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탑승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종교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개인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결핵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제품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76
  • 제주공항 감귤나무에 메시지 단 이부진…“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제주공항 감귤나무에 메시지 단 이부진…“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시간을 기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아 제주국제공항 1층 중앙홀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개막식을 가졌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방한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팝과 음식, 스포츠 등 특색 있는 K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국 관광지의 수용태세와 관련 제도도 점검해 관광 불편이 해소되도록 끊임없이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하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여행을 즐기시기를 소망한다”며 “여러분의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도 “외국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제주국제공항에서 개막식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선두가 되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장 차관과 이 위원장, 제주 도민 진서연 배우 등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며 외국인들과 함께 감귤나무에 환영 메시지를 써서 소망을 매달았다. 이번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은 전국 공항 및 주요 관광 접점에서 웰컴부스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긍정적 관광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공항은 엔데믹 이후 가장 빠른 국제여객 회복세(2019년 7~8월 대비 105% 초과 회복)를 보이고, 국제여객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며, 최근 국내선을 통한 제주방문 외국인 이용객이 2019년 대비 150%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여객 200만명 돌파(26일 행사당일 기준 190만명 돌파 전망)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 뜻깊다. 특히 제주공항은 엔데믹 시기 2022년 신규 취항한 제주~싱가포르 노선이 80% 이상 안정적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푸동, 베이징, 홍콩,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허브 노선에 신속히 복항하여 지방 도시와 해외를 연결하는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환영주간 동안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뮤지엄 굿즈 갤러리와 대형 반가사유상 포토존을 통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일어 관광안내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환영주간 동안 중국 국경절과 국내 징검다리 연휴로 국제선과 내륙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환대행사를 통해 국제노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지방공항 중 가장 먼저 국제여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며 “터미널 시설과 슬롯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2025년에는 역대 최다 국제여객 300만명을 달성하고 외래관광객들이 제주도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적장애 선원 뱃일 시키고 임금 수억원 착취…무등록 소개업자 덜미

    지적장애 선원 뱃일 시키고 임금 수억원 착취…무등록 소개업자 덜미

    지적 능력이 부족한 선원들 임금을 수년간 가로채고 불법 소개비를 받아 챙긴 무등록 선원소개업자가 검거됐다. 피해자들은 통발어선 등에서 노예처럼 일하며 인권유린을 당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준사기와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무등록 선업소개업자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A씨와 공모해 선주들에게 선원 선급금을 편취한 3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19년도부터 2022년 6월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선원 1명과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선원 2명의 임금 약 1억 3000만원을 빼돌리고 불법 소개비 등 총 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을 자신의 소개소로 데려와 숙식을 제공하고, 이를 채무로 잡은 후 통발어선 선원으로 일을 시켰다. 수사 결과, 피해 선원들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서해안 꽃게잡이 통발어선에 넘겨져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선주들에게 ‘선원들 지적 능력이 떨어지니 자신에게 돈을 주면 각각 나눠 지급하겠다’고 말하며 임금을 직접 받아 챙겼다. 하지만 A씨는 숙식 제공비 차감과 경기가 안 좋다는 등 핑계를 대며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피해 선원들은 애초 뱃일 대가로 평균 약 300만원을 받기로 돼 있었지만, 실제 받은 금액은 약 1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은 좁은 배 안에서 하루 약 20시간씩 일하며 노동력을 착취당했다. A씨에게 선원들을 넘겨받은 통발어선 선주 중 일부는 조업기간(약 5개월) 중 선원 이탈을 막고자 조업 후 입항해도 육지에 배를 대지 않았다. 고된 노동을 못 이긴 선원들이 병원 진료를 받고자 하선하고 주거지로 돌아가면 사람을 보내 다시 어선으로 데리고 와 일을 시키기도 했다. 다만 선주들은 A씨에게 정상적으로 임금을 줬기에 딱히 처벌할 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원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택시를 보내 자신의 소개소로 곧장 데려왔다. 이어 다른 어선에 탑승해 일을 하기 전까지 관리하면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A씨는 일반 선원 3명과 짜고 4차례에 걸쳐 선주들에게 선급금 1억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선원 3명이 남해안 통발어선에 1년간 승선한다’며 선급금 3000만원을 받은 것인데, 이후 해당 선원들은 무단으로 배에서 내렸고 선주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선원과 일반선원 등 140명을 서해안 통발어선에 소개하고 불법 소개비 총 1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선원 임금과 선급금, 불법 소개비 등 범죄 수익금 약 4억원 대부분을 생활비·유흥비로 사용했다. 1403회에 걸친 인터넷 불법도박으로 1억 7000만원을 탕진하기도 했다. 통영해경은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임금을 착취당한 지적장애 선원 등을 서해안 어선에서 구출, 가족에게 인계 후 보호하고 있다. 이정석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지적장애 선원이나 연고가 없는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인권유린과 임금 착취 사범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마세라티, 벤츠 따라가다 새벽 배달 오토바이 추돌

