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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선체 진입 여부 놓고 또 오락가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8일 수중 구조대원들의 선체 진입 여부를 두고 구조 작업 중인 해양경찰청과 제대로 상황 공유도 하지 못하는 등 온종일 극심한 혼란상을 연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선체 진입 성공 소식을 전하며 희망을 줬지만 곧바로 발언을 번복한 뒤 “확인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다 오후 3시 27분이 돼서야 선체 진입 ‘실패’로 정정했다. 해경은 11분 뒤 중대본 발표를 뒤집어 버렸다. 혼선이 계속되자 정부는 이날 밤 10시가 넘어서야 브리핑 창구를 해경으로 단일화했다. 중대본은 “사망자 숫자 등을 업데이트한 자료를 배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정부는 이날까지도 실종자 수마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등 미숙한 상황 대응 능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해경 관계자는 “청해진해운으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탑승자 명단을 정리한 결과 탑승객 명단이 중복돼 처음보다 1명이 늘어난 476명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탑승자 476명 중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수도 2명 줄어든 323명으로 정정했다. 중대본은 사고 첫날에도 구조자 숫자를 처음엔 368명이라고 발표했다가 164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앞서 중대본과 해경은 실종자를 구조자 명단에 잘못 포함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하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먼저 탈출한 선장·3등항해사 등 세월호 선박직 전원 생존

    먼저 탈출한 선장·3등항해사 등 세월호 선박직 전원 생존

    ‘세월호 선장’ ‘3등 항해사’ 선장·항해사·기관사 등 침몰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박직 선원 전원이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박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뒤로 한 채 먼저 탈출했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탑승자 전체 명단과 생존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비롯해 선박직 15명은 전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장 이씨 외에 선박직 생존자는 1·2·3등 항해사 4명, 조타수 3명, 기관장·기관사 3명, 조기장·조기수 4명이다. 학생들이 “객실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 때문에 배 밖으로 대피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이 이들은 평소 익숙한 통로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선장 이씨는 첫 구조선에 몸을 싣고 육지에 도착함으로써 승객이 모두 대피할 때까지 배를 지켜야 하는 선장의 의무를 완전히 저버렸다. 선사의 위기대응 매뉴얼대로라면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고 1항사는 현장지휘, 2항사는 응급처치와 구명정 작동, 3항사는 선장을 보좌해 기록·통신 업무를 담당해야 했지만 모두 무시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유명을 달리했거나 실종된 승무원은 주로 승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사무원들이었다. 사무원 박지영(22·여)씨는 구명조끼를 학생에게 양보하고 승객의 대피를 돕다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는 한 학생의 걱정어린 물음에 박씨는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무장 양대홍(45)씨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는 “수협 통장에 돈이 좀 있으니 큰아들 학비 내라”며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한다”며 서둘러 통화를 마쳤다. 양씨는 실종돼 현재 생사가 불투명하다. 사무원 정현선(28·여)씨와 세월호 불꽃놀이 행사 담당 김기웅(28)씨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었지만 같은 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세월호 승선 승무원은 모두 29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실종자 6명, 생존자는 20명이다. 전체 승무원의 69%가 생존했다.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중 75명(23%)만 구조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화가 난다”,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선장이라는 사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선체 내 시신 객실 창문 통해 첫 확인

    [속보]선체 내 시신 객실 창문 통해 첫 확인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최초로 사망자가 발견된 가운데 구조대는 선체 내부 수색에 초첨을 맞춰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4층 객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시신 3구를 찾아냈다. 구조대는 3층∼4층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4층 객실 안에 있던 시신을 확인했다. 해경은 현재 4층 객실 유리창을 깨기 위해 차례로 잠수부를 투입하고 있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서 최초로 사망자를 확인한 만큼 선체 내부 수색에 중점을 맞춰 구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오후부터 사고 현장의 기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오전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해경은 이와 함께 조류 영향으로 시신이 유실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날부터 사고 해역 주변에서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혹시 시신이 더 멀리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서 떨어진) 먼 거리에 오늘부터 그물망을 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민ㆍ군ㆍ경으로 팀을 나눠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전 9시부터는 선체내로 공기를 다시 주입한다. 해경은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등 물 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키로 했다. 해경은 밤새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 여성 1명의 시신을 발견해 전체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273명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주병철의 빅! 아이디어] 미국 NTSB라도 벤치마킹하자

