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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m 워터슬라이드 ‘노원워터파크’로 더위 해결

    100m 워터슬라이드 ‘노원워터파크’로 더위 해결

    서울 노원구가 가족형 주말 프로그램을 강화한 ‘노원 워터파크’를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노원 워터파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 9000㎡ 규모로 조성된 도심 속 피서지다. 야외수영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짜릿한 스릴을 자랑하는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에 올해는 에어바운스와 다람쥐통 물놀이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물총 대결, 버블놀이, 마술쇼 등이다. 물대포와 분사형 노즐을 새롭게 설치했다. ‘버블놀이’의 경우 친환경 거품을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편의를 위해 워터슬라이드 탑승로에는 계단형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키즈존과 유수풀에는 대형 텐트와 차광막을 설치해 햇볕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이동식 장애인 화장실도 설치했다. 바닥에는 물빠짐용 파렛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인조잔디를 시공해 물고임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한다. 올해는 오는 28일을 제외한 월요일도 휴장하지 않고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노원구민은 무료다. 일부 시설은 별도 요금이 청구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는 버블 놀이, 가족 참여형 이벤트, 분사 노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만m 상공서 산소마스크 내려와” 상하이→도쿄 항공기 오사카에 긴급 착륙

    “1만m 상공서 산소마스크 내려와” 상하이→도쿄 항공기 오사카에 긴급 착륙

    중국 상하이 푸둥 공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비행 도중 이상이 생겨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가 10분 동안 7000미터 하강하면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와 승객들이 두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9분 푸둥 공항을 이륙한 스프링재팬 IJ004편은 고도 1만 1000미터 상공을 비행하던 도중 항공기의 유압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다. 항공기는 10분 동안 약 3200미터까지 총 7000미터 가량 하강했다. 여객기는 회항을 결정하고 이륙 2시간만인 오후 8시 50분(일본시간) 간사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탑승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191명으로 부상을 입거나 건강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사람은 없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스프링재팬은 중국 춘추항공이 2012년 설립한 일본 법인으로, 나리타 공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항공사(LCC)다. 2021년 일본항공이 지분 과반을 매입해 현재는 일본항공 그룹의 자회사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기내 상황을 전했다. 승객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에는 모든 좌석에 산소마스크가 내려왔고, 승무원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며 마스크 착용을 안내했다. 한 승객은 “승객들이 20~30분 동안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이 비행기가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하강하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와 승객들이 놀랐다”면서 “아직도 다리가 떨린다”고 돌이켰다. 한 승객은 홍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귀가 먹먹해지고 아프다고 호소했다”면서 “다시 살아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해당 항공기는 간사이 공항에 착륙한 뒤 약 1시간여 뒤에 승객들을 하기시켰으며, 항공사는 오사카에서의 숙박비와 도쿄로 가는 교통비를 제공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15년 바다 여행’ 예약한 77세 여성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15년 바다 여행’ 예약한 77세 여성

    말년을 크루즈에서 보내고 있는 미국의 70대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15년 장기 거주용 크루즈 선실을 구매해 현재 세계 여행 중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샤론 레인(77)은 작년 말 평생 저축한 돈으로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호 선실을 구매해 현재 바다를 누비고 있다. 레인은 “드디어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디세이호는 지난해 9월 말 출항했다. 전망이 제한된 객실의 가격은 12만 9000달러(약 1억 7600만원)부터 시작하며 월 생활비로 2인실은 1인당 2000달러(약 271만원), 1인실은 3000달러(약 406만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외부 전망이 보이는 객실은 16만 9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요금에는 하루 세 끼 식사와 저녁 식사시 주류, 와이파이, 진료비, 24시간 룸서비스, 객실 청소, 격주 세탁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레인은 “더 이상 빨래를 할 필요도 없고, 장을 볼 일도 없다”며 “선상에서 생활하는 게 캘리포니아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오디세이호는 보통 각 항구에 며칠씩 정박하며 추가 요금을 내면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레인이 머무는 선실은 배의 앞쪽에 있어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선실에서는 잠만 잔다는 그는 “선박 갑판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날씨가 좋든, 좋지 않든 늘 갑판에 있다”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바닷바람을 쐴 수도 있다”고 했다. 오디세이호는 30년 된 선박을 개조한 장기 항해 크루즈로, 현재 약 450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승객의 약 55%가 혼자 탑승한 승객으로 대부분 미국, 캐나다 출신이다. 레인은 “여기 있는 사람들은 원래 여행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과 함께하니 더 편안하다”고 전했다. 레인은 ‘단순한 인생’을 원한다며 “15년이 지나면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15년간은 바다에서 생활하며 꿈꿔왔던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 비행기 꼬리가 버터 잘리 듯 ‘스윽’…베트남서 보잉-에어버스 충돌 (영상)

