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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승객 200명 부상’ 원인 보니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승객 200명 부상’ 원인 보니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2호선 지하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호선 지하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20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명이 쇄골 골절, 뇌출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50여명은 현재 입원 상태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지하철 2호선은 을지로입구역에서 성수역까지 9개역에서 성수역 방향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2호선 지하철사고는 앞서가던 2258 열차가 승객을 승·하차시키기 위해 상왕십리역에 정차했다가 출발하려던 중 뒤따르던 2260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다. 후속 열차는 앞선 열차가 멈춰 선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 충격으로 앞 열차의 차량연결기 7개가 파손됐고 후속 열차의 바퀴가 탈선했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두 열차에 탔던 1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승객들은 사고 후 10여 분간 전원 대피했다. 당시 탑승 승객들은 사고 직후 열차 내부에서 안내 방송은 없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의자 아래 비상 레버를 조작해 손으로 문을 열고 선로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왔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원인으로 열차 간 자동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열차 자동정지 장치(ATS)의 고장 가능성과 함께 후속열차의 기관사가 곡선 구간에서 정지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ATS가 고장났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해당 장치가 왜 고장이 났는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왜 하필 이 때에”,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더 큰 참사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정말 놀랐다”, “2호선 지하철사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지하철 탄 사람들 정말 무서웠겠다”, “불안해서 대중교통 이용하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4·16 참사 전과 후/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 교수

    [열린세상] 4·16 참사 전과 후/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 교수

    도대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국가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 사회는 무엇에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인가. 나는 진정 잘살고 있는가. 무죄한 300여 생명을 희생양으로 붙잡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속절없이 침몰해 버린 돈벌이 여객선 세월호의 ‘4·16 참사’는 지금 대한민국에 매우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다. 너는 누구이냐? 너는 왜 사느냐? 형언할 수 없는 참혹한 슬픔과 안타까움, 분노, 자책은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받지 못하고 깊은 상처로 남을 터이다. 그럴 것이고 그래야 한다.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사회와 나의 잘못을 대신하여 억울하고 참혹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순진무구한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선 용서를 빌어야 한다. 내가,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하시고 안전하고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에서 안식하시기를…. 너무나 죄송하게도 우리는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죽은 어린 학생들의 희생을 통해서 비로소 그동안 은폐돼 잘 드러나지 않았던 대한민국 사회의 온갖 고질적인 병폐들과 물적 욕망에 가득 찬 부끄러운 가치관의 혼란상을 비로소 체험적으로 자각하게 됐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줘야 할 국가와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엄청난 참사 앞에서 무능했고 의지도 박약했다. 한때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공직자들은 어느새 정치적 낙하산 줄을 타고 자기들끼리 자리와 이권을 나눠 먹는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집단의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청해진해운-유병언 일가-해운조합-해양수산부로 이어지는 이권의 먹이사실과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 드러나고 있지만, 이러한 부패 사슬의 독이 섣불리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만연해 있음을 확실히 알게 됐다.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은 세월호처럼 침몰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그리고 우리 모두는 탑승객을 두고 혼자 살겠다고 탈출한 선장처럼 직업윤리에 둔감한 채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자성이 일고 있다. 사람보다 물질과 돈을 추구한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가치관이 어린 목숨의 참혹한 희생을 불렀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에도 한편에서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사기를 치거나 피싱 문자 등으로 불법 돈벌이에 나서는 쓰레기 인간군상도 있다. 죄 없는 어린 목숨의 희생을 두고 좌파 우파 편 가르기 하며 비난, 비방, 욕설 공방을 일삼는 멀쩡한 생김새의 정치꾼들은 참으로 염치도 없다. 이것이 세월호 참사를 빚은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시민의 편에서 권력을 감시해야 할 언론사 기자들은 4·16 참사를 취재 보도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신뢰 위기를 경험해야 했다. 많은 기자가 어느새 권력의 편에서 관급기사를 받아쓰는 데 안주해 있거나 돈벌이가 되는 선정적인 기사를 양산하는 월급쟁이로 전락했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억울한 희생자의 편에서 선 진실 보도야말로 공정한 언론이 되는 길임을 망각한 많은 언론은 그동안 하던 관행대로 권력과 돈의 친구가 되면서 사실상 공공의 적이 됐다. 4·16 참사 앞에서 진정성 없는 정치권력은 무력했다. 삶과 죽음의 첨예한 경계에 서 있던 희생자 가족들에게 ‘높으신 분이 직접 오셨다’는 식의 생색내기 정치는 모멸감과 분노만 살 뿐이다. 대통령의 연출된 대국민 사과와 사진촬영용 조문은 유가족과 일반 국민의 항의와 반발만 사는 형국이다. 최고 권력집단이라는 청와대 참모진들은 4·16 참사 이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 우리 자식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판국에 대통령이 언제 어떻게 사과하는 것이 무슨 대수이고, 총리가 사퇴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4·16 참사는 정치권력에 더 근본적이고 진정성 있는 조문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한국전쟁은 남북 분단체제를 고착화했고, 5·16쿠데타와 1980년대 말 민주화는 정치체제의 변동을 불렀고, 1997년 IMF 금융위기는 경제체제를 요동치게 했다. 이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서 방치된 악폐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사람을 위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치 혁명의 계기를 마련하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정부, 사회, 개인 모두가 이참에 진정한 가치 혁명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비는 진심 어린 조문이 될 것이다.
  • 황금연휴 시작, ‘여객선 참사’ 비통…“떠나기는 하지만”

