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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어아시아기 추락현장서 ‘스마일’?

    [포토] 에어아시아기 추락현장서 ‘스마일’?

    추락한 에어아시아기 기체를 수색하는 현장에서 만면에 웃음을 띠고 사진을 찍는 수색대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 8501기의 꼬리 부분 인양 현장에서 카메라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카메라에 포착됐다.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으며,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정확한 소속은 알려지지 않았다. 추락한 8501기의 꼬리가 인양돼 배에 실린 뒤, 수색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다 함께 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의 사진도 찍힌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당시 현장에서는 잠시나마 사고 원인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꼬리 인양의 성공을 자축하는 순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남성 역시 당시 상황에 동참하던 중 우연히 카메라 앞에 서게 된 것인지, 실제로 '개념없는' 기념사진을 찍는 것인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해당 사진의 기사에 “가장 천박한 사진?”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자바해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인양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사고 원인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는 블랙박스는 아직 수거하지 못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당국은 구조용 항공기 및 부양장비를 장착한 크레인을 이용해 수심 30m에 가라앉아 있던 사고기 꼬리 부분을 들어올렸다. 꼬리가 인양된 지점에서 1㎞ 떨어진 곳에서 블랙박스 신호음이 추가로 포착돼 현재 사고 조사팀이 확인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사고기 탑승자 162명 중 48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이중 한국인 2명을 포함한 3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진=ⓒ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르노삼성, SM5 부분변경 노바 출시

    르노삼성, SM5 부분변경 노바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년 2개월 만에 주력 모델 SM5을 부분 변경한 SM5 노바를 5일 출시했다. SM5 노바는 르노삼성이 QM3부터 적용한 새 디자인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모델로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변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 조수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특히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채택해 차량 내부 대형 화면에 탑승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델에 따라 가격은 2250만~2790만원이다.
  • 오토바이 헬멧 안에 내비게이션이? 스마트 헬멧

    오토바이 헬멧 안에 내비게이션이? 스마트 헬멧

    최근 볼보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탑승자의 위치를 근처의 자동차에 전송해주는 형태의 스마트 헬멧을 선보였다. 앞으로 헬멧은 이런 식으로 사용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브맵(LiveMap)은 오토바이용 헬멧에 디스플레이와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합한 형태의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려고 하고 있다. 이 계획은 러시아 과학부에서 약 100만 달러 (1470만 루블) 정도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개념은 간단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헬멧의 전면에 정보를 표시하고 음성 인식으로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오토바이에서 내비게이션을 보거나 조작하는 일이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형태의 스마트 헬멧은 오토바이 사용자에게 매우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스마트 헬멧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이미 구글 글래스에서 보듯이 안드로이드 OS는 이와 같은 내비게이션 통합형 스마트 헬멧을 충분히 가능하게 할 만한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 단지 이를 헬멧에 이식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오토바이 헬멧의 목적상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눈앞에 표시되는 정보가 시야를 가리거나 오히려 사고를 유발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중요할 것이다. 라이브맵은 이 헬멧이 미국의 DOT, 유럽의 ECE 22.05, 일본의 JIS T 8133 안전 규격을 충족시키며, 1.4kg 의 중량을 가지고 있어 실제 오토바이용 헬멧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3000mAh의 배터리로 일반적인 환경에서 지도를 표시하고 음성 인식을 하는데 충분한 사용시간도 보장한다고 한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사용자 친화적이며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스마트 헬멧은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인데, 현재 음성 인식이 가장 잘 되는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 차례로 러시아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기기의 특성상 음성으로 조작할 수밖에 없는 데 얼마나 인식을 정확하게 하는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헬멧은 오토바이는 물론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가격이다. 이 제품은 사전 구매 가격이 1500달러에 달한다. 정상가는 2000달러다.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이 보급의 걸림돌이지만, 결국 이런 종류의 스마트 헬멧은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양산될 것으로 생각된다. (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wCfjX-KEWmA )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에어아시아기 추락] 시신 일부, 여전히 안전벨트에 묶여…

