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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장연 지하철시위 중단 촉구 “시민 이동권부터 존중해야”

    서울시, 전장연 지하철시위 중단 촉구 “시민 이동권부터 존중해야”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것과 관련해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은 자신들의 요구사항 관철에 앞서, 선량한 시민들의 평온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위법·부당한 대중교통 방해 행위 먼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과 궈너리중심중증장애인 일자리 폐지 규탄 등을 이유로 올 한해 76차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시는 “2021~2023년 전장연 시위로 발생한 사회적 손실 비용은 4450억원으로 추산되고 약 1060만명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요구와 함께 전장연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제시했다. 시는 “서울시가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폐지하면서 최중증 장애인 400명과 전담인력을 해고했다”는 전장연의 주장에 대해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가 집회·시위·캠페인 위주의 선전·선동에 편중되고, 특정 단체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나 이를 중단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4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약 20억원이 증액된 493억을 편성하고 공공일자리의 수는 전년 대비 350개를 늘린 4674개”라면서 “전장연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시민들의 평온한 출퇴근 이동권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시청역 2호선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9월 25일 “장애인 관련 예산 통과가 결정되는 11월13일까지 출근길 전장연 시위를 멈춘다”고 선언한 지 56일만이다. 전장연은 “지난 9월 윤석열 정부가 2024년 예산을 편성할 때 장애인 이동권이 반영된 예산을 요구했지만 응답이 없다”면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 그 말을 전달하기 위해 55차 출근길 선전을 하고 있다”고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 은퇴 앞둔 동창생 4명 나들이길 참변…“버스기사가 문자 보느라”

    은퇴 앞둔 동창생 4명 나들이길 참변…“버스기사가 문자 보느라”

    지난달 충북 보은군 수리티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나들이 가던 동창생들 중 4명이 숨진 가운데, 버스기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확인하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충북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버스기사 A(59)씨는 경찰 조사에서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다가 최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지난달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에서 버스기사 A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11명 중 맨 뒤 좌석에 타고 있던 3명과 그 앞좌석에 타고 있던 1명 등 4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은퇴를 한두 해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승객 26명이 타고 있었던 버스에서는 기사 A씨와 승객 1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A씨가 몰던 버스는 편도 2차로 1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이때 버스를 앞서가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했고, A씨 버스가 그 앞에 있던 15인승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보다가 차량이 정체된 것을 모르고 그대로 앞에 있던 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버스 블랙박스를 도로교통공단에 맡겨 분석을 의뢰했다. 공단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사고 당시 버스의 속력과 A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공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 헬기서 뛰어 내려 화물선 나포…예멘 후티 반군, 공격 영상 공개 [핫이슈]

    헬기서 뛰어 내려 화물선 나포…예멘 후티 반군, 공격 영상 공개 [핫이슈]

    예멘 후티 반군이 영국 소유의 상선을 나포하는 모습을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홍해 남부에서 인도로 향하던 차량 운반용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를 나포했다. 해당 선적은 영국이 소유하고 일본 해운사인 ‘닛폰 유센’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을 운영하는 일본의 닛폰 유센은 “선박은 영국 회사 소유이고 배를 빌려 자동차 운반선으로 운항했다”면서 “선원 25명의 국적은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필리핀, 멕시코, 루마니아 등으로 일본인과 이스라엘인은 없다”고 밝혔다.공개된 영상은 갑판에 헬리콥터가 착륙한 뒤, 해당 헬리콥터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여러 명의 무장 세력이 갑판으로 돌진해 함교로 접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조종실로 들어가 승무원들에게 총기를 들이밀고 고함을 지르며 위협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후티 반군 중 일부가 배 안의 다른 곳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갤럭시 리더 호가 여러 대의 소형 쾌속선에 포위된 채 항해하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선박이 자국 회사의 소유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소유자인 영국 회사의 지분 일부를 이스라엘 해군 재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후티 반군은 “나포한 선박은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면서 “가자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극악무도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나포 배경을 밝혔다. 앞서 후티 반군은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선박과 이를 지원하는 자들도 표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포된 선박, 이스라엘과 관련 없다” 이스라엘은 갤럭시 리더호의 나포와 관련해 “해당 선박은 이스라엘 국적이 아니며, 튀르키예에서 인도로 향하던 영국 선박”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선박에는 선원 2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이스라엘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갤럭시 리더호에 탑승한 인질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운영사인 일본 측은 정부까지 나서서 후티 반군과의 협상을 통해 인질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해사청(MARAD)는 해당 선박이 호데이다 항구에서 서쪽으로 약 50마일(80㎞) 떨어진 지점에서 납치됐으며,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탸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식 성명에서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나포 사건은) 자유세계 시민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증대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글로벌 해운 경로의 보안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야기하는 이란의 또 다른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어떤 세력? 한편,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反)미·반이스라엘 세력인 ‘저항의 축’에 속한다. ‘저항의 축’에는 예멘 후티 반군뿐만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시리아, 이라크 민병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분쟁이 시작된 이후 시시때때로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에 대한 도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최대한 적용해야” 건의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에 대한 도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최대한 적용해야” 건의

