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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솔로대첩, 이번엔 성비 불균형 문제 해결?

    연말 솔로대첩, 이번엔 성비 불균형 문제 해결?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 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에서 펼쳐지는 신촌 솔로대첩은 1000여 명의 솔로남녀가 모여 신천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벤트. 20세에서 35세 사이 솔로 남녀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사전에 회비(남성 3만2000원, 여성 2만9000원)를 납부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차 동아시아 가족각료 포럼 3~5일 서울 개최

     가족 문제를 다루는 동아시아의 각료들이 서울에 모여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제6차 동아시아 가족각료 포럼’을 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연다고 2일 밝혔다. 정상회의는 11~12일 부산에서 열린다.  포럼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근로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의 지속발전이 가능한 아시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이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여가부는 이번 포럼에서 동아시아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국제지표 개발’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럼 부대행사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 탐방 및 K팝 가수 재능기부 ‘가족사랑의 날’ 노래 공연 등 우리나라의 가족정책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족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토플교육 해커스, ‘해외명문대 합격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토플교육 해커스, ‘해외명문대 합격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www.Hackers.ac)가 지난 27일 '해커스 해외명문대 합격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지하 1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토플(TOEFL)ㆍ지알이(GRE)ㆍ아이엘츠(IELTS) 단기간 고득점 전략부터, 국가별ㆍ학위별 유학준비 전략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유학 설명회로, 시작 전부터 이미 1천명 규모의 대강당이 빈틈없이 들어차는 바람에 조금 늦은 학생들은 돌아가야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눠 1부 영국과 호주, 2부 미국 명문대 진학방법, 그리고 3부 해외유학에 성공한 해커스동문들의 유학 성공 풀스토리를 공개했으며,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전문강사가 각 국가별 요구되는 유학시험의 단기간 고득점 비법을 소개했다. 토플(TOEFL)ㆍ지알이(GRE)ㆍ아이엘츠(IELTS) 등의 시험을 겨울방학 두 달 동안 완성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국가별 대학진학 프로세스 분석과 실제 입학 성공 사례를 통해 학위별 입학 정보와 지원전략을 공개했다. 해커스토플을 통해 공부한 후 해외 명문대에 성공적으로 진학하거나 교환학생 경험 이후 취업에 성공한 해커스 동문이 자신의 유학성공 풀 스토리도 직접 들려줘 참석자 대다수가 설명회에 만족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학준비생 이 모군은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해 1차적으로 필요한 건 어학시험을 단기간에 끝내는 것인데, 해커스에서 토플ㆍGREㆍIELTS 고득점 비법을 알려줘 좋았다"며 "특히 국가별 명문대 진학방법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실제 성공 사례와 진학 노하우를 제공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해커스어학원 토플 강의 10% 할인쿠폰', 해커스유학 10만원 상품권과 챔프스터디 전 강의 30% 할인쿠폰이 포함된 '겨울방학 유학준비ㆍ토플 고득점 전략서'를 증정했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0명이 ‘미국 아이비리그 6박 7일 무료탐방’ 기회를 얻었다. Harvard, Stanford, Columbia, M.I.T 등의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와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투어는 식비, 숙박비 등 모든 경비가 100%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커스유학 전재윤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온ㆍ오프라인 140만명 선배들에게 검증받은 토플ㆍ유학 1위 해커스가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 유학시험 고득점 노하우와 성공적인 해외 명문대 진학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모든 유학준비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커스는 토플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커스어학원은 2013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해커스 토플 보카(교보문고 2014 상반기 베스트셀러 토익토플 부문 토플 기준 1위)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교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 고우해커스 사이트는 유학커뮤니티 활성화 1위(랭키닷컴 유학ㆍ어학연수 카테고리 사이트 중 유학 관련 게시글이 많은 4개 사이트 비교 유학 관련 게시글 수 1위, 2014.01.01~2014.07.10)를 달성했다. 아울러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 토플 온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와 해커스어학원 토플 오프라인 강의 누적 수강생수(중복 수강생 포함)를 합산한 결과, 해커스를 거쳐간 토플 수험생 수는 140만에 이른다. 더불어 최근 ‘점수 잡는 HACKERS’ 광고를 선보여 겨울방학 토익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해커스광고 영상은 베스트셀러 교재와 스타강사, 다년간의 노하우와 전문화 시스템으로 ‘수험생의 목표점수를 단기간에 잡도록 돕는 해커스어학원(www.Hackers.ac)’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해당 광고에는 타사와 차별된 해커스만의 강점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해커스광고 영상에는 탐정으로 보이는 외국배우가 토익 등 어학시험 점수로 고민하는 의뢰인을 도와 목표한 점수를 잡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해커스 광고를 접한 해커스토익, 트위터 네티즌들은 “어학시험의 핵심가치인 ‘점수상승’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으로도 잘 제작된 광고같다”, “’네 점수 내가 잡아줄게’라는 카피가 좋아서 해커스가 정말 내 점수를 잡아줄 것 같다”, “해커스 CF를 보니 미드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정도로 퀄리티가 상당하다”, “신선하고 위트있다”, 등 호평을 내놨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행복한 변화 꿈꾸는 소외된 골목마을 성대골