    [에어아시아기 추락] 시신 일부, 여전히 안전벨트에 묶여…

    11세 소년 시신도 포함…눈물바다 인도네시아 자바 해역의 에어아시아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조사팀이 여전히 안전벨트에 몸이 묶인 시신을 포함해 총 30구를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과 국제수색팀은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3일 사고 해역에서 사고기 A320-200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수색에는 음파위치탐지기 및 측면주사 음향탐지기 등 최첨단 장치들이 동원되고 러시아 전문요원 70여 명도 참가했다. 그 결과 기존에 수습된 시신 외에도 물 아래에 있던 총 30구의 시신을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수색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들 시신 중 5구는 여전히 안전벨트에 몸이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인도네시아 함정 등 선박 약 30척과 항공기 17대가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해상 초계기 1대도 1일 시신 6구를 발견해 인도네시아 함정에 위치를 통보했다.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편 QZ8501은 구랍 28일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가다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거나 벨트를 푸르지 않은 것을 보아 기상악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추락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탑승자의 시신 및 기체 잔해 등이 해류와 바람에 밀려 쿠마이만 동쪽으로 흘러간 점을 미뤄 추락 지점을 추정하고 본격적인 기체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수습된 시신 30구 중에는 11살의 어린 소년도 포함돼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음파 탐지기로 실종 에어아시아機 동체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 실종 나흘째인 31일 사고 해역에서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 CNN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잔해와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중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이 일대를 집중 조사했고 그 결과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의 위치를 찾아냈다. 무하마드 헤르난토 수라바야시 구조대장은 “비행기 동체 같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 구조팀은 “아직 동체임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구조팀은 우선 시신 수습 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20여명의 잠수부를 동원, 집중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심이 20~30m 수준으로 얕은 편이라 수습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폭우에다 높은 파도가 몰려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3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가운데 여자 1명은 붉은색이 들어간 승무원 복장을 하고 있었다. 시신 수습을 위한 관 등 여러 물품과 함께 의료진이 팡칼란분에 속속 도착,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라바야 주안다공항에 있던 탑승자 가족들도 팡칼란분으로 이동하길 원하고 있으나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트리코라 하르조 공항매니저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현장에 가는 게 수습 작업을 돕는 길이라고 관계 당국이 가족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신원 확인에 필요한 혈액,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은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해 군함을 파견했고 인도네시아도 자국 군함 3척을 추가 투입했다. 비행기 잔해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조종사가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고도 변경을 요청한 시점과 통신이 순간적으로 두절된 이유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비상구, 산소탱크 등 잔해를 받아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로선 추락 직전 사고기가 구조 신호도 제대로 못 보냈다는 점에서 급격한 추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 블랙박스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8일 1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QZ8501기는 이륙 42분 만에 추락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실종機 잔해·시신 발견… 동체 추정 해저 그림자도 포착

