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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 톡… 봄망울 터지나 봄

    톡… 톡… 봄망울 터지나 봄

    동백 지고 매화 핀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연분홍 꽃잎 은은한 향기 맡으며 봄맞이 흑돼지·거위쇼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옛 가옥 재현 제주민속촌으로 과거 여행 미술관 된 비밀기지 ‘빛의벙커’가 ‘핫플’대한민국 남쪽 끝 제주 서귀포에는 언제나 봄이 한 발 먼저 찾아온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가 벌써 만개해 보는 이를 설레게 하고, 겨우내 홀로 피어 있던 동백은 더욱 붉은 빛깔로 손님을 맞는다. 한 달쯤 지나면 유채꽃이 섬 곳곳에서 노란 바다를 이루며 일렁일 제주를 조금이라도 일찍 만끽하고 싶어 서둘러 다녀왔다.3월이 되기 전 서둘러 서귀포를 찾은 이유는 8할이 매화를 보기 위함이었다. 매화 명소만도 여러 곳인 서귀포에서 이번에 찾은 곳은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 한 달 전까지 동백축제가 열렸던 이곳에는 매화축제가 한창이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문 앞까지 마중 나온 매화가 연분홍 꽃잎을 살랑이며 맞이했다. 언덕 위로 굽이굽이 난 길가에도 매화나무가 줄을 잇는다. 저마다 누가 더 예쁜지 겨루는 것처럼 활짝 핀 매화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 연신 셔터를 누른다. 발걸음은 자연히 느려진다. 천천히 걷다 매화정원에 다다랐다. 소문을 듣고 온 방문객이 많지만 매화는 더 많다. 매화나무 숲 사이로 들어가자 매화의 품에 안긴 느낌마저 든다.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살짝 스친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온 사람들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떠날 줄 모른다. 이른 봄꽃이 부리는 마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조랑말·산토끼·염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승마체험과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흑돼지·거위쇼다. 수십마리 작은 흑돼지가 줄지어 계단을 오른 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고, 거위 떼가 그 뒤를 따른다.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동물들을 보는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냥 즐겁다.휴애리를 나와 차를 타고 동쪽으로 45분쯤 달린다. 표선해수욕장 뒤편 제주민속촌이 다음 목적지다. 수학여행 때나 가는 관광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갈수록 현대화돼가는 제주에서 진짜 옛 제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인공적으로 꾸몄지만 제주 문화유산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100여채에 이르는 전통가옥은 19세기 제주의 실제 가옥을 본떠 한 곳도 똑같은 모양이 없다. 둥근 초가지붕 위로 드리운 매화, 오래된 대문 앞 동백나무 빨간 꽃이 그림 같다. 돌담으로 쌓은 축사 안에서 소 한 쌍이 건초를 뜯고, 당나귀가 어슬렁거린다. 수십년 시간을 건너 뛰어 옛 제주 시골 마을에 온 것 같다. 하귤이라 불리는 큼직한 전통귤이 제주의 느낌을 더한다. 본래 좀녀라고 불린 해녀의 삶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다.서귀포 동쪽 해안 근처로 난 1132번 지방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 30분쯤 가다 만난 산양교차로에서 왼쪽 샛길로 들어 성산읍 ‘빛의벙커’를 찾아간다. 지난해 11월 처음 문을 연 미술관 ‘빛의벙커’는 서귀포에서 가장 핫한 명소로 떠올랐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벙커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변신했다. 가로 100m, 세로 50m, 높이 5.5m의 어둑한 내부공간에 들어가면 낯설면서도 신비한 느낌이 든다. 클래식 음악이 동굴에서 울리는 것처럼 퍼져 나오고 사방 벽뿐 아니라 바닥까지 화려하게 수놓는 미디어아트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개장 후 첫 전시인 ‘클림트전’은 ‘빛의벙커’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찬란한 황금빛과 화려한 색채가 특징인 클림트의 작품들이 물감 대신 빛으로 변해 한층 더 영롱하게 살아 움직인다. 그림을 따라 분주히 움직이거나 작품을 공부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바닥에 가만히 앉아 1~2시간 보내면 미술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빛의 벙커’를 나와 차로 10분 정도만 이동하면 서귀포의 바다다.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길목 해변에 서면 바다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섭지코지에는 바다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다. 메인 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 상어·가오리 등 100여종을, 전체 전시관에서는 450여종 4만 5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남원읍의 고살리탐방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다. 서귀포제1청사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진 서성로입구삼거리 부근에 있다. 효돈천을 따라 우거진 원시림에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는 작은 생태탐방로가 나 있다. 짙게 이끼 낀 숲길과 현무암 돌담, 족히 수백년은 됐을 법한 신령스러운 나무 사이를 걷는다. 사시사철 물이 고여 있는 ‘속괴’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다. 기암괴석이 웅덩이를 둘러싼 신비로운 분위기에 토속신앙의 흔적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미 봄이 한창이지만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 봄은 한층 더 짙어진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기간 즈음에 방문하면 유채꽃 물결이 한창인 제주를 만날 수 있다.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5·10·20㎞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걸어봐도 좋겠다. 글 사진 서귀포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여행수첩 →잘곳 : 대명 샤인빌 리조트는 서귀포 시내와 성산일출봉 중간쯤 자리하고 있어 서귀포 동부를 두루 둘러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아열대 식물로 둘러싸인 지중해풍 건물로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리조트 단지 안에서도 제주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정원과 레스토랑, 카페, 문화공간, 인피니티 풀 등 시설을 갖췄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서귀포 동쪽 해안에 삐죽 나온 섭지코지 한가운데 자리한 리조트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유민미술관과 글라스하우스는 JTBC ‘효리네 민박2’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배경으로 화제가 됐다. 사방이 통유리인 글라스하우스 2층 민트레스토랑에서 제주 봄 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제주 특산물 요리를 먹는 경험이 특별하다.
  • 덕유산 12개 탐방로 통제

