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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에 걸린 스카프”…공중서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

    “바퀴에 걸린 스카프”…공중서 멈춘 롤러코스터 ‘아찔’

    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롤러코스터는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히며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호주 더 오스트레일리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놀이공원인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에서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 운영자는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즉시 롤러코스터를 정차한 운영자는 탑승객 구조에 나섰다. 놀이공원 측은 탑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으로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으며, 오후 6시쯤 마지막 탑승객까지 무사히 내려왔다. 운영자의 발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사고는 마무리됐다.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 놀이공원 측은 “중간에 내리는 것이 손님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이유 때문에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는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헐거운 물품들을 착용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 술에 취해 기내 소동… 60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 체포

    술에 취해 기내 소동… 60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려 체포

    제주에서 김포가는 항공기내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60대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 항공사 등에 따르면 A(68·서울 출신)씨가 지난 7일 오후 5시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한 뒤 주변 승객들에게 술에 취해 불편한 욕설과 언행을 일삼는 등 소동을 일으키자 불만이 제기됐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승무원(사무장)이 제지를 해도 A씨가 계속 횡설수설하자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하기요청’을 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승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가 오후 5시 47분쯤 소란을 피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는 50여분이나 지연된 오후 5시 53분에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요즘에는 모바일로 체크인을 하는 경우가 많아 탑승객의 음주상태 등을 알수 없다”면서 “더욱이 이 승객의 경우 수하물도 맡기지 않아 전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지난해 여행 회복속 제주항공 2.5초당 한개씩 항공권 팔아…항공사들 공격적 마케팅

    지난해 여행 회복속 제주항공 2.5초당 한개씩 항공권 팔아…항공사들 공격적 마케팅

    지난해 국내외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항공사들도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국내외 해외여행에 나선 탑승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탑승객은 모두 1230만 7815명이었다. 이들의 항공권을 바탕으로 추산해 보면 2.5초당 항공권 1개가 팔린 셈이다. 특히 74세의 여성 A씨는 편도 기준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총 이동거리는 무려 13만1625㎞로 약 4만㎞인 지구 둘레를 세바퀴 돈 것보다도 많은 거리다. 역대급 엔저에 보복여행 심리마저 나타나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팬데믹이 가라앉으면서 이에 따른 보복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상은 전자상거래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2%까지 회복했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 해외여행 거래액이 팬데믹 이전의 80%까지 회복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여행 부문 전체 거래액이 전년보다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티몬에서 판매하는 일본 여행 패키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거래액이 2019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고의 호황을 기록했다. 보복여행의 패턴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티몬의 국내 여행 거래액은 2019년에 비해 오히려 31%증가했다. 제주 여행은 98%까지 급증했다.여행수요가 늘면서 항공사도 할인항공권을 내세우고 취항편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티웨이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8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티웨이는 이번 프로몬션을 통해 신년 맞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합리적인 운임의 왕복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 할인항공권 구매 지역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달 인천~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해 고객 유혹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도지난달 부정기편으로 인천~호놀룰루 편을 운항했다. 첫 취항에서 탑승률 94.4%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부터는 LA 노선 매일 운항을 계획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또 2030년까지 대형 항공기 20대를 추가 확보하는 등 후발주자로서 거센 추격에 나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들의 각종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비행중 구멍 ‘뻥’ 공포 속 비상착륙… 승객 177명 보상은