    행복한 변화 꿈꾸는 소외된 골목마을 성대골

    성대골에 변화의 기운이 감지된다. 동작구는 성대골을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1980년대 본격적인 강남개발과 함께 상도동 일대는 소외되기 시작했다. 특히 성대골로 불리는 상도4동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증감률도 0.35% 감소했다. 게다가 전체 건축물의 65.87%가 20년 이상된 건축물일 만큼 노후화가 진행됐다. 그럼에도 구가 성대골에 주목하는 이유는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는 드물게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의 활동이 가장 활성화된 곳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구 2만 9000여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활성화된 마을공동체만 12개에 이른다. 주민이 주도해 만든 ‘성대골 어린이도서관’과 지역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협동조합 ‘마을카페 사이시옷’과 ‘우리동네 마을상담센터’ 등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구는 상도4동 일대를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낙후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우선 지역주민, 마을공동체,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동네리더’ 106명을 모집했다. 지난달 30일 1차 모임부터 지난 17일 주민설명회를 겸한 5차 동네리더 모임까지 참여한 총주민은 700여명에 이른다. 지역 대학도 함께하고 있다. 지난 7일 중앙대 학생들과 상도4동 통장 등 70명이 함께 지역을 탐방, 지역의 노후화된 곳 등 지역 현황을 표기한 ‘우리동네 지도’를 만들었다. 11일에는 중앙대와 ‘동작구 도시환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학 협력의 틀을 갖췄다. 구는 현재 ‘함께 사는 골목 동네 상도’라는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안은 12월에 나온다. 이창우 구청장은 “상도동은 제가 어린 시절 뛰어놀던 30년 전과 변화가 없다”면서 “그렇다고 획일적인 관 주도의 개발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공동체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KYWA, 수고한 고3들을 위한 힐링캠프 마련

    KYWA, 수고한 고3들을 위한 힐링캠프 마련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올겨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제공하는 국립청소년수련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고3 청소년들은 각 국립수련원이 제공하는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탐방이 아닌 국립수련원별 특화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다.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수험생을 위해 ‘여행 매거진 만들기’를 주제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들은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문화·역사 탐방도 체험할 수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24일부터 12월 5일 사이에 4차례에 걸쳐 강원도 농·산·어촌 고3 청소년 9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알려준다.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12월 8일과 11일 전북 김제지역의 고3 청소년 430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재충전을 위한 토크 콘서트인 ‘찾아가는 GO!3 힐링캠프, 청소년 토크 콘서트’를 2회 운영한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12월 10~12일 2박 3일간 경북 영덕지역 고3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을 테마로 2차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 교과서를 덮고 감성을 열다’를 주제로 ‘꽃 보다 영덕’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1차 힐링캠프는 24일에 진행됐으며 해양·환경·역사·문화 분야의 체험활동을 통해 고3 청소년들에게 심리적인 힐링의 장을 제공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전남 고흥지역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20~21일 고3 수험생 청소년들을 위한 1박 2일 활동을 진행했다.  김선동 이사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립수련원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YWA는 국립수련원의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설악산 탐방로 자연 모습으로 복원… 내년까지 주변 음식점·상점들 철거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탐방로 주변 음식점과 상점들이 철거돼 자연 모습으로 복원된다. 2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동 탐방로 변에 위치한 9동의 음식점과 상점을 내년까지 철거하기로 했다. 비선대와 비룡폭포, 울산바위를 오르는 탐방로 입구에는 음식점과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영업 중이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보니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러나 건물이 낡아 미관 훼손 및 호객행위와 음주 산행, 오·폐수 발생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철거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행문화가 다양화되면서 설악산을 찾는 단체 관광객이 감소한 것도 이번 결정에 힘을 더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한 신흥사와 입주자들과 합의를 거쳐 울산바위와 비룡폭포 입구에 있는 음식점과 상점 8동은 올 연말까지, 음식점은 내년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정정권 공단 환경기술부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권역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변화하는 영어시험, 겨울방학 집중 영어캠프로 미리 준비해야