    산불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덕유산 일부 탐방로가 한달간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12개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입통제 탐방로는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안성 탐방지원센터∼동엽령(4.4㎞) 등 12개 구간이다. 개방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서창공원지킴터∼안국사(3.8㎞) 등 5개 구간이다. 조성덕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 등에서 개방 탐방로를 확인해야 한다”며 “산불 원인인 인화 물질 반입, 흡연, 소각행위 등은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5대 중점과제 4490억원 투입… 향후 4년간 7만 3729개 일자리 창출

    5대 중점과제 4490억원 투입… 향후 4년간 7만 3729개 일자리 창출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과 주요정책을 살펴본다. ●2022년까지 직간접 일자리 7만개 이상 창출 목표 김포시는 정부의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를 기본으로 삼고 ‘시민행복·김포의 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를 비전으로 정했다. 시는 5개 중점과제 아래 22개 세부추진 과제로 모두 139개 사업을 통해 직간접 일자리 7만 3729개를 창출하고 고용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5대 중점과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다. 시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4490억원을 투입해 민선7기 일자리 제공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체납징수단 등 총 72개 사업을 통해 2만 2797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또 창업지원과 직업훈련, 취업정보센터 운영, 박람회 개최 등으로 4만 6111명 일자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지역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용촉진 기반도 확충한다. ●산단 통근버스 운행… 뿌리산업 등 중기지원 강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인 김포 산업단지는 모두 18곳이다. 학운3단지와 학운6단지·대포산단을 포함한 골드밸리가 대표적인 산단 클러스터다. 김포시는 이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200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3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에 기존 공장을 밀집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은 물론 일자리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단 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도록 신도시 자족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또 경기서북부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김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의 내일을 돕는 취업, 창업 지원 기반 마련 시는 청년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청년고용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유형별 기존사업과 연계해 총 86명의 청년이 김포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청년 전용공간과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로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과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6월 개소 예정인 청년 취업창업지원센터 ‘청년창공’에서는 청년 구직활동을 위한 정보·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기업 면접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김포청년 내일옷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자리센터·새일센터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과 계층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장인 취업박람회 등 중·소규모 채용행사를 실시하고, 늘어나는 노동가능 유입인구에 대비해 교육공간 확충과 고용관련 협의체, 유관기관과 연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아울렛이나 마트 등 쇼핑·유통업체가 계속 입점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맞춤형 ‘패션유통 샵마스터’ 40여명을 양성한다. 또 만 50세 이상 전문 경력 퇴직자 멘토단을 운영해 마케팅과 노무가 취약한 김포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소규모기업의 경영개선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창업지원으로 새 일자리 발굴 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20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90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판로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장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창업농 성공모델 개발을 위한 창업활성화 교육 과정도 진행 중이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김포아트빌리지 푸드트럭은 물론 모담골 예술장터·기프트샵 등 문화예술인들에게 소자본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층 생활안정·자립 위한 공공일자리 지속 제공 시는 저소득·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 사회통합을 위한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 해마다 직접 일자리 5000개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은 작년에 비해 32명이 늘어난 102명을 선발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180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2700개까지 사회활동 노인일자리를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체납자 실태전수조사반 86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안정된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김포형 공공일자리 발굴을 상시 추진한다. ●7월 도시철도 개통… 출퇴근 교통 인프라 개선 오는 7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할 예정이고 북부권과 원도심 광역버스 신설, 인천방향 버스노선 증차, 2층버스 추가 도입도 예정돼 있다. 