ‘궁스테이’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지난 7월 여론이 들끓었다. ‘궁스테이’로 지목된 전각은 보물 1764호 낙선재의 수강재와 석복헌 두 곳이다. 낙선재는 보물로 고종 황제 외동딸 덕혜 옹주, 영친왕과 그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 등이 여생을 마친 곳이다. 조선의 국왕이 살던 궁을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주겠다는 발상은 한국인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분노했다. 목조 건물은 화재에 취약해 안 된다는 지적, 32억원을 들여 편의시설을 개보수하는 비용과 문화재 훼손 문제도 나왔다. 또한 하룻밤 숙박에 300만원은 고액으로 ‘궁스테이’를 부자만 하고 평범한 시민들은 구경도 못 하는 것이냐는 불평등 문제도 나왔다. 문화재청은 이런 논란에 그저 아이디어였다며 한발 물러섰다. ‘하룻밤 300만원 궁스테이’가 논란이 되는 중에 일본에서 1박2일 열차 여행에 550만원인 초호화 열차 이야기를 들었다. 운영 주체는 ‘JR규슈’. 우리로 치면 규슈 지역의 코레일로 내년에 주식을 상장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역사 개발 등을 벤치마킹하려고 자주 방문하는 회사다. JR규슈는 3년 전 논란의 초호화 열차 ‘나나쓰보시’를 내놓았다. 당시 일본 언론은 “이동 수단에 불과한 열차를 누가 550만원이란 비싼 가격에 탑승할 것인가”라고 회의했다. 막상 판매가 시작되자 가장 비싼 방부터 먼저 팔렸다. 열차 탑승 대기 수요는 초기 정원의 7배에서 요즘 30배다. 아오야기 도시히코 JR규슈 사장은 지난 7월 31일 초호화 열차 나나쓰보시의 성공 원인을 “돈은 많지만 쓸 곳이 없는 장년층이 열차의 쾌적함과 호화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나나쓰보시의 성공에 고무된 JR규슈는 지난 8일 일본 규슈 오이타역에서 히타역 구간을 달리는 호화 열차 ‘아루 열차’ 상품을 내놓았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나나쓰보시 대체재다. 약 1시간 20분 탑승에 한국 돈으로 1인당 20만원이니 초호화까지는 아니지만 호화 열차다. 이 열차 예약 판매도 10월까지 만석이다. 이 열차는 1906년 민간 철도였던 규슈철도가 미국에 특별 주문해 1908년 인도받았으나 규슈철도가 국영화되면서 바로 폐기된 열차다. 열차 모형의 장인인 하라 노부타가라가 제작해 놓았던 모형을 참고로 호화롭게 복원했다. 1량당 3억엔(약 30억원)을 들여 2량을 6억엔에 고쳤다. 독일에서 특별 주문한 스테인드글라스도 인상적이지만, 일본 목공 장인들이 참여한 격자무늬 문살에 마음이 갔다. 무형문화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의미였다. 무엇보다 규슈 지역의 농산물과 그 지역 명물인 백자·유리그릇을 활용한 음식 제공에 흥미가 생겼다. 제철 음식을 제공하고자 규슈 지역 유기농산물을 활용하는 덕분에 규슈 농촌 곳곳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호화 열차를 타는 외국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일본 규슈 오지를 세계 관광지로 알리는 효과도 있단다. ‘은둔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다 벗어나지 못한 한국이 조선시대 왕궁의 일부를 ‘궁스테이’로 개방한다고 뭐 그리 얼굴에 먹칠이 될까 싶다. 또 부자들이 외국 호텔에서 펑펑 돈 쓰는 것보다 궁스테이에서 돈 쓰면 내수에도 좋지 않을까. 숙박료도 1000만원쯤으로 왕창 올리고! 문화재 관계자들에게 돌 맞을 이야기를 해 본다. symun@seoul.co.kr
  • 유령처럼 다가와 날쌔게 요격…첨단 ‘스텔스 보트’ 개발

