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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정상 올 첫 개방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오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무등산 정상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정상 개방 구간에 대한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현장접수도 추가로 진행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상부 예약제를 이용하는 탐방객과 현장 접수자에게는 손목 띠를 제공한다. 정상부 탐방을 위해서는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 손목 띠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2차례 개방해 42만5000여 명이 아름다운 비경을 관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 다른 사찰도 동참하라

    말 많았던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가 어제 폐지됐다. 국립공원 입장료와 별도로 1987년 천은사가 문화재 관람료 명목의 통행료를 받기 시작한 지 32년 만이다. 사찰을 찾지도 않는데 사찰들이 강제로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가 부당하다는 시민 원성은 산행철마다 빗발치고는 했다.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로 꼽히는 천은사는 그동안 절에서 1㎞나 떨어진 지방도로의 매표소에서 탐방객들에게 통행료 1600원을 받았다. 매표소를 지나 직진하면 지리산 노고단이 나오고 중간에 왼쪽으로 꺾어야 천은사가 있다.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고 노고단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도 무조건 통행료를 징수한 까닭에 ‘산적 통행료’라며 악명이 높았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2007년 전면 폐지된 이후로도 천은사 측이 매표소를 지키며 입장료를 받자 2000년에는 참여연대, 2013년에는 일반 시민 73명이 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소송 모두 패소하고도 천은사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하다”는 논리로 통행료를 계속 징수했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지방도로 중 천은사 소유의 땅을 전라남도가 사들여 협상함으로써 이번 일은 어렵게 성사됐다. 울며 겨자 먹기로 통행료를 냈던 탐방객들의 원성에 이제라도 절이 귀 기울인 점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봉이 김선달식’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국립공원 내 사찰은 전국에 24곳이나 더 있다. 문화재 보호·관리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찰 측 입장이지만, 사찰을 탐방할 의사가 전혀 없는 이들에게까지 통행료를 받는 것은 누가 봐도 설득력이 없다. 대부분 현금으로 받는 통행료 수입을 사찰들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도 오리무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사찰과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산적 통행료’ 논란을 이참에 끝내야 한다.
  • 지리산 노고단 길목 ‘천은사’ 32년 만에 통행료 사라진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1600원)가 32년 만에 없어진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전남 구례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매표소를 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관람료(통행료)를 징수해 왔다. 2007년 전국의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 징수하자 탐방객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매표소가 설치된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다.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도 통행료를 낼 수밖에 없다 보니 징수 폐지 요구가 잇따랐다. 반면 천은사는 사찰이 소유한 토지 내 공원문화유산지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며 폐지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번 협약은 탐방객 불편을 없애면서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로 평가된다.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 등 공공기관은 천은사 주변 국립공원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천은사의 운영기반 조성과 함께 지방도 861호선 천은사 구간 도로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남북 경계선 없어지길”…처음 열린 고성 DMZ 평화의 길

