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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지하철 탄 반기문… 트럼프 면담 추진

    뉴욕 지하철 탄 반기문… 트럼프 면담 추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을 관통하는 지하철에 탑승해 뉴욕 시민들 사이에 섞여 앉아 있다. 유엔은 반 총장이 유엔 본부 인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뉴욕시청까지 9개 정류장을 20분간 이동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의 지하철 탑승은 환경보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나 내년 1월 귀국을 앞두고 대중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반 총장은 퇴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면담하기 위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내각 인선으로 바빠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연합뉴스
  • [월드피플+]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즉석 연주’ 선물한 승객들

    [월드피플+]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즉석 연주’ 선물한 승객들

    ‘라면 갑질’ 혹은 ‘땅콩 회항’ 승객만 있는 것은 아니다. 1만m 하늘 위에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즉석 연주회가 펼쳐졌다. 승무원들이 해당 항공사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주는 일은 흔하지만, 이번 연주회는 그 반대라 더욱 화제가 됐다. 기내에서 펼쳐진 즉석 연주회를 담은 영상에는 탑승객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각각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꺼내들고 빠른 템포의 신나는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비행기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소속 여객기였다. 친구로 알려진 두 남성이 신나게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승무원들도 잠시 일손을 멈춘 채 이를 바라봤다. 착륙 준비를 알리는 또 다른 승무원의 안내방송이 나오는 동안 두 남성은 잠시 연주를 멈췄지만, 함께 연주회를 즐기던 다른 탑승객들의 박자에 맞춰 음악은 다시 연주되기 시작했다. 비행기 안에 탄 승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 영상이 감동적인 이유는 연주자 두 명이 승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주를 시작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한 탑승객은 “친구 사이인 두 남성 중 플루트 연주자가 연주를 시작했고, 뒤 이어 바이올린 연주자가 연주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좁은 비행기 안에서 일하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즉석에서 연주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들은 승무원뿐만 아니라 기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에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기내는 순식간에 박수 소리로 가득찼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롯데몰 은평점에 22일 ‘키즈파크’ 오픈

    롯데몰 은평점에 22일 ‘키즈파크’ 오픈

    롯데월드는 오는 22일 서울 은평 뉴타운 롯데몰 3~4층에 약 6600㎡(2000평) 규모의 키즈파크를 오픈한다. 어린이를 위한 실내공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붙어 있어 찾기도 쉽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이 콘셉트다. ‘머킹의 회전목마’ ‘플라잉 웨일’ 등 탑승형 어트랙션 4종과 ‘매직블록’ ‘캡틴 갤리온의 해적선’ 등 체험형 어트랙션 8종 등 모두 12종의 놀이시설과 키즈 뮤지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무엇보다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을 대거 설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의 놀이기구 설계 전문회사 잠펠라, 독일의 선키드, 미국의 플레이타임 등과 함께 해저생물을 상징하는 어트랙션을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비한 해저왕국 모험은 잠수함 형태의 3층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서 시작된다. 산호와 조개로 꾸며진 ‘산호마을’, 해초로 장식된 ‘심해정원’을 지나 4층에서는 물결무늬 패턴이 아른거리는 ‘해저 궁전’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생일파티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파티룸’ 캐릭터 다이닝 ‘머킹의 로열가든’ 등도 마련됐다. 대형 키즈 뮤지컬 등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공연도 구성할 계획이다. 키즈파크용 뮤지컬 ‘인어공주 비비와 마법의 주문’은 3D맵핑과 LED 전광판 등 최신 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애니메이션 효과를 접목했다. 모델은 ‘캐통령’으로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언니’를 선정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캐리언니 팬사인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월드의 박동기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놀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유민 ‘택시’ 탑승 “얼굴에 손 댄 곳이 없다” 감탄 미모

    유민 ‘택시’ 탑승 “얼굴에 손 댄 곳이 없다” 감탄 미모

    일본 출신 유민이 ‘택시’에서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4년 만에 한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유민과 그의 8년 절친 윤손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택시’를 통해 4년 만에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민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이 계속 그리웠다”고 말했다. MC 이영자는 유민을 보고 “얼굴에 손 댄 곳이 없다”고 미모에 감탄했고 유민은 부끄러워하며 “(성형수술)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민은 한국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어학당을 다니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가 드라마 미팅을 갔더니 역할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유가 바람 타고 멀리 더 멀리…하늘길 늘리는 오일 머니