    유령처럼 다가와 날쌔게 요격…첨단 ‘스텔스 보트’ 개발

    지금은 퇴역한 최초의 스텔스 공격기 F-117 나이트호크 특유의 각진 모습을 연상시키는 검고 매끈한 외관의 첨단 공격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특수 선박 개발로 유명한 아일랜드 기업 ‘세이프헤이븐 마린’(Safehaven Marine)에서 개발한 바라쿠다(Barracuda)를 소개했다. 12m 길이 바라쿠다의 탑승 인원은 6~10명. 방탄 선실을 통해 승무원을 보호하며 이물 쪽에 장착된 기관총은 적을 제압하는데 사용된다. 세이프헤이븐 마린은 “바라쿠다는 요격 및 수색정찰에 최적화된 군·경용 선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먼저 스텔스 폭격기의 디자인 원리를 차용해 만든 직선과 평면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실제로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다. 덕분에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수색을 실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장치, 소나 탐지기, 열화상 및 적외선 카메라 등 첨단 장비들 또한 수색에 도움을 준다. 갑판에는 헬기 운송을 위한 인양 고리(lifting point)들이 달려있기 때문에 공중에서 투하해 적의 배후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일도 가능하다. 바라쿠다의 또 다른 주요한 특징은 민첩한 기동능력이다. 이 선박은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날렵한 디자인과 600마력 디젤 엔진의 추력을 통해 최대 40노트(시속 74㎞) 속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고속 추격전과 요격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 코왈스키는 “바라쿠다는 항만시설 및 해상시설에 대한 순찰, 감시, 보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적 등 해상 불법세력에 대한 추격 및 체포에 용이하며 비밀작전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전 세계 해군 및 해양경찰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세이프헤이븐 마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포토] 새끼 원숭이 ‘입양’...업고다니는 개 화제

    [포토] 새끼 원숭이 ‘입양’...업고다니는 개 화제

    새끼 원숭이를 ‘입양’해 함께 다니는 개의 모습을 담은 따뜻한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 올라온 동영상은 말레이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암컷 개 한 마리가 등에 작은 몸집의 새끼 원숭이를 태운 채 길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길거리를 지나던 차량의 탑승자가 찍은 것이며, 새끼 원숭이를 태운 개는 위험한 도로에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끼 원숭이는 마치 어미에게 매달리 듯 개에 찰싹 붙어 떨어질 줄을 모르며, 개는 차가 빠르게 지나다니는 도로를 피해 숲 속으로 몸을 피한다. 개와 원숭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 한 마리가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 틈바구니에 앉아 마치 어미처럼 강아지들을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둑들 꼼짝마!”… 빈집은 스마트 아파트가 지킨다