    에어아시아 QZ8501기의 탑승자 시신 3구와 여객기 잔해가 실종 사흘째인 30일 오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만탄주 팡칼란분에서 남서쪽으로 160㎞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잔뜩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발견된 시신들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발견되는 시신이 점점 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해상 부유물들은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 출입문 구명조끼 등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이날 “시신과 잔해의 발견 지점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이라며 “실종기 동체로 추정되는 그림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과 잔해가 발견되고 동체 추정 물체의 그림자도 포착돼 사고 원인을 밝힐 블랙박스를 회수할 가능성도 커졌다. 반면 시신이 확인됨에 따라 탑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100명 참여… 다국적 공조로 수색 활기 인도네시아가 주축이 된 다국적 수색팀은 이날 오전부터 선박 30척과 항공기 15대, 헬리콥터 7대 등을 동원,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으로 추정되는 자바해 유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장비와 인력이 동참한 수색 작업은 전날까지 수색한 7개 구역에 4개 구역을 더해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 25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인 TV원에 출연, 희생자 시신이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다른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은 현지 방송이 물에 부풀어 오른 시신들이 잡힌 화면을 잇따라 방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날 오전 10여개의 크고 작은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P는 수색 항공기에 동승한 취재진이 구명정과 구명조끼, 오렌지색 튜브 등 잔해 추정 물체들을 목격했다고 전했고 로이터통신도 인도네시아 콤파스TV 보도를 인용, 사고 해역에서 최장 6~7m 길이의 잔해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거친 파도와 산발적인 강우 등으로 수색 작업은 그동안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현지 전문가들도 자바해의 강한 바람과 파도 탓에 실종기 잔해가 하루 최고 50㎞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우려한 상태였다. ●가족들 오열… 블랙박스 회수가 관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수색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자바해의 얕은 수심과 날씨가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바해는 깊이가 수천m에 이르는 인도양과 달리 수심이 40~50m에 불과하다. 또 30일부터 날씨가 개면서 수색 작업이 활기를 띠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 때와 달리 인도네시아와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과 공조가 도움을 줬다. CNN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선박과 항공기가 수색 작업에 동참했으며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인력 1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7함대 소속의 전함을 급파했으며 중국도 호위함 파견 의사를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이날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1대를 현지로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항공기 본체 발견까지는 아직 장애가 남아 있다. 자바해가 비록 얕은 바다이지만 해저에 진흙, 돌, 바위 등이 많아 블랙박스 등 항공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차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에 몰려 있던 탑승자들의 가족 수백여명은 깊은 슬픔에 빠져들었다. CNN은 눈물을 쏟으며 혼절하거나 울부짖는 유족들의 모습을 방영했다. 탑승자 가족들은 그동안 더딘 수색 소식에 정부에 분노를 표시해 왔다. 수라바야를 방문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기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 마음은 실종기 탑승자 가족 모두의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자취를 감출 당시 주변에는 6대의 다른 항공기가 비행 중이었으며 이런 이유로 항공 당국이 실종 여객기의 고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이 이날 보도했다. 실종기는 3만 4000피트 상공에서 4000피트가량 고도를 높이겠다고 요청했으나 이곳에는 이미 가루다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비행 중이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실종기의 항로에 수직으로 적란운이 자리해 전자기기 등의 작동에 장애를 불러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되돌아본 2014년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되돌아본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힘찬 도약을 꿈꿨던 대한민국. 하지만 연이은 사건사고로 국민들은 혼란의 시간들을 보냈다. 31일 밤 7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KBS 영상실록 국내편’에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본다. 4월 16일 진도 부근 해역에서 전해진 세월호 침몰 소식에 온 국민은 충격에 휩싸였다. 안전 불감증과 늦장 대응으로 승객 476명 가운데 구조돼 목숨을 건진 사람은 172명. 300여명이 구조되지 못했다. 탑승자의 대다수는 수학여행 길에 올랐던 학생들이었고 대한민국은 슬픔에 잠겼다. 사고 이후에도 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발견이 논란이 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야의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던 세월호 3법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5일 만에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10월 판교 야외 공연장에서 행사 도중 일어난 환풍구 붕괴 사고와 12월 오룡호 침몰까지 안전 불감증이 낳은 연이은 사고로 국민들은 슬픔에 잠겼다. 올해 대한민국은 갑의 횡포에 분노했다. 박희태 전 의장의 골프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의 폭언과 성희롱은 대표적인 갑질로 비난받았다. 12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까지 연이은 갑의 횡포에 국민들은 분노했다. 영화 ‘명량’부터 ‘변호인’까지 천만 관객 동원을 이어 가며 국내 영화 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4년을 되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2시간동안 진화 안돼”… 승객 “제발 살려달라” 전화 빗발쳐

