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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외교부부장 판문각 앞서 영접/카터 군사분계선 넘던날

    ◎한­미 삼엄한 경비속 카터 “기분좋다” 연발/조찬회동 이 부총리 “흡수통일 불원” 강조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로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이 15일상오 판문점을 통해 방북했다. 그는 3박4일간의 방북기간중 김일성주석 등 북측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사찰 거부에 따른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하고 모종의 중재노력을 펼 예정이어서 북한핵문제 해결의 새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터 전미국대통령 일행은 은 15일 상오 10시10분께 승용차편으로 판문점에 도착,남측 회의장인 「평화의 집」에 들어가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 등과 환담을 하며 30여분간 휴식. 카터 전대통령은 레이니대사,포레스 칠튼 군사정전위비서장,판문점경비사령관등의 안내를 받으며 「자유의 집」에 잠시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카터전대통령 일행은 이어 상오 10시50분께 미8군소속 소나타Ⅱ,우리정부의 외빈용 캐딜락 승용차,승합차 2대등 모두 4대의 차량에 분승해 군사분계선 앞에 도착. 짙은 회색 싱글차림의 카터전대통령은 비둘기색 투피스차림의 로잘린여사와 캐딜락승용차에서 내려 보도진에게 한두차례 손을 흔든 뒤 빗발치는 질문에 『아주 기분이 좋다』는 말만 되풀이.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은 카터 전대통령의 신분 때문인지 전에 없이 긴장된 분위기로 요소요소에서 경계를 하고 있는 한국군과 미군이 모두 평소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후문. 우리측의 한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지만 현직에 버금가는 경호를 미국측이 하고 있다』며 『1분이면 달려올 수 있는 거리에 기동타격대가 대기하고 있다』고 소개. 카터 전대통령을 영접하기위해 평양에서 내려온 송호경 북한 외교부부부장은 군사분계선에서 30여m 떨어진 판문각 계단에서 꼿꼿한 자세로 카터전대통령의 방북과정을 시종 지켜보다 그가 판문각 앞에 도착하자 계단을 내려와 반갑게 인사. ○…이에 앞서 카터 전미대통령 내외는 상오 7시부터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조찬회동을 갖고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 등 최근북한핵문제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 이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핵문제가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거듭 전달하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이 자체 붕괴,흡수통일이 불가피하게 되는 상황을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후문.
  • 도쿄증시 폭락/엔고·북핵 긴장감 반영/일경지수 2백P하락

    【도쿄 AFP 연합】 도쿄증권시장의 주식시세는 14일 엔화의 가치상승과 한반도의 긴장고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 1부종목중 2백25개 주요주의 닛케이(일경)평균주가지수는 0.9%인 1백98.84포인트나 떨어진 2만1천3백53.97을 나타내 전날의 1백57.63포인트 상승과 큰대조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식 거래량은 전날의 약 4억만주에서 4억7천여만주로 약간 늘었다. 이같은 주가하락은 투자자들이 다른나라 통화에 대한 엔화 가치의 상승이 일본경제에 미칠 역효과를 우려한데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 발표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됨으로써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북의 IAEA 탈퇴 이미 예상됐던 사태/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4일 『북한의 IAEA(국제원자력기구) 탈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재일민단간부 접견과 한미재계회의 참석자 접견석상에서 『북한의 탈퇴는 IAEA의 북한제재 때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전제,『IAEA로부터 제명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탈퇴한 것에 불과하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김대통령은 한미재계회의 접견에서는 『한미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함께 올해 우리의 경제목표인 6%성장,물가 6%,수출 9백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불바다 운운하지만 북한군의 동태에는 이색적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 “사전 협의·통고 없이…”중국 당혹/「북 IAEA탈퇴」세계의 반응