    황금연휴 시작, ‘여객선 참사’ 비통…“떠나기는 하지만”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석가탄신일인 6일까지 이어지는 사실상 ‘황금 연휴’다. 해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등 가정과 학교, 공동체를 생각하는 기념일을 기렸지만 올해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국민 모두 숙연하다. 나름 나들이나 여행에 나선 가족들도 스스로를 조심하는 편이다. 물론 떠나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1주일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모두 91만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4.76% 높은 수치다. 해외 여행의 경우, 예약을 취소할 수 없었던 까닭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시작과 맞물려 개봉과 동시에 주춤했던 ‘역린’, ‘표적’ 등을 포함한 한국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금연휴 시작, 희생자들도 추모하면서”, “황금연휴 시작, 좀 쉴 수 있겠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사고 지점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시신 유실 우려’

    세월호 사고 지점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시신 유실 우려’

    30일 JTBC ‘뉴스9’에서는 사고 해역 2km에서 떨어진 곳에서 희생자가 발견 됐다고 전했다. 안산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를 입은 채 사고 해역 인근에 표류 중에 발견됐다. 인근 어민이 기름 방제 작업을 위해 수심 30m 깊이에 있던 닻을 들어 올리다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1시 현재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0명, 사망자 212명으로 확인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사망자 212명’ 5층에서 많이 발견 “필사적 탈출 추측..”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사망자 212명’ 5층에서 많이 발견 “필사적 탈출 추측..”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5일째인 30일 새벽 2시쯤 세월호 4층과 5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4명을 비롯해 5층 로비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것은 학생들이 배 안에 물이 차오르자 탈출을 위해 5층 로비까지 필사적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고 해역 2km에서 떨어진 곳에서 희생자가 추가 발견됐다. 이번에 추가된 희생자는 안산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를 입은 채 사고 해역 인근에 표류 중에 발견됐다. 인근 어민이 기름 방제 작업을 위해 수심 30m 깊이에 있던 닻을 들어 올리다 희생자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고 지점 서북쪽으로 13km 떨어진 바다에서도 세월호 구명정 3개 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희생자 시신이 추가로 유실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으로 오전 0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0명, 사망자 212명으로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소식, 들을 때마다 아프다”,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시신 유실 막아야 한다”,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모두 다 찾아야 한다”, “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매일 매일 슬픈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뉴스 캡처(세월호 희생자 추가 발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금연휴 시작… 해외로 해외로

    황금연휴 시작… 해외로 해외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석가탄신일인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출국을 서두르고 있다.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1주일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총 91만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4.76% 높은 수치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세월호 침몰 15일째, 사망 210명-실종 92명

