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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입문 3개 대형 저상버스 운행...부산

    출입문 3개 대형 저상버스 운행...부산

    출입문이 3개인 대형 저상버스가 부산 시내에 등장했다. 부산시는 28일부터 대형 저상버스 3대를 3개 노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노선 혼잡도가 높고,출·퇴근 시간대 탑승객이 몰리는 용호동∼서면 구간 20번 및 24번,용호동∼충무동 구간 27번 버스다. 이 구간에는 출·퇴근 승객과 경성대,부경대 등지로 향하는 학생까지 몰려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형 저상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길이가 1.1m 더 긴 12m짜리로,입석을 포함해 최대 9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출입문도 3개가 달려 승하차 때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당 차량가격은 2억9000여만원으로 기존의 저상버스보다 7000여만원 비싸다. 정차 시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7~8cm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이 적용돼 휠체어를 탄 노약자와 장애인도 타인의 도움 없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버스 1대당 휠체어는 2대까지,유모차는 4대까지 실을 수 있다. 현재 경기도 김포노선에 대형저상버스가 운행중이며 광역시로서는 부산이 처음이다. 서울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과밀노선에 대형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레깅스는 일상복”…착용 여성 하반신 몰카 찍은 남성 무죄

    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몰래 촬영이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심은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B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했다. A씨는 현장에서 걸려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에 해당한다고 판단,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달랐다. 201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피해자 옷차림, 노출 정도, 촬영 의도와 경위, 장소·각도·촬영 거리, 특정 신체 부위 부각 여부 등을 살폈다. B씨는 당시 엉덩이 위까지 내려오는 다소 헐렁한 어두운 회색 운동복 상의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레깅스 하의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외부로 직접 노출되는 부위는 목 윗부분과 손, 발목 등이 전부였다. A씨는 출입문 맞은편 좌석에 앉아 B씨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했는데, 특별한 각도나 특수한 방법이 아닌 통상적으로 시야에 비치는 부분을 그대로 촬영했다. 엉덩이 부위를 확대하거나 부각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레깅스는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피해자 역시 이 같은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해 이동했다”며 “레깅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욕망의 대상이라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위가 부적절하고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레깅스는 일상복” 여성 하반신 몰카 항소심서 무죄

    “레깅스는 일상복” 여성 하반신 몰카 항소심서 무죄

    버스 안에서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심은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법원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B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했다. A씨는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달랐다. 201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피해자 옷차림, 노출 정도, 촬영 의도와 경위, 장소·각도·촬영 거리, 특정 신체 부위 부각 여부 등을 살폈다. B씨는 당시 엉덩이 위까지 내려오는 다소 헐렁한 어두운 회색 운동복 상의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레깅스 하의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외부로 직접 노출되는 부위는 목 윗부분과 손, 발목 등이었다. A씨는 출입문 맞은편 좌석에 앉아 B씨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했는데 특별한 각도나 특수한 방법이 아닌 통상적으로 시야에 비치는 부분을 그대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엉덩이 부위를 확대하거나 부각하지는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레깅스는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 활용되고, 피해자 역시 이 같은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해 이동했다”며 “레깅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욕망의 대상이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의 행위가 부적절하고 피해자에게 불쾌감을 준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가 돌아온다

