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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버든 건강에 적신호.. 자연유래성분 세제 ‘허그포유’

    바디버든 건강에 적신호.. 자연유래성분 세제 ‘허그포유’

    방송을 통해 인체 내 특정 유해인자나 화학 물질의 총량을 일컫는 ‘바디버든(Body Burden)’이 알려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바디버든은 환경호르몬을 포함해 건강에 해를 미치는 화학 물질을 모두 고려하는 것으로,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자녀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지난 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버든’ 2부에서는 모유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된다는 사실이 방송되었으며,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의 혈액에서 오래 전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바디버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채식 위주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이미 생긴 바디버든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하고, 프탈레이트나 비스페놀 등의 유해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생활용품의 사용도 줄여야 한다.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천연 재료로 만든 화장품이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디버든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 흔히 천연세제는 때가 잘 빠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자연유래 성분의 세제를 판매 중인 브랜드 허그포유 관계자는 “발효콩, 자몽, 코코넛, 송진, 율무 등의 천연재료 추출물과 천연식물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허그포유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섬유침투력이 뛰어나 강한 세척력과 살균·탈취기능이 있다. 또한 뛰어난 분해능력을 가진 화이트EM효소를 활용하여 수질오염을 최소화하는 자연환경도 생각한 착한 제품”이라며 “형광증백제와 화학계면활성제, 표백제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 있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그포유에 다양한 세제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용도와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포제, 형광증백제 등의 유해물질이 없어 피부질환으로부터 보호효과가 뛰어나 가족과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허그포유 액체세탁세제’ 지우기 힘든 혈흔 등에 탁월한 세척력이 있는 ‘허그포유 시크릿우먼 액체세탁세제’ 오래 지속되는 포근한 향으로 심신을 안정되게 하고, 피부자극이 적어 피부보호효과가 있는 ’허그포유 섬유유연제’ 세척하기 쉽지 않은 숨어있는 찌든때 제거에 탁월한 ‘허그포유 발포크리너’ 의류, 식기, 욕실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허그포유 다목적 가루세제’ 찌든세탁물, 삶는 빨래, 아기 기저귀 세척에 뛰어난 ‘허그포유 베이비 가루세제’ 가 라인업됐다. 이들 제품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에 신경을 썼다. 관계자는 “인공적인 재료를 최소화하고, 천연유래성분으로도 세탁 후 은은한 향기를 유지할 수 있고 뛰어난 세척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며 “허그포유가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더 안전한, 그리고 뛰어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처기업 ‘화장실 탈취제’ 삼성 반했다

    벤처기업 ‘화장실 탈취제’ 삼성 반했다

    수테크놀로지 ‘에티쉬’ 판로 지원삼성전자가 전북에서 시작된 작은 벤처기업과 판로 확대 지원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둥지를 튼 ㈜수테크놀로지. 이 회사 김상규(53) 대표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조병주 프로는 지난 22일 전주대 벤처창업관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협약을 맺었다. 삼성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수테크가 개발한 화장실 냄새 제거 제품인 ‘에티쉬’다. 에티쉬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냄새를 변기 저수조 물에 용해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 대표가 2014년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제특허도 받았다. 에티쉬는 한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용변을 볼 때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중간 물내림, 탈취제 사용, 환풍기 작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 절약,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양변기 하나에 설치 비용이 19만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공공건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협약과 함께 해당 제품을 그룹의 모든 사무실, 공장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납품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전국에 40여개 대리점과 설치점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수출도 협의 중이며 물탱크가 없는 직수식 화장실에 설치하는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이 선택한 작은 벤처 수테크놀로지