    대북한 제재를 둘러싼 북한핵사태가 13일 북한의 IAEA 탈퇴선언으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미·중·러·일등 「주변4강」은 북한의 탈퇴선언을 어떻게 분석하며 또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지,그리고 북한핵문제를 실무차원에서 다뤄온 IAEA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현지 특파원들을 통해 점검해 본다. ▷IAEA◁ ◎“뜻밖”… 효력 검토착수/「전례」없어 대응책 마련에 고심 북한이 돌연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IAEA는 한마디로 「의외」라는 반응이다.제재결의 이후의 북한 반응을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유화 제스처로 전략을 바꾸거나 아니면 강한 반발을 보여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등 초강경 대응을 보일 것이란 2가지 정도로 내다봤던 IAEA로선 중간정도인 IAEA 탈퇴선언은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재 IAEA는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IAEA는 북한의 탈퇴선언의 속셈과 법적인 탈퇴효력문제 등에 대한 내부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IAEA가 특히 곤혹스러워 하는 것은 이제까지 회원국 탈퇴 전례가 없어 탈퇴의 법적 절차와 효력발생에 대해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다.물론 북한으로서는 「회원국은 언제든 탈퇴의사를 기탁국에 서면통보하면 된다」는 헌장 18조 규정에 따라 현재 기탁국으로 돼있는 미국에 그 의사를 문서로 통보하면 탈퇴할 수 있다.미국은 서면접수를 받는대로 이사국과 회원국에 그 사실을 알리면 그만이다. 문제는 북한의 IAEA 탈퇴선언의 노림수가 무엇이냐는 것을 IAEA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때문에 IAEA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IAEA의 한 관계자는 『얼핏 보기에는 강경한 입장 표명인 것같지만 내용적으로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선언은 고도의 치밀한 연구 끝에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들은 북한이 IAEA의 즉각 탈퇴를 선언하면서 핵안전조치의 지속성을 위한 사찰도 허용할 수 없다고 「별도로」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 말은 NPT를 의식한 것으로자신들이 NPT 당사국에 남아있는 한 핵안전협정을 지켜야한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으며 유엔안보리의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NPT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실권이 없는 IAEA를 거치지 않고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요약컨대 북한은 탈퇴선언 이전보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자신들의 고립감 정도에 따라 조만간 탈퇴절차의 공식이행,평양 사찰단의 추방,전면적인 사찰거부선언,NPT 탈퇴등 일련의 핵시나리오를 계속 취하면서 시간을 벌 가능성도 현재로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일본◁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 되나” 우려 일본은 북한의 IAEA 탈퇴선언 「진의」파악에 분주한 가운데 한국·미국등과의 공동대응방안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는 14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긴급전화회담을 갖고 양국이 공동대응키로 합의한 뒤 『북한의 양보를 끌어낼 수 있는 제재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외상도 이날 미국의 크리스토퍼국무장관과 긴급통화,북핵문제에 양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입장을 재확인 했다. 가키자와외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행위는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는 것으로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북한의 IAEA 탈퇴를 비난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재고를 촉구했으며 하타총리도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은 북한이 IAEA 탈퇴를 선언했지만 미국이 가장 중요시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부터의 탈퇴는 여전히 「유보」상태로 두어 「NPT카드」를 「대화의 여지」로 남겨놓은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북한의 이러한 예상밖의 강경자세가 역으로 유엔을 무대로 논의되고 있는 경제제재를 더욱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하타정부는 지금까지 제재조치 전에 유엔에 의한 「경고결의」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그러나 북한의 IAEA 탈퇴선언이 미국등의 강력한 반발을 촉발,유엔안보리가 대뜸 제재를 결의하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북한이 선전포고라며 극단적 행동에 나설 경우 한반도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우려가 있다며 우방들과의 대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미국◁ ◎“NPT탈퇴의 전주곡”/북서 IAEA사찰단 추방땐 강력대응 미국은 북한의 IAEA를 탈퇴에 대해 『대단히 심각한 상황』(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새로운 위험한 사태발전』(매커리국무부대변인)이라는 인식이다. 클린턴행정부의 북핵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국무부차관보는 13일 외신기자들에 대한 북핵관련 특별브리핑에서 『핵안전조치 의무는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에 따라 별도 서명한 핵안전협정에서 발생하는것』이라고 지적,북한이 설령 IAEA를 탈퇴한다 해도 사찰의 의무는 그대로 남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북한의 탈퇴선언 자체에는 「놀라움」을 표시하지 않고있다.그러나 갈루치차관보는 북한의 탈퇴선언이 현재 추진중인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현재 성안중인 기술지원및 과학·문화교류중지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벼운」1단계 제재결의안을 재검토,보다 강경한 내용을 포함시킬수도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은 북한의 탈퇴선언을 앞으로 유엔제재조치가 취해질때 NPT를 탈퇴하기위한 「전주곡」이라고 보고 있다.또 한편으로는 카터전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앞두고 극한적 대결상황을 연출,카터전대통령을 통해 미국에 전달될 메시지가 『많은 것을 양보한 것인양 위장하려는 전술』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미국은 북한이 IAEA탈퇴에 그치지 않고 현재 녕변핵기지에 잔류해있는 IAEA사찰요원 2명을 강제출국시키고 핵시설에 설치된 감시장비들을 제거할 경우 이를 핵비확산체제에 정면도전하는 행위로 규정,최대한 강력대응할 방침이다.또한 북한이 사태를 악화시킬 경우 단계적 제재조치의 「단계」를 과감히 생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 ◎북한의 진의 파악에 동분서주 북경은 북한의 IAEA탈퇴선언에 대해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혈맹」을 강조하는자기들에게까지 사전통고 한마디 없이 탈퇴를 선언한데 대해 서운해하고 약간은 당황해 하는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쪽에서 봤을땐 「제재보다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자신들의 일관된 주장이 맞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어깨를 펼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북경의 한 관측통은 중국측이 『우리가 뭐라고 했는가.북한과는 압력이나 제재보다는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지 않았느냐』며 강경일변도로 몰아붙인 서방측에 대해 다소간 큰 소리를 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중국측은 이번에 북한이 취한 조치에 대해 내심 당황해 하는 눈치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하오 늦게까지도 이 사실 자체의 보도를 머뭇거렸던 일이나 외교부 당국자들이 허겁지겁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느라 분주했던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사항은 중국이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고옹호해 왔건만 IAEA탈퇴라는 중대 결정을 내리면서도 평양측이 중국측과 사전 협의는 물론 사전 통고마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북한의 이같은 당돌한 행동은 앞으론 오직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통해서만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겠으니 중국도 참견하지 말아 달라는 뉘앙스까지 풍기는 것으로 보여 중국측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일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측은 아직도 제재가 아닌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고 있다. ▷러시아◁ ◎사실일땐 「강력한 제재」에 동참 러시아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14일 북한핵문제와 관련,러시아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전제,『북한의 IAEA 탈퇴결정은 그것이 사실일 경우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이 관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한반도의 비핵화,그리고 북한이 NPT체제에 복귀해 IAEA의 핵사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해왔다』고 밝히고 『북한의 IAEA 탈퇴가 사실일 경우 러시아는 그에 대한 모든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특히 옐친대통령이 13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긴급전화를 통해 대북한 제재문제에 대해 논의한 점등을 상기시키며 러시아가 안보리 제재를 포함,강력한 대북압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의 IAEA탈퇴발표와 관련,아직 사실 확인이 안됐다는 이유로 14일 상오 현재 공식성명은 물론 일체의 공식논평을 보류하고 있다.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14일 하오께나 외무부 성명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성명에는 1차적으로 IAEA탈퇴에 대한 유감표명,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기존입장 천명,NPT체제에의 복귀 등을 요구하는 내용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의 공휴일인 관계로 신문들이 휴간한 13,14일 러시아의 텔레비전,라디오방송들은 북한의 IAEA탈퇴소식을 주요기사로 보도했다.모스크바 라디오는 14일 일본교도통신을 인용,북한의 IAEA탈퇴뉴스와 함께 한반도의 긴장상황,카터 전미국대통령의 방북계획,옐친대통령의 대북제재지지 표명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 “북제재 정책 즉각 포기를”/이 민주대표,“핵특사로 방북용의”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4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결정에 대해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또 『북한핵문제를 해결하고 지금과 같은 전쟁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정부의 특사형식으로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시급한 안보현안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의 즉각소집을 요구했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 서울 마포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괄타결방식만이 북한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우리가 유엔회원국인만큼 유엔의 제재결의는 받아들일 수 있으나 미국중심의 북한제재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와 함께 『정부의 무원칙·무능력한 외교로 전쟁위기가 조장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히 우려한다』고 비난한 뒤 『특히 정부는 전쟁위기를 초래할지도 모르는 북한제재정책을 즉각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카드 바꿔쥐기”북의 국면주도 불용/북의「IAEA탈퇴」정부의 대응