    ‘해치백의 교과서’ 폭스바겐 ‘골프’가 돌아온다

    폭스바겐 골프, 7년 만의 풀체인지‘디지털’, ‘연결성’, ‘직관성’ 키워드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해치백의 ‘교과서’, ‘정석’,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폭스바겐의 준중형차 ‘골프’(Golf)가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폭스바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골프의 완전변경 8세대 모델 ‘더 올 뉴 골프’를 공개했다. 골프는 197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난 45년간 전 세계에서 35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8세대 신형 골프가 ‘완전한 디지털화’, ‘연결성’, 그리고 ‘직관적 운영’이라는 키워드 아래 해치백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골프에는 5가지 종류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다. eTSI 엔진에는 48V 리튬이온 배터리와 TSI 엔진이 결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의 전기 소모량을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eTSI 엔진은 110마력(81㎾), 130마력(96㎾), 150마력(110㎾) 등 3가지 모델에 탑재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의 ‘GTE’ 모델은 204마력(150㎾), 245마력(180㎾)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1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4기통 TSI(가솔린), 4기통 TDI(디젤), 130마력 TGI(천연가스) 엔진 등 내연기관 모델도 출시된다. TSI 엔진으로는 ‘90마력’, ‘110마력’, TDI 엔진으로는 ‘115마력’, ‘150마력’ 등 각각 2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TSI 엔진은 연료가 적게 소모되고 배출가스 배출량도 크게 낮아졌다. TDI 엔진은 2개의 SCR 촉매변환기를 채택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0%까지 낮추고, 연료 소비량을 최대 17%까지 줄여준다. 신형 골프의 새로운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모두 직관적인 터치 방식으로 작동된다.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비숍은 “신형 골프에 탑승한 운전자는 차량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 사양이다.신형 골프는 ‘온라인 연결장치’(OCU)를 통해 향상된 커넥티비티(연결성)을 제공한다. ‘카투엑스’(Car2X) 시스템도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기본 적용된다. Car2X는 반경 800m 이내의 주변 차량과 교통 인프라로부터 교통 관련 신호를 받아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사전에 잠재된 위험을 경고하고 다른 차량에도 위험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정의해 온 골프가 완전히 달라졌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근본적인 콘셉트에 맞춰 본질은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불시착 준비하라” 제주항공 여객기, 43분 만에 회항

    “불시착 준비하라” 제주항공 여객기, 43분 만에 회항

    김해→김포 여객기 기체 이상으로 회항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43분 만에 회항했다. 25일 오후 8시 51분쯤 김해공항을 이륙한 김포공항행 제주항공 7C 207편(탑승객 182명) 항공기가 이륙 43분 만인 오후 9시 34분쯤 김해공항으로 돌아왔다. 이 항공편은 당초 오후 7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는데, 1시간 21분이나 출발이 늦어진 데다 이륙 후 돌아오는 바람에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제주항공 측은 자동 조종 장치에 이상 신호가 떠 매뉴얼에 따라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승객들은 기체가 크게 흔들렸고 김해공항으로 회항해 다시 착륙할 때까지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한 승객은 이륙한 기체가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흔들렸고, ‘불시착을 준비하라’는 기내방송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YTN에 말했다. 이 승객은 “이륙 뒤 30분 정도 지나니까 ‘기체에 문제가 생겨서 김해공항으로 회항해야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며 “그때부터 승객들은 웅성웅성하면서 겁에 질렸었다”고 말했다. 그는 “뒤에서 아기가 우는 소리가 약하게 들렸고 엄마가 제지하는 것 같았다. 일부 승객은 기도하고 있었다”며 “저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겁은 많이 났지만 침착하게 잘 대응하려고 했다. 착지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면서 “기장과 승무원들도 침착하게 대처를 잘해줘서 많이 안심됐다. 그분들도 고생한 것 같다”고 했다. 승객 182명 중 93명은 26일 오전 6시 52분 대체 항공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편스토랑’ 최고의 1분=닭발 굽는 이영자, 시청률 7.2% 기록 ‘역시 이영자’