    경기도의회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최근 진행된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교통·생활편익 강화위해 국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오 의원은 “도민의 교통·생활편익 강화를 위해 교통공사,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교통국에 대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이동 서비스 정책에 대해서도 시군별 특성과 수요, 이용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재차 촉구하면서 톨게이트 이용 부담금 및 예약시스템, 관외이동 시 타시군 차량 이용여부 등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에서 수원을 갔다가 양주로 돌아가려면 수원차량을 이용해야 한다”라며 “시스템 상에서 양주차량은 검색이 안 되는데 사회적 비용과 정책의 숙련도가 아쉽다. 교통약자가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해 “도민들께서 주로 탑승하게될 GTX는 ‘GTX 요금 선취 후 정산 방식’으로 정산하게 되면, 경기 시내버스가 가져가는 금액이 달라져 이는 결국 도민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수도권 도시철도 요금인상 과정에서 거리비례 요금제에 대한 서울시 등의 요구를 막아냈다는 점을 상기하며 GTX 운임 정산방식 협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최하위 수준이고 재정자주도 및 GRDP 역시 도내 최하위”라며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근거해 의정부시에 대한 SOC 등 도비 보조사업의 차등보조율을 최대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오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각 국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건설국과 건설본부에는 유기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교통국에는 현안들이 많아 광역이동지원센터 사업과 같이 섬세하고 디테일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역량공백 우려, 철도항만물류국에는 GTX 운임 수취 방식과 관련한 교통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기관도 잊지않고 챙겼다. 교통연수원에는 애프터코로나 시기에 기존 온라인 교육과 시스템 확용, 온-오프라인 교육 편의성 부분에 대한 고민을, 경기교통공사에는 긴 호흡으로 경영개선, 수익구조 강화 등에 대한 노력을, 평택항만공사에는 “전년도와 큰 차이와 변화, 개선사항이 많지 않다. 역량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이 공간에 있는 사람, 사물, 사업 모든 것이 공공재”라며 “1400만 경기도민들의 혈세로 일하고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과연 자매선…브리태닉, 타이태닉 비슷한 곳에서 침몰 ‘비운’[지구촌 소사]

    과연 자매선…브리태닉, 타이태닉 비슷한 곳에서 침몰 ‘비운’[지구촌 소사]