    “남북 경계선 없어지길”…처음 열린 고성 DMZ 평화의 길

    “분단 이후 처음 열린 길을 밟게 돼 영광이죠.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남북의 경계선이 없어져 군사비용이 건설적으로 쓰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7일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강원 고성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에서 만난 송해숙(73·여·서울 서초)씨는 탐방로 중간에 지뢰 폭발사고의 잔해로 남은 굴삭기가 인상 깊었다며 평화의길을 처음 걸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분단 후 70년 가까이 민간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강원 고성 동해안 DMZ 일대가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처음 공개됐다. 북한 초소와 불과 1.2㎞ 떨어진 금강산전망대(717OP)에서는 기존 통일전망대보다 한층 더 가까이 북녘 땅을 내다볼 수 있다. 해안철책을 따라 걷는 2.7㎞ 도보 코스가 포함된 7.9㎞ 길이 A코스는 1회 20명씩, 차량으로 금강산전망대까지 왕복 이동하는 7.2㎞ B코스는 1회 80명씩 하루 2차례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00명씩 평화의길에 다녀올 수 있다.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의 A코스에는 벌써 58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16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오전 10시 30분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동해안을 향해 난 철문의 빗장이 풀리자 연두색 조끼를 입은 일반인 탐방객들이 안내요원을 따라 입장했다. 나무데크로 만든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높은 철조망 너머로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평화의길 도보 코스는 매끈하게 조성된 산책로는 아니다. 군인들이 경계 임무를 하며 오가던 길이 탐방객들을 위해 조금 다듬어졌을 뿐이다. 시멘트 벽돌과 보도블록이 얼기설기 놓인 길옆에는 모래에 뿌리내린 민들레가 곳곳에서 생명의 씨를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고라니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도망가기도 했다. 철책을 따라 내려가자 철로가 깔린 통전터널이 나왔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강원 양양~강원(북한) 안변 구간 철도는 남북 간 협의에 따라 2007년 한 차례 기차 운행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로 다시 쓰임새 없는 철로가 됐고 2006년 준공된 남한의 최북단 기차역 제진역도 오가는 사람 없는 쓸쓸한 역으로 남았다. 이중으로 서 있는 해안철책을 따라 걷다 대리석 표지석과 파란 칠로 표시된 남방한계선에 다다랐다. ‘귀하는 지금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관할하는 비무장지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남방한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더 걸어가자 이번에는 ‘지뢰’ 주의 안내판 뒤로 널부러져 있는 굴삭기가 보였다. 2007년 해안초소에 전봇대를 설치하기 위해 온 민간의 굴삭기가 지뢰를 밟고 파괴돼 잔해로 남았다. 권성준 안내해설사는 “남북에 지뢰 200만발이 매설돼 있는데 10년간 56억원을 들였지만 그중 6만여발밖에 제거하지 못했다”며 분단의 비극을 환기시켰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 설치된 소망 트리에 탐방객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글귀를 적어 걸었다. ‘평화가 경제다’고 쓰인 문 대통령 글귀 곁에 메시지를 건 김종연(30)씨는 “하루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썼다”고 말했다. 약 1시간 도보 코스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금강통문을 둘러봤다. 이어 버스는 ‘평화의 길’의 하이라이트인 금강산전망대에 닿았다. 북서쪽으로 머리에 눈을 인 금강산 채하봉이, 북쪽 바다 쪽으로는 아홉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구선봉과 선녀와 나무꾼 설화가 탄생했다는 감호가 그림처럼 펼쳐졌다. 두 손을 꼭 붙잡고 평화의길을 걸은 김한주(49)·변주영(49·여)씨 부부는 “평화 분위기가 지속돼 많은 분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며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꼭 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화의 길’ 예약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 ‘두루누비’,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에서 받는다. 고성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원성 빗발친 천은사 통행료, 32년만에 폐지 …다른 사찰은

    원성 빗발친 천은사 통행료, 32년만에 폐지 …다른 사찰은

    환경부·문화재청 등 8개 관계기관, 내일 천은사서 업무협약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가 32년 만에 폐지된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을 시작하는 동시에 29일 오전 11시부터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1600원을 받지 않는다. 환경부는 “탐방객의 불편을 없애면서도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를 마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관람료(통행료)를 받아왔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탐방객 민원이 늘어났다. 매표소가 있는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다. 이 때문에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들은 통행료 징수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천은사는 통행료가 사찰이 소유한 토지에 있는 공원문화유산지구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는 입장이었다.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는 천은사 주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를 정비한다. 전남도는 천은사의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지방도 861호선 도로부지를 매입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수와 관광 자원화를 돕는 한편 천은사 운영기반조성사업을 인허가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앞으로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고 탐방 기반시설 개선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천은사 통행료 폐지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양질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통행료 폐지와 편의시설 확충으로 탐방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은사가 통행료를 폐지하면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사회적 현안인 국립공원 내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를 볼 의사가 없는 등산객에게는 일방적 징수가 불합리하다는 의견과 국립공원 내 사찰 재산을 이용하는 데 따른 당연한 조치라는 견해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사찰은 25곳이다. 그중 구례 지리산 화엄사,보은 속리산 법주사,속초 설악산 신흥사,공주 계룡산 동학사,청송 주왕산 대전사 등에서 관람료 관련 민원이 자주 제기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천은사 통행료 폐지는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진 면이 있다”며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논의 중인 다른 사찰은 아직 없는데, 조계종이나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갑질 징수’ 악명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32년만에 사라진다