    삼성전자가 전북에서 시작된 작은 벤처기업과 판로확대 지원 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에 둥지를 튼 ㈜수테크놀로지. 이 회사 김상규(53) 대표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조병주 프로는 22일 전주대 벤처창업관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협약을 맺었다.삼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테크가 개발한 화장실 냄새 제거 제품인 ‘에티쉬’다. 에티쉬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 냄새를 변기 저수조 물에 용해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 대표가 2014년 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국제특허도 받았다. 에티쉬는 한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용변을 볼 때 변기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세균을 없애기 위해 중간 물내림, 탈취제 사용, 환풍기 작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절약, 친환경,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양변기 하나에 설치비용이 19만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기숙사, 사무실, 공공건물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군산간호대 기숙사 등 전국에 2000여개가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은 협약과 함께 해당 제품을 그룹의 모든 사무실, 공장 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짓는 래미안 아파트에 납품하는 것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느껴 제품개발을 하게 됐다”면서 “전국에 40여개 대리점과 설치점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수출도 협의 중이며 물탱크가 없는 직수식 화장실에 설치하는 신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파리 공항 총기 탈취범, 범행 당시 술·마약에 취한 상태

    [포토] 파리 공항 총기 탈취범, 범행 당시 술·마약에 취한 상태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공항에서 사살된 지예드 벤 벨가셈(왼쪽)이 무장여군의 총기를 뺏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벨가셈은 범행 당시 술과 마역을 한 생태였다고 AFP통신이 사법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기 집회 소매치기범 60대男 검거…120만원 탈취

    태극기 집회 소매치기범 60대男 검거…120만원 탈취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탄핵반대 단체 ‘태극기 집회’에서 다른 참가자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서 A(68·여)씨의 가방에서 현금 약 12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하철역 출구에서부터 서울광장까지 A씨 뒤를 따라갔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태극기와 신문으로 주위 시선을 가린 후 범행했다. 그러나 집회 참석자였던 이국진(44)씨는 이 범행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했고, 곧바로 유씨를 붙잡아 인근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형사소송법상 현행범은 누구든지 영장 없이 체포해 경찰에 인계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대한문 앞 집회 현장에서 2∼3건의 도난·분실 신고가 있었는데 유씨의 검거 이후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경찰에서 “나도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려고 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씨가 범행을 위해 집회 참가자로 위장, 현장에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이씨에게 경찰서장 명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소정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강좌 ‘펫프렌파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펫프렌파티’가 열린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은 오는 17일 반려견 전문채널 도그티비, 반려동물 식품기업 네츄럴코어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POBA 강남타워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본사에서 반려동물 문화강좌 ‘제10회 펫프렌스터디’를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펫프렌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Δ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Q&A Δ각인 목걸이를 이용한 인식표 만들기 Δ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네이버 카페 ‘닥스훈트 클럽’에서 사전 신청을 한 15명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석한다. 그동안의 행사와 달리 친목도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에겐 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 흡수혁명 배변패드와 도기세븐 간식 패키지, 네츄럴코어 RU사료 등 신상품 패키지, 버박 포티플렉스 관절 영양제, 이츠독 블루밍 케이프, 아인솝 애견비누 및 입욕제, 아이앤지메딕스 눈 영양보조제, 하이포닉 저자극 샴푸와 키토산 탈취제, 아임굿즈 3분 장갑, 도그티비 배변봉투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 집회…경찰 위협한 친박단체 간부 영장·사망사고 피의자 구속

    보수 집회…경찰 위협한 친박단체 간부 영장·사망사고 피의자 구속

    탄핵 반대 집회에서 인화물질과 라이터를 든 채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친박(친박근혜)단체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 안국역에서 경찰버스를 탈취, 사망사고를 낸 피의자는 구속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파출소 인근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박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친박 단체 ‘자유통일유권자본부’ 집행위원장인 박씨는 당시 탄핵 무효를 요구하는 집회에 앞서 경찰이 다른 참가자들의 태극기·깃봉 등 시위용품을 회수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든 용기 뚜껑을 열고 라이터를 든 채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함께 있던 다른 집회 참가자 3명도 현행범 체포됐지만 영장은 박씨 한 사람에 대해서만 신청됐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14일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탄핵 선고 당일인 10일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시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피의자 정모(65)씨는 12일 밤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정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는 당시 집회에서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수차례 들이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경찰 소음관리차량의 철제 스피커를 떨어뜨려 그 아래 있던 다른 집회 참가자 김모(72)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13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찰 버스가 탈취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한 직원의 내부적 문책도 필요하다”며 “차량 운용지침에는 당연히 버스 열쇠를 빼야 한다. 버스 열쇠를 회수하지 못한 부분은 직원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직원이 황급히 (버스에서) 나오다가 그런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탄기국 지도부 반드시 입건한다”