    ◎“강수엔 강수로” 제재공조에 가속/“중·러 입지 좁아져 설득도움” 판단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를 보는 정부의 시각은 「핵카드의 세분화」이다.얼핏보면 크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핵게임」을 유리한 방향으로 몰고가기 위해 이미 가지고 있는 「카드」를 잘게 쪼개는 전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북한이 IAEA를 탈퇴한다고 해서 핵과 관련된 지위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탈퇴와 관계없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규정되어 있는 안전조치 의무는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탈퇴선언에는 앞으로 있을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IAEA가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지원 중단등 제재결의를 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탈퇴를 강행했기 때문이다.만일 유엔 안보리가 제재결의를 하면 그때는 NPT 탈퇴로 대응하겠다는 국제사회에 대한 예고라는 것이다.정부 당국자들도 북한의 IAEA 탈퇴가 카터전미국대통령의 북한방문 뒤에 있을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안 상정에 대항하는 강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정부의 대응은 바로 이러한 두가지 분석을 기초로 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분명한 것은 북한이 어떤 카드를 쓰건 이제는 북한의 의도에 따라 핵국면이 좌우되는 사태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압축된다. 정부는 14일 상오 열린 통일안보조정회의를 통해서도 이를 분명히 했다.북한의 의도와 상관 없이 현국면은 제재로 가는 과정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탈퇴선언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역행하는 조치임을 지적하고 나섰다. 정부의 이같은 자세는 더이상 북한의 의도대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정책적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탈퇴선언을 『자기대로의 원칙을 고수한 측면도 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과 고립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제재에 다소 미온적이던 중국이나 러시아등의 입지를 축소시켜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 때문에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 과정을 보다 앞당기려는 생각도 있는 것 같다.일단 카터전미국대통령을 통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북한에 전달한 뒤 자세변화가 없으면 다음주초에는 제재결의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비록 완만한 곡선이지만 북한의 이번 조치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이는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기도 하다.올들어 상승기조를 타고있는 경제에 악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대비,한반도의 안정을 최대한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도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보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가 안보와 안정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현재의 「힘겨루기」 국면이 장기화될 공산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한 관계자는 『우리는 물론 북한,국제사회 모두 현 상황에서 한번 기를 꺾이고나면 주도권을 영원히 놓치게 된다는 강한 우려 속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미­북 대화창구 항상 열려있다/방북 일사회당의원