    “12시간동안 진화 안돼”… 승객 “제발 살려달라” 전화 빗발쳐

    그리스 서부 파트라스를 떠나 이탈리아 안코나항으로 향하던 대형 페리에서 불이 나 긴급 구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탈리아 선적 카페리 ‘노르만 아틀란틱호’는 28일 새벽 5시 30분쯤(현지시간) 그리스 코르푸섬 북서쪽 60여㎞ 지점에서 화재로 조난신호를 보내 왔다. 이 배에는 승객 460여명과 승무원 50여명 등 50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차량도 200여대가 실려 있었다. 통신은 승객 중 절반 이상은 그리스인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해상 당국과 군이 즉시 구조에 나섰고 선장이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려 적어도 150명이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와 구조 현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불길은 선박 하부의 차고에서 갑자기 치솟았다. 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고 갑판 위로 희뿌연 연기가 올라왔다. 그리스 당국은 소방선 2척과 구난헬기들을 급파한 뒤 주변을 항해하던 7척의 선박에 구조 명령을 내렸으나 화재 발생 12시간이 지난 오후까지도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다. 갑판 위에 실린 올리브유 등이 담긴 인화성 탱크들이 화재 진압을 가로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정상이 전화를 통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C130 허큘리스 수송기 등 이탈리아 군용기들이 사고 해역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현지 언론과의 휴대전화 통화를 통해 급박한 상황을 알려 왔다. 승객 기오르고스 스틸리아라스는 메가TV와의 통화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이 갑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지만 연기 때문에 계속 기침을 하고 있다”며 울부짖었다. 한 승객은 “배가 불타며 가라앉고 있으나 아무도 우리를 구해주지 않는다. 제발 살려 달라”고 그리크TV와의 인터뷰에서 호소했다. 화물차 운전사인 알렉산드로스 베네리스는 일간 프로토테마와의 통화에서 “아무도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국이 말하는 것을 믿지 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P는 선장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린 직후 승객 다수가 갑판 위의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구조선 등 선박들이 사고 선박 주변에 몰려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강풍과 거친 파도, 비 때문에 접근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리스 당국 관계자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라며 “구조작업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승객 일부는 구명정을 타고 사고 선박에서 탈출한 가운데 이번 화재 사고에 따른 사상자는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 승객이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는지도 분명치 않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선박에는 우리 국민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올 자국기 세번째 대형 참사… 말레이 국민들 ‘충격’

    잇단 항공기 실종과 격추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말레이시아에 또다시 자국 회사가 운영하는 항공기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말레이시아 국민들과 항공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 해 세 번의 항공기 대형 참사가 모두 자국 국적기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앞으로 말레이시아에 큰 오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실종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지 않아 항공기 사고 역사상 최대 미스터리로 남게 될 지난 3월의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실종 사고’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다만 사고기가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본사가 아닌 인도네시아 자회사가 운영하는 여객기이고, 탑승객 중 자국민은 1명뿐이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은 지난 3월 8일 0시 41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다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됐다. 이륙한 지 50여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여객기는 갑자기 비행 경로를 반대로 돌린 것으로 추정돼 온갖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영국 인공위성의 남·북부 항로 데이터 분석 결과 실종기의 비행이 인도양 남부에서 끝났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기체의 추락 지점이나 사고 원인 등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7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298명이 탄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이 미사일에 맞아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탑승자는 선교사 가족” 비행기 기종은?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자사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 24분(한국시간 8시 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5시 35분쯤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교신단절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도 30대 남녀와 유아 1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우리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이들은 2~3개월 전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으며,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대부분인 155명은 인도네시아인이었으며 싱가포르, 프랑스, 말레이시아, 영국 국적자도 1명씩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벨리퉁섬 탄중판단과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 사이 자바해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장관은 실종 지점이 해안선 인근일 것이라면서 벨리퉁섬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고 말했다. 수색작업에는 인도네시아군과 국가수색구조청 외에도 싱가포르 공·해군과 말레이시아가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그러나 이날 어둠이 깔리면서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을 중단했으며 29일 오전 6시부터 항공 수색을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선박은 실종기와 관제탑 간 교신이 끊긴 해역에서 계속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아시아는 여객기가 기상악화에 따른 항로변경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기 전 3만2천 피트 상공을 날다 짙은 구름을 피하려고 3만 8000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며 조난 신호가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실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으로 6년 전인 2008년 9월 인도됐다. 지난달 16일 예정대로 정비 확인을 마쳤고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보유했다고 에어아시아는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저가 항공사로 서울과 부산을 포함, 아시아 전역 약 100개 도시에 노선을 두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이래 그동안 추락 등 중대 사고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국적 여객기로는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3월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된 후 아직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또 7월에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비행하던 MH17기가 미사일에 격추돼 298명이 모두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동차 안에서 ‘아기 출산’…크리스마스의 기적