    변화하는 영어시험, 겨울방학 집중 영어캠프로 미리 준비해야

    본격적인 시험시즌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이 편안치는 않다. 학교영어 시험에서 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해지는 서술형평가와 수행평가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을 장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교육에 있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필수 요소 자신감, 그 자신감을 찾아 주기 위한 올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또다시 집중됨에 따라 겨울방학기간 해외영어캠프 선택의 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미국 슈퍼스타 보스톤 명문학교 스쿨링은 Harvard, MIT가 위치한 보스톤 지역의 명문 초•중등 공립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여 정규학교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방과 후에는 주2회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방과후 예체능 수업에 참여하며, 주3회 영어심화수업 또는 한국알리기 프로젝트를 하버드 멘토들과 준비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하버드 및 MIT재학생 멘토들의 공부법 전수시간을 가지며 Critical Reading & Discussion, Debate & Analytical Writing에 관해 배우고 매주 토요일에는 하버드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야외 액티비티에 참여하게 된다. 하버드와 MIT는 물론 콜롬비아, 예일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탐방, 리더십 간담회 참여, 5박6일 미동부 IVY리그 지식문화탐방과 워싱턴/뉴욕탐방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글로벌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다. 캐나다 공립학교 스쿨링, 슈퍼틴스는 교육선진국 캐나다에서 8주 동안 캐나다 학생들과 함께 공립학교 정규 수업에 참여를 한다.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수업 장소로 이동하여 간식(한식)을 먹고 주5일 방과후 수업에 참여를 하는데, 주2일은 한국인 인솔교사의 문법수업을 진행하며, 주3일은 수학전문교사에 의해 한국수학선행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News Making 수업과, 야외 액티비티를 진행하는데, News Making 수업을 통해 논리적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여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고,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에서는 밴쿠버 씨티투어, 빅토리아 씨티투어, 미국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를 탐방하게 된다. 뉴질랜드 슈퍼루키는 정통 영국식 교육시스템을 추구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우수 학군 내 명성 있는 공립학교에서 4주간의 학교 자체 ESOL(국제 학생을 위한 집중영어수업)커리큘럼 수업과 이후 뉴질랜드 공립학교에서 4주간 현지 학생들과 같이 정규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정규수업기간 동안에는 현지 학생과의 버디 시스템으로 학교적응을 빠르게 하며, 방과 후 주 3일은 문법수업 및 단어학습, 주 2일은 연수 기간 동안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한국 수학 수업을 한국인 수학 전문 교사의 지도 아래 본인의 진도에 맞는 문제집을 학습하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에는 학교의 철저한 검증으로 선정된 홈스테이에 2인 1가정 배정되어 지내며, 매주 토요일에는 뉴질랜드의 여름날씨를 즐기며 야외 액티비티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필리핀 알라방 캠프는 필리핀 최고 부촌 하우스 기숙사에 생활하며 각 방 원어민 담임제로 운영, 사감 교사의 상담 및 생활관리를 통해 캠프 생활의 적응력을 높여, 영어실력 향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아발론 마닐라 교육센터 ASIS에서 진행되는 매일 일 3시간 1:1 원어민 개별수업, 일 2시간 1:4 원어민 그룹수업, 일 2시간 1:4 미국인 네이티브 그룹수업은 영어의 6대 영역의 기본기를 다지며, 개개인의 부족한 영역을 채워주기 때문에 영어의 기본기가 약한 학생,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매일 1시간씩 한국선생님의 문법수업과 매일 1시간 한국수학선행수업이(선택수업) 보강되며, 방과 후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심화수업은 학생 별 부족한 영역을 보충해주어 학업적으로 취약한 부분까지 단기간 실력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다양한 Activity, TOEFL/TOSEL 특화수업, 팝송컨테스트 등과 같은 Fun English 수업으로 친구들과의 단합과 경쟁심 유발과 함께 영어에 재미를 더한다. 아발론교육은 영어실력은 영어노출 시간의 극대화가 실력향상과 직결된다고 조언한다. 아발론유학 영어영재캠프 참가자들은 캠프참가 전후의 테스트에서 Writing과 Speaking 분야의 두드러진 향상 결과를 보인다. 제한된 시간 안에 논리적이고 완결된 형태의 Speaking과 Writing을 구성하는 능력은 24시간 영어 사용을 기본으로 학생별 부족영역을 채워줄 수 있는 특화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다지고 향상시키는 대비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박 2일간 1014㎞ 정책 탐방… 광진구가 간다

