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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 in Seoul’

    서울신문이 6월부터 ‘서울 in Seoul’을 발간,더욱 풍성해진 정보로 독자 곁으로 다가갑니다. ‘서울 in Seoul’은 타블로이드 24면으로 화·금요일에 주 2회 나갑니다. ‘서울 in Seoul’은 서울과 수도권의 특화된 지역소식,시장과 쇼핑상가,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눈높이를 낮춰 우리 주변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도권 섹션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일선 구청,사회단체 등 각종 기관의 시책과 행사 등을 소개합니다.또 생활체육 등 동호인들의 활동과 지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합니다.익명성으로 사장된 공동체 의식을 되찾기 위한 노력입니다.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인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들의 활동상도 적극 소개,지역민들과의 가교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부동산면은 부동산 전문기자들이 발로 뛰어 수도권 개발현장과 분양소식을 전합니다.또 시민기자를 활용,독자의 눈으로 민원현장,생활의 불편 등을 짚어보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경찰서 탐방,우리동네 이야기 등의 고정물도 선보입니다. 쇼핑면은 바겐세일,이월상품전,기획행사 등 백화점과 할인점의 쇼핑정보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전자전문 쇼핑몰,아울렛,재래시장 등의 쇼핑 정보를 상세히 전달합니다.또 아줌마 기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장 등 유통 현장을 확인합니다. 교육면은 일선 학교 및 학원의 명물 교사를 소개하고 새로운 교과지도법을 개발한 교사의 수업참관기도 싣습니다.학생,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수능 등 입시와 관련된 각종 정보도 제공합니다.종로학원 교사들이 만드는 논술&면접전략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서울 in Seoul’은 권력기관이 아닌 낮은 곳으로 눈을 돌려 생활의 현장을 누빌 것입니다.당연히 모든 기사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작성됩니다. 서울신문은 연초 주말매거진 ‘WE’에 이어 이번에 ‘서울 in Seoul’을 펴냄으로써 독자 여러분에게 주 타블로이드 88면에 이르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경주 남산 새단장 한다 탐방로 13㎞등 신설키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남산(慶州 南山)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4억원을 들여 4개 노선 13㎞의 남산 탐방로와 문화재 위치 및 탐방로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35곳을 정비 또는 신설키로 했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삼릉∼상선암 탐방로에 얇은돌 깔기를 비롯해 계곡내 징검다리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밖에 지난해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남산 기슭의 삼릉숲 보호를 위해 950m에 달하는 인도를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산 정비사업으로 이미 차량 300대를 동시에 주차하는 서남산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조성 중이다.”며 “앞으로 남산에 흩어진 폐탑과 불상을 복원하고,남산 전시관 건립과 유적관리 모니터링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레저+α]

    ●골프 패키지 상품 판매 대명콘도에서는 콘도 숙박과 골프 라운딩을 묶은 골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콘도 1박 및 36홀 라운딩,세끼 식사를 묶은 대명 설악 패키지 1인 요금은 22만 9250원,파3골프장 15홀 라운딩과 1박,조식,사우나를 묶은 대명 홍천 패키지는 7만 5000원이다.설악은 월∼목요일,홍천은 월∼금요일만 운영한다.(033)434-8311. ●17일부터 성년의날 러브패키지 63빌딩은 성년을 맞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63러브패키지’를 성년의 날인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수족관을 관람한 후 단 둘만이 탑승하는 러브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카페인 스카이파크에 도착해서 바닷가재와 안심스테이크 요리를 즐길 수 있다.가격은 2인 기준 13만 5000원.식사 이외에 장미꽃,향수,축하케이크 등이 포함되어 있다.(02)789-5557.www.63city.co.kr ●서울~호주 항공권 66만원에 판매 싱가포르항공은 6월30일까지 서울∼호주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을 초저가인 6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이 특별요금은 시드니,멜버른,브리스번,애들레이드,퍼스 등 호주의 5개 도시를 왕복할 수 있으며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예약은 가까운 여행사나 싱가포르 항공 예약과 (02-755-1226) 또는 싱가포르 항공 홈페이지 (www.singaporeair.com/kr)에서 가능하다.인터넷을 이용하면 추가로 9% 할인해 준다. ●22·23일 전국 등산대회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2일(토),23일(일) 이틀 동안 대구교육청 학생수련원 및 팔공산 일원에서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별 4인1조 단체경기로 치러지며,대회규정에 따라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산악독도,암벽등반,응급처치 등 실기를 평가하여 종합우승 시도연맹 및 각 부문별 3위까지 입상팀에 대통령기와 상장,메달,상품 등을 수여한다.(02)414-2750. ●아침고요수목원 숲탐방 행사 생명의 숲 국민운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난다.이번 탐방에서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원장인 한상경 교수가 ‘나무를 심는 사람,꿈을 꾸는 사람’이란 주제로 강연도 한다.회비는 2만원(점심식사 제외).(02)3673-3236.www.forest.or.kr˝
