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탑승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시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직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타스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세미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44
  •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불발시 재개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불발시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한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공사) 영업본부장과 면담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이달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 기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만 한다.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 지하철에 타고내리는 방식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재개한다. 공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전장연은 전했다. 박 대표는 “공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오 시장이 우리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판단할 문제다”라며 “조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같이 풀어가려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법원은 지난달 19일 공사가 전장연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공사가 오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5분 내에 타겠다”며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을 5분이나 늦춘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정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지난 1일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강경대응에 나선 공사가 지하철 탑승을 저지하며 지난 2∼3일 지하철 4호선 역사 내에서 전장연과 공사·경찰이 장시간 대치했다. 특히 전날에는 전장연이 기존에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시간·장소를 갑자기 변경해 선전전을 시작했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전날 오전 8시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해 약 40분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공사 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4호선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이를 타려는 전장연 회원들과 이를 막는 공사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엉켜 넘어지기도 했다.
  • 76m 절벽 추락했지만 기적 생존한 가족…알고보니 아빠가 용의자

    76m 절벽 추락했지만 기적 생존한 가족…알고보니 아빠가 용의자

    차량이 무려 76m 절벽 아래로 추락했으나 탑승한 일가족 모두 생존한 기적적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그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인 다르메시 파텔(42)이 추락하기 위해 고의로 절벽으로 차를 몬 것이 밝혀져 살인미수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처음 현지언론이 '기적'에 초점을 맞춰 보도한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쪽 샌머테이오의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들 가족이 타고있던 테슬라가 76m 절벽 아래로 추락하면서 차량은 그야말로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다. 그러나 놀랍게도 운전자인 파텔을 비롯한 아내(41), 딸(7), 아들(4) 등 4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언론은 한 가족의 기적적인 생존기로 포장해 보도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현지 경찰은 "수사관들이 밤새도록 사고를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한 결과 당시 운전자가 고의적인 행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운전자인 파텔은 병원에서 퇴원하면 곧장 샌머테이오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로 지목한 파텔은 로스앤젤레스 미션 힐스 지역에 있는 한 메디컬 센터의 방사선과 의사로 알려졌으며 범행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76m 절벽 추락한 美일가족 차량 ‘전원 생존’…소름돋는 반전

    76m 절벽 추락한 美일가족 차량 ‘전원 생존’…소름돋는 반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절벽에서 일가족이 탄 차량이 추락했으나 탑승자 전원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40대 가장은 구조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앞서 미 언론은 2일(현지시간)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샌머테이오의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해안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전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대를 잡은 다르메시 파텔(41)과 아내(41), 딸(7), 아들(4)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파텔의 차량은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중 약 76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샌머테이오 카운티 소방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들 4명은 당시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CNN 방송은 구조 당시 아이들이 차량에 고정된 카시트에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파텔 일가족은 부상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사고는 치명적인 추락사고 중 기적적인 구조 및 생환 이야기로 다뤄졌지만, 수사당국의 발표로 급반전됐다.3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추락한 테슬라 차량을 운전한 파텔을 살인미수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CHP는 “수사팀이 밤새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건이 고의적 행위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즉 당시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파텔이 고의로 차량을 절벽으로 몰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파텔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 후 샌머테이오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파텔은 로스앤젤레스 미션 힐스 지역에 있는 한 병원의 방사선과 의사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 병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병원의 의사 한 명과 그의 가족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면서 “현재 사건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질의는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해외유입 확진자 42%가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도