    비행기 꼬리가 버터 잘리 듯 ‘스윽’…베트남서 보잉-에어버스 충돌 (영상)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VN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찌민행 보잉 787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다가 활주로에 먼저 서 있던 디엔비행 에어버스 A321 항공기의 꼬리 안정판 부분을 날개를 들이받았다. 보잉 787의 날개가 에어버스 A321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A321의 꼬리가 가로 방향으로 잘렸다. 이후 활주로에 꼬리가 잘려 나간 에어버스와 보잉의 파편들이 흩어졌다. 뉴욕포스트는 “보잉의 오른쪽 날개가 버터를 자르는 뜨거운 칼처럼 에어버스의 꼬리 안정판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파손된 두 항공기의 탑승객 386명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베트남 항공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기를 조종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총 4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의 예비 조사 결과 에어버스 항공기가 지정된 활주로에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잉 항공기가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CAAV는 현재 베트남 항공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영상) 비행기 꼬리가 버터 잘리 듯 ‘스윽’…베트남서 보잉-에어버스 충돌 [포착]

    (영상) 비행기 꼬리가 버터 잘리 듯 ‘스윽’…베트남서 보잉-에어버스 충돌 [포착]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VN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2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항공 여객기가 자사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하며 동체가 훼손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찌민행 보잉 787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다가 활주로에 먼저 서 있던 디엔비행 에어버스 A321 항공기의 꼬리 안정판 부분을 날개를 들이받았다. 보잉 787의 날개가 에어버스 A321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A321의 꼬리가 가로 방향으로 잘렸다. 이후 활주로에 꼬리가 잘려 나간 에어버스와 보잉의 파편들이 흩어졌다. 뉴욕포스트는 “보잉의 오른쪽 날개가 버터를 자르는 뜨거운 칼처럼 에어버스의 꼬리 안정판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파손된 두 항공기의 탑승객 386명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베트남 항공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기를 조종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총 4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의 예비 조사 결과 에어버스 항공기가 지정된 활주로에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잉 항공기가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CAAV는 현재 베트남 항공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외로움 예방 ‘365 서울챌린지’ 1기 참가자 5000명 모집…7월 시작

    외로움 예방 ‘365 서울챌린지’ 1기 참가자 5000명 모집…7월 시작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을 위한 ‘365 서울챌린지’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외로움 해소·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다. 그간 개별적, 이벤트성으로 운영되었던 챌린지를 다음 달부터는 서울시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하고,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해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챌린지는 분기 별로 운영하며, 올해 3분기 ‘1기 챌린지’에는 참가자 5000명을 모을 예정이다. 다음 달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이는 서울페이로도 전환 가능하다. 올해 서울챌린지의 핵심 콘셉트는 ‘해!보자’이다.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한강 해치카 탑승하기’와 같은 서울시 사업 연계형 챌린지부터 ‘산책하기’, ‘반려 동식물 자랑하기’ 같은 일상 활동 챌린지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365 서울챌린지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챌린지 통합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며 외로움을 줄이고 활력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은군 7월부터 전 군민 공짜 버스 운행...관광객도 무료

    보은군 7월부터 전 군민 공짜 버스 운행...관광객도 무료

    충북 보은군이 오는 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상운행을 시행한다. 군민은 물론 보은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별도의 교통카드나 증빙 없이 농어촌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신흥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 버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탑승객 수 등을 반영해 월별로 버스회사에 운송수익금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버스에 계측기를 설치했다. 충북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무상 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진천군과 음성군에 이어 보은군이 세 번째다. 지자체들이 무상 버스에 적극적인 것은 교통약자 등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이 늘어나 전통시장 손님이 늘어나는 등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생활인구 유입도 늘어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무상교통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군민 모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누적 4245건 운행···심야 서울 자율주행택시 직접 체험