  • 5급 부처배치 8~9월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 개념이 중앙공무원교육원에도 도입되고 있다.우선 신임공무원(5급) 임용을 교육수료 시점에서 그 이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12일 “교육생들의 임용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냐는 의견이 있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시 출신 신임공무원들은 보통 교육이 마무리되는 11월에 소속 부처를 배정받았다.고시 성적과 교육원 성적을 합산해 성적순대로 지원하는 것.그러나 이 경우 각 부처별 업무 특성이 다른데도 일반적인 공통교육만 받고 부처에 배치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11월이 아닌 8∼9월쯤 부처에 배치되면 나머지 교육기간 동안 해당부처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일률적으로 교육해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과 각 부처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길러낸다는 수요자 중심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면서 “각 부처별 수요조사를 빨리 마무리할 경우 조기에 시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교육생들의 선택과목 범위도 대폭 늘어났다.지난해 행정·기술·지방고시 합격자 277명에게 29개에 이르는 선택과목을 부여했다.교육생 개개인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여기에다 교육생들의 평가 기능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 과목이 마무리되면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로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받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그동안 ‘문화답사’처럼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국토순례에도 대폭적으로 자율권을 줬다.5월 초 실시된 국토순례에서 교육생들이 9개 팀을 편성,팀별로 역사유적지·산업현장·산림보호현장·환경분쟁현장 등을 주제로 한 순례 코스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탐방토록 했다. 하지만 순례 마지막 코스에 국립 대전현충원 참배와 공군사관학교에 입소하는 병영체험을 배치,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도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 “독도 지키기 힘 모으자”

    “독도는 우리 땅,대마도도 우리 땅!” 최근 일본 우익단체의 독도 상륙시도로 한·일간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독도지키기 운동에 다시 응집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는 일본 우익단체를 응징한다는 차원에서 조선시대 우리 영토였던 대마도 되찾기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단체 활빈단(www.hwalbindan.co.kr)은 일본 극우단체 ‘니혼시도카이(日本士道會)’의 독도 상륙 기도에 맞대응해 오는 8월 열기구를 타고 부산을 출발,일본 대마도에 도착해 ‘대마도는 한국땅’을 선언하는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올 8월 대마도 상륙 시위도 활빈단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현재 네티즌들의 찬성의견과 지지가 쇄도하고 있다.활빈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월1일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망언과 일본 극우단체의 독도우표 발행 등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도쿄 시내 왕궁 앞과 나리타 국제공항 등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망언과 신사참배 규탄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또 시도카이의 독도 상륙 시도에 맞서 지난 5∼6일에는 동해수호국민운동과 투명사회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해 ‘동해안 일주 독도수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대마도는 과거 경상도 계림 땅이었으며 임진왜란 전까지 변방에 파견하는 관리였던 경차관 등이 대마도를 통치했다.”면서 “민족수호 차원에서 대마도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도탐방단 150명 모집 이와 함께 독도수호대(www.tokdo.co.kr)는 오는 2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독도탐방단 150명을 모집, 8월까지 독도·울릉도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독도탐방단은 50년 전에 창립된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기록물 보존을 위해 다양한 조사활동을 전개하고,독도박물관과 향토자료관을 견학할 예정이다.1차 탐방단은 28∼30일,2차는 6월 25∼27일,3차는 8월 22∼25일 활동한다. 김점구 사무국장은 “올해는 1953년 4월 울릉도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독립유공자회와 윤봉길의사 월진회,민족문제연구소 등 독도관련 시민단체들도 일본의 ‘독도침탈 망발 규탄 및 응징 긴급대책 모임’을 결성,규탄시위에 나서는 등 강경 대응에 들어갔다. 조현석기자˝
  • 홍천군, 건강·생명과학 공원 조성

    강원도 홍천군은 연봉리 일대 5만 9400㎡에 건강·생명과학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건강·생명과학공원은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07년까지 건강생활관,체험학습관,생명관,물관,자연학습탐방관 등을 갖출 계획이다.또 건강·생명과학공원을 수도권 배후 생태건강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 5월 개원 예정인 건강 100세연구소와 연계할 방침이다. 홍천군은 이를 위해 내년까지 기본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를 구상,자연친화적 과학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최근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盧대통령 태몽등 미화 김해 관광안내서 ‘물의’