    1박 2일간 1014㎞ 정책 탐방… 광진구가 간다

    ‘21세기 신사유람단’이 떴다. 단장은 김기동 광진구청장, 단원은 국장 4명에 과장 5명, 실무자 19명 등 총 29명이다. 다른 지역의 정책 사례를 탐방하기 위한 행차였다. 김 구청장은 “직접 눈으로 사업 성과를 보고 일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제대로 된 정책을 판단할 수 있다”며 “현장에 내 밑으로 다 집합”을 외쳤다. 대규모 탐방단이 꾸려진 이유다. 지난 11일 오전 7시. 1박 2일의 정책 탐방을 위해 김 구청장 이하 29명의 방문단이 구청 앞에 모였다. 손에는 방문 대상지와 그에 대한 설명이 담긴 책자가 들려 있었다. 방문 대상지는 충북 충주시 깊은 산속 옹달샘, 대전 중구 농수산물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부산 해운대구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남포동 영화의 거리, 경남 통영시 우수벽화조성 동피랑마을 등 4개 지역 5곳이다. 구 관계자는 “부산에 가서 회 한 접시 먹을 시간도 없이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첫 방문지는 충주의 깊은 산속 옹달샘 아침편지명상치유센터다. 방문단은 이곳에서 힐링을 주제로 한 휴양시설을 둘러봤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광진구가 자양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공공힐링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기초 조사를 위해서다. 두 번째 방문지인 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자양유수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가능성 검토를 위해,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통영 동피랑벽화마을은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연구하기 위해 방문지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동선을 짰다”며 “예산을 아끼려고 기간을 줄이다 보니 1박 2일 동안 방문단의 이동거리가 1014㎞에 이르는 강행군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행군 덕분인지 벌써 성과가 나타날 조짐이다. 구 관계자는 17일 “아무래도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진 구청장 이하 간부들이 직접 눈으로 본 덕에 탁상행정으로 인한 비효율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제 보고 배운 것을 우리 구에 어떻게 적용하느냐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무지개청소년센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무지개청소년센터

    ‘무지개 JOB아라’ 제3기 수료생들이 교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지개 JOB아라’수료식장에서 레인보우스쿨 재학생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저셰넨이거런 펑예꿔위예저우…펑유이썽이취저우’(이 몇 년간 나 홀로 바람도 맞고 빗속을 걷기도 했어…친구여 평생을 함께 하자꾸나…) ●‘무지개 JOB아라’ 진로 교육·직업 체험 최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무지개청소년센터(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에서는 ‘펑유’(朋友·친구)란 중국 노래가 구슬프면서도 힘차게 울려 퍼졌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진학 등 진로 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JOB아라’ 제3기 수료식장에서 수료생 9명을 위해 한국어 등 초기적응 지원 과정인 레인보우스쿨 재학생 16명이 불러준 축가다. 예전에 안재욱이 ‘친구’란 제목으로 부른 바 있어 멜로디가 낯설지만은 않은 이 노래의 가사는 낯선 땅에서 불투명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힘겹게 손잡고 나아가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하다. ‘JOB아라’는 직장생활 한국어와 함께 컴퓨터, 경제 등 진로 교육과 정보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10주 전일제 과정으로 제공한다. 3기는 13명으로 시작했으나 비자 등의 이유로 4명이 그만둔 가운데 수료생 9명 중 3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고, 6명은 바리스타 등 취업을 준비 중이다. 예전에는 대학에 진학한 수료생들도 있다. 유일하게 개근상을 받은 이선화(22·여·중국)씨는 “기쁘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얼마 전 입국한 뒤 처음에는 막막했고 한국어가 부족하지만 컴퓨터, 경제 등을 배우며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인과 결혼한 중국인 어머니와 함께 산다. 중국인 부모를 뒤따라 지난해 9월 입국한 이정(19·여)씨는 “삶이 고단해도 웃음으로 극복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조속한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초기적응 및 성장 지원과 소통 촉진 프로그램, 편견·차별 탈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이나 외국인근로자 가정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탈북 청소년 등을 뜻한다. 그 중 중도입국 청소년은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중 외국인 부모의 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청소년이나 재혼한 외국인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청소년, 외국인 부모와 함께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대학생·직장인등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레인보우스쿨은 9~24세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초기적응 지원으로 상·하반기 4개월씩 주 5일 한국어 등을 가르친다. 오전 4시간은 말을 배우고 오후에는 한국생활문화 체험을 한다. 간단한 인사말과 기초적 의사소통을 하는 정도 수준이다. 그 후에는 학교에 가거나 취업 준비를 한다.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 등 전국 11개 위탁기관과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 837명이 수료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입국해 이 과정에 다니는 한 청소년은 “한국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어요”라고 서툰 말로 소감을 말한다. 한국어교육 담당 임정문씨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대부분 학교 정규수업을 충분히 받지 않아서 4시간 수업도 부담스러워한다”면서 “말이 잘 안 통해 힘들기는 하지만 오래 함께 지내다 보면 그래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탈북 청소년들은 하나원 교육 후 사회 진출에 앞서 이곳 레인보우체험학교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주민자치센터 및 대학 탐방, 물건 구입 등 비교문화 체험학습을 1박 2일 동안 받는다. 신국균 초기지원팀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준비가 너무 안 돼 자리 잡기가 힘들지만 도움을 주면 바로 성과가 나타나는데 한국사회에 적응할 중요한 시기임에도 그 중요성을 잘 몰라서 안타깝다”면서 “한국에서 오래 살 생각이 있고 한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상담과 부모교육을 한다. 지난해 상담은 3500건에 이른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도록 멘토링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직장인 등 멘토 100쌍이 9개월 동안 주 1회 2시간 이상씩 만난다. 무연고 탈북 청소년 인생 멘토링도 전·현직 교수 등 모범적 인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탈북 청소년 3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함께하는 2박 3일 통통통 캠프와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종과 출신국이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리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초·중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현대차 지원으로 심리정서 치유 프로젝트 외부사업으로는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심리정서 치유 프로젝트 ‘다톡다톡’을 운영한다. 전국 5곳에서 운영되는 다톡다톡 카페는 편안하게 모여 차도 마시고 바리스타 교육도 이뤄진다. 상담실은 별도로 있다. 심각한 수준의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해체가정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지원사업인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어머니와 함께 탈북해 중국 등을 거쳐 2003년 한국에 도착한 정모(25·D대 호텔조리학과)씨는 현대차 기프트카 캠페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이동식 북한 전문음식점 개업을 준비하며 ‘음식으로 통일’을 꿈꾼다. 이 캠페인은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이금순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어려운 처지의 이주배경청소년이 늘어나는 데도 지원 예산과 프로그램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happyhome@seoul.co.kr
  •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얼마나 장관이길래 ‘관광상품’ 추진?” 실제로 보니 ‘대박’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얼마나 장관이길래 ‘관광상품’ 추진?” 실제로 보니 ‘대박’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얼마나 장관이길래 ‘관광상품’ 추진?” 실제로 보니 ‘대박’ 울산 상공에서 떼까마귀 5만 마리가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SBS 뉴스는 최근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날아든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의 모습을 보도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는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날아온 것이다. 떼까마귀를 비롯해 현재 갈까마귀도 울산 태화강 주변에 1만 7000여 마리 이상이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서 서식하다 매년 10월 말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태화강철새공원 대숲에서 겨울을 보낸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의 비행은 울산의 새로운 생태환경 관광 상품으로 떠오를 정도로 장관이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올 연말까지 6만 5300㎡의 대숲을 11만 6300㎡로 넓혀 태화강 철새공원으로 조성한다. 겨울철새 탐방학교, 태화강 전망대 등을 운영하며 떼까마귀의 군무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방학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의 특성과 까마귀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대단하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멋져요”,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관광상품이라니 머리 좋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완주군