또 서울 출퇴근 통근 셔틀 ‘이음버스’도 운영 중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의 출퇴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규모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 시민불편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기획단을 운영하고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연구용역도 실시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지역화폐 발행으로 활력 일자리 창출 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특화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남북평화 분위기와 한강하구 일대 생태자산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개장하고 2022년까지 생태탐방로와 북한디지털체험관을 조성하는 등 한강하구 평화문화 관광벨트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또 김포아라뱃길 복합단지 유치와 구래동 문화거리·월곶 군하리 문화마을 조성 등 수도권 일일 관광지 발굴과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산업과 발맞춰 오는 4월부터 유통 예정인 지역화폐도 지역 내 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상인들의 매출 증대 및 고용 촉진이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한강하구 일대 관광산업 육성을 비롯해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혁신교육지구 사업까지 모두가 일자리와 연계돼 있다”며 “교육·교통·환경 문제 개선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어 시민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봄철 산불위험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15일부터 3개월간 통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2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605개(길이 1996㎞) 탐방로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1364㎞) 탐방로는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공원별 탐방로 통제는 적설량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국립공원을 방문하려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통제 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조심기간 중 대피소 이용도 제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맛집 즐비한 안양 명소 삼막마을에 관광콘텐츠 입힌다.

    맛집 즐비한 안양 명소 삼막마을에 관광콘텐츠 입힌다.

    경기도 안양시는 맛집이 즐비한 지역 명소 삼막마을에 관광콘텐츠를 입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때 오지였던 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스토리텔링 사업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 17개의 핵심스토리와 스토리텔링 사업화 방안이 나왔다. 먼저 이 마을 산신제인 ‘쌍신제’, 500년 넘은 ‘할아버지·할머니 나무’가 대표적이다. 이어 천년고찰 ‘삼막사’. 원효·의상·윤필 3대 대사가 수도했다는 ‘삼성산’ 등도 제시됐다. 스토리텔링 사업으로는 ‘Love Tree 프러포즈 이벤트’, ‘삼귀자 소원성취 테마존’, ‘Wish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꼽았다. 또 원효어록을 소재로 한 탐방로 개설, 삼막마을 캐릭터 개발 및 방문을 촉진할 웹드라마 제작, 삼막천 경관조성이 삼막마을의 상징성을 부여할 스토리텔링 사업으로 봤다. 시는 용역결과를 반영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5월부터 삼막마을 관광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산과 관악산 자락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삼막마을은 약 14만㎡ 면적에 현재 60여개 음식업소가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토속신앙과 문화재, 삼성천 등이 어우러져 관광명소의 입지를 두루 갖췄다. 시 관계자는 “맛거리촌 삼막마을이 스토리텔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전국각지에서도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예방위해 탐방로 통제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예방위해 탐방로 통제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10일 산불방지와 자연보호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를 오는 15일 부터 4월 30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통제하는 탐방로는 노고단고개~장터목 23.8㎞, 의신마을~세석평전 8.8㎞, 치밭목~천왕봉 4㎞, 삼성~벽소령 4㎞, 청학동~삼신봉~갈림길 7.7㎞, 불일폭포~삼신봉 6.6㎞, 만복대~성삼재 5.3㎞ 등 25개 구간 125.3㎞다. 장터목~천왕봉 1.7㎞를 비롯해 칼바위~장터목 4㎞, 중산리~천왕봉 5.4㎞, 백무동~장터목 5.8㎞, 쌍계사~불일폭포 2.4㎞, 성삼재~노고단정상 5.4㎞, 화엄사~연기암 3.9㎞ 등 37개 구간 109.41㎞는 계속 개방된다. 통제되는 탐방로 구간에 있는 세석, 벽소령, 연하천 등 대피소 3곳은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없다. 장터목, 로타리, 노고단 대피소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지리산경남사무소는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에 통제된 탐방로를 출입하면 자연공원법 제28조 제1항과 제86조 제2항에 따라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현장 행정] 혜화로 아이들 천국…담장도 극장도 호호