    처녀 출항에서 침몰한 비운의 호화유람선 ‘타이태닉호’엔 동생이 있었다. 영국 ‘화이트 스타 라인’(White Star Line) 선사의 자매선 ‘브리태닉호’ 역시 항해 중 침몰이라는 비운을 맞는다. 하필 참변을 당한 위치도 엇비슷하니 참으로 묘하다.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6년 11월 21일 오전 8시 12분쯤 영국 해군의 병원선 ‘브리태닉호’가 그리스 에게해의 케이스 섬을 지나던 도중 갑자기 우현에서 커다란 섬광과 함께 폭발음을 울렸다. 배수량 4만 8158t이나 되는 거대한 선박은 엄청나게 높아진 물결에 휩싸여 뒤뚱거렸다. 덩달아 탑승한 부상병들이 쓰러지고 있었다. 얄궂게도 아주 청명한 날씨였다. 침몰의 원인이 독일군 특전사 유보트(U-Boat)의 공격인지, 기뢰에 의한 폭발인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 군대의 공격에 의한 것임은 분명했다. 불의의 공격을 당한 브리태닉 선장 존 코로퍼(1864~1916)는 인근 케오스 섬까지 항해한 뒤 배를 좌초시켜 침몰을 모면하려 했지만 결국 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배가 심하게 기울어져 희망을 꺾어버렸다. 다만 구명정 하나가 전속력 추진 중인 배의 왼쪽 스크류에 걸려 30명의 희생자를 낳았다. 바틀렛 선장 또한 침몰하는 배에서 침착하게 빠져나와 근처 구명정으로 헤엄친 뒤 구조 작업을 전두지휘했다고 한다. 탑승객 1066명 중 대부분이던 환자와 의료인들은 승조원들의 지휘로 일사불란하게 탈출했다. 브리태닉은 사고 후 55분 만에 바다 밑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사람들을 전원 구조하는 듯했다. 그러나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구명정이 프로펠러 날에 찢겨 제 구실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타이태닉 침몰 때의 뼈아픈 경험을 살려 크레인까지 설치해 구명정을 최대 한계치로 갖춘 덕분에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브리태닉의 선상 간호사 바이올릿 제솝(1887~1971)은 올림픽호 충돌사고 때에도 배에서 근무했고, 타이태닉 사고 생존자 710명 중 1명이었으며, 이후 브리태닉에서 근무하다 또 다시 사고를 당하고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는 이후 ‘미스 불침몰’(Miss Unsinkable)이라는 흥미로운 별명을 얻었다. 1986년 에게해에서 브리태닉의 잔해가 발견됐다. 브리태닉호는 ‘언니’ 타이태닉호처럼 두동강으로 산산조각나지는 않았다. 해저 146m의 그다지 깊지 않은 연안에 침몰해서인지 멀쩡하게 형상이 남아 있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침몰한 최대 상선이란 기록을 남겼다. 화이트 스타 라인에 따르면 브리태닉은 당초 대서양을 운항하기 위해 올림픽급으로 만든 세 번째 선박이었다. 첫 번째 올림픽호, 두 번째는 타이태닉이다. 올림픽급 여객선은 1907년 경쟁사인 큐나드 라인의 주력 여객선이었던 루시타니아와 모리타니아를 뛰어넘는 더 크고 호화롭게 만들려는 화이트 스타 라인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선박이다. 올림픽과 타이태닉이 각각 올림푸스족과 타이탄족에서 이름을 땄듯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자이갠틱(Gigantic)이라고 명명했다가 침몰한 타이태닉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바꿨다. 결국 대영제국의 위대함을 뽐내려는 의도였다. 타이태닉 침몰 사고로 올림픽급 선박에 치명적인 결함이 밝혀지자 건조 중이던 브리태닉의 수밀격벽 및 다른 부분의 설계를 뜯어 고치느라 완성하는 데 오래 걸렸다. 어쨌거나 1914년 2월 26일 진수된 뒤 여객선으로 활용되나 싶었으나 7월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이듬해 병원선으로 징발돼 개조를 거쳤다. 화이트 스타 라인의 첫 번째 올림픽급 선박인 올림픽호는 1911년 6월 14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떠나 미국 뉴욕까지 무난하게 첫 항해를 마쳤다. 그러나 다섯 번째 항해를 하던 9월 20일 영국 해군의 순양함과 충돌해 선수 우현에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6주간에 걸친 수리를 통해 11월 29일 운항을 재개했다. 타이태닉은 사우샘프턴을 떠나 뉴욕을 향해 출항한 지 닷새 후인 1912년 4월 10일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로부터 동남쪽 700㎞ 지점에서 침몰하고 말았다. 탑승자 2224명 중 1514명이 목숨을 잃었다. 배수량 5만 2310t으로 세계 최대의 유람선이던 타이태닉호는 선내에 레스토랑은 물론 개인 목욕탕과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흡연실, 그 외의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느슨한 규제 탓에 구명정은 20척밖에 없었다. 구명정 20척의 최대 정원은 1178명이었다.
  • 윤 대통령에게 내어준 영국 왕실전용 벤틀리 [포토多이슈]