    이철성 경찰청장 “탄기국 지도부 반드시 입건한다”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친박 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탄핵 반대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일부 참가자들의 과격·폭력 시위로 부상자가 속출했고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탄핵 반대집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집회를 주최한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지도부에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의 발언을 눈여겨 보는 것이 있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지금까지 전반적인 발언, 채증자료, 현장 직원들의 진술 등 종합해서 조만간 탄기국과 관련해 필요한 사법조치를 할 예정”이라면서 “반드시 입건할 것이고 엄중히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이후 탄기국이 주최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버스를 탈취하고 취재진을 폭행하는 등 폭력사태가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3명이 사망했다. 당시 정 대변인은 정광용 “박 대통령을 쫓아낸 모든 기자 색출작업에 들어간다”고 위협 발언을 내뱉었다. 탄기국은 박 전 대통령 파면 하루 뒤인 지난 11일 정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말도 안 되는 사유로 탄핵을 주도한 국회와 검찰, 특검, 헌재는 오직 손에 든 것이라고는 태극기 하나뿐인 우리의 인내의 한계를 시험했다”면서 “급기야 사람이 죽고 아스팔트 위에 피가 뿌려지는 참극을 야기했다”면서, 전날 집회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의 책임을 공권력으로 돌렸다. 경찰은 탄기국 지도부가 참가자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단상에서 폭력을 선동하는 발언이 나온 점 등을 고려해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확인되는 집행부 관계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현행 집시법은 집단적인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공공의 안녕 질서에 직접적인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 또는 시위를 금지하고 있고, 이런 유형의 집회 또는 시위를 할 것을 선전하거나 선동하는 행위 역시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청장은 최근 친박 단체들의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여러 언론사 취재진을 무차별 폭행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어떤 집회든 취재를 방해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진태 “박근혜, 승복한 것…탄핵반대 집회 사망은 헌재 탓”

    김진태 “박근혜, 승복한 것…탄핵반대 집회 사망은 헌재 탓”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사저로 돌아갔기 때문에 그건 이미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한 것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뒤늦은 청와대 퇴거를 오히려 ‘승복’이라고 평가했다. 김진태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 및 헌재 탄핵 결정의 12가지 문제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결정에 모두가 동의하고 재판관들을 존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판례도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헌재 결정은 법리를 무시한 정치판결”이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헌재가 국론을 더 분열시켰고, 애국시민을 흥분시켜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다”면서 경찰버스를 탈취하다 집회 참가자가 사망했던 친박집회의 과열 양상 책임을 헌재에 돌렸다. 김진태 의원은 “고영태 일당을 구속해 이 사건에 숨겨진 민낯을 보고 싶다. 그래야 진정 마음으로부터 승복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 “민간인 박근혜에 대한 수사는 대선 이후로 연기하라. 이 사건을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 “헌재 결정문을 꼼꼼히 읽어보면 수긍이 가기는커녕 분노가 치민다. 헌재 결정문을 검토하고 대략 12가지로 분석해봤다”며 “결정문 중에 술술 넘어가고 머리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몇군데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탄핵의 절차 요건은 변호인과 합의할 문제가 아닌 직권조사 사항 ▲재판관 8명으론 결정할 수 없다 ▲국회에서 반대토론 신청자가 없었다고 하는데 사실은 다르다 ▲뇌물수수, 생명권 등 중한 사유는 인정 안하고 비교적 경미한 직권남용을 인정하면서 파면까지 한 것은 과한 결정 ▲조사나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권리 등을 골자로 한 주장을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0 탄핵 이후] 탄핵 반대 집회 사망자 부검… 2명 사인 심장질환