    경남 김해시가 발간한 관광안내 책자에 노무현 대통령을 지나치게 미화한 대목이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기쉽게 소개하기 위해 6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잃어버린 왕국 가락국의 타임캡슐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만화책 5000여권을 발간했다.시는 최근 관내 초·중학교와 희망자에게 2000여권을 배포했다. 이 책은 김해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97쪽에서 101쪽까지 5쪽을 할애,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 대통령 생가를 소개하면서 태몽과 생가의 풍수지리를 자세히 기술했다. 태몽을 소개하는 부분은 노 대통령의 어머니 꿈속에 할아버지가 나타나 “내 이 고삐를 줄테니 말뚝에 매어있는 저 말을 타고 가라.”고 말하자 어마어마하게 큰 말이 우렁차게 말굽을 내딛는 소리를 듣고 잠을 깼다고 소개했다.꿈 얘기를 들은 아버지는 “그녀석 이담에 큰 인물이 되겠구만”이라고 말한 것으로 묘사돼 있다.생가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감여가(풍수인)’들이 “좌청룡 우백호라.봉화산 중심 반경 4㎞안의 봉화산 정기가 보인다.”고 설명하는 광경을 그렸다. 이어 성장과정에 대해서도 여섯살에 천자문을 다 외웠으며,어릴때부터 고집세고,자존심 강하고 배짱이 두둑한 ‘노천재’라고 소개하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
  • 정동영 ‘노인과 함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최근 행보는 소외계층 껴안기로 요약된다.이달 첫 휴일인 지난 2일 중증 지체장애인 시설을 찾아 위로한 이후 장애인 관련 행사를 열심히 챙기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휴일에 경기 하남의 한 농가에서 일손을 거들며 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세운 것과 같은 맥락이다.이와 비슷하지만 6일 행사에는 더욱 각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정 의장은 이날 한 봉사단체가 주최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문화탐방 나들이’ 행사에 참석했다.총선 이후 처음으로 노인 관련 행사에 나선 것이다.그는 ‘노풍’(老風·노인폄하 발언)의 악몽을 떨치려는 듯 철저하게 노심(老心)달래기에 힘을 실었다. 정 의장은 우선 “과거에는 예순이면 어르신 소리를 들었지만 이제는 70,80세에도 건강을 유지하고,일하려는 의욕도 높다.”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현재 65세 노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8%인 400만여명에 이르고,오는 2020년에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르신의 건강을 활용해 보람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이 시대 가장 큰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열린우리당은 고령화사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대책기본법을 제정해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메디컬 라운지]

    ●관상동맥 중재시술용 ‘텍서스’ 도입 미국의 보스턴 사이언티픽 코퍼레이션사가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시술용 약물용출 스탠트 ‘텍서스’가 국내에 도입돼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높은 3대 질환인 심혈관질환 치료가 한층 용이하게 됐다. 금속 재질의 스탠트에 혈관 내벽의 세포분열에 따른 재협착을 방지하는 약물을 코팅한 ‘텍서스’는 직경 2.25∼3.5㎜ 5종류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초래하는 관상동맥에 수술없이 삽입해 질환을 치료,예방하는 첨단 제품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는 “환자 13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택서스’의 재협착률이 기존 제품의 11.3%에 크게 못미치는 3.0%로 지금까지 학회에 보고된 것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보험 적용 가격은 개당 220만원선.(02)3476-2121. ●을지대학병원 대전병원 개원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이 대전시 둔산동에 1053 병상 규모의 첨단형 병원을 신축,30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7000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6층,연면적 3만평 규모로 마련된 새 병원은 기존 임상과 대신 주요 질환별 센터를 도입했으며,PET-CT와 사이클로트론,선형가속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인력을 갖춘 암센터를 개소,서울 위주의 의료서비스 편중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하권익 원장은 “첨단시설과 함께 저명한 전문 의료인력을 초빙,중부권 최대 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간 ‘비타민세상’ 창간 각종 비타민 정보는 물론 이와 관련된 건강정보를 담은 계간 ‘비타민세상’(발행인 염동훈)이 창간됐다. 창간호에는 ‘비타민 치료리포트’와 ‘비타민 치료 수기’,‘건강과 비타민’ 등을 담은 특집기획물 ‘내 몸의 건강과 비타민 치료’를 비롯,비타민연구회 탐방 기사와 에스더 클리닉 홍천기 원장의 ‘종합비타민제도 질이 있다’는 칼럼 등 기획물 ‘비타민 신사고·새 이야기’ 등 다채로운 기사가 실렸다. 발행인 염씨는 발간사를 통해 “비타민은 인간과 역사를 함께 한 뿌리깊은 영양소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 책을 통해 비타민의 중요성과 바른 복용법 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값 8000원.(02)401-2610. ˝
  • 차기후보들 勢모으기 잰걸음