    비행중 구멍 ‘뻥’ 공포 속 비상착륙… 승객 177명 보상은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탔던 승객들에게 항공권을 환불해 주고 불편 해소를 돕기 위한 1500달러(약 200만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7분 포틀랜드 공항에서 온타리오 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해 6분 뒤 다시 포틀랜드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5시27분 착륙했다. 회항 전 고도 1만6000피트(4876m)까지 상승했고, 최고 시속은 440마일(708㎞)이었다. 177명을 태운 여객기는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항공기 벽체의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서 동체에 냉장고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서 기내는 혼란과 공포에 빠졌다.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낼 문자 메시지를 쓰기 시작했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제니퍼 호멘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7일 CNN 방송에 여객기 뜯긴 부분의 바로 옆 좌석인 26A와 26B 자리에는 탑승객이 없었다면서 사고 당시 26A 좌석의 등받이 부분이 사라졌고, 25A 좌석의 머리 받침대 부분도 떨어져 나갔다고 설명했다. 좌석 조립이 뒤틀렸고 뚫린 구멍으로 천 조각이 빨려 나가기도 했다고 그는 전했다. 호멘디 위원장은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더 심각한 부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혼비백산한 승객들은 “죽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조종사들 기내 기압 감소 경고등 보고 미국 연방 당국은 비행 중에 동체에 생긴 구멍 때문에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뜯겨 나간 부품 수거에 나섰다. 날아간 부품은 사용하지 않는 비상구를 덮는 데 사용되는 덮개인 ‘도어 플러그’다. 시애틀 타임스는 알래스카 항공을 인용해 이번 사고 며칠 전부터 조종사들이 기내 기압 감소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장거리 비행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호멘디 위원장도 CNN에 이 항공기에 사고 전 기압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알래스카 항공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정비 기록은 어땠는지 당국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737맥스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모두 346명이 사망한 뒤 전 세계에서 20개월간 비행이 중단된 기종이다. FAA는 2019년 3월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가 2020년 11월 이를 해제했다. 항공사는 이메일에서 “이번 사고가 얼마나 극심한 괴로움을 줬을지 인지하고 있으며 여러분과 승무원들이 침착하게 대처한 데 감사한다”며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과 협력해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보잉 맥스9 기종에 덮개를 설치하는 협력회사는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지난해 보잉과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는 순항 고도에서 737 맥스 기종의 기압을 유지하는 격벽(벌크헤드)에서 잠금·고정장치용 구멍이 잘못 뚫린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 [씨줄날줄] 탁상행정 교통대란/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탁상행정 교통대란/전경하 논설위원

    서울 중구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장의 버스 정차면은 3개(35m 길이)다. 이곳에 광역버스 29개 노선이 정차한다. 상습 정체 구간이다. 정차 위치가 아닌 곳에 버스가 서기도 하고, 가끔 도로에서 버스를 타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줄서기’ 표지판 13개를 세웠다. 표지판 하나당 좌우 두 개 노선이다. 딱 그 위치에서만 승객을 태워야 한다. 문제는 간격이다. 광역버스 한 대가 서서 승객을 태우면 표지판에 적힌 다른 노선 버스들은 꼼짝없이 서서 기다려야 한다. 버스 꼬리 물기가 이어져 서울역에서 남대문을 거쳐 명동입구까지 가는 데 1시간 넘게 걸리는 일이 다반사가 됐다. 명동 퇴근길이 교통지옥이 됐다. 결국 서울시가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유예했다. 서울시는 광역버스 일부 노선을 명동입구 정류소가 아닌 우리은행 종로지점 인근 신설 정류장이나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그러면 명동입구 정류장 탑승객이 하루 9500명에서 5800명으로 줄어든단다. 위치 변경으로 탑승객이 40%가량 줄어든다면 협의를 통해 그걸 먼저 했어야 하지 않나. 정차 위치를 눈금 재듯 정확히 정하기 전에 그곳을 하루에 여러 번 지나는 버스 운전기사들에게 물어는 봤을까. 물론 서울시의 고민도 안다.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출퇴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늘려 왔다. 그 결과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는 323개 노선(2023년 3월 기준)이다. 서울 시내 광역버스 정류장은 총 12개다. 서울시는 순차적으로 광역버스 정류장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사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협의는 물론 현장 탐방이 우선이다. 해당 정류장의 모든 노선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전에 몇 개 노선에 적용해 보고 시뮬레이션도 해야 한다. 시행 시기도 몹시 더울 때나 추울 때는 피하는 게 낫다. 가뜩이나 퇴근길이 먼데 버스마저 늦게 오면 날씨라도 화를 돋우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나. 늘 그렇듯이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거주민과 더불어 생활인구를 배려해야 하는 것은 서울시도 예외가 아니다.
  • 동체 측면 큰 구멍 뚫려 비상착륙…보잉 737 맥스 171대 운항 올스톱