    ‘갑질 징수’ 악명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32년만에 사라진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1600원)가 32년 만에 없어진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전남 구례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를 징수하던 매표소를 철거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 천은사는 1987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관람료인 통행료를 징수해 왔다. 2007년 전국의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 징수하자 탐방객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매표소가 설치된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도로다.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도 통행료를 낼 수밖에 없다 보니 징수 폐지 요구가 잇따랐다. 반면 천은사는 사찰이 소유한 토지 내 공원문화유산지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며 폐지할 수 없다고 맞섰다.이번 협약은 탐방객 불편을 없애면서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로 평가된다.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 등 공공기관은 천은사 주변 국립공원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천은사의 운영기반 조성과 함께 지방도 861호선 천은사 구간 도로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참여 기관들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탐방 기반시설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지방도 제861호선) 징수문제가 30여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환경부, 전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이 뜻을 모아 해묵은 문제를 풀었다. 이들 기관들은 오는 29일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와 전남도, 천은사, 화엄사, 문화재청, 구례군, 국립공원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은 천은사 인근의 지리산 국립공원 내 탐방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탐방기반시설 향상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천은사는 협약식과 동시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1600원을 폐지한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1-22 지방도 옆에 자리 잡은 매표소도 철수한다. 관계기관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간 이해를 바탕으로 통행료 폐지라는 극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탐방객의 불편을 없애면서도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이후에도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고, 탐방 기반시설 개선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천은사는 1987년부터 ‘문화재보호법’ 상 문화재관람료를 국립공원 입장료와 함께 징수해왔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는 문화재관람료만 징수하기 시작하면서 탐방객들의 민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매표소가 위치한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도로다. 이 때문에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들로부터 통행세 징수를 멈춰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천은사는 통행세가 아니라 사찰이 소유한 공원문화유산지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관람객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입장료 폐지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리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양질의 탐방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천은사는 오랜 역사와 함께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입장료 폐지 및 편의시설 확충을 계기로 탐방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소백산 철쭉 복원…영주시 성과 낸다

    소백산 철쭉 복원…영주시 성과 낸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 명물인 소백산 철쭉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공원소백산사무소, 영주산악연맹과 함께 순흥면 배점리 소백산 국망봉 남쪽 계곡 아래 초암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초암사 구간에 4년생 철쭉 묘목 4000그루를 심었다. 시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 철쭉 복원과 보전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소백산 연화봉을 비롯한 철쭉 군락지 10곳과 탐방객이 많은 관광명소 주변에 9050그루를 심었다. 이 가운데 생존율이 평균 50%로 복원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나라 고유 자생관목이며 영주 소백산을 대표하는 향토 수종인 철쭉은 3년이면 개화하는 다른 곳 철쭉과는 달리 7년 만에 꽃이 피는 낙엽성이다. 화색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뿌리가 곧고 멀리 뻗어 선비 기개를 상징해 철쭉류 가운데 왕이라는 로얄 아젤레아(Royal Azalea) 라고 한다. 우리 민족 정서와 맞아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그러나 기상환경 변화, 자연훼손 등으로 자생지 안에 소백산 철쭉 군락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철쭉 생태복원은 소백산 가치를 높이고 우리나라 토종 종자 맥을 잇는 것으로 연구와 증식,복원을 통해 철쭉 군락지로 잘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그날이 오면, 오월길을 걷는다… 민주화의 길이 열린다