    한나라당 차기 대권후보를 노리는 ‘용(龍)’들의 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이번 총선을 통해 강력한 차기 주자로 부상한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탄탄한 행정경험을 앞세우며 세 규합에 나선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에다 당내 최대 계파인 영남권을 기반으로 하는 5선(選)이 된 강재섭 의원까지 가세했다. 30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연찬회에서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백가쟁명식 격론이 벌어진 것도 차기를 노린 파워게임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현재 한나라당의 차기 경쟁구도는 박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이 시장과 손 지사의 세력 규합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이들 주자는 총선 직후부터 앞다퉈 당선자 및 낙선자들과 식사자리를 갖는 등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총선 후에도 민생탐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그는 이날 연찬회 전체회의 도중 민생 탐방을 이유로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당의 정체성과 지도체제,향후 진로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격론이 벌어지는 상황에서였다.박 대표가 자리를 뜨자 일부 당선자들 사이에 “당 대표로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새어나왔다. 전체회의에서 주요현안을 둘러싼 격론이 이미 예견됐고,따라서 연찬회가 예정보다 늦게 끝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알고도 일정을 지나치게 빡빡하게 잡은 데 대한 불만이었다. 회의장을 나선 박 대표는 경기 수원시에 있는 중소기업체 두 곳을 방문한 데 이어 경기지역 낙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또 앞으로의 거취에 대한 고민도 들었다. 이에 앞서 당선자들은 이 시장의 행보에도 눈살을 찌푸렸다.이 시장은 연찬회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지역 당선자 부부를 시장공관으로 초청,만찬을 함께 했다. 연찬회에 앞서 정해진 약속이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따질 때 만찬 일정을 며칠 뒤로 연기해도 괜찮지 않으냐는 게 비서울지역 당선자들의 한결같은 불만이었다. 반면 손 지사 측은 연찬회 일정을 감안해 당초 지난 28일로 예정됐던 경기지역 낙선자들과의 만찬과 2일로 잡혀 있던 당선자들과의 모임을 이달 중순으로 연기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손 지사는 차기를 위한 발빠른 행보 속에도 이 시장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지 관리에 성공한 셈이다. 이같은 차기 경쟁구도에서 한발 벗어나 있는 ‘숨은 용’들의 움직임도 심상찮다.특히 대구·경북(TK)의 맏아들을 자임하면서도 지난해 대표경선에서 낙선한 이후 물밑 행보를 지속해온 강재섭 의원은 기자와 만나 “그동안 내공을 충분히 쌓은 만큼 마지막 불꽃은 화려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대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어 “당내 다수를 차지하는 건전한 중도세력을 규합,당의 진로와 정권창출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소월 초기詩 3편·사진 발굴

    시인 김소월(1902∼1934)의 초기시 3편과 젊은 시절과 생가 모습 등이 담긴 사진자료가 발굴됐다. 월간 ‘문학사상’ 5월호는 소월이 등단한 뒤 1년 뒤인 1921년 ‘학생계’(한성도서 刊) 4,5,12월호에 발표한 ‘마주석(磨住石)’ ‘궁인창(宮人唱)’ ‘서울의 거리’ 등 3편의 시를 처음 공개했다.문학사상사측은 “이 작품들은 이미 알려진 시편에 비해 미숙하지만 소월의 초기시를 통한 시문학적 지향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또 ‘문학사상’은 1966년 5월 10일부터 7월 2일사이 북한에서 발간된 주간 ‘문학신문’에 연재된 탐방기 ‘소월의 고향을 찾아서’를 통해 소월의 둘째아들 은호(殷鎬)씨가 건넸다는 소월의 젊은 시절 사진과 생가 사진도 공개했다.기록에 따르면,당시 소월의 장남 준호(俊鎬)씨는 농장의 목수,둘째아들 은호씨는 평북 경공업 총국의 상급지도원,셋째아들 낙호(洛鎬)는 평양의 어느 설계연구기관 연구사로 근무했다.또‘소월(素月)’이라는 호는 고향마을에 있는 산으로 일명 ‘진달래봉’으로 불리는 ‘소산(素山)에 뜬 달’을 의미한다는 것을 현지 주민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
  • 여전히 높은 국회문턱 휠체어 들고 “영차 영차”

    “도로턱을 형식적으로 깎으니까 이렇게 경사가 가파르지요.”“저 혼자 이렇게 가파른 경사로를 다니려면 힘들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 장향숙 당선자가 22일 수동 휠체어를 타고 국회를 돌아봤다.‘장애인 1호’ 국회의원으로서 직접 국회 시설을 점검한 것이다. 장 당선자는 이날 “비로소 국회의원이 된 것 같다.”고 활짝 웃었지만 건물을 돌아보며 곳곳에서 난관에 부딪혔다.경사로와 점자시설 등 장애인을 위한 제반시설을 이미 갖췄다고 자랑한 국회 사무처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 본관 1층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을 출발한 장 당선자는 우선 청문회가 주로 열리는 ‘제3회의장’에서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계단식 회의장인 데다 경사로가 없어서 이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회 사무처측은 “본회의장도 아니니까,이곳에는 별도의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고 뒤쪽 의석 하나만 개조해 장 당선자에게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엷은 미소를 띠면서도 “장애인 개인을 위해 고친다고 생각하지 말고,이번 기회에 국회가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해달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2층 본회의장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는데,눈앞에 보이는 계단에도 역시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동행하던 김근태 원내대표 등은 “정면으로 부딪쳐야지,일부러 먼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다.”면서 휠체어를 들어 계단을 올랐다.“반대편 길로 돌아서 가시라.”는 사무처 직원이 머쓱해진 순간이다.김 원내대표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근본적으로 제한하는 현실을 느꼈다.”고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회의장에 도착한 장 당선자는 다시 한번 만만치 않은 현실에 맞닥뜨렸다. 본회의장 입구에서 의장석 근처까지는 원만한 경사로가 설치돼 이동이 쉬웠지만,발언대 공간이 협소하고 계단으로만 돼 있었다. 장 당선자의 지적에 국회 사무처는 뒤늦게야 일본 국회처럼 높낮이가 조절되는 발언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원회관으로 가기 위해 본관 건물을 빠져나가는 일도 쉽지 않았다.