    동체 측면 큰 구멍 뚫려 비상착륙…보잉 737 맥스 171대 운항 올스톱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나자 미국을 비롯한 유럽, 튀르키예 등이 해당 기종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가 이륙한 지 20분 만에 회항해 비상착륙했다. 승객 171명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향하던 여객기는 약 4870m 상공에서 동체 측면 일부가 뜯겨 나가 큰 구멍이 뚫린 채로 돌아왔다. 사고기 탑승객들이 찍은 사진에는 객실 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 절연재가 노출되고 산소 마스크가 내려온 모습이 보이지만 심각하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구멍이 생긴 자리에는 다행히 아무도 앉지 않았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10대 소년은 셔츠가 벗겨져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고 기내 공기가 갑자기 빠져나가면서 휴대전화 등을 잃어버린 승객들이 있었다. 여객기에 난 구멍은 유연한 좌석 배치를 위해 필요에 따라 막아 두거나 출입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부분으로 사고 조사는 제조상 문제를 찾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737 맥스는 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와 2019년 에티오피아항공의 두 차례 추락 사고로 모두 346명이 사망한 기종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사고로 약 171대의 비행기 운항을 중지했다. 터키항공 측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의 경우 처음 착륙하는 공항에서 대기하며 검사하도록 했고,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도 FAA 수준의 검사를 할 방침이다. 한국 항공사에는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없지만, 보잉 737 맥스 8 기종의 경우 현재 대한항공 5대 등 총 14대가 운용 중으로 국토교통부가 기체 점검을 지시했다. 항공 정보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737 맥스 9 항공기는 모두 215대로 유나이티드항공이 79대, 알래스카항공이 65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 서울 명동 퇴근길 대란에… ‘수원·용인·성남 버스’ 정차지 옮긴다

    서울 명동 퇴근길 대란 사태를 빚은 광역버스 줄서기 표지판이 임시 퇴출됐다. 서울시는 한꺼번에 많은 광역버스가 몰리지 않도록 경기 수원·용인·성남에서 오는 일부 노선의 정차 지점을 분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명동 입구 광역버스 정류장 인도에 승객이 노선별로 줄을 서도록 표지판을 설치했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역버스의 서울 도심 진입을 확대하고 입석을 금지함에 따라 명동 입구에 서는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해 안전 대책이 불가피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표지판 때문에 오히려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35m 길이 정류장을 가득 메우고, 정해진 위치에서 승객들을 태우려는 광역버스의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서 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른바 ‘열차 현상’이 더 심해졌다. 이에 시는 줄서기 표지판 도입을 일단 오는 31일까지 유예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의해 이달 중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M5115, M5121, 8800)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정차 위치를 광교에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 신설 정류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성남 방면 9401번 버스는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역을 거쳐 명동으로 들어오는 5개 안팎의 노선버스가 명동 입구에 서지 않고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회차하도록 해 도심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동 입구의 하루 평균 탑승객 수를 현재 9500명에서 5800명으로 40%가량 감축할 수 있다고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주 내로 경기도와 노선 변경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달 말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명동입구 정류장을 찾아 “신중하지 못하게 추운 겨울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쳤다”며 사과했다. 시는 강남구 신논현역 정류장도 광역버스로 인한 교통 혼잡이 극심한 만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변경 및 정차위치 분산, 감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 ‘명동 퇴근길 대란’ 줄서기 표지판 중단…오세훈 시장 사과

    ‘명동 퇴근길 대란’ 줄서기 표지판 중단…오세훈 시장 사과

    서울 명동 퇴근길 대란 사태를 빚은 광역버스 줄서기 표지판이 임시 퇴출됐다. 서울시는 한꺼번에 많은 광역버스가 몰리지 않도록 경기 수원·용인·성남에서 오는 일부 노선의 정차 지점을 분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명동 입구 광역버스 정류장 인도에 승객이 노선별로 줄을 서도록 표지판을 설치했다.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광역버스의 서울 도심 진입을 확대하고 입석을 금지함에 따라 명동 입구에 서는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함에 따라 안전 대책이 불가피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표지판 때문에 오히려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35m 길이 정류장을 가득 메우고, 정해진 위치에서 승객들을 태우려는 광역버스의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서 버스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른바 ‘열차 현상’이 더 심해졌다.이에 시는 줄서기 표지판 도입을 일단 오는 31일까지 유예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의해 이달 중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M5115, M5121, 8800)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정차 위치를 광교에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 신설 정류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성남 방면 9401번 버스는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역을 거쳐 명동으로 들어오는 5개 안팎의 노선버스가 명동 입구에 서지 않고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회차하도록 해 도심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동 입구의 하루 평균 탑승객 수를 현재 9500명에서 5800명으로 40%가량 감축할 수 있다고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주 내로 경기도와 노선 변경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달 말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말인 6일 명동 입구 정류장을 찾아 “신중하지 못하게 추운 겨울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쳤다”며 사과했다. 시는 강남구 신논현역 정류장도 광역버스로 인한 교통 혼잡이 극심한 만큼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변경 및 정차위치 분산, 감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 “날개 빼고 다 불탔는데” 379명 전원 생존…‘90초 룰’이 살렸다

