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탑동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내분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휴무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촛불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농업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5
  • 아파트 전세금 강세 여전, 서울 강남지역이 상승 주도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주에도 아파트 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서울,신도시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매매와 전셋값 모두 강세를 보였다. 28일 부동산정보제공 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49% 상승,전주(0.36%)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셋값 역시 0.36%의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방학과 맞물린 이사수요가 가격 오름세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광진구(0.82%),강동구(0.87%)아파트도 이사수요와 둔촌주공 재건축기대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역삼동 성보아파트가 2000만원 이상 올랐고,영동 차관아파트 15평 역시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호가 위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강남일대는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라서 실제거래가는 호가에서 1000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전셋값은 전주까지 0.2% 미만 소폭상승하며 강보합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주에는 0.36%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매매가격이 0.37% 상승했다.전셋값은 0.03% 상승에 그쳤다.강남권과 가까운 분당은 서울에서 오른 아파트를 팔고,방학을 틈타 대형 아파트로 늘려 이사하는 수요가 늘어나 중대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의 경우 0.55% 상승,신도시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중동(0.48%),평촌(0.46%),일산(0.19%),산본(0.09%) 순으로 5개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모두올랐다.분당 야탑동 동부 아파트 39평형,평촌 관양 현대 32평형 등은 5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류찬희기자
  • 분당 제2종합운동장 ‘반쪽 구장’ 전락

    비행안전구역에 위치해 어렵게 야간조명시설을 마련한 분당 제2종합운동장이 이번엔 조명 밝기 문제로 밤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반쪽 구장’으로 전락했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신시가지의 인구증가로 운동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97년 8월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주경기장과 수영장,빙상장,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을 고루 갖춘 제2종합운동장 건립에 착수,지난해 11월 완공했다. 이 가운데 마무리공사 관계로 지난 3월 뒤늦게 개장한 주경기장은 사계절잔디와 최신식 전광판 등 국내 최고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주경기장 조명의 밝기가 500럭스로 방송중계에 적합한 2만럭스에 크게 밑돌아 국제대회나 국내 프로 야간경기를 개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조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5일전에 인근 서울공항에 통보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겹쳐 개장 이래 지금껏 단 한차례 야간경기도 치러지지 않았다. 시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조명시설 설치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사용하지 않는 잔디 관리를 위해 한해 9000여만원의 관리비를 쏟아붓고 있다. 게다가 시 운동장 사용에 관한 조례도 국제대회나 국내프로대회,전국규모대회,도(시)단위 대회 결승전 및 개·폐회식만을 열 수 있도록 제한,지금까지 단 1차례의 주간경기를 가진 것을 제외하곤 사용이 전무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명이 어두워 국제경기 등 큰 행사를 치르는 데 한계가 있다.”며 “조명도 당초 소규모 일반행사를 치를 정도로 낮게 설계돼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해변축제 2선

    ■펄떡이는 송어를 맨손으로 “펄∼펄∼ 뛰는 송어,광어를 맨손으로 잡아보세요.” 강원도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일대에서는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삼척청정해변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열리는 행사 가운데 펄떡이는 고기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맨손송어잡기 대회’와 ‘맨손광어잡기대회’는 당연 압권이다. 삼척 맹방해수욕장 인근의 마읍천에서 펼쳐질 맨손송어잡기대회는 1인당 참가비 5000원만 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참가자들은 제한시간 20분내에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야 한다.잡은 송어는 크기에 따라 황금송어상,대어상,피라미상으로 나눠 삼척 동굴엑스포 입장권이 주어진다. 또 대회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맹방해수욕장에서 ‘맨손광어잡기대회’가 열린다.참가비와 대회 운영은 송어잡기와 같다. 이밖에 축제 기간동안 삼척·맹방해수욕장에서는 저녁 7시부터 육군 군악대의 연주회와 도계중학교 관악부의 관악연주회,강원지방경찰청의 경찰악대연주회,통기타 라이브음악회등이 펼쳐져 한여름밤의 해변에 감미로운 선율을 수놓게 된다. (033) 570-3544.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바다와 음악이 만났을 때 ‘2002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2일동안 제주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9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에는 제주시립예술단을 비롯,우크라이나 카에프 3중주단,마산 재즈오케스트라,경남 발레단,‘안치환과 자유’등 전국 29개 공연팀이 출연,기악,성악,무용,국악,재즈,연극,팝 등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사진작가협회 사진전이 탑동광장에서 20∼30일까지 열리고 다음달 1∼9일에는 한라산문학동인회의 시화전이 열린다. 해변공연장 공연은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없다.(064)750-7225.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올휴가 제주로 오세요”레포츠축제 새달 14일 개막

    “맑고 푸른 바다,드넓은 초원,시원한 창공에서 스쿠버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수상스키,바다낚시 등 다양한 여름철 레저스포츠를 즐기세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사진) 일원에서 다음달 14일부터 8월5일까지 23일간 제3회 제주국제레저스포츠대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행사는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7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와 윈드서핑 무리,수상스키단 등이 퍼레이드를 하는 가운데 해변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해변 카페가 밀집된 용담동 어영해안에서는 다이빙장비 전시,수중 보물찾기,스킨다이빙 교실,수중 사진전시회 등이 어우러진 제주스쿠버다이빙축제(14∼18일)가,탑동광장과 해안도로 주변에서는 해변자전거대행진(17일)이 각각 열린다. 제주시는 항공사 및 우수 여행업체와 협의,종목별 참가자들에 대해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20∼30% 할인해 준다.(064)750-7568.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월드컵/ 16강 오르던 날, 승리의 거리엔 밤이 없었다

