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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스타벅스 변태남’ SNS서 논란

    ‘이대 스타벅스 변태남’ SNS서 논란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있는 커피숍에 자주 온다는 이유로 한 남자가 ‘변태남’으로 낙인찍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화여대 대학원생인 정모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화여대 다니는 사람은 다 아는! 이화여대 ECC 스타벅스 변태남. 광화문 스타벅스 앞에서 대 발견! 헐! 사회생활도 하시고, 여자친구 분도 있으신? 아 나 진짜 미친다 눈썰미”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정씨는 이 남자가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해 논란이 됐다. 정씨는 “왜 이 남자가 변태냐”는 질문에 “특별히 하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것 같은데 맨날 노트북 가지고 굳이 학교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온다. 7~8년은 된 듯 하다”고 답했다. 이 글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사진 속 남자가 특별히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여대 커피숍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변태’로 몰아붙이며 얼굴까지 공개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정씨는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전협정 60주년] 1993년 NPT탈퇴 등 적대적 관계로

    [정전협정 60주년] 1993년 NPT탈퇴 등 적대적 관계로

    북한과 유엔의 ‘애증’ 관계는 40년 전인 1973년 북한이 국제의원연맹(IPU)과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해 유엔의 옵서버 자격을 얻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전까지 북한과 유엔은 6·25전쟁에서 교전 당사자로 싸웠던 적대적 대결 관계였다. 유엔은 남한 정부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남한 정부에만 국제적 정통성을 부여한 당사자였기 때문에 북한은 유엔의 권능과 결정을 일절 부정하는 대(對)유엔 정책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사회주의권이 붕괴하면서 북한의 대외 정책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북한은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지자 유엔 가입을 추진, 1991년 9월 17일 남한과 동시에 유엔 회원국이 됐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진입한 뒤 대외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유엔을 교두보로 활용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북한은 두 차례 유엔 가입을 신청했었지만, 이는 가입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남한만의 단독 가입을 막기 위한 정치적 대응 성격이 컸다. 실제로 북한은 유엔 가입 이후 대(對)서방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을 수용하는 한편 나진선봉 개방 및 경제특구 정책을 실시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개선 요구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북한은 얼마 지나지 않아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하고 1차 핵위기를 일으키면서 유엔과 적대적 관계로 돌아섰다. 1차 북핵 위기 당시 유엔은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재고를 촉구한 결의 825호를 내놓은 데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때마다 점차 수위를 높였으며, 2013년 2월 3차 핵실험까지 총 6개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3차 핵실험 이후에는 중국도 이전과 달리 유엔의 대북 제재에 비교적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북한은 유엔 가입 이후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북한의 유엔 탈퇴 가능성도 종종 거론돼 왔지만, 북한은 고립을 자초하는 대신 국제사회를 향한 항변의 통로로 유엔을 활용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초연금 하위70% 차등지급 朴대통령 공약 폐기 공식화…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 논란

    기초연금 하위70% 차등지급 朴대통령 공약 폐기 공식화…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 논란

    기초연금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된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17일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80% 노인에게 최대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내년 7월부터 차등 또는 정액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하고 활동을 마쳤다.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월 2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폐기를 공식화한 것이어서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위원회의 구체적 방안은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최대 월 20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급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소득재분배 부분 기준으로 최대 월 20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급 ▲소득하위 80% 노인에게 월 20만원 정액 지급 등이다. 소득인정액이란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과 소득을 합친 금액을 말한다. 합의문에는 전체 위원 13명 가운데 민주노총 대표를 뺀 12명이 서명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첫 번째 방안을 지지했다. 합의문은 국민연금 가입자 역차별 문제와 세대 간 갈등이라는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먼저 기초연금을 노인 인구 중 소득하위 70%에게만 준다면,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 159만명 가운데 45%인 71만명은 기초연금 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위원회의 방안대로 소득인정액 등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하면 장기적으로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비중은 꾸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시간이 갈수록 국민연금 장기가입자가 늘고 평균 지급액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곧 국민연금 탈퇴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현재 20~40대는 기초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위원회는 기초연금으로 인한 재정 부담은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도 기초연금이 45.1%에 이르는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분석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상균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공약을 만든 6개월 전과 현재의 경제상황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면서 “전액 세금으로 조달하는 기초연금이 자칫 경제성장에 주름살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탈퇴 우려에 대해 “일률적으로 정액 지급하지 않고 차등으로 지급하는 한 국민연금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형평성 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차선책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공약 후퇴의 퇴로를 만들어 주고 공약 불이행이라는 정치적 책임에 대해 면죄부를 제공해 주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용어 클릭] ■소득재분배 부분 국민연금 수령액은 소득재분배(균등) 부분과 소득비례(자신이 낸 돈) 부분을 합친 것이다. 소득재분배 부분은 저소득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본인 소득이 전체 가입자 평균보다 적으면 늘어나고 많으면 적어지도록 돼 있다. 또 연금 가입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소득재분배 액수는 1만~2만원이 늘어난다.
  • 女배구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도 불사”