    “날개 빼고 다 불탔는데” 379명 전원 생존…‘90초 룰’이 살렸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항공기가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일본항공(JAL) 여객기 기체가 모두 불에 탔다. 여객기가 불타는 모습이 일본 NHK 등 언론으로 생중계되자 인명 피해 우려도 있었지만, 여객기 탑승객 379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일본 언론은 여객기 탑승객 전원이 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90초 룰’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2일 오후 4시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한 JAL 516편은 오후 5시 27분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직후 해상보안청 하네다항공기지 소속 항공기와 활주로에서 충돌했다. 이후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다. NHK가 공개한 당시 영상에 따르면 여객기 기체 뒷부분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고, 기체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여객기 탑승객들은 불이 나자 탈출 슈터(미끄럼틀)를 타고 비행기 밖으로 빠져나왔다. 탈출 슈터는 사고 시 항공기 출입구에 부착된 미끄럼틀에 가스를 투입해 신속히 팽창시켜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긴급 탈출구다. 로이터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승객은 NHK에 “승무원들이 침착하게 모든 승객에게 짐을 두고 내리라고 말한 뒤 모든 불이 꺼졌고, 기내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승무원들의 빠른 판단, 승객들의 질서정연한 움직임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원 탈출한 것과 관련해 항공기 ‘90초 룰’에 주목했다. 항공사 대부분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키도록 훈련받는 ‘90초 룰’을 규정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 JAL 승무원들도 이에 따라 탑승객들을 신속히 대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승무원들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년 한 차례씩 모든 승객을 90초 이내에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기자회견에서 “통상 이런 충돌 사고는 화재가 발생할 때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다. 그 사이에 무사히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은 기내에서 유도가 제대로 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항공 기장 출신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아사히신문에 “거의 만석이었던 비행기에서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모두가 규정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79명은 모두 탈출에 성공했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기장을 제외한 5명이 사망했다. 기장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다.
  • “지옥” 日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강진 지원인력 5명 사망 (영상)

    “지옥” 日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강진 지원인력 5명 사망 (영상)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일 오후 5시 47분쯤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 착륙과 거의 동시에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MA722편)와 충돌하면서 해상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JAL 여객기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직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이로 인해 두 항공기에서 커다란 화염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JAL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탑승객 379명은 화재 직후 항공기에서 전원 탈출했다. 이 여객기는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쯤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며,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JAL 516편 탑승자 가운데 부상자는 17명이며,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기와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인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탑승자 6명 가운데 1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5명은 숨졌다. 이 항공기는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에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공항 활주로가 일부 폐쇄되면서 하네다발 항공편은 대거 결항했다. ● 탈출 승객들 “오렌지색 화염”, “연기로 가득 찬 지옥” 화재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JAL 탑승자들은 당시 기체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마치 지옥과 같았다고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JAL 여객기의 한 탑승객은 AP통신에 “기내가 몇 분 만에 연기로 가득해져 지옥과 같았다”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몰랐고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그것은 혼돈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탑승객은 교도통신에 “착륙 당시 (기체가) 무언가에 부딪혀 밀려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다”며 “이내 창문으로 불꽃이 보였고 기내는 가스와 연기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기내에 하얀 연기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이 확인됐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기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체에서 오렌지색 화염이 치솟고 폭발음이 들려서 놀랐다”며 “기내에 대기하고 있으라는 안내가 있어서 일단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탑승객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연기가 자욱한 기내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대피용 슬라이드를 통해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사고 책임이 어느 항공기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향후 항공당국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다만 한 항공 전문가는 교도통신에 “JAL 여객기가 착륙할 때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활주로에 들어갔거나, JAL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일부 벗어나 유도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항공기 관제 관련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일본 항공기 전문가는 “일본항공과 해상보안청 항공기 중 한쪽이 관제사 지시를 잘못 들었을 수 있다”며 “또 관제사가 실수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 “화장실이 더 깨끗” 20년차 승무원이 밝힌 기내 위생 실태