    마세라티, 벤츠 따라가다 새벽 배달 오토바이 추돌

    지난 24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수입차 뺑소니 사망사고’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마세라티 차량이 벤츠 차량을 뒤따라가다가 퇴근하던 배달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뒤쫓고 있는 마세라티 운전자 30대 A씨의 음주 정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사고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한 A씨는 24일 오전 3시 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일행 B씨가 몰던 벤츠를 뒤따라가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20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뒤에 타고 있던 여성은 숨졌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동승자와 연인관계로, 사고 당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자신이 운전한 벤츠에 태워 타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벤츠 운전자 B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술자리를 함께 한 일행 B씨의 진술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형사기동대 4개 팀 30여명을 투입, 타지역으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를 낸 사실을 알고도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 등을 적용해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운전자가 핸드폰 전원을 꺼놓고 연락을 두절한 상태여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원이 일부 특정된 만큼 조만간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댐 경관 짚와이어로 즐기세요”…경북 주요 댐에 잇따라 설치

    “댐 경관 짚와이어로 즐기세요”…경북 주요 댐에 잇따라 설치

    경북의 주요 댐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짚와이어(짚라인)가 잇따라 설치되면서 새 명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에 위치한 영주댐에 오는 2027년까지 길이 1.5㎞ ‘짚와이어’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댐 인근에 높이 101m ‘용두타워’도 함께 세워진다. 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열린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짚와이어 시설의 디자인과 시설계획, 관련 법 검토, 기술협상 등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댐을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스포츠 콤플렉스, 어드벤처 공간, 수상 레포츠 시설 등 각종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댐은 사업비 1조 1030억원을 들여 영주 평은면·용혈리 일대 내성천에 유역 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규모로 조성된 다목적댐이다. 영천시는 2018년 1월 화북면 보현산 자락에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정식 개장했다. 올해로 7년째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보현산 자락과 보현산댐을 가로질러 설치됐다. 탑승거리 1.411㎞, 최대 고도차 345m로 최고 시속 100㎞의 속도를 낸다.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탈 수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7만 400명이다. 월 평균 880명이 이용한 셈이다. 김천시도 같은 해 4월부터 부항면 부항댐 짚와이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짚와이어는 높이 93m·87m인 두 개 짚와이어 타워를 세웠다. 부항댐 물을 가로지르는 두 타워의 왕복 거리는 1.7㎞이다.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한쪽 타워 정상에서 짚와이어를 타면 다른쪽 타워 최하층으로 달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타워 정상 바로 아래(높이 85m)에는 타워 외부를 한 바퀴 둘러보는 둘레 38m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이 있다. 안전줄을 착용한 채 안전펜스가 없는 둥근 공간을 둘러보는 곳이다.
  • 삼성·현대차·기아 ‘SDV 동맹’… 폰·車·집의 경계가 사라진다

