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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앱·보이스피싱 등 사전 탐지… 웰컴저축銀 모바일 뱅킹 첫 적용

    웰컴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사전 탐지기술을 업계 최초로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앱을 설치하면 웰컴저축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악성 앱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는 불법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 있다. AI 기반 앱은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변조된 앱을 발견하면 바로 작동을 중단하고 사용자에게 알려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웰컴저축은행 준법감시인 서성주 상무는 “전화번호 탈취 등의 악성 앱이 설치돼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며 “특히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사회초년생은 더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LG전자, ‘건강까지 지켜주는 진짜 스타일러’ 디지털 영상 4편 온에어

    LG전자, ‘건강까지 지켜주는 진짜 스타일러’ 디지털 영상 4편 온에어

    LG전자 트롬 스타일러의 신규 디지털 영상 4편이 LG전자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지난 6일 공개됐다.총 4편으로 제작된 이번 디지털 영상은 ‘건강까지 지켜주는 진짜 스타일러’라는 주제로 외출 후 냄새 묻은 ‘재킷 관리 편’, 밖에서 착용했던 ‘청바지 관리 편’, 외출 다녀온 ‘아이 옷 관리 편’과 매일 덮는 이불과 베개를 위한 ‘침구 관리 편’ 등 일상생활 속 스타일러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재킷 관리 편’, ‘청바지 관리 편’, ‘아이 옷 관리 편’ 3개의 영상에서는 외출 시 입었던 의류들이 겉은 깨끗해 보이더라도 바람으로 털리지 않는 섬유 속 미세먼지와 땀 속 노폐물로 인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러를 이용해 옷감 속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이제 진짜 스타일러로 건강한 의류관리를 시작하세요’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LG전자의 특허기술인 무빙행어로 분당 최대 200회 옷을 흔들어 바람으로 털기 힘든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의류에 분사해 탈취, 살균해주어 옷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침구 관리 편’ 영상에서는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이 땀에 젖은 이불과 베개 속에 살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러의 트루스팀으로 섬유 속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고, 특허 받은 저온 제습 기술로 산뜻하게 건조까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LG전자는 신규 디지털 영상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월 27일까지 LG전자 네이버 공식 포스트 채널을 통해 트롬 스타일러 디지털 영상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해당 영상 4편을 시청한 후, LG 트롬 스타일러가 가장 필요한 상황이 담긴 광고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고, 이벤트 참여 게시물 댓글에 URL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명에게는 ‘LG 톤 프리 무선 이어폰(HBS-TFN6)’, 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20개 글로벌 특허 기술을 보유한 LG 트롬 스타일러의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 건강까지 지켜주는 진짜 스타일러는 스타일러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LG 트롬 스타일러로 의류는 물론 침구 관리까지 위생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장수말벌,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장수말벌,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전에 꿀벌에 대한 신화를 소개한 적이 있다. 밀랍으로 인간을 만들어 낸 야오족의 창세여신 ‘미뤄퉈’의 신화를 말하면서, ‘꿀벌군집붕괴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독한 살충제와 제초제 때문이며, 꿀벌이 살아야 인간이 살 수 있다고 했다. 꿀벌이 있어야 꽃가루를 나를 수 있으니, 여신의 꽃밭에는 꿀벌이 있어야 찬란한 꽃들이 피어난다고 했다. 꿀벌이 사라지면 여신의 꽃밭은 텅텅 비고, 여신은 더는 세상에 꽃을 가져다줄 수가 없으니, 세상엔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꿀벌이 사라지고 말벌만 살아남는 세상의 암울함에 대해 말했는데, 그 이야기에서 꿀벌은 ‘선’, 말벌은 ‘악’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말벌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요즘 ‘장수말벌’에 대한 보도가 자주 보인다. 아시아 출신의 ‘살인 말벌’이 미국에 들어왔다며, 우주인 복장 같은 하얀 방호복을 입고 숲속에서 말벌 퇴치에 열을 올리는 장면이 그것이다. 장수말벌이 다가오면 “드론 소리가 들린다”는 사람도 있으니, 분명 곤충계의 무시무시한 포식자일 터, 그 정체가 궁금하여 논문들을 찾아봤더니, 역시나 대단했다. 집단공격이라는 사냥전략을 취하는 장수말벌 삼사십 마리가 몇 시간 만에 수만 마리의 꿀벌을 없앨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 후에 꿀벌들이 힘들게 날갯짓을 하여 모아 놓은 꿀과 유충들을 탈취해 가니, 그야말로 벌 세계의 최강자이며, ‘절대 악’이라 하겠다. 게다가 최근에는 도심의 공원에도 장수말벌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쏘는 사건이 일어나곤 하니, 그의 악명은 높아만 가고 있다. 하지만 그를 ‘절대 악’이라고 규정짓기는 힘들다. 숲의 썩은 나무나 땅밑에 집을 짓고 살아가던 장수말벌이 도심의 공원에 나타난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한 먹이 부족과 말벌의 서식지 파괴와 연계돼 있다. 꿀벌의 ‘군집붕괴현상’은 말벌의 공격보다는 살충제와 제초제 때문에 일어난다. 게다가 장수말벌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충들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농약을 장수말벌의 몸에 발라 놓으면, 벌집으로 돌아간 장수말벌이 다른 말벌들을 죽게 만들 수 있기에 유용한 말벌 퇴치법이지만, 말벌이 모두 죽으면 생태계 균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단다. 그러니 어쩌란 말인가.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는 양가적 감정의 대상, 그가 바로 장수말벌이다. 생각해 보면 동아시아 신화의 세계에도 ‘절대 악’이나 ‘절대 선’은 없다. 대부분의 창세신화에는 대립하는 창세 신이 등장한다. 세상을 누가 관장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전쟁이나 내기에서 빛의 신이 최후의 승리를 거두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선’이라는 도덕적 개념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 투쟁에서 패배한 어둠의 신 역시 ‘악’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빛’과 ‘어둠’은 평행선을 그리며 나란히 공존할 뿐이다. 그래서 제주도 신화에 나오는 ‘명진국따님애기’도 아기를 점지해 주는 삼승할망의 역할을 맡게 된 뒤에, 내기에서 패배해 심통이 난 ‘동해용왕따님애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잘 달랜다. 삼승할망이 꽃을 가져다주어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백일이 되면 백일 상을 차려줄 테니, 그것을 받아먹고 아기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 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아이들의 영혼을 거두는 저승삼승할망의 역할을 맡긴다. 송이송이 번성꽃을 피운 명진국따님애기가 내기에서 이겨 아이들을 점지해 주는 삼승할망이 되고, 시들시들 검뉴울꽃을 피운 동해용왕따님애기가 내기에서 져 저승삼승할망이 되지만, 그들을 각각 ‘선’과 ‘악’으로 가를 수는 없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두 명의 신은 각각의 세계에 나란히 존재할 뿐이다. 신화의 세계처럼 자연계도 그러하니, 장수말벌이 ‘살인자’ 취급당하면 좀 억울할 법하다. 너무 미워하지 말자. 장수말벌도 인간처럼 자연계의 한 구성원이니. 누가 알겠는가, 장수말벌의 그 강력한 독침에서 치유의 물질을 찾아낼지.
  • LG전자,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체험단 5인 모집