    ‘편스토랑’ 최고의 1분=닭발 굽는 이영자, 시청률 7.2% 기록 ‘역시 이영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부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금요일 밤은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불문 치열한 콘텐츠 격전지로 불리는 시간인 만큼, 눈에 띌 만한 첫 방송 시청률이라고 할 수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이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이 메뉴 개발을 위해 출격했다. 여기에 이승철, 이연복 셰프, 이원일 셰프가 메뉴 평가단으로 출연해 날카로운 심사평을 예고했고 도경완이 MC로 합류해 유쾌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인 ‘맛.잘.알’ 스타들의 첫 만남부터 메뉴개발에 돌입한 정일우, 정혜영, 이영자, 이경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류스타 정일우는 중식도까지 사용하는 요리실력과 반전 식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영은 여섯 식구의 식사를 책임지는 만능 주부10단의 모습,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요리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직접 편의점, 재래시장 등을 찾아 발로 뛰며 시장 조사에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시장 조사를 마친 뒤 단골 매운 닭발 집을 찾은 이영자는 수익금이 기부되는 프로그램의 취지 등을 설명하며 맛집 사장님의 매운 닭발 레시피를 배웠다. 이영자가 뜨거운 불 앞에서 직접 닭발을 굽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 7.2%까지 치솟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미식의 천국인 대만으로 향한 이경규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공항에 내린 순간부터 택시에 탑승해 야시장으로 향하는 짧은 시간에도 환상적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빵빵 터뜨린 것. 다음 주 본격적으로 메뉴개발에 돌입할 이경규가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더했다. 첫 방송부터 눈에 띄는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치열한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에 예능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주당 “황교안, 극우집회까지 참석…헌정파괴 전문가인가”

    민주당 “황교안, 극우집회까지 참석…헌정파괴 전문가인가”

    검찰에 ‘계엄령 문건’ 철저한 수사 촉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5일 열린 보수단체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집회에 대해 ‘허무맹랑한 극우 집회’로 규정하며 황교안 대표를 ‘헌정 파괴 전문가’라고 비난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검찰 개혁과 민생 경제를 살펴야 하는 많은 과제가 국회 앞에 놓여 있다. 이에 여야가 함께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라는 국회의 시간이 주어져 있다”면서 “집 나간 한국당은 돌아오기는커녕 극우 집회까지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욕설과 거짓이 난무하는 집회에 참석한 본심이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촛불 계엄령 모의의 정점이라는 의혹을 받는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허무맹랑한 집회까지 참석한 것은 헌정 파괴 전문가임을 자임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을 개혁하고,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라는 국민의 뜻을 이제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 여야가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고 국민들께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한국당은 그럴 능력과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쇠귀에 경 읽기지만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개혁과 민생 열차에 탑승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탄핵 정국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논란에 대해서도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성 향남 사거리서 버스·승용차 충돌…1명 중태·8명 부상

    화성 향남 사거리서 버스·승용차 충돌…1명 중태·8명 부상

    25일 오후 3시 9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종합경기타운 교차로 팔탄방향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4)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고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 B(42)씨와 탑승객 등 8명도 다쳤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는 직진 중이었고,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신호 상황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양 핫플레이스 둘러보는 유람선 타러 오셔유

    단양 핫플레이스 둘러보는 유람선 타러 오셔유

    충북 단양지역 핫플레이스가 몰려있는 단양호 수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이 운행된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단양읍 수변로 문화마루에서 단양선착장 개소식과 선박 시승행사가 열렸다. 운항노선은 선착장을 출발해 대명리조트~상진대교~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 투입되는 선박은 제비호다. 2014년 5월 건조된 최신형(길이 28.65m, 너비 6.6m)으로 196명이 탑승할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동절기는 마지막 운행시간이 빨라질수 있다. 성인기준 탑승료는 1만3000원이다. 2017년 개장한 잔도와 스카이워크는 단양에서 요즘 가장 뜨고 있는 명소다. 절벽을 타고 이어지는 잔도와 전망대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인 스카이워크는 아찔함과 멋진 뷰를 동시에 즐길수 있어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다. 신명희 군 관광기획팀장은 “이 노선은 댐 수위 부족과 수중보 건설로 2010년 유람선 운항을 중단한 지 9년만에 재개됐다”며 “단양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에는 단성면 장회나루~제비봉~강선대~구담봉, 옥순봉~만학천봉~옥순대교~청풍나루 코스와 삼봉 정도전이 유년시절을 보낸 도담삼봉과 석문을 둘러볼수 있는 유람선도 운행되고 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케이트 모스, 패션위크 가는 일상 공개…‘톱모델의 아우라’