    윤 대통령에게 내어준 영국 왕실전용 벤틀리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빈 방문차 영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국 왕실로부터 특별한 의전 차량을 제공 받았다.20일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 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앞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차량 제조사 벤틀리 사가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이 준비됐다.벤틀리의 수제작 부서인 뮬리너에서 오직 여왕을 위해 단 2대만 생산한 스테이트 리무진은 탑승자 보호를 위해 특수 방탄 처리가 됐으며 표준형 차체보다 더 길고, 더 크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평소 모자를 즐겨 쓰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취향을 고려해 일반 차량보다 전고 또한 높였다.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 후에는 찰스 3세가 이어서 사용 중이며 찰스 3세 부부가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도 사용됐다.과거 박근혜 대통령 또한 영국 국빈 방문 때 이 차량을 이용했으며 일반 차량과는 다르게 문이 반대로 열리는 코치도어 때문에 차에서 내리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영국 동포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 착륙 전 비행기 비상문 개방했던 30대 집행유예 5년

    착륙 전 비행기 비상문 개방했던 30대 집행유예 5년

    착륙 중인 비행기의 비상 출입문을 열었던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가 대구공항 상공 고도 224m에서 시속 260㎞로 하강하던 도중 갑자기 비상 탈출구 출입문 레버를 조작해 개방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94명과 승무원·조종사 6명 등 모두 200명이 타고 있었다.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0여명도 탑승 중이었다. A씨의 돌발행동으로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였고 외부 비상구 탈출용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 수리비 6억원이 발생했다. A씨는 5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빨리 내리고 싶었다”라는 이유를 댔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불안감이 높아 범행에 영향을 끼친 점은 인정되나 비행기 탈출용 슬라이드를 훼손해 항공사에 수억원의 피해를 끼치고 급성불안 등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만들었다”며 징역 6년을 구형했었다. 정 부장판사는 “운항 중인 항공기 비상문을 열어 많은 승객들을 위험에 빠뜨렸고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감정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은 범행 당시 잠정적 정신질환 등으로 심신 미약 상태였던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 10·20대 팔공산 드라이브 중 차량 전복…3명 사망

    10·20대 팔공산 드라이브 중 차량 전복…3명 사망

    대구 팔공산 내리막길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운전자가 치료 중 숨졌다. 앞서 사고 당일 탑승자인 A(16)양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B(15)양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운전자 C(24)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탑승자인 10대 남학생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 50분쯤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방면에서 i30 차량을 타고 가다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각기 연인과 지인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연석을 받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날개를 달아줄개’… 제주 반려동물, 육지로 입양 보낸다

    ‘날개를 달아줄개’… 제주 반려동물, 육지로 입양 보낸다

    지난 13일 서귀포시 중문 길가에서 버려져 방황하고 있는 유기견 ‘귤이’(수컷 믹스견·6개월 추정)가 서울에 있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이 운영하는 사회화 교육 등 교감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일주일여만에 입양 의사를 밝힌 서울의 새가족 품으로 곧 입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유기동물이 따뜻한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외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일 서울 마포구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서 포인핸드, 티웨이항공과 ‘날개를 달아줄개’ 프로젝트로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인핸드는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유기 동물 입양문화센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유기동물 입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포인핸드 앱 사용자 50만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 중인 유기동물의 성별, 체중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성향, 건강상태, 질병 검사 정보 등 입양에 필요한 정보를 포인핸드에 제공하게 된다. 포인핸드에서는 자체 운영 입양 홍보 플랫폼(포인핸드)을 통해 제주도 유기동물을 집중 홍보하고, 입양희망자에 대한 교육·상담을 통해 입양 능력 검증 후 입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도 도외 입양에 날개를 달아준다. 제주도 유기 동물 입양자 중 타 시도 거주자의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 제공,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운송 무게 9kg 상향 등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다. 유기견 ‘귤이’는 첫 업무협약을 통해 입양되는 1호 반려견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은주 동물방역과장은 “버림받은 유기견들은 보호센터에 오면 스트레스를 받고 구석에 있거나 움츠려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화 교육인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귤이도 일주일만에 행동이 활달하게 바뀌어 새 주인까지 만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는 연간 4000마리 가까이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반려견 가운데 마당개라 할 수 있는 믹스견이 80%를 차지한다”면서 “한때 최고 1600마리까지 입양되다가 최근엔 입양이 1000마리선에 머물고 있다. 마당에서 키울 수 있는 믹스견 입양이 거의 한계에 도달해 도외 입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김석완 티웨이항공 상무가 참여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제주 유기동물 도외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 지사는 “유기동물 입양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많은 역할을 해주신 것에 각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생태법인 제도를 통해 동물을 비롯한 생물을 보호하려는 취지와도 부합되는 정책인 만큼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날개를 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희 대표는 “유기동물 문제는 동물복지 선진화 의지를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함께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제주도가 유기동물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갖고 있는 만큼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실제 입양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 전장연, 두 달 만에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