    전동차 안에서 ‘아기 출산’…크리스마스의 기적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로 들뜬 미국 필라델피아 교통경찰국에 한 통에 다급한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다름아닌 전철 전동차 안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있다는 긴박한 전화. 곧바로 2명의 경관이 해당 전동차에 올라탔고 이미 출산이 진행된 한 산모를 발견했다. 미 현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로 묘사된 화제의 사건은 이날 오후 5시 50분 필라델피아 15번가 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만삭의 한 젊은 여성은 갑자기 양수가 터지며 전동차안에서 출산을 시작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다렐 제임스는 "막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아기의 머리가 보일 정도로 출산이 진행 중이었다" 면서 "다른 여성 승객과 함께 안전한 출산을 돕기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깜짝놀란 다른 승객들도 산모의 주위를 동그랗게 둘러싸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줬다"고 덧붙였다. 우연히 출산을 돕게된 한 여성 승객도 "산모를 바닥에 편안히 눕히고 옆에서 출산을 도왔다" 면서 "어느 누구도 전동차 안에서 아기 낳기를 원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안낳아 다행"이라며 웃었다. 경찰과 주위 승객들의 도움 덕인지 출산은 무사히 이루어졌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산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중국계로 추정된다. 산모는 "전철 안 승객들과 경찰의 도움 덕분에 전동차 안에서 아기를 얻었다" 면서 "정말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며 기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분위기는 축하일색이다. 필라델피아 교통경찰국 서장은 트위터를 통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면서 "새 탑승자에 대한 추가요금은 받지 않겠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열린세상] ‘세월호 참사’ 재난저널리즘에 대한 반성/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세월호 참사’ 재난저널리즘에 대한 반성/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올 한 해 동안 한 방송기자단체가 주관하는 ‘이달의 방송기자상’ 심사 회의에 참여했다. 지난주 올해 마지막 회의가 있었는데 심사가 끝난 후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저널리즘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평가가 저널리즘 업계와 학계에 던지는 함의는 ‘충격’에 버금갈 만큼 크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 그날 논의된 세월호 참사 재난저널리즘의 주요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는 부정적 평가를 초래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데스크의 잘못된 뉴스가치 판단이라는 데 기자들과 언론학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현장 취재기자의 보고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발표를 더 신뢰해 탑승자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낳았기 때문이다. 재난 현장 데스크의 초기 판단은 진실 접근에 매우 중요하다. 만약 현장 취재 자료와 정부 발표 내용이 상충될 경우에는 두 가지 내용을 함께 보도하는 게 오히려 더 적절한 판단이라고 제언하기도 했다. 현장 데스크의 중요성은 지난 9월 16일 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취재보도 준칙 제9조(언론사는 충실한 재난 보도를 위해 가급적 현장 데스크를 두며, 본사 데스크는 현장 상황이 왜곡돼 보도되지 않도록 현장 데스크와 취재기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에 명시돼 있다. 이러한 취재보도준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편집국 간부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 언론사 간 과열 경쟁으로 정확성보다 신속성을 더 중시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정보의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취재원을 활용해 생산한 뉴스들이 적지 않다는 보고가 이를 반증한다. 예를 들어 세월호 참사 발생 다음날부터 6·4 지방선거일 전일까지 5대 일간지가 생산한 뉴스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사에 등장한 실명 개인 취재원은 3053건이었고 익명 개인 취재원은 2096건이었다(김춘식 외, ‘재난 보도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익명 취재원 활용은 당연한 관행이었다. 더구나 익명 취재원의 발언을 인용부호를 사용해 전하면서 “~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고 있다”, “비판을 받고 있다”와 같은 미확인 전언형 술어를 주로 사용한다. 이와 같은 뉴스 생산 관행은 근거 없는 괴담이나 헛소문이 확산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종이신문과 지상파 방송은 파편적 사실의 신속한 전달보다는 객관적인 자료나 현장 관찰을 통해 얻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주장했다. 지엽적 내용에 너무나 많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했다는 비판이 강했다. 앞서 인용한 보고서에 의하면 세월호 참사 원인 진단 과정에서 사고와 직접 관련 없는 유병언 개인과 가족, 구원파 등을 다룬 뉴스가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국가정책의 문제점을 다룬 기사보다 많았다. 재난 사고 처리 과정에서 정부의 잘못이나 책임이 부각될 때 정보를 독점한 정부는 사건의 성격을 자기에게 호의적인 방향으로 정의하기 위해 정보를 선별적으로 공개해 뉴스 생산을 통제하는 이슈관리 전략을 구사하는데, 이러한 전략은 사안의 본질이 아닌 지엽적 대상이 사회적 비난과 원망의 표적이 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사건의 본질에 주목하지 않으면 언론이 전하는 사고의 성격 정의, 그리고 원인 및 해결책은 정부가 제한한 범위 내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사’의 경우 언론이 지엽적 대상에 지나치게 주목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정책적 원인 진단 및 해결책 논의에서 유병언과 구원파, 그리고 국회의원과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으로 옮겨 갔다. 부적절한 뉴스 생산 관행은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을 전하는 오늘의 신문에서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독자와 시청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사례들을 통해 언론이 사안의 본질이 아닌 곁가지에 주목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학습했다.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시민의 신뢰는 바닥을 치기 직전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제4부로 일컬어질 정도로 그 기능과 역할이 중요한데, ‘언론 무용론’이 불거질까 두렵다. 새해의 저널리즘 환경은 지금보다 더 혹독할 게 분명하다.
  • 불법영업 우버 신고땐 최대 100만원 포상