    [新국토기행] 전북 완주군

    산과 들, 강이 어우러진 전북 완주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단순히 눈으로 보고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근교 관광지여서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변에 편익시설이 풍부하고 관광산업도 발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둔산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 쪽은 기암절벽이고 충남 쪽은 숲과 계곡이 아름답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가을이면 기암 협곡과 붉게 물든 단풍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오색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한 가을 경치는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와 황홀한 조화를 이룬다.원효대사가 대둔산을 거닐다 발길을 돌릴 수 없어 사흘을 머물렀다는 동심바위, 대둔산의 명물 금강구름다리가 유명하다. 금강구름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1m, 길이 50m의 교량이다. 마왕문, 신선바위, 넓적바위, 장군봉, 남근바위 등 기암과 칠성봉, 금강봉, 첨봉 등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 안심사, 약사, 화암사가 있다. 길이 50m, 127계단으로 이뤄진 삼선구름다리를 지날 때는 대둔산의 오묘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북을 지킨 격전지로 달이산성, 성봉산성, 농성 등 산성과 묵산리 성터가 있다. 모악산 모악산은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산으로 예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였다. 1971년 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해발 793m로 완주군과 김제시에 걸쳐 있다.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있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온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전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까지 바라다보인다. 호남평야가 발아래 펼쳐지는 경관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졌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의 하나로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를 비롯해 귀신사, 대원사 등 유명 사찰이 있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큰 소나무는 불에 타거나 베어졌지만 4월에 피는 철쭉꽃과 느티나무 군락이 유명하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 금평저수지, 안덕저수지,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모악산에서 발원한다. 동쪽 자락에 전북도립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이 조성한 대규모 주차장과 공원, 상가 등 편익시설도 풍부하다. 상관 편백숲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조성된 70만㎡의 편백나무 숲이다. 옥녀봉(578m)과 한오봉(570m) 자락에 둘러싸인 마을 뒤편에 하늘을 찌를 듯이 곧게 자란 편백나무가 부챗살처럼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1976년 박정희 정부가 산림녹화사업의 하나로 조성했다. 40년생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2009년부터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편백나무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치유 기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말이면 20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편백숲에 들어서면 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로 그늘을 이룬다. 편백숲 산책길은 4개 코스 8㎞다. 등산로를 따라 옥녀봉과 한오봉까지 오르는 길과 산책로인 임도를 따라 걷는 코스로 나뉜다. 주민들이 유황온천을 개발하기 위해 굴착했던 샘을 족욕탕으로 만들었다. 족욕탕은 산책로와 오솔길을 걷는 탐방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절찬리에 상영됐던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삼례문화예술촌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농협창고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했다. 미디어아트 갤러리, 책공방 북아트센터, 디자인 뮤지엄, 목공소, 책 박물관, 야외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는 시각미디어, 입체 부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분기별로 기획전시를 열고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다. ‘나를 찾는 미술여행’이라는 테마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카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문화휴식공간이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과 특산품 전시·판매도 한다. 책공방 북아트센터는 전시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인쇄와 제본 등 책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다. 디자인 뮤지엄에선 다양한 산업디자인 제품 전시, 세계적 대표성 디자인, 역사성 디자인, 모자 디자인 전시 및 론칭, 졸업작품 전시 등 디자인을 통한 창의력 교육이 진행된다. 목공소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목가구 전시 및 제작 체험 공간이다. 가구 제작 도구와 공구를 전시하고 목수학교와 목공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목수를 양성하고 다양한 목공예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책 박물관은 시대별, 주제별로 4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어린 학생에게는 흥미를, 전문 연구자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전시를 연출한다.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능 끝! 함께 놀자!