본관 정문의 경사로도 가파른 편이었고,휠체어 장애인의 동선은 비장애인보다 멀게 설계돼 있었다. 장 당선자는 “늘 느끼는 것이지만,모든 건물에서 장애인의 동선이 가장 멀게 짜여져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면서도 휠체어를 밀어주던 임채정 의원에게 “경사로를 내려갈 때는 휠체어를 밀지 말고 뒤로 당기는 느낌으로 하셔야 한다.”면서 “자칫하면 휠체어만 앞으로 달려나가 큰일이 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은 장 당선자는 책상 높이를 낮춰 달라고 요청한 뒤 “늘 ‘불편’하게 살아왔지만 ‘불평’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편의시설이라고 해도 어딘가는 불편하게 마련이므로 서로 도와가면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1시간 남짓 국회 탐방을 마친 장 당선자는 “오늘 비로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말 열심히 일해 보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지자체 축제의 향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봄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총선기간 중 후보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와 ‘본색’을 드러낼 것을 우려해 미뤄온 행사다.지자체는 선거로 인해 행사준비기간이 충분했던 만큼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문화·체육행사 잇따라 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1일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구민체육대회를,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솔바람 가요제’를 각각 열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다음달 7일에는 도봉산 등반대회를 열어 봄기운을 만끽한다. 강북구도 다음달 1일 오동근린공원내 구민운동장에서 ‘구민대화합 문화체육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주민 5000여명이 참가해 줄다리기,외발싸움,5인6각 경기 등 9개 종목에서 왕중왕을 겨룬다.17개 동 대표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무대와 군악대·태권도단 시범도 있다.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진공청소기·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마포구는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 어버이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들도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는 뜻에서다. 경남 울주군도 해마다 군민의 날(4월15일)에 펼쳐온 군민체육대회를 올해는 오는 24일 개최한다.주민 5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놀이행사와 함께 읍·면 대항 체육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환경도 생각합시다 환경보전 행사도 눈에 띈다.서울 구로구는 오는 22일 도척교 아래 축구장에서 ‘안양천살리기 한마음대회’를 연다.구는 이날 도심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척교∼신천교∼목동교∼양평교 구간에서 10㎞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24일 인천대공원에서 ‘푸른 지구로 펼쳐지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행사를 갖는다.주제에 부합되는 시민참여 행사로 자동차 부수기 퍼포먼스,짚풀공예 체험,유기농 먹을거리 시식,재활용 녹색가게,도전 환경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화합 전통 지역축제 제주도 남제주군은 오는 25일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고사리꺾기대회’를 개최한다.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는 고사리 다수확상 시상,고사리 요리경연,제주전통옹기 제작시연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다음달 1∼2일 제2회 ‘제주 도새기(돼지)축제’가 북제주군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제주산 청정 돼지고기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돼지몰이,돼지달리기,예쁜 돼지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곳을 찾으면 돼지고기 떡갈비,어린이용 돼지고기 튀김,돼지고기 양배추말이 등 250가지에 달하는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경북 청송군에서는 제19회 수달래제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청송군 최대의 산악축제로 수달래에 얽힌 애틋한 전설의 주인공 ‘주왕’의 넋을 달래고,주민·관광객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비는 자리이기도 하다. 수달래꽃은 중국 후주(後周)의 주왕이 후주천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왕산으로 쫓겨와 신라 마장군의 철퇴에 맞아 숨질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따라 핏빛으로 피어났다고 전해진다.이 때문에 빛깔이 진하고 20여개의 붉은 반점이 있는 특이한 꽃이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는 주왕산 입구에서 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 연주회,농악 및 연예인 공연,캠프파이어,불꽃놀이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이때 500여개의 오색등과 ‘불꽃쇼’가 봄 정취 가득한 주왕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부대행사로 산상연주회,청소년 댄싱한마당,암벽등반,산악구조 시범 등이 펼쳐지며 청송사기와 청송꽃돌,청송한지,청송옹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내고장 배우기도 활발 경남 의령군은 호국·의병정신 계승과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2회 ‘의병제전’을 이번주 내내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곽재우 장군과 임진왜란 의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재조명을 하는 ‘의병 학술토론회’도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면 상족암 해변에서 제4회 ‘공룡나라 축제’를 갖는다.