    [현장 행정] 혜화로 아이들 천국…담장도 극장도 호호

    “2022년 5월까지 종로구 혜화로 일대에 아이들 특화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25일 혜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동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이 지역에 대한 주요 계획으로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제시했다. 인사회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사업은 김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나왔다. 김 구청장은 종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난해 11월 국장간담회 자리에서 어린이 친화 콘셉트에 걸맞은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혜화로 일대에는 2016년 4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어린이 전문 공연장인 아이들극장이 건립된 뒤 2017년 12월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섰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 부근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을 만든 바 있다. 종로구는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계획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역사탐방로 구간인 혜화로터리에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사이 일대에 아동테마가로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아이들극장의 거점화를 위해 아이들극장 캐릭터를 활용한 예술·역사 공간, 교육·체험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아동테마시설 및 아이들을 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고 혜화초등학교 담장을 희망의벽, 역사이야기벽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특히 아이들극장 주변의 간판 및 거리를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달 종로문화재단 등과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이들거리축제를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해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장면 가옥, 한무숙 문학관, 연극 공연장 등 각종 역사·문화시설과 연계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혜화동 111-2에 (가칭)아이들센터도 조성한다. 현재 혜화동 예비군동대 및 새마을부녀회 등이 사용하는 장소인데 오는 10월까지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추진 사업은 관이 마중물 역할을 하는 1단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거리 활성화를 꾀하는 2단계로 구분해 진행하겠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명진 김포시 의원, “김포시는 미래 친환경 수소차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

    최명진 김포시 의원, “김포시는 미래 친환경 수소차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

    최명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190회 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의 환경국에 대한 업무질의에서 미래 친환경차인 수소차에 대해 김포시가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오는 2월15일부터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요즘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 나타나는데 미세 먼지발생 주원인 중 하나가 디젤차와 경유차”라며, “경유차는 최근 연식도 3등급이고 노후차는 5등급으로 앞으로 5등급은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등급은 전기차·수소차이고 2~5등급은 휘발유차·가스차인데 1등급 차량을 늘리려면 김포시에 전기차 보급대수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원신청이 조기마감돼 수요자가 경유차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1등급차량 대수를 늘리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2022년까지 수소차 3000대와 수소충전기 27대를 확대·보급하기로 했다”며, “우리 시는 수소차 1대를 구매지원한다고 알고 있는데, 미리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수소차 증가 대책에 대한 시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산업융합ㅡICT융합 규제 샌드박스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충전소 설치를 요청했다”며, “도심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한다면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될 텐데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은 있는지, 또 위험성은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밖에도 노후경유차제한을 시행하기 위해 단속카메라를 3곳만 설치했는데 운행제한의 효과 여부와 하동천생태탐방로 관리프로그램 추진 문제점, 양촌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관리시 요금현실화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최명진 김포시의회 의원, “김포시는 미래 친환경 수소차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