    세월호 침몰 15일째, 사망 210명-실종 92명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0일 새벽 2시쯤 세월호 4층과 5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4명을 비롯해 5층 로비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후 2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2명, 사망자 210명으로 확인됐다.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것은 학생들이 배 안에 물이 차오르자 탈출을 위해 5층 로비까지 필사적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원고 생존학생 조문 오열하는데…이철우 새누리 의원 “국민의식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단원고 생존학생 조문 오열하는데…이철우 새누리 의원 “국민의식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단원고 조문’ ‘생존학생 조문’ ‘이철우 의원’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이철우 발언 논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랑하는 친구들을 잃은 단원고 생존학생 70명이 사고 발생 보름 만인 30일 오후 처음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그간 고려대 안산병원에 단체로 입원해있어 그 누구의 빈소도 찾지 못한 생존학생들은 퇴원을 하자마자 조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전부터 피력해왔다. 생존학생 74명 중 이날 퇴원을 한 학생 70명은 교육당국에서 마련한 전세버스 6대를 나눠 타고 합동분향소에 도착했다. 친구의 영정사진을 5분도 채 바라보지 못하고 학생들은 눈물 흘리며 고개를 돌렸다. 학생들은 오열하고 통곡을 했다. 퇴원한 생존학생 70명은 교육부와 경기교육청, 단원고 측이 마련한 외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정기간 심리치료를 더 거친 뒤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다. 고대 안산병원에 남은 생존학생 4명은 치료를 더 받은 뒤 동일한 절차를 밟아 학교로 복귀한다. 한편 이철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국민의 안전의식이 못 미쳐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을 많이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공무원들한테 다 전달이 안됐고, 또 국민 의식이 그만큼 못 미쳐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 의식이 못 미쳤다는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철우 의원은 “배를 탈 때 우리 국민 모두가 배 종사자 아니냐. 하나 하나 원칙이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진행자가 계속해 ‘국민 의식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탑승객들은 이번 사고에서 질서를 잘 지켰다’고 지적하고 나서야 “일반 국민은 배의 종사자가 하라는 대로 잘 했는데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박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사과한 것에 대해 “유족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부터 국가의 녹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반성하고 사과하고 죄인의 심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철우 의원은 청와대 내 국가안보회의(NSC)내 재난관련 기능 재도입에 대해서는 “NSC에서 재난 관련 부분을 넣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금까지 생각한 컨트롤타워 가지고는 안 된다. 미 연방재난관리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사망자 210명, 5층에서 많이 발견 “필사적 탈출 추측..”

    세월호 사망자 210명, 5층에서 많이 발견 “필사적 탈출 추측..”

    ‘세월호 사망자 210명’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5일째인 30일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2시쯤 세월호 4층과 5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4명을 비롯해 5층 로비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후 2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2명, 사망자 210명으로 확인됐다.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것은 학생들이 배 안에 물이 차오르자 탈출을 위해 5층 로비까지 필사적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구조팀은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유압식 확장기와 현관문을 개방할 때 쓰는 소방 장비 등을 확보해 선체 출입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장비를 실은 미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함도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지원한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사망자 210명.. 정말 참담하다”, “세월호 사망자 210명, 이제 더 이상 세월호 관련 소식 보고 싶지가 않다”, “세월호 사망자 210명, 너무 슬프다”, “세월호 사망자 210명, 천국에 가길 기도한다”, “세월호 사망자 210명.. 실종자 얼른 다 찾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국민 의식이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국민 의식이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이철우 의원’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이철우 발언 논란’ 이철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국민의 안전의식이 못 미쳐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을 많이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공무원들한테 다 전달이 안됐고, 또 국민 의식이 그만큼 못 미쳐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 의식이 못 미쳤다는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철우 의원은 “배를 탈 때 우리 국민 모두가 배 종사자 아니냐. 하나 하나 원칙이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진행자가 계속해 ‘국민 의식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탑승객들은 이번 사고에서 질서를 잘 지켰다’고 지적하고 나서야 “일반 국민은 배의 종사자가 하라는 대로 잘 했는데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박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사과한 것에 대해 “유족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부터 국가의 녹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반성하고 사과하고 죄인의 심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철우 의원은 청와대 내 국가안보회의(NSC)내 재난관련 기능 재도입에 대해서는 “NSC에서 재난 관련 부분을 넣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금까지 생각한 컨트롤타워 가지고는 안된다. 미 연방재난관리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서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 순간 포착 ‘아찔’