    그날이 오면, 오월길을 걷는다… 민주화의 길이 열린다

    서구에선 사적지 탐방코스 계획 동구는 민주·인권 테마코스 개발 5·18재단선 6.7㎞ 오월길 운영광주 자치구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바로 알리기 위해 5월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주 서구와 동구 등은 5·18 40주년을 맞는 내년부터 지역의 오월 사적지를 둘러보는 탐방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구는 가칭 ‘오월 둘레길’이란 이름으로 양동~농성동~화정동~상무지구(치평동) 등에 있는 5·18 사적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구는 25인승 버스 1대를 임차해 연간 20차례 운행할 계획이다. 5·18기념재단에서 활동 중인 ‘오월 지킴이’가 탐방코스 해설사로 참여한다. 오월 둘레길 코스는 ▲광천동 성당(들불야학 옛터) ▲5·18기념문화센터 ▲광주시청(상무대 옛터) ▲5·18자유공원 ▲505보안부대(민주인사 구금 장소) ▲국군광주병원(계엄사령부 취조실) ▲농성광장(계엄군·시민군 대치 장소) ▲양동시장(시민군 주먹밥 나눔) 등 총 13.5㎞ 구간이다.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이 있는 동구는 ‘민주·인권 테마 탐방코스’ 개발을 서두른다. 동구는 ‘민주 인권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지역 내 주요 5·18 사적지를 도보로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탐방코스는 ▲5·18 민주광장 ▲옛 전남도청(회의실·본관) ▲상무관 ▲민주의 종각 ▲광주YWCA 옛터 ▲전일빌딩(헬기 사격 탄흔 발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 총 1㎞가량이다. 동구는 또 탐방객의 선택에 따라 고 홍남순 변호사 자택, 너릿재공원, 주남마을 등지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다른 자치구와 연계해 5·18민주묘지와 5·18자유공원을 탐방코스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5·18기념재단도 항쟁의 불씨가 도심으로 번졌던 길을 따라 둘러보는 ‘오월길’을 운영하고 있다. 계엄군의 무자비한 데모 진압으로 항쟁이 시작된 전남대 정문(사적 1호)~광주역 광장~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옛터~광주고교~광주 MBC 옛터~녹두서점 옛터~광주 YWCA 옛터~금남로(5·18기록관)~광주YMCA~상무관~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6.7㎞ 구간이다. 한편 광주에는 5·18 관련 사적지가 32곳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KRT, ‘보라카이 4대 맛집 투어’ 반자유 여행 상품 출시

    KRT, ‘보라카이 4대 맛집 투어’ 반자유 여행 상품 출시

    KRT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여름 여행상품인 ‘뷰티풀 보라카이’를 선보였다. 이 여행상품은 라까멜라 리조트에 투숙하며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반자유 상품으로, 호핑투어는 물론 보라카이 4대 맛집인 게리스그릴, 아이러브바비큐, 졸리비, 할로망고를 탐방할 수 있다. KRT는 탐방객에게 1000페소(한화 약 2만 1500원)를 별도로 준다. 필리핀은 비자 면제 협정국으로, 유효 여권과 왕복 항공권을 가지고 30일 동안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아이를 동반하려면 만 15세 미만 유·소아 입국 규정에 따라 별도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KRT 관계자는 “고혹적인 화이트 비치가 손짓하는 보라카이는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이라며 “하얀 모래의 고운 입자, 푸른 바다와의 대조가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가야산국립공원 자동차야영장 3곳 개장

    가야산국립공원 자동차야영장 3곳 개장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14일 지난 겨울동안 휴장한 자동차야영장 3곳을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가야산국립공원 지역 야영장은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삼정자동차야영장 19동과 치인자동차야영장 26동,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백운동자동차야영장 26동이 있다.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삼정자동차야영장과 치인자동차야영장은 인근에 합천해인사가 있어 자연에서 힐링을 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백운동자동차야영장에서는 가야산의 청정 자연을 즐기며 만물상 코스 산행을 할 수 있고 인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사찰 심원사 등을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다. 각 야영장 마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일산화탄소감지기 등을 대여한다. 야영장 3곳 모두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1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 자동차야영장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운영하고 11월 21일 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는 폐쇄해 휴장한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소백산·주왕산 상징물, 철쭉꽃은 피고 수달래꽃은 지고

    소백산·주왕산 상징물, 철쭉꽃은 피고 수달래꽃은 지고

    ‘소백산 철쭉꽃은 피고, 주왕산 수달래꽃은 지고’ 국립공원 소백산과 주왕산을 상징하는 철쭉·수달래 꽃나무 군락지에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10년 전쯤부터 지구온난화와 자연훼손 등의 영향으로 사라져 가던 소백산의 철쭉 군락지는 복원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되살아 나고, 주왕산의 군락지는 아예 자취를 감추고 있다. 11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소백산 삼가주차장과 희방사역 등에서 ‘2019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다. 25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죽령 옛길 걷기대회, 철쭉 등반대회, 죽령 장승제, 영주 7대 보물찾기, 소백산 여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시가 소백산 철쭉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2003년 처음 시작한 철쭉 복원사업이 계속 이어지면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16년 간 소백산 연화봉 등 철쭉 군락지 8곳과 초암사·희방사 등 탐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모두 1만 1700그루의 철쭉을 심었으며, 이 가운데 70~80% 이상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마다 5, 6월 초순이면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국망봉 일대가 연분홍 물결로 변한다. 하지만 청송군은 최근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주왕산 수달래 축제를 열지 않기로 의결했다. 해마다 4, 5월에 열리던 주왕산 수달래 축제가 33년 만에 존폐 위기에 몰린 것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청송군이 2012년 3월 주왕계곡 수달래 증식·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했다.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자취를 감추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왕산 곳곳에 습지나 계곡이 기온변화로 말라가면서 수달래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면서 “수달래 군락을 경관자원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증식·이식을 통해 복원한 뒤 축제를 다시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3월 3일 ‘국립공원의 날’ 지정