    전장연, 두 달 만에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약 두 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 20일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 시청역에서 ‘제55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진행한다. 전장연은 지난 9월 ‘제5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한 뒤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가 진행되는 지난 13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 바 있다. 전장연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정당과 종교계,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구체적 예산안과 법률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 기재부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애인이동권을 포함해 제출된 증액 예산안을 반영하도록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시설에서 당장 나오고 싶다는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도 ‘전문가회의’라는 절차로 담벼락을 또다시 높게 쌓았다”며 “유엔 탈시설 지침 권고를 무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했다. 오는 22일 ‘지하철 총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까지 재개되면서 대중교통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앞서 지난 14일 ‘2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지난 9~10일에는 ‘경고 파업’에 나섰다. 당시에도 오후 퇴근길 역사에 시민이 몰리며 ‘퇴근길 대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 광주 무등산 모노레일 멈춰서…2시간 넘게 ‘허공에’

    광주 무등산 모노레일 멈춰서…2시간 넘게 ‘허공에’

    광주 무등산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19일 오후 4시 15분쯤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내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 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당시 탑승 중이던 승객 18명이 2시간 19분 동안 허공에 있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업체 측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모노레일이 멈춰선 원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영상] 가성비 갑?…60만원 우크라 드론, 러군 승합차 추격 성공

    [영상] 가성비 갑?…60만원 우크라 드론, 러군 승합차 추격 성공

    우크라이나의 공격 드론이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승합차를 추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영상은 드론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보내졌던 것으로, 어느 외딴 도로 위를 달리는 러시아 승합차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차량에 탄 군인 한 명이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드론 격추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어 드론이 속도를 높여 목표로 삼은 차량에 거의 다다르자 차량 운전병은 핸들을 살짝 틀어 한 차례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드론은 이내 방향을 바꿔 다시 차량에 빠르게 다가간다. 몇 초 뒤 자폭에 성공했는지 영상은 끊기지만, 바로 전에 차량 문 하나가 열리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보아 최소 한 명의 군인이 탈출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이 영상은 한 엑스(옛 트위터) 사용자(@Osintechnical)에 의해 게시됐다. 그는 “에스카드론 그룹이 계속해서 완전히 미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FPV 배회 탄약이 러시아 부한카(우아즈 452)를 추적하며 그 주위를 돌고 있다”며 “탑승병 중 한 명이 창밖으로 몸을 기울여 AK-47 소총으로 격추하려 했으나 이들은 직격탄을 맞았다”고 썼다. 에스카드론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1인칭 시점(FPV) 공격 드론을 제조한다. 에스카드론이라는 이름은 기병대대를 뜻하는 우크라이나어 ‘에스카드론’과 ‘드론’의 합성어다. 올해 초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카드론은 매달 드론 15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 대당 비용은 462달러(약 60만원)다.FPV 드론은 일종의 경주용 드론인데, 보통 대전차 수류탄 등 소형 폭발물을 싣고 이동하도록 개조된다. 미국에서 제작된 동급 모델의 가격은 6만 달러(약 7800만원)에 달한다. 드론 조종사는 드론의 직접적인 시야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찾아 추적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표적이 나무나 건물 뒤에 숨거나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하면 맞추기가 쉬지 않다. 일부 개조된 FPV 드론은 시속 96㎞로 비행할 수 있다. 이는 목표물을 요격하거나 필요한 경우 추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드론의 최대 운용 거리는 약 12㎞로 대포 사거리보다 짧지만, 러시아군 보급을 위한 운송 수단을 방해하는 데는 여전히 충분하다. 에스카드론이 올린 다른 영상에서는 드론 조종사가 앞유리를 통해 차량 운전자와 정면 충돌을 시도하거나 군용 트럭을 향해 돌진하기 전에 극적인 U턴을 하도록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스카드론 측은 포브스에 “우리는 우리 국민과 집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을 돕길 원하는 우크라이나 애국자들”이라며 “우리는 FPV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값싼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 및 ‘장애인 버스’ 홍보 필요성 강조