    【북경=최두삼특파원】일본 사회당의 와타나베(도변)조직국장등 북한방문대표단 일행은 14일 『북한이 IAEA탈퇴를 선언했으나 미국과 북한과의 대화통로는 항시 열려있다』고 말했다.
  • 당혹스런 야당대표의 회견(사설)

    지금처럼 정치지도자에게 냉철한 변별력이 요구되는 때도 드물다.국론결집이 가장 요청되는 때에 나온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회견내용은 야당지도자의 책임과 관련하여 당혹감을 금치 못하게 한다. 지금이 어느때인가.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에 따라 세계의 시선이 시시각각 한반도로 쏠리면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국내에서는 만약의 사태를 위해 이미 정부차원의 안보·국방대응조치들이 조용히 검토되고 있다.한마디로 6·25이후 맞는 가장 심각한 비상사태를 상정하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국민적 의지의 결집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북한의 전쟁위협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늘의 상황을 보는 이대표의 진단은 뭔가 현실인식을 잘못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진다.북한의 IAEA 「탈퇴」선언과 제재=선전포고라는 전쟁위협을 놓고 엉뚱하게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가 하면 핵문제해결을 위해 자신의 방북제의를 하는등 이해되지 않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북의 탈퇴선언으로 한반도위기가 실제상황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 상무대국정조사라는 해묵은 문제로 당리당략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지금의 국가안보상황은 정치권이 초당적 자세로 국론결집에 나서야 마땅할 만큼 어렵다. 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오늘의 위기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야기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섬으로써 오히려 내부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또 현정권이 전쟁위기의식을 강요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고 전쟁발발우려 때문에 경제마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해 누구를 대변하는지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정부가 정치적 목적의 안보논리를 이용해 끊임없이 유비무환을 외쳐대던 권위주의시대는 이미 청산되고 없다.지금 정부는 만약 닥칠지 모를 위기에 대비하는 즉응능력과 비상시 국민보호를 위해 각종의 비상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있다.국방부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물론 한반도에서 전쟁은 있어서 안되며 억지되어야 한다.그러나 그것이 북한의 태도여부에 달려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떠밀려 서두른 듯한 이대표의 오늘 회견은 국내외정세를 충분히 간파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자신의 당내입지강화나 야당특유의 명분론으로 포장한채 정쟁의 꼬투리를 마련하려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지금 우리에겐 국가안보이상의 가치는 없다.밖으로부터의 위기의식을 안으로 결집시키기 위해 국가지도자들의 역할과 함께 정치권의 통합된 위기관리기능이 그 어느때보다 요청되는 때임을 거듭 강조해둔다.
  • 핵 안전협정의 사찰의무 지켜야/IAEA탈퇴와 NPT탈퇴의 차이