    “아들들아,드디어 해냈구나!” 그토록 바라던 48년의 꿈이 실현된 감격의 밤이었다.월드컵 16강 진출의 비원(悲願)을 이루자 4700만 국민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동과 기쁨에 얼싸안고 환호하며 어쩔줄 몰라했다.집에서 TV를 보던 시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이웃들과 승리의기쁨을 나누는 등 전국은 온통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감격의 도가니,길거리 응원= 전국 223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앞에서 응원을 펼친 300여만명의 응원단은 날이 샐 때까지 ‘대∼한민국’을 외치며 열광했다.후반25분 쯤 박지성 선수가 포르투갈 수비수를 제치고 그림같은 골을 터뜨리자 서울 광화문에서 제주 탑동 대광장까지 이어진 길거리 응원단은 목이 쉬도록 ‘대∼한민국,박지성’을 연호했다. 세종로와 태평로를 가득 메운 응원단은 경기가 끝난 뒤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일제히 발을 구르고 손을 흔들며 ‘아리랑’을 목청껏 불렀다.시청 앞과 상암동 월드컵공원,잠실야구장에서는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루었다.도심 건물에서도 TV를 지켜보던회사원들이 창문을 통해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했다.서울의 아파트촌도 환호의 도가니로 변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아파트 베란다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렸다. 서울에서만 150여만명이 길거리 응원을 펼쳤다.대한매일신보사의 양면 전광판을 비롯,5대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에서는 90여만명이 ‘붉은 함성’을 토해냈다.한강시민공원과 대학로 등에도 각각 10만명 안팎의 시민이 몰려 열기가 고조됐다.특히 그동안 길거리 응원을 주도한 젊은층 말고도 가족 단위 응원객들이 대거 참여해 길거리 응원이 전국민의 축제로 승화했음을 보여줬다. 5살 난 손자의 손을 잡고 광화문에서 ‘대∼한민국’을 외친 김영수(60)씨는 “내평생 이렇게 기분좋은 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서울시청 앞에서 태극기를 앞치마처럼 두르고 응원을 한 심소연(15)양은 “하루 종일 우리 팀이 16강에 오르는 생각만 했다.”면서 “오빠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울먹였다.10만여명이 몰린 대학로에서 목이 쉬도록 응원한 대학생 하성석(20)씨는 “한민족의 위대한승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본인 엔도 히사노(24·여)는 “일본과 함께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 너무나 기쁘다.”고 축하했다.영국에서 월드컵을 보로 온 스티브 파울리(41)는 “한국이 16강에 오른 원동력은 거리의 응원 열기”라면서 “축구 종가 영국에서도 이같은 장관은 볼 수 없다.”며 감탄했다. ◇잠못 든 대한민국= 승리의 기쁨은 날이 새도록 이어졌다.서울 세종로,태평로,강남대로 등 도심 주요도로는 ‘대∼한민국’을 외치며 활보하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젊은이들은 오토바이에 태극기를 달고 거리를 달렸고,차량들은 일제히 응원 손뼉소리에 맞춰 ‘빠방빵 빵빵’하는 경적 소리를 울려댔다.버스 위에 올라가 태극기를 흔드는 젊은이도 있었다. 주민과 학생들이 집단응원에 나섰던 대학가도 밤늦게까지 잔치판이 이어졌다. 오는 8월 토토컵 국제 여자축구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파주에서 합숙훈련 중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간판 스타 이지은(24·숭민원더스) 선수는“마치 내가 경기장에서 뛴 기분”이라면서 “오빠들이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감격해 했다. ◇‘열광의 바다’ 인천= 인천시청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던 2만여명은 전반 25분 포르투갈 핀투 선수가 과격한 태클로 퇴장당하자 “이제는 됐다.”며 일제히 함성을 질러댔다.후반 25분 박지성 선수가 멋진 왼발슛을 성공시키자 관중들은 “이제는 진짜 16강”을 외치며 서로 부둥켜안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경기가 끝난 뒤 ‘붉은 악마’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은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떼를 지어 문학경기장∼문학플라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인천시청으로 이어지는 녹지벨트를 행진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12일부터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경기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 이상일(21·학생)씨는 “2박3일간 야영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축구팬들과 함께 겪은 16강 진출의 감동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대구·광주·전주지역 붉은 악마 회원들은 이날 오후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집결,경기장으로 이동한 뒤 영호남 ‘화합 응원’을 펼쳤다. ◇빛난 시민의식= 밤늦게 수십만명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으로 몰렸지만 큰 불상사나 무질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서울소방방제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서울지역 길거리 응원과 뒤풀이 과정에서 85명이 다쳤으나 중상자는 없었다.시민들은 너나할 것없이 깔고 앉았던 신문지를 주웠다.일부 시민들이 술에 취해 거리를 쏘다니는 등 사소한 소란이 있었지만 16강의 기쁨 앞에는 ‘애교’ 수준이었다. ◇북한 땅에서도 환호성= 금강산에서도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퍼졌다.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한국-포르투갈전을 위성 TV로 시청한 ‘6·15 공동선언 2주년 민족통일대축전’ 남측 대표단은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국전력 직원과 합동 시공단,협력업체 직원 등 함남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 근로자 700여명도 이날 밤 열띤 응원을 펼쳤다. 주한미군은 이날 한국과 미국의 16강 동반 진출을 크게 반겼다.주한미군은 미국팀이 폴란드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한국팀이 포르투갈을 침몰시키면서 16강에 동반 진출하게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군 관계자가 전했다. 인천 김학준 이창구 윤창수 기자 kimhj@
  • [월드컵 관전기] 우리 모두가 승리자