    윤기섭 서울시의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 및 ‘장애인 버스’ 홍보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과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의 불친절한 접수 건수가 올해 23%에 달하고 폭행 등의 피해 건수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며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인성교육과 보수교육’으로 ‘사명감 강화’를 주문했고, 충분한 휴식을 위한 ‘유급 휴가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의 탑승 비율이 72%에 달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된 4대의 장애인 버스가 있음에도, 이용률이 높지 않음을 지적하며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와 장애인 버스의 운영 개선 및 홍보를 위해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현재 662대의 장애인 콜택시와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4대의 장애인 버스를 운영 중이며, 택시는 111만 3585건, 버스는 73건의 운행현황을 보인다.
  • 인천-서울, 공항철도~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인천-서울, 공항철도~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24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은 영종·청라·계양 등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불편에도 불구하고 운영비·시설비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답보 상태였다. 유 시장은 “국토교통부(대광위), 인천시, 서울시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운영비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주로 인천시민들이 교통수혜를 입는 점을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비의 절반을 인천시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가 8% 감소하고, 인천공항-서울 강남권을 오갈 때 환승없이 이동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공동생활권인 수도권 교통문제는 3개 시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최적의 대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능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내년부터 우선 참여하고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은 수도권 운송기관 등과 협의후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 지하철과 버스의 기후동행카드로의 참여는 전문기관 연구 및 수도권 실무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검토하고 있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인천시민의 경우 월 1만 4000여 명이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의 교통비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출렁출렁 걷는 발길에 가을의 情 취해 보게

    출렁출렁 걷는 발길에 가을의 情 취해 보게

    경북 영천까지 왔는데 동네 구경을 안 할 수 없다. 올해 새로 조성됐다는 ‘신상’ 보현산댐 출렁다리, 영천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별별미술마을 등 볼거리가 은근히 많다.영천 가상리(佳上里)는 ‘아름다운 윗마을’이란 뜻이다. 마을 가운데로 삼부천이 흐르고 마을 뒤로는 백학산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예전엔 가래실이라 불렸다. 가래나무가 많아서다. 지금도 ‘가래실 문화마을’이라 불리는 이유다.가래실은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마을이다. ‘지붕 없는 갤러리’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미술 작품으로 장식돼 있다. 마을이 변화를 시작한 건 2011년이다. 당시 ‘신몽유도원도-다섯 갈래 행복길’ 사업이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가래실, 화산리 등 다섯 마을에 벽화, 조형미술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이 조성됐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은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 걷는길 등의 다섯 갈래로 엮었다. 이 새로운 ‘몽유도원’이 바로 ‘별별미술마을’이다. 그중 가래실의 골목길 이름은 ‘걷는길’이다. 이 길은 2016~2018년 3년 동안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변했다. 사라진 것도 있고,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킨 것도, 새로 조성된 것도 있다.별별미술마을의 터줏대감은 마을 초입의 시안미술관이다. 사실상 문화마을의 들머리 구실을 하는 공간이다. 20년 전 옛 초등학교를 고쳐 조성했다. 2016년엔 담을 허물어 마을과의 물리적인 경계를 없앴다. 커다란 플라타너스들이 둘러싸고 있는 운동장은 잔디광장이자 야외 전시장이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천국이나 다름없다. 미술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공예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과 작품들이 여행자를 맞는다. 옛 마을회관은 ‘마을 박물관’이 됐다. 마을 사람들과 그들의 소박한 삶을 옮겨 왔다. 마을 입구엔 체험 공간인 갤러리와 무인카페가 새로 생겼고, 노인회관은 ‘가래실 행복나눔쉼터’가 됐다.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지난 8월 말 처음 선보인 ‘신상’ 여행지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지역 관광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의 길이는 530m다. 호수에 조성된 출렁다리로는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주탑은 ‘X’자 모양이다. 영천시의 상징인 별을 형상화한 것이다. 주변에 2.5㎞ 둘레길과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출렁다리 인근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도 조성돼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보현산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며 1㎞ 정도 오르면 집와이어 승차장이다. 탑승 거리 1411m의 2개 라인이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고도 차는 345m, 탑승시간은 1분 30초 정도, 최고 속도는 시속 100㎞다. 인근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등 체험과 휴양 시설도 있다.북안면 관리의 ‘돌할매’는 기복 신앙을 믿는 이들에게 진작부터 명소로 이름이 자자한 곳이다. 운세를 점치는 신비의 돌이라서다. 주말이면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이 타고 온 차로 마을 입구부터 붐빈다. 돌할매는 지름 25㎝, 무게 10㎏의 원형 돌이다. 꼭 달걀을 몇 배 뻥튀기해 놓은 듯하다. 겉면은 기름을 바른 듯 반들반들하다. 수많은 이들의 손길이 거쳐 간 흔적이다. 돌할매가 숭배의 대상이 된 건 무려 350여년 전이라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가정의 길흉화복이나 마을의 대소사가 궁금할 때마다 ‘돌할매 지러 간다’며 참배를 했다. 소원을 말할 때는 먼저 정중하게 삼배부터 해야 한다. 무례하게 돌부터 들면 아주 쉽게 들린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돌할매는 들리지 않아야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인사를 올리고, 자신의 생년월일과 주소, 이름 등을 고한 뒤에 소원을 말하면 처음보다 묵직해져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돌할매가 소원을 들어줄 때는 “씨름선수가 와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주변에 ‘돌할배’와 ‘돌아주매’ 등의 표지판도 있는데, 글쎄, 어딘가 아류라는 느낌이 든다.
  • 스페이스X 화성·달 탐사선 오늘 재발사