    1997년 8월 6일의 얘기다. 대한항공 보잉 747기가 괌에서 추락한 날이다. 괌사고 특별취재팀이 꾸려져 일원으로 현지로 날아갔다. 1차 취재 대상은 탑승자의 생존 여부와 구조 상황이었다. 믿을 곳이라고는 정부가 임시로 마련한 비상대책반이 유일한 창구였다. 하지만 대책반의 정보 부재에다 언론의 조급증이 더해져 신문과 방송에서는 무리한 속보들이 잇따랐다. 구조작업이 순조롭지 않았음에도 사망자 숫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만 갔다. 사고 현장 주변에 나도는 근거 없는 얘기를 여과 없이 기사화했기 때문이었다. 유족들의 불안감도 극도로 커져 갔다. 이를 제대로 정리한 게 괌으로 파견 나온 미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였다. NTSB는 사고지역 조사 착수에 앞서 유족과 언론 등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가졌다. 매일 아침·저녁 두 번 브리핑하고, 당일 구조 작업 진척 상황과 다음 날 작업 일정 등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유족들과의 일문일답도 약속했다. NTSB는 이를 지켰고, 유족들은 구조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후 유족들이 NTSB를 욕하거나 고함치는 일은 적어도 없었다. 덕분에 언론도 취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무책임한 속보 경쟁이 줄어들었고, NTSB의 발표에 근거해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언론들은 부끄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당시 언론들의 속보경쟁으로 사망자 숫자가 NTSB의 공식 발표와는 차이가 너무 나는 바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바로잡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 얘기를 꺼낸 건 진도 여객선 침몰 대참사 때문이다. 대형 사고의 경우 원인 분석을 해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계속 쌓여 있다가 터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 사고 역시 이 같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허술한 사전예방 조치,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결여, 허둥대는 사후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선장이 먼저 대피하고 승객들을 선실에 대기하라고 지시한 것은 누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억장이 무너질 뿐이다. 더구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어설픈 사후 대응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한테 유족들이 구조작업을 빨리 해달라며 울부짖고, 참다 못해 대국민 호소문까지 내는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 하는 회의에 빠져들게 된다. 당초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번복하고, 부처 간 혼선으로 자중지란이 생기는 것 등도 납득하기 어렵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가지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안전수칙 준수는 매뉴얼 탓을 하기보다는 당사자들의 책임 의식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무엇보다 먼저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안전사각 지대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수 없도록 강력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 둘째, 부처 간의 혼선을 줄이고 신속하고 일관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NTSB와 같은 독립된 기구 설립을 검토해볼 만하다. NTSB는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을 조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독립된 미 연방 교통조사기관이다. 해안경비대가 1차 조사권을 갖는 해운 사고를 제외하고 연방 및 주정부가 실시하는 모든 종류의 교통사고 조사에서 우선권을 갖고 있다. 연방 및 주정부는 사고조사 이후 작성하는 NTSB의 보고서가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지만 이를 적극 반영해 재발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경제대국 10위권을 넘나드는 나라에서 툭하면 터지는 후진국형 사고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가정이 파탄지경에 이른다면 국가가 존립할 이유가 없다. 얼마 전 경주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가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이번 참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자식을 집 밖으로 내보내는 자체를 불안해하고 있다. 자식을 군대 보내는 것보다 더 무섭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안전에 관한 한 불감증을 넘어 ‘모르쇠’ 수준이다. 정부는 ‘안전 업그레이드’에 제대로 올인해야 한다.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승선신고서도 없었나… 사흘 지나도 탑승자 명단 미공개 왜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승선신고서도 없었나… 사흘 지나도 탑승자 명단 미공개 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 3일째를 맞았으나 정부가 여객선 ‘세월호’에 승선한 인원 476명의 명단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앞서 사고 발생 첫날부터 탑승자 및 구조자 수를 놓고 오락가락하더니 실종자 수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등 미숙한 상황 대응 능력을 드러낸 적이 있기 때문에 미공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관계자는 18일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해양경찰청에서 여객선 탑승자 명단을 정리하는 중인데 아직 공개할 정도로 완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현행 해운법에는 여객선에 승선하는 사람들이 출항 전에 표를 끊으면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 선사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 승선 신고서에는 승선자의 성명, 성별, 생년월일 및 연락처를 적는다. 단체로 여객선에 승선할 경우에도 발권 전에 각 승선자의 인적 사항을 적어야 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육상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피해자를 찾는 일이 용이하지만 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피해자가 바다에 유실돼 구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객선 탑승 전에 승선 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일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승선자 명단을 뒤늦게 정리하고 있다는 중대본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청해진해운은 승선자 명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선사 측이 해양경찰에 일단 제출한 탑승자 명단은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인솔자 1명, 일반인 73명, 화물기사 33명, 승무원 24명, 기타 승무원 5명 등 총 475명이다. 한편 중대본은 일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실종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실명도 ‘홍○○’라는 식으로 성만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망자의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DNA 샘플을 채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까지 사망자 12명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선체진입 성공→실패→성공→철수…중대본 · 해경 ‘갈팡질팡’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선체진입 성공→실패→성공→철수…중대본 · 해경 ‘갈팡질팡’