    저유가 바람 타고 멀리 더 멀리…하늘길 늘리는 오일 머니

    올해 들어 항공업계가 비행거리 1만 4000~1만 5000㎞ 수준의 초장거리 직항 노선을 경쟁적으로 늘려 가고 있다.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연료 소비량을 줄인 초대형 항공기가 개발되면서 글로벌 항공사들이 그간 비용 부담을 이유로 꺼리던 초장거리 노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의 항공사들이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노선 확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허브 항공사’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콴타스, 런던-퍼스 직항 최장노선 개발 호주 일간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은 내년부터 런던(영국)~퍼스(호주) 간 세계 최장거리 직항 항공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두 도시 간 비행거리는 1만 4466㎞로 지구 둘레(약 4만㎞)의 3분의1이나 되는 초장거리다. 비행시간은 17시간 30분이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퍼스공항 측과 런던~퍼스 간 직항로 개설 논의가 마무리돼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일명 ‘드림라이너’)을 인도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운항에 나선다. 드림라이너는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로, 동체의 50% 정도를 탄소섬유로 만들어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소모를 크게 줄였다. BBC 등 유럽 언론이 이 소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노선이 호주와 유럽을 잇는 첫 직항로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유럽에서 호주로 가려면 대부분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경유해야 해 시간·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런던~퍼스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두 지역의 심리적 거리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콴타스항공은 런던을 시작으로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로마 등에도 직항 노선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은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하는 두바이(UAE)~오클랜드(뉴질랜드) 노선으로 1만 4200㎞(16시간 35분)다. 지난 3월 에미레이트항공이 에어버스 A380을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A380은 2층 구조로 된 초대형 여객기로 기존 항공기보다 50% 이상 공간이 넓어 여객 대량 수송에 유리하다. 이에 질세라 카타르항공은 내년 2월 도하(카타르)~오클랜드를 취항할 예정이다. 거리가 1만 4500㎞에 달해 런던~퍼스 노선 취항 전까지 한시적이나마 세계 최장 노선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도 신기록 경신이 예고돼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2013년 폐지했던 싱가포르~뉴욕(미국) 간 직항편을 되살리기로 한 것이다. 1만 5345㎞ 거리에 비행시간이 무려 19시간이다. 우리나라 최장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미국) 노선(1만 1483㎞·15시간)이다. ●최장거리 노선 운항사 타이틀 마케팅 항공사들이 최장거리 직항 노선을 늘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저유가 추세로 가격 경쟁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싱가포르항공이 최장거리 노선을 폐지한 2013년만 해도 서부텍사스유(WTI)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현재(50달러 안팎)의 배에 달했다. 2013년 2300억 달러(264조 5000억원)까지 치솟았던 항공업계의 연료비 지출은 지난해 1800억 달러(207조원)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1350억 달러(155조 2500억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항 노선은 기존 경유 노선과 비교해 환승이 필요 없어 최소 2~3시간 이상 비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항공기의 특성상 같은 거리라고 해도 한 번 이착륙해 멀리 날아가는 노선이 중단거리 노선을 반복하는 노선보다 저유가의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가 등장한 것도 초장거리 노선 경쟁에 한몫했다. 최신 기종인 A350(에어버스), 보잉 787 등은 구형 기종들보다 연료를 최소 20%가량 적게 소모하고 장시간 비행도 잘 견뎌 내게 설계됐다. ‘최장거리 노선 운항사’라는 타이틀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싱가포르항공의 싱가포르~뉴욕 노선은 전 좌석을 비즈니스석으로 꾸렸고, 항공 요금도 승객당 8800달러(약 930만원)나 받았다. 항공 컨설팅 업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는 “싱가포르항공은 이 노선 운항을 통해 세계 최장 논스톱 항공편을 운항한다는 명성과 함께 프리미엄 항공사라는 기업 이미지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에어인디아도 델리(인도)~샌프란시스코(미국) 초장거리 노선을 취항하며 세계 정보기술(IT)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와 인도를 직접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초장거리 노선 절반, 중동 항공사 운항 초장거리 노선 확대를 주도하는 것은 중동의 항공사들이다. 세계 주요 최장거리 노선의 절반 이상을 에미레이트·에티하드·카타르 등 중동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보잉사와 180억 달러(약 20조 5000억원) 규모의 여객기 1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고효율 기종인 드림라이너 777·787 기종 40대도 포함됐다. 이에 질세라 이란 국영항공사인 이란항공도 보잉사와 중단거리용 보잉 737 기종 50대, 장거리용 보잉 777 기종 30대를 구입했다. 계약금은 166억 달러(약 19조 4500억원)로, 이란 혁명이 있었던 1979년 이후 미국 회사와 맺은 최대 규모 계약이다. 중동 지역 항공사들이 초장거리 노선을 경쟁적으로 늘리는 것은 운항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허브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구상 대부분 지역과 1만 5000㎞ 이상 떨어져 있지 않다. 차세대 항공기를 이용하면 갈아타지 않고도 어디든 한번에 갈 수 있다. 최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두바이·아부다비·도하의 공항 이용객 90%가 유럽이나 미국을 가려는 환승객”이라며 아시아 허브 공항 경쟁에서 밀려나는 창이공항의 미래를 우려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과거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뉴욕 직항 노선을 활용해 동남아 지역 승객을 흡수했던 것처럼 현재 중동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으로 중동, 아프리카, 유럽 항공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동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초장거리 노선 경쟁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초장거리 노선들은 유가의 포로”라면서 “유가가 오르면 언제든지 운항 중단에 나설 수도 있어 노선의 지속성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운항 거리가 길수록 항공기 연료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초장거리 노선은 고유가 상황이 되면 운항 중단 대상이 되곤 한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싱가포르항공의 영향을 받아 타이항공이 방콕(태국)~로스앤젤레스(미국) 노선을, 아메리칸항공이 시카고(미국)~델리 노선 등 초장거리 노선을 신설했지만 2009~2010년 유가가 크게 오르자 곧바로 운항을 중단했다. 최근 승객들이 프리미엄 좌석보다는 이코노미석을 선호한다는 점도 초장거리 노선 운항사들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체 항공 승객 가운데 프리미엄급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의 비율은 2008년 9.5%에서 2015년 8%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한번에 17~18시간을 앉아서 가는 초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석 이상 좌석을 이용하길 원하지만, 실제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 시 편안함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둔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아예 일등석 등 프리미엄 좌석을 없앤 여객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도 늘고 있다. 초장거리 노선의 사활은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이미지와 수익성 사이의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교통사고’ 박진주, “걱정 감사…내일 병원 가볼 생각” 상태는?