    LG전자,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체험단 5인 모집

    LG전자는 네이버 대표 커뮤니티 ‘레몬테라스’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제품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및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체험단을 모집한다.체험단 신청은 커뮤니티에 게재된 체험단 모집글을 개인 블로그 및 SNS 등에 공유한 후 신청서 양식에 맞춰 공유한 URL과 함께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5명이 선발되며, 12월부터 약 2개월간 새로워진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또는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총 7건의 후기 포스팅 미션이 주어진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등 당첨자(3명)에게는 ‘LG 톤 프리 무선 이어폰’, 참가상 당첨자(3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제품 LG 트롬 스타일러는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상의 5벌과 바지 1벌을 포함해 최대 6벌까지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품목 중 하나인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는 자연을 닮아 차분한 느낌의 ‘미스트 그린’, 공간에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미스트 베이지’ 2종 색상으로 첫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무빙행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무빙행어 플러스’를 적용, 무빙행어 플러스가 분당 최대 200회 옷을 흔들어 바람으로 털기 힘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또 롱코트 등 길이가 긴 옷을 감안해 옷걸이 거치대를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5㎝ 높이고, 무거운 옷을 걸기 쉽도록 옆에서 안쪽 방향으로 걸 수 있게 바꿨다. 뿐만 아니라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의류에 분사해 탈취, 살균해 주어 옷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게다가 바지 관리기에 ‘바지 필름’을 새롭게 추가해 밀착력을 높여 더욱 정교하고 편리하게 바지 주름선 관리가 가능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와 LG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번 체험단을 모집하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스타일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보고, 사용을 일상화하면서 옷 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무서워”…교민 3명 살해 ‘사탕수수밭 유기’ 한국인