    배수진이다. 흥국생명과 지루한 이적 분쟁을 벌여온 거포 김연경(25)이 태극마크를 걸고 벼랑 끝에 섰다. 김연경은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배구선수로서의 삶을 걸고 싸우고 있다”면서 “25일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다면 국내 프로무대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은퇴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는 흥국생명, 대한배구협회(KVA), 한국배구연맹(KOVO)에 5가지 요구안을 내밀었다. 요구사항은 그동안과 달라진 게 없다. 핵심은 또 ‘소속팀’이다. 김연경은 2012년 6월 30일자로 흥국생명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흥국생명은 국내에서 6시즌을 뛰어야 FA 자격을 얻는 만큼 두 시즌이 더 남았다고 맞서고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해 9월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유권해석을 했지만, 김연경은 불공정하다며 무효로 할 것을 주장해 왔다.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KOVO는 지난 1일 김연경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임의탈퇴 신분은 국내에서 뛸 수 없으며, 원 소속구단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써주지 않으면 해외로 이적할 수도 없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 지난해 9월 7일 합의서를 무효로 하고 FIVB에 ‘원 소속구단’의 의미에 대해 다시 질의할 것을 요구했다. 원 소속구단이 흥국생명이라고 해석한 FIVB의 결정이 무효가 된다면, 국내 FA규정과 관계없이 해외진출이 가능하다는 게 김연경의 주장이다. 김연경은 “개인적인 이익만 생각한다면 힘들게 싸울 필요가 없겠지만 규정을 구단에만 유리하게 해석하는 사례가 동료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기초연금 구체방안 합의 도출 못해

    기초연금 구체방안 합의 도출 못해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기초연금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15일 7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내년 7월부터 조세를 재원으로 한 기초연금을 시행하고, 국민행복연금이란 용어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삭제하기로 한 점을 빼곤 사실상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위원회에선 대체로 서너 가지 방안을 합의문에 담고 이견으로 남은 부분은 별도로 명시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 범위와 차등지급 여부, 지급방식 등은 모두 정부와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 류근혁 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내년 7월 시행을 위해 늦어도 8월 말까지 정부안을 만들고 10월 말까지는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소득 하위 70~80%에게 약 20만원 균등지급 ▲소득 혹은 국민연금 지급액에 연동해 소득하위 70%에게 차등지급 ▲최저생계비 150% 이하 노인에게 균등 혹은 차등지급 등 대략 서너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급대상을 소득하위 70%로 할지 80%로 할지 아니면 최저생계비에 연동할지, 지급방식을 소득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할지 아니면 정액으로 동일지급할지 등 핵심 사안에서는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위원회는 17일 오전 그간의 논의 내용과 함께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위원회 활동 도중 탈퇴한 위원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그마저 안 될 때는 합의문 본문이 아닌 부기 형식으로 탈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약후퇴를 비판하며 지난달 말 탈퇴한 위원들이 합의문에 서명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실제 위원회에서 주로 논의된 방안은 소득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기초연금을 주겠다는 대선 공약은 물론이고, 국민연금 가입여부와 소득에 따라 4만~20만원씩 차등지급한다는 인수위원회 결정에서도 상당히 후퇴한 수준이다. 20만원 인상이 애초에 법에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시기만 앞당기는 수준에 그치면서 위원회의 존재 의미 자체가 퇴색할 수밖에 없었다. 첨예한 쟁점을 다루기 위한 위원회라고는 하지만 위원 구성부터 사회적 합의와 거리가 멀었다. 논의기간도 정해진 일정표에 맞추다 보니 너무 짧았다. 결국 위원회는 노동계와 농민계 대표 3명이 탈퇴하면서 파행과 진통을 겪은 끝에 4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경·리빙빙, ‘마크 월버그 주연’ 트랜스포머4 캐스팅…샤이아 라보프는 하차