    13일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특별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돼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자체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련시설과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382건까지 종합적으로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서 찾아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용 열차로 전국을 돌며 명사와의 대화, 공연, 문화·역사 탐방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여행에는 대학생 20명과 함께 청소년 200명이 참여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 특화 캠프(12회 2000여명) 5개와 13개 전통사찰 템플스테이, 릴레이 명사 특강 100회,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나라 사랑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사랑 나눔 특별 자원봉사도 지역별로 진행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교육 플러스]

    서울교육청 후기고교 진학 설명회 서울시교육청은 후기고등학교에 진학 예정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2015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회에 걸쳐 개최한다. 신입생 배정방법 안내 및 서울시내 200개 후기고의 학교별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내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진학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후기고등학교 홍보사이트인 ‘하이인포(hinfo.sen.go.kr)’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12일부터 과학문화예술만남캠프 국립중앙과학관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도서벽지학교를 초청, ‘제2회 과학문화예술만나캠프’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등이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연구기관 탐방, 아트 카페, 무대와 공연예술 체험, 우주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함양군 마천초등학교, 괴산군 추산초등학교 등에서 초청된 7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11일 진로정보 활용 실태 세미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진로정보의 현장 활용실태와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도입되고 있는 각종 진로교육 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정보의 요구와 수요에 대한 분석, 진로정보의 생산 문제, 진로정보의 현장활용 개선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직능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나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열정의 젊은이들 새 세상 만든다” 구본무회장 LG글로벌챌린저 시상

    “열정의 젊은이들 새 세상 만든다” 구본무회장 LG글로벌챌린저 시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6일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끊임없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하지 말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꿈을 실현하라”고 당부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올해 35개팀, 140명의 대학생이 2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탐방보고서를 제출한 11개팀, 44명을 이날 시상했다. 2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하거나 인턴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253곳 생태자원 활용…전북 관광정책 ‘새판’

    전북도가 생태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정책 수립에 나선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습지보호지역, 폭포 등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북도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관광 기본 방향 연구’를 진행하는 등 생태자원 활용 정책 수립에 돌입했다. 우선 도는 생태자원의 보호와 활용을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관광개발 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을 위해 독특성, 유일성 콘텐츠를 갖춘 생태·지질·경관 지역을 선도사업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 공원 10곳, 습지보호지역 4곳, 계곡과 폭포 30곳, 천연기념물 31곳 등 모두 253곳의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생태탐방로 11곳, 마실길 25곳, 생태마을 42곳, 마을숲 11곳 등 모두 121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SNS타고 퍼지는 ‘댄스 한류’ 물결

    SNS타고 퍼지는 ‘댄스 한류’ 물결

    “그룹 엑소(EXO)의 광팬이고 씨스타, 신인 걸그룹 와썹도 아주 좋아해요. 나의 우상이 사는 곳에 오다니…. 정말 서울을 사랑합니다.” 서울 K팝 커버댄스대회에 참가한 A그룹 멤버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8개국 11개 팀 50명의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한류의 중심 도시 서울의 구석구석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커버댄스는 특정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퍼포먼스에 해당하는 댄스를 모방하는 행위다. 중국과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온 참가자들은 자기 나라의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개인과 그룹의 왕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한류를 이끌고 서울의 문화를 소개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벌써 이들이 체험한 아름답고 따뜻한 서울의 일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갔다. 수많은 댓글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세계 각국의 잠재된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보여주는 훌륭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국의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서울시 초청으로 서울을 찾은 이들은 ‘스토리텔링 투어’에 맞춰 서울 구석구석을 각각의 스토리와 함께 탐방하며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 한강공원, 한양도성, 이화마을뿐 아니라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 등을 방문,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에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며,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홍콩 지역 챔피언으로 서울에 방문한 미스 에코(Ms. Echo)팀의 리이힌(19)은 “이렇게 아름답고 친절한 서울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면서 “한강의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며, 한 번 온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테니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귀여운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이번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젊은이들은 각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1000만 인구의 거대도시이자 수도인 서울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예산은 아끼고 민원은 푸는 ‘현장의 힘’