    “사람이 무서워”…교민 3명 살해 ‘사탕수수밭 유기’ 한국인

    필리핀에서 우리나라 교민 3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 탈주했던 한국인 등 2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인근 타를라크주 지방법원 법정에 다녀오던 중 달아난 한국인 박모(41) 씨가 체포됐다.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마닐라 인근에 있는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 지난 1월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다가 달아난 한국인 송모(44) 씨도 같은 날 붙잡혔다고 전했다. 박 씨는 2016년 10월 11일 공범 김모(38) 씨와 함께 팜팡가주 바콜로시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이들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들은 150억원대 유사수신 행위를 하다 경찰 수사를 피해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한국에서 재판에 회부된 김 씨는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다. 박 씨는 한국 송환을 기다리던 2017년 3월 6일 현지 이민국 외국인보호소에서 탈출했다가 3개월여 만에 붙잡혔다. 이후 살인 혐의와 더불어 마약 소지 혐의로 현지에서 구속 수감됐다. 박씨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가 추가돼 지난해 10월 16일 타를라크주 지방법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복귀하는 길에 들른 식당에서 종적을 감췄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호송 경찰관 없이 혼자 화장실에 갔다가 환풍구를 통해 도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한국인 임모(36) 씨가 경찰관의 권총을 탈취해 달아났다가 사흘 만에 붙잡힌 일이 있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연 그대로의 원료 사용… 소용량이라 휴대 간편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자연 그대로의 원료 사용… 소용량이라 휴대 간편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개인 위주로 바뀌고 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쾌적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만송은 향기 관련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방향제, 탈취제, 디퓨저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중에서도 만송의 ‘피톤치드 수’는 최근 이와 같은 추세 맞게 제작된 제품이다. 기존 소독용 제품들은 알코올 성분 등 인위적인 화학 원료로 만들지만 만송의 피톤치드 제품들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살려 만든다. 따라서 장시간에 걸쳐 사용하거나 피부·인체에 노출되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임산물 추출수로 만들어 알코올보다 항균·살균기능이 좋다고 만송 측은 설명했다. 피톤치드 수는 위생과 소독기능은 물론 은은한 향을 풍기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환경 변화에 맞춰 소용량으로 내놓은 30㎖ 제품은 가지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송 관계자는 “최근 관공서에서도 방역·탈취용으로 납품 요청을 받을 만큼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다”며 “피톤치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사 상품 등이 나오고 있지만 피톤치드 수는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만송의 고유 브랜드이므로 이점을 유의해 구입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크기 줄이고 필수 기능만 넣어 1인 가구에 안성맞춤

    크기 줄이고 필수 기능만 넣어 1인 가구에 안성맞춤

    1인 가구 세대에 맞춰 소형 건조기를 만들어낸 한 중소기업이 유통업계에서 화제다. 소형 건조기를 생산해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일코전자가 주인공이다. 일코전자는 대기업들이 만드는 대용량, 다기능의 고가 제품이 아닌 꼭 필요한 기능만 넣은 실속형 소형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일코전자가 내놓은 ‘에스틸로 미니건조기’(ILD-301UP)는 필수 기능만 갖춘 PTC 히터 방식의 소형 건조기로 1인 가구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1회 건조 시 의류 3㎏ 또는 수건(150g 기준) 20장을 건조할 수 있으며, 60도 이하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건조시간은 표준코스 건조 시 2시간 24분 걸린다. ‘살균기능 UV램프’, ‘40분 탈취 코스’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흡기·배기 3중 필터가 달려있다. 필터는 탈부착이 간단해 청소하기가 쉽다. 전기료는 연간 2만 7000원 수준으로 에너지효율등급을 받았다. 에스틸로 미니건조기는 가전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에서 건조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쿠팡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서울신문사 온라인몰인 서울마켓에도 입점해 절찬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한 공중파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제품이 노출되며 한때 네이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이 기본이고, 살균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마스크, 속옷, 아기 인형 등을 살균할 수 있는 멀티살균건조대를 개발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이 회사는 곧 3㎏ 용량의 삶는 세탁기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일코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월 매출이 400% 이상 늘었고,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코로나19 팬데믹·장기화에 청정가전 수출 고공행진

    코로나19 팬데믹·장기화에 청정가전 수출 고공행진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무역 충격에도 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공기청정기·진공청소기 등 청정가전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코로나19 공포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청정가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제품별로 22.5~71.5% 증가했다. 9월까지 전체 수출액이 8.6%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의류건조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한 5억 5641만 달러(약 6272억원)를 기록했다. 건조와 탈취, 살균 등 기능이 더해지면서 해외 수요가 늘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22.5% 증가한 1억 6871만 달러를 수출했다.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집에서 식사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기질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59.3%)와 진공청소기(71.5%) 수출이 각각 1억 5676만 달러, 7063만 달러로 늘었다. 청정가전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다. 의류건조기 76.7%, 식기세척기 61.6%, 공기청정기 39.9%, 진공청소기 42.5%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는 중동지역과 호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아랍에미리트 99.1%, 사우디아라비아 125.3%, 호주 69.9%나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 규모를 넘어섰다. 강연호 관세청 통관기획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의 변화와 성공적인 방역에 따른 K브랜드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 수출액이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향기나는 힐링도시 정읍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향기나는 힐링도시 정읍