    한경·리빙빙, ‘마크 월버그 주연’ 트랜스포머4 캐스팅…샤이아 라보프는 하차

    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이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마이클 베이 감독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트랜스포머4의 중국 배우로 한경을 뽑았다”고 전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한경은 아시아 톱스타이자 음악과 TV, 영화 등에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트랜스포머4의 일부 장면을 중국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6명의 중국배우를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중국 여배우 리빙빙이 트랜스포터4에 캐스팅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른 중국배우 4명은 리얼리티 쇼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은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지난해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월드와이드 액트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는 외계 로봇들이 일생일대의 전투를 벌인 3편에서 4년이 흐른 다음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시리즈의 주연배우였던 샤이아 라보프는 출연을 고사했고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가 합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소속사, 아름 ‘신병설’ 보도에 “아픈 건 맞지만…”

    티아라 소속사, 아름 ‘신병설’ 보도에 “아픈 건 맞지만…”

    10일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한 멤버 아름이 신병(神病)을 앓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몸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병은 사적인 문제로 관여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어콘텐츠의 김광수 대표는 11일 온라인 연예 매체 OSEN에 “지난 한달간 티아라 멤버들이 휴가를 즐겨서, 멤버들과 긴히 연락하진 않은 상태였다”면서 “아름이 건강이 안좋긴 했지만 그보다는 솔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와 티아라 탈퇴를 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빌보드코리아는 측근의 말을 빌어 “아름이 지난 5월 말 미국 공연을 다녀온 후 강한 빙의 현상을 경험했다.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을 정도였고 정신적 공황으로 2주간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귀신을 쫓는 퇴마와 신내림을 받지 않기 위한 누름굿 등을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결국 아름은 그룹 활동을 포기하고 솔로 가수나 배우 활동을 고민하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아름측은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름은 보도 직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름의 어머니 역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데뷔 4년간 6번째 변화…아름 탈퇴로 다니가 티아라엔포 충원

    티아라, 데뷔 4년간 6번째 변화…아름 탈퇴로 다니가 티아라엔포 충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아름(19·본명 이아름)이 팀에서 나와 솔로 활동 선언과 함께 트위터에 남긴 글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의 잦은 멤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아라는 2009년 4월 데뷔 이후 현재까지 4년간 벌써 6번의 멤버 변화를 겪고 있다. 데뷔 당시 티아라 멤버는 모두 5명으로 은정, 효민, 지연, 지원, 지애가 있었다. 그러나 데뷔 3개월 만인 7월 싱글 앨범 거짓말을 발표하기 직전 지원과 지애가 탈퇴하고 큐리와 보람, 소연이 새로 합류해 6인 체제를 이뤘다. 이때 이후 점점 인기를 얻어 2009년 11월에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보핍보핍’과 ‘처음처럼’이 연이어 히트를 쳤다. 2010년 2월에 공개한 ‘너 때문에 미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티아라는 2010년 7월 화영을 영입하며 7인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 이때 리더도 은정에서 보람으로 바뀌었다. 7인조 티아라는 2010년 12월 ‘왜 이러니’, ‘야야야’를 발표했고 2011년 6월 ‘롤리폴리’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잘 나가고 있는 팀 체제에 또 한번 변화를 준다. 바로 이번에 탈퇴하게 된 아름이 2010년 6월 팀에 합류한 것. 이것이 4번째 변화다. 아름의 합류로 8인조가 돼 ‘데이 바이 데이’로 활동하던 티아라는 아름 영입 한달 만에 본격적으로 문제가 터진다.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이 불거진 것. 소속사는 당시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렴해 화영과 조건 없이 계약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 ‘화영 왕따 피해설’이 퍼져 나갔고 티아라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이 급격히 싸늘해졌다. 화영 탈퇴 1개월 뒤에 발표한 ‘섹시 러브’는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에도 팀 이미지의 급격한 하락으로 그저 그런 성적표를 냈다.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티아라엔포 등 유닛 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나 10일 아름의 갑작스런 팀 탈퇴 후 솔로 전향 소식이 전해졌다. 6번째 변화다. 아름의 탈퇴로 티아라는 2기 멤버 체제인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의 6인 체제로 복귀했다. 효민, 지연, 은정과 아름이 함께 활동한 티아라엔포는 아름 대신 지난해 여름 아름을 영입할 당시 9번째 멤버로 거론됐던 다니가 합류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탈퇴’ 아름 “잃을게 없다”