    케이트 모스, 패션위크 가는 일상 공개…‘톱모델의 아우라’

    무대 위에서 늘 완벽한 핏을 보여주는 톱모델들은 일상에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한다. 때로는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아래서보다 더 멋진 핏과 자연스러움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레전드 모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톱모델인 케이트 모스가 대표적이다. 늘 신비롭고 시크한 그녀지만 대중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기를 즐겨한다. 그녀의 SNS는 그런 그녀의 일상을 만나고, 일상 속 세련된 룩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소통 창구다. 최근 케이트 모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탑승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녀는 톱모델다운 완벽한 포즈와 핏으로 “역시 케이트 모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블랙 레더 재킷과 블랙 레깅스, 블랙 슈즈는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고,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와 백으로 통일감을 더했다. 블랙의 컬러 코드는 맞추면서 질감이 다른 퀼팅백을 더해 세련미를 고조시켰다. 케이트 모스가 선택한 핸드백은 이탈리아 브랜드 메트로시티의 핸드백 MQ0501 모델로,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퀼팅인 ‘모노 M 퀼팅’으로 디자인된 크로스백이다. 케이트 모스처럼 올 블랙룩으로 연출하는 것은 물론, 컬러감 있는 데일리룩에도 매칭하기 좋다. 또한 퀄리티 높은 소가죽에, 콤팩트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감이 장점이며, 메트로시티의 대표 로고 엠블럼인 세라토 오로메쪼 장식과 이중 체인인 도피아 카테나 디테일이 더해져서 시크한 매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케이트 모스 백은 케이트 모스가 메트로시티 19FW 캠페인에서 장착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제품이다. 케이트 모스는 일상에서도 해당 제품을 즐겨 착용하며 그녀의 메트로시티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경찰, 냉동 컨테이너 시신 39구 신원 확인 “시간 걸릴 듯”

    영국 경찰, 냉동 컨테이너 시신 39구 신원 확인 “시간 걸릴 듯”

    영국 경찰이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발견된 트럭의 냉동 컨테이너 안에 있던 시신 39구의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과 구급차 등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쯤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컨테이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10대로 추정되는 한 명을 포함해 컨테이너 안에 있던 3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컨테이너 주변을 통제하고 산업단지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에식스 경찰의 앤드루 마리너 총경은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희생자들은 인신매매나 밀항과 연루돼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하원에 출석해 사건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가 인신매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 대륙으로부터 트럭 등을 이용해 영국에 밀입국하는 시도가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에는 토마토 트럭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58명이 도버에서 목숨을 잃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2014년에도 이날 문제의 트럭을 옮긴 틸베리 부두의 컨테이너 안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밀항자 34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한 명은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트럭 운전자는 북아일랜드 출신 모 로빈슨(25)으로 현재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북아일랜드 경찰은 로빈슨과 관련된 두 집을 급습해 두 남성을 연행했다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트럭은 당초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지난 19일 웨일스의 홀리헤드를 통해 영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됐지만 나중에 컨테이너는 벨기에 제브뤼헤를 출발해 영국 해협을 건너 이날 오전 0시 30분쯤 퍼플리트 부두에 도착한 뒤 1시 5분쯤 트럭과 합체된 뒤 30분쯤 후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은 한 아일랜드 여성이 2017년 6월 19일 불가리아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가리아 외무부는 문제의 트럭이 등록 다음 날 불가리아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는 트럭 및 컨테이너 사망자와 불가리아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끔찍한 냄새에 배설물까지 범벅…뉴욕 ‘쓰레기 지하철’ 점입가경