    인도서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 순간 포착 ‘아찔’

    최근 인도 북부 찬디가르에서 델리로 향하던 여객기(킹에어 B-200)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이륙 직후 15~20피트(4.5~6미터) 상공에서 왼쪽으로 기울며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충격으로 기체가 크게 파손됐으며, 사고 여객기에는 인도 하리야나 주지사를 포함해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무사하다고 덧붙였다. 인도민간항공국(DGCA) 대변인은 추락한 여객기에서 구조된 사람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현재 인도 민간항공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세월호 침몰 보름째, 실종 92명-사망 210명

    세월호 침몰 보름째, 실종 92명-사망 210명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0일 새벽 2시쯤 세월호 4층과 5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4층 선수 부분에서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4명을 비롯해 5층 로비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후 2시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구조자 174명, 실종 92명, 사망자 210명으로 확인됐다.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것은 학생들이 배 안에 물이 차오르자 탈출을 위해 5층 로비까지 필사적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통령 대국민사과했는데…이철우 새누리 의원 “국민의식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대통령 대국민사과했는데…이철우 새누리 의원 “국민의식 못 미쳐 이렇게 된 것” 발언 논란

    ‘대통령 대국민사과’ ‘이철우 의원’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이철우 발언 논란’ 이철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3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국민의 안전의식이 못 미쳐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전을 많이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공무원들한테 다 전달이 안됐고, 또 국민 의식이 그만큼 못 미쳐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 의식이 못 미쳤다는 발언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철우 의원은 “배를 탈 때 우리 국민 모두가 배 종사자 아니냐. 하나 하나 원칙이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진행자가 계속해 ‘국민 의식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탑승객들은 이번 사고에서 질서를 잘 지켰다’고 지적하고 나서야 “일반 국민은 배의 종사자가 하라는 대로 잘 했는데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철우 의원은 박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사과한 것에 대해 “유족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 한다”며 “대통령부터 국가의 녹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반성하고 사과하고 죄인의 심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철우 의원은 청와대 내 국가안보회의(NSC)내 재난관련 기능 재도입에 대해서는 “NSC에서 재난 관련 부분을 넣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금까지 생각한 컨트롤타워 가지고는 안 된다. 미 연방재난관리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앞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회의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친애하는 베이커씨에게/김상연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친애하는 베이커씨에게/김상연 정치부 차장

    진심이 담긴 애도의 편지 감사합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문득 지난해 미국에 있을 때 당신과 나눈 대화의 한 토막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당신은 이렇게 말했죠. “나는 무엇보다 한국이 이룬 경제적 성취를 높이 평가합니다.” 우쭐해진 나는 이렇게 대답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문명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은 이제 선진국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해 중국은 덩치만 컸지 문명적으로 한국을 쫓아오려면 한참 멀었고, 일본은 이미 쇠락하는 선진국입니다.” 그런데 입에서 씹던 음식이 튀도록 ‘열변’을 토하는 나를 보던 당신의 표정은 왠지 좀 불편해 보였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를 좀처럼 하지 않는 편인 당신은 “어쨌든 나는 한국의 경제적 성취를 높이 평가한다”는 말만 한 차례 더 거듭할 뿐 나의 ‘선진국론’에 맞장구를 치지 않았습니다. 그런 당신을 보면서 나는 속으로 ‘한번 한국에 와서 진면목을 보면 동의하게 될 거다’ 라는 오기를 품었던 것 같습니다. 베이커씨, 지난해 당신에게 내뱉었던 열변을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회수합니다. 당신이 그때 왜 불편한 표정을 지었는지 이제 알게 됐습니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닙니다. 며칠째 CNN 방송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세월호 사고 뉴스가 큼지막하게 중앙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제발 당신이 ‘파렴치한 선장과 선원’에 대한 뉴스를 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미국인들은 어린이와 여자를 보호하지 않는 남자를 누구보다 경멸하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제발 당신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선박을 무리하게 개조하고 승선인원도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선박회사’에 대한 기사를 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나는 평소 당신에게 한국은 돈보다 더 지고한 것을 지향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제발 당신이 ‘침몰 사실을 신고하는 탑승객에게 경도와 위도를 묻느라 시간을 허비한 해경’에 대한 뉴스를 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한국을 정말로 ‘미개한 나라’로 볼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베이커씨, 올여름 한국을 여행하겠다는 당신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해줄 것을 간곡히 청합니다. 고백컨대, 한국에서 세월호는 바다에만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세월호의 배아(胚芽)’들을 발견하고 놀라는 당신의 얼굴 표정은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나는 당신이 한국에서 길을 건널 때 양보하지 않고 차 앞머리를 들이미는 운전자들을 보고 충격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나는 당신이 버스에서 내리기도 전에 문을 닫고 출발하려는 한국의 버스 기사를 보고 까무러칠까 두렵습니다. 나는 한국음식을 무척 좋아하는 당신이 한국에서 커피 크림을 넣은 설렁탕처럼 재료를 속인 음식을 먹고 실망할까 두렵습니다. 나는 당신이 금연빌딩 안에서 양복 차림으로 죄의식 없이 담배를 피워대는 한국의 화이트칼라들을 보고 경악할까 두렵습니다. 친애하는 베이커씨, 언제쯤 당신에게 떳떳한 내 나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솔직히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런 날이 영영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한국인은 큰 재앙을 당하고도 너무 빨리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carlos@seoul.co.kr
  • 세월호 최초구조 동영상 공개 ‘팬티바람에 맨발로 탈출하는 선장’ 탑승객은..