    해외유입 확진자 42%가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도

    최근 일주일간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의 41.9%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0시 기준 통계에선 해외유입 확진자(172명) 중 중국발 확진자(131명)의 비율이 76%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확진자 비중이 크게 뛴 것이다. 하지만 격리를 앞둔 중국발 확진자가 전날 달아나는 등 방역망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인천공항 검사에서 확진된 중국인 A(41)씨는 임시 재택격리시설인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 1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지만 객실 배정을 앞두고 달아났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타고 호텔로 와서 입실하려고 이동 중에 무단 이탈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됐으며, 체포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강제 출국돼 일정기간 입국이 제한된다. 전날 승객 정보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입국자 정보가 누락돼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생긴 일도 발생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 오류로 검사 대상 입국자 2000명에 대한 안내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았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 뿐만 아니라 입국 전 검사도 의무화된다. 48시간 내 PCR 또는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 입국자들이 가져올 음성확인서를 신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전에도 위조된 사전 PCR 증명서를 갖고 온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검역 단계에서 부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특정 항공기에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현지 공관에 음성확인서 적정 발급 여부 확인을 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송치…“추가 범행 없다”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송치…“추가 범행 없다”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에 신고될 것을 우려해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기고 동거녀도 숨지게 해 시신을 하천에 유기한 이기영(31)이 검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형사2부 소속 검사 6명 전원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추가 범죄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이기영을 4일 송치했다 이기영의 송치 모습은 이날 오전 9시쯤 일산동부경찰서 현관에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이송되는 사이 자연스럽게 취재진에 노출됐다. 검은색 긴 점퍼를 입은 이기영은 현관에서 “유족에게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무엇이 죄송하냐”고 묻자 “살인을 해서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또 “추가 피해자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변한 뒤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이날도 지난 달 28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때 처럼 마스크를 쓰고 점퍼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써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신상공개 당시 사용된 이씨의 운전면허증 사진이 실물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돼, 이날 이기영의 얼굴이 취재진 앞에서 공개될지 관심이 컸다. 한편, 이기영의 주거지 곳곳에서 5~6명의 혈흔 및 머리카락이 발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없었다. 지난해 8월 주거지에서 피살된 동거여성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기영은 전날 “시신을 공릉천변 땅에 묻었다”며 기존 진술을 바꿨다.
  • 대만 “중국발 입국자 27% 감염”… 문턱 더 높이는 세계 각국

    대만 “중국발 입국자 27% 감염”… 문턱 더 높이는 세계 각국

    중국이 8일부터 입국자 시설 격리를 없애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는 3일 “지난 1일 중국발 항공편 4편 탑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534명 가운데 1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성률은 27.3%다. 지난달 26일 이탈리아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에서 나왔던 38%와 52%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국가 방역 체계를 위협할 수준이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대만 등 10여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하고 있다. 최근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온 이들은 감염병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위해 모든 입국자의 PCR 검사를 폐지했지만 중국인에게만 빗장을 다시 걸어 잠갔다. 필리핀도 중국 관광객의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역시 중국에서 온 관람객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일(현지시간) “5일 개막하는 CES 2023 행사에 앞서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여행자는 CES 참가 배지를 받을 때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고 규정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방문객은 10만명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일부 국가가 중국만 대상으로 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 대등한 원칙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발끈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공장들이 대거 조업을 중단해 경제 충격이 커지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48.1) 이후 최저치로 5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았다.
  • 새해엔 가리왕산! 케이블카랑 소원이랑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강원 정선 가리왕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3일 운행에 들어갔다. 정선군은 이날 케이블카가 처음 운행했다고 밝혔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서 쓰였던 길이 3.51㎞의 곤돌라로 평창 발왕산과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길다. 북평면 숙암리에서 가리왕산 하봉(해발 1381m)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20분이고, 8인승 60대가 운행된다. 평일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탑승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해넘이 이벤트가 열리는 토요일은 운행 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일요일에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돼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소인 6000원이고, 정선군민과 경로우대자·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앞선 2021년 6월 정부는 곤돌라의 3년 한시적 운행을 허용했고, 정선군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7억원을 들여 곤돌라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을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정선지역 180개 기관·단체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강원도 내 15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강원도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 탑승 막힌 전장연 “매일 기습 시위”… 출근길은 예고된 아수라장