    끔찍한 냄새에 배설물까지 범벅…뉴욕 ‘쓰레기 지하철’ 점입가경

    뉴욕 지하철의 청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CBS와 뉴욕포스트 등은 21일(현지시간)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린 지하철 때문에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올 1월~8월 사이 신고된 열차 내 쓰레기 관련 불만은 모두 1623건이다. 지난해 접수분 2058건을 금방 넘어설 추세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뉴욕운송노조가 팔을 걷어부쳤다. 뉴욕운송노조 ‘로컬 100’은 지하철 청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쓰레기 지하철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욕운송노조 부위원장 넬슨 리베라는 “당국에 여러 차례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노조의 말은 더이상 먹히지 않는다. 지하철 이용객의 직접적인 신고가 절실하다”며 참여를 독려했다.현재까지 공모전에 출품된 71건의 사진에는 대중교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비위생적인 뉴욕 지하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종 음식물 쓰레기가 산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흥건한 피가 승객 좌석과 바닥을 적시고 있기도 하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배설물도 지하철을 뒤덮고 있다. 뉴욕운송노조 측은 뉴욕 지하철이 쓰레기장으로 변한 것을 두고 노숙자 탓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청소노동자 감축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MTA는 2017년부터 환경 정화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이 때문에 2016년 1049명이었던 뉴욕 지하철 청소노동자는 현재 968명으로 줄어든 상태다.그러나 MTA 측은 “청소노동자 감축 전이나 지금이나 지하철 청결 상태는 비슷하다”면서 신고하는 이용객이 늘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뉴욕 지하철 청결 문제는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었다. 당시 뉴욕 브롱크스의 앨러튼 애비뉴 정류장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티머시 브라운(33)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한 열차 내부를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열차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냄새가 난다”면서 “높은 요금이 무색할 만큼 청소 상태는 엉망이지만 MTA는 요금을 인상할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최고의 한방’ 김수미 “은퇴 후 시골에서 살 것..미련 없다”

    ‘최고의 한방’ 김수미 “은퇴 후 시골에서 살 것..미련 없다”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수미-탁재훈-장동민-윤정수-허경환이 용인에서 펼쳐진 ‘스트레스 타파’ 여행으로 상쾌함을 선사했다. 22일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5회에서는 바쁜 일상을 제치고 경기도 용인으로 향한 ‘수미네 가족’이 놀이공원과 휴양림에서 ‘극과 극’의 힐링을 누리며 최상의 대리 만족을 안겼다. 김수미는 아들들과 함께 용인 놀이공원에 입성, 수십 년 만에 재방문한 놀이공원의 에너지에 행복함이 만개했다.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간식으로 배를 채운 뒤 판다와 황금원숭이, 한국호랑이 등 동물들을 구경하며 소녀처럼 즐거워했다. 그러나 초반 텐션을 폭발시킨 탓에 사파리 투어 도중 깊은 잠에 들었고, 철부지 아들들은 엄마를 버스에 남긴 채 몰래 퇴장하는 장난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5인방은 급류타기 놀이기구에 다 같이 탑승, 손을 꼭 잡는 단결력으로 환상의 가족 케미를 드러냈다. 엄마가 잠시 쉬는 동안 아들들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도전하며 놀이동산의 백미를 만끽했다. 목재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네 형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옷깃을 꼭 붙잡은 채 눈물까지 흘리는 ‘저 세상’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360도 회전 놀이기구 탑승을 앞두고는 장동민의 소개팅녀 조은혜 씨와 깜짝 재회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한 번 탑시다”라며 용기 있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놀이기구의 거센 강도로 인해 조은혜 씨가 정신을 못 차리는 사태가 벌어져, 아쉽게도 바로 헤어지게 됐다. 화끈한 놀이공원 투어 후 네 가족은 올갱이해장국과 소머리국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집밥의 소중함과 지방 행사에서의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 가끔 도시가 그리워”라는 윤정수의 웃픈 한 마디에 김수미는 “시골이 훨씬 좋다. 은퇴한 후에는 시골에서 살 것”이라며 노후 계획을 담담히 밝혔다. 옷가지 등을 모두 기부한 뒤 미련 없이 시골로 돌아가 책만 보고 음악만 듣고 싶다며 “은퇴 계획을 미리 세워놓으니 참 좋다”는 진심이 네 아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마지막 일정은 용인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휴양림이었다. 산림 치유사와 만난 ‘수미네 가족’은 자연 속 요가원에 자리를 잡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가족 전원이 방송 스케줄로 인해 지쳐 있는 가운데, 탁재훈과 장동민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무기력해지고,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 “화를 낼 데가 없어 속으로 삭인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5인방은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피톤치드 냄새를 맡고,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산림 치유 후 한결 편안해진 5인방의 장난기가 건강한 웃음을 안기며 즐거운 한 회가 마무리됐다.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알짜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킨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놀이공원에서 최고로 행복해하는 수미쌤! 우리 엄마가 생각나서 뿌듯하고 뭉클했다” “장동민과 소개팅녀와의 아쉬운 만남, 다음을 기약하며!” “윤정수-허경환 ‘뉴 형제’의 능청스러운 활약에 웃음 만발!” “자연과 함께 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진심 너무 좋았어요” “치유 후 생기 넘치는 탁사마의 모습, 낯설고도 매력 넘쳤다”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페노메코 교통사고, 6중 추돌사고 중 5번째 차량 ‘현재 상태는?’