행사기간중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과 공룡발자국 탐방로가 준공되고,‘2006 공룡엑스포’ 발대식이 열린다.공룡박물관내 영상관에서는 공룡의 세계를 다룬 입체영화 ‘Dino Island’를 볼 수 있으며,맞은 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높이 24m,폭 31m의 공룡탑이 세워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상족암 해변에 조성되는 공룡발자국 탐방로(560m)는 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울산시 북구는 주민자치대학 제2기 강좌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두 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자치대학은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시작했으나 올해는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북구 김지호 자치행정과장은 “동 주민자치센터도 선거 때문에 각종 행사를 미뤄왔기 때문에 한동안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리 김학준·송한수기자 kimhj@seoul.co.kr˝
  • 문경새재 대축제 ‘맨발로 고개넘어 전통차 한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큰 잔치가 열린다.‘제1회 문경새재 대축제’다.그동안 문경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렸던 각종 축제가 이 기간에 집중 개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전통찻사발 축전’.전통찻사발 전시회를 비롯해 문경수석 명품전,전통다례 시연,선조 도공 추모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문경읍 도자기 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다.도자기 코너와 장승깎기 체험코너 등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직접 도자기와 장승을 만들 수 있다.전통찻사발과 도자기 명품을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도예명장 3명의 작업장을 방문,장작불로 도자기를 굽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산악스포츠 행사로 구성된 ‘산악체전’도 열린다.‘문경새재 맨발로 걷기대회’ ‘새재기 등산대회’ ‘전국 클레이 사격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이 개최되고 다양한 산악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산악영화제’가 계획돼 있다. ‘한시백일장’ ‘관광마라톤대회’ ‘씨름대회’가 개최되고 고려대 등 전국 16개 대학 응원단이 힘찬 율동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학응원단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진남휴게소에서 고모산성까지 4㎞에 이르는 옛길을 걸어보는 ‘영남대로 옛길 문화탐방’과 ‘명승사진전’ ‘수석사진전’ ‘야생화전’ 등이 열리고 ‘향토음식 맛자랑대회’에서는 백두대간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
  • [서울신문 창간 100년] 아테네올림픽 신화 ‘화필기행’

    오는 8월 중순 제28회 올림픽이 열리는 그리스 아테네는 시인 존 밀턴의 말처럼 ‘그리스의 눈’ 역할을 하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영원한 문화도시로 자리잡아 왔습니다.서양문명의 발상지답게 이 신화의 도시에는 인류의 귀중한 유적과 유물이 가득합니다. 조각가 피디아스의 숨결이 살아 있는 파르테논 신전,세련된 미노아 문명을 보여주는 크노소스 궁전,원형 사원 톨로스 등 찬란한 유산은 그리스를 언제라도 가고 싶은 매혹의 나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사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사비나미술관과 함께 고대 그리스 문명의 흔적을 탐색하는 대규모 기획특집 시리즈 ‘아테네올림픽 신화 화필(畵筆)기행’을 마련합니다.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그리스 문명의 뿌리를 살펴보는 고품격 역사 문화탐방 프로젝트입니다.서울신문사는 7월부터 그리스 문명의 현장에서 12명의 화가들이 직접 보고 느낀 것을 형상화한 그림을 관련 글과 함께 주 2회 지면에 싣습니다.이어 8∼9월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그리스 화필기행’전도 열 예정입니다. 참여 화가는 김봉준·김성호·김홍주·박병춘·박은선·안창홍·이강화·이만수·이종빈·정정엽·최민화·홍성담 등 화단에서 역량을 인정받는 중진작가들입니다.본사 문화부 김종면 차장과 미술사학자 노성두씨,사비나미술관 큐레이터 김준기씨도 동행 취재합니다. 시공을 뛰어넘는 위대한 그리스 문명으로의 지상여행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경관 해치는 개발 못한다

    산림과 하천·호수·해안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의 개발행위가 내년부터 적극 규제된다.동식물 등 개체별 생태계 보전 위주의 자연환경 보전정책이 경관 보전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이다.반면 생태계 보전지역의 행위 규제는 다소 완화된다. 환경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올 하반기 국회에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개발계획의 자연경관 훼손·저해 여부를 심의하는 ‘자연경관 심의제’가 도입돼 아파트·도로·철도 등 각종 개발행위로 자연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전에 이를 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고도 제한 등을 통해 자연경관에 대한 시계(視界)를 확보하거나 건축물의 형태·색채·디자인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관이 우수한 지역은 ‘자연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특별 관리된다. 현재 일률적으로 규제받고 있는 생태계 보전지역은 앞으로 핵심·완충·전이 등 3개 지역으로 구분돼 이용과 개발이 차등 규제된다.핵심구역은 현행처럼 개발행위가 제한되나,완충구역은 친환경적 이용이 가능하고,전이지역은 일부 개발행위도 허용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도시나 농촌 인근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접근이 쉬운 지역을 3만∼150만㎡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으로 지정·관리하고,공원 면적의 10% 이내 부지에는 자연탐방·생태학습 등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자연생태를 잘 보전하고 있는 지역은 생태마을로 지정,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설치 및 주민소득 증대방안 우선시행 등 혜택을 주게 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I센터] 홍릉 수목원 ‘숲의 사계’