    ◎핵금조약 가입국 지위엔 영향없어/핵안전협정따라 사찰 계속 받아야 북한이 1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바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IAEA의 탈퇴는 IAEA헌장의 당사국자격을 상실하는 것이지 NPT당사국으로서의 지위에는 영향이 없다.북한이 NPT 조약당사국으로 남아있는 한 핵안전협정은 유효하므로 북한이 IAEA를 탈퇴한다 해도 IAEA와 북한간의 핵안전협정은 계속 유효하다는 얘기이다. IAEA는 핵안전협정을 근거로 개별국의 동향을 기술적으로 감시,통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사찰활동이다.따라서 북한은 NPT의 탈퇴를 선언하지 않는 한 IAEA의 사찰근거라고 할 수 있는 핵안전협정에 따라 계속 사찰을 받아야 한다. 현재 IAEA회원국이 아니면서 NPT당사국인 나라는 모두 55개국으로 이가운데 핵안전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적인 통제에 따르고 있는 나라는 23개국에 이른다. IAEA와 NPT는 또 「핵의 군사적 전용방지」라는 목적은 일치하지만 그 설립배경이 다소 달라 현재 북한의 입장을 고려할 때 IAEA를 탈퇴하는 것과 NPT를 탈퇴하는 것은 그 의미와 파장에 있어 차이가 크다. 57년 유엔총회직속으로 창설된 IAEA는 창립당시 핵확산 금지보다는 핵의 평화적 이용에 비중을 둬왔다.우리나라는 설립당시 가입한 반면 북한은 74년 가입했다. 60년대 후반 약소국이 핵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자 미국과 소련 등 핵보유국이 더이상의 핵보유를 막아보자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 NPT.70년3월 발효된 NPT에 우리는 75년,북한은 85년 가입했으며 중국과 프랑스가 지난 92년 뒤늦게 가입했다.이 NPT를 유지시키는 기본협정이 핵안전 협정이다.다시말해 핵안전협정은 IAEA와 NPT를 연결시켜주는 「행동강령」이나 다름없다. NPT회원국은 이 안전협정에 따라 체결후 자국내의 모든 핵시설과 핵물질등 핵현황에 대해 「최초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IAEA가 보고된 내용을 임시 또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사찰이다. 따라서 IAEA를 탈퇴하더라도 핵사찰의 여지는 계속 있지만 NPT를 탈퇴할 경우 이는 핵안전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는 핵무기를 제조하겠다는 의미라는데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북한외교부 성명 요약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서기국은 미국의 대조선 압살정책에 추종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10일 IAEA 이사회는 핵문제를 걸고 우리의 군사대상들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기구협조를 중단한다는 천만부당한 결의를 채택하였다.이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제재이며 본질에 있어서 유엔제재의 전주곡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특수지위하에서도 핵활동의 투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모든 선의적인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그러나 우리가 사찰을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에 대한 압력과 복잡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우리 공화국의 안전과 자주권은 시시각각으로 위협을 당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도달하게 된 결론은 기구의 불공정한 테두리 안에 얽매어 있을수록 우리에 대한 압력은 더해지고 우리의 평화적 핵활동도 그만큼 장애만 받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인민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당하면서까지 굴욕을 감수하는 그런 인민이 아니다.이번에 IAEA서기국이 이른바 제재의 위협으로 우리에게 전면사찰을 강요한 것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여기고 있는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다.우리에게 그 어떤 압력이나 제재가 가해질수록 우리의 의지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평화적 핵활동은 그만큼 더 자유로워지게 될 것이다. 조선외교부는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하였다는 것을 천명한다. 첫째,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즉시탈퇴한다.지금까지 우리 문제와 관련하여 취해진 기구의 모든 부당한 결의들을 무효로 인정하며 우리는 금후 기구의 그 어떤 규정이나 결정에도 구속되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기구가 없이도 자립적인 핵동력공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핵활동분야에서 국제적 협조를 확대시켜나갈 수 있다. 둘째,우리의 특수지위하에서 받아오던 담보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사찰을 더 이상 지금처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선언한다.우리가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는가,완전히 탈퇴하는가가 판가름날 때까지 그 어떤 부당한 사찰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이로부터 기구사찰원들도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할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셋째,유엔제재는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재확인한다.제재와 대화는 양립될 수 없다.적대세력의 제재조치의 확대에 자위적 조치의 확대로 대응하는 것은 우리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우리의 이와 같은 입장은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핵문제가 공정하게 해결될 때까지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앞으로의 사태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다.
  • 유사시 군물자수송 동원/국적선 일제조사 착수

    【부산 연합】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선언등 북핵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시 미군물자 수송에 동원될 국적선에 대한 기초조사가 착수됐다. 14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과 해군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항 중앙부두에서 흥아해운소속 화물선 제9도남호(4천9백98ⓣ급)의 선박상태와 유사시 선박 인도·인수 요령,연료수급 요령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 실효성 있는 제재가 답이다(사설)

    벼랑끝에 서 있는 북한이 한발 뒤로 물러서기는 커녕 더욱 위험한 끝으로 나아가는 자살적 위협을 하고 있다. 북한은 13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서의 즉각탈퇴 ▲핵안전장치의 지속성보장을 위한 사찰불허 ▲유엔안보리제재 선전포고 간주 등의 선언을 함으로써 IAEA와의 대화나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IAEA이사회가 원자력기술지원중단등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한 보복적 행동으로 보인다.그리고 국제기구의 감시·통제로부터 벗어나 핵무기개발을 자유로이 강행하겠다는 뜻을 표출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동시에 미국과 세계,그리고 한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떠보겠다는 계산도 그속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IAEA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해놓고도 NPT(핵확산금지조약)에서의 탈퇴에 대해서는 계속 유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노려온대로 IAEA를 배제시킨 채 미국과의 직접담판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속셈이다.그러나 미국이 IAEA를 탈퇴한 북한과의 대화에 간단히 응하는굴욕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며 결국 북의 NPT탈퇴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미국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북한에 대한 단호한 제재뿐이다.온건하고 단계적인 제재보다는 강도높고 실효성있는 경제제재를 결의하는 것이 북핵저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미국정부로서는 카터 방북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을지 모르나 북한이 그의 방북직전에 IAEA 탈퇴라는 극약처방을 내놓은 것은 카터의 설득을 봉쇄하고 그를 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공은 미국과 유엔으로 넘어왔다.다시 유화적인 온건대응으로 나간다면 북한의 「국제깡패적 행동」을 정당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사태를 그르칠 뿐이다. 북한은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가 곧 선전포고를 의미한다는 그들의 협박이 허구가 아님을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그것이 결국은 북한정권의 파멸을 초래하는 독약임을 이번 기회에 명확히 인식시켜야 한다.한·미 두나라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의 핵도발에 양보와 후퇴만 거듭해왔다.그러나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정부는 미·일정부와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핵저지를 위한 실질적인 제재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다각적인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도 대북제재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이런 긴박한 사태에서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것은 확고하고 단결된 범국민적 안보태세다.북한이 어떤 도발을 해오더라도 냉철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결연한 의지를 지녀야 한다.그것만이 북한의 도발을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북핵위기 타개 막후접촉 시사/케리 미상원의원