    최명진 김포시의회 의원, “김포시는 미래 친환경 수소차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

    최명진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190회 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의 환경국에 대한 업무질의에서 미래 친환경차인 수소차에 대해 김포시가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오는 2월15일부터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요즘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 나타나는데 미세 먼지발생 주원인 중 하나가 디젤차와 경유차”라며, “경유차는 최근 연식도 3등급이고 노후차는 5등급으로 앞으로 5등급은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등급은 전기차·수소차이고 2~5등급은 휘발유차·가스차인데 1등급 차량을 늘리려면 김포시에 전기차 보급대수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원신청이 조기마감돼 수요자가 경유차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1등급차량 대수를 늘리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2022년까지 수소차 3000대와 수소충전기 27대를 확대·보급하기로 했다”며, “우리 시는 수소차 1대를 구매지원한다고 알고 있는데, 미리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수소차 증가 대책에 대한 시의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산업융합ㅡICT융합 규제 샌드박스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돼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충전소 설치를 요청했다”며, “도심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한다면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될 텐데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은 있는지, 또 위험성은 없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밖에도 노후경유차제한을 시행하기 위해 단속카메라를 3곳만 설치했는데 운행제한의 효과 여부와 하동천생태탐방로 관리프로그램 추진 문제점, 양촌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관리시 요금현실화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명 비키니 등반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채 발견돼

    유명 비키니 등반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채 발견돼

    산 정상에 올라 비키니 인증샷을 찍어 유명세를 얻었던 대만의 한 여성이 등반 도중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21일 난터우 소방당국은 비키니 차림으로 등반 인증샷을 찍던 인터넷 유명인사 우지윈씨(36)가 등반 도중 추락 사고를 당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난터우현 근처의 산 협곡에서 우씨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신체적 징후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씨는 11일 난터우 동푸에 입성해 24일까지 위산국립공원의 역사탐방로를 오르기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씨는 19일 지인에게 ‘30m 깊이의 협곡에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전화를 한 후 연락이 끊겼다. 즉시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악천후로 헬기 사용이 어려워 도보로 이동했다. 우씨는 추락 후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전했다. 우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페이스북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추모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우씨는 비키니 차림으로 등반한 후 정상에서 ‘비키니 인증샷’을 찍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4년간 100번의 등반을 마쳤고 적어도 97번의 비키니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Gigi Wu/페이스북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