    탑승 막힌 전장연 “매일 기습 시위”… 출근길은 예고된 아수라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따른 물리적 충돌이 이틀째 이어졌다. 특히 전장연은 4일부터 오전 8시에 집회 장소를 공지하는 ‘기습 시위’를 강행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강경 대응으로 맞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장연은 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승차를 제지하는 경찰·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6시간 넘게 대치했다. 전날도 전장연과 경찰·공사는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승차를 둘러싸고 13시간 동안 대치했고, 공사는 특정 시간대에 삼각지역을 무정차로 통과시켰다. 이날도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전장연 활동가들의 전동휠체어를 경찰과 공사 직원들이 막아서면서 양측은 서로 밀치거나 멱살을 잡는 몸싸움을 벌였다.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경찰과 공사 직원들은 열차 출입문을 온몸으로 봉쇄했고 전장연 활동가들은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려 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비명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오전 8시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은 당초 삼각지역으로 이동해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벌이려고 했으나, 기습적으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렸다. 이규식 전장연 상임대표 등 일부 활동가들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선전전을 벌였다. 충돌이 격해지면서 부상자들도 나왔다. 전날 경찰 1명이 전동휠체어에 부딪혀 병원에 이송된 데 이어 이날은 삼각지역장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시위에 참여한 노들야학의 한 활동가는 손가락뼈가 골절됐다. “출근 좀 하자“며 비난하는 시민들과 마찰을 겪기도 했다. 다만 전날부터 이어진 경찰 봉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하러 가자’며 연대의 뜻을 밝힌 시민들도 있었다. 우정규 전장연 조직국장은 “현장에 찾아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시민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5분’은 장애인의 현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서울중앙지법의 조정안을 거부한 서울시와 공사를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장연이 열차 지연 시간 5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라는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산안에서 전장연이 요구했던 장애인권리예산 증액안이 삭감되자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전장연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마찰을 피하기 위해 장소는 매일 오전 8시에 기습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홍콩·마카오→국내 입국도 방역 강화… 7일부터 PCR·신속항원검사 받아야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달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 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 첫날인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꼴이다.
  • 베네딕토 16세 마지막 길 배웅… 한국 대표단도 출국

    베네딕토 16세 마지막 길 배웅… 한국 대표단도 출국

    지난해 마지막 날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미사에 참석할 한국 천주교 대표단이 3일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들은 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열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휴가차 지난해 11월 말 귀국해 한국에 머물던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도 같은 항공기로 떠났다. 애초 이날 다시 출국할 예정이던 유 추기경도 대표단과 함께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바티칸 현지에서는 선종한 지 이틀 만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 베네딕토 16세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첫날에만 6만명 이상의 조문객이 몰려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많은 이가 차례로 베네딕토 16세의 가는 길을 배웅했다. 허리 높이의 관대 위에 비스듬히 누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머리에 모관을 쓰고, 붉은색과 금색이 어우러진 전통적인 교황 제의를 입었다. 깍지 낀 손에는 묵주가 감겼다. 스위스 근위병 2명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 곁을 지켰다. 첫날 조문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는데 3일과 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 진행한다. 일반 조문이 끝나면 5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열린다. 이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관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로 운구돼 안장된다.
  • 전장연 지하철 탑승 제지에 충돌 격화·부상자 속출···“4일부터 기습 시위”

    전장연 지하철 탑승 제지에 충돌 격화·부상자 속출···“4일부터 기습 시위”