    이겼다.해냈다.대한민국은 48년을 기다려왔던 월드컵 16강에 진입했다.14일 저녁 8시30분,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D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대0의 승리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국위를 한껏 드높였다.이번 월드컵 개막식 주제 ‘동방으로부터’에서처럼 개최국으로서 한국인의 자긍심을 충분히 살려냈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2명이나 퇴장을 당하는 거친 공격을 퍼부었다.주앙 핀투 선수는 유도선수처럼 박지성 선수의 다리를 양 다리 사이에 넣고 비틀어 넘어지게 하였다.후반전에서도 또 한 명이 퇴장을 당했다. 16강의 마지막 관문인 포르투갈과의 접전이 얼마나 뜨거울지는 예견된 일이었다.무승부만 이뤄도 16강에 진출하는 우리지만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피파(FIFA) 랭킹5위의 포르투갈이 필승을 다짐하는 적극 공세로 나올 것은 짐작할 수 있었다.우리로서는 비겨도 되는 경기였지만 무승부전략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개최국이 16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가운데,낮 경기에서 일본이 먼저 H조 1위로 16강에 합류하여 심리적인 부담도 없지 않았다.전반 5,6분 경 대전에서 벌어진 미국과 폴란드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폴란드가 2대0으로 앞서가자 우리 관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여유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수성 작전을 피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웠다.그리고 이겼다.정정당당한 경기자세로 이내 코너킥을 박지성이 가슴으로 받아 오른 발로 고르고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고야 말았다. 폴란드전과 미국전에서 황선홍 선수의 공중차기 슛,빨랫줄 같은 유상철 선수의 중거리 슛,안정환 선수의 해딩슛에 이어 박지성의 왼발 슛도 명슛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경기로 세계 속의 축구와 함께 한국의 국위를 드높였다.이제는 8강이다.우승까지도 안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8강을 기대하는 것부터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기에 주문하지 않는다.우리는 16강 진입 그 자체로 승리자가 되었다.그 이상의 승리를 안겨 준다면 덤으로 얻는 선물이 될 것이다.8강은,최선을 다하여 싸우기 바라고 열띤 성원을 보낼 뿐이다. 오늘의 승리로 먼저 23명의 태극전사와 명장 히딩크가 찬사를 받아야 한다.경기내내 선수들이 빠르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고,관전자들은 우리 팀이 약체라는 생각을 말끔히 지워낼 수 있었다.그리고 12번째 선수라고 하는,대한민국 도처에 자리잡은 ‘붉은 악마’를 위시한 거대한 응원 동력은 자랑할 만하다. 우리의 국호 “대~한민국”이란 외침은 인천 문학경기장만을 들어올린 게 아니다.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제주의 탑동 광장까지 전국 곳곳에서,대학로에서,공원에서,체육관에서,예술의 전당에서 함성을 지르고 박수를 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응원폭풍이 진동했다.오늘만은 성대가 갈라지고 손바닥이 부서져도 좋았다.그 함성과 열기가 선수들한테 기를 불어넣어 주어 오늘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붉은 악마’의강한 인상을 남긴 열정의 응원 모습,경기가 끝난 뒤 쓰레기까지 치우는 성숙한 응원자세는 관전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겼다.잘 싸웠다.승리를 아무리 외쳐도 지나치지 않다.우리는 월드컵 첫 승리를 맛본 데 이어 16강까지 진입하는 데 48년이란 세월을 인내해야 했다. 히딩크.그의 장한 이름에 한때 실망했다면 그것은 우리의 염원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이다.히딩크를 계속 국가대표 감독으로 붙들어 한국인의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최기인/ 소설가
  • 박혁거세 신궁 추정 건물터 발굴

    신라 건국시조인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내려온 곳이라는 신화가 전해지는 경북 경주시 탑동 700의1 나정(蘿井)일대에서 신라시대 가장 중요한 제사시설인 신궁(神宮)일 가능성이 있는 대형 8각형 건물터가 발굴됐다. 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윤세영)은 지난달 21일부터 현재까지 나정 일대 정비사업을 위해 이곳을 발굴한 결과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8각형 건물터 한 채를 발굴,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물터는 각 기단의 한변이 8m 안팎이고,동서와 남북 길이가 각 20m인 평편 8각형으로 밝혀졌다.기단은 화강암을 쌓아 2중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건물터 남쪽으로는 깬 돌을 한겹 깐 도로시설이 20m가량 확인됐다.이 건물터에서 사자무늬 막새기와,연화문 막새기와,당초문 암막새 등이 나온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또 규모와 출토유물,그곳으로 통하는 별도의 도로시설이 있어 제사시설일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삼국사기’에 신라 소지왕 혹은 지증왕 때 건립했다는 제사 관련시설인 신궁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삼국사기’에는 시조가 탄강한 나을(羅乙)에 신궁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선택6.13/ 6대 접전지 마지막 카드