    불법영업 우버 신고땐 최대 100만원 포상

    서울시가 우버의 불법 영업 근절에 나섰다. 시는 불법 영업을 고발하는 시민에게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우파라치’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시의회에서 우버 신고포상금 조례가 지난 19일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2일부터 건당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면서 “초기에는 100만원씩 지급해 단속 실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지목한 우버의 불법 영업은 우버택시(우버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의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를 제외하고 렌터카 차량이나 개인 차량으로 영업하는 우버블랙과 우버엑스다. 시민들은 이용 영수증, 차량번호 사진, 기사와의 대화 녹취 파일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고처는 시 교통지도과와 25개 자치구 교통행정과 등이다. 포상금은 행정조치가 끝난 뒤 내년 6월이나 12월에 지급되지만, 행정조치에 대해 우버 운전자가 이의소송을 제기할 경우 지급 시기는 늦어질 수 있다. 우버는 포상금 조례안 개정 과정에서 이용자와 우버 기사들에게 개정 반대 의견을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보냈고, 간단한 동의만 하면 106명의 시의원에게 반대 메일이 자동 발송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시는 우버를 업무상 방해죄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자격관리제도와 검증제도, 공제회를 통한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있지만 우버 탑승자는 사고 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없고 운전자 신분도 확신할 수 없다”면서 “또 우버의 요금은 택시의 3~4배에 달하며 모든 결제를 환급할 수 없다는 약관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버가 요금의 20%를 수수료로 먼저 받으면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의 부정확성이나 악성코드에 따른 피해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시는 그간 방송통신위원회에 앱 차단, 세무서에 우버 사업자 등록 취소,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약관 심사 등을 요청했지만 모든 기관이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가 우파라치 제도를 통해 우버 앱 자체가 아니라 활동 차량을 단속하는 방식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우버는 서울시민이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함께 타기)을 이용할 수 있게 법 개정을 검토해 달라고 서울시장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알렌 펜 우버 아시아지역 총괄 대표는 “우버를 둘러싼 오해와 법적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님아! 조심해”... 위험 감지해 경고 ‘스마트 자전거’ 개발