    전장연 지하철 시위 두고 갈등 격화이틀째 물리적 충돌···서울시 “강경”골절 등 양측에서 부상자도 속출“‘5분 내 시위’ 조정안 수용하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따른 물리적 충돌이 이틀째 이어졌다. 특히 전장연은 4일부터 오전 8시에 집회 장소를 공지하는 ‘기습 시위’를 강행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강경 대응으로 맞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장연은 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승차를 제지하는 경찰·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6시간 넘게 대치했다. 전날도 전장연과 경찰·공사는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승차를 둘러싸고 13시간 동안 대치했고, 공사는 특정 시간대에 삼각지역을 무정차로 통과시켰다. 이날도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전장연 활동가들의 전동휠체어를 경찰과 공사 직원들이 막아서면서 양측은 서로 밀치거나 멱살을 잡는 몸싸움을 벌였다.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경찰과 공사 직원들은 열차 출입문을 온몸으로 봉쇄했고 전장연 활동가들을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려 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비명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오전 8시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은 당초 삼각지역으로 이동해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는 선전전을 벌이려고 했으나, 기습적으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렸다. 이규식 전장연 상임대표 등 일부 활동가들은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선전전을 벌였다.충돌이 격해지면서 부상자들도 나왔다. 전날 경찰 1명이 전동휠체어에 부딪혀 병원에 이송된 데 이어 이날은 삼각지역장이 다리를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시위에 참여한 노들야학의 한 활동가는 손가락뼈가 골절됐다. “출근 좀 하자“며 비난하는 시민들과 마찰을 겪기도 했다. 다만 전날부터 이어진 경찰 봉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하러 가자’며 연대의 뜻을 밝힌 시민들도 있었다. 우정규 전장연 조직국장은 “현장에 찾아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시민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5분’은 장애인의 현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서울중앙지법의 조정안을 거부한 서울시와 공사를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장연이 열차 지연 시간 5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라는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 보인다. 올해 예산안에서 전장연이 요구했던 장애인권리예산 증액안이 삭감되자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전장연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마찰을 피하기 위해 장소는 매일 오전 8시에 기습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야 원내대표 회동… 임시국회·‘이태원 참사’ 국조 연장 결론 못내

    여야 원내대표 회동… 임시국회·‘이태원 참사’ 국조 연장 결론 못내

    여야 원내대표는 3일 1월 임시국회 소집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란 여당의 공세에도 국조 연장과 민생 입법 등이 필요하다며 1월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조 연장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1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야당에 “안건과 기간을 특정하라”고 조건을 걸었다. 국조특위 활동은 오는 7일까지며, 예산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는 오는 8일 종료된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약 50분간 비공개 회동을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1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조사 기간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특위 위원의 의견을 듣고 왜 필요하고 얼마나 날짜가 필요한지 확인한 후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1월 임시국회는 민주당이 우리 당과 합의 없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소집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3차 청문회를 비롯해 전문가 공청회, 보고서 채택 등을 고려하면 최소 열흘 이상은 확보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주 원내대표도 (기간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부 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쟁점에 대해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아무런 처리 안건 없이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방탄 국회’라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며 “민주당이 어떤 안건이 필요하고 며칠이 필요한지 요청하면 협의에 응할 것”이라고 했다. 국조를 놓고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7일까지 3차 청문회를 마치기로 했지만 증인 채택 문제로 열리지 못했다”며 “일주일 정도 예산 때문에 늦어진 기간을 연장해서 효과적인 국조가 될 수 있다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인 채택과 관련해 여당은 ‘닥터카 탑승’ 논란을 일으킨 신현영 민주당 의원을, 민주당은 유가족·생존자를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주장에서는 사법 리스크로부터 당 대표를 엄호한다는 여론의 부담에도 ‘일하는 야당’의 모습을 통해 대안 정당 면모를 부각하겠다는 포석이 읽힌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본회의 긴급현안질문과 국방위 청문회로 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일몰법을 비롯한 민생입법, 정부조직법도 처리해야 한다”며 “국회의 책무가 이토록 무거운데도 국민의힘은 여당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7일에 종료되는 국조 기한 연장도 임시회 소집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7일 이전에 기간이 연장돼야 3차 청문회 일정을 잡으면서 일주일 전 증인 출석 절차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 주유건 꽂은 채 출발하는 차량…“주유소 날릴 뻔”[포착]

    주유건 꽂은 채 출발하는 차량…“주유소 날릴 뻔”[포착]