    “화장실이 더 깨끗” 20년차 승무원이 밝힌 기내 위생 실태

    비행기 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 승무원들은 항공기 기내 좌석 주머니와 선반, 테이블 등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고 답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를 인용 ‘승무원들이 꼽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공간’을 공개했다.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조세핀 리모는 “머리 위 짐칸은 많은 승객들이 만지는 곳이지만 거의 청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들에게 “짐칸을 열기 전 손잡이 등을 닦고, 짐을 넣고 뺀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리모는 앞 좌석 주머니에 꽂혀있는 안전 지침서도 더럽다고 짚었다. 안전지침서는 비상 상황 시 행동요령 등 내용이 적힌 얇은 책자다. 일반적으로 승객들에게 이 지침서를 읽을 것이 권고되나, 이에 대한 위생관리는 철저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모는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일 것”이라며 지침서를 만지기 전후로 손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화장실 문 손잡이와 자물쇠도 ‘더러운 곳’으로 꼽혔다. 리모는 “화장실 내부는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반면, 자물쇠와 손잡이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식사를 할 때 이용하는 접이식 테이블도 더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 승무원은 “일부 부모들은 자녀의 기저귀를 갈 때 이 테이블을 이용한다”고 했다. 다른 승무원 수 포그웰은 “승객들은 비행기가 깨끗하지 않다는 걸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테이블 위 세균은 일반적인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식사를 하거나 엎드려 낮잠을 자기 전에 테이블을 직접 닦거나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포그웰은 좌석 커버 역시도 더럽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들이 몇 시간씩 앉아 있어야 하는 좌석 커버도 비위생적”이라며 “많은 이들이 기내에서 구토를 하거나 다친다. 하지만 더럽혀진 커버가 항상 교체되거나 깨끗이 세척되지는 않는다. 비행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이런 일들이 발생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국내 항공편도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 검출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해 기내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간 국제선 직항기 중 493편을 선정해 기내 가검물 채취 후 ▲비브리오균(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살모넬라균(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그 외 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균 ▲병원성대장균(장출혈성대장균, 장독소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장침습성대장균) 등 장내세균 10종 검사를 한 결과 58편(11.8%)에서 병원균이 검출됐다. 이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질병관리청에서는 병원균 검출 항공기의 해당 항공사로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항공기 소독 협조를 요청했다. 기내 가검물 검사 결과 인천공항의 경우 총 222편의 항공편 중 22.1%인 49편의 항공편에서 병원균이 검출됐다. 이는 탑승객이 오염된 식품과 식수를 섭취했을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 검사항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청은 향후 항공기의 탑승객 및 승무원의 건강 및 해외로부터 공중보건위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재개 중인 승기검역 내 검사장소, 검사항목, 대상 항공편 수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주기적으로 그 결과를 공표해 항공기 위생 수준을 높여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항공 수요 늘어난 전북… 새만금공항 건설 탄력받나

    올해 전북 군산공항 제주행 탑승률이 80%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항 횟수가 수시로 변경되고 내부 공사 등으로 장기간 운항이 전면 중단됐음에도 전북의 높은 항공 수요가 입증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당위성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전북도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군산공항 이용객은 16만 6031명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8월까지 활주로 공사로 운항이 중단된 점을 고려하면 매달 2만 4000여명이 군산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월평균 탑승객(2만 2896명)도 뛰어넘었다. 올해 군산공항은 운항 횟수가 들쭉날쭉했다. 지난해까지 1일 4편 운항했지만, 제주항공이 2편을 취소하고 진에어가 1편을 운항해 3편으로 시작했다. 이후 이스타항공과 진에어가 2편씩 운항해 오다가 지난 10월부터 이스타항공 2편, 진에어 1편 등 3편으로 변경됐다. 현재 전북은 군산공항 인근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 514억원이 삭감된 뒤 국회에서 261억원이 증액됐다. 기존보다 적은 327억원이 배정됐지만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내년 6월 말 나올 새만금 적정성 검토 용역이 끝난 후에야 공항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데 그 기간이 늦춰질수록 경제성 문제 등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지역의 높은 항공 수요는 새만금 공항 건립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공항 운항 수요가 많다는 점은 새만금 공항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실시설계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된 만큼 개항 시기를 앞당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탑승률 80%’ 항공수요 확인된 전북, 새만금 공항 탄력받나

    ‘탑승률 80%’ 항공수요 확인된 전북, 새만금 공항 탄력받나

    올해 전북 군산공항 제주행 탑승률이 80%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항 횟수가 수시로 변경되고 내부 공사 등으로 장기간 운항이 전면 중단됐음에도 전북의 높은 항공 수요가 입증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당위성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전북도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12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군산공항 이용객은 16만 6031명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8월까지 활주로 공사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점을 고려하면 매달 2만 4000여명이 군산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월평균 탑승객(2만 2896명)도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군산공항은 들쭉날쭉 운항 횟수로 혼란을 샀다. 군산공항은 지난해까지 1일 4편 운항했지만, 제주항공이 2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진에어가 증편(1편)해 올해 3편 운항으로 시작했다. 이후 이스타항공과 진에어가 각 2편씩 운항해오다가 지난 10월부터 이스타항공 2편, 진에어 1편 등 3편 운항으로 변경됐다. 이같은 불규칙적인 운항에도 제주행 비행기 좌석은 대부분 승객으로 채워졌다.현재 전북은 군산공항 인근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514억원이 삭감된 뒤 국회에서 261억원이 증액됐다. 기존보다 적은 327억원이 배정됐지만 기본설계 보상비에 이어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내년 6월 말 나올 새만금 적정성 검토 용역이 끝난 후에야 공항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데 그 기간이 늦춰질수록 경제성 문제 등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지역의 높은 항공 수요는 새만금 공항 건립에도 큰 힘이 될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공항 운항 수요가 많다는 점은 새만금 공항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실시설계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된 만큼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인도 노동자 태운 전세기, 佛공항 묶였다 나흘 만에 풀려나 뭄바이에