    ‘티아라 탈퇴’ 아름 “잃을게 없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아름이 합류 1년 만에 탈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까지 7인 체제로 운영되던 티아라가 6인 체제로 나선다”면서 “평소 음악적 성향이 힙합음악을 지향하던 아름이 솔로로 전향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존중해 팀을 떠나게 됐다. 티아라 멤버들도 아름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름이 최근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 아름은 2주 전쯤 SNS에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번째 예고”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을 남겼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께서는 티아라 아름에서 이아름으로 진화한 신비소녀를 보고 계십니다”라면서 탈퇴소식과 심경을 전했다. 아름은 ‘저는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올린 후부터 진실 그리고 현재 상황 모든 리얼을 보여드릴 것이고요.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모습만을 비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과 함께 아름은 손으로 한쪽 얼굴을 가린 사진을 올렸다. 아름은 10일 티아라 공식 팬카페에도 직접 탈퇴 소식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아름은 팬클럽 ‘퀸즈’를 언급하며 “글을 많이 올리고 찾아 뵌 적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팬미팅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다. ‘전원일기’하면서 더욱더 사랑을 느꼈고 저 또한 보여드릴 수 있는 것 ‘전원일기’를 통해서 많이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앞으로 ‘전원일기’ 속 저의 새로운 모습보다 몇 백배, 몇 만배, 세상에서 최고 멋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 같다. 언니들과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찾아 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아라 아름, SNS에 충격 페이스페인팅… “귀신 같아”

    티아라 아름, SNS에 충격 페이스페인팅… “귀신 같아”

    “나홀로 페이스 페인팅, 모든 기분들이 들어가있다. 우리 아꼬(강아지)는 그냥 무표정. 나 닮아서 굉장히 차갑다.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따뜻한 친구다. 이 사진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과연 무엇으로 그림을 그린 것일까. 생각은 자유” 10일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한 멤버 아름이 한달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진과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아름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치 귀신을 연상시키는 섬뜩한 페이스 페인팅을 한 사진을 올렸다. 아름은 “이 사진에 모든 기분들이 들어가 있다”,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팀을 떠나게 될 것을 예상한 아름이 미리 심경을 밝힌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티아라는 지난 10일 “아름을 솔로 가수로 전향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발표에 앞서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는 아름의 글을 찾아내며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는 “아름의 탈퇴는 소속사와 멤버간 합의하에 이뤄졌다”며 “아름이 추측성 기사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름, “‘신병’ 때문에 티아라 탈퇴” 주장에…

    아름, “‘신병’ 때문에 티아라 탈퇴” 주장에…

    10일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한 멤버 아름(20)이 신병(神病)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빌보드코리아’는 “아름이 지난 5월 말 미국 공연을 다녀온 후 강한 빙의 현상을 경험했다.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을 정도였고 정신적 공황으로 2주간 잠적했다”고 전했다. 매체와 이야기를 나눈 아름의 측근에 따르면 아름은 귀신을 쫓는 퇴마와 신내림을 받지 않기 위한 누름굿 등을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이 측근은 “아름은 결국 그룹 활동을 포기하고 솔로 가수나 배우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다른 측근 역시 “다이어트 후유증과 불우한 가정사 등 힘든 시기가 겹치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부 인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름측은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름은 보도 직후 온라인 매체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름은 “이왕 그렇게 됐다면 신들린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름의 어머니 역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멤버 아름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탈퇴 소식이 전해진 뒤 아름이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탈퇴를 암시하는 글들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앞서 탈퇴한 전 멤버 화영처럼 아름 역시 다른 멤버들과 불화에 시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형님들, SNS 논란… 아우들에 부끄럽지 않나