    경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했다가 사망한 3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1명은 과격한 시위에 휘말려 부상을 당해 숨지고 다른 2명은 심장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과수 부검 결과 지난 10일 안국역 주변에서 시위를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끝내 숨진 김모(72)씨에게서는 머리뼈와 다수의 갈비뼈 골절, 심장 주변 대동맥 절단, 흉강 내 다량의 출혈 등이 관찰됐다. 김씨는 경찰의 소음관리차에서 떨어진 스피커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국과수는 김씨가 머리와 가슴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냈다. 경찰은 경찰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고 경찰 소음관리차의 스피커를 떨어뜨린 정모(65)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집회를 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에서 사망한 김모(66)씨에 대해서는 “심장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최대 70∼80% 협착됐던 것을 보면 심인성 급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서를 제출했다. 이모(73)씨는 집회 당일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로 이동하다가 집회 참가자들에게 떠밀려 쓰러져 이튿날 숨졌다. 국과수는 이씨 역시 심장질환으로 숨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과수는 “이씨의 심장이 정상인보다 비대하고 과거 심장 수술을 하면서 심장혈관 2곳에 스텐트를 삽입한 것을 확인했다. 심장 관상동맥이 최대 60∼70% 협착된 점을 고려하면 만성 심장질환이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찰 ‘탄핵 반대집회’ 사망사고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 ‘탄핵 반대집회’ 사망사고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방침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지난 10일 경찰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 한 명을 사망하게 한 피의자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집회 사망사고 피의자로 긴급 체포한 정모(6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헌재 앞 집회 현장에서 경찰버스를 탈취한 뒤 차벽을 들이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차벽 뒤 경찰 소음관리차량의 철제 스피커를 떨어뜨려 그 아래 있던 다른 집회 참가자 김모(72)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현재까지 특수공무집행방해과 공용물건손상, 폭행치사지지만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다른 혐의가 추가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김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김씨가 두개골 복합골절과 함께 다수 갈비뼈가 골절되면서 심장 대동맥이 절단돼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피커의 압력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집회 현장 언론인 폭행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경찰 “집회 현장 언론인 폭행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지난 10일 친박 세력의 탄핵 반대 집회에서 취재진이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경찰이 과격 집회 현장에서의 언론인 폭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향후 언론인에 대한 폭력 행위 등을 포함한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분노한 시위대는 헌재 주변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취재 중인 기자 10여명이 일부 참가자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외신 언론사를 가리지 않고 태극기 봉과 사다리 등을 휘두르며 기자들을 무차별 폭행했고, 카메라 등 취재 장비를 파손하거나 탈취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전날 집회에서 언론인들이 폭행당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전날 발생한 폭력 행위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회·시위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에 대한 폭력 행위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행위”라면서 “언론인 폭력 행위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경찰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친박 세력들의 과격 시위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부상자 중 숨진 사람이 3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은 낙하하던, 경찰 소음관리차량의 철제 스피커에 맞아 사망했는데, 경찰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추돌하려다가 이 같은 사망사고를 일으킨 정모(65)씨는 전날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됐다. 탄핵 반대를 외쳤던 시위대로부터 과격·폭력 시위 양상이 부상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킬 만큼 노골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헌재의 선고에 승복하자는 말을 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 “국론 분열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죽봉·각목에 자해까지…폭력 선동한 탄핵 반대 집회