    국립공원 제도가 도입된 3월 3일이 ‘국립공원의 날’로 지정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환경부·행정안전부 등과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1967년 국립공원 제도 도입 이후 현재 22개 국립공원이 지정됐다. 공원 면적이 3972㎢로 국토 면적(10만 339㎢)의 4%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2만 2055종의 야생생물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 중 175종이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다. 탐방객은 4382만명으로 한려해상·북한산·지리산·설악산·무등산 등의 방문객이 많았다. 공단은 제도 도입 50년을 기념해 국립공원 가치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국립공원의 날 지정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누리집(www.knps.or.kr)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날짜는 국립공원 제도가 도입된 3월 3일(45%), 자연공원법이 시행된 6월 1일(15%), 공단 창립일인 7월 1일(14%) 순이다. 공단은 국립공원의 날 지정을 기념해 3월 5일 강원 원주 본사에서 국립공원 50년사 봉정식과 순찰차 발대식 등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등산권에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광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충효동 광주호수생태원과 원효사 부근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플랫폼센터에는 국비 225억원 등 모두 450억원을 들여 ▲지질·문화 복합전시관 ▲세계지질공원 전자도서관 ▲세계지질공원 교류의 장 ▲지질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복합센터로서 전 세계 지질공원 운영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활동 장소로 활용한다. 이 지역엔 소쇄원, 식영정 등 조선조 민간 정원과 시가문학 유산이 산재해 있어 광주·전남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남도는 국비 확보와 세계지질공원 홍보, 탐방객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지난 2012년 무등산 주상절리대 일대 학술조사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통해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여섯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이어 2018년 4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플랫폼센터 조성을 계기로 지오투어리즘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봄철 산불위험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15일부터 3개월간 통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2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605개(길이 1996㎞) 탐방로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1364㎞) 탐방로는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공원별 탐방로 통제는 적설량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국립공원을 방문하려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통제 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조심기간 중 대피소 이용도 제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마이산 탑사에 솟아오른 신비한 역고드름

    마이산 탑사에 솟아오른 신비한 역고드름

    전북 동부지역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진안 마이산 탑사 정화수에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역고드름이 형성됐다. 진안군은 올해 길이 10~16㎝의 역고드름이 3개 솟아올라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역고드름은 일반적인 고드름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과 반대로 아래쪽에서 위로 자라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이는 그릇에 담긴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나와 위로 솟구치며 생기는 현상이다.한편, 진안군은 마이산 역고드름에 착안해 올해부터 진안 마이산 고드름축제를 개최했다. 다음달 20일까지 마이산 북부에서 옛날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 컬링, 군밤과 군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울산 간절곶 올해 15만명 방문 예상 진해 공원·왜목마을, 한 자리서 일출·일몰 제주 1일 0시 한라산 야간산행 특별 허용 정동진 모래시계 회전식… 속초선 불꽃쇼이제 25일로 ‘무술년’(戊戌年)을 엿새만 남겼다. 바짝 다가선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희망을 품으려는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곳곳에서 발길을 유혹한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기해년 첫 일출은 2019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으로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오전 7시 32분), 강릉 정동진(오전 7시 39분), 서울(오전 7시 47분) 등 한반도를 비춘다. 전국에서 맑은 날씨로 예보됐다.‘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는 올해 15만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10만명 이상 손님을 맞는 간절곶에서 방문객들은 오는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하룻밤을 꼬박 새운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경기 회복, 가족 건강, 자녀 취직, 연인 간 사랑, 학생 수능 합격 등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축하공연, 카운트다운, 해상 불꽃놀이, 레이저 쇼, 기원무 공연, 희망 태양 띄우기 등 볼거리가 넘친다. 무료로 떡국도 나눠 준다. 경남 진해공원은 바다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솔라파크 전시동 4층 로비를 비롯해 공원 일대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솔라타워 출입은 통제한다. 일출 시간인 오전 7시 30분을 전후로 해맞이와 소망 달기 등을 진행한다.제주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30일부터 사흘에 걸쳐 열린다. 일출희망 퍼레이드,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 바닷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감귤, 돈육, 은갈치 등 지역특산품 시식회도 마련한다.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1일 0시부터 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이 특별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성판악 탐방로 등에 직원을 배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한반도 시작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도 오는 31일 해넘이·해맞이를 잇달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망대 봉수대에서 열리는 해넘이 제례와 각종 공연을 버무린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정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강강술래 댄스를 비롯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충남 당진시 석묵면 왜목마을과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왜목마을은 인근 장고항의 노적봉 남근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이번엔 국내 해상 조형물 중 가장 높은 30m 높이의 상징조형물 ‘새빛 왜목’이 만들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지름 8.06m, 폭 3.20m, 모래 무게 8t의 세계 최대규모 모래시계 시간을 다시 돌리는 회전식이 오는 31일 자정에 열린다. 앞서 전국 장기자랑대회와 어울림 한마당 등 여러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속초시는 해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7분간 화려한 불꽃 향연을 신호탄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속초시립풍물단의 북 공연, 성악 중창 등이 펼쳐진다. 가훈·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등 부대행사도 이어지며, 추위를 이기도록 돕기 위해 떡국과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에서 폭죽, 풍등 사용과 판매는 금지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슴 속에 솟구치는 희망을 하나씩 담아 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북지역 국립공원 수질 모두 양호