    ‘교통사고’ 박진주, “걱정 감사…내일 병원 가볼 생각” 상태는?

    배우 박진주가 교통사고에 걱정해주는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박진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해 교통사고에 걱정해주는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박진주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요. 경사진 길이었는데 갑자기 앞에 차가 후진을 해서 저희차를 박고 급하게 핸들을 트셔서 옆에 있던 공사장을 들이받으셨어요”라며 “앞에 운전자분이 더 큰일 나실 뻔 했어요”라며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깊게 들어가셨으면 깊게 파놓은 구덩이로 떨어지실뻔했어요.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입니다”라며 “지금은 너무 놀란 상태라 몸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내일 병원에 가볼 생각입니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바로 다른 차로 갈아타서 스케줄 늦지 않게 잘 갔답니다. 그리고 이따 10시30분에 홍기씨의 키스더라디오에 갑니다. 조금 이따 만나요. 액땜 제대로 해서 더 힘내서 열심히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진주 브룸스틱 측은 “골목길에서 앞 차량이 후진을 해 박진주가 탑승한 차량을 살짝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 차량이 박진주가 탑승한 차량에 부딪히고 공사장으로 추락할 뻔 했다고 들었다. 박진주 일행이 추락 사고를 당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아주 경미한 사고라 사람도 다치지 않았고 차량도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48명 전원 사망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48명 전원 사망

    파키스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48명이 탑승한 파키스탄항공(PIA)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파크툰크와 주 치트랄에서 이륙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오던 PK-661 여객기가 오후 4시 30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뒤 이슬라마바드에서 75㎞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애초 승객 42명과 승무원 등 47명이 이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PIA는 지상직 엔지니어 1명도 탑승했다며 모두 48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탑승자 가운데에는 중국인 1명과 오스트리아인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파키스탄인으로 파악됐다. 1980∼1990년대 파키스탄 유명 가수였다가 이슬람 성직자가 된 주나이드 잠셰드도 부인과 함께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오TV는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군인 50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현재까지 4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량 5억개 돌파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량 5억개 돌파