    페노메코 교통사고, 6중 추돌사고 중 5번째 차량 ‘현재 상태는?’

    래퍼 페노메코가 6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페노메코는 지난 21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하다 6종 추돌사고를 당했다. 당시 페노메코가 탄 차량은 5번째에 해당하는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페노메코 측 관계자는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앞의 차량이 급정거를 해 멈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뒤의 차량도 우리가 멈추자 급정거를 했지만 거리가 좁아 충돌을 하게 된 것”이라고 자세한 하고 경위를 밝혔다. 또한 페노메코 측 관계자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페노메코는 목깁스를 한 상태이며 이와 관련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남자친구 무단으로 여객기 태운 英 승무원 정직 처분

    남자친구 무단으로 여객기 태운 英 승무원 정직 처분

    영국의 한 여객기 승무원이 남자친구와 동반 비행에 나섰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이 승무원이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인 남자친구 때문에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영국항공 소속 승무원인 나탈리 플린달은 최근 자신에게 배정된 호주 시드니발 싱가포르행 여객기에 남자친구를 태웠다. 뒷좌석에 자리를 잡은 그녀의 남자친구는 기내에 마련된 술은 물론, 몰래 가지고 탄 술까지 모조리 마시고 만취 상태에 이르렀다. 몇 시간 후 남자친구와 함께 싱가포르에 도착한 나탈리는 다음날 런던으로 돌아가는 연결편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승무원들과 호텔에 짐을 풀었다. 문제는 여기서 벌어졌다. 데일리메일은 고주망태가 된 나탈리의 남자친구가 호텔 로비에서 조종사와 난투극을 벌였다고 밝혔다.논란이 일자 영국항공 측은 나탈리를 따로 불러 조사하고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항공사 관계자는 비행기에 무단으로 남자친구를 태운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승무원들은 나탈리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익명의 한 승무원은 “조종사 역시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지만, 사측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영국 최대 항공사인 영국항공은 지난 9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48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 조종사 4300여 명의 파업 동참으로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10m 허공서 5분간 거꾸로… 아찔했던 놀이기구

    10m 허공서 5분간 거꾸로… 아찔했던 놀이기구

    민속촌에서 회전놀이기구가 고장 나 탑승객들이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은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쯤 회전놀이기구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탑승객들이 10m 허공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속촌 놀이마을에 있는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이 최고 높이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12명은 정상 작동될 때까지 10m 높이 허공에서 5분 정도 매달려 있어야 했다. 사고는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오류로 밝혀졌다. 민속촌 측은 왜 시스템오류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민속촌 관계자는 “어제 탑승객 12명에 대해 곧바로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추가로 병원에 정밀진단할 것을 권했으나 특별히 안전에 문제가 없고 괜찮다고 해 모두 귀가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경제성 논란 휩싸인 육군 UH-60 헬기 개량사업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경제성 논란 휩싸인 육군 UH-60 헬기 개량사업