    【워싱턴 연합】 미국과 북한은 현재의 핵위기 타개를 모색하기 위해 『양측 관리들간의 접촉을 갖고 있다』고 존 케리 미상원의원(민·매사추세츠)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말했다. 미상원외교위에 소속된 케리의원은 이날밤 방영된 CNN­TV 생방송 대담프로인「래리 킹 라이브」에 나와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으로 더욱 악화된 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북한관리들이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 민자,「민주 이대표 회견내용」 비난 공세

    ◎“야대표가 「북제재 반대」라니…” 맹공/“원폭제조해도 방관하자는 얘기냐” 힐난/존망걸린 문제 국책불명발언 취소요구 민자당은 14일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김종필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한 것을 비롯,모든 당직자가 한 목소리로 강도 높은 비난공세를 퍼부었다. 김대표는 이날 하오 긴급고위당직자회의를 소집,이대표의 회견에 대한 당의 대응방향과 수위를 조절한 뒤 전체 당직자가 배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대표의 발언을 『어불성설』 『국적불명의 발언』『당치않은 소리』『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표현』등으로 지칭하며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김대표는 『한 없이 긴장상태가 조성돼 가는 상황에서 야당의 대표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문을 연 뒤 『나라에 우려스런 상황이 조성될 때는 비록 야당이라 하더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협력하는 자세가 정상이며 상식인데 그렇지 못한 이대표의 자세는 대단히 유감』이라고 공박. 김대표는 특히 지금의 위기상황은 정부가 조성한 것이라는 이대표의 주장에 대해 『북한으로하여금 원자폭탄을 만들도록 내버려두고 방관하자는 얘기냐』고 반문한 뒤 『북한이 왜 핵을 가지려 하고 누구를 향해 사용하려 하는가를 생각해 볼 때 제재를 하지 말라는 이대표는 과연 한국사람인지 묻고 싶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대표는 이어 『북한의 핵문제는 정책 이전에 우리의 생사,대한민국의 흥망에 관한 문제로 이대표는 제재가 안된다는 발상이 어디서 나왔는지 되살펴보고 오늘 아침의 국적불명발언을 거둬주기 바란다』고 요구. 한편 이날 민자당 당직자들은 그동안 대야 비난발언을 자제하던 모습을 바꿔 『망발을 서슴지 않은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느낀다』(문정수사무총장),『양식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서청원정무장관),『현실인식의 무지이며 시대착오적인 작태』(박범진대변인),『더듬이가 잘린 곤충과 같이 방향을 못잡는 행태』등 일제히 원색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이기택 민주대표 일문일답/북핵 일괄타결 불변… 독자제재 반대/「상무대국조」 신문광고·탄핵 관철 ­북한이 핵무기보유 의도를 갖고 있다는 안기부의 보고는 핵개발이 협상용이라는 전제아래 성립한 민주당의 일괄타결안의 현실성에 의문을 주고 있다.당론을 변경할 용의는. ▲안기부장의 국회보고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당론은 변함없이 일괄타결방식에 의한 해결이다.유엔제재에는 승복할 수밖에 없지만 미국중심의 제재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미국중심의 제재는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엔제재를 수용하겠다는 것과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것은 모순 아닌가. ▲우리는 유엔회원국이다.따라서 유엔의 이름으로 제재한다면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직접 특사형식으로 북한을 방문할 용의는.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갈 용의가 있다.북한핵문제를 해결하고 지금의 전쟁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내가 먼저 방북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것은 사안이 미묘해 물의를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상무대사건 국정조사와 관련,대통령도 탄핵대상에 포함시킬것인가. ▲조사과정에서 비위사실이 드러나면 예외가 될 수 없다. ­정부는 대북제재를 포기하고 북한은 IAEA탈퇴를 철회하라는 식의 촉구성 발언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일리가 있다고 인정한다.그러나 먼저 정부가 남북실무접촉등을 통한 대화노력에 최선을 다했는지 묻고 싶다.이제는 미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3차고위급회담을 열어야 한다. ­북한의 IAEA탈퇴로 긴박해진 상황에서 상무대사건 국정조사를 계속 문제삼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여야가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잘 알고 있다.그러나 상무대사건 국정조사 역시 유야무야 넘길 일이 아니다.신문광고와 탄핵을 관철시키겠다.국민심판을 기다리겠지만 우선적인 책임은 정부와 여당이 져야 한다.
  • 미,북제재 강도 높인다/“IAEA 탈퇴는 심각한 사태” 간주