    윤영희 서울시의원, 누적 4245건 운행···심야 서울 자율주행택시 직접 체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6일, 서울시가 시범 운영 중인 심야 자율주행택시에 직접 탑승해 운행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율주행 교통정책의 보완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체험은 시범사업 구간인 강남구에서 진행되었으며, 윤 의원은 약 20분간 자율주행 택시에 시승한 후, 현장 관계자들과 10여 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만희 의원(국민의힘, 강남4)도 함께해 지역 내 미래 교통정책에 대한 공동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의 자율주행택시 시범사업은 민간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협력해 평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약 17.9km)에서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으며, 2025년 5월 31일 기준으로 총 4245건의 운행 실적과 5,847건의 호출 실적이 집계됐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24건의 자율주행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윤 의원은 “자율주행 서비스는 서울의 미래 교통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특히 야간 시간대나 교통 소외지역에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대안적 교통복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좁은 골목길 등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자율주행이 제한되고 수동운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현행 법령의 탄력적 적용 및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제도 정비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기술만 앞서선 안 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선 제도와 행정의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 부르면 오는 경기도 ‘똑버스’ 7월부터 의정부서도 달린다

    부르면 오는 경기도 ‘똑버스’ 7월부터 의정부서도 달린다

    경기도는 ‘똑버스’가 7월부터 의정부시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인 똑버스는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똑버스 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오는 수용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혼자서도 탑승할 수 있고 정류장 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와는 다르다. 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로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이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다니며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가 협업한 결과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인 2022년 12월 “2026년까지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300대 도입·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의정부 8대를 포함, 현재 경기도 곳곳에 267대를 도입해 취임 3년만에 89%를 달성했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에 가입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전화로도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똑타 알고 세상이 달라졌다’는 도민들의 반응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김 지사의 뜻에 따라 도는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 서해안 ‘인생샷’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 서해안 ‘인생샷’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7월 관광지로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을 주제로 한 보령과 태안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365일 흥미진진 ‘보령’7월26일 보령머드축제 개막충남 보령은 바다와 산, 다양한 체험 요소를 두루 갖춘 흥미로운 여행지다. ‘대천해수욕장’은 한국 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명소로 동양 유일의 조개껍데기 백사장을 자랑한다. 19층 높이 탑승장에서 바다 위를 활강하며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짚트랙과 왕복 2.3㎞ 스카이바이크, 행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 등 모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시아 3대 축제로 꼽히는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7월 26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다음날 한 여름밤의 콘서트 공연이 이어져 대천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성주산 북쪽 자락에 있는 ‘냉풍욕장’도 여름철 추천 명소로 과거 폐갱도에서 자연 분출되는 냉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 12도를 유지한다. 야외 족욕장도 마련된다. ‘보령해저터널(6.927㎞)’을 이용하면 차량으로 원산도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 인근 바위는 감성돔, 놀래기,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낚시꾼들에게 인기다. 서해 낭만을 품은 ‘태안’서핑, 석영, 넓은 백사장 등 인기 30여 개의 해수욕장과 수목원이 밀집한 서해안 대표적인 치유(힐링) 휴양지인 태안은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 여행지로 인기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탁 트인 경관 등으로 인기다. 서핑족 사이에서는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파도가 좋기로 유명하다. 인근 ‘만리포전망 타워(37.5m)’에서는 360도 유리된 창에서 서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과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꽃지해수욕장’은 국내 3대 낙조 명소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된 해변이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이 장관을 이룬다. 바닷물이 빠지면 바위까지 직접 걸어갈 수도 있으며, 인근에 조성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감각적인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다. ‘운여해변’은 해안사구, 독살, 솔숲 방파제가 어우러진 안면도의 숨은 명소로 고즈넉한 일몰 풍경을 자랑한다. 충남 내륙에서 만나는 이색 여름 축제부여 서동 연꽃·금산 삼계탕 축제 열려 부여에서는 1000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궁남지를 배경으로 ‘제23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금산에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 ‘금산 삼계탕 축제’가 열린다. ‘충남 투어 패스’를 활용하면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으면 보령·태안 지역의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 명소를 찾아 생동감 있는 여행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조례 이어 교통안전교육 조례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조례 이어 교통안전교육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7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과 증가하는 무면허운전의 위험성을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교육하도록 하는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학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제330회에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이어 두 번째 ‘어린이 학생 안전’ 조례이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7만 1549건이며 1004명이 사망하고 11만 371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된 건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4만 3224건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은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하여 위험성이 심각한 상태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여 차량 등을 타인의 명의로 빌리는 경우가 있어서 무면허운전 범죄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고 차량 절도 등의 또 다른 범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의 무면허운전 예방 교육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발간한 ‘학생안전매뉴얼’ 중 교통안전 분야의 승용차 관련 안전 수칙은 안전띠 착용 및 탑승 전후 주의사항 등 기본 수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김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당사자와 억울한 상대방의 피해, 10대 무면허운전 사고 등을 자주 접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으로 학교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정활동 방향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로 이송돼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 “좁아, 비상구석 내놔!” 과체중 승객 결국 ‘질질질’… (영상) [포착]