    제주에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2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제주공항 이착륙 양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난기류 현상 중 하나로 항공기 이착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공항공사는 윈드시어 특보에도 운항은 원활한 편이라고 전했다. 오전 10시까지 출발 1편, 지연 4편이 지연된 정도다. 윈드시어로 결항한 항공편은 없지만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보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으로부터 눈 구름대가 유입돼 서부와 산지 등에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산지에 5∼20㎝, 산지를 제외한 곳에 1∼5㎝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간·중산간 도로 차량 운행도 일부 통제되고 있다. 기상 악화로 한라산 전 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로 결빙 구간이 많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월동장비를 갖춰 차량을 운행해야 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울산 간절곶 올해 15만명 방문 예상 진해 공원·왜목마을, 한 자리서 일출·일몰 제주 1일 0시 한라산 야간산행 특별 허용 정동진 모래시계 회전식… 속초선 불꽃쇼이제 25일로 ‘무술년’(戊戌年)을 엿새만 남겼다. 바짝 다가선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희망을 품으려는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곳곳에서 발길을 유혹한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기해년 첫 일출은 2019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으로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오전 7시 32분), 강릉 정동진(오전 7시 39분), 서울(오전 7시 47분) 등 한반도를 비춘다. 전국에서 맑은 날씨로 예보됐다.‘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는 올해 15만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10만명 이상 손님을 맞는 간절곶에서 방문객들은 오는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하룻밤을 꼬박 새운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경기 회복, 가족 건강, 자녀 취직, 연인 간 사랑, 학생 수능 합격 등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축하공연, 카운트다운, 해상 불꽃놀이, 레이저 쇼, 기원무 공연, 희망 태양 띄우기 등 볼거리가 넘친다. 무료로 떡국도 나눠 준다. 경남 진해공원은 바다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솔라파크 전시동 4층 로비를 비롯해 공원 일대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솔라타워 출입은 통제한다. 일출 시간인 오전 7시 30분을 전후로 해맞이와 소망 달기 등을 진행한다.제주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30일부터 사흘에 걸쳐 열린다. 일출희망 퍼레이드,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 바닷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감귤, 돈육, 은갈치 등 지역특산품 시식회도 마련한다.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1일 0시부터 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이 특별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성판악 탐방로 등에 직원을 배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한반도 시작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도 오는 31일 해넘이·해맞이를 잇달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망대 봉수대에서 열리는 해넘이 제례와 각종 공연을 버무린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정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강강술래 댄스를 비롯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충남 당진시 석묵면 왜목마을과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왜목마을은 인근 장고항의 노적봉 남근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이번엔 국내 해상 조형물 중 가장 높은 30m 높이의 상징조형물 ‘새빛 왜목’이 만들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지름 8.06m, 폭 3.20m, 모래 무게 8t의 세계 최대규모 모래시계 시간을 다시 돌리는 회전식이 오는 31일 자정에 열린다. 앞서 전국 장기자랑대회와 어울림 한마당 등 여러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속초시는 해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7분간 화려한 불꽃 향연을 신호탄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속초시립풍물단의 북 공연, 성악 중창 등이 펼쳐진다. 가훈·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등 부대행사도 이어지며, 추위를 이기도록 돕기 위해 떡국과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에서 폭죽, 풍등 사용과 판매는 금지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슴 속에 솟구치는 희망을 하나씩 담아 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600억원 주인공은”...경기도 24일 정책공모전

    “600억원 주인공은”...경기도 24일 정책공모전

    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의 본 심사가 오는 24일 도청에서 개최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최종 심사는 30개 응모 사업 중 현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대규모사업 상위 3건과 일반사업 상위 7건 등 모두 10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규모사업에는 최고 100억원, 일반사업에는 최고 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른 대규모사업은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파주시) ▲환황해경제권 구축 지원을 위한 경기해양과학관 조성(시흥시) ▲경기 I-CAN플랫폼사업(군포시) 등이다. 일반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정부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김포시)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고양시)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사업(오산시) ▲의왕시 우리동네 솔루션랩 in 경기(의왕시)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의왕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가평군) 이다. 본 심사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성과 조기도출,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 등 6개 항목을 놓고 진행된다. 도는 현장·예비심사 점수와 본 심사 점수 등을 종합해 최종순위를 정하고 시상한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시·군에서 제안한 30개 정책 중 10개를 선정, 1등 10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을 지원하는 정책공모 사업이다. 도는 올해 ‘공정’, ‘평화’, ‘복지’ 등 도정 핵심가치 실현을 주제로 시·군 정책을 공모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생각나눔] 경북 동해안 철책선 철거와 보존 사이