    6일 인천국제공항의 누적 수하물 처리량이 2001년 개항 이후 15년 만에 5억개를 돌파한 가운데 ‘탑승동 수하물 운영센터’(BOC) 직원들이 수하물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긴급 회항한 아시아나機 연기 감지장치 오류 추정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엔진 화재 경보장치에 비상 메시지가 들어오면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OZ521편 여객기가 이륙 7시간 30분 만에 엔진 근처의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면서 오후 10시 50분쯤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 한티만시스크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보잉 777기로, 승무원 15명과 승객 182명 등 197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객은 모두 무사했고, 착륙 후 3시간가량 공항에서 머물다 인근의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면 소화 기능을 작동한 뒤 안전을 위해 가까운 공항으로 회항하는 게 매뉴얼상 조치”라며 “일단 항공기 외부에 화재 흔적이 없어 연기 감지장치 오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오전 5시 28분 러시아로 대체 항공편을 보냈다. 대체 항공편은 이날 오후 7시 50분에 한티만시스크공항에서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항공편으로 정비사 7명을 보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탄핵 정국] 野 “하나도 안 변해… 반드시 탄핵 실현”

    야권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끝까지 법적 절차를 밟아 가겠다는 뜻을 밝히자 다시 한 번 ‘탄핵 공조’의 전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 촛불집회에서 “박 대통령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더 크게 낙담했을 것”이라면서 “엄동설한에 촛불을 들고 나왔어도 대통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여전하다. 끝까지 버티는 박 대통령의 말씀에 대해 탄핵을 통해 국민의 분명한 뜻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촉구대회에서 “해도 너무하는 것 같다. 참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가당치 않은 말씀”이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박 대통령의) 참 파렴치한 말씀”이라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 할 것 없이 모두 (탄핵 열차에) 탑승해 탄핵하자”고 촉구했다. 잠룡들도 격앙됐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마디로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 끝까지 가 보자는 건데 국민과 끝까지 싸워 보겠다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도 “더이상 담화를 할 자격이 없다”면서 “3차에 걸친 대국민 담화에서 했던 약속들을 어겼다.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게 사태를 수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비상착륙 “탑승객 모두 무사”

    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비상착륙 “탑승객 모두 무사”

    인천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기내 화재 연기 감지 장치가 작동하면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비상착륙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OZ521편 여객기가 엔진 근처에서 연기가 감지됐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이륙 8시간만인 오후 10시 50분(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께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州) 도시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보잉 777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97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자세한 정황은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연기 감지 장치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면 즉각 소화 기능을 작동시킨 뒤 안전을 위해 회항하는 것이 매뉴얼 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6일 오전 대체 항공기를 현지로 보내 승객들을 목적지로 수송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통방통 기상] 날씨와 소형항공기/고윤화 기상청장

    [신통방통 기상] 날씨와 소형항공기/고윤화 기상청장

    2013년 11월 서울 삼성동에서 헬기가 고층건물에 부딪혀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개에 의한 시정장애였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 중 날씨가 직접적 원인이 된 사고는 약 10%에 불과하지만 기상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밝히고 있다. 그만큼 항공기 사고에서 기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항공기는 여러 교통수단 중 사고 발생 확률은 가장 적지만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객의 사망률은 거의 100%에 달한다. 최근 항공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기 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소형항공기의 사고 발생률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총 52건으로 소형 및 회전익 항공기(헬기)의 사고 건수는 39건으로 75%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항공기나 헬기는 주로 고도 3㎞ 이하의 저고도를 운항하는 항공기로 안개, 난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저고도에서는 지형지물에 의해 날씨가 수시로 변하고 위험기상이 나타날 경우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고도 운항 항공기일수록 기상변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는 공기 중에 노출된 물체의 표면에 과냉각된 물방울이나 구름입자가 붙어 얼음막을 만드는 착빙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날개 끝이나 항공기 표면의 착빙은 이륙 전 항공기 조작에 영향을 주게 되고 안정판이나 방향타 등에 착빙이 생기면 조작 방해를 받게 된다. 항공기 표면에 불균일하게 착빙이 생기면 헬기의 회전날개나 프로펠러의 균형을 무너뜨려 떨림현상을 발생시키고 운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또 엔진 공기흡구의 착빙은 엔진 내부 연소에 필요한 공기 공급을 차단해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 운항 시에는 폭설뿐만 아니라 착빙에 관한 예보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실제로 항공기상청을 통해 비행계획 수립과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공항예보, 이착륙 예보를 발표할 뿐만 아니라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지만 운항 관계자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정’은 지형에 민감하고 매우 국지적인 기상현상으로 촘촘한 관측망을 통해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지만 관측망 확충에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항공기 운항을 위한 정확한 기상정보 확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기상청과 육·해·공군이 갖고 있는 기상자료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들에서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일 것이다.
  • 소신 아닌 표심으로 탑승하는 탄핵열차