    “좁아, 비상구석 내놔!” 과체중 승객 결국 ‘질질질’… (영상) [포착]

    창가 좌석은 너무 좁다고 소란을 피우며 비상구 좌석을 요구한 과체중 승객이 결국 질질 끌려 나갔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던 라이언에어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내쫓겼다. 창가 좌석을 배정받은 이 남성은 “자리가 비좁다”며 “비상구 좌석으로 옮겨달라”라고 요구했으나, 승무원이 이를 들어주지 않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이륙은 약 1시간가량 지연됐고, 공항경찰이 기내로 진입해 그를 끌어내고서야 상황이 정리됐다. 현장 영상에는 경찰 진입 후에도 기내 복도에 드러누워 항의하는 남성의 모습과, 결국 경찰이 그의 양팔을 붙잡고 질질 끌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기내 통로 사이로 끌려 나가는 남성을 본 다른 승객들은 “이기적이다”, “꺼져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한 승객은 “처음에는 어디가 아픈 줄 알았다. 그런데 이코노미석이 너무 좁다며 비상구 좌석을 요구하고 있었더라. 그가 협조를 거부해 승무원은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몇 킬로그램까지 괜찮은 걸까‘살’과 ‘덩치’가 죄가 되는 시대?‘초고도 비만’, ‘플러스 사이즈’ 승객 대응 방안을 둘러싼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미국 힙합 그룹 프리티 리키는 미국 언론인 크리스토퍼 엘리엇이 2023년 9월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항공사는 체격이 큰 승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과체중 남성이 통로 좌석 팔걸이에 몸을 걸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프리티 리키는 “큰 체격의 승객뿐 아니라, 옆자리 승객도 불편을 겪는다”라며 항공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좌석 하나에 다 앉지 못할 정도면 두 좌석 요금을 내라”라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다리가 긴 승객도 추가 요금을 내고 공간을 확보하는데, 체격이 큰 사람에게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라는 주장과 “체크인 전 체중을 측정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라”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반대로 “체격이 크다고 여객기 탑승을 거부하거나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미국의 고도비만 인플루언서 제일린 채니는 “과체중이라서 여객기 탑승을 거부당했다”라며 1인 시위를 전개했고, 관련 영상은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채니는 “애초 나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좌석에 몸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고도비만 승객도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중앙선 침범 킥보드’ 초등생 파출소 끌고갔다가 ‘아동학대’ 벌금형