    “도둑들 꼼짝마!”… 빈집은 스마트 아파트가 지킨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휴가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범들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똑똑하게 진화한 아파트 안전·보안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첨단 보안시스템들을 장착한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9일 검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거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은 5만 3303건이었으며 특히 ‘도둑질’이라 부르는 침입절도는 2만 9695건 발생했다. 출입문 등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 약 8000건(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 잠깐 방심한 주인을 대신해 집을 지켜 줄 방범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파트들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의 7월 말 기준 전국 연식별 집값 상승률 자료를 분석해 보면 보안 시스템이 강화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전·보안시스템 기능이 강화된 입주 5년 이내의 새 아파트들은 지난 1년간 아파트값이 5.4% 상승했지만 보안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주 6~10년 아파트는 4.5%, 10년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은 5%에 그쳤다. 외출 시 거실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경비실로 자동 호출되는 방범시스템인 동체감지기가 가구마다 설치되는 GS건설의 ‘상도 파크 자이’(내년 8월 입주)에는 전용면적 84㎡ 분양권에 웃돈이 5000만원까지 붙었다.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는 고성능 고화질 폐쇄회로(CC)TV, 현관 안심카메라 적용은 물론 동체감지기 등 첨단보안시설을 강화한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저층부에는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설치하거나 적외선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의 주택기전설계 담당자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아파트의 보안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분양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외부 지상 1, 2층에서 수상한 사람의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집 안과 관리실에 경고음이 울리는 적외선감지기와 전층 거실에 동체감지기, 현관 및 방화문에 자석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해 3월 입주한 GS건설의 ‘영등포 아트 자이’에는 출입문에 지문인식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달 분양하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 파크자이 더테라스’(전용 84~102㎡, 268가구)는 지난해 9~10월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와 ‘위례 자이’에 이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비원이 자동 출동해 주는 출입카드 ‘원패스카드’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계’(전용 40~84㎡, 764가구 중 504가구)와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전용 64~101㎡, 2807가구 중 822가구 선분양)에는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 방범과 보안을 대폭 강화한 ‘범죄환경예방설계’(CEPTD)가 도입된다. 우선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설치해 창문을 통한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각 개별 가구에는 외부인들의 접근 및 침입 등을 감시할 수 있는 현관 안심카메라를 설치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같은 이 카메라는 외출 시 누군가 초인종만 눌러도 자동 센서가 반응해 녹화를 하고 5초 이상 문 앞에서 서성여도 알아서 녹화를 진행해 나중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8월 용인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전용 59~172㎡, 1394가구)에는 어린이 놀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가구 내 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더샵 지키ME(미)’ 통합보안시스템이 설치된다.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로비층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부녀자 안심시스템도 운영한다. 삼성물산이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전용 59~134㎡, 593가구 중 148가구)에도 블랙박스처럼 영상녹화 기능이 추가된 12인치 스마트네트워크 하스(HAS·Home Automation System)가 설치된다. 가구 내 침입자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거실조명 점등, 알람 및 거실영상이 녹화된다. 현관에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도어록 시스템도 적용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양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분양 예정인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에는 얼굴인식로봇시스템이 설치된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얼굴인식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이 열린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누가 집에 드나드는지 확인할 수 있고 방문자의 얼굴 확인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이후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스마트폰으로 단지 앱에 접속하면 현관 앞에 누가 와 있는지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이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짓는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는 전층 거실에 동체감지시스템을, 가구 현관에는 자석감지기를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1~2층에는 적외선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각종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택 구매에 있어 여성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여성과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한 단지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비행중 ‘우박’에 앞유리 파손...침착한 조종사, 인명사고 막아

    비행중 ‘우박’에 앞유리 파손...침착한 조종사, 인명사고 막아

    미국 보스턴에서 유타주로 향하던 델타항공의 비행기가 덴버국제공항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해다. 승객 및 공항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공항에 임시 착륙한 비행기의 외관이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 1889편 에어버스320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솔트레이크로 향하던 중 상공에서 우박을 만났다. 야구공 크기의 거대한 우박이 비행기로 마구 쏟아져 내렸고, 이 때문에 비행기 앞부분에 탑재된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망가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시 이 비행기에 몇 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어버스 320기종의 최대 수용가능인원은 180명이다. 조종사는 우박이 쏟아지고 중요 시스템이 망가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조종간을 움직여 덴버에 비상착륙했는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비행기의 조종석 전면 창의 상태였다. 해당 비행기는 거대한 우박으로 인해 GPS뿐만 아니라 전면 창이 모두 금이 가버린 상태였다. 시야가 확보되기 힘들 정도의 심각한 파손이었다. 하지만 해당 조종사는 위험하고 긴급한 상황속에서 무사히 비상착률을 마쳤고, 다행히 다친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고 증언했고, 또 다른 승객은 “비행기 창 밖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우박이 쏟아지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모두 흥분과 긴장, 공포에 빠졌다”고 전했다. 당국은 “조종사가 GPS 시스템이 우박으로 인해 파손되고 앞 유리창에 심한 파열이 생기면서 시야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자 자동항해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후 8시 40분경 무사히 비행기가 착륙할 때 까지 컨트롤타워의 도움을 받아 조종간을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새끼 원숭이 등에 태우고 동행하는 개