    인도 노동자 태운 전세기, 佛공항 묶였다 나흘 만에 풀려나 뭄바이에

    인도인 275명 등 모두 303명을 태우고 니카라과로 향하던 전세기가 인신매매 의혹으로 프랑스 공항에 묶여 있다가 나흘 만에 풀려나 인도로 돌아왔다. 프랑스 당국은 인신매매 피해가 있을지 모른다는 제보를 받고 비행기를 멈춘 채 조사를 벌였으나 관련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해당 항공기 이륙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진 바트리 공항에서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에어버스 A340 비행기가 인도 뭄바이를 향해 출발했는데 이날 이른 아침 뭄바이에 도착했다. 루마니아의 소형 전세 항공사 소속의 이 비행기는 지난 21일부터 바트리 공항에 묶여 있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출발한 뒤 주유를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옴짝달싹하지 못했다. 프랑스 경찰은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탑승했을 수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비행기를 멈춰 세웠다. 그 뒤 프랑스 당국은 승객 2명을 구금한 뒤, 공항에 임시 법정을 설치하고 긴급 심리를 했다. 당국은 이들을 제외하고 이륙 허가를 내렸다는데 비행기는 276명만 태운 채 공항을 떠났다.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25명이 프랑스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해서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구금자들은 이날 법정 심문을 거쳐 풀려났다. 프랑스 사법부 한 관계자는 나머지 승객 전원이 모두 자신의 뜻으로 탑승했다는 점을 확인해 석방했다고 설명했다고 AFP가 전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민법 위반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계속 조사하겠지만 인신매매 의혹에 관해선 더 들여다보지 않을 것이라고 AFP가 사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랑스 주재 인도 대사관은 엑스(X, 옛 트위터)에다 이번 사안의 신속한 해결에 고맙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탑승객 대부분이 UAE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를 거쳐서 최종 목적지 미국이나 캐나다로 가려던 것 같다고 밝혔는데 어떤 경로로 항공기가 뭄바이를 향해 떠나게 됐는지, 인도 정부와 어떤 협의를 거쳐 이들이 귀국하는 데 합의했는지, 이들이 뭄바이에 도착하면 어떤 처우를 받게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권단체 관계자 파트릭 보두앵은 현지 TV 인터뷰를 통해 “현재로선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다. 제보가 완전히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 일의 배후에 범죄가 실재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고 BBC가 전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루마니아 전세 항공사 레전드 항공은 4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소규모 항공사다.
  • [지방시대] 교외선 재개통 서두르지 말자/한상봉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교외선 재개통 서두르지 말자/한상봉 전국부 기자