    이번엔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비밀 페이스북이 논란이다. 김현회 축구 칼럼니스트는 4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올린 ‘SNS 논란, 해프닝 아닌 심각한 문제’라는 글을 통해 기성용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전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모두 탈퇴했지만, 지인들과 쓰는 별도의 페이스북에서 대표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에 즈음해 기성용이 쓴 글들은 충격적이다. 당시 해외파 중 박주영(아스널)과 함께 두 명만 뽑혔던 그는 “고맙다. 내셔널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라고 비아냥거렸다. 경기 후에는 “모두 해외파의 필요성을 느꼈을 거다. 다음부턴 오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고 최 감독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쿠웨이트전이 최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소속사 IB스포츠는 기성용을 사칭한 페이스북이라고 해명했지만 친누나를 비롯, 이영표·박주영·홍정호·김주영 등 축구선수들이 친구로 맺어 있다. 기성용이 SNS 때문에 도마에 오른 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올림픽예선전에서 졸전으로 비난받자 미니홈피에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패기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경솔한 언행에 뭇매를 맞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난 6월에는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 자격이 없다”는 묘한 글을 남겼다. 최 감독을 겨냥했다는 논란이 불붙자 “오늘 들은 설교 내용”이라고 불을 껐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하느님이 유일신인 기독교에서는 리더를 언급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다). ‘홍명보 아이들’의 온라인 사고는 또 있다. 윤석영(QPR)은 “O형 수비수는 종종 집중력을 잃는다”는 최 감독의 농담을 반박하듯 3일 트위터에 이영표·송종국·김태영·최진철 등 역대 O형 수비수의 이름을 나열해 대표팀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오재석(감바오사카)과 김승규(울산)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때 미니홈피에 ‘야구 금메달 비하발언’을 남겨 홍역을 앓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계속 지적을 해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팀 분위기를 해친다면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지도자와 동료를 무시하고 팀워크를 방해하는 썩어 빠진 멘털이라면 과감하게 칼을 뽑아야 한다.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일군 ‘황금세대’는 빛나는 성과에 반비례할 정도로 SNS에서도 진한 그림자를 남겼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前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암매장

    전직 프로농구 선수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3일 정모(31·폐차업)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32)의 쌍둥이 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이틀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오산 가장동 공터에서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범행 다음 날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아내에게 “힘든 것 정리하고 일요일(30일) 돌아오겠다”며 여행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언니가 약속한 날을 넘기고도 연락이 없자 정씨 부인은 정씨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정씨가 범행 당일 처형의 벤츠 승용차를 대부업자에게 1200만원을 받고 판매한 사실을 추궁하다 3일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씨는 고교 시절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학 입학 후 적응하지 못해 중퇴했다. 이후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 나와 오리온스에 8순위로 지명됐으나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이탈해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2006년 울산 모비스에 영입됐지만 역시 적응하지 못해 선수생활을 접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처형 살해’ 정상헌, 시신 차에 싣고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3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헌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32)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헌은 또 처형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이틀 동안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집에서 8.8㎞가량 떨어진 오산 가장동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처가살이를 하면서 최씨와 잦은 갈등이 있던 정상헌은 경찰에서 “처형이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정상헌은 범행 다음날인 27일 숨진 최씨의 휴대전화로 아내에게 “힘든 일을 정리하고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암매장 장소를 물색했다. 하지만 언니가 돌아오지 않자 정상헌의 부인인 최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정상헌이 범행 당일 숨진 최씨의 벤츠 승용차를 대부업자에게 1200만원에 판 사실을 추궁하다 3일 오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정상헌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상헌은 경복고 재학시절 신인왕급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려대 입학후 팀에 적응하지 못해 이탈을 반복하다 중퇴했다. 이후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돼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됐지만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팀을 이탈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이듬해 2006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한 뒤 군 입대를 하고 2009년 상무에서 재대하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역시 적응을 하지 못해 프로무대에서 은퇴한 뒤 폐차업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청 문장대온천개발協 참여 논란

    문장대 온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에 지방환경청이 참여해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온천개발을 막아야 할 환경청이 협의체에 참여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는 것이다. 1일 충북도와 충북환경운동연대 등에 따르면 문장대온천관광개발 지주조합이 경북도, 상주시, 대구지방환경청, 교수 등이 참여하는 문장대온천 관광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온천개발로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괴산군은 협의체 참여를 제안받았지만 거부했다. 이 협의체가 괴산군을 들러리 세워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단체들은 환경청의 협의체 탈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천 개발을 반대하는 충북지역 지자체와 환경전문가들이 불참한 협의체에 환경청이 참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충북환경연대는 이날 환경부에 공문을 보내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박일선 환경연대 대표는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려면 환경부가 나서 반대와 찬성 쪽 인사들로 공정하게 구성해야 한다”면서 “환경청이 사업주체의 제안으로 협의체에 참여한 것은 자문기구 역할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반대쪽에서 참여하지 않으면 협의체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장대온천 개발예정지는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중벌리 일원 95만 6000㎡로 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쓰는 신월천과 불과 0.9㎞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온천이 개발되면 오폐수가 그대로 신월천에 유입돼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대법원도 개발 이익보다 주민들의 생존권을 존중해 2003년과 2009년에 이 사업의 시행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크로아티아 28번째 EU회원국 가입