    일요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울 홍릉수목원 통나무집 앞에는 어른들과 아이들 30여명이 모였다.할아버지부터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꼬마까지 참가자들의 연령은 다양했다. 이날은 생명의 숲 운동본부 주최로 홍릉 숲에 숨어있는 ‘나물’을 주제로 자원봉사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함께 숲을 1시간30분동안 돌아다니면서 나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하고 선생님이 묻자 모두들 꿀먹은 벙어리다.“이게 바로 ‘꽃다지’라는 나물입니다.어르신들은 아마 어렸을 때 드셨을 텐데요.”라며 “십자화과의 이년초로 들이나 밭에서 자라는데 어린 잎은 먹을 수 있으며….”하는 설명이 이어진다. 초등학생들은 노트에 적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며 신기해 한다.어른들도 “아하 꽃다지가 저렇게 생겼구나.”한다. 자연에 대해 공부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생명의 숲 운동본부’는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 두번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제는 매주 바뀐다.이번 주는 ‘나물’,다음 주는 ‘나뭇잎’ 등으로 주제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주 참가해도 아이들 자연교육에 도움이 된다. 참가자 제한은 없고 누구나 시간에 맞춰 홍릉수목원 통나무집 앞으로 가면 된다.참가비는 무료이고 홍릉수목원도 입장료가 없다.주차는 불가능하다.지하철 6호선을 타고 고려대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음식물 반입은 안 되며 수목원 지정 탐방로 이외에는 들어 갈 수 없다. 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긋한 냄새를 맡고 아름답게 핀 꽃들을 감상하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명의 숲 운동본부(02)3673-3236,홍릉수목원(02)961-2652. 한준규기자 hihi@˝
  • 도심 숲속으로 떠나보세요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거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짝수 일요일에 운영된다.가족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참가자는 2∼3㎞의 구간을 걸으며 전문가이드로부터 생태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탐방코스는 갈현동·구파발동 일대 ‘서오릉 도시자연공원’으로,구파발 인공폭포에서 탑골약수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구파발 인공폭포로 모이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신청은 인터넷(san.seoul.go.kr)이나 (02)350-3511∼2. 이유종기자 bell@˝
  • [‘생존 몸부림’ 전국 재래시장 탐방] 청주 13개 재래시장

    충북 청주시 재래시장에서는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의 상품권 못지않은 인기를 끌어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다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등 청주시내 13개 재래시장이 상품권을 처음 발행한 것은 지난해 12월 1일.3종류(5000원·1만원·2만원권)로 발행된 모두 3억원 어치의 상품권이 지금은 동이나 다음달 재발행될 예정이다. 청주시 박기영 지역경제담당은 “3억원 이상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품권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가 재래시장협의회에 제안,도입됐다. 새마을금고에서 상품권을 취급해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역 기업체가 직원들에게 주는 선물을 살 때 많이 이용해줬다.이 때문에 지난 연말 12월 9500만원에 이어 설이 끼어 있던 1월에 1억 500여만원 어치가 팔려나갔다.육류와 과일 등 선물용품을 구입하는데 상품권이 많이 이용됐다. 이들 재래시장은 이마트·까르푸 등 총 6개의 할인점과 백화점에 치여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박 담당은 “아직은 상품권이 재래시장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안되지만 고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시장에 가면 달랑 상품권만 쓰겠느냐.”고 반문하며 “시민들이 현금도 써 효과는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올해 상·하반기 상품권 구입자 가운데 30명씩 추첨,2만원권 상품권을 주는 경품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충주시에서는 재래시장을 경유하는 관광버스와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지난해 8∼11월 관광열차를 운행한데 이어 다음달 재운행에 들어간다. 제천역에서 관광객이 내리면 관광버스로 충주로 모셔와 유람선을 태우고 충주호를 구경시킨다.5일장으로 성남 모란시장 못지않은 성내동 풍물시장과 무학시장 등 재래시장을 둘러보게 한다.이어 택견전수관과 우륵당에서 한국의 전통무예인 택견과 가야금 시연을 보이고 충주박물관을 관람시키는 코스다. 지난해 5일장이 열리는 날만 운영해 1차례에 30∼40명씩 다녀갔다. 장재흥 충주시 중소상인연합회장은 “주로 50∼60대인 주부나 부부 관광객들이 찾아와 취나물과 충주사과 등 특산품을 사갔다.”면서 “판매액으로 보면 별것 아니지만 우리 재래시장을 알리는 홍보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 [‘생존 몸부림’ 전국 재래시장 탐방] 특화된 쇼핑센터로 활로 찾는다