    죽봉·각목에 자해까지…폭력 선동한 탄핵 반대 집회

    “다 박살 내겠다, 돌격하라”…2명 사망·2명 위중 경찰버스 탈취·파손…외신 기자까지 무차별 폭행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선고한 10일 이에 반발한 탄핵 반대집회 측 시위에서 참가자들의 폭력 사태가 속출했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부상자가 이어졌고, 그 결과 병원에 후송된 참가자 2명이 사망했다. 다른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전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헌재의 주문 선고 이후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헌재를 박살내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 차벽으로 돌진했다. 시위대는 “우리는 피를 흘리지 않고 나라를 정상화하려 했는데 김대중·노무현 세력 때문에 이제 피로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 “이제 비폭력을 포기할 때가 왔다. 헌재와 검찰에 대항하는 폭력이 발생할 것”과 같은 과격 발언도 쏟아냈다. 사회자인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는 폭력을 선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찰을 향해 연신 욕설을 퍼부으면서 “다 박살내겠다”, “돌격하라”, “차벽을 끌어내라”고 참가자들을 선동했다. 정광용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을 쫓아낸 모든 기자 색출작업에 들어간다”고 위협 발언을 내뱉었다. 이러한 선동에 일부 참가자들은 격앙됐다. 이들은 죽봉과 각목 등을 경찰에 휘둘렀고 차벽에 머리를 찧으며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취재진 폭행도 잇따랐다. 여러 언론사 소속 기자 10여명이 각각 취재 도중 이들에게서 집단으로 구타를 당했다. 카메라 등 취재 장비도 파손당하거나 탈취당했다. 취재 중인 기자 뒤에 다가가 금속제 사다리로 내려치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으며, 일본 교도통신 한국인 카메라기자는 집단 폭행으로 머리를 다쳤다. 시위대를 막던 경찰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찰 피해도 발생했다. 참가자들은 경찰 버스를 파손하고, 차량에 밧줄을 걸어 잡아당기거나 차벽 차량을 뜯어냈다.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62명으로 파악된다. 다른 참가자가 현장에 주차된 경찰 버스로 차벽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소음측정차량에 부착된 철제 스피커가 떨어지면서 이에 맞은 1명 등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크게 다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아울러 56명이 경상을 입는 등 6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2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됐다. 탄핵 반대 집회 주최 측은 당초 밤샘 농성을 예고했다. 하지만 참가자 대다수는 오후 7시30분쯤 해산했고, 주최 측도 무대를 철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탄핵반대집회 사망사고 용의자 긴급체포

    경찰, 탄핵반대집회 사망사고 용의자 긴급체포

    경찰이 10일 탄핵 반대집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용의자 정모(65)씨를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이날 낮 12시 30분 경찰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추돌하려다가 경찰 소음관리차량과 부딪혀 철제 스피커를 떨어트리는 바람에 다른 집회 참가자 김모(72)씨를 사망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반대 집회 사망’ 용의자 전국 수배

    ‘탄핵반대 집회 사망’ 용의자 전국 수배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상해치사 용의자를 특정해 수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울경찰청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파악, 수배전단을 전국 경찰서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특수공용물건손상·상해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지하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경찰 버스를 탈취해 경찰이 세워놓은 차벽에 돌진했다. 이때 소음관리차량 위에 설치된 스피커가 집회 참가자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우측 두부함몰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짧은 머리에 콧수염이 있고, 사건 당시 붉은색 점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이름과 키, 몸무게 등은 특정되지 않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콜러노비타, 테라피 비데 출시…9일 론칭 행사 열어