    [포토] 새끼 원숭이 등에 태우고 동행하는 개

    새끼 원숭이를 ‘입양’해 함께 다니는 개의 모습을 담은 따뜻한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 올라온 동영상은 말레이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암컷 개 한 마리가 등에 작은 몸집의 새끼 원숭이를 태운 채 길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길거리를 지나던 차량의 탑승자가 찍은 것이며, 새끼 원숭이를 태운 개는 위험한 도로에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끼 원숭이는 마치 어미에게 매달리 듯 개에 찰싹 붙어 떨어질 줄을 모르며, 개는 차가 빠르게 지나다니는 도로를 피해 숲 속으로 몸을 피한다. 개와 원숭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 한 마리가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 틈바구니에 앉아 마치 어미처럼 강아지들을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우! 지구촌] 뉴욕도 싱크홀 골치…직경 3m에 스쿨버스 위기일발

    [나우! 지구촌] 뉴욕도 싱크홀 골치…직경 3m에 스쿨버스 위기일발

    어린이 11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직경 3m의 싱크홀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경 뉴욕 브롱크스 서부 지역의 한 도로에서 아스팔트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 서 있던 스쿨버스 한 대가 심하게 기울었고 바퀴 일부가 싱크홀에 빠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버스에는 나이가 밝혀지지 않은 어린이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이외에 행인 2명 역시 싱크홀로 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에서 병원 치료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관은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시 당국은 최근 뉴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싱크홀과 관련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발생 불과 이틀 전인 4일에는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서 지름 6m, 깊이 6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일련의 사고가 수도관 파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란띠’ 전문검사 76명 활약… 승복률 높였다