    육군이 추진중인 UH-60 헬기 개량사업이 경제성 논란에 휩싸였다. 블랙호크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UH-60 헬기는 우리 군의 핵심적인 기동헬기다. 기동헬기란 소규모 인원 수송이나 지휘 등 다목적으로 운용되는 헬기를 말한다. 육군이 사용중인 UH-60 기동헬기는 1990년 12월부터 국내에서 면허생산이 시작되었으며 110여대가 배치되었다. 도입된 지 수십여 년이 지남에 따라 육군은 현재 UH-60 헬기의 성능개량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UH-60 성능개량사업의 핵심은 헬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그리고 항공전자장비와 적 대공화기에 대한 생존성을 보장해 줄 생존장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헬기의 수명을 연장해줄 기골보강은 빠져 있는 상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사인 미 시콜스키사가 육군이 운용 중인 UH-60 기동헬기를 검사한 결과, 운용 시간이 5천 시간이 초과된 헬기는 노후화에 따라 기골 상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제출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엔진, 항공전자장비, 생존장비 외에 기골 보강을 통한 수명연장도 포함되어야 한다. 수명연장작업에는 대당 45억 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110여 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5천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 밖에 UH-60 성능개량과 30년 운용에는 약 16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수명연장작업 외에 UH-60 기동헬기의 수리부속 단종과 후속군수지원 문제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 육해공군마다 차이는 있지만 올해 들어 육군의 UH-60 기동헬기의 가동률은 60% 미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UH-60 기동헬기의 개량사업을 육군의 특수작전용과 공군의 탐색구조용으로 최소화하고, 대안으로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추가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리온으로 교체 시 성능개량과 기체보강 비용 절감은 물론 수리부속단종과 가동률 저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은 UH-60 헬기 대비 방탄성능, 항법능력, 각종 생존장비, 자동조종비행장치를 장착해 작전능력과 생존성은 훨씬 뛰어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육군 일부에서는 UH-60 기동헬기 대비 탑승인원과 인양능력이 제한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수리온은 화물 인양능력을 현재 6천 파운드에서 7천 파운드로 늘리면 UH-60 기동헬기의 임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밖에 수리온은 UH-60 기동헬기와 달리 소요군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서 자유롭게 개량이 가능한 국산 헬기이다. 따라서 군의 요구에 맞춰 얼마든지 능력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 기종은 구매계약 체결 시 고정가격으로 조달되나, 국산 기종은 생산물량이 늘어나면 대당 가격도 줄어들어 추가적인 예산 절감도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군사전문가들은 수리온으로 UH-60 기동헬기를 대체할 경우 국내 운용실적 확대와 이에 따른 후속군수지원 능력향상과 함께 국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민속촌 회전놀이기구 고장나 탑승객들 공중서 거꾸로 ‘대롱대롱’

    민속촌 회전놀이기구 고장나 탑승객들 공중서 거꾸로 ‘대롱대롱’

    회전놀이기구가 고장나 탑승객들이 공중에 거꾸로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은 지난 19일 오후 4시50분쯤 회전놀이기구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탑승객들이 10m 허공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속촌 놀이마을에 있는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이 최고 높이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12명은 정상 작동될 때까지 10m 높이 허공에서 5분정도 매달려 있어야 했다. 사고는 소프트웨어의 시스템 오류로 밝혀졌다. 민속촌 측은 왜 시스템오류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민속촌 관계자는 “어제 탑승객 12명에 대해 바로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추가로 병원에 정밀진단할 것을 권했으나 괜찮다며 모두 귀가했다”고 말하고, “오늘 다시 탑승객들에게 모두 연락해 건강상태를 더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민속촌 측은 사고원인 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항공사, 고객 마일리지 대가로 제휴사에 받은 돈 세금 안 내도 돼”

    “항공사, 고객 마일리지 대가로 제휴사에 받은 돈 세금 안 내도 돼”