    “님아! 조심해”... 위험 감지해 경고 ‘스마트 자전거’ 개발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탑승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자전거’가 조만간 시중에 등장할 듯하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TNO)가 자전거에 탑재해 주위의 위험을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능형 자전거’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좌석 뒷부분 화물칸에 위험을 감지하고 탑승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컴퓨터와 핸들 아래에 전방 레이더, 뒷바퀴 가리개에 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상황을 감시한다. 컴퓨터가 위험을 감지한 경우에는 자전거의 시트와 손잡이 부분에 내장된 진동 장치가 떨려 운전자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구조로 돼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이 시스템은 아직 케이블이나 커넥터가 노출된 상태이지만 앞으로 더 정교한 설계 과정을 통해 현재 약 25kg인 시스템을 훨씬 경량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기관인 TNO는 응용화학 연구를 통해 사회와 조직의 경쟁력, 그리고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이다. TNO는 자전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지만 안전 소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모리스 콰커나트는 “자전거 사고는 운전자가 뒤를 확인할 때나 빠른 속도로 추월할 때 느끼는 공포감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최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전기 자전거의 보급 확대로 자전거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지능형 자전거의 개발이 앞으로 자전거 사고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난기류 만난 비행기, 승객이 찍은 영상보니 ‘아비규환’

    난기류 만난 비행기, 승객이 찍은 영상보니 ‘아비규환’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일본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다. 16일 오후 6시 15분 승객 240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떠난 아메리칸 항공 280편 보잉 777기는 오후 7시 30분경 난기류를 만나면서 17일 새벽 1시 일본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다. NHK 등에 따르면 여객기 탑승자 중 최소 12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한국인 여성 승객 1명이 목을 크게 다치고 남성 승무원 1명도 어깨뼈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촬영된 영상을 보면, 여객기 내부가 크게 흔들리면서 놀란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일부 승객들은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교토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인 남성은 “비행기가 20분 정도 계속 흔들렸는데 저녁 식사 시간과 겹쳐 음식물이 천장까지 튀어 올랐다. 두려움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일을 항공사고로 인정했으며 사고조사관 3명을 나리타공항에 파견했다. 사진·영상=Marcel Cooli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이섬 ‘짚와이어’ 올해 이용객 5만명 돌파…매출 20억

    남이섬 ‘짚와이어’ 올해 이용객 5만명 돌파…매출 20억

    강원 춘천시 남이섬으로 가는 이색 관광상품인 짚와이어 이용객이 올해 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이섬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짚와이어 이용객이 5만명을 돌파해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이섬 짚와이어는 지난 2010년 11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은 약 16만명으로 해마다 20% 이상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짚와이어는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선착장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를 이용, 남이섬 방향으로 940m, 자라섬 방향으로 640m에 걸쳐 연결된 와이어로프로 하강하는 시설로 2010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됐다. 짚와이어 운영 초기 배를 이용해 입장하던 남이섬에 40㎞∼80km의 속도로 하강하면서 북한강변에 펼쳐진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이색적인 관광상품으로 관심이 쏠렸다. 짚와이어는 남이섬이 행정구역상 강원 춘천시 남산면에 있지만 선착장인 경기 가평군에 설치됐다. 짚와이어는 남이섬과 경기관광공사, 가평군이 35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자나라인 주식회사(대표 강우현)에서 추진하는 레저시설로 2012년에 아시아 최장길이(1250m)의 짚와이어를 정선 병방산에 설치한 바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남이섬 짚와이어 탑승자 30% 가량이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관심이 높다”라며 “지난 2010년 아시아에서 처음 오픈한 이후 매년 20%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민·관이 합작해 이룬 성공사례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험 감지 ‘스마트 자전거’ 나온다