    ‘파란띠’ 전문검사 76명 활약… 승복률 높였다

    수사는 생물이고, 범죄는 진화한다. 검사들이 즐겨 쓰는 이 말 속에는 날로 조직화·지능화하는 범죄에 대한 그들의 고충이 담겨 있다. 마음만 먹으면 중학생도 인터넷 속 정보를 통해 사제 폭발물을 만들고, 공무원 사칭을 넘어 실제와 똑같은 가짜 기관 홈페이지를 만들어 금융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시대다. 똑똑해지는 범죄에 맞서 저마다 ‘주 무기’를 갈고닦아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는 검사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대구지검으로 인사 발령이 나서 업무 파악하고 미제(未濟) 사건이 뭐가 있나 검토하는데 한숨이 턱 나오더라고요. 항공기 사고로 인명피해가 났는데 이착륙을 지시한 관제사까지 처벌할 수 있느냐를 놓고 너무 고민이 되는 겁니다. 이게 국내에서는 참고할 사례가 없고, 해외 판례는 우리와 법 체계가 달라 도움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고 발생 3년이 지나도록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 거죠. 사건 기록을 보는데 한 친구가 떠오르더라고요. 그 친구 아마 지금도 창원에 있을 겁니다.” 대검찰청의 고위 관계자에게 검사의 수사 전문화를 위한 노력을 묻자 과거 경험담이 돌아왔다. 그가 자신 있게 추천한 ‘특화’된 검사는 경남 창원지검에 근무 중인 이종익(43·사법연수원 35기) 검사다. 이 검사는 전국 각 검찰청에서 수사 좀 한다 하는 검사들 가운데에서도 항공기 사고 분야에서는 1인자로 꼽힌다. 이 검사는 법대 출신 일색의 검찰 조직에서 찾아보기 드문 공대 출신이다. 또 통상 대학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사법시험을 통해 임관한 동료 검사들과 달리 민간 기업에 근무하다 뒤늦게 사법시험에 도전, 검찰복을 입었다. ●‘링스헬기 부품 납품 비리 사건’ 등서 빛 발해 이 검사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3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그의 이력은 2009년 검사 임관 당시 검찰 내에서 화제였다. 이 검사의 전문성은 초임지인 부산지검 ‘링스헬기 부품 납품 비리’ 사건에서부터 빛을 발했다. 부산지검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항공기 정비 지식 등으로 무장한 정비업체 측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수사와 재판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피고인들은 변론 과정에서 “링스헬기 등 군 장비를 일부 고장 난 부품으로 고쳤다고 하더라도 군의 성능검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죄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법원도 어느 정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 검사의 눈에는 곳곳에서 피고인들 주장의 허점이 보였다. 그는 “모든 부품에는 피로수명이 있으며 항공기 정비는 고장 난 것을 고치는 게 아니라 고장 나기 전에 고치는 것”이라며 피고인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그 결과 피고인 6명 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 검사는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3년 검찰이 처음 도입한 ‘공인전문검사’ 제도 인증을 받았다. 인증 이후 3년간 수사에 결론을 내지 못했던 ‘2011년 울진 항공기 충돌 사고’를 맡아 해결했다. 그는 검찰 내 ‘항공기 사고 수사 매뉴얼’, ‘대형 안전사고 태스크포스(TF) 연구자료집’ 발간 등 전문성을 살린 업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검사처럼 저마다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은 검사는 올 상반기까지 모두 76명이다. 범죄 양상의 다양화·전문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지 1년 만에 나타난 성과다. ●2013년 첫 도입… 검찰 “모든 검사의 전문화가 목표” 검찰은 2013년 11월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해 올 상반기까지 ▲조세 ▲공정거래 ▲성범죄 ▲해양범죄 ▲증권·금융·보험 ▲인권 ▲선거 등 모두 176개 전문 분야 가운데 55개 분야에서 전문검사를 배출했다. 첫 인증 때 21명을 배출했고 1년이 지나는 사이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공인전문검사 제도는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지만 이 제도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사의 큰 흐름과 조직 문화를 바꾸겠다는 게 검찰의 목표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 자리가 아닌 사건을 통한 검사 전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마련하게 됐으며 궁극적으로 모든 검사의 전문화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른바 ‘승진 코스’로 선호되는 특수부·공안부·강력부 등 특정 부서 쏠림 현상을 막고 검사가 특정 자리(부서)에 연연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또 개별 검사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전문성을 쌓는다면 그만큼 범죄 대응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은 고검장급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와 부장급 검사 4명, 부부장급 검사 1명, 평검사 2명 등을 위원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연 2회에 걸쳐 전문검사 인증을 하고 있다. 전문검사는 다시 구체적인 실적이나 전문지식 등에 따라 ‘검은띠’(1급)와 ‘파란띠’(2급)로 나뉘는데, 지금은 모두 파란띠에 해당한다. 