    전북지역 4개 국립공원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2일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하천수, 해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덕유산과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계곡·하천수는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과 부유 물질량(SS),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을, 해수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등 3개 항목을 각각 조사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수질 관리가 현재까지는 잘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국립공원 설경 만끽, 대설에도 부분 개방

    앞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등에서 국립공원의 ‘설경(雪景)’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96개 구간을 시범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24시간 이내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다만 20㎝(산지는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설경보나 산사태·계곡 범람 등이 우려되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에는 현행처럼 전면 통제한다. 탐방로 개방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반영됐다. 개방 구간은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해 96개 구간, 239.34㎞를 우선 개방키로 했다.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29곳이다. 사찰은 내장산 내장사·약사암, 북한산 영취사·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등 8곳이 포함됐다. 강설량이 적고 대설에도 위험요소가 낮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42곳은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탐방로 일부 개방을 위해 산악단체·탐방로 위험성평가 자문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의 위험요소가 드러나면 탐방로 통제와 탐방객 대피를 실시키로 했다. 또 개방 구간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거점근무과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새야 어서와’, 김해 화포천 겨울철새축제

    ‘철새야 어서와’, 김해 화포천 겨울철새축제

    경남 김해시는 1일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화포천을 찾는 12월을 맞아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철새축제를 비롯해 이달 한달 동안 철새관련 다양한 생태체험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화포천은 김해시 진례면 신안리에서 발원해 진례면, 생림면, 진영읍, 한림면을 흘러 한림면 시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지방하천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겨울철새 월동지다. 시에 따르면 독수리는 300마리, 큰기러기는 2000마리 넘게 찾는 겨울철새 서식지다. 시는 오는 8·9일 이틀간 ‘철새맞이 축제’를 개최해 생태학습관에서 각종 만들기와 전시, 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생태학습관 1층 휴게실에서는 나만의 철새 머그컵 만들기, 새 모형 모자 만들기, 독수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새 크리스마스트리(새해 소원적기), 화포천의 새 세밀화, 화포천을 찾는 철새의 이동경로 등을 전시하고, 3층 전시실에는 스탬프로 만드는 나만의 화포천습지 체험 등 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일에는 노영대 자연다큐멘터리 감독이 ‘독수리의 긴 여행’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로 오는 독수리의 여정과 생태에 대해 강의를 한다. 12월 한달 동안 독수리 먹이 나누기 체험,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어서 와 철새들아~’, 현미경을 통해 새 깃털의 구조와 특징을 관찰하는 ‘마이크로화포모스-깃털의 비밀’, 솔방울과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인 ‘만들기로 만나는 겨울 풍경’, ‘발자국으로 알아보는 화포천습지 세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방객을 맞는다. 체험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포천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탐방로를 걸으면서 겨울철새들이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겨울 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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