    ‘중앙선 침범 킥보드’ 초등생 파출소 끌고갔다가 ‘아동학대’ 벌금형

    중앙선을 침범하며 위험하게 전동 킥보드를 몬 초등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간 운전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채 도로 중앙선을 넘어 횡단하는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에 태워 파출소로 데려갔다가 기소됐다. 차량을 후진해 학생을 멈춰 세운 A씨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라고 혼내며 파출소에 데려다 놓은 뒤 떠났다. 이에 학생 측은 A씨를 고소했고, 검찰은 그의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약식 명령으로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A씨는 “위험한 행동임을 알려주고자 훈육하려 데려갔을 뿐”이라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반면 피해 학생 부모는 “킥보드를 탄 아이는 보도가 울퉁불퉁해 도로로 잠시 나갔다가 A씨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접근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도로를 횡단한 것”이라며 “A씨는 오히려 아이를 뒤쫓아 위협 운전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장은 “범행 경위와 피해 학생의 키와 몸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씨가 차에 강제로 태운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라며 유죄 선고 취지를 밝혔다. 전동 킥보드 10대, 경찰 단속 중 넘어져 뇌출혈 한편 위험천만 전동 킥보드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헬멧 없이 전동 킥보드에 동승한 청소년 2명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넘어져, 이 중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다. 당시 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B군은 경찰이 팔을 잡아 멈추는 과정에서 넘어져 외상성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고 10일간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B군 부모는 경찰의 과잉 단속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경찰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단속 경찰은 “학생들이 인도에서 빠르게 달리고 있어 보행자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미리 정차 지시를 했다”라며 맞섰다. 경찰 과잉 단속 논란에 “정당한 직무행위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국 경찰 단위 노조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무면허 운전 ▲2인 탑승 ▲인도 주행 ▲무헬멧은 중첩된 위반사항으로 즉시 제지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 경찰관에게 모든 법적 리스크를 떠넘긴다면, 경찰은 단속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며 면책 적용을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또 “수익은 민간이, 단속 책임은 경찰이 지는 것이 공정한 구조냐”라며 “킥보드 운영사들은 앱 하나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지만, 사고가 나면 ‘우리는 단순 플랫폼일 뿐’이라며 발을 뺀다. 정작 그 위험을 막기 위해 땀 흘리는 경찰만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는 ‘공익적 목적의 직무집행’인 만큼 경찰에게 면책이 적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직협이 개별 사건에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 택시기사 살해 후 행인들 치고 다닌 20대, 범행 경위 묻자

    택시기사 살해 후 행인들 치고 다닌 20대, 범행 경위 묻자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몰고 사람들을 치고 달아났다가 체포된 20대가 일부 범행 경위를 진술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살인 등의 혐의로 A(21)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7분쯤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운전기사 B(6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차로 쳐 각각 골절과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차량사고 피해자 중 1명이 112에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는 취지로 신고했고,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을 땐 A씨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WASS) 및 폐쇄회로(CC)TV를 통한 추적에 나서는 한편, A씨의 동선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A씨는 1시간여 뒤인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남태령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A씨가 강탈해 끌고 다닌 차량은 체포 당시 운전석 쪽 앞바퀴가 펑크 난 상태였다. A씨는 손 부위에 자상 등을 입는 등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 부상이 자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범행 과정에서 다친 상처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 운전기사 B씨가 길을 잘 찾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앞서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B씨의 택시에 탑승해 화성시에 있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가방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 3점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다시) 피의자에게서 술 냄새는 나지 않아 음주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약물 사용 및 정신과 치료 이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가 아직 병원에 있어 정식 조사는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신병을 인계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적용할 혐의를 구체화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18개월 홀로 차에 두고 이발→술집 간 父, 아들 결국 사망…“인간 쓰레기” 美 경찰 분노