    재난 관리를 총괄, 조정해야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3일째인 18일 선체 진입 여부를 두고 극심한 혼란상만 노출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해양경찰 상황실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수중 구조 작업에 투입된 잠수 인력이 오전 9시 30분부터 진입을 시도했고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 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50분부터 선체 안으로 공기 주입도 시작했다”고 확인해 실종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침몰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49시간 만에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는 소식은 구조에 대한 희망을 높였지만 곧바로 말이 바뀌었다. 중대본은 오전 11시 30분 “해경에서 선체 진입 성공을 부인했다”며 취재진에게 “선체 진입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전하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부터 중대본은 4시간 가까이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선체 진입 여부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선체 진입 여부만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선 “지금은 말해 주기 곤란하다”고 했다. 그 사이 실종자 가족들은 진입 시도를 민간 잠수부들의 돌출 행동으로 여겨 현지 구조 인력들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중대본은 오후 3시 27분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한다”고 짤막하게 발표했다. 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해해경은 오후 3시 38분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2층 화물칸 앞에 진입해 문을 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밝힌 내용을 11분 만에 또 뒤집은 셈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에는 정말 잠수부들이 선체로 들어가 화물칸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경은 “화물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이 화물칸에 쌓인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고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칸 진입에 성공한 지 14분 만에 철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중대본은 아무런 설명을 못 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이날의 혼란상에 대해 “당초 해경에서 발표가 나온 뒤 해경에서 파견 나온 연락관을 통해 진입 통로 확보를 확인했다”면서 “진입 통로 확보와 선체 진입 성공을 같은 것으로 볼지 등을 확인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혼선이 계속되자 결국 정부는 이날 밤이 돼서야 브리핑 창구를 단일화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중대본은 사망자 숫자 등을 업데이트한 자료를 배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명단 확인 창구도 해경으로 단일화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덤프트럭 적재함 안 내리고 달리면 이렇게 됩니다

    덤프트럭 적재함 안 내리고 달리면 이렇게 됩니다

    덤프트럭 운전자가 적재함을 내리지 않고 운행하다 교량과 충돌하는 사고 순간이 포착됐다. 이 사고는 스웨덴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덤프트럭의 뒤를 따르던 차량의 탑승자가 당시 상황을 촬영해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편도 3차로 고속도로 끝 차선에서 적재함을 내리지 않은 채 달리고 있는 덤프트럭의 위태로운 모습이 볼 수 있다. 적재함을 내리는 것을 깜빡한 운전자의 실수로 인해 결국 덤프트럭은 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고 있는 교량과 충돌하는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강한 충돌음과 함께 적재함은 차량에서 분리되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를 포함,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영상=유튜브: Optrex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방부 “미군 헬기, 구조작전 효율성 위해 대기시킨 것” 해명