최초 인증 때 2급을 준 뒤 해당 분야 지식이나 실무경험이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재심사를 통해 1급으로 인증하게 된다. ●세월호 참사 땐 유학 중인 검사 호출 지난해 나라를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 때에도 전문검사가 투입됐다. 검찰은 당시 캐나다 유학 중이었던 유경필(44·33기) 검사를 급히 불러 이 대규모 해양 참사를 맡겼다. 유 검사는 선박사고·해양범죄 전문이다. 목포 해양대 석사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해상보험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앞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해군 고속정·어선 충돌 사고 등 다양한 해양 사건·사고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 캐나다에서 광주지검 목포지청으로 합류한 유 검사는 세월호의 복원력 실험을 위해 선박 무게, 선적량, 탑승 인원 등 증거자료를 수집해 한국해양연구원에 넘겼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재판에 증거로 제출됐다. 기업 비리나 증권범죄 수사에 핵심인 회계분석 전문검사도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에서 근무 중인 박성훈(43·31기) 검사는 사법시험에 앞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중 사법시험 공부를 병행했고 검사로 임관된 이후 각종 수사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중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프라임저축은행 비리 사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의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 사건, 굿모닝시티 윤창열 회장 비리 사건 등의 회계분석은 모두 박 검사의 손을 거쳤다. 공인전문검사 인증 이후에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합류해 증권시장의 구조적·고질적 비리를 척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식의약품 관련 사건 전담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에는 숙명여대 약학대학원 독성학 과정에 이어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류동호(45·31기) 검사가 있다. 식품안전 분야 공인전문 인증을 받은 류 검사는 식품의약안전처 초대 파견검사로, 친환경 농산물 허위인증 사건, 크라운제가 식중독 웨하스 사건, 동서식품 불량 시리얼 제조 사건 등 식품안전 분야 관련 사건을 도맡아 해결했다. ●무죄율 절반으로 낮아져… 검사 전문화 성공적 안착 사건별로 전문검사 투입 효과는 재판 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문검사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문검사 처리 사건의 무죄율은 1.1%로 일반 형사사건 무죄율(2.0%)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불기소처분 등에 불복한 항고율도 같은 기간 검찰 전체로는 14.0%였지만 전문검사는 5.5%에 불과했다. 검찰은 검사 전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 검찰 수사관의 전문화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일부 엘리트가 아닌 모든 구성원의 전문화가 검찰의 기조”라면서 “전문성 및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검찰 수사관의 전문화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에버랜드 새 래프팅 ‘썬더폴스’ 에버랜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후룸라이드를 대신할 새로운 래프팅 놀이시설 ‘썬더폴스’를 새로 오픈했다. 설치비가 140억원에 달하는 놀이시설이다. 썬더폴스는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300만명이 이용해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로 꼽혔던 래프팅 놀이시설 후룸라이드를 철거한 위치에 면적 6600㎡ 규모로 들어섰다. 보트를 타고 수로로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는 썬더폴스는 보트의 최대 낙하 높이가 20m로 후룸라이드 11m보다 2배가량 높아졌고 각도도 후룸라이드 35도보다 가파른 45도로 설계됐다. 전체 수로 길이도 485m로 후룸라이드 443m보다 길어져 1회 탑승 시간이 6분 20초로 1분 20초 늘어났지만 보트가 4인승에서 8인승으로 커져 시간당 탑승인원은 1200명으로 1.6배 증가했다. 이밖에도 급강하 구간에서 보트의 방향이 바뀌며 후방 낙하하는 ‘백 드롭’을 도입해 짜릿함을 더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썬더폴스는 신장 110㎝ 이상부터 탑승 가능하며 100~110㎝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하면 탑승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폴링 해온 패키지’ 롯데호텔 제주가 9월 7일~10월 31일 투숙할 수 있는 ‘폴링 해온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레이크 뷰 객실(1박), 조식(2인), 제주 밀감 주스(2잔), 수제 닭튀김과 감자튀김, 제주 차돌박이 짜장면,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해온 패밀리 세트와 해온 베개 튜브가 제공된다. 45만원부터.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제주 식자재로 만든 힐링 런치(2인)가 추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사계절 야외 온수풀 해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577-0360.
  • [포토] 직경 3m 싱크홀에 빠진 스쿨버스 사고현장