    18개월 홀로 차에 두고 이발→술집 간 父, 아들 결국 사망…“인간 쓰레기” 美 경찰 분노

    미국 30대 남성이 18개월 된 아들을 뜨거운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해당 남성을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분노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몬드비치에서 18개월 된 남자아이 세바스찬이 뜨거운 차량에 수 시간 동안 방치돼 숨지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당시 세바스찬의 체온은 섭씨 41도를 넘었으며, 차량 내부 온도는 약 43도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마이크 치트우드는 기자회견에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아버지는 인간 쓰레기고 거짓말하는 똥덩어리라는 거다”라며 분노를 표했다. 볼루시아 카운티 셰리프국과 올몬드비치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6월 6일 오전 11시 30분쯤 발생했다. 피의자 스콧 앨런 가드너(33)는 자신의 픽업 트럭 뒷좌석에 18개월 된 아들 세바스찬 가드너를 남겨둔 채 차량을 떠났고, 아이는 약 3시간 넘게 차량 안에 홀로 방치됐다. 당시 차량 창문 일부는 열려 있었으나 에어컨은 가동되지 않았다. 아이 주변에 소형 배터리 선풍기만이 유일한 공기 순환 수단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드너는 차량을 주차한 뒤 인근 미용실을 방문해 머리를 깎았으며, 이후 도보로 약 2분 거리의 술집으로 이동해 약 2시간 이상 머물렀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그는 정오 무렵부터 오후 2시까지 해당 술집에서 여러 차례 알코올 음료를 마셨다. 술집 인근에서 차량 파손 사건이 발생하자 가드너는 밖으로 나가 해당 사고를 구경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차량으로 가 아들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다시 술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치트우드 보안관은 “어떻게 32도의 한낮에 자식을 차에 방치하고, 밖으로 나가서 다른 차를 살펴보는 동안 아들에게는 절대 가보지 않았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가드너는 오후 2시 40분쯤 술집을 떠나 귀가했으며, 집에 도착한 직후 911에 신고 전화를 걸어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올몬드비치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세바스찬은 이미 시신의 경직 현상(사후 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아이의 사망 시점을 수 시간 전으로 추정했으며, 병원 이송 후 오후 3시 30분 공식적으로 사망이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가드너는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른 진술을 반복하다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그는 아들의 사망을 신고한 직후 어머니와 함께 다시 술집으로 갔으며 자정까지 머물렀다. 당시 술집 내 목격자들은 그와 어머니 모두 충격이나 슬픔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치트우드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부주의가 아닌 사실상 의도적인 방치”라고 비판하며 “아이를 정말로 잊은 경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드너를 “거짓말을 일삼는 무책임한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추가 CCTV 확보, 목격자 추가 조사, 차량 내 환경 분석 등 정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드너는 아동 과실치사 및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초래한 아동 방임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적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차량에 아동 혼자 둬선 안돼…짧은 시간이라도 방심 금물”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전국안전위원회(NSC)에 따르면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사망 사고는 해마다 미국에서 평균 38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는 밀폐된 공간 특성상 외부보다 훨씬 빠르게 온도가 상승하며, 실제로 외부 기온이 27도일 경우 차량 내 온도는 10분 만에 37도 이상, 30분 만에 43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체온이 3~5배 더 빠르게 상승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면 열사병, 의식소실, 장기손상,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응급조치가 즉각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심부름 정도의 외출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차량 내부는 몇 분 만에 치명적인 환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아동을 혼자 두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동두천시의 어린이집에 등원하던 통학차량에 7시간 가까이 방치된 4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망한 여아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원생 9명과 함께 통학차량에 탑승했으나 어린이집에 도착해 내리지 못했고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들로 인해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차량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 “폭발음 들었다”…160명 탄 비행기, 이륙 후 엔진에서 불이 ‘활활’ (영상)

    “폭발음 들었다”…160명 탄 비행기, 이륙 후 엔진에서 불이 ‘활활’ (영상)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에 발생한 화재로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는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의 엔진 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더니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등 16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중 한 명인 리차드 페드로사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매체에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알아차리기 직전 큰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이내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곧 터질 것처럼 보였다. 비행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무사하기를 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곧장 해리 리드 국제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고 무사히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는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면서 “승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감사드리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미연방항공청 역시 사고 조사에 합류한 상황에서 사고 최초로 불길이 목격된 엔진 부분에서는 큰 문제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기의 기종인 에어버스 A321은 미국 항공 노선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중형 항공기로 사고기의 기령(비행기 나이)은 12년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BX391편 역시 에어버스 A321 기종이었다. 당시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 등 총 1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무사히 탈출했다.
  • (영상) “‘쾅’ 폭발음 들었다”…160명 탄 비행기, 이륙 후 엔진에서 불이 ‘활활’ [포착]

    (영상) “‘쾅’ 폭발음 들었다”…160명 탄 비행기, 이륙 후 엔진에서 불이 ‘활활’ [포착]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에 발생한 화재로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는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의 엔진 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더니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등 16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중 한 명인 리차드 페드로사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매체에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알아차리기 직전 큰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이내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곧 터질 것처럼 보였다. 비행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무사하기를 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곧장 해리 리드 국제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고 무사히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는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면서 “승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감사드리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미연방항공청 역시 사고 조사에 합류한 상황에서 사고 최초로 불길이 목격된 엔진 부분에서는 큰 문제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기의 기종인 에어버스 A321은 미국 항공 노선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중형 항공기로 사고기의 기령(비행기 나이)은 12년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BX391편 역시 에어버스 A321 기종이었다. 당시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 등 총 1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무사히 탈출했다.
  • 임신부 미끄러졌는데도 태연히… 지하철 방화범 ‘160명 살인미수’