    국방부 “미군 헬기, 구조작전 효율성 위해 대기시킨 것” 해명

    미군 헬기 2대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급파됐다가 다시 되돌아 간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앞서 미 국방성 보도 매체인 성조지는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해역에서 118마일 떨어진 서해상에서 작전중이던 미군 상륙함 본험 리처드함이 여러 개의 구명보트를 실은 2대의 MH-60 헬기를 파견했지만, 구조 작업에 투입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군이 이날 오전에 발표한 보고서(문서번호: NNS140416-02) 역시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전달 받은 미 해군이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함정의 구조 헬기를 즉각 파견했지만 한국 측이 ‘조치의 효율성’을 이유로 한국측 현장 지휘자의 요청을 기다리며 초동 구조에 참여하지 못하고 대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당시 사고 선박의 선체가 대부분 침몰한 상황에서 한국공군 C-130 항공기를 비롯한 다수의 헬기들이 집중 운영되고 있었다”면서 “한국 해군은 원할한 구조 작전을 위해 출동한 미 헬기에게 일단 본함으로 복귀해 추가 요청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도록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도 5명 탑승… 3명 실종

    세월호에 탑승한 외국인은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외국인 탑승자는 모두 5명이고 이 가운데중 2명은 구조됐고, 3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탑승자는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 러시아 국적 세르코프(18), 조선족 한금희(37·여)씨와 이도남(38)씨로 확인됐다. 러시아와 이중 국적으로 추정되는 단원고 학생 새르코프와 이씨, 한씨는 실종됐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 수만 늘어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 수만 늘어나..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사고 해역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의 조류 흐름이 바뀌면서 시신들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으로 병원으로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는 입은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전체 탑승자 475명 중 구조자 179명, 사망자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생존자 명단 공개…해양경찰청 “확인 즉시 추가 공개”

    세월호 생존자 명단 공개…해양경찰청 “확인 즉시 추가 공개”

    세월호 생존자 명단 공개…해양경찰청 “확인 즉시 추가 공개”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 가운데 생존자 179명의 명단이 17일 해양경찰청 공식 홈페이지(http://www.kcg.go.kr/)를 통해 공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한 생존자 명단을 공개했다. 또한 추가 구조자의 명단이 확인될 시 즉시 게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79명이 구조되고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25명’ 조류 바뀌며 시신 떠올라.. 비통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25명’ 조류 바뀌며 시신 떠올라.. 비통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추가돼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사고 해역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바닷물의 조류 흐름이 바뀌면서 시신들이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으로 병원으로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는 입은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이 중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고 60대 추정 사망자는 구명조끼와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전체 탑승자 475명 중 구조자 179명, 사망자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사고 계속 사망자만 추가되는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아닌 구조자 추가 소식 들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사고]“세월호 선장 먼저 탈출” 학생들 증언 잇따라