    한 운전자가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중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유소 날릴 뻔했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인이 보내줬는데 큰 사고 날 뻔했다더라”며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는 한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차량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주유건을 꽂은 상태에서 시동을 켜더니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고 멈춘 차량은 다시 앞으로 이동했다. 주유건이 차에 끌려가면서 주유선이 흔들거렸다. 곧이어 주유소 직원이 달려와 차량을 멈춰세웠고 주유를 마무리한 후 주유건을 분리했다. 자리를 비웠던 동행자도 차에 다가와 상황을 살폈다. 뒤늦게 내린 여성 운전자는 밖을 살펴본 뒤 다시 차에 탑승했다. A씨는 “중간에 무슨 생각을 한 건지 주유 중 갑자기 시동 후 출발했다”며 “경적 계속 울리고, 주변서도 ‘멈춰 멈춰’ 외치고서야 정지. 직원분들 후다닥 뛰어오고 남편분(?)도 뛰어오고”라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출발하는 사건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한 차량에 주유를 돕던 아르바이트생이 주유선에 걸려 공중으로 날아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2018년 중국에서는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유기가 바닥으로 쓰러지면서 전선에서 불꽃이 일어 기름에 옮겨붙으며 불이 순식간에 번진 것. 순간 화염이 2m 높이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 유명 래퍼 “장애인 탑승 막는 정부” 디스

    유명 래퍼 “장애인 탑승 막는 정부” 디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디스했던 래퍼 비프리가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막은 경찰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비프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애인들의 지하철 탑승을 막는 대한민국 정부”, “장애인들 앞에서 쎈 척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경찰”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이날 전장연이 지하철 4호선 역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고, 경찰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비프리는 “장애인이 그렇게 싫어?”, “인간이야? 장애인들 패고 싶어요?”라고 물으며 경찰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 여성 차에 매달고 13km 끌고 다니다 사망…인도, 뺑소니에 공분

    여성 차에 매달고 13km 끌고 다니다 사망…인도, 뺑소니에 공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 여성이 뺑소니 차에 신체가 끼여 10㎞ 넘게 끌려다닌 끝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뉴델리 서부 지역에서 한 2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스쿠터를 타고 당일 오전 2시쯤 귀가하다가 소형차에 치여 넘어졌으며, 이후 다리가 사고 차 하부에 끼인 채로 한 시간가량 끌려다니다 숨졌다는 점이 드러났다. 차에 탑승했던 남성들은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이들은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그대로 차를 몰아 자리를 떴다. 이들은 약 13㎞를 달린 후에야 여성이 차에 매달렸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성들은 시신을 발견한 후에도 버려둔 채 다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차가 피해 여성을 매달고 달리는 동안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부근 여러 경찰은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애초 여성의 버려진 스쿠터와 관련한 조사만 벌였고 이후 시신이 발견되자 뒤늦게 사고 차에 탔던 남성 5명 등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 중에는 여당 인도국민당(BJP)의 지역 지도자도 포함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고 뺑소니 동영상 등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자 뉴델리 등에서는 경찰과 연방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주총리는 전날 “수 ㎞나 여성이 차에 끌려간 끝에 사망했는데 어떻게 경찰이 이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느냐”고 경찰을 질책했다. 이어 그는 “이런 범죄가 발생해 매우 수치스럽다”며 “범인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올림픽 유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올림픽 유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강원 정선 가리왕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3일 운행에 들어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첫 운행됐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올림픽 당시 알파인 경기에서 쓰였던 길이 3.51㎞의 곤돌라로, 평창 발왕산과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길다. 북평면 숙암리에서 가리왕산 하봉(해발 1381m)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20분이고, 8인승 60대가 운행된다. 평일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탑승 마감시간은 오후 4시이다. 해넘이 이벤트가 열리는 토요일은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일요일에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돼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소인 6000원이고, 정선군민과 경로우대자·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00원이다. 앞선 2021년 6월 정부는 곤돌라의 3년 한시적 운행을 허용했고, 정선군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87억 원을 들여 곤돌라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이를 통해 상부 정류장 인근에 생태 탐방 데크로드와 무방류 순환 화장실, 대피시설이 설치됐고, 하부 정류장에는 탑승장과 휴게시설, 농특산물판매소, 엘리베이터가 만들어졌다. 임채혁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군민들과 함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정선군은 가리왕산을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정선지역 180개 기관·단체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강원도내 15개 단체·기관이 참여하는 강원도민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유산을 공유하자는 뜻에서 올림픽을 치른 평창군과 강릉시에 국가정원 공동운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경제효과 2800억 원과 수천 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산림청에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해놓은 상태이고, 기본 타당성 용역도 마무리단계이다”고 말했다.
  •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 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 첫 날인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 꼴이다.
  • 전장연, 이틀째 지하철 시위…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 충돌