    크로아티아 28번째 EU회원국 가입

    크로아티아가 7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28번째 회원국이 된다. 크로아티아는 EU 가입을 계기로 조선과 관광 등의 산업에서 외국의 투자가 늘어나고,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을 EU로부터 지원받아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옛 유고 연방 동료국가인 세르비아와 코소보, 보스니아 등의 EU 가입을 촉진해 내전으로 훼손된 발칸반도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역내 경제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EU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30일 수도 자그레브에서 EU 가입을 공표하고 이를 자축하는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자그레브 중심 광장에서 시작하는 기념식에는 EU 고위 인사와 각국 정부 대표 및 외교 사절 등이 참석한다. 크로아티아는 동유럽 공산 정부가 붕괴한 직후인 1991년 옛 유고 연방에서 탈퇴하면서 4년간 세르비아 등과 내전을 치렀다. 이후 2001년 EU 가입 전 단계인 ‘안정제휴협정’을 체결하고 2003년부터 본격 가입 협상을 시작하는 등 EU 가입 조건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유고 전쟁 범죄자를 체포해 국제 유고전범재판소에 넘겼고 슬로베니아와 국경선을 확정했는가 하면 이탈리아와 영토 소유권 분쟁을 매듭지었다. 크로아티아는 EU 회원국으로서 국가 전반의 기준을 EU가 정한 범위에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농수산물과 식품 안전기준을 EU 기준에 맞췄는가 하면 최근에는 국경 검문소와 세관을 대폭 폐쇄했고, 3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다른 곳에 배치하는 등 준비 작업을 벌였다. 국가 전반을 EU 기준에 맞췄지만 아직도 공공부문에 만연한 부패를 근절해야 하는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가 EU 회원국이 되면서 EU 가입을 타진하는 국가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기 회원국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터키와 아이슬란드, 세르비아다. 터키는 1987년 가입신청을 했으나 독일 등이 반대해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어업 국가인 아이슬란드는 어획량 등을 둘러싼 어업협정 체결이 EU 가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세르비아는 내년부터 EU 가입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제는 ‘인종 청소’라는 참혹한 내전을 치른 코소보와 합의한 관계 정상화를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다. EU는 세르비아에 코소보와의 관계를 정상화해야만 회원 가입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지미 카터 “가톨릭, 女사제 허용해야”

    퇴임 후 왕성한 봉사·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미 카터(88) 전 미국 대통령이 가톨릭 교회가 여성 사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에서 조만간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카터센터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종교단체 지도자와 인권운동가, 종교학자 등이 참석해 가톨릭에 여성 사제 허용을 촉구하는 인권포럼을 오는 28~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간호사나 교사가 될 수 있는 여성이 신부는 될 수 없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며 “신의 눈 앞에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여성 차별의 전형을 만들었다”고 가톨릭을 맹비난했다. 그는 13년 전 미국 내 기독교 종파 가운데 가톨릭 다음으로 큰 남침례교가 여성의 목사 안수를 불허하자 아내와 함께 교단을 탈퇴하고 여성 목사를 허용하는 다른 침례교회로 옮긴 바 있다. 그는 “미국에서 조만간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그 주인공이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내정에 노동계 반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내정에 노동계 반발