    ◎클린턴,러·일정상과 협조통화/송금금지·해외재산 동결 포함/강택민에 서한… 결의안 초안 주말 안보리에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14일 상오) 북한에 대한 유엔안보리 경제제재 추진을 위해 러시아 일본,그리고 중국을 상대로 직접 최종적인 정지작업에 나섰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상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문제 처리방안을 논의한 끝에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디 디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이 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어 중국의 강택민주석과도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일정이 맞지않아 이날 하오 긴급 서한을 보내 제재조치에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해주도록 요청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이날 하오 하타 쓰토무(우전자)일본총리와도 20여분간 통화,한­미­일 3국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처키위해 공고한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대해 하타총리는 유엔이 위기 해소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한 일본측 관계자가 전했다. 클린턴행정부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 선언을 『매우 심각한 사태발전』이라고 보고 현재 「가벼운 제재」중심으로 성안중인 유엔안보리의 대북경제제재결의안 초안을 강한 제재로 재조정키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북핵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국무부차관보는 13일 하오 『북한의 IAEA의 탈퇴선언은 대북경제제재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강조,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는 14일 클린턴대통령의 최종 재가는 아직 나지 않았지만 미국이 추진중인 단계적 제재방안의 1차 경제제재초안에는 북한이 향후 수주일뒤까지 완전한 핵사찰에 불응할 경우 송금중단등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시하게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1차 제재에는 우선 유엔기금이 뒷받침되는 주요 산업개발프로젝트를 포함하여 문화·기술·경제적 지원을 즉각 중지하되 향후 수주일내에 IAEA가 북한의 과거 플루토늄제조에 대한 세부적 평가를 할수 있도록 협력하지 않으면 ▲무기금수조치▲해외의 북한재산동결 ▲북한및 북한주민에 대한 외환송금 금지등 추가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북한에 대한 외환송금 금지는 북한에 연고가 있는 재일동포들의 송금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14,15일중 제재결의안초안을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들에게 회람시킨뒤 주말쯤 안보리에 정식 상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북한의 IAEA탈퇴선언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 제재추진 일정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 옐친,북 NPT탈퇴땐 제재 동의

    【모스크바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려한다면 북한에 대한 단계적 제재조치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은 이날 상오 아무르주와 투바자치공화국으로의 지방출장에 앞서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제 북한핵개발 문제와 한반도 사태에 관해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협의했다』고 말하고 『북한이 고집을 부려 NPT탈퇴를 강행하려 한다면 러시아는 이와 관련한 국제회의를 긴급히 소집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해 단계적 제재를 가하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핵주가」 “곤두박질”/19.52P내려 9백선도 위협

    북핵문제가 악화되자 주가가 곤두박질쳐 종합주가지수가 9백선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내린 종목이 7백66개로 지난 1월14일의 6백86개를 경신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52포인트 내린 9백3.72로 지난 2월7일과 1월14일의 27.72포인트 및 19.63포인트에 이어 세번째로 낙폭이 컸다.거래량 3천4백91만주,거래대금은 6천5백17억원이었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해 하루종일 낙폭이 4∼21포인트에서 출렁거렸다.개장초부터 15포인트이상 떨어졌다.금융전업그룹 추진의 호재를 지닌 은행주와 삼선전자 등 우량제조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내림폭이 4포인트까지 줄었으나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매물이 쏟아져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 카터 통해 「핵불용 의지」 전달/정부,IAEA탈퇴 진의도 타진

    ◎카터,오늘 판문점 거쳐 방북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14일 북한의 IAEA(국제원자력기구)탈퇴선언에 대한 긴급대책을 협의,이 선언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에 대항하는 북한의 국면전환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다음주 초에는 반드시 유엔 안보리가 제재결의 초안을 논의할 수있도록 일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두나라는 그러나 북한의 IAEA 탈퇴선언의 보다 구체적인 배경 및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15일 북한을 방문하는 지미 카터전미대통령을 통해 한미 두나라의 대화해결 원칙을 전달하고 북한의 진의를 타진해보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미국이 북한에 전달하게 될 대화원칙은 북한이 특별사찰을 수용하기에 앞서 영변 5MW급 원자로의 과거 가동기록 및 관련 정보자료를 제공하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터전대통령의 국제적인 위상과 현 시점의 미묘함,미국측 메세지등을 고려할 때 그의 북한방문이 막판 국면전환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카터전대통령과 만나 북한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되며 만일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화로 나온다면 경제협력도 할수 있다는 우리정부의 기본방침을 북측에 전달해주도록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지난 1년동안 약속을 위반한 사례들을 예시하고 이같은 사례들에 따른 적절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긴급통일안보조정회의를 소집,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홍구통일부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IAEA탈퇴는 이미 심각한 핵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확고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북의 IAEA 탈퇴/핵개발 의혹만 증폭/모스크바 방송

    【내외】 러시아국영 모스크바방송은 14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는 사실상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의 탈퇴를 의미하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평양측의 위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 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IAEA탈퇴조치로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하려한다는 의혹만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의 악화와 함께 러시아를 비롯한 이웃나라들의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 핵 안전협정 유효/IAEA 대북성명