    위험 감지 ‘스마트 자전거’ 나온다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탑승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자전거’가 조만간 시중에 등장할 듯하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TNO)가 자전거에 탑재해 주위의 위험을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능형 자전거’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좌석 뒷부분 화물칸에 위험을 감지하고 탑승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컴퓨터와 핸들 아래에 전방 레이더, 뒷바퀴 가리개에 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상황을 감시한다. 컴퓨터가 위험을 감지한 경우에는 자전거의 시트와 손잡이 부분에 내장된 진동 장치가 떨려 운전자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구조로 돼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이 시스템은 아직 케이블이나 커넥터가 노출된 상태이지만 앞으로 더 정교한 설계 과정을 통해 현재 약 25kg인 시스템을 훨씬 경량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기관인 TNO는 응용화학 연구를 통해 사회와 조직의 경쟁력, 그리고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이다. TNO는 자전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지만 안전 소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모리스 콰커나트는 “자전거 사고는 운전자가 뒤를 확인할 때나 빠른 속도로 추월할 때 느끼는 공포감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최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전기 자전거의 보급 확대로 자전거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지능형 자전거의 개발이 앞으로 자전거 사고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난 대응에도 남녀 영향 고려 성인지적 접근 필요”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여자의 생존비율이 남자보다 매우 낮아 재난 대처에 여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미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인권·안전정책센터 연구위원은 8일 여정연 주최로 여정연에서 열린 ‘여성과 재난 안전 포럼’에서 ‘여성과 재난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월호 사고 때 단원고 탑승자의 생존비율이 남자는 27.3%(150명 중 41명)인 데 비해 여성은 19.4%(175명 중 34명)였다고 밝혔다. 장 연구위원은 여성은 재난에 취약한 반면 위기로부터 벗어날 회복능력은 낮으며 재난구호물자 배분에 있어서도 여성,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이 불리하다며 재난 대처에도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피해자가 여성인 경우 여성에게 필요한 응급구호물자(여성용품) 배분 시 여성 담당자를 배치하고, 임시주거시설 내 여성이 빨래를 말릴 수 있는 시설 및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경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젠더 관점에서 바라본 외국의 재난피해자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란 주제발표를 통해 영국의 재난피해자 지원정책 사례를 살펴본 뒤 ‘여성경찰 가족연락관’ 배치를 통한 성인지적 전략, 재난심리치료에서 성인지적 전략,재난의연금 사용에서 성인지적 전략,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의 지원에 있어서 남녀 영향을 고려하고 일정 비율의 여성들을 배치하는 성인지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영국경찰은 수사관의 입장에서 사상자 확인 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또는 제공하고, 나아가 피해자 및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며, 필요시 이를 중앙정부 기관 등과 서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찰 가족연락관’(Family Liaison Officer)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여성경찰을 포함한 이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서는 뒤늦은 심리치료 지원으로 인해 이른바 ‘골든타임’(재난 발생 후 적어도 3-4일 이내)을 놓쳤고, 이로 인해 세월호 재난피해자들이 장기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고, 재난심리지원센터 및 경찰청 피해자 심리안정팀 등 관련 조직·단체들 간의 업무분장 및 협력체계가 사전에 구축되지 않았고, 이에 재난심리치료가 현장에서 개별적·분산적으로 운영되는 등 효율적인 협력관계가 현장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심리치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그 업무분장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가 구성돼야 하며, 이러한 내용이 영국처럼 재난대응계획에 명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선원 1명 구조 직후 사망 ‘충격적인 이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선원 1명 구조 직후 사망 ‘충격적인 이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호에서 침몰해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52명이 실종됐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510오룡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께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퇴선 명령을 내리고, 러시아구조본부와 인근 조업선에 구조요청을 했다. 2일 오전 0시 기준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은 구조 중에 있으나 높은 파도와 낮은 수온 등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합작선 2척과 러시아 어선 1척이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최대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총력 대처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더 이상 인명피해 없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빨리 구조해야할 듯”,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모두 무사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왜 이런 사건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세월호 아픔 떠올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 = 방송 캡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chkim@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1일 오후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탑승햇으며, 현재 8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구조된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과 함께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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