    재래시장이 특화로 승부를 걸고 있다.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게 빼앗긴 고객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기 위해서다.경기불황까지 겹친 상황에서 재래시장의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은 눈물겹기조차 하다.리모델링은 기본이고 상품권 발행,관광 패키지,인터넷 쇼핑몰 활용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들을 총 동원하고 있다.각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래시장의 몰락을 방관하기 어려워 예산을 지원,현대화를 돕고 있다.더 이상 좌판에 물건을 놓고 손님들을 마냥 기다리는 곳이 아님을 선언한 재래시장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쇼핑센터로 탈바꿈시킨 재래시장 서울시 광진구는 지난해 8월부터 노유동 노룬산 골목시장에 대한 리모델링에 착수,현대화된 쇼핑센터로 탈바꿈시킨 뒤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쾌적한 쇼핑공간 확보를 위해 120m에 달하는 전천후 아케이드를 설치했으며,재래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쇼핑용 손수레를 배치하고 조명·방송시설도 설치해 대형 할인점 못지 않은 편리함을 갖췄다.정영섭 광진구청장은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은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릴뿐 아니라 주변건물의 자산가치도 상승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국비·시비 등 272억원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179개의 재래시장 가운데 68개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펼쳤으며,올해는 부전시장 등 30개 시장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시장들도 자체적으로 전문화를 모색해 부산진시장은 포목 등 혼수용품,부산전자종합시장은 가전제품,부전시장은 농산물,자갈치시장은 수산물,평화시장은 의류,자유시장은 신발 등으로 특화 운영하고 있다. 판매에 인터넷을 활용하려는 시도도 활발하다.부산국제시장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부산진시장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의류·한복·속옷 등 혼수용품 관련 20여개 상가는 점포별로 e-쇼핑물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등록하는 상인들도 늘고 있다.부산진시장에서 캐주얼의류 상가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인터넷쇼핑몰 옥션 등록 후 매출이 3∼4배 늘어났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상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에 영화관건립으로 몸부림 내년부터 울산 중구 성남동 주요 상가 거리에서는 비오는 날에도 우산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울산 중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남동 주요 상가거리 3곳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올해안에 모두 마칠 예정이다. 먼저 보세거리 118m에 사업비 8억 7500만원을 들여 아케이드와 바닥에 대리석을 설치하는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작해 다음달 10일 완공된다.구 관계자는 “아케이드 설치와 함께 7개씩의 상영관을 갖춘 최신식 영화관 2곳이 성남동에 오는 8월부터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어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의 경우 2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풍산읍 안교리 풍산시장을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5일장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이곳에서는 하회탈,풍산한지,안동한우,영가주,안동소주 등 특산물 수십종을 판매한다.또 헛제사밥과 잉어찜,안동찜닭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도 입주시켜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의성군은 최근 1억 3500만원을 들여 의성읍 도동리 일대 시장을 ‘마늘전문시장’으로 탈바꿈시켰으며,고추 생산지로 유명한 단촌면에는 ‘고추전문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풍물시장·주말시장으로 고객 유치 전남도는 156개 재래시장 가운데 80개에 대해 2008년까지 3065억원을 투입,현대화시키기로 했다.이 가운데 목포 동명어시장,여수 종합수산시장,담양 청죽시장,고흥 동강시장(참다래·유자),고흥 녹동시장(수산물),함평 해보시장(돗자리),영광 고추시장 등 7곳은 2007년까지 406억원을 들여 특화시장으로 키운다.나주시는 57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이창동에 풍물시장을 열어 기존 영산 5일시장을 이곳으로 옮겼다. 이영호(49) 상우회장은 “풍물시장이 열린 뒤 손님이 이전보다 20% 가량 늘었다.”고 강조했다.장흥군은 장흥읍 재래시장에 7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환경개선사업을 펼친 뒤 전국 처음으로 토요일마다 문을 여는 ‘주말시장’을 열기로 했으며,함평군은 오는 4월까지 함평시장의 장옥을 독특하게 꾸며 손님을 맞는다. 초가집 형태에서부터 기와집,60∼70년대식,현대식 장옥 등으로 짓고 있다. 강원도는 대형마트에 밀려 신음하던 재래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양양시장번영회는 최근 17억 4000만원을 들여 양양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끝냈다.그동안 77개 점포에 대한 내·외부 수리와 어시장정비,주차장포장,화장실 개·보수,휴게실 설치 154개의 간판 교체 등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번영회는 앞으로 친절운동과 시장상품권 발행,봉투공동제작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홍천중앙시장도 새롭게 재정비됐다.지난해 3월부터 환경개선사업비 19억 6000만원을 들여 건물외벽 창호 옥상을 개보수했으며,좌판과 상·하수도를 정비하고 전기·통신·소방시설과 간판을 교체하는 등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했다.홍천중앙시장은 벽돌슬라브 지상 2층 건물로 점포 124곳에 209명의 상인들이 입점해 있다. 정리 김학준·이동구기자·전국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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