    삼성·현대차·기아 ‘SDV 동맹’… 폰·車·집의 경계가 사라진다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에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동시켜통신망 연결 없이 주차 위치 파악차에서는 집안의 삼성 가전 제어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현대차·기아 차량 위치를 찾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집안의 삼성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차량 안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탑승자의 건강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빌리티 시대 주도권을 쥐기 위해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자동차 기업이 손을 맞잡으면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이러한 내용의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현대차·기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동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차가 4세대(G)·5G 통신망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활용되는 것으로 현대차·기아의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공조를 제어하고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집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려동물이 차에 탔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원격으로 조정하는 펫케어부터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연동까지 활용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의 사용자 계정을 손쉽게 연동해 신규 회원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 사장은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 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여친은 즉사”…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 특정 “음주 정황 확인”

    “여친은 즉사”…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 특정 “음주 정황 확인”

    경찰이 마세라티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쫓고 있는 마세라티 운전자 A(30대)씨의 음주 정황을 파악했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한 A씨는 전날 오전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일행 B씨가 몰던 벤츠를 뒤따라가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음식점을 찾은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셨다. 경찰은 상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러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여성 C(28)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오토바이 운전자 D(23)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역에서 배달 기사로 활동하는 D씨는 숨진 C씨와 연인관계로, 일을 마치고 퇴근 후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MBC에 “도주한 차량이 감속을 안 했다”며 “배기음 소리가 더 커지면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는 D씨가 “고개를 들고 ‘내 여자친구는 죽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뺑소니범 도주 도운 일행…범인도피죄 적용 검토 중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고를 낸 A씨를 자신이 운전한 벤츠에 태워 타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벤츠 운전자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4개 팀 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지인 사이인 A·B씨가 각각 운전한 마세라티·벤츠는 서로 다른 법인 명의 차량으로, 사고 전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CCTV 영상에 담겼다. 술자리에 함께 했던 일행 B씨 진술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타지역으로 달아난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사고 사실을 알고도 A씨의 도주 과정을 도운 B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 등을 적용해 입건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값을 계산한 영수증 등을 통해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을 확인했다”며 “A씨를 검거한 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관광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MOU 체결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관광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위한 MOU 체결

    해외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예정 스카이라인 루지와 부산관광공사가 2025년 부산광역시 해외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발명된 중력을 이용한 놀이기구로, 카트를 타고 코스를 달리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다. 현재 국내에서는 부산과 통영 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뉴질랜드의 어트랙션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품질이 떨어지는 중국 제품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개발하고 다년간 직접 검증한 오리지널 카트 완제품과 전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인정받은 코스 설계를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루지 브랜드이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으로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의 루지 액티비티로 통영에서 오픈, 이후 2021년 부산 지점을 추가 오픈하면서 국내는 물론 많은 해외 관광객까지 유치하여 지역 대표 액티비티로 자리매김했다.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남산룸 & 어반 스카이 루프탑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F&B 쇼케이스 행사의 일환이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 수상 크리스토퍼 럭슨의 방한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뉴질랜드 수상 크리스토퍼 럭슨(Prime minister of New Zealand Christopher Luxon)를 비롯해, 주한 뉴질랜드 대사 다운 베넷(Dawn Bennet), 스카이라인 루지 이사 사라 오트리(Sarah Ottrey), 스카이라인 루지 이사 이재용(Jay Lee),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지사장 딘존슨 (Dean Johnson),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 SM 본부장 신동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이라인 루지는 정통 루지 브랜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대표 액티비티로 스카이라인 루지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해외 관광객들의 활발한 부산 방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거제시 경남 최초 ‘예비군 수송 버스’ 운영…100% 예약제·무료