    새누리당 의원들이 두 갈래 길 앞에 섰다.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찬반 여부를 놓고서다. 그 고민의 초점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보다 다음 선거 당선 가능성에 맞춰지면서 “의원들이 자기 살 궁리만 한다”는 비난도 들끓고 있다. 강원 동해·삼척이 지역구인 이철규 의원은 5일 지역구 주민 여론조사를 통해 탄핵안 찬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민의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누리당에 복당한 이 의원은 중립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지역구 주민의 목소리에 따르겠다는 것이 일견 타당하다는 시선도 없지 않다. 그러나 헌법 기관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리고 오로지 표심만 의식해 내린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동시에 나온다. 또 수도권 친박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입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지역구 표심을 의식한 결과로 인식된다. 영남권보다 수도권 민심이 아직은 더 매섭기 때문이다. 영남권 의원 중에도 정치적 소신은 ‘탄핵 찬성’이면서 여권의 전통적 표밭임을 의식해 ‘반대’ 입장을 내세우는 의원이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류 핵심 친박 의원들은 어떤 반전 카드로 ‘탄핵열차’를 멈춰 세울 수 있을지 고심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날 “박 대통령이 구체적인 퇴진 시점과 ‘2선 후퇴’ 입장을 밝히면 탄핵을 피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입을 모았다. 또 주류들은 최대 180일간의 헌법재판소 심판을 기다려야 하는 탄핵이 ‘완행열차’라면 퇴진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는 여야 합의 퇴진은 ‘급행열차’라며 탄핵 반대론을 설파했다. 탄핵안 처리 이후 ‘보수 세력의 결집’을 예상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위기의식으로 뭉치고, 부결되면 기사회생의 의미로 결집해 야권 세력과 맞서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발 런던行 아시아나 여객기 러시아 공항에 비상착륙

    서울발 런던行 아시아나 여객기 러시아 공항에 비상착륙

    서울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은 이날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서울에서 런던으로 비행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州)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한티-만시이스크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11시)쯤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실은 “착륙이 안전하게 이루어져 여객기에 탑승했던 199명의 탑승객은 모두 무사하며 시내 호텔에 투숙시키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여객기가 우랄산맥 인근 지역을 비행하던 중 2개 엔진 가운데 1곳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오면서 기장이 한티-만시이스크 공항 관제센터에 비상착륙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착륙 후 비상사태부 요원들이 기체 점검에 착수했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문제의 여객기는 이날 현지시간 기준 오후 2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기에 탔던 승객 이창근씨는 “비행 도중 기장이 ‘기술적 문제로 근처 공항으로 회항하겠으니 승객들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는 안내 방송을 하고 얼마 뒤 러시아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그는 “착륙 과정에서 눈 때문에 활주로가 미끄러워서인지 비행기가 조금 미끄러지는 느낌은 있었으나 비교적 안전하게 착륙했다”면서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여객기가 착륙한 뒤 약 1시간 정도 기내에 머물다 이후 버스로 공항 대합실로 이동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이~신설 경전철 시운전 상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구1)는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12월 5일(월)) 우이~신설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 및 시운전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우이~신설경전철 사업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경전철로써 2017년 7월을 개통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90.6%의 공정률과 경전철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경전철이 건설되고 있는 구간인 서울 동북부지역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교통위원들은 우이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출발하여 미아동 정거장을 거쳐 신설동역 정거장까지 시운전 중인 경전철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종합관제센터, 차고지, 승강장, 대합실, 환승통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통위원들은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중인 전동차를 탑승하며 공사 막바지에 자칫 긴장의 끈이 풀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초 올 연말 완공이었던 공사가 지연되어 내년 7월에 개통이 예정된 만큼 더 이상의 공기지연이 발생하여 시민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업관리 및 공사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우이~신설경전철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경전철인 만큼 시운전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지하철 9호선에서 발생했던 혼잡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수요에 따른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 우주여행 시대’ 활짝…첫 테스트 비행 성공