    시·도지사 후보들이 마침내 ‘라스트 카드’를 빼들었다.지방선거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10일 서울·경기 등 6대 접전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혼전에 종지부를 찍을 승부수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명박 강북 뒷골목, 김민석 주부층 공략 ●서울= ‘3일 작전’에 돌입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강북 뒷골목’에 승부를 걸고 있다.TV토론 등 매체를 통해 강조했던 ‘서민시장론’을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어 철저히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강서·중랑·도봉 등 서민 밀집 지역을 발로 누비며 복지·교통·주택 정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역설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마지막 승부수로 ‘백병전’을 들고 나왔다. 그동안 정당연설회 중심으로 펼쳐온 예정된 선거운동을 ‘게릴라식’으로 전격 수정했다. 후보 일정에 전혀 개의치 않고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바닥훑기에 나선다는 것.이를 위해 2.5t이던 유세차량도 1t짜리 무개차로 바꾸었다. 흔들리는 표심인 ‘40대’와 ‘주부’공략에도 막판 힘을 쏟을 각오다.***손학규 카퍼레이드, 진념 전화유세 총력 ●경기=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측은 판세 분석 결과 승리가 예상된다며 ‘판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시민속으로 파고드는 ‘발로 뛰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고 선거 전날 도내 전지역에서 카퍼레이드를 강행,승기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원·성남·부천·안양 등 수도권 벨트를 중심으로 연령층이 골고루 분포돼 있는 부동층 흡수에도 힘을 쏟는다. 민주당 진념 후보측은 핵심 당원과 일반 당원 등을 총동원,선거 참여를 유도하는‘하루 전화 10통화 이상 걸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진 후보측은 “당원들이 친·인척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할 경우 부동층의 상당수가 표를 민주당쪽으로 던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세론 역설, 홍선기 인물론 부각 ●대전=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20∼30대 젊은 부동표 잡기에 막판 혼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이들의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고판단,투표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11일 열리는 정당연설회에서 이들을 상대로 한나라당 대세론과 능력론을 강조하기로 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는 부동층을 향해 막판 정조준했다.이에 따라 12일 열리는 마지막 TV연설에서 지역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물론’을 집중 부각할 복안이다. 홍 후보측은 청렴성과 도덕성,안정감을 강조하고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것이라는 논리로 대선 후보의 영향력을 차단하기로 했다. ***박맹우 상가지역 순회 ●울산=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는 현재의 팽팽한 선거 구도를 깰 비책으로 비노동계보수성향 부동층 공략을 꼽고 있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선거에 무관심한 보수성향의 부동층을 막판 집중공략해 지지층으로 끌어낸다는 것.이에 따라 자영업자 등이 많이 살고있는 아파트와 상가지역 등에 선거운동원들을 집중 투입해 “노동계의 후보에게 울산시정을 맡길 수 있느냐.”는 논리를 전개할 계획이다. 민노당 송철호 후보는 중도 성향의 부동층과 선거에 무관심한 젊은 유권자들의선거 참여에 힘을 모으고 있다. 노동 계층이 많은 동구와 북구에서는 우세가 점쳐져 보수성향이 짙지 않은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남구 지역 부동표 끌어안기에 총력을 다할 각오다. ***박광태 정권 재창출, 정동년 소외그룹 결집 ●광주= 민주당 박광태 후보는 대통령 아들 비리,후보교체 등으로 생겨난 ‘반(反)민주당 정서’를 어느 정도 희석시키느냐를 승부의 변수로 보고 있다.텃밭에서 등돌린 민심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 박 호보는 이번 선거를 연말 대선의 전초전으로 ‘상징화’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정권 재창출’을 내세울 경우 광주 시민의 바닥 정서상 민주당을 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다. 무소속 정동년 후보는 젊은층과 여성,농민 등 개혁 및 소외 그룹의 표를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재야 운동가 출신임을 내세워 대학생과 사회단체,농민 등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경우 판세가 불리할 것으로 판단,젊은층 흡수를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통한 투표 참여를독려할 생각이다. ***신구범 우근민 마지막 정당연설회로 승부 ●제주=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11일 제주시 정당연설회를 승부처로 보고 있다.그동안 대통령 후보와 중앙당직자 등의 지원 사격을 받아가며 열렸던 서귀포시 정당연설회와 남·북제주군 정당연설회가 무승부로 끝난 데다 최근 선거에서도 마지막 정당연설회 분위기가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두 후보측은 신문광고나 전화 홍보반을 동원,유권자들에게 자당 연설회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탑동광장에서 열릴 신 후보의 정당연설회에는 서청원 대표와 박희태 최고위원,김영선 수석부대변인 등이,같은날 오후 7시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될 우 후보의 정당연설회에는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정동영 상임고문,정대철 최고위원 등이 참석,지지를 호소한다. 특별취재단
  • “앗싸! 코리아” 4700만 축제의 밤, 월드컵 첫승 전국 표정

    ‘골!,골!,이겼다!’‘대∼한민국,대∼한민국’ 승리를 축하하는 함성이 온 국토를 뒤흔들었다.태극 전사들이 월드컵 첫승을 따낸 4일 밤 국민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축배를 들고 밤을 하얗게 지새며 기쁨을 만끽했다.시민들은 평생 가장 감격스런 날이라며 환호했다.너 나 할 것 없이 하나가 돼 ‘오∼코리아’를 외치며 열광했다. 부산,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거리와 사무실,식당,집에서 대형전광판이나 텔레비전 앞에 모여 목이 쉬도록 ‘대∼한민국’을 외친 시민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제히 얼싸안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부산은 열광의 도가니= ‘붉은 전사’들이 하늘을 찌를듯한 응원을 펼쳤던 아시아드경기장과 부산역 광장,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야외중계장 등은 마침내 한국팀이 승리하자 온통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해운대에서는 백사장을 가득메운 5만여 응원단의 함성과 폭죽이 밤하늘을 뒤흔들었다.웨스틴 조선 비치호텔 앞 백사장에 설치된 5×4m 대형 스크린 앞에 모인 시민들은 모두 한 몸으로 ‘대∼한민국’을외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골이 터질 때마다 터진 폭죽의 굉음,박수와 함성이 바다와 하늘은 진동을 치듯했다. 아들(11)과 함께 이곳을 찾은 최포춘(41·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씨는 “오늘처럼 기분좋은 날이 없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16강을 넘어 8강,4강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역 광장을 꽉 메운 시민들도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제는 16강’이라며 서로 얼싸안았다.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부산역 월드컵 플라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앞에 모인 5000여명의 시민들은 ‘붉은 악마’들의 선도로 “오∼코리아”를 외치며 90분 내내 목이 터져라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최진환(23·진주시 판문동)씨는“월드컵 50년의 한을 풀었다.”면서 “가장 껄끄러운 폴란드를 이겼으니 이제 16강은 문제없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전국 방방곡곡 환호의 물결= 부산 말고도 서울,인천 문학터미널,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강원 원주 강변 로아노크 광장,제주시 탑동해안광장 등 전국 방방곡곡이 기쁨의 열기로 넘쳤다.경찰은 “서울에만 12곳,34만6000여명 등 전국 52곳에서 51만8000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나섰다.”고 추산했다. 서울에서는 광화문,대학로,여의도 한강공원 등에 모여 응원을 하던 수십만명의 길거리 응원단은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광화문에는 8만여명이 대형 전광판 3개를 통해 ‘극적인 드라마’를 지켜봤다.인도를 가득메운 응원단은 광화문 네거리의 왕복 16차선 가운데 8차선까지 점령해 ‘축구 해방구’의 장관을 연출했다.서상만(62)씨는 “60평생 이런 감격은 처음”이라면서 “국민 모두의 승리”라고 감격해했다.문모(22·여)씨는 한국팀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정신적인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깨어나기도 했다. 대학로에도 5만여명이 모여 거리가 떠나갈듯 응원가를 불렀다.지하철을 통해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자 혜화역측은 급기야 역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한기계(18·명훈고 3학년)군은 “오늘 만큼은 친구들과 밤새 응원을 하고 싶다.”고 흥겨워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앞에 온가족 5명을 데리고 나온 김창석(38)씨는 “이정도 실력이면 8강도 가능하다.”면서 “오늘 밤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아름다운 밤으로 남을 것”이라고 즐거워 했다.이성민씨(29)는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전율을 느낀다.”면서 “마치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와 사귀게 됐을 때만큼 짜릿하다.”고말했다. 3만명이 운집한 잠실야구장에서도 야구가 아닌 축구 응원이 펼쳐졌다.야구 해설가인 하일성(54)씨는 “역시 노련한 홍명보 선수가 게임을 잘 조율해줬다.”면서 “미국전도 반드시 이겨 숙원을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두산 베어스 홍성흔(27)씨도 “만루홈런을 날린 기분”이라고 말했다. ●잠 못 이룬 밤= 부산 서면과 남포동 등 부산 도심에서는 시민들이 몰려나와 맥주파티를 즐기며 기쁨을 만끽했고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도 시민들이 밤늦도록 축배를 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해운대 특급호텔 칵테일바 등은 이미 만원인데도 손님들이 계속 밀려 들어 종업원들이 진땀을 흘렸다.소주방과 호프에도 자리다툼까지 벌어질 정도로 손님들로 꽉차 한국팀 승리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사상 최대의 응원전이 펼쳐진 서울 광화문과 대학로 등에서도 한밤중까지 시민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날 광주 신세계백화점 정문 광장과 광주 북구청소년 수련관 운동장 등에서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잠을 자지 않고 승리를 만끽하며 환호성을 질러댔다. ●공짜 술 제공= 서울 시내 일부 음식점과 술집은 술과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선심을 아끼지 않았다.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한 식당은 한국팀이 한골을 넣을 때마다 손님 전원에게 맥주 500cc와 안주를 공짜로 줬다. 시내 호텔 바들도 ‘술,안주 일괄 30% 할인’문구를 내걸고 고객을 기쁘게 했고,지배인이 ‘골든벨’을 울리며 손님들에게 술잔을 돌리는 곳도 있었다. 대학로,광화문,홍익대 주변 등의 일부 음식점들도 ‘월드컵 승리 축하주’를 내놓았다.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한 호프집도 골을 넣을 때마다 손님들에게 맥주 500㏄와 2만∼3만원의 스페셜 안주를 제공했다.광진구 구의동의 한 한정식집은 5일 점심 때 손님들에게 냉면을,이웃 중국음식점은 자장면과 짬뽕을 공짜로 제공하겠다고했다.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등 도심 호프집과 술집 등에서 맥주와 안주를 무료 제공했다.광산동의 한 술집은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손님들이 마신 맥주값을 받지않겠다고 선언했다. 부산 이정규 김정한 강원식·이창구 이영표 윤창수기자 window2@
  • 광역단체장후보 ‘월드컵 속으로’