    세월호 최초구조 동영상 공개 ‘팬티바람에 맨발로 탈출하는 선장’ 탑승객은..

    ‘세월호 동영상 공개’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세월호 동영상에 따르면 침몰 당시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지시에 따른 듯 탑승객들은 선실 밖에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일부 탑승객들은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했으며 세월호 절반 정도 기울었을 때 구조선 등이 도착했다. 탑승객들이 여객선 밖으로 나왔다면 구조가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동영상 공개 볼수록 분노만”, “세월호 동영상 공개, 선장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제일 먼저 탈출하다니 기가 차다”, “세월호 동영상 공개, 배 안에 있으라고 해놓고 자기만 저렇게 맨발로 탈출할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경은 그동안 구조 당시 동영상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 = YTN 뉴스 캡처(세월호 동영상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진술도 거짓말 ‘들통’

    세월호 동영상, 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진술도 거짓말 ‘들통’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탑승객을 두고 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한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23정 한 직원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9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9시 28분 58초부터 11시 17분 59초까지 주요 장면을 중간중간 찍은 것이다. 영상에는 이준석 선장이 속옷만 겨우 입은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세월호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조타실을 빠져나온 이준석 선장은 오전 9시 35분쯤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선장이 구조될 당시 세월호는 절반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배가 많이 기울어 탈출하기도 어려웠다”는 이준석 선장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하는 장면과 구조 과정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구조정이 도착하면서 찍은 첫 화면에는 선실 밖에 탑승객이 보이지 않았다.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탑승객들이 믿고 기다리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인 11시 17분에 찍은 마지막 영상에는 바다에서 구조한 탑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후 헬기 이송 대기 중인 급박한 모습에 담겨져 있다. 이 탑승객은 안타깝게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영상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넘겨져 중요한 수사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서울 분향소 등 전국 분향소 조문 줄이어