    전북 정읍시가 ‘향기공화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안 찾기에 골몰했던 정읍시는 ‘향기산업’을 100년 동안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 라벤더, 구절초, 지황 등 경쟁력 높은 지역의 향기자원을 휴식·치유·관광산업으로 엮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젝트다.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시책인 ‘정향(井香)누리’는 ‘정읍의 향기’가 ‘온누리’에 퍼지도록 함으로써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내장산 단풍,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로 유명한 정읍시가 ‘향기경제’ 선점에 나섰다. 정읍시가 지역 브랜딩에 ‘향기’를 도입한 이유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던 정읍시는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와 힐링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향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트렌드를 주목했다고 26일 밝혔다. ●꽃 구경 넘어 휴식·치유를 관광 콘텐츠로 확대 특히, 정읍시는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향기 자원이 풍부하다. 정읍시는 이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극대화하는 전략을 도출해냈다. 축산업이 발전해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정읍시의 대표적인 향기 자원은 ▲구룡동 라벤더허브원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 ▲지황과 자생화단지다. 이 가운데 향기산업 육성에 나서는데 결정적으로 방아쇠를 당긴 자원은 라벤더허브원이다. 전체 부지가 33㏊이며 라벤더 경관농업지는 10㏊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광양 사라실농장(3㏊)이나 고성 하니라벤더팜(3㏊)보다 3배 크다. 이곳에는 허브의 여왕 잉글리시 라벤더 30만주와 라반딘 4만주가 식재돼 6~7월이면 환상적인 보랏빛 세계를 연출한다. 정읍시는 라벤더 식재 면적을 5㏊ 이상 확대해 일본 홋카이도 팜토미타(약 15㏊)를 능가하는 동양 최대 라벤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가을여행 필수 코스가 된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도 전국 최대 규모다. 옥정호 주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41.5㏊의 구절초공원에 들어서면 몽환적인 경관과 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 밖에도 쌍화차와 한약재로 활용되는 지황 재배단지 32㏊, 꽃차 등 자생화단지가 51㏊에 이른다.●쌍화차·한약재 원료 지황 재배지 32㏊도 유명 정읍시의 향기경제 밑그림은 봄 벚꽃, 여름 라벤더, 가을 구절초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향기를 활용한 치유센터 운영, 힐링 용품 생산으로 부가가치 높은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꽃을 보는 관광에 후각을 통한 휴식과 치유를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발전 효과가 시 전역으로 파급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무성서원, 황토현 전적지 등 정읍의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와 관광자원도 함께 알려 관광과 산업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5개 분야 30개 향기특화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농업 분야 7개 ▲산업화 분야 7개 ▲관광 분야 8개 ▲도시재생 분야 5개 ▲브랜딩 분야 3개 등이다. 이 사업들은 내년부터 차근차근 추진한다.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 세계적 관광지 꿈꿔 농업 분야는 권역별 경관작물 재배지 육성, 고부가 향기작물 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 향기자원 활용 사료첨가제와 축사탈취제 개발, 향기 나는 축사 만들기 등이다. 산업화 분야는 향기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향기 관련 6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향기전문가 육성 및 창업 지원, 향기산업 박람회 개최, 라벤더 향기자원 진흥특구 추진 등도 포함됐다. 정읍 라벤더 축제, 향기도시 팸투어, 향기테마 관광 앱 개발, 향기 공유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치유의 숲과 향기 탐방로 조성, 아로마테라피센터 건립 등 세계적인 향기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구룡동 라벤더 향기마을 조성, 도심권 향기 특화거리 조성, 향기자원 활용 카페와 베이커리 육성, 향기자원 식재 생활환경 조성, 공공향기 시범 서비스 등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도시재생 사업이다. 최간순 기획예산실장은 “현장답사, 실무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 결과 향기경제가 실현 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일찍이 허브산업에 뛰어들었던 지자체들이 실패하기도 했지만 시대 흐름이 바뀐 만큼 시민들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주면 향기산업이 지역경제를 탈바꿈시킬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의당 이건희 조문 않겠다고 하자 “김정일은 조문하자더니”

    정의당 이건희 조문 않겠다고 하자 “김정일은 조문하자더니”

    정의당이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조문을 않기로 한 것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실망의 뜻을 표현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26일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삼성의 역사는 우리 산업의 발전을 선도한 역사이지만 정경유착의 잘못된 역사”라며 “그 와중에 우리 당 고 노회찬 의원도 의원직 박탈이라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 일가의 재산상속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편법, 불법은 여전히 정확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노동조합의 권리를 억압하고, 노동자의 작업환경 문제를 은폐했던 역사 역시 청산해야 한다”면서 “잊어서는 안 될 비극과 누군가의 피눈물로 쌓은 무덤이 바로 오늘날 삼성이 세워진 역사”라고 덧붙였다. 또 고 황유미씨 등 반도체 공장 노동자, 불법적인 무노조 경영 원칙에 희생된 고 최종범, 고 염호석 등 노동자들의 죽음, 그리고 기술을 빼앗기고 탈취를 강요당한 중소기업의 억울함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모든 죽음은 슬프지만 마냥 애도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이건희 회장의 사망이 단순히 망자에 대한 조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계기가 되도록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과거 김정일 조문하자고 했던 정의당이 이건희 회장 조문은 안하겠다고 한다”면서 “세계에서 제일 못사는 나라 만든 김정일 보다 세계일등기업 만들어 못사는 나라 잘사는 나라로 탈바꿈시킨 경제 리더의 삶이 더 가치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정의당 대표가 바뀌어서 기대감이 컸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되었다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한편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이날 삼성전자 기흥공장의 직업성 암 재해자 숫자가 타 질병에 비해 높다며 직업병과 연관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2016년~현재까지 질병 산업재해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했더니 타 질병에 비해 직업성 암 신청과 승인이 월등히 높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노동부 종합국정감사를 통해 같은 공장, 같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삼성전자 기흥, 탕정공장 클린룸 청소노동자는 통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장 옆 어린이집에도 ‘숲 공기’… 미세먼지 취약층 지키는 서울시

