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탑승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인천시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거품론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 문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센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58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출석 갑자기 응한 이유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그 자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출석 응하지 않다가 갑자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조현아 전 부사장 12일 국토부 출석…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압수수색, 참여연대 “야 이 XX야, 기장한테 연락해서…” 충격적 진술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조 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사무실 건물 안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국토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추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측은 조 전 부사장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라 당장 조사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가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빨리 조사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한데다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조 전 부사장 측으로부터 12일 오후 3시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 자체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의 경위에 대한 대한항공의 해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신 내용을 확보해 회항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당시 직원이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 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조 전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반박했다. 참여연대는 또 해당 항공기가 한국에 도착 후 대항항공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으나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시 항공기는 해당 블랙박스를 탑재한 채 운항일정에 따라 현재 국외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뉴욕 JFK공항 측에 당시 대한항공 항공기와의 교신 내용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사실조사 후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전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논란이 일었다.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정당”…진중권 “북조선이냐” 발끈

    대한항공 사과문 “조현아 부사장, 정당”…진중권 “북조선이냐” 발끈

    ‘대한항공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진중권(51) 동양대 교수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땅콩 회항’ 논란에 대한 대한항공 사과문에 발끈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라는 글로 분노를 표했다. 대한항공 사과문 발표에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질타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발표한 사과문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 정당한 지시였다고 밝혀 이게 제대로 된 사과문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현아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입장자료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임원으로서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삼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이 사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것은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에서 부사장이기 이전에 탑승객이며 설사 부사장으로서 서비스를 지적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비행기를 돌려가면서까지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은 안하무인격인 조치 아니었냐는 것이다. 또 조현아 부사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해명자료를 낸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부사장도 대한항공의 일원이니 회사 전체 차원에서 승객들에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항공 측 사과문 전문. 1.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무장을 하기시킨 이유는 최고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1)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 2)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입니다.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습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사과문도 논란…“조현아 부사장, 정당한 지시” [전문]

    대한항공 사과문도 논란…“조현아 부사장, 정당한 지시” [전문]

    ‘대한항공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사과문 발표에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질타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발표한 사과문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 정당한 지시였다고 밝혀 이게 제대로 된 사과문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현아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입장자료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임원으로서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삼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이 사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것은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에서 부사장이기 이전에 탑승객이며 설사 부사장으로서 서비스를 지적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비행기를 돌려가면서까지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은 안하무인격인 조치 아니었냐는 것이다. 또 조현아 부사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해명자료를 낸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부사장도 대한항공의 일원이니 회사 전체 차원에서 승객들에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항공 측 사과문 전문. 1.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무장을 하기시킨 이유는 최고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1)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 2)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입니다.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습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사과문 발표했지만…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정당한 지시”

    대한항공 사과문 발표했지만…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정당한 지시”

    ‘대한항공 사과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사과문 발표에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질타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발표한 사과문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이 정당한 지시였다고 밝혀 이게 제대로 된 사과문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8일 입장자료를 내고 “(조현아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제자리로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입장자료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임원으로서 승무원의 서비스 문제를 지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면서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삼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조현아 부사장과 대한항공 측이 사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태를 비판하는 것은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에서 부사장이기 이전에 탑승객이며 설사 부사장으로서 서비스를 지적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비행기를 돌려가면서까지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은 안하무인격인 조치 아니었냐는 것이다. 또 조현아 부사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해명자료를 낸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부사장도 대한항공의 일원이니 회사 전체 차원에서 승객들에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항공 측 사과문 전문. 1.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무장을 하기시킨 이유는 최고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1)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 2)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입니다.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습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