    경남 거제시가 ‘예비군 수송 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경남에서 예비군 수송 버스를 운영하는 건 거제가 처음이다. 그동안 거제시 예비군들은 지역 밖에 있는 훈련장에 입소하고자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10월 8일 기본훈련 2차 때부터 무료 직행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직행버스는 김해에 있는 예비군 훈련장과 거제를 오간다. 수송 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거제에 주소를 둔 예비군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예비군 수송 버스 탑승 예약 시스템 구축도 마쳤다. 탑승 예약 신청은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geoje.go.kr/reser/)에서 하면 된다. 미신청자는 탑승할 수 없으므로, 본인 훈련 일정과 정해진 탑승 예약 신청 기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탑승 신청 때 유의 사항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안내하고 있다. 소속 예비군 부대에 문의해도 된다. 거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거제시민 모두가 다양한 행정영역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리시, 다자녀·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구리시, 다자녀·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경기 구리시는 오는 27일부터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정의 공영 노외주차장 주차요금을 1회당 48시간까지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제 대상 다자녀가정 차량은 구리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다자녀가정 차량으로,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 다자녀 증명자료를 출차할 때 제시해야 한다. 또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하면 탑승 차량의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차량 장기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노외주차장 면제시간은 1회당 48시간으로 제한된다. 도로 노면에 설치된 공영 노상주차장도 국가유공자는 3시간, 다자녀가정 차량은 2시간까지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부터는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차요금 감면과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 “여자친구는 죽었어요?” 새벽 배달 후 20대 연인 ‘뺑소니 마세라티’에 참변

    “여자친구는 죽었어요?” 새벽 배달 후 20대 연인 ‘뺑소니 마세라티’에 참변

    경찰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고급 외제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몰던 마세라티 승용차가 앞서 서행하던 오토바이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8)씨는 숨졌다.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인근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질주하던 흰색 마세라티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다. 이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수십m를 날아가고 탑승자 2명은 도로로 추락한다. 그러나 마세라티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다. 피해 남성은 새벽까지 배달을 한 뒤 여자친구와 함께 퇴근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C씨는 MBC에 “도주한 차량이 감속을 안 했다”며 “배기음 소리가 더 커지면서 도주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 D씨는 “(A씨가) 2~3분 있더니 고개를 들고 ‘내 여자친구는 죽었어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500m 가까이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의 번호판 조회 결과 사고 차량은 서울의 한 법인 소유였다. 다만 해당 차량 보험자로 등록된 인물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고를 낸 운전자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CCTV에는 연두색 대신 흰색 번호판을 단 마세라티에서 탑승자 2명이 내리는 모습도 찍혔다. 이 차량은 사고 전인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또 다른 법인 명의 벤츠 승용차와 함께 질주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법인 차량이라 실제 운전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검거 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동 ‘성공버스’ 새달 2일부터 달린다

    성동 ‘성공버스’ 새달 2일부터 달린다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 오전 8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를 지나며 구가 설립·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스마트도서관), 성동구보건소와 보건분소, 동주민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해 운행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한 22개 정류장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는 누구나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거쳐 발급받으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은 신분증만 있어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동권’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라며 “성공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서천서 트럭 바다로 추락…인명피해 없어

    충남 서천서 트럭 바다로 추락…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10시43분쯤 충남 서천군 마량진 항에서 1t 트럭 한 대가 항포구 선박이나 보트를 물에 띄우는 슬립웨이 부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해경은 레저보트를 내리던 중에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아 트럭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 오늘 운행 시작

    용인 관광형 DRT 타바용, 오늘 운행 시작

    경기 용인시의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 ‘타바용’이 23일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앱 다운로드는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앱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설치하면 된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된다.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이 송출된다. 한 달 동안 시범 운영기간에 무료로 운영된다.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정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석사 취득후 ‘깜짝 결심’한 여성…‘단돈 380만원’ 쥐고 떠돈 사연