    임신부 미끄러졌는데도 태연히… 지하철 방화범 ‘160명 살인미수’

    대피 수초만 더 늦었어도 대형참사이혼 소송 패소 뒤 범행… 60대 기소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2분, 여의도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는 한강 하저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조용했던 열차 안은 원모(67)씨가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을 백팩에서 꺼내 바닥에 뿌린 뒤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혼비백산한 승객 중에선 달리다 휘발유에 미끄러져 넘어진 임신부도 있었다. 임신부가 신발 한 짝도 포기하고 기어서 겨우 도망치던 때 원씨는 무심한 듯 라이터로 휘발유에 불을 붙였다. 휘발유를 쏟아부은 뒤 불과 20초, 불을 붙인 지 7초 만에 열차 안은 연기로 가득 찼다. 임신부가 2~3초만 늦게 도망쳤어도 몸에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화재 재연 실험 결과 급격하게 화염이 확산하는 휘발유 연소 특성상 승객 대피가 늦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뻔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의 아찔한 순간은 검찰이 25일 공개한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검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원씨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하며 탑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도 추가했다. 당시 열차에는 총 481명이 타고 있었으나 검찰은 이 중에서 현재 인적사항이 확인된 160명만을 피해자로 봤다. 원씨는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후인 지난달 21일 오토바이 운전자인 척 휘발유 3.6ℓ를 현금으로 구매했다. 범행 전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을 해지하는 등 재산도 처분했다. 원씨는 이혼소송 판결이 확정된 범행 전날에는 휘발유를 가방에 넣은 채 강남역·삼성역·회현역 등 1·2·4호선을 배회하기도 했다.
  •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와 각성제, 간이 화장실” 미군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한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장시간 작전을 버텨내기 위해 사용했으리라 추정되는 물품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폭격기 7대를 투입해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한 이 작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이어져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대한 미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려 44시간 동안 B-2를 몰아 역대 최장 시간 비행임무 기록을 세운 미 공군 퇴역대령 멜빈 G. 디아일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B-2 전용 격납고가 있는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인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머무는 B-2 조종사들은 평시에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연속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누가 임무에 투입될지는 사전에 통지되지만, 출격 직전까지도 정확한 시간계획은 모르는 게 보통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미 공군지휘참모대학교(ACSC) 고등핵억제연구대학(SANDS) 학장으로 재직 중인 디아일 대령은 2001년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했을 때도 출격 3∼4시간 전에야 잠에서 깨어나 작전 브리핑에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디아일 대령은 “대통령이 전화하면 그제야 우리는 이틀 밤 연속 비행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 내 의사들은 작전을 앞두고 조종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제까지 처방한다. 일단 출격한 뒤에는 조종사 두 명이 간이침대에서 3~4시간씩 번갈아 가며 쪽잠을 자지만 긴장을 늦추는 건 금물이다. 목적지까지 여러 번 공중급유를 받아야 하는데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B-2는 급유구가 조종석 한참 뒤에 있어 공중급유기의 급유관을 눈으로 보지 못한 채 훈련과 경험에 의존해 도킹을 진행해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디아일 대령은 “항공의들은 우리가 ‘고필’(go pill)이라고 부르는 (각성제) 암페타민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후 20년이 지난 만큼 관련 정책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변 등 생리현상도 조종사들을 괴롭히는 요인이다. B-2의 조종석 뒤에는 별도의 칸막이 없이 화학물질로 냄새를 억제하는 간이 화장실이 있다. 디아일 대령은 “사생활 보호는 상대방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조종사들은 혹여 내용물이 넘칠 것을 우려해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가급적 쓰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고고도에 맞춰 설계된 조종석 환경은 탈수를 유발하기 쉬운 탓에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따라서 ‘소변 주머니’로 불리는 기저귀형 장비가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 모래가 담긴 지퍼백 같은 장비라고 디아일 대령은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같은 기체에 탑승한 다른 조종사와 한 시간에 한병꼴로 물을 마셨고 쌓여가는 소변 주머니 개수를 세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44시간이나 있으면 이런 걸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제공되는 기본 식사가 있지만 비좁은 조종석에서 수십시간을 보내는 까닭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는 드물다. 임무 완수후 본거지인 화이트먼 기지로 돌아오면 사후보고와 식사, 약 한 시간 동안의 감압(減壓)을 거쳐 마침내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된다고 디아일 대령은 말했다. 이처럼 신체적·정신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인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에는 심리학자들도 배치돼 B-2 조종사들의 임무준비를 돕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조종사들은 영양학 관련 교육도 받는다. 9년간 B-2를 몰았던 스티브 바샴 전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앞서 로이터 인터뷰에서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면서 자신의 경우 가능한 한 싱거운 음식을 선택했으며 통밀빵에 치즈 없이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를 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날개 길이가 52m가 넘는 B-2 폭격기는 조종실이 비좁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내부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뿐 아니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 보도했다.