    【베를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 북한의 IAEA 탈퇴선언에도 불구,적법절차를 밟기전까지는 성원국임을 분명히 하고 사찰거부는 핵안전협정 위반에 해당된다고 경고했다. IAEA는 이날 성명에서 개별 회원국이 IAEA를 탈퇴하기 위해서는 헌장수탁국인 미국에 대한 통보절차가 필수적임을 지적했다.
  • “김일성에 속지말라” 당부/막판변수 카터 방북/청와대 뭘 주문했나

    ◎“이왕 가게 됐으면 최대의 역할을”/우려­기대 엇갈림속 「결과」에 촉각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저녁 카터 전미국대통령을 만나면서 카터란 인물의 복합적인 의미를 되새겼을 것이다. 첫째는 그가 살아 있는 미국의 전직대통령 가운데 자신과 가장 인연이 깊다는 것이다.둘째는 주한미군 철수 주장으로 한국과 맺은 그의 악연이고 마지막은 최근 북한을 방문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외국인사라는 점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자신과 가진 친분,그가 가진 영향력을 감안해 진지하게 우리의 진의와 국제사회가 북한핵을 보는 심각성이 북한에 전달되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일성은 외국인사와 만날 때마다 핵개발에 관한 본심은 한번도 드러내지 않았다는게 청와대의 판단이다.핵과 관계된 질문에는 늘 『낚시를 가고 싶다』거나 『핵을 개발할 의지도,능력도,돈도 없다』고 말해왔다.단 한번도 외국인사와 진지하게 스스로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협상」을 했던 적이 없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카터 전대통령이 미국에서 전직대통령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그나마 주목한다.그의 무게에 견주어,또 현재의 남북한이 함께 갖고 있는 「위기감」에 비추어 김일성이 카터 전대통령에게만은 핵에 관한 본심을 이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카터씨의 진지성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이 진지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들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우리의 북한에 대한 인식 두가지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하나는 어떤 경우에도 핵개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의지였다.다른 하나는 북한의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현정권아래서 북한이 경제발전을 해주기를 바라며 우리가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일부에서는 구체적인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전달하지 않았겠느냐 하는 추측도 한다.이에 대해 청와대 당국자는 『현재의 힘겨루기 상황에서 그같은 경협프로그램은 「낮에 나온 반달」』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북한의 IAEA 전격탈퇴 선언으로 청와대가 카터 전대통령에게 거는 기대에 달라진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다.기본적으로청와대는 북한의 IAEA 탈퇴가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선전용카드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때문에 그에게 김대통령이 거는 기대는 담담하고,기대에 못지 않은 크기로 김일성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을 일러주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다만 『뭣하러 가느냐』 하는 처음 불만에서 『이왕 가기로 됐으면 최대한 그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식으로 사고의 방향이 바뀐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카터전대통령은 79년 6월 고박정희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난 뒤 『빠킹』이란 욕설을 혼잣말로 내뱉었었다.주한미군철수를 둘러싸고 박대통령과 치열한 논쟁을 벌인 뒤다.그때 카터를 수행했던 사이러스 밴스국무장관의 회고록에 나오는 이야기다. 김대통령은 그의 한국에 대한 이같은 인식을 고려,북한의 실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것은 그의 북한방문이 스스로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북한당국의 입지를 오히려 강화해줄 가능성을 경계해서였다. 카터전대통령은 15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간다.카터전대통령의 평양행을 보는 청와대의 시각은 그의 성실성과 진의를 믿지만 김일성이 그에게 성실하지 않을 것이란 것으로 요약된다. 김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핵문제의 고삐를 확실하게 우리가 잡도록 할 계획이다.또 그같은 계획의 실천에 카터전대통령이 도움이 될 것인지를 염려한다. □북­IAEA 관련 일지 ▲’74.9.18 북한 IAEA가입 ▲’85.12.12 북한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 ▲’92.4.10 북한의 NPT가입에 따른 북·IAEA 안전조치 협정발효 ▲’92.5∼’93.2 IAEA북한 임시사찰(6회) ▲’93.3.12 북한 NPT탈퇴선언 ▲’93.6.11 미·북 1단계고위급회담(북한 NPT 탈퇴 선언발효유보) ▲’93.7 미·북 2단계 고위급회담(북한에 대해 경수로 지원약속) ▲’93.8 IAEA 사찰팀 감시장비교체위해 입북 ▲’94.3 IAEA 임시사찰(6개시설허용,방사화학실험실사찰거부) ▲’94.5 IAEA 방사화학실험실 추가사찰(유엔안보리추가사찰요구 의장 성명 채택) ▲’94.6.2 IAEA 북한과의 영변 5MW급 원자로 연료봉 교체협상 결렬 유엔안보리 보고 ▲’94.6.10 IAEA이사회 대북한 기술원조 중단 결의안 채택 ▲’94.6.13 북한 IAEA 탈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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