    박근혜 대통령이 산적한 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사로 김대환(64) 전 노동부 장관을 발탁했지만 노동계는 김 전 장관과의 과거 악연을 들며 반발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노동계와 대화할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참여정부 노동부 장관 출신인 김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하면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 및 노동정책과 관련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노동계의 신망도 높아 산적한 노사정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처리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계는 “실망이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김 내정자는 장관 재직 당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모두 대통령에게 퇴진을 요구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17일 양대 노총은 김 전 장관의 노사정위원장 내정에 대해 공식 논평은 내지 않았지만, 과거 노동계와 빚었던 갈등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04년 2월 취임 직후부터 노동계를 개혁 대상이라고 밝히며 노동계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해 10월에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추진하면서 노동계와의 대타협 논의에 대해 “구걸하듯 대화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거부했다. 이 때문에 1999년 노사정위를 탈퇴한 민주노총은 노사정위 복귀 논의도 중단했다. 김 전 장관과 노동계의 갈등은 이듬해 5월 김태환 한국노총 당시 충북지역지부 의장이 특수고용직 관련 시위 도중 사측이 대체 인력으로 동원한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격화됐다. 양대 노총은 사고 후 “노동부 장관이 진상조사와 수습대책 마련은커녕 조문이나 위로전화 한 통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고 비정규직 확대 및 고용불안 확산을 주도했다”며 정부에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노총마저 노사정위원회와 노동위원회 참여를 거부했고, 노동위원회에만 참여해 온 민주노총도 불참하면서 노사정 대화가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김 전 장관은 2006년 1월 개각 때 교체됐다. 이와 관련,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은 “노사정 대화의 걸림돌이었던 분이 다시 사회적 대화기구의 수장으로 내정됐다”며 “장관 재직 시에는 정부를 대표해 일방통행했겠지만 노사정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리의 성격부터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김 전 장관은 노동계의 신망이 높은 인물이 아니라 실망을 안긴 인물”이라면서 “노동계 불통 인사를 대화기구의 수장으로 앉힌 박 대통령에게 진정으로 대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반쪽’ 노사정위 정상화로 ‘고용률 70%’ 달성

    박근혜 대통령이 참여정부 출신인 김대환 전 노동부장관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발탁한 것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일자리 만들기와 비정규직 보호, 노동기본권 강화 등 노사관계 주요 쟁점은 노사정위에서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그동안 통상임금 논란과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노동 현안이 주요 사회 의제로 떠올랐지만 노사정위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노사정위 출범 13개월 만인 1999년 2월 노동계의 한축인 민주노총이 당시 정부의 노동 정책에 반발해 탈퇴하면서 그 이후부터 반쪽 위원회로 전락해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김 내정자 또한 취임 직후 민주노총과의 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임기 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민주노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지난 몇 년간 노사정위가 제대로 가동되지도 않았는데 누가 위원장이 된다고 해서 즉각적인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현재로서는 노사정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출신의 김 내정자는 계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4년 2월~2006년 2월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노사정위공공특위원장, 인천지방노동위 공익위원, 한국공익정보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진작가 아내의 몸을…누드 앨범사진 논란

    사진작가 아내의 몸을…누드 앨범사진 논란

    영국 출신 세계적인 록 밴드 ‘비디 아이’(Beady Eye)가 누드 사진을 새 앨범 커버로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한 비디 아이의 2집 앨범 ‘비’(BE)의 커버 사진은 영국 사진작가 해리 페치노치가 1960년 발표한 작품으로 나체로 바닥에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페치노치의 아내로 가슴 주요 부위를 과감하게 노출하고 있다. 페치노치는 사탕을 물고 있는 입술 등 관능적인 순간을 잘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다. 1968년과 1969년 파격적인 노출로 유명한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 피렐리의 캘린더 작가로 활약해 주목을 받았다. 2010년에는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매거진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예술성이나 페치노치의 명성과 상관없이 비디 아이의 앨범 커버는 심한 노출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유통 협회는 비디 아이의 2집에 대해 ‘슈퍼마켓 진열 불가’ 판정을 내렸다. 결국 음반사는 문제의 노출 부위를 스티커로 가리는 고육지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도 모든 씨디 재킷을 스티커로 가린 상태로 발매됐다. 심지어 네이버 뮤직,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는 아예 상반신을 잘라낸 채 얼굴만 나온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 비디 아이의 보컬인 리암 갤러거는 이런 촌극에 대해 “이것은 포르노가 아니야. 엄마한테도 보여줄 수 있는 고전이라고”라고 꼬집었다. 각종 욕설과 독설로 유명한 갤러거의 반응 치고는 상당히 점잖은 표현이다. 비디 아이는 ‘브릿팝의 새로운 전설’이라고 불리던 그룹 ‘오아시스’(Oasis)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오아시스의 핵심 멤버인 노엘 갤러거가 친동생 리암과 불화 끝에 탈퇴한 뒤 나머지 멤버들이 의기투합을 해 새 그룹을 만들었다. 2011년 3월 1집 앨범 ‘디퍼런트 기어, 스틸 스피딩’(Different Gear, Still Speeding)을 발표한 뒤 월드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같은 해 9월에는 오아시스 시절부터 인연이 깊었던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날 영국 UK 앨범 차트 2위로 진입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와 팬들은 오아시스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는 호평을 줄지어 내놓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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