    공장 옆 어린이집에도 ‘숲 공기’… 미세먼지 취약층 지키는 서울시

    오염물질 배출사업 밀집한 독산동부터취약시설에 창문형 환기청정기 등 지원올해 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추가청소차·미세먼지 쉼터 등 맞춤형 정책내년엔 3곳 더… “표준 모델 될 것” 호평“예전에는 이 지역이 원래 오염이 심하고 공기가 안 좋아서 창문을 열면 오히려 머리가 아팠어요. 그런데 창문부착형 환기청정기를 창문마다 설치하니 창문을 안 열어도 숲에 들어간 것처럼 공기가 쾌적해졌어요.” 21일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어린이집의 서정승 원장은 어린이집 창문 곳곳에 붙어 있는 환기청정기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교실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 중이었지만, 창문을 열어 놓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 주는 창문형 환기청정기 덕분에 실내 공기가 쾌적했다. 서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활동하는 어린이집에는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자동차 도장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이 밀집해 있어 공기가 안 좋고, 미세먼지도 많은 동네였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 1월 2일 전국에서 최초로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올해 상반기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집중 지원하면서 상황이 한결 나아졌다. 서울시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독산동은 0.75㎞ 내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이 86개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 중 48곳의 방지시설을 교체해 미세먼지 배출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또 독산동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10곳에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과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에어커튼에는 항균·탈취 기능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시설의 용도, 규모, 수요에 따라 스마트 에어샤워, 미세먼지 쉼터, 식물벽 등을 설치했다”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막아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서울시는 금천구 외에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5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금천구 외에 영등포구, 동작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7월에는 중구, 은평구, 서초구 등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 3억원씩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집중관리구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다른 지역보다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살수·분진 청소차 운행도 하루 2회 확대해 운영한다. 이 외에 지정구역 현황에 따라 소규모 배출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거나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사장 비산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도 한다. 이 밖에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환기 기기, 지능형 공기세척실(스마트 에어샤워실), 미세먼지 쉼터 설치 등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2년까지 6개 구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총 12개의 구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개 구역을 신규로 추가 지정한다. 시는 집중관리구역 운영이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전의찬 세종대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 운영하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전국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러시아 해커, 평창올림픽 2개월 전부터 수백곳 해킹 시도

    러시아 해커, 평창올림픽 2개월 전부터 수백곳 해킹 시도

    올림픽 후원사에 가짜 이메일…IT업체 전산망 공격‘서울버스’, ‘네이버·다음 메일’ 가짜 앱 만들기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해킹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 군 정보기관 해커들이 올림픽 개막 2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산망 침입을 시도하고, 가짜 이메일과 악성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수백 곳을 대상으로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미국 당국이 기소한 러시아 해커 6명은 평창올림픽이 열리기 두어 달 전부터 해킹 준비에 착수했다. IOC의 ‘러시아 도핑 제재’ 직전부터 해킹 준비 착수 이들은 러시아 정부 주도의 도핑 시도와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를 제재하기 직전인 2017년 11월 초쯤 범행을 준비, 12월 전후 본격 행동에 나섰다. 주된 대상은 IOC와 평창올림픽 당국, 후원기업인 ‘올림픽 파트너’ 등이었다. 해커들은 IOC와 IOC 위원장이 보내는 것처럼 꾸미는 등 관계기관을 위장한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IOC 위원, 관련 단체, 기업 등 수백 곳에 보냈다. 스피어피싱이란 특정 단체나 개인을 목표로 악성 프로그램을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해 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이들은 2017년 12월 4일 올림픽 파트너의 취약점 파악을 위한 온라인 정찰을 한 뒤 6∼7일 ‘추가 협력 제안’이라는 제목의 이메일 28건을 약 220개 주소로 보냈다. 이들은 5개의 올림픽 파트너 측에 약 78개의 한국어 이메일도 보냈다. 옛 국민안전처를 사칭해 악성 파일이 첨부된 ‘속보-지진’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12월 13일에는 대한체육회와 한국올림픽위원회, 한국전력, 공항 등의 웹사이트 취약점 연구에 나섰다. 12월 19일에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회사의 전산망 훼손을 시도, 21일쯤 네트워크를 손상하는 데 성공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웹사이트를 모방해 만든 서브 도메인 링크 이미지가 포함된 피싱 이메일을 만들고, 한국 국가 대테러 센터가 보내는 것처럼 허위 이메일을 뿌렸다. 해커들은 악성 소프트웨어가 가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2017년 12월 11일쯤 ‘서울 버스 트래커’라는 앱을 만들어 앱 스토어에 등록했으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 전에 탄로가 나면서 사용 정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25일쯤 이메일 서비스를 모방한 ‘한메일’ 앱도 만들었으나 역시 정지됐다. 이후에도 ‘네이버 메일, 다음 한메일’ 앱을 2018년 1월 6일 공개했지만, 사용이 중단됐다. 다만 이 앱들은 47개 계정 이용자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들은 2018년 1월에는 올림픽 주최 측을 위장해 참가 선수 등에게 ‘호텔 숙박 조건’, ‘호텔 단지의 달라진 생활 조건’ 등이 적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보냈다. 개막일 서버 재부팅되고 홈페이지 접속 장애 등 일으켜 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 올림픽 지원 IT 기업 서버와 직원 노트북이 재부팅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도 악성코드 침투 결과로 조사됐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조직위원회와 주요 파트너사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고 메인프레스센터에 설치된 IPTV가 꺼지고 조직위 홈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국내 서버 50대가 파괴됐고, 총 300대가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조직위 서비스 인증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파괴되면서 수송·숙박·선수촌 관리·유니폼 배부 등 4개 영역 52종의 서비스가 중단됐고, 밤샘 복구작업을 통해 1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해당 사건을 추적하던 당국은 당시 해킹이 정보 탈취보다는 시스템 파괴를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 주체가 “북한은 아닌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평창올림픽 개막 두 달 전 IOC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차원의 주도로 광범위한 도핑 조작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러시아에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를 달지 못하고 대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라는 제한적인 신분으로 출전하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랑스 프리미엄 향료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새로운 향 10종 출시