    [세월호 침몰사고]“세월호 선장 먼저 탈출” 학생들 증언 잇따라

    ‘세월호 선장’ ‘세월호 침몰’ 지난 16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선장과 일부 승무원이 승객구조를 팽개치고 서둘러 탈출했다는 학생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안산 단원고 A양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사고 직후 우왕좌왕하는 사이 선장이 혼자 먼저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감적으로 위험을 느꼈다”며 “맨발로 갑판으로 무작정 뛰어나가 공중의 헬기 사다리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단원고 학생 중 최초로 구조된 A양은 그러나 자신보다 먼저 도착해있는 선장을 목격하고 “무책임한 선장 때문에 배에 갇힌 선생님과 친구들이 구조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분개했다. 그는 “사고 직전 뭔가에 부딪히듯 ‘쾅’ 소리가 난 뒤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수 초만에 배가 급격히 기울었다”며 “그러나 누구 하나, 어떻게 대피하라고 안내하지 않았다”고 분해했다. 같은 학교 B양은 “배가 갑작스럽게 기울어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졌을 때 아이들 사이에 선장이 혼자 탈출하고 없다는 이야기가 퍼졌다”면서 “탈출은 생각도 못한 채 친구들과 방 안팎을 오가며 우왕좌왕했다”고 회고했다. B양은 “당시 학생들을 인솔하는 어른도 없었고 어떤 아저씨는 힘이 약한 여학생들을 손으로 밀치며 먼저 나가기까지 했다”고 흥분했다. 4층 휴게실에서 친구 10여명과 있던 B양은 탈출과정에서 뼈가 골절돼 안산 고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C군은 “조종실 같은 곳에서 선장인지 승무원인지로 보이는 사람이 사다리 타고 내려왔다”며 “그때 다른 승무원은 방송으로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나는 4층 갑판에 있었기 때문에 쉽게 나왔는데 방안에 있던 다른 친구들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배가 순식간에 넘어가면서 아수라장이 됐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D군은 “헬기가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3층에서 선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 한마디 없이 열심히 (밖으로)올라갔다”며 “그때 상황이 무척 안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쪽에서 어떤 아저씨가 살려달라며 욕을 해댔다”며 “그땐 왜 저러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상황을 알고 그런 거 같다”고 했다. 검찰과 경찰이 세월호 침몰원인에 대해 여러모로 수사 중인 가운데 나온 학생들의 이런 증언은 선장과 일부 승무원의 부적절한 처신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71%인 339명(학생 325명·교사 14명)이 단원고 수학여행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후 이틀간 해경과 해군 잠수부가 지속적으로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아직 진입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김수현 서해해양경찰청장은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선체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시정(가시거리)이 짧고 조류가 워낙 센 탓으로 (잠수부가) 시도했으나 결국 진입 못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청장은 사고 현장 인근을 수색하는 해상수색은 거의 24시간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인력을 투입하는 수중수색의 경우 가시거리가 10∼20cm에 불과하고 조류가 강해 선체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잠수부가 6∼8회 입수 시도를 했고 17일 민간업체도 동원돼 오전 7시부터 5∼8회 입수 시도를 했으나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다”며 “기상이 호전되면 오늘 밤에도 항공기를 즉각 투입해 어제처럼 공중에서 조명탄을 쏴서 야간 투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짙은 구름이 낀 상태에서는 항공기 투입이 어려워 기상 상태가 나쁘면 야간 수중수색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선장이 먼저 구조정을 타고 피난한 데 대해 “어제와 오늘까지 2차례 조사한 결과 선원법 10조에 선장의 재선 업무 규정이 있는데 위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은 “에어포켓이 뱃머리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생존자가 여객선 속에 살아 있으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떠돈 SNS 상 메시지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실종자 전체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침몰 사고 이후인 16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분석한 것은 실종자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 메시지 등이다. 실종자들이 복수의 전화기를 쓴 경우도 있어 분석된 전화기는 300여대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지만 카카오톡 회사 서버에 관련 내용이 수 시간 늦게 도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면 카카오톡 회사에 바로 입력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허위로 판명된 10여개의 SNS 글 작성자와 최초 유포자 등을 찾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등 수 개의 지방청에 사건을 내려 보냈다. 경찰은 최초 작성자 등에 대해서는 혐의 내용과 경중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 이용 내역 추적 이전에도 많은 SNS 글의 등장인물이 허구의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유언비어를 유포한 장본인을 추적해 실종자 가족에게 아픔을 주고 현장 수색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침몰 해역에서 수색 중인 해경과 해군 관계자들을 만나 “1분 1초가 급하다.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사망자 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사망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안타까워 눈물이 흐른다. 정말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수부 8명, 침몰 선체 내부 진입 성공