    콜러노비타, 테라피 비데 출시…9일 론칭 행사 열어

    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9일 신제품 ‘테라피 비데’ 출시를 맞아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부띠크모나코 지하 1층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소비자들이 비데 사용 시 불편한 점으로 꼽았던 기능을 보완한 테라피 비데를 만나볼 수 있다. 테라피 비데는 액티브 스프레이와 실키 스프레이, 미스트 스프레이 등 총 3가지의 물줄기를 제공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2개의 강력한 드라이 모터와 원적외선 기능을 탑재해 2배 향상된 건조기능과 혈액순환 및 피부관리기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모드 이용은 물론, 간편한 비데 관리가 가능한 전용 모바일 앱도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방수와 탈취 기능을 탑재해 물청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노즐에 99.9% 이상의 항균력을 가진 은나노 재질과 오물이 잘 묻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위생 및 청결효과도 극대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테라피 비데 출시를 기념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도 개최된다. FORI, Studio hohoho, 이창호, DOFIMINE.C, 이해인, BERRY KIM, 고경원, 김진환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 페인팅과 설치, 조각 등 테라피 비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콜러노비타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테라피 비데를 모티브로 한 전시가 함께 개최돼 물리적 가치 외에 테라피 비데가 제공하는 안락함과 편안함, 즐거움 등 보이지 않는 정서적 테라피 효과를 눈과 귀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러노비타는 지난 2011년 세계적인 주방 및 욕실용품 제조 전문 기업 ‘콜러(Kohler)’와 합병한 30년 전통의 생활건강 전문 기업이다. 우수한 항균력의 풀 스테인리스 노즐과 자동 노즐 세척 기능, 미사용 시간대 온수와 히터 작동을 제한하는 절전 기능 등 위생 및 절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의 비데 제품을 통해 국내 비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준표 “문재인, TV 토론에서 붙으면 10분 만에 제압”

    홍준표 “문재인, TV 토론에서 붙으면 10분 만에 제압”

    여권 대선 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홍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의 초청으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문 전 대표가 ‘정권 교체론’을 얘기하는데, 이는 헌법재판소를 압박한 ‘정권 탈취론’”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홍 지사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문 전 대표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이회창 전 총재는 10년 동안 지지율 1등을 했지만, 대통령이 안 됐다. 확장성 때문이다. 지금 문 전 대표가 그 꼴”이라며 “문 전 대표의 집권은 ‘노무현 2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폐쇄 문제로 문 전 대표가 경남을 방문했을 때를 회상하며 “대안이 없는 사람”이라며 “TV 토론에서 붙으면 10분 만에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12년 대선 때 콘텐츠도 없는 박근혜 후보 하나 제압하지 못한 게 문재인”이라며 “박 대통령의 실정에 기댄 반대급부를 빼면 뭐가 있느냐”고 깎아내렸다. 홍 지사는 “이 정부의 ‘국정농단’에 책임 없는 후보가 나오면 그게 정권 교체 아니냐”며 “보수 우파를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기 죽을 필요 없다, 어차피 진영 싸움이고, 5:5의 게임”이라며 “탄핵이 인용되면 인용되는 대로, 기각되면 기각되는 대로 전열 재정비를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처가가 전라북도이고, 자신은 수도권에서 국회의원을 했다는 점을 들어 “영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자산”이라고 자평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선 “국민이 화가 나서 정치적으로 탄핵 의결은 됐지만, 탄핵소추 사유 13가지를 다 뜯어보면 법률적으로 유죄가 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며 “헌재 재판관 6명 이상의 동의를 받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자신의 당원권 정지 문제에 대해선 “비리 사건으로 기소되면 당원권을 정지하는 규정을 내가 대표 때 만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풀어달라고 하느냐”며 “당의 처분만 바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효상 의원 주최로 약 30명의 초선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일부 야당에서 ‘대법원 재판이 남았는데 출마 자격이 있느냐’는 주장을 하는데, ‘금품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사실심(항소심)에서 완전히 정리됐다”며 “대법원은 법률심이기 때문에 유·무죄 관계는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수도권 님비 없는 지하 하수처리장 ‘붐’

    수도권 님비 없는 지하 하수처리장 ‘붐’