    월드컵축구 한국-폴란드전이 벌어진 4일 전국의 후보들은 대형 전광판과 경기장주변 등을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대 표밭으로 간주,선거활동에 분주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날 ‘붉은 악마’유니폼을 입고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잠실야구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한국팀을 응원했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슈팅 코리아 콘서트’에 참석,1만여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한국축구 16강기원 응원대축제’가 열린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응원을 겸한 선거운동을 펼쳤고 진념 민주당 후보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수원 만석공원을 찾아 응원전에 참여했다. 인천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박상은 후보도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문학경기장 주변 ‘문학플라자’에서 응원과 함께 표심 얻기에 바빴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시내 국채보상공원을 찾아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붉은 악마’들과 열띤 응원을 벌였다. 제주지사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각각 붉은색 국가대표팀과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탑동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독자의 소리/ 카드 전표 잘 챙겨 범죄예방을

    신용카드와 관련한 폐해가 연일 신문지상과 방송을 장식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잘못 관리된 매출전표가 범죄행위에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우연히 타인의카드 매출 전표를 습득한 청소년이 인터넷을 통해 영화관람 예약을 한 것이다.인터넷 영화 예약시 주민등록번호나비밀번호를 모르더라도 매출전표에 나와 있는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극장표를 예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카드의 매출전표를 꼼꼼하게 챙기지 않는 사람의 경우 한달 뒤에나 결제대금용지가 배달되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도 그 사실을 알 수가 없게 된다. 더구나 판단력이 흐린 청소년의 경우 한번 잘못 판단해 범죄자가 될 수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편리한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전재후 [성남 분당구 야탑동]
  • 축제속으로/ 제주 해녀축제 - ‘물속의 삶’ 육지서 한마당