    고양 능곡역~의정부역 구간을 다닐 교외선을 다시 개통하기 위한 시설 개량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 개통을 장담할 수 없다. 디젤동차와 디젤기관차 중 어느 열차를 투입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교외선에 전차선이 없어 1997년 제작된 디젤동차를 투입하는 방안을 놓고 지난해 5월까지 잔존수명평가용역을 진행했으나 ‘사용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잔여 수명이 5년 이상 돼야 하는데 1.46년에 불과했다. 이후 1년 넘도록 대체 투입 열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디젤동차 대안으로 디젤기관차 사용을 검토하지만 소음이 심하고 환경보호에 역행한다. 비용도 디젤동차보다 많이 든다. 열차가 지나가는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는 운영비가 적게 드는 디젤동차 사용을 전제로 매년 45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분담하기로 했는데 디젤기관차를 투입하면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장들이 모두 교체돼 분담금 협상이 잘될 것 같지도 않다. 무엇보다 이미 사용 불가능한 디젤동차나 디젤기관차를 끌어내서까지 당장 교외선을 재개통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열차는 한 번에 수백, 수천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놓고 생각해야 한다. 수명이 다한 열차에 인공호흡기를 달아 억지로 운행해서는 안 된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교외선 옛 정거장 주변 지역경제가 폐허가 된 안타까운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승객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예상되는 이용자 수도 많지 않다. 2020년 12월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담긴 내용을 보면 교외선의 장래 추정 이용자 수는 2025년 일일 평균 2876명으로 나타났다. 열차는 객차 3대를 1편성으로 해서 하루 왕복 24회 운행할 예정이다. 일일 총이용자 수를 운행 횟수로 나누면 1편성당 탑승객은 2025년 120명(일일 총이용자 수 2876명·24회 운행)에 불과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에 이용자가 몰릴 것을 감안하면 낮에는 이용자가 거의 없을 수도 있다. 인구밀집 지역이나 택지개발 지역으로 노선을 수정해 이용자 수를 늘리거나 전철로 운행할 수도 있지만 사업비가 500억원을 넘으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해서 교외선 재개통이 요원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7000가구가 입주할 일영미니신도시 입주 시기인 2029년으로 재개통을 미루면 어떨까. 서울 새절역을 출발해 고양시에서 교외선과 만나는 경전철도 이때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시험운행 중인 수소 열차나 트램 등 첨단 열차 투입도 가능해진다. 348억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 개통했다가 이용자가 적어 22개월째 운행을 중단 중인 경의선 셔틀열차(임진강역~도라산역) 꼴 나지 않으려면 교외선 재개통은 한걸음 쉬어 가야 한다. 교외선이 경의선 셔틀열차의 과오를 뒤따라서는 안 된다.
  • 中 쉬쉬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간식에서도 나왔다

    中 쉬쉬하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간식에서도 나왔다

    대만이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용 수화물에서 나온 육제품을 검사해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20일 자유시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대만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지난 18일 중국발 탑승객의 간식에서 제2유전자형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와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변이 바이러스 등 두 종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집계된 올해 대만으로의 돼지고기 육제품 불법 반입 시도는 1733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발 육제품이 1374건(79.9%), 그중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률은 12.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에만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등 치명적이며,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덩밍중 수의연구소장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중국에서 다시 발견된 이후 장쑤성, 허난성, 네이멍구 등 중국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라며 “특히, 변이 바이러스는 고도의 전파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시아 주변 국가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또 다른 아프리카돼지열병 팬데믹(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중국 농업농촌부 목축수의국의 전염병 발표 사이트에는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전국 주요 동물 질병 통계’에도 제2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된 일반 돼지열병 발병 사례만 종종 올라올 뿐, 제1종 가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돼지열병 확산 쉬쉬하는 중국 당국 대만중앙통신사는 “중국에서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으나 당국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 4월부터 중국 북부에서 발병하기 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점차 중부와 남부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해 쉬쉬하는 이유는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최대 양돈 거점인 쓰촨성의 목축업협회는 최근 “북방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상황이 심각하며, 허난성과 산둥성, 허베이성 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화동, 서남, 화남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양돈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국에도 보고했으나 아직 별다른 조치가 없다. 쓰촨성 내 사육 돼지 가운데 이미 20∼30%가 감염됐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종 변이 바이러스는 독성이 약해 초기에 감별하기 어렵고, 전염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감염된 것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전염이 확산한 이후”라고 경고했다.
  • “다른 항공사도 따르길”…뚱뚱한 여행자도 여행 쉽게

    “다른 항공사도 따르길”…뚱뚱한 여행자도 여행 쉽게

    미국의 한 저가항공사가 과체중인 승객에게 추가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영국 일간 더 타임즈 등 외신은 미국 저가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과체중 승객이 한 좌석을 예매하면 그 옆자리 좌석까지 추가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사는 좌석 팔걸이 기준으로 옆 좌석을 침범하는 과체중 승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옆 좌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체중 승객은 비행 전 추가 좌석을 구입하고 비행이 끝난 뒤 해당 비용을 환불하면 된다. 출발 전 게이트에서 추가 좌석을 직원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기내 승무원은 “모든 승객의 편안함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30년 동안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좌석이 정해지지 않은 승객들의 좌석을 이동시켜 두 개의 좌석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다른 항공사도 따르길”…뚱뚱한 여행자도 여행 쉽게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이 같은 서비스는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자신을 ‘뚱뚱한 여행자’라고 소개한 유명 틱톡커 재란 채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칭찬하면서 “다른 항공사도 이를 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기를 이용할 때마다 좌석 사이의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점, 안전벨트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점 등 자신이 비행 중 겪는 어려움을 온라인상에 공유하고 있다.다만 해당 항공사의 이같은 방침이 모든 이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한 승객은 딸과 함께 자메이카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던 중 경유지에서 과체중 승객이 추가 좌석을 요구하는 바람에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해당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것”며 “해당 항공편 번호를 보내달라”는 답글을 남겼다. 항공 안전성 제고 위한 “국내선 승객 ‘몸무게’ 측정”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는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실시된다.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다만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이 수치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승객 표준중량을 활용해 필요 이상의 연료를 싣지 않아도 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행기들은 통상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비행하지만 승객의 정확한 무게를 측정할 수 있으면 추가로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안항공, 핀에어 등 일부 항공사들 역시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해 비행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8월,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진행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인 남성을 88.4㎏, 성인 여성은 70.3㎏으로 추산한다.
  • 광주역 셔틀 열차 17일까지만 운행…7년만의 ‘퇴역’