    프랑스 프리미엄 향료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새로운 향 10종 출시

    향기관리 토탈 서비스 업체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대표 최유나)는 공간 전용 프리미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를 리뉴얼 및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패키지와 향기로 출시된 오드 퍼퓸 방향제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최근 트랜드에 맞춰 국내외 유명 브랜드 향수를 모티브로 한 오마쥬 향기 10여 종을 선보였다. 방향제 리필 캔 디자인 역시 한층 모던하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리뉴얼했다.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소규모 사무실이나 매장 등의 상업 공간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악취 제거와 향기 관리가 가능한 리빙 퍼퓸이다.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분사하여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 외에도 매번 손으로 뿌릴 필요 없이 설정한 분사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자동 분사되는 바이오미스트 자동분사기 BIO-3, BIO-7 자동분사기도 판매 중이다.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공간 향수는 부향률 13% 이상의 ‘오 드 퍼퓸’ 등급으로 제조되며 120년 전통의 프랑스 1등급 프리미엄 원료를 직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Saint Auban 지역의 전용 플라워 재배지에서 장인들이 전통적인 오일 추출방식으로 수확한 최상급 원료를 전문 조향사들이 조향해 명품 향수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 향료업체다. 향기로 악취를 일시적으로 덮는 일반 방향 제품과는 달리,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자연유래 소취 성분이 함께 블랜딩되어 악취 분자를 파괴하는 강력한 탈취 효과가 특징이다. 또한 공기 중에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로 확산되어 오랜 시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분사 범위나 분사량 조절이 자유롭고 연속 분사가 가능하며 용기나 노즐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바이오미스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손님이 오는 경우 집안 곳곳에 방향제 등을 뿌리는 경우가 있지만 일시적으로 악취를 향으로 덮는 것은 더 심각한 악취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공간을 위한 오 드 퍼퓸 공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악취의 근본 원인을 차단하고 언제나 향기로운 공간을 연출해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 국내 최초로 “향기마케팅”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바이오미스트는 자연에서 찾은 천연 원료를 소재로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안전한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동종업계에서 특허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정부에서 인증한 신기술보유기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코전자 ‘에스틸로 미니건조기’… 크기 줄이고 필수 기능만 넣어

    일코전자 ‘에스틸로 미니건조기’… 크기 줄이고 필수 기능만 넣어

    1인 가구 세대에 맞춰 소형 건조기를 만들어낸 한 중소기업이 유통업계에서 화제다. 소형 건조기를 생산해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일코전자(대표 강희찬)가 주인공이다. 일코전자는 대기업들이 만드는 대용량, 다기능의 고가 제품이 아닌 꼭 필요한 기능만 넣은 실속형 소형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일코전자가 내놓은 ‘에스틸로 미니건조기’(ILD-301UP)는 필수 기능만 갖춘 PTC 히터 방식의 소형 건조기로 1인 가구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1회 건조 시 의류 3kg 또는 수건(150g 기준) 20장을 건조할 수 있으며, 60도 이하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건조시간은 표준코스 건조 시 2시간 24분 걸린다. ‘살균기능 UV램프’, ‘40분 탈취 코스’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흡기·배기 3중 필터가 달려있다. 필터는 탈부착이 간단해 청소하기가 쉽다. 전기료는 연간 2만 7000원 수준으로 에너지효율등급을 받았다. 가전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에서 건조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쿠팡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서울신문사 온라인몰인 서울마켓에도 입점해 절찬 판매하고 있다. 한 공중파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제품이 노출되며 한때 네이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이 기본이고, 살균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마스크, 속옷, 아기 인형 등을 살균할 수 있는 멀티살균건조대를 개발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이 회사는 곧 3kg 용량의 삶는 세탁기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월 매출이 400% 이상 늘었고,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유정훈의 간 맞추기] “그 발을 치우라”

    [유정훈의 간 맞추기] “그 발을 치우라”