    제주 해녀들의 탄생,삶과 죽음,그리고 해녀들이 창조해낸 제주의 해양문화….이 모든 것을 보여줄 제주 해녀축제가 30일부터 6월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2002 월드컵추진기획단이 한·일 월드컵대회를축하하기 위해 ‘다이내믹 코리아 페스티벌 2002 제주 해녀축제’라는 이름으로 펼칠 이 축제는 ‘바람축제’‘무혼굿’‘거리굿’‘공연’‘거리축제’‘어촌마을 신당(神堂)기행’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30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의 전야제는 ‘바람축제’로 시작된다. 요왕기·선왕기를 단 100여척의 어선이 삼양·도두 포구를 출발,탑동해안으로 달리는 가운데 풍어를 기원하는 영등신맞이 굿판과 걸궁 한마당이 탑동광장에서 질펀하게 펼쳐진다.바람의 신 ‘설문대 할망’전설도 춤과 슬라이드쇼,서사시 낭독,불꽃놀이 등으로 한데 엮어져 맞이굿 형식으로 등장한다. 6월1일 오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장터에서는 젊은 춤꾼하정민·최지은의 ‘살재비꽃’ 공연에 이어 무형문화재이중춘 심방이 집전하는 ‘무혼굿’이펼쳐진다.바다에서죽은 해녀들의 영혼을 달래고 한을 풀어주기 위한,근래 구경하기 힘든 5시간 동안의 망자(亡者) 천도굿인 이 굿은혼씌움-요왕맞이-시왕맞이 등의 순서로 치러진다. 2일 세화리 해녀항쟁 기념탑 광장과 세화장터에서는 해녀항쟁 거리굿과 지역 해녀가족들 만나보기 행사와 함께 극단 ‘자갈치’의 마당극 ‘봄날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의’가 펼쳐진다. 어촌마을 신당기행은 3일 제주시 다끄내 신당을 시작으로 도두오름 허릿당∼이호동 해신당∼구엄리 염전∼고내리포구∼수원리 영등당∼고산 자구내 해신당 탐방,4일 우도·종달지역 해신당·방사탑·종달잇당·목지당 기행,5일 마라도 애기업개 처녀당 탐방 순으로 이어진다. 우도와 마라도 탐방에서는 무용가 김희숙과 강미리 부산대 교수가 춤공연을 펼치고 문예회관 소극장에서는 배우예술의 극치를 보여줄 김헌근의 모노드라마 ‘호랑이 이야기’가 공연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남제주군 사계마을 해안에서해녀 대축제가 열린다.거리굿과 잠수굿에 이어 해녀 경창대회,해녀 물질대회,해녀 헤엄치기,해녀 줄다리기가 펼쳐지고 가수 한영애와 풍물굿패 ‘살판’의 공연이 흥을 돋우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해산물 먹거리장터,해녀 옛 사진 전시회,해녀용품 전시회 등이 제주시 탑동광장과 세화·사계마을에서 마련된다. (064)755-7372,723-7372.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이탈리아 패션 50년展’성남시 분당서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베르사체와 카메리노 등 세계적패션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패션 50년전’이 열린다.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디자인센터 지하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성남시 후원으로 이탈리아대사관,이탈리아문화원이 주관하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노이,방콕 등 아시아투어에 나서게 된다.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명품으로 알려진 베르사체를 비롯해 로베르타디,카메리노 등의 유명 패션브랜드를 선보인다.또 5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의상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마네킹과 필름 등을 이용해 상세히 보여준다. 이와함께 역대 미국 여배우들이 입었던 의상과 제작 당시의 스케치,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단체 2000원),학생 2000원(단체 1500원)이며 패션쇼행사 입장은 무료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16강 염원 16명 160㎞ 제주바다 수영 릴레이

    한국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입을 염원하는 제주바다 160㎞ 수영 릴레이 행사가 월드컵 D-15인 오는 16일부터사흘간 펼쳐진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적십자 안전강사봉사회(회장윤상택) 회원 16명은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입을 염원하는의미로 16일 오전 제주시 탑동 앞바다를 출발,서쪽 해안을 따라 18일 서귀포시 법환동 포구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160㎞ 수영 릴레이에 도전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분당 도로변 쥐똥나무 제거

    분당신시가지 도로변에 담장 모양으로 길게 늘어선 쥐똥나무가 상당수 제거된다. 성남시는 분당구내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주변에 수벽(나무벽)용으로 식재된 쥐똥나무가 시야를 가려 버스 식별을어렵게 하거나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민원에 따라 이 나무들을 이식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오는 1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경희대한방차병원 앞 번영로 상가밀집지역 내 8곳에 늘어선 758m의수벽과 야탑동 디자인센터앞 장미로 244m 등 모두 1㎞ 가량의 쥐똥나무 군락을 판교 인근 23번 지방도로가에 식재하기로 했다. 나무가 이식된 곳은 보도블록을 새로 깔아 모두 인도로환원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스승의 날 모범 교원 6540명 포상