    잠수부 8명, 침몰 선체 내부 진입 성공

    18일 김수현 서해경찰청장은 “잠수부 8명이 세월호 내부에 진입했다”며 “우선 선체 내부 진입을 위한 3개 경로를 확보하고 18일 오전 10시 선체에 공기 주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오후 3시경 세월호 식당에 진입해 생존자를 수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강한 조류와 흐린 시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탑승자 475명 가운데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민간잠수부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민간잠수부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세월호 구조현황>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총 25명…무인로봇 동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이었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고, 이 중 60대 여성 사망자는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다. 1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시 30분 현재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71명이다. 현재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신이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넘도록 본격적인 선박 내부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신 유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해군 229명 등 잠수요원 51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지만 거센 파도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전부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25분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수색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무인로봇까지 동원하고 있고 민간잠수부도 곧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잔잔한 편이지만 비와 함께 오전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져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도 속속 사고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소속 3200t급 크레인은 이날 오전 3시 사고현장에 도착했고, 3600t, 2000t 규모의 크레인은 각각 오전 7시,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세월호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양 준비작업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요. 힘내세요”,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민간잠수부 무인로봇 동원,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 진짜 있나 ‘단원고 교장 학부모에 늑장 통보’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 진짜 있나 ‘단원고 교장 학부모에 늑장 통보’

    ‘세월호 침몰, 단원고 교장, 생존자 문자’ 지난 16일 전남 관매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세월호 생존자가 보냈다는 SNS가 전부 가짜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과 SNS, 사고현장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직 생존해 있다”는 메시지는 실종자가 보낸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악의적인 유포자에 대해 엄정 조치를 하기로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사고 이후 유포되는 메시지의 등장인물 등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일부 내용은 탑승자 명단에 없는 허구 인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실종자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휴대전화의 발송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최근 실종자의 전화에서 발송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허위 내용 유포는 실종자 가족 등에게 상처를 주고 수색 구조 작업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며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진짜 인 줄 알았는데”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빨리 실종자들 찾기를”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진짜 장난치지 맙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산 단원고가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뒤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세월호 침몰, 생존자 문자)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현장 간 朴대통령 “1분 1초가 급하다” 구조 독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여객선 침몰 사고 대책본부가 꾸려진 진도 실내체육관을 전격 방문,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여객선 탑승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확실하게 할 것이며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체육관 강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유족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일일이 답했으며 “현장의 가족들이 가장 먼저 세세하게 구조 작업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게 하라”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이날 낮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의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군과 해경 등의 구조 활동을 독려했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스위스 등의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캐나다 등 각국 정부는 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뜻과 함께 수색·구조 활동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시했다. 미국은 제7함대를 통한 지원 의사를 밝힌 뒤 군함 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승선자 수 이어 사망자 파악도 오락가락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사고 이후 탑승 인원수를 3차례나 바꿔 발표하면서 혼란을 부추겼다. 청해진해운은 지난 16일 승객 수를 477명으로 처음 발표했다가 오후에는 459명, 462명으로 바꿨고 같은 날 밤늦게 다시 475명으로 정정했다. 일부 화물차 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은 승객이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도 17일 탑승자 수를 정정해서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재확인한 결과 화물차 기사 13명이 포함되지 않아 462명에서 47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밤에는 사망자 가운데 고교생 한 명의 신원이 정정됐다. 중대본은 “당초 경기 안산 단원고 ‘박영인 학생’으로 알려진 사망자가 같은 학교 ‘이다운 학생’으로 부모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사망 학생 주머니에서 발견된 학생증 이름을 근거로 시신을 ‘박영인’으로 발표했으나 보호자가 아들의 얼굴이 아니라고 확인하자 시신을 다시 살피다 다른 주머니에서 ‘이다운’ 이름의 주민등록증을 찾았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유전자검사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해운이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월호 침몰 사고 3일째 내부 진입 성공 ‘생존자 확인 중’

    세월호 침몰 사고 3일째 내부 진입 성공 ‘생존자 확인 중’

    18일 김수현 서해경찰청장은 “잠수부 8명이 세월호 내부에 진입했다”며 “우선 선체 내부 진입을 위한 3개 경로를 확보하고 18일 오전 10시 선체에 공기 주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오후 3시경 세월호 식당에 진입해 생존자를 수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강한 조류와 흐린 시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탑승자 475명 가운데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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