    전장연, 이틀째 지하철 시위…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서 충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교통공사(공사), 경찰과 3시간째 충돌을 반복했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해 약 40분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공사 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전장연은 앞서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시간과 장소를 갑자기 변경했다. 4호선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이를 타려는 전장연 회원들과 이를 막는 공사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엉켜 넘어졌다. 이형숙 전장연 대표와 회원들은 “지하철을 타게 해달라. 장애인도 시민이다”라고 외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역에 총 200여명(기동대 3개 부대·1개 제대)의 경력을 배치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별개로 이규식 전장연 대표를 포함한 10여명의 전장연 회원은 오전 9시 40분쯤부터 삼각지역에서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 신용산역을 오가며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삼각지역장이 전동휠체어에 부딪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장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올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60일간 대통령실이 있는 4호선 삼각지역에서 매일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과 입법을 해결할 수 있는 건 대통령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가까운 삼각지역을 지나는 4호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호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하다”며 “오세훈 시장이 언급한 ‘1분 이상 지체되면 큰일 난다’는 점에 대해서 무겁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는데, 면담 날짜가 결정되면 지하철 선전전을 유보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이들은 전날에도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다가 이를 막는 공사·경찰 측과 역사 내 승장장에서 13시간가량 대치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19일 공사가 전장연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공사가 거부해 본 재판 절차를 밟게 된다.
  • [포토] 전장연, 4호선서 이틀째 탑승 시위... 경찰과 충돌

    [포토] 전장연, 4호선서 이틀째 탑승 시위... 경찰과 충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교통공사(공사), 경찰과 3시간째 충돌을 반복하고 있다. 이 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254일차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해 약 40분 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저지당했다. 4호선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이를 타려는 전장연 회원들과 이를 막는 공사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엉켜 넘어졌고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형숙 전장연 대표와 회원들은 “지하철을 타게 해달라. 장애인도 시민이다”라고 외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역에 총 200여명(기동대 3개 부대·1개 제대)의 경력을 배치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별개로 이규식 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전장연 회원은 오전 9시 40분께부터 삼각지역에서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 신용산역을 오가며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삼각지역장이 전동휠체어에 부딪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장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올해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평일에 삼각지역이 있는 4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과 입법을 해결할 수 있는 건 대통령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가까운 삼각지역을 지나는 4호선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호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하다”며 “오세훈 시장이 언급한 ‘1분 이상 지체되면 큰일 난다’는 점에 대해서 무겁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전날에도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다가 이를 막는 교통공사·경찰 측과 역사 내 승장장에서 13시간가량 대치하면서 충돌을 반복했다.
  • “한국 갈 필요없다”…사실상 ‘중국인 입국 금지’에 뿔난 中

    “한국 갈 필요없다”…사실상 ‘중국인 입국 금지’에 뿔난 中

    중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인 입국 제한을 강화하자 중국 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입국 시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는 등 방역을 완화하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가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이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작하자 중국 내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악화를 고려해 다음 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 중국의 온라인 상엔 “일본도, 미국도 아닌 한국이 이럴 줄 몰랐다”, “모욕적이다”, “한국에 갈 필요 없다” 등 비판적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한국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각국의 방역 조치는 반드시 과학적이고 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며 “정상적인 인원 교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어제 중국발 입국자 중 61명 확진…5명에 1명꼴한편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가 의무화된 2일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61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또한 이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대만에 도착한 탑승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34명 중 3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약 27.3%인 1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각 나왔던 38%와 52%의 양성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대만은 이미 중국 본토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외에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이탈리아 등 최소 14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