    정부는 제2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모범 교원 6540명에게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홍조근정훈장은 포항1대학 하민영(河敏永)학장 등 5명,녹조근정훈장은 전남 곡성교육청 정찬종(鄭燦鍾)교육장 등 9명,옥조근정훈장은 인천 인일여고 허회숙(許回淑)교장 등 10명,근정포장은 서울 상천초등 최종하(崔鍾河)교감 등 21명에게수여된다.대통령 표창은 98명,국무총리 표창은 112명,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은 6285명이 받는다. [홍조근정훈장]△청주교대 교수 金惠子△포항1대학 학장河敏永△창원대 총장 李壽晤△소년의집 초등 교사 柳敬浩△논산반월초등 교장 金奎次[녹조근정훈장]△전남곡성교육청 교육장 鄭燦鍾△공주대 교수 林靑山△이리고 교장 朴吉雄△팔룡중 교장 徐明九△용인고 교사 朴万濟△구미고 교장 成泰瑨△대구파동초등 교감 安外順△혜화여고 교감 金榮愛△삼포초등 교장 趙柄俊[옥조근정훈장]△인일여고 교장 許回淑△안양공고〃 林茂樹△격동초등〃 鄭鏞元△광령초등〃 金東昊△대전정림초등 교감 吳世昌△교육부 장학관 林洸秀△김천과학대 학장李熙琮△충주교현초등 교감 金文培△일신초등 교사 安東燮△상도중 교감 尹澤一[근정포장]△서울상천초등 교감 崔鍾河△오류여중 교사 李明熙△장림초등 교장 朱宗根△조일공고 교사 秋敎潤△인천동부교육청 장학관 崔信孝△문화중 교장 南大祐△대전서중 교장 申謹澈△울산시교육청 장학관 金浩△매탄초등 교장 金聖秀△호국교육원 장학관 崔云鎔△호곡초등 교사 金種順△삼척전자공고 교장 金成根△상당고〃 朴昌信△공주여고〃 李文夏△순창 금과초등〃 崔泰皓△전남교육과학연구원장 南星祐△장산초등 교사 金泰明△무학초등 교장 李成允△중앙대 교수 許仁會△대전보건대 학장 朴龍信△국악고 교장 金聖培[대통령표창]△서울반포초등 교장 陳貞順△성원초등 교감洪鎭福△중곡초등 교장 李相鎬△정심초등 교사 金辛默△은정초등〃 金榮娥△송원유치원 원장 尹友惠△대치중 교감徐基源△신양중 교감 李起鏞△숭인중 교장 權禎純△휘문고〃 梁源榮△잠신고 교사 明權植△경기여고 교감 趙貞淑△도봉정보산업고 교사 徐弘植△서울시교육청 장학관 柳永國△영일유치원 원장 金明淑△부산과학고 교사 韓基杓△우암초등 교감 金漢道△덕문고 교감 金三吉△칠암초등 교사 徐鍾植△대구성산초등 교사 李淵載△덕원고 교장 李成漢△인천신흥초등〃 金孝民△인천구월서초등〃 池國烈△인천시교육청 장학관 徐慶一△광주서부교육청〃 孫炳華△광주석산고 교감 李正植△지원중 교장 송연석△대전옥계초등 교사박무영△동대전고 교사 柳貞子△울산공고 교감 韓哲洙△소사고 교장 高朋柱△경기도교육청 장학사 李文基△기안초등 교장 韓證子△의정부교육청 장학관 金光子△원삼초등 교장 房相烈△용인고〃 權容熙△광명여고〃 張仁澤△광덕초등〃 潘鎭宇△의정부신곡초등 교감 金完經△광주종합고 교장 李鍾吉△광명초등〃 金善弘△가평중〃 李哲九△백석고교감 韓一順△인제교육청 장학관 全文煥△춘천실업고 교장 崔玉分△충북교육청 장학사 韓相允△음성교육청 장학관金胤起△충남교육청〃 林鍾國△서령고 교장 金基讚△장항중〃 丘永煥△전북교육청 장학사 崔城五△남원고 교장 張詳奎△운암초등〃 李徹雨△순천교육청 장학관 張永雄△의동초등 교감 朴秉二△강진고 교장 金炳吉△장성생활정보고〃 金章一△김천중앙중〃 林德基△산북초등 교사 南在國△감포초등〃 金蓮花△자인여중 교감 朴仁太△용연초등 교사 鄭三鉉△경남교육청 장학관 姜相烈△창원중앙여고 교감金守坤△진주중 교감 金明埴△제주과학고 교장 金仁官△여수대〃 李吉洙△한국해양대〃 崔普烈△경남대〃 孫成原△성결대〃 金承坤△울산대〃 趙東律△홍익대〃 尹孝允△경상대 학장 文元柱△동명대 교수 朴澤倫△청담고 교사 李轍雨△신구초등〃 河到侖△부산정보관광고〃 尹秉吉△대구지산초등〃 鄭炳基△인천인혜학교〃 李南薰△금호초등〃 沈亨姬△한밭중〃 姜丙求△남창고〃 李埰植△청명고〃 鄭美愛△평촌정보산업고〃 申永淳△도계중〃 李在健△덕성초등〃 李南德△조치원여고〃 金漢炳△대덕초등〃 李錫奉△함평실업고〃 李根炯△길주초등〃 金昇顯△서귀서초등〃 宋哲秀△서울교대부설초등〃 李道宣△휴스턴 한국교육원 장학관 李鍾焄△교육부 교육연구관 申靜淑△국제교육진흥원교육연구사 高明均[국무총리표창]△서울월촌초등 교장 全永吉△서울탑동초등 교사 金英淑△서울흑석초등 교장 趙鎭石△서울안평초등 교감 崔鎭億△서울용마초등〃 鄭濟甲△현정유치원 원장 尹君子△서울정인교장 鄭世柱△성북교육청 장학관 崔角卿△서울시교육청〃 金大成△상원중 교장辛在筠△잠신중 교감 李成子△등원중 교사 金善章△성남고 교감 宋永根△당곡고 교사 朴奎相△서울과학고 교사 金昌東△경기기계공업고 교감 金德奎△종로산업정보〃 權大燮△부산진여고 교장 禹文永△대저초등 교사 李順子△대진전자정보고 교사 金晋斗△동래 안남초등〃 玄美鎔△다대고〃 南雲燮△연신초등〃 陳銀姬△부산디자인고〃 千得基△대구화남초등 교장 權琦祜△대구공산초등 교사 李漢秀△대구북비산초등〃 林順南△대서중 교감 金鍾斗△경북고 교사丁奎成△대구공고〃 金圭旭△인천교육청 장학관 李秀英△명신여고 교감 李英子△인천기계공고 교사 文熙南△인천북부교육청 장학사 金成烈△홍예유치원 원장 李泳秦△대자초등 교감 李鍾喆△월곡초등 교사 崔点燮△광주중앙여고〃 金德文△대전교육청 장학사 任光彬△진잠중 교사 姜相奎△신탄진고〃 李榮行△울산교육청 장학사 潘滿点△청량초등 교감 柳內明△울산교육청 장학관 朴興壽△장안중 교장李英順△성남여고〃 李明子△금빛초등 교사 朴惠敬△범계초등 교장 李康烈△흥진고 교감 嚴範種△남양주교육청 장학사 金榮信△동두천교육청 장학관 成基郁△발안농생명산업고 교감 全東燮△청솔중〃 金善姬△대현초등 교사 沈漢用△곡선중〃 金鶴泰△평택고〃 金弘植△금곡종합고 교감宋漢秀△고창초등 교장 兪弼善△점동중 교사 申鉉榮△남산초등 발산분교장〃 李任廷△춘당초등 교장 李燦浩△강릉정보공업고 교감 邊錫朝△속초교육청 장학사 金忠吉△원주고 교감 崔炳鎬△남성초등 교사 申南浩△음성중 교감 鄭玉良△성암초등 교사 元英仙△경덕중〃 朴桃姬△조치원대동초등 교감 金斗會△청룡초등〃 韓相允△금마초등 교사 明魯鶴△대천고 교감 金在得△논산여고 교사 朴愛蘭△전북교육청 장학사 崔東柱 文洪根△익산교육청〃 尹寶培△군산여고 교사田晩培△전라고〃 金鎭宇△고창남초등〃 姜海貞△황산초등 교장金一男△과역초등 교감 朴仁元△전남 영암교육청 장학사 徐相洛△순천삼산중 교감 李銘根△전남자연학습장 교육연구사 車過植△순심중 교감 申悳洙△오태초등 교사 金基源△김천다수초등〃 金鐘先△봉화여고 교감 權達弘△영천정보고 교사朴鳳夏△인평초등〃 張極祚△강구중〃孫正洛△경남 김해교육청 장학사 吳昌鎬△고성초등 교사崔順郁△이룡초등 교장 李琪亨△옥종초등 교사 成昌淑△경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金鉉喆△양곡중 교사林澈鎭△진주봉원중 교감 金喜泰△신광초등 교사 林貞烈△한성대 교수 金桂郁△진주산업대〃 高永玉△순천대〃 金智永△금오공대〃 金炯德△부산대〃 徐康錫△경남대〃 郭鐵△연세대〃 朴寧弼△연세대〃 趙英一△청주대〃 張晙昊△재능대〃任基石△서라벌대 학장 鄭玉敎△영남이공대〃 金敬熙△서울맹교사 朴健實
  • 부동산 파일/ 오피스텔 ‘빌리언스’ 204가구