    ‘민간 우주여행 시대’ 활짝…첫 테스트 비행 성공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야심찬 민간 우주여행 사업이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우주여행용 우주선인 'VSS 유니티'(Virgin SpaceShip Unity)의 첫 테스트 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9시 50분 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서 모선인 '화이트나이트2’(WhiteKnight2)에 실려 이륙한 VSS 유니티는 50분 후 분리돼 10분 정도 자유비행을 하다 다시 출발지로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번 테스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2014년 10월 말 테스트 도중 발생한 사고 이후 첫 공개 비행이기 때문이다. 당시 VSS 유니티의 전 모델인 우주선 ‘스페이스십2’는 시행비험 도중 폭발해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 1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를 겪었다. 이후 일부 예약자가 여행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며 브랜슨 회장이 설립한 버진갤럭틱의 야심찬 우주여행 사업은 좌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 테스트 비행 성공으로 다시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것이 언론들의 평가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과 함께 민간 우주 시대를 열고 있는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은 몽상이 현실이 된 흥미로운 상품이다. 2명의 조종사를 제외하고 총 6명의 일반 승객이 탑승하는 VSS 유니티는 모선인 화이트나이트2에 실려 하늘로 발사된다. 이후 지상 15km 상공에 도착하면 모선에서 VSS 유니티가 분리되고 자체 로켓 엔진으로 시속 4000km 속도로 지상 100km 상공까지 올라간다.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우주관광으로 승객은 5분 정도의 시간동안 창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발사에서 착륙까지 총 2시간 남짓한 우주관광을 즐기기 위해 드는 비용은 1인당 무려 25만 달러(약 3억원). 그러나 첫 고객인 브랜슨 회장 가족을 시작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유명인 600여명이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최악의 스모그로 ‘공항 대란’…2만명 공항 노숙

    中 최악의 스모그로 ‘공항 대란’…2만명 공항 노숙

    지난 4일 중국 동북부 최악의 스모그로 여행객 2만 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이고, 가시거리 미확보로 착륙을 하지 못한 비행기들은 상공에서 2시간 가량을 배회했다. 청두(成都) 솽류(双流)국제공항은 4일 새벽 1시 30분부터 공항을 폐쇄하고, 비행지연 적색경고를 발표했다고 징화시보(京华时报)는 전했다. 3일 청두 솽류국제공항은 904편의 항공 일정이 잡혔있었으나, 아침부터 시작된 스모그로 32편이 취소, 35편은 다른 공항으로 비상착륙 했으며, 15편은 다음날까지 운행이 지연되었다. 4일에는 931편의 항공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발생한 스모그의 습격으로 비행 이착륙의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공항은 새벽 1시 30분 전면 폐쇄를 선언했다. 공항 폐쇄 10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경 동쪽 활주로는 운항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가시거리가 낮아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활주로에서 착륙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간 거리를 크게 확보해야 했고 운행률은 낮을 수 밖에 없었다. 오후 3시30분 항공편 58개 노선이 취소된 이후 스모그가 지속되면서 취소 항공편은 점차 늘었다. 공항 내 체류 여행객은 2만 명을 넘겼다. 이 와중에 가시거리 미확보로 착륙을 하지 못한 비행기들은 상공에서 장시간을 배회하기도 했다. 모스크바를 출발해 4일 오전8시35분 청두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3U610편은 상공에서 2시간 가량을 배회하다 착륙했다. 또한 샤먼(厦门)에서 출발한 MF8401편도 청두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주변지역 상공을 1시간 가량을 배회하다 11시25분경 착륙했다. 하지만 기타 35개 항공편은 상공에서 배회하다 다른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청두공항 관계자는 “휴무 중인 직원들도 전원 출동해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공항내 체류 중인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탑승수속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 최장의 스모그로 공항은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었고, 공항 내 체류 여행객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유민 윤손하, ‘택시’ 탑승 “한-일 사로잡은 청순 미녀” 기대 폭발