    스페이스X 화성·달 탐사선 오늘 재발사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달 탐사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두 번째 시험비행을 17일(현지시간) 시도한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15일 “승인에 필요한 안전, 환경, 재정적 책임 등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다”고 스페이스X에 대한 최종 승인을 확인했다. 스타십 발사는 미국 중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진행된다. 발사 과정은 이륙 30분 전부터 스페이스X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만 날씨와 기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올 4월 20일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처음으로 시도했으나 발사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다. 파편은 인근 갯벌과 텍사스 주립공원 등 발사장 주변에 광범위한 피해를 남겨 FAA의 고강 조사까지 받았다. 이후 스페이스X는 FAA가 지시한 63가지 시정 조치를 이행하는 한편 여러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2018년부터 개발해 온 우주선이다. 총길이 120m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탑재 중량은 150t이고 10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력도 7590tf(톤포스·1tf는 1t 중량을 밀어 올리는 힘)로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 추진체인 슈퍼헤비는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를 다단연소 방식으로 뿜어내는 ‘랩터 엔진’ 33개를 활용한다. 머스크 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첫 시험비행 실패 이후 우주선 가동 방식 등 1000여 가지 요소를 바꿨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화성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립 역량 등 충분히 고려해야”… “탈시설 권고하는 유엔협약 무시”[생각나눔]

    “자립 역량 등 충분히 고려해야”… “탈시설 권고하는 유엔협약 무시”[생각나눔]

    서울시가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퇴소 절차를 더 촘촘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설을 나올 때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뿐 아니라 자립 역량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시설 거주 장애인 자립지원 절차 개선안’을 마련해 25개 자치구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개선안이 확정되면 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하는 ‘제3차 탈시설화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탈시설이란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 어울려 사는 것을 말한다. ●자립지원위가 한 번 더 퇴소 심의 개선안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더 살펴보는 데 방점을 뒀다. 장애인이 시설 퇴소를 희망하면 우선 신체적·정신적 자립 역량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시설 종사자와 부모, 의료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립지원위원회’가 퇴소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다. 그동안은 주로 시설 측이 퇴소 여부를 결정해 왔다. 퇴소 후에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 다시 시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립 역량이 있는 장애인은 우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그렇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탈시설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을 무시하는 인권침해”라고 반발했다.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 ‘탈시설 가이드라인’을 통해 모든 형태의 시설 수용을 폐지하고 단계적인 탈시설 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제시했는데, 여기에 역행한다는 것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탈시설 정책을 왜곡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감옥에 있지 말아야 할 이들을 더 옥죄는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시의 손해배상 청구 맞대응으로 대립해 온 터라 탈시설 논란은 갈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미 거주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 실태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탈시설 및 관련 예산 확대를 주장한 전장연은 실태조사가 ‘전장연 죽이기’를 위한 표적 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장애인 단체들도 찬반 엇갈려 장애인 단체들 사이에서도 탈시설 확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다. 일각에선 24시간 손길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장애인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자립적 주거선택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시설을 폐지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 [단독]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절차 개선 추진…전장연 “인권 침해”