    세월호 서울 분향소 등 전국 분향소 조문 줄이어

    ‘세월호 전국 분향소’ ‘서울 분향소’ 28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전날에 이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6257명이 분향소를 찾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추가로 1100여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주말은 주로 가족·연인 단위의 조문객이 많았던 반면 이날 오전 분향소 앞에는 정장 차림의 직장인들로 긴 줄을 이뤘다. 추모객들은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한 뒤 ‘소망과 추모의 벽’으로 이동해 노란 리본에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썼다. 분향을 마치고 나온 많은 시민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소망과 추모의 벽’에는 ‘어른이라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형, 누나 꼭 살아서 돌아와야 해’,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가슴에 묻습니다’ 등 메시지, 시구 등이 적힌 노란 리본이 줄을 이어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오전에는 영화배우 김혜수 씨, 최창식 중구청장도 분향소를 찾아 시민과 함께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서울시는 전날 총 1만 6000 송이의 조화를 주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조화 1만 송이를 추가로 주문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지역 피해자 합동 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 역시 끊이지 않았다. 평일 오전인데다 비가 그치지 않아 전날까지 이어졌던 조문행렬은 줄어들었지만 무채색 옷차림을 한 조문객들의 발걸음은 하나둘 임시분향소로 향했다. 조문객들은 희생자들에게 보낸 각종 편지와 소원지로 가득 차 더 이상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는 분향소 입구 우측 벽을 지나 체육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난간에 새로운 편지와 소원지를 붙이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일부 조문객이 영정 앞에 다가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어깨를 들썩이며 소리 내 울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다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힌 채 조용히 분향소를 빠져나왔다. 노란 우비를 맞춰 입은 자원봉사자들은 1㎞가량 늘어섰던 조문행렬이 사라지면서 질서유지 대신 실내체육관 주변을 돌아다니며 청소 등 분향소 주변 정리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임시분향소는 자정에 문을 닫고 29일 오전 6시 유족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정과 위패를 인근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로 옮긴다. 새로 문을 여는 합동분향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된다. 임시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 152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3명 등 159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16만 5940명이 임시분향소를 다녀갔고 추모 문자메시지는 8만 3843건이 들어왔다. 그밖에도 인천, 충북, 경남, 부산 등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도 수많은 조문객들이 다녀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동영상 공개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동영상에 따르면 침몰 당시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지시에 따른 듯 탑승객들은 선실 밖에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일부 탑승객들은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했으며 세월호 절반 정도 기울었을 때 구조선 등이 도착했다. 탑승객들이 여객선 밖으로 나왔다면 구조가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경은 그동안 구조 당시 동영상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영상=해양경찰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속도로 주행 중, 가스 승용차 폭발 ‘아찔’

    고속도로 주행 중, 가스 승용차 폭발 ‘아찔’

    러시아의 고속도로에서 가스차의 연료통이 폭발하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흰색 ‘라다’(러시아의 최장수 대표 모델)자동차의 가스연료통이 폭발하는 장면이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 영상의 배경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차들 사이에 흰색 ‘라다’자동차가 왼편으로 보인다. 그런데 천천히 서행 중인 ‘라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자동차의 후방 유리창이 깨진다. 연기와 함께 트렁크 속 짐들이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예비타이어마저 높이 튀어 올랐다가 옆 차선의 차량에 떨어진다. 다행히 폭발 직후 ‘라다’ 운전자와 보조석에 앉아 있던 탑승객은 무사히 탈출한다. 만일 고속 주행중이었다면 주변 다른 차들까지 2차, 3차 사고로 이어져 대형 참사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스차는 저런 폭발이 위험하다”, “사람이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가스 차량 가진 분들 안전점검 반드시 하세요” 등 걱정어린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공개…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 “진짜 너무하네”

    세월호 동영상 공개…선장, 팬티만 입고 허겁지겁 “진짜 너무하네”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탑승객을 두고 급히 탈출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영상이 28일 공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한 목포해경 소속 경비정 123정 한 직원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9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오전 9시 28분 58초부터 11시 17분 59초까지 주요 장면을 중간중간 찍은 것이다. 영상에는 이준석 선장이 속옷만 겨우 입은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세월호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조타실을 빠져나온 이준석 선장은 오전 9시 35분쯤 경비정이 도착하자 먼저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준석 선장이 구조될 당시 세월호는 절반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배가 많이 기울어 탈출하기도 어려웠다”는 이준석 선장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하는 장면과 구조 과정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구조정이 도착하면서 찍은 첫 화면에는 선실 밖에 탑승객이 보이지 않았다.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탑승객들이 믿고 기다리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배가 침몰하기 직전인 11시 17분에 찍은 마지막 영상에는 바다에서 구조한 탑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후 헬기 이송 대기 중인 급박한 모습에 담겨져 있다. 이 탑승객은 안타깝게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영상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넘겨져 중요한 수사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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