    악취 풍기던 안양 박달처리장 3218억 투입 지하화… 9월 완공최근 수도권 자치단체들 사이에 하수처리장 지하화 붐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설치, 주민 반발도 없애고 지상의 공간을 주민 휴식 및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1석2조 효과 때문이다. 님비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면서 수원에 이어 안양, 용인, 과천, 시흥 등지에서 지하화하고 있다. 시작은 수원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10여년 전 화성시 송산동 1·2단계 수원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시설을 지하 6m 아래에 설치하고 이를 복개한 뒤 체육공원으로 꾸몄다. 당시 1900억원이 투입됐다. 체육공원은 19만 5108㎡ 규모로, 파3 골프장 외에도 122타석의 골프연습장과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하루 최대 52만t의 하수를 처리하지만 악취 등이 발생하지 않아 운동하는 데 문제없다. 처음에는 인근 주민들이 반발했지만 체육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후에는 주민 쉼터로 각광받는다. 시흥시 월곶동 8만여㎡ 부지에 조성 중인 하수처리장 ‘월곶 에코피아’도 지하에 건설된다. 지상에는 야구장, 물놀이장, 족구장, 4계절 썰매장 등 체육편의시설과 공원이 들어선다. 오는 5월 개장한다. 하루 6만 8000t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은 이중탈취시설과 공기정화시스템 등 최신 설비로 악취가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해 민원 소지를 없앴다. 20년 넘게 악취를 풍기던 안양 박달하수처리장도 조만간 시민 휴식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199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하루 처리용량 30만t 규모로 안양시 전역과 군포시, 의왕시, 광명시, 과천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한다. 그러나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혐오시설이었다. 박달하수처리장도 지하에 건설되며 지상에는 테니스장, 농구장, 자전거장, 피크닉장, 잔디광장 등이 설치된다. 3218억원을 투입,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용인시는 포곡읍 유운리 하수처리장 ‘용인레스피아’를 지하화하고 있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처리용량은 4만 8000t에서 5만 6000t으로 늘렸다.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레스피아 지하화는 혐오시설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뿐 아니라 서부권보다 낙후된 동부권 발전과 경안천 수질 개선 등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도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인 주암동에 처리 용량 4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하려고 한다. 시는 당초 1만 2000t 규모에서 기존 과천동 하수처리장과 통합하기 위해 규모를 늘렸다. 인천시는 노후화된 연수구 승기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시는 가동된 지 20년이 넘은 승기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로운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건설하면서 지상에는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홍준표 “文 헌재 협박 정권 탈취”… 센 발언에 지지율 오른 ‘홍테르테’

    홍준표 경남지사가 연일 소신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경파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이름에서 딴 ‘홍트럼프’, ‘홍테르테’라는 별명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에 한 번꼴로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지금 광화문 촛불시위의 본질은 박근혜 몰아내기”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의원은 헌재를 협박해 민중혁명으로 박 대통령을 몰아내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을 탈취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지사의 대선 주자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안희정-황교안-안철수·이재명’ 등 상위 5인방의 뒤를 이은 6위에 올랐다. 홍 지사는 자신의 지지율 추이와 대통령 탄핵 결과에 따라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자신의 지지율이 3위권대까지 상승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물론 홍 지사는 지지율이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 불출마로 선회할 여지도 남겨두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구속…‘패닉’에 빠진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패닉’에 빠진 삼성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삼성그룹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애초 구속영장 재청구 당시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다. 지난 1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을 당시 삼성은 “꺼릴 것 전혀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검이 기존에 거론했던 혐의 내용에 죄명을 추가한 것이지, 새로운 혐의는 없다고 본 것. 이 부회장의 구속 이후에도 삼성 여전히 ‘당혹스럽고 억울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법원이 여론에 떠밀려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 측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강요에 의한 금전 탈취’라는 프레임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입장자료를 내고 입장을 각종 의혹을 반박한 바 있다.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한 순환출자 해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 중간금융지주회사법 로비 의혹 등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례 없는 총수의 ‘옥중 경영’ 사태에 직면한 삼성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재판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성열우 팀장(사장)이 이끄는 미래전략실 법무팀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해 ‘철벽 방어’에 나선다. 전날 7시간 30분 동안이나 진행됐던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이어 본 재판은 한층 더 ‘뜨거울’ 전망이다. 영장실질심사에는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고법 부장판사 출신의 송우철 변호사를 비롯한 법무법인 변호사들과 고검장을 지낸 조근호 변호사 등 정예 변호인단으로 방어에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가 유죄판결은 아니다”라며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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