    광주역 셔틀 열차 17일까지만 운행…7년만의 ‘퇴역’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 열차’가 운행 7년 만에 퇴역한다. 광주시는 오는 17일을 마지막으로 광주선 셔틀 열차 운행을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선(광주역~송정역 구간) 셔틀 열차는 KTX가 진입하지 않는 광주역 이용객의 고속열차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해왔다. 광주역∼극락강역∼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 하루 30회 왕복 운행했다.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이 셔틀열차는 그동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천원에 그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을 담당하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코레일은 그러나 168석을 갖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에 그치는 상황이 이어지자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종료하겠다고 지난 9월 광주시에 통보했다.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수단이 충분한데다 디젤열차 내구연한인 25년을 초과해 폐차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저조한 이용률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광주시는 그러나 시민들의 여론을 감안, 셔틀열차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나 신형열차(EMU-150) 등의 투입을 요청했으나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무궁화호와 동급 전동열차인 누리로는 광주에 차량 정비 시설이나 차량 여분이 없었고, EMU-150은 도입될 경우 이용요금이 4800원으로 인상되고 운영비 부담도 60억원까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열차를 개조해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사용 전류 방식이 달라 현실성이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광주시는 셔틀 열차를 중단해도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좌석 02, 송정 19, 송정 98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도 있다”며 “또, 기존 지하철 1호선에 더해 2026년 2호선 1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송정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선 셔틀열차 운행이 종료돼도 현재 운행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또, 오는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대구 달빛철도’는 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역은 향후 국가철도사업에 지속 활용될 계획”이라며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 국내선 승객 몸무게 잰다…“원치 않으면 거부하세요”

    아시아나, 국내선 승객 몸무게 잰다…“원치 않으면 거부하세요”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은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탑승객 중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운항에 반영하고 있다. 중량 측정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진행되며,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측정하게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승객 평균 중량 산출 외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되지 않는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며 거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마다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이 수치는 정확한 운항 중량을 예측하고, 항공기 자세 균형 유지를 위한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필요 이상의 연료를 싣지 않아도 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8월,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측정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측정을 원치 않는다면 직원에게 얘기하면 된다”고 전했다.
  • ‘크리스마스 인증 성지’ 유통가 즐거운 비명…잠실 롯데, 방문객 21% 증가

    ‘크리스마스 인증 성지’ 유통가 즐거운 비명…잠실 롯데, 방문객 21% 증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가운데 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 조성 후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물산과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등 3개사는 올해 성탄절을 겨냥해 6000㎡ 규모의 잠실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3000㎡ 규모 크리스마스 정원 ‘원더 위시 가든’을 운영하고 있는데,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정원과 5000여개 조명으로 장식된 트리, 회전목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 앞 잔디 광장에는 지난달 24일 2000㎡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크리스마스 테마의 상품,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밖에 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시그니엘 서울 1층, 에비뉴엘 1층, 월드몰 4층 등에도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됐다.롯데월드몰과 타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21% 늘고, 회전목마 탑승객도 4일까지 누적 5만명으로 작년보다 9%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12월 첫 주말인 2∼3일에 47만명이 방문했다”며 “이는 11월 첫 주말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타운의 구매 전환 효과도 높은 편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마켓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잠실점까지 함께 방문하면서, 이용 고객의 60% 이상이 잠실점의 본관, 에비뉴엘, 월드몰에서 추가 구매를 했다. 이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롯데백화점을 이용하지 않던 신규 고객으로 분석됐다.현대백화점이 조성한 크리스마스 마켓인 더현대 서울 ‘H빌리지’도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1일 오픈 이후 일평균 주중 5000여명, 주말 1만여명 수준의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H빌리지 내부 등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판교점·킨텍스점에서 진행하며, 이달 초 기준 매출은 목표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판매 상품 중 오너먼트 일부와 머그컵, 엽서 등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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