    지난 7일 미국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팀의 전략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원의원 해리스가 증인 다루던 것처럼 하지 않기’였다. 오랜 검사 경력을 가진 해리스는 상원에서 활동하며 공격적인 문답으로 증인을 압박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연방대법관 후보자 브렛 캐버노, 법무장관 윌리엄 바 등이 그 앞에서 답변을 찾지 못해 쩔쩔맸다. 초선 상원의원이 존재감을 키워 부통령 후보까지 가는 데 분명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해리스는 흑인 여성이다. 선거를 코앞에 둔 부통령 후보에게 ‘분노한 흑인’에다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해대는 여성’의 이미지까지 씌워지는 것은 부담스런 리스크다. 해리스는 득점을 하는 것만큼 실점을 막는 데도 신경을 써야 했다. 토론회 직후 많은 여성들이 상대 남성 후보를 쳐다보는 해리스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맨스플레인 참는 전형적 표정”이라는 해설을 달았다. 반면 70대 후반의 백인 남성 대통령 후보가 계속 말을 끊는 역시 70대 후반 백인 남성에게 한 “아, 좀 닥치라고” 발언은 해프닝으로 넘어간다. 다행히(?) 파리 한 마리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머리 위에 안착해 ‘신 스틸러’로 등장하며 토론은 무사히 끝났다. 이번 주에 연방대법관 후보자 에이미 코니 배럿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 중이다. 해리스는 상원 법사위원으로 청문에 나서 다시 주목을 받는다. 해리스와 배럿 후보자는 여성이라는 점 외에는 거의 모든 삶의 궤적이 다르다. 해리스는 원래 하던 대로 공세적으로 나가면 본인과 모든 면에서 반대 입장에 있는 백인 여성을 공격한다는 이미지를 무릅써야 하고, 평소보다 수위를 낮추면 지지율에서 앞서가는 부통령 후보로서 몸을 사린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20명 남짓한 상원 법사위원 중 이런 식으로 ‘태도’가 주목을 받는 남성 상원의원은 없다. 여성 정치인에 대한 차별적인 그리고 대체로 가혹한 기준은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류호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를 지적한 것이 화제가 됐다. 역시나 소셜미디어나 댓글에는 젊은 여성 의원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넘쳐난다. ‘말장난’이라는 표현이 주목을 받고 류 의원이 호통을 친 것처럼 보도가 됐지만, 다른 의원들의 맥락 없는 호통과 비교할 수준도 아닐뿐더러 전체적인 문답을 보면 상대방에게 의원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반응도 아니다. 남성 의원들에 대해 이러지 않는다는 것은 류 의원에게 ‘지적질’을 하는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은 1973년 당시 변호사로 연방대법원에서 첫 변론을 하며 “여성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목을 밟고 있는 발을 치워 달라는 것뿐이다”라고 발언했다. 여성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이 말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여성 정치인의 목을 밟고 있는 차별적인 기준을 거둘수록 우리는 여성 정치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게 되고, 앙겔라 메르켈, 저신다 아던 같은 탁월한 리더십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중구, 경로당 미세먼지·코로나 동시에 잡는다

    중구, 경로당 미세먼지·코로나 동시에 잡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밀폐된 공간의 주기적 환기가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건강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을 꺼려 환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서울 중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복지관 등 총 88곳이 대상이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은 차단하면서 정체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미세먼지 차단,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 구 관계자는 “제작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될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특허받은 나노섬유로 제작됐다”면서 “미세먼지 유입은 차단하면서도 통기율은 약 50%를 유지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고 환기가 가능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초까지 제작업체의 설치예정지 방문 컨설팅을 통해 방진창 설치 위치 실측을 마무리했다. 구는 이 외에도 이달 중 지역 내 초중학교, 요양센터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설치 사업을 병행한다. 스마트 에어샤워는 건물 출입구에 설치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신체와 옷에 붙은 초미세먼지를 흡입해 제거하고, 대형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기기 측면의 발광다이오드(LED) 살균기는 공기를 살균, 탈취하고 바이러스를 잡아 내는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에 대비한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건강한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삼성전자 간부, 기자출입증으로 국회 출입”

    “삼성전자 간부, 기자출입증으로 국회 출입”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7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대관 업무를 맡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당직자 출신 삼성전자 간부가 기자 출입증을 이용해 막힘없이 국회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대기업 임원들에 대한 증인 채택도 줄줄이 철회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중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얼마 전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주은기)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었다”며 “증인 신청 후 의원실에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관 업무를 맡은 삼성전자 간부가 한 인터넷 언론사의 국회 출입기자로 등록해 매일같이 의원실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사무처는 “해당인은 한 언론사 소속으로 2016년부터 국회에 출입등록한 기자로 확인했다”며 “해당인이 보도 활동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내규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회가 정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류 의원은 또한 자신이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던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날 여야 간사 협의에서 갑자기 철회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산자위에서는 주 부사장을 비롯해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 증인 11명과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 등 참고인 1명에 대한 출석요구를 철회했다. 국민의힘 간사 이철규 의원은 “증인을 신청했던 의원들이 기업 측으로부터 서면 자료를 받기로 하고 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증인 채택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방탄 국감’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국토교통위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이스타항공 문제의 핵심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상직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거리에 앉아 있는데 (민주당은) 증인 채택을 거부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위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수술한 의사의 출석 여부를 두고 공방이 붙었다. 방역을 위해 외교통일위는 현지 재외공관 국감을 취소했고, 행정안전위도 지방국감을 취소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반려동물 위한 최고 발명품은 ‘건강진단키트’