    예산은 아끼고 민원은 푸는 ‘현장의 힘’

    “현장을 보지 않으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장에 가서 꼼꼼히 챙겨야 예산도 낭비되지 않고 문제도 제대로 해결할 수 있죠.” 29일 오전 9시 30분 골목길 민생탐방에 나선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렇게 되뇌었다. 이날 오전에 방문해야 하는 곳만 10곳이라 발걸음이 빨랐다. 첫 방문지인 장군봉근린공원에서 유 구청장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불편한 점을 물었다. 한 주민으로부터 “공원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는데 소리가 너무 작다”는 말을 듣자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해 조정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뒤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정자를 고쳐줘서 고맙다”는 주민에겐 “아유, 또 필요한 것 있으면 말씀하세요”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어떤 인연인가를 묻자 유 구청장은 “공원 아래에 있는 정자 기둥이 너무 높아 들어가도 비를 맞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 달려가 처마 길이를 늘렸던 기억을 떠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 특유의 현장 행정이 주민 불편을 털어낸 것이다. 근린공원을 내려가 장애인작업장인 ‘나자로의 집’을 방문한 유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초를 만드는 현장을 지켜봤다. 이곳에도 민원은 한가득이었다. 이후 방문한 도림천에서 ‘용꿈 꾸는 작은 도서관’과 도림천변, 시와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 등에서 유 구청장의 눈은 바쁘게 돌아갔다. 화장실에 비치된 시집부터, 도림천 운동기구 옆 옷걸이까지 주민 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매의 눈’으로 살피고 지시했다. 주민들은 구청장 방문이 반갑다. 신림동 신관중학교 뒷길을 살피는 유 구청장에게 할머니 한 분이 다가와 덥썩 손부터 잡았다. 그리곤 “동네가 밝아지게 마을벽화 프로그램을 지원해달라”고 매달렸다. 워낙 현장을 많이 다닌 탓에 주민들은 유 구청장에게 불편 사항을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꼼꼼히 민생을 챙기는 덕에 가는 곳마다 주민들이 “우리 구청장님”이라며 먼저 악수를 청한다. 이날만 수십개의 개선 건의사항이 조용히 이야기를 듣는 유 구청장의 수첩을 채웠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쏟아지는 민원 탓에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유 구청장은 “일부러 민원을 받으러 다닌다”며 “가만히 앉아있는 것은 성격에도 맞지 않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오후엔 요즈음 뜨고 있는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계곡 복원 현장을 찾아가려 자리를 떴다. “딴 지역의 잘된 점도 배워서 적용해야 합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길 따라 역사따라] 동대문 초등생 지역 명소 알기 교육… 세종대왕기념관·영휘원 등 탐방

    동대문구가 어린이들에게 지역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라는 우리 자녀들에게 애향심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다. 동대문구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명소탐방 및 도로명주소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4개 초등학교 133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과정 ‘내 고장 알기’와 연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명소와 유적지 등을 돌아보면서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주요 탐방 명소로는 경희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등 대학교 캠퍼스와 교내 박물관, 서울 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 배봉산 근린공원, 세종대왕기념관 및 영휘원 등이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현장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또 명소 탐방과 함께 새 주소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홍보 및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동대문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면서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구청장은 “앞으로 명소탐방을 확대, 국내외 관광객들이 동대문의 역사와 명소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현대글로비스

    [상생경영 특집] 현대글로비스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설립한 ‘물류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중소 물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물류사가 중소 물류기업과 종사자를 직접 지원한 첫 사례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사업 노하우를 중소 협력사와 공유하고, 교육 등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이 지속 발전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재단 설립기금 20억원 전액을 출연했고 앞으로도 운영비 전액을 후원할 방침이다. 또 주요 대학 물류학과 교수진을 이사진으로 구성해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중소업체의 선진 물류현장 탐방도 주선한다. 지난 5월엔 30여명의 협력사 관계자들이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 물류센터를 방문해 선진 유통기업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올 7월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중소 물류업체 담당자들이 모여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국가 물류 정책의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국가 물류정책의 추진경과, 물류정책의 세부추진 현황, 물류정책의 향후 과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녹색 물류 등을 실천한 우수 중소 물류업체를 포상하고, 물류업계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수립해 놓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新 국토기행] 걸어 볼까요, 마음까지 내려놓고…