    [포토] 직경 3m 싱크홀에 빠진 스쿨버스 사고현장

    어린이 11명을 태운 스쿨버스가 직경 3m의 싱크홀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경 뉴욕 브롱크스 서부 지역의 한 도로에서 아스팔트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 서 있던 스쿨버스 한 대가 심하게 기울었고 바퀴 일부가 싱크홀에 빠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버스에는 나이가 밝혀지지 않은 어린이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이외에 행인 2명 역시 싱크홀로 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에서 병원 치료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관은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시 당국은 최근 뉴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싱크홀과 관련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발생 불과 이틀 전인 4일에는 뉴욕 브루클린 지역에서 지름 6m, 깊이 6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일련의 사고가 수도관 파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천만원으로 돌아온 식사 한끼…종업원·소방관 사연

    8천만원으로 돌아온 식사 한끼…종업원·소방관 사연

    미국 뉴저지의 식당 ‘130 디너’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 24세 여성 엘리자베스 우드워드는 그 날도 이른 새벽부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지쳐 보이는 두 명의 소방관들이 가게 문을 연 것은 오전 5시 30분이었다. 소방관 팀 영과 폴 헐링스는 “이 집에서 제일 큰 커피”를 찾았다. 대규모 창고 화재를 진압하느라 밤을 샌 이들은 24시간 만에 먹는 식사라며 기꺼워했다. 리즈도 TV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던 큰 화재였다. 유쾌한 말투였지만 틀림없이 지독히 고단했을 터였다. 엘리자베스는 매일같이 남을 위해 위험을 불사하는 그들에게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 그녀는 “항상 수고하는 그분들을 위해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식사대접 뿐 이었다”고 말한다. 이들의 아침식사 비용을 대신 지불한 엘리자베스는 계산서 뒤에 감사 편지를 썼다. “여러분들의 식사는 제가 사겠습니다. 모두가 도망쳐 나오는 장소를 향해 거꾸로 들어가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그 노고에 감사합니다. 각자 역할은 다르겠지만 여러분들은 모두 용감하고 강한 분들이에요. 불길을 연료 삼아, 용기를 원동력 삼아 움직이는 당신들은 우리의 우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두 소방관은 이루 말하기 힘든 감동을 받았다.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그들은 그녀의 작지만 큰 선행을 널리 알렸다. 동료들에게 ‘디너 130’에서 식사를 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들의 감동은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녔다. 당연하다는 듯 그들에게 선행을 베푼 그녀 역시 알고 보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기 때문. 엘리자베스는 사지마비 환자인 아버지가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밴을 구매하고자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 성금을 모으고 있었다. 소방관들은 이를 다시 페이스북에 알리고 사람들의 도움을 청했다. 즉시 엘레자베스의 모금 페이지에는 감동한 네티즌의 성원이 쏟아졌다. 원래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인 12월 30일까지 진행하려던 모금은 빠른 시간 안에 6만9497달러(약 8,150만 원)의 성금이 모이면서 종료됐다. 원래 목표금액이었던 1만7000달러의 네 배에 달하는 돈이었다. 엘리자베스는 “이 세상에 놀라운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런 분들은 자신이 받은 온정을 반드시 남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사회 속에서 선행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소방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전세기 폭파 협박 단체는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전세기 폭파 협박 단체는 어떤 단체?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이희호 이스타항공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이스타항공 전세기 폭파 협박 “대체 어떤 단체이길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하루 전인 4일 오후 이 여사가 탈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건이 일부 언론사에 전달됐다.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한 장짜리 성명서에서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여사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북한 김씨 왕조가 운명을 다했던 15년 전에도 혈세를 지원해 사악한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무기까지 안겨줘 남북 동포의 고통을 연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여사의 방북이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 번 연장하려는 수작”이라면서 “출국 혹은 귀국편 중 한 편을 반드시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미리 경고한다”고 했다. 이 여사는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 색출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전자우편을 이용해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발송자 계정을 추적해 신원과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는 단체의 이력을 조사했지만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았고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보수단체도 아니며 활동 경력이나 대표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테러 협박 용의자 IP 추적 중” 아직 신원 특정은 안돼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테러 협박 용의자 IP 추적 중” 아직 신원 특정은 안돼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테러 협박 용의자 IP 추적 중” 아직 신원 특정은 안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전세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협박 용의자가 접속한 IP 주소를 추적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미국 구글사를 통해 지메일로 협박 메일을 보낸 이의 IP 관련 정보를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구글은 테러 등과 관련된 사건에는 신속히 자료를 공개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전날 한국 경찰의 요청에 빠르게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글은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는 않아 경찰은 IP 정보 이외의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IP 정보를 토대로 국내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협박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협박 문건을 받은 언론사 기자들의 협조를 얻어 협박 메일과 관련한 내용을 확보해 IP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접속한 IP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아직 신원이 특정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자칭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는 한 장짜리 성명서가 담긴 이메일을 일부 언론사에 전달했다. 이에 경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렸다. 경찰은 해당 문건이 지메일 등 이메일을 통해 언론사 기자 등 19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여사는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이날 오후 평양에 도착했으며, 3박4일 일정을 소화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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