  • [포착]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포착]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와 각성제, 간이 화장실” 미군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한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장시간 작전을 버텨내기 위해 사용했으리라 추정되는 물품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폭격기 7대를 투입해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한 이 작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이어져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대한 미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려 44시간 동안 B-2를 몰아 역대 최장 시간 비행임무 기록을 세운 미 공군 퇴역대령 멜빈 G. 디아일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B-2 전용 격납고가 있는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인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머무는 B-2 조종사들은 평시에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연속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누가 임무에 투입될지는 사전에 통지되지만, 출격 직전까지도 정확한 시간계획은 모르는 게 보통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미 공군지휘참모대학교(ACSC) 고등핵억제연구대학(SANDS) 학장으로 재직 중인 디아일 대령은 2001년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했을 때도 출격 3∼4시간 전에야 잠에서 깨어나 작전 브리핑에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디아일 대령은 “대통령이 전화하면 그제야 우리는 이틀 밤 연속 비행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 내 의사들은 작전을 앞두고 조종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제까지 처방한다. 일단 출격한 뒤에는 조종사 두 명이 간이침대에서 3~4시간씩 번갈아 가며 쪽잠을 자지만 긴장을 늦추는 건 금물이다. 목적지까지 여러 번 공중급유를 받아야 하는데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B-2는 급유구가 조종석 한참 뒤에 있어 공중급유기의 급유관을 눈으로 보지 못한 채 훈련과 경험에 의존해 도킹을 진행해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디아일 대령은 “항공의들은 우리가 ‘고필’(go pill)이라고 부르는 (각성제) 암페타민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후 20년이 지난 만큼 관련 정책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변 등 생리현상도 조종사들을 괴롭히는 요인이다. B-2의 조종석 뒤에는 별도의 칸막이 없이 화학물질로 냄새를 억제하는 간이 화장실이 있다. 디아일 대령은 “사생활 보호는 상대방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조종사들은 혹여 내용물이 넘칠 것을 우려해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가급적 쓰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고고도에 맞춰 설계된 조종석 환경은 탈수를 유발하기 쉬운 탓에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따라서 ‘소변 주머니’로 불리는 기저귀형 장비가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 모래가 담긴 지퍼백 같은 장비라고 디아일 대령은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같은 기체에 탑승한 다른 조종사와 한 시간에 한병꼴로 물을 마셨고 쌓여가는 소변 주머니 개수를 세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44시간이나 있으면 이런 걸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제공되는 기본 식사가 있지만 비좁은 조종석에서 수십시간을 보내는 까닭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는 드물다. 임무 완수후 본거지인 화이트먼 기지로 돌아오면 사후보고와 식사, 약 한 시간 동안의 감압(減壓)을 거쳐 마침내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된다고 디아일 대령은 말했다. 이처럼 신체적·정신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인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에는 심리학자들도 배치돼 B-2 조종사들의 임무준비를 돕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조종사들은 영양학 관련 교육도 받는다. 9년간 B-2를 몰았던 스티브 바샴 전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앞서 로이터 인터뷰에서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면서 자신의 경우 가능한 한 싱거운 음식을 선택했으며 통밀빵에 치즈 없이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를 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날개 길이가 52m가 넘는 B-2 폭격기는 조종실이 비좁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내부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뿐 아니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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