    [新 국토기행] 걸어 볼까요, 마음까지 내려놓고…

    행주누리길 등 7개 코스 ‘고양힐링누리길’ 도심 생활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고양힐링누리길은 평소에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던 산, 들판, 하천 등이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 이야기로 소개돼 느린 걸음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양힐링누리길의 특징은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고 역사문화유적을 체험하며 유명 맛집을 들를 수 있도록 문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조성됐다는 점이다. 행주누리길, 서삼릉누리길, 송강누리길, 고양동누리길, 고봉누리길, 한북누리길, 행주산성누리길 등 모두 50.8㎞ 7개 코스가 있다. 대표 코스인 행주누리길은 3호선 원당역에서 출발해 한강변 행주산성에 이르고 전체 길이 11.9㎞, 소요 시간 3시간 20분인 코스로 해발 100m 미만의 산, 마을과 논, 밭길 및 제방길이 이어져 있어 고양시 역사를 탐방하며 지겹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성사천 제방길을 걷다 보면 개울과 양어장 옆에 피어난 들꽃과 갈대밭, 코스모스가 걷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강매동 봉대산 꼭대기에서는 한강과 북한산, 서울의 안산과 관악산, 고봉산 및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원당역~성라공원~장미란체육관~배다골테마파크~성사천~봉대산~강매석교~행주산성). 서삼릉누리길은 원당역에서 배다리술박물관 앞을 거쳐 서삼릉을 지나 삼송역까지 이르는 길로, 전체 길이 8.28㎞에 소요 시간은 2시간 15분이다. 중간에 솔개약수터에서 걷다가 흘린 땀을 시원한 약수로 식힐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과 세종대왕 등 조선 왕의 태를 묻어둔 태실이 있는 서삼릉에 잠시 들러 조선의 역사를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원당역~배다리술박물관~수역이마을~서삼릉~종마목장~농협대학~솔개약수터~삼송역). 산책·조깅하기 가장 좋은 ‘일산호수공원’ 고양시 하면 호수공원을 떠올릴 정도로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의 랜드마크가 된 지 오래다. 공원 면적 99만㎡(약 30만평), 호수면적 30만㎡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꼽힌다.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4.7㎞의 자전거 도로와 5.8㎞의 산책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늘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인다. 여름날엔 연꽃이 만발한 물속에 살며시 발을 담그며 바쁘고 피곤한 현실을 잠깐 내려놓기도 한다.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호수공원은 특히 해 질 무렵 아름답다.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 장소일 뿐만 아니라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한류 명소이기도 하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노래하는 분수대’도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 산책과 조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계절마다 색 달리하는 울창한 ‘북한산’ 조선 후기 영·정조 최고의 문장가 이옥이 1793년 가을 북한산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 ‘중흥유기’를 보면 총론에서 아름답다는 의미의 ‘가’(佳) 자를 51번 반복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왔다. 아름답지 않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기행문을 마감한다. 북한산은 흔히 서울에 속한다고 알지만 면적 90% 이상이 고양시에 있다. 최고봉인 백운대 일대와 삼각산은 행정구역상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이다. 세계에서 드물게 도심에 자리한 북한산은 높이 836.5m의 웅장한 산세와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울창한 숲이 장관이다. 계곡은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꼽힌다. 최고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과 만경대, 일명 삼각산 구역이 가장 아름다운 명승지다. 백운대의 운해와 삼각산을 감싼 구름도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절경 중 하나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뤄진 암봉 사이로 시원한 물줄기가 초록빛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는 북한산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능선에는 조선조 숙종 때 쌓은 북한산성이 있다. 체험 명소 ‘쥬쥬동물원·배다골 테마파크’ 테마동물원 쥬쥬는 고양시의 대표 동물원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살아 있는 동물박물관으로 2003년 서울시교육청에 의해 현장 학습 체험 지정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아이들이 오랑우탄과 원숭이, 뱀, 오리 등을 만져 보고 먹이를 줄 수도 있다. 악어, 뱀 등 다양한 파충류와 함께하는 이색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다. 배다골 테마파크는 비단잉어를 주요 테마로 한 가족 체험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인 잉어마을과 민속박물관, 식물원, 옹기마을, 수영장 등을 갖췄다. 특히 잉어마을에는 사람의 발걸음 소리만 듣고도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몰려드는 엄청난 잉어 떼를 볼 수 있고, 식물원에는 2000여개의 현무암 70t이 열대 식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과일나무와 야생화 등 500여점을 볼 수 있다. 수목 향기로 삼림욕 즐기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하다. 권율 장군을 주축으로 한 2000여명의 관군, 승병, 민간인들이 3만여 정예 왜군을 물리친 곳이다. 부녀자들이 앞치마에 돌을 담아 날라 맞선 행주치마 이야기로도 알려졌다. 권율 장군의 사당인 충장사와 행주대첩비, 기념관 등이 있고 정상에 오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덕양정이 있다. 행주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풍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산성 주변에 울창한 수목의 향기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덕양정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자유로 차량과 방화대교 조명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행주산성 근처에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55호인 행주성당과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71호인 행주서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한강 하류를 바라보며 장어, 웅어 등의 토속 웰빙음식을 즐길 수 있는 행주산성 일대 맛집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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