    국방부, 2020년까지 경계철책 철거 결정 道, 제거 지역에 탐방로 등 개발 검토 일부 “산교육장으로 활용해야” 지적 “흉물인 해안가 경계철책을 전면 철거해야 한다.” VS “최소화해 관광자원화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가 경계철책이 철거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응이 엇갈린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 바닷가를 둘러싼 13㎞의 경계철책 가운데 4개 구간 7.1㎞가 국방부 철거 계획에 포함됐다. 구간별로는 ▲후정해수욕장~죽변항 1.7㎞ ▲울진(대나리)~은어교 1.4㎞ ▲기성 사동항~기성항 2.7㎞ ▲기성 기성항~봉산리(봉수동) 1.3㎞ 등이다. 국방부는 지난 8월 국방개혁안을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불필요한 경계철책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경계철책 제거 지역에 탐방로, 자전거길 등을 만들고 맛 기행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울진군도 육군본부를 방문해 경계철책 철거에 대한 가능성 및 방법, 예산 집행 등을 협의했다. 앞서 군은 2014년 2억 5000만원을 들여 근남면 산포리 1.5㎞, 2016년에는 9000만원을 투입해 평해읍 월송정 0.25㎞ 철책선을 철거했다. 이런 가운데 울진 지역 일부 주민과 관광객들은 해안가 경계철책 철거를 최소화해 관광자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분단 이후 60여년 동안 해안가 전경을 가로막는 경계철책이지만, 미래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은 옛 철책 초소길을 그대로 살려 관광명소화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계철책 구간 곳곳의 초소도 철거보다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쉼터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해파랑길 제안으로 잘 알려진 ‘우리땅 걷기’ 신정일(64)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나라 해안의 경계철책은 세계 어떤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거대한 조형물”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다고 많은 예산을 들여 무작정 철거하기보다 존치하거나 보존해 관광자원이나 교육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국 약 300㎞에 달하는 철책선 중 대북경계 작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57%인 170㎞ 정도가 이미 철거됐거나 현재 철거가 논의되고 있다. 안동·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 고창에 갯벌생태지구 조성… 423억원 들여 관광 활성화 추진

    전북도가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423억원을 투입해 갯벌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복원사업을 추진, 생태관광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 갯벌 생태관광사업은 ▲갯벌생태지구 조성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 ▲갯벌 식물원 조성 등이다.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은 고창군에 추진된다. 249억원이 투입된다. 갯벌을 해양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갯벌 탐방로 14㎞, 자전거 쉼터, 야영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갯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와 교량도 건설한다. 갯벌생태계 복원은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의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생태복원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관련 설계를 하고 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은 생태관광 시설 기반조성과 시설운영으로 나뉜다. 생태관광 기반 시설은 갯벌 생태학습관 건립,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시설운영은 생태안내인 교육·운영, 환경정화활동, 홍보물 제작 등이다. 갯벌식물원 조성은 염생식물을 활용한 경관자원 조성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로 갯벌생태관광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갯벌은 118.2㎢로 전국 2487.2㎢의 4.8%를 차지한다. 고창군이 64㎢로 가장 많고 군산시 27.6㎢, 부안군 26.6㎢ 등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개성 유적지 한눈에… 김포 ‘북한 디지털체험관’

    경기 정책공모전서 예산 45억원 확보 VR·AR 구현…애기봉 생태탐방로 조성도 경기 김포 애기봉에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 디지털체험관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지난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퍼스트(First)’에 참여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 디지털체험관 조성’ 사업이 본선에 진출해 도비 4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1.5㎞에 소주제 정원 6곳과 흔들다리, 전망대, 스카이워크 20m를 설치한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완만한 경사지로 꾸민다. 북한 디지털체험관은 465㎡ 규모로 개성 일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4차원(4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AR관과 VR관은 165㎡ 규모로 선죽교와 공민왕릉 내부를 볼 수 있다. 4D 영상관은 330㎡ 규모로 개성 만월대 등 옛 고려 황성 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본선은 오는 19일 열리며 순위에 따라 최대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2021년 관광객이 35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박재관 관광시설팀장은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현장 발표로 이어지는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본선 진출과 최소 45억원의 도비 확보 성과를 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애기봉을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경기 김포 애기봉에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디지털체험관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지난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 참여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이 현장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본심사에 진출해 도비 4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태탐방로 1.5km에 소주제정원 6개소와 흔들다리를 비롯해 전망대 스카이워크 20m가 설치된다. 또 개성일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4차원(4D)영상으로 재현한 디지털체험관 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생태탐방로는 데크를 활용해 완만한 경사지로 꾸며진다. 북한디지털체험관은 총 495㎡ 규모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성문화유적지를 VR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VR관과 AR관은 연면적 165㎡ 크기로, 인공지능 가상현실로 선죽교와 공민왕릉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4D영상관은 330㎡ 규모로 개성만월대 등 찬란한 고려황성의 원래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한다.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북한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기봉 생태탐방로·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를 합해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19일 최종 심사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본선이 펼쳐진다. 최대 60억원에서 45억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완공후 애기봉 관광객 수요인원은 2021년 기준으로 35만 3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3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예상된다. 이 밖에 170억원 들여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애기봉까지 4.3km 관광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 박재관 관광시설팀장은 “20페이지분량의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현장 발표로 이어지는 준비과정이 만만찮았다”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아쉽지만 본선 진출과 최소 45억원의 도비확보라는 성과에 의미를 두고 싶고, 본 사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애기봉을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앞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등에서 국립공원의 ‘설경(雪景)’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96개 구간을 시범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다만 20㎝(산지는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경보나 산사태·계곡 범람 등이 우려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에는 현행처럼 전면 통제한다. 탐방로 개방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반영됐다. 개방 구간은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해 96개 구간, 239.34㎞를 우선 개방키로 했다.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29곳이다. 사찰은 내장산 내장사·약사암, 북한산 영취사·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등 8곳이 포함됐다. 강설량이 적고 대설에도 위험요소가 낮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42곳은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탐방로 일부 개방을 위해 산악단체·탐방로 위험성평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의 위험요소가 드러나면 탐방로 통제와 탐방객 대피를 실시키로 했다. 또 개방 구간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거점근무과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새야 어서와’, 김해 화포천 겨울철새축제