    석사 취득후 ‘깜짝 결심’한 여성…‘단돈 380만원’ 쥐고 떠돈 사연

    400만원이 넘지 않는 비용으로 무려 40곳이 넘는 도시를 여행한 중국의 한 여성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SNS에서 ‘신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25세 중국인 여성이 지난해 42개 지역을 여행하는 데 든 비용은 단돈 2만 위안(약 379만원)이었다. 지난해 윈난성의 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신신은 취업 전 기간에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최근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여행 중 이동하는데 많은 소요 시간이 들더라도 여행 비용을 절약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신신 역시 이 트렌드에 따랐다. 신신은 여행 비용을 아끼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여행 전 여행 관련 웹사이트 및 플랫폼에서 최저가 항공권과 교통수단 요금 등을 부지런히 검색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박에 80위안(약 1만 5000원)을 받는 호텔을 찾을 수 있었다. 신신은 특히 여행 플랫폼 내 숨겨진 혜택을 찾으려고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티켓 판매 웹사이트의 포인트 교환 제도를 통해 무료로 기차에 탑승하기도 했다. 1년간 중국 본토를 포함해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했다는 신신은 “많은 사람들이 여행과 관련된 비용을 과대평가한다”며 “여행 전에는 교통비와 숙박비를 꼼꼼하게 조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비용으로 여행하는 것은 나쁜 경험이 아니다”라며 “철저히 준비하면 최소한의 지출로도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신은 여행 중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그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것이 여행의 가장 즐거운 측면”이라고 전했다.
  • 포항 기계중,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서 ‘동상’

    포항 기계중,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서 ‘동상’

    포항 기계중(교장 이동훈)은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폐품을 이용한 창작 배를 제작하고 탑승하는 경연대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동상을 차지한 3학년 학생 6명은 배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계와 동력 장치를 이용한 자동 프로펠러를 설치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공유한 아이디어로 폐품을 활용해 배를 제작하다보니 환경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훈 기계중 교장은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폐품으로 배를 제작하고 탑승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금고에 中·러 관심 끌 정보”…침몰한 요트에 숨겨진 기밀 뭐길래

    “금고에 中·러 관심 끌 정보”…침몰한 요트에 숨겨진 기밀 뭐길래

    지난달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침몰해 영국 재벌 마이크 린치 등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요트에 민감한 정보가 담긴 하드 드라이브가 있어 도난 방지를 위한 경비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침몰한 호화 요트 베이지언호 인양 계획에 참여한 전문 잠수부 등을 취재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수심 약 50m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이 요트에는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 정부가 관심을 가질만한 하드 드라이브가 2개 있다. 암호와 기타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한 기밀 정보가 담긴 초암호화된 하드 드라이브는 방수 금고에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이브는 침몰 사고로 숨진 린치가 가지고 있던 것이다. 린치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린 정보기술(IT) 업계 거물 린치는 자신이 설립한 사이버 보안 업체 다크트레이스 등 여러 회사를 통해 미국, 영국 정보기관과 관계를 맺었다. 사고 생존자들은 린치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뢰하지 않는다”며 요트 항해를 할 때마다 데이터 저장 장치를 요트 내부에 보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 수색을 담당하던 잠수부들은 린치의 하드 드라이브가 도난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잠수부들은 사법당국이 애초에는 도둑들이 요트에 남아있는 값비싼 보석 등 귀중품을 노리고 접근할 것이라고 우려했으나 현재는 러시아나 중국 등 외국 정부의 접근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요트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잠수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경비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린치 아내 회사 소유의 베이지언호는 지난달 19일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항구에서 약 700m 떨어진 해역에서 정박 중 침몰했다. 탑승객 22명(승객 12명·승무원 10명) 중 린치의 아내 등을 포함해 15명만이 구조됐다. 린치와 린치의 18세 딸 해나를 비롯해 영국 금융인인 조너선 블루머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 회장 부부, 국제 로펌 클리퍼드 찬스의 미국 변호사 크리스 모리빌로 부부 등이 참변을 당했다. 린치는 2011년 미국 휼렛패커드(HP)에 자신의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110억 달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아 가택 연금 상태로 재판받다가 지난 6월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탑승객들은 린치의 무죄 판결과 새 출발을 축하하는 선상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들이었다. 침몰 원인으로 바다의 토네이도로 불리는 용오름 현상이 꼽히지만, 이탈리아 검찰은 ‘인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 “기내식 열자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비행기 비상착륙…승객들 반응은 ‘반전’

    “기내식 열자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비행기 비상착륙…승객들 반응은 ‘반전’