    [단독]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절차 개선 추진…전장연 “인권 침해”

    서울시가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퇴소 절차를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설을 나올 때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 뿐 아니라 자립역량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간 갈등의 쟁점이었던 ‘탈시설’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시설거주 장애인 자립지원 절차 개선안’을 마련해 25개 자치구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개선안이 확정되면 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하는 ‘제3차 탈시설화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탈시설이란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 어울려 사는 것을 말한다. 개선안은 장애인의 자립역량 심사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자립역량이 있는 장애인은 우선 자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되, 그렇지 않은 장애인의 경우 탈시설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장애인이 시설 퇴소를 희망하면 우선 신체적·정신적 자립역량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 시설 종사자와 부모, 의료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립지원위원회’가 퇴소 여부를 한 번 더 심의한다. 퇴소 후에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 다시 시설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은 주로 시설 측이 퇴소 여부를 결정해왔다. 이를 두고 자립역량이나 의사능력, 판단력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만 고려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전장연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을 무시하는 인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 ‘탈시설 가이드라인’을 통해 모든 형태의 시설 수용을 폐지하고 단계적인 탈시설 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제시했는데, 여기에 역행한다는 것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탈시설 정책을 왜곡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며 “감옥에 있지 말아야 할 이들을 더 옥죄는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시의 손배배상 청구 맞대응으로 대립해온 터라 탈시설 논란은 양측의 갈등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미 거주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탈시설 및 관련 예산 확대를 주장한 전장연은 실태조사가 ‘전장연 죽이기’를 위한 표적 수사라며 강력 반발한다. 장애인 단체들 사이에서도 탈시설 확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다. 일각에선 24시간 손길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장애인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자립적 주거선택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시설을 폐지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 빗길에 급행버스, 대정 일주도로에 멈춘 화물차 들이받아… 5명 부상

    빗길에 급행버스, 대정 일주도로에 멈춘 화물차 들이받아… 5명 부상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에서 급행버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로 인해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 대정119센터 약 3.2㎞인근에서 102번 급행버스가 앞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가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 탑승객 3명, 트럭운전기사 1명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화물트럭은 공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 멈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사고로 급행버스의 운전석 앞쪽 부분 창문이 완전히 부서지고 찌그러졌다. 빗속 운전으로 인해 하마터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내 차 이름은 훙치” “나는 야수”…전용차 자랑한 미중 정상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각자 전용 의전차량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이 이뤄진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파일롤리 에스테이트’ 현관 앞에서 시 주석은 미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을 위해 출발하면서 “나는 우리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현관 앞에 주차된 시 주석 의전차량을 가리키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라고 답변했다. 중국 측 수행원이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은 허리를 숙여 차량 내부를 잠시 들여다본 뒤 “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고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시 주석의 의전차량은 중국산 최고급 자동차 훙치(紅旗) N701로 차 이름은 ‘붉은 기’라는 뜻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당시에도 이 차를 이용했다. 중국 제일 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000만 위안(약 107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방탄·방포 차량으로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701은 소형 무기와 로켓 발사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장갑판을 갖추고 있다. 공기 압축 시스템은 화학적,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고, 창문과 타이어는 방탄 처리되어 있다. V12 터보차저 엔진 덕분에 시속 218㎞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방문할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으나 2018년부터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면서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바이든 대통령의 의전차량은 ‘야수’(beast)라고 불리며, 약 150만 달러(약 19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t 규모 캐딜락으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 주석의 훙치와 미국 대통령의 캐딜락은 방탄유리를 사용하는 등 동일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차량 크기는 훙치가 ‘야수’보다 눈에 띄게 작다. 훙치의 무게는 약 3.1t이다. 미국 대통령의 전용 의전차량인 ‘야수’는 5인치 두께의 방탄 표면을 둘렀으며, 차량 문의 두께는 8인치 창문의 두께는 3인치에 이른다. 보잉 757 항공기만큼 무거운 문은 완전한 밀봉을 형성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연료 탱크에는 직접적인 타격 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발포 거품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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