    1심 “금전적 가치 있어 과세 대상인 금전 대가”2심서 뒤집혀 “에누리액이라 과세 대상 아니다”아시아나항공에 7년간 부과된 부가세 79억 무효 신용카드사 등 제휴사가 제휴 마일리지 사업 과정에서 항공사에 지급한 돈에 대해 항공사가 부가가치세를 낼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1심은 제휴 마일리지를 위해 지급한 돈에 대해 ‘금전적 대가’로 보고 세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했지만, 2심은 ‘직접 깎아 준 돈(에누리액)’이므로 세금을 매길 수 없다고 봤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5부(부장 배광국)는 아시아나항공이 강서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제휴 마일리지 제도는 카드사 등이 고객의 거래 실적을 항공사에 통보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도록 하고 쌓이는 마일리지만큼의 돈(정산금)을 항공사에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제휴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항공사에서는 적립해 둔 마일리지 계좌에서 이를 차감하되, 사용하지 않고 소멸하더라도 제휴 카드사 등에 정산금을 돌려주지는 않는다. 쟁점은 이런 제휴 마일리지의 성격을 무엇으로 보느냐였다. 부가가치세법과 대법원 판례 등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 사업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자기적립 마일리지)를 이용해 소비자가 결제한 경우는 사업자가 깎아 준 돈이므로 부가세를 매기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며 직접 지급한 금액에만 부가세를 물리고, 에누리액은 과세에서 제외하는 법규와 해석에 따른 것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마일리지를 쌓은 고객이 다음에 다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서 마일리지로 결제하면 과세 대상이 아니다. 반면 한 사업자에게서 쌓은 마일리지를 다른 사업자에게 사용한 경우에는 과세 대상으로 삼는다. 이 경우 마일리지를 적립한 사업자(예를 들면 카드사)가 사용처(아시아나항공)에게 그만큼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 거래와 마찬가지라는 논리다. 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액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서 사용하는 제휴 마일리지에 대해 1심은 에누리액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1심은 제휴 마일리지의 성격에 대해 “지급 과정이 우회적이라 하더라도, 제휴사(카드사)가 자신의 부담으로 고객을 대신해 아시아나항공에 용역(항공편 탑승)의 대가로 지급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제휴사로부터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에 해당하는 정산금을 현금으로 무조건 받고 있으므로, 아시아나항공의 입장에서 제휴 마일리지는 ‘금전적 가치가 있는 것’에 해당한다”면서 “결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용역에 대해 금전으로 대가를 받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이를 에누리액으로 보는 것은 실질과세 원칙상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제휴사가 주는 정산금은 별도로 체결된 계약에 터 잡아 지급된 것일 뿐, 아시아나항공이 고객에 용역을 공급해서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고객이 사용하지 않은 채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지나도 정산금을 제휴사에 반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용역 제공과 직접적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재판부는 봤다. 재판부는 “제휴 마일리지는 고객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사용할 때 곧바로 기능이 소멸하는 것일 뿐, 아시아나항공과 제휴사 사이에 정산의 단위로 가치를 유지하고 금전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따라서 “이는 제휴사가 고객에 약속한 할인 약정의 내용을 수치화해 표시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고객의 제휴 마일리지를 차감하는 것은 할인 약정의 이행을 확인하는 의미를 가지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제휴 마일리지는 금전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고, 통상의 에누리액에 해당한다”고 판단내렸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2012∼2017년 아시아나항공에 부과된 약 79억원의 부가세가 무효가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속촌 놀이기구 고장…승객들 10m 높이서 거꾸로 매달려

    민속촌 놀이기구 고장…승객들 10m 높이서 거꾸로 매달려

    한국민속촌에 있는 놀이기구가 고장나서 승객들이 약 10m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렸던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에 있는 놀이기구 크레이지 스윙이 갑자기 멈췄다. 이 놀이기구는 10m 높이의 탑승 좌석이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한다.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발생 당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 12명은 놀이기구가 정상 작동할 때까지 약 5분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 했다. 한국민속촌은 기계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될 때까지 이 놀이기구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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