    ◆오피스텔 ‘빌리언스' 204가구. 한라산업개발은 서울 구로디지털밸리에 복층주거형 오피스텔 ‘빌리언스’ 204가구를 분양한다.모두 14평형으로 전용면적이 10.5평이다.분양가는 평당 400만원대.계약금 800만원만 내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2003년 11월 입주예정.(02)836-5003◆‘신창 미션힐' 1499가구. 신창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에 ‘신창 미션힐’ 1499가구를 분양한다.25평형 167가구,33평형 1195가구,41평형 137가구이다.32평형 분양가는 1억3950만∼1억4200만원. 중도금을 모두 무이자로 융자해준다.주공 아파트 단지와 붙어 있고 병점역과 500m거리.(031)2348-114◆분당 포레스트하우스 213실. ㈜SR개발은 경기도 분당 야탑동에 오피스텔 ‘포레스트하우스’ 213실을 분양한다.25평형 174실,30평형 39실이다.분양가는 25평형이 1억5000만원대,30평형은 2억1000만원대.전용률이 77%로 높다.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준다.내년 2월 입주예정.빌트인 주방가구를 비롯해 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정수기 등을제공한다.(031)707-6200
  • 분당 반딧불이 자연학교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자연환경을 시민들의 성금으로 사들여생태적으로 관리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맹산에서 펼쳐진다.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는 5일 오후 야탑동 맹산에 있는 자연학교에서 ‘가족나무 한그루 심기 및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연학교는 앞으로 시민 10만명이 참여하는 국민신탁 운동을 전개,5년동안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올해 말까지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1억원을 모금해 맹산 땅 5000평을 사들일 예정이다. 기금으로 구입한 땅은 야생화 단지와 습지,반딧불이 서식지를 갖춘 생태마을로 조성된 뒤 환경교육장과 문화공간으로활용된다. 분당 환경시민의 모임이 운영하는 자연학교는 산림녹지 훼손 반대운동을 계기로 지난 98년 설립돼 반딧불이 축제 및생태 체험교실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1월에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2회 내셔널 트러스트 후보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지난해에는 맹산이 ‘경기의제21’과 시가 추진하는생태공원 조성 대상지로 지정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분당 벤처지원센터 문열어

    분당신시가지에 디자인과 정보기술 등 유망 벤처기업들을 종합지원하는 ‘분당 첨단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4층에 마련돼 15일부터업무에 들어간 이 비즈니스센터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입주업체에 기술과 경영컨설팅 업무를 서비스하고 초고속인터넷망과 회의실,상담실·수면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제공한다. 운영을 맡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 센터 개소에 맞춰 올 상반기에 민간 창업투자사와 금융기관,대기업이 참여하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입주업체 중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입주업체 CEO들이 대부분 엔지니어들인 점을감안,휴렛패커드 등 선진기업과 제휴해 최고경영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중국 닝포(寧波)·베이징(北京)기업인들을 초청해 무역상담회도 열기로 했다. 재단은 이 센터 이외에 올 상반기 분당지역에 제2센터를추가 설립,유망 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월드컵 D-100’ 행사 봇물

    월드컵축구대회 붐 조성을 위한 D-100일 행사가 20일 월드컵 개최도시별로 다채롭게 펼쳐졌다.행사는 저마다 지역 특성을 살리며 월드컵 성공을 다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D-100 서울시민 대행진’ 행사가 1시간여 동안 다양하게 치러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소리꾼 공연,숨은 일꾼 행진 등에 이어 초대형 축구공 조형물에 불을밝히는 점등식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식후 행사로 시루떡 2002인분이 시민들에게 제공돼 월드컵 성공을 기원했다. ●부산= ‘사랑해요 부산,함께 해요 2002’의 축하 행사가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에서 열려 상인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곳에서는 16강을 기원하는 동해안 별신굿을 비롯해 풍물놀이,동래학춤,달집태우기 등의 공연과 함께 ‘자갈치아지매’의 월드컵 성공 결의 다짐으로 절정을 이뤘다.부산역광장에서는 환경월드컵 퀴즈대회,축구공 오래차기,팬터마임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대구=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5000여시민들이 미소운동 캠페인,택시퍼레이드 등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축하했다.가로변에는 대구에서 경기를 치르는 미국·덴마크 등의 국기가 일제히 내걸려 월드컵 분위기를 달궜다.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경기장까지 각계 인사 40명이 50m씩 축구공을 드리블하면서 이어 가는 2002m 릴레이 경기가 열려 이채를 띠었다. ●광주= 풍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친선 축구대회와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사생대회가 개최됐다.광주문예회관에서는 가수와 성악가 등이 참여한 ‘월드컵 성공개최시민다짐대회 및 축하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원= 헤딩 오래하기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수원월드컵 홍보대사 허남진(34)씨의 기록경신 도전과 2002명의 시민·학생·조기축구회원이 참여하는 ‘이어 헤딩하기 기네스기록 도전’이 주목을 받았다. ●제주= 탑동광장에서 성공 다짐 결의문 낭독,경찰악대 연주,치어리더 쇼,붉은악마 응원시범 등이 화려하게 이어졌다.‘돼지오줌통 축구대회’와 서귀포시 명동로의 ‘월드컵 스트리트 선포식’도 관심을 끌었다. 전국종합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