    유민 윤손하, ‘택시’ 탑승 “한-일 사로잡은 청순 미녀” 기대 폭발

    배우 유민과 윤손하가 ‘택시’에 동반 출연한다. 5일 tvN ‘현장토크쇼-택시’ 측은 “유민과 윤손하가 ‘택시’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지난달 29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출신 유민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 출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에 주력해왔다. 윤손하는 지난 2000년대 일본으로 건너가 ‘원조 한류스타’로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돌연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 종영한 지상파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광 비행기 타고 성층권 여행 곧 간다

    태양광 비행기 타고 성층권 여행 곧 간다

    세계적 IT 기업들이 최근 고고도 태양광 비행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태양 전지의 크기에 비해 얻어지는 에너지가 작아서 사실 비행기 동력원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대신 꾸준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장기간 착륙하지 않고 높은 고도에서 무선 통신을 중계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고고도 태양광 비행기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 소형 태양광 전기 비행기로 알프스 산맥을 넘은 PC-Aero사가 개발 중인 솔라스트라토스(SolarStratos)다. 이름처럼 성층권(Stratosphere)까지 날 수 있는 태양광 전기 비행기다. 2인승이며 날개폭 24.9m, 길이 8.5m이지만 무게는 450kg에 불과하다. 22㎡ 면적에 날개에 태양 전지를 탑재하고 2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해서 최대 24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엔진은 32kW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솔라스트라토스의 목표는 2시간에 걸쳐 24km 상공까지 상승한 후 15분 정도 고도를 유지하다 3시간에 걸쳐 하강해 착륙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날개 면적 때문에 장기간 착륙하지 않을 만큼 전력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전기 배터리와 태양 전지를 이용해서 잠시 높은 고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승객은 우주복같이 생긴 특수복을 입고 탑승하는데, 24km 상공에서는 대기압이 지표의 5%에 불과한 데다 기온이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므로 그냥 평상복으로 탑승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대신 이 고도에서는 우주에 나가지 않더라도 마치 우주에 온 듯한 지구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개발 목표는 태양광 전기 비행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관광용으로 가장 적합한 이유다. 이 태양광 비행기의 성공 여부는 성능은 물론이고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도를 생각하면 매우 가볍게 만들어야 하지만, 동시에 사고가 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가까운 성층권 여행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브라질 축구팀 비행기 참사의 시작은 ‘게임기’?

    브라질 축구팀 비행기 참사의 시작은 ‘게임기’?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19명 등 71명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사고의 원인이 연료 부족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은 원인으로 지목된 연료부족과 관련한 다양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우선 사고기 조종사가 연료 부족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륙 전 연료를 채우지 않았는지가 가장 큰 의문으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1일, 위의 의문을 풀어줄만한 증언이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샤페코엔시의 수비수이자 사고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한 선수는 당시 팀 선수들이 다 함께 사용했던 모바일 메신져 ‘왓츠앱’에 사고와 관련한 단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데메르슨 코스타라는 이름의 이 선수는 “당시 샤페코엔시 감독이 선수 중 한 명의 비디오 게임기가 없어지는 바람에 승무원들이 이를 찾아 헤맸고, 이 때문에 비행기 이륙이 지연됐다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기에 탑승한 한 선수가 화물로 보내는 가방 안에서 깜빡하고 비디오 게임기를 꺼내지 않았고, 이를 기내에 가지고 탑승해야 한다고 하자 승무원이 화물칸에서 이를 찾느라 이륙이 늦어졌다는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고기가 당시 예정시간보다 20분 늦게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국제공항을 이륙했는데, 이 이유가 잃어버린 비디오 게임기를 찾으면서 이륙이 지연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본래 사고기는 이륙한 뒤 볼리비아 북서부 코비하의 공항에서 재급유를 위한 착륙을 해야 했는데, 사고기가 이륙 지연으로 해당 공항에 도착할 시간은 이미 자정이 지난 후였다. 이 공항은 자정 이후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재급유를 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연료가 부족하게 됐을 것이라는게 데일리메일의 추측이다. 사고기를 운영하는 라미아 항공사 대표는 볼리비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조종사가 연료량이 충분하다고 착각한 것 같다”면서 “조종사는 보고타(콜롬비아 수도)에서도 재급유를 하지 않은 채 곧장 목적지인 메들린으로 향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항공국이 이번 사건의 원인 및 경위를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의 의문점처럼 규정상 모든 여객기가 목적지에서 30분간 더 비행할 수 있는 연료를 탑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메데인 AP 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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