    기내식 안에서 살아있는 쥐 한 마리가 발견되면서 비행기가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지난 18일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발견돼 자사 항공편 중 하나가 예정과 달리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던 중 덴마크 코펜하겐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했다. 오이슈타인 슈미트 항공사 대변인은 “쥐가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절차에 따라 우회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옆에 있던 한 여성이 기내식 상자를 열자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이어 “승객들은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며 다른 승객들과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쥐가 다리를 타고 기어 올라오지 못하도록 양말 속에 바지 밑단을 넣어 감쌌다고 덧붙였다. 항공사는 일반적으로 비행기에 쥐 등 설치류가 들어오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는 설치류가 전선을 갉아 먹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슈미트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절차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기내식 공급 업체 점검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설치류가 교통수단의 운행을 방해한 사례는 종종 발생했다. 2017년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영국항공 항공편 기내에서 쥐가 발견돼 이륙하지 못하고 4시간 지연 끝에 대체 항공기가 편성됐다. 지난 14일에는 영국 남부의 한 기차 노선에서 다람쥐 두 마리가 기차에 올라타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기내 좌석 변경 요청한 승객에 공분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기내 좌석 변경 요청한 승객에 공분

    한 여성이 방송인 노홍철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고 요청해 수락했는데 알고 보니 더 좁은 좌석인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세계 3대 스포츠! F1 VIP 초대받은 레전드 인생 노홍철(스피드레이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노홍철은 F1 경기를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 과정을 담았다. 노홍철은 연착 끝에 겨우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이제 비행기 타면 열몇 시간은 편안히 가겠다’ 싶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대뜸 자리를 바꿔달라 그랬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기내에서 짐을 정리하는 노홍철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저기요 연예인 아니세요?”라고 말을 건다. 이에 노홍철이 “맞다”고 답하자 이 여성은 대뜸 “우리 부부가 헤어졌다. 앞자리인데 한번 잠깐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노홍철은 “바꿔드릴까요? 얼마든지요”라고 답했다. 상대방이 “죄송하다”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아닙니다”라고 답하며 앞좌석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바꾼 좌석이 원래 노홍철의 좌석보다 더 좁은 문제가 있었다. 노홍철은 이 상황에 대해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바꿔줄 의무가 없는데도 흔쾌히 바꿔줬다가 낭패를 봤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염치가 없다”, “이건 아니다”, “‘연예인 아니세요?’ 라는 말이 안 바꿔주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함축해 말하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노홍철 측은 해당 장면을 편집했다.
  • “응급실 부역자” 신상 털던 전공의, 재킷 뒤집어쓰고 법원行

    “응급실 부역자” 신상 털던 전공의, 재킷 뒤집어쓰고 법원行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을 ‘응급실 부역자들’이라고 비꼬며 이들의 신상 정보를 담은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온라인에 유포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 정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오후 12시 5분쯤 모습을 드러낸 정씨는 재킷을 머리에 뒤집어 써 얼굴을 가린 채 법원을 빠져나왔다. 정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리스트를 왜 작성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7월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비꼬는 블랙리스트인 ‘감사한 의사’ 명단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의료인들의 실명과 소속 병원, 소속 학교 등 신상 정보가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정씨는 이어 병원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늘자 ‘응급실 부역’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해당 코너에서 정씨는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들의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씨는 당초 개인정보보호법 등 혐의로 입건됐으나, 경찰은 정씨가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게재하는 등 지속·반복적인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보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정부는 의료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의 신상을 무단 게재해 압박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 규정하며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9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사이트가 진료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수사기관과 협조하여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매년 30여척 적발…해경, 특별단속 돌입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매년 30여척 적발…해경, 특별단속 돌입

    군산해양경찰서가 안전한 조업과 사고 발생 시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해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일제 단속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오는 30일까지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고 조업에 나서는 어선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어선의 승선원이 변동됐을 때는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신고 된 인원과 실제 탑승 인원이 일치하지 않아 구조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출·입항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한 조업 계도 활동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검문검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실제 승선원과 어선출입항종합정보시스템 상 신고된 인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차 경고, 2차 10일 어업정지, 3차 15일 어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선원명부는 해양사고 구조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를 위한 필수 정보”라며 “안전을 위해 어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군산 관내에서 2021년 50척, 2022년 14척, 2023년 29척 등 최근 3년간 93척을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적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