    ‘철새야 어서와’, 김해 화포천 겨울철새축제

    경남 김해시는 1일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화포천을 찾는 12월을 맞아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철새축제를 비롯해 이달 한달 동안 철새관련 다양한 생태체험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화포천은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에서 발원해 진례면, 생림면, 진영읍, 한림면을 흘러 한림면 시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지방하천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겨울철새 월동지다. 시에 따르면 독수리는 300마리, 큰기러기는 2000마리 넘게 찾는 겨울철새 서식지다. 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철새맞이 축제’를 개최해 생태학습관에서 각종 만들기와 전시, 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생태학습관 1층 휴게실에서는 나만의 철새 머그컵 만들기, 새 모형 모자 만들기, 독수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새 크리스마스트리(새해 소원적기), 화포천의 새 세밀화, 화포천을 찾는 철새의 이동경로 등을 전시하고, 3층 전시실에는 스탬프로 만드는 나만의 화포천습지 체험 등 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일에는 노영대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 ‘독수리의 긴 여행’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로 오는 독수리의 여정과 생태에 대해 강의를 한다. 12월 한달 동안 독수리 먹이 나누기 체험,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어서 와 철새들아~’, 현미경을 통해 새 깃털의 구조와 특징을 관찰하는 ‘마이크로화포모스-깃털의 비밀’, 솔방울과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인 ‘만들기로 만나는 겨울 풍경’, ‘발자국으로 알아보는 화포천습지 세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방객을 맞는다. 체험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탐방로를 걸으면서 겨울철새들이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겨울 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美浦味行 길 연다

    美浦味行 길 연다

    경북도는 동해안 경계철책 철거 지역에 미포미행(美浦味行) 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포구를 관광하면서 제철 해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 일미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된다. 도내 동해안에는 울진에 13㎞ 경계철책이 있으며 이 가운데 4개 구간 7.1㎞가 국방부 철거 계획에 포함됐다. 구간별로는 ▲후정해수욕장~죽변항 1.7㎞ ▲울진(대나리)~은어교 1.4㎞ ▲기성 사동항~기성항 2.7㎞ ▲기성 기성항~봉산리(봉수동) 1.3㎞ 등이다. 도는 철책 제거지역에 탐방로, 자전거길 등을 만들고 맛 기행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또 동해안 국도 4차로 확장 개통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 옛 해안 도로에 안전보행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동해 중부선 철도역과 연계한 관광자원도 개발한다. 해파랑길 제안으로 잘 알려진 ‘우리땅 걷기’ 신정일 대표는 “경북 동해안 중 울진 월송정에서 망양리까지 통제된 구간을 철거 후 걸어갈 수만 있다면 금강산의 해금강보다 더 아름다운 구간”이라며 “이를 관광자원화하면 주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보행자 전용거리, 해안경비 초소를 활용한 전망대 조성, 해안 도보여행 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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