    반려동물 위한 최고 발명품은 ‘건강진단키트’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펫족’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 발명품으로 건강진단키트를 꼽았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4~13일까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건강진단키트가 14.9%(307표)를 얻었다. 이어 배변처리통, 공기 청정기, 운동로봇 등이 선정됐다. 투표는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1070명이 참여해 2059개의 유효응답이 나왔다.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해주는 제품이다. 참가자들은 “간단하게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아파도 티가 나지 않거나 알 수가 없었는 데 가정에서 간편하게 확인” 등의 평가를 남겼다. 배변처리통(284표)은 다기능성 필터가 있어 분변 처리 시 발생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악취 고민을 덜어준다. 응답자들은 “냄새나는 배변 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고 귀찮은 배변 처리가 편리할 것 같다”고 추천했다. 반려동물의 털 날림과 냄새를 강력하게 탈취하는 공기청정기(270표)와 관련해서는 “반려동물은 털 날림이 심하고 특유의 냄새가 실내에 쌓이게 되는데 쾌적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국민들은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인구가 많아지면서 눈 높이에 맞춘 제품이 개발돼 반갑고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엄마, 추석에 못 가는데 용돈 좀…” ‘이동 최소화’에 문자 사기 조심

    “엄마, 추석에 못 가는데 용돈 좀…” ‘이동 최소화’에 문자 사기 조심

    소액 결제 유도하는 스미싱 등 유의해야택배 배송 확인 유도 문자도 대표적 수법코로나19의 가을 유행 분수령이 될 추석 연휴(9월 30~10월 4일) 동안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정부가 요청한 가운데 가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올해 1~8월 18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나 줄었다. 하지만 명절이 되면 활개치는 스미싱(문자 사기)이 올해도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금융·개인 정보 탈취하는 수법이다. 올해 8월까지 적발 건수는 18만 536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70만 783건)과 비교해 4.7배 늘었다. 명절 기간 가장 흔한 스미싱 수법은 ‘추석 택배 배송을 확인하라’며 클릭을 유도해 금융·개인정보를 빼가는 방식이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 및 결제 등을 사칭한 문자사기도 많았다. 올해는 정부의 ‘명절 이동 최소화’ 권고에 따라 가족·친지를 만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족 사칭형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아들·딸이 문자로 소액 결제 등 요구하면 직접 통화해봐야 “엄마, 나 딸이야… 온라인으로 급하게 결제해야 하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려서…엄마 폰으로 결제 한번만 해주라.” 금융위가 밝힌 대표적인 가족 사칭 스미싱 문자다. 딸이나 아들을 사칭해 온라인 소액 결제, 회원 인증 등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접근한다. 온라인 결제, 회원 인증 등을 위해서는 피해자 주민등록증 사본과 신용카드 번호, 비밀번호 등이 필요하다며 개인·신용 정보를 요구한다. 또 결제가 잘 안 된다며 피해자 휴대전화로 직접 처리를 하기 위해 원격조종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문자 사기임을 눈치채지 못하면 개인 정보는 사기범에게 모두 넘어가버린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녀에게서 의심스러운 문자가 왔다면 직접 통화해 본인이 보낸 게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을 막기 위한 예방 서비스도 소개했다. 대표적인 예방책으로는 지연인출·이체제도, 지연이체서비스, 입금계좌지정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전 금융권이 도입한 지연인출·이체제도는 100만원 넘는 현금이 송금 또는 이체된 뒤 해당 통장에서 누군가 자동화기기를 통해 출금·이체하려고 하면 이를 30분간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금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미싱에 더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스미싱 예방과 대처법을 담은 웹툰을 27일부터 금융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는 특히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보이스피싱 경고 문자를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처럼 보낼 계획이다. 새로운 피싱 기업들이 생길 때마다 국민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자를 보낸다는 취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보이스피싱범의 가짜 檢 서류 ‘빨리사기’ 콜센터가 가려낸다

    보이스피싱범의 가짜 檢 서류 ‘빨리사기’ 콜센터가 가려낸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입니다. 당신 명의 대포통장이 사기 범죄에 이용돼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3000만원을 보내면 불구속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거짓말을 하는 것을 넘어 검찰 관련 서류까지 위조해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늘면서 서울중앙지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콜센터’ 운영에 나섰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 올해 기소한 보이스피싱 사건 432건 중 176건(40.7%)이 검찰 사칭형, 227건(52.5%)이 금융기관 사칭형 범죄였다. 주로 검사나 수사관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며 예금보호가 필요하다고 속이거나, 금융기관 직원이라고 접근해 대출 특별 상품을 미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하라고 속여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피해자가 특정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수신하도록 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사례도 전체 범죄의 2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가짜 재직증명서와 구속영장, 채권양도증서 등 검찰 관련 서류를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범 A씨는 이름, 사진과 함께 ‘대구지방검찰청 금융범죄수사1팀 형사3부 차장검사’라고 적힌 가짜 공무원증을 사용해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당신 명의가 도용된 것 같으니 어플을 설치하면 보안 검사를 해 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갈취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부터 인권감독관 산하 콜센터를 설치하고 검찰 관련 서류의 진위 여부를 실시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직통번호 ‘010-3570-8242(빨리사기)’를 통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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