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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나는 과학이야기] 양초 시소 만들기

    [신나는 과학이야기] 양초 시소 만들기

    축하와 기념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케이크라면 이를 더욱 화려하고 의미있게 장식하는 것이 양초다. 탈취 기능도 있어 실내의 담배 냄새나 고기 굽는 냄새 등을 제거하는 생활 속의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다. 양초를 이용한 몇 가지 실험을 해보자. 양초를 이용한 실험의 첫 단계는 촛불의 관찰이다. 양초에 불을 붙여 받침에 세운다. 촛불의 광채와 아름다움,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불꽃 모양, 양초 몸통을 타고 흐르는 촛농, 불꽃 위의 그을음, 까맣게 변한 심지와 심지 끝 빨간 불똥 등을 관찰해 보자. 양초가 녹아 심지 주변에 촛농이 고이면 연필심이나 색소 가루를 떨어뜨리고 가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자. 알루미늄 호일로 대롱을 만들어 심지 근처에 가져가 대롱을 통해 나오는 기체에 불을 붙여 보고 이유를 생각해 보자. 양초에 불을 붙이면 불꽃 근처의 양초 파라핀이 녹고, 녹은 액체 파라핀이 심지를 따라 올라간다. 색소 가루나 연필심 가루를 녹은 가장자리 쪽의 촛농에 떨어뜨리면 가운데 심지 주위로 모이면서 심지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체 속에 모세관을 넣었을 때 관 내부의 액체 표면이 외부의 표면보다 높거나 낮아지는 모세관 현상에 의한 것이다. 수건이나 흡수지에 물이 저절로 스며드는 것이나 식물의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이나 양분이 식물 전체에 퍼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심지의 미세한 틈을 타고 심지 끝으로 운반된 액체 파라핀은 뜨거운 촛불의 열에 의해 기화되고 산소와 결합하여 불이 붙게 된다. 이번에는 촛불을 가로와 세로로 잘라 보자. 철물점에서 창틀 방충망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그물을 구해 촛불 위에서 지그시 내려 덮으면 불꽃이 도넛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쑤시개나 꼬치용 나무 바늘을 옆으로 들고 나란히 해 촛불에 가까이 댔다가 뗀다. 불꽃에 따라 이쑤시개에 검게 탄 자국이 다르게 생긴다. 양초의 불꽃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가장 바깥쪽은 겉불꽃으로 산소 공급이 잘돼 완전 연소가 일어난다. 온도도 섭씨 1400도로 가장 높아 불꽃의 색깔을 거의 볼 수 없다. 가운데 부분은 속불꽃인데, 산소 공급이 부족해 생긴 그을음(탄소알갱이)이 열을 받아 가장 밝게 빛나고, 온도는 섭씨 600도 정도다. 가장 안쪽의 검은 부분은 불꽃심으로 그을음이 가장 많이 생기며 온도는 300∼400도 정도. 양초의 불꽃 위를 금속 망으로 덮으면 가장 안쪽이 검게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초는 탄소와 수소가 주성분인 파라핀 왁스로 돼 있다. 완전 연소하면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발생한다. 하지만 심지 부근은 산소와 접촉 기회가 적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난다. 따라서 심지 부근에 알루미늄 대롱을 연결해 두면 미처 타지 못한 파라핀 증기 성분이 대롱을 따라 흰 연기로 나오게 되고, 여기에 불을 붙이면 더 탈 수 있게 된다. 양초 시소를 만들어 역동적인 실험도 해보자. 같은 모양의 플라스틱 음료수병을 준비한다. 철사가 통과할 수 있도록 같은 위치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양초의 양끝을 칼로 다듬어 심지가 나오도록 한다. 양초의 중간 지점에 철사를 가열해 통과시키고 균형을 맞춘다. 양초의 양쪽 심지 부분에 불을 붙이고 어느 한쪽을 아래쪽으로 내려 타게 만든 다음 손을 놓으면 시소처럼 움직인다.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부분의 양초는 불꽃과 더 많이 접하기 때문에 더 빨리 녹게 되고 결과적으로 위쪽 불꽃보다 더 빠르게 연소가 일어나 촛농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양초가 녹아서 가벼워지면 위로 올라가고, 반대쪽이 아래로 내려가서 마찬가지 현상이 되풀이된다. 양초의 연소 속도와 질량 변화에 따라 시소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운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김연숙 부평고등학교 교사
  • [쇼핑플러스] 프리미엄 중성세제 출시

    애경은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에서 탈취(脫臭) 기능과 고급 향을 추가한 프리미엄급 중성세제 ‘울샴푸 후레쉬’를 출시했다. 천연 울 추출물과 저자극성 세정성분으로 이뤄져 손상되기 쉬운 울, 실크, 순면 등을 변형없이 세탁해준다고 한다.1000㎖ 3600원.(080)024-1357.
  • 한겨울 에어컨 시장 ‘위생바람’ 경쟁

    한겨울 에어컨 시장 ‘위생바람’ 경쟁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점하려는 가전업체들의 기싸움이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컨 업계에서는 올 여름이 ‘역사상 가장 더울 것’이란 예상이 잇따르면서 업체별로 사상 최대의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슈퍼 청정기능 등 ‘위생적인 바람’을 저마다 내세우고 있다. 로봇 기능이 탑재됐고, 절전 기능도 돋보인다. 업계는 올해 국내 에어컨 131만 4000대, 시스템에어컨 44만 6000대 등 총 176만대로 에어컨시장이 지난해보다 3%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 유혹하는 ‘첨단 기능’ 각 업체가 올 에어컨 시장에 내놓은 신제품들은 냉방은 기본이고, 절전, 살균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 신개념의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휘센의 신제품은 에어컨 가동 후, 내부의 열 교환기와 팬 표면을 섭씨 65도의 고온으로 살균해 곰팡이와 잡균의 번식을 99.9% 억제한다. 또 백금 탈취 필터, 카테킨 헤파(HEPA) 필터, 광촉매 플라즈마 필터 등을 장착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특히 이 제품엔 청소로봇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에어컨 내부에서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준다. 이 기능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가 연간 13% 절약된다. 지난 10일 선전 포고를 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하우젠 다실(多室) 에어컨’도 최근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일부 고급형 모델에 적용됐던 ‘열대야 쾌면’ 기능을 전 모델로 확대했다. 살균과 탈취, 새집 증후군 방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등 4중 기능필터와 먼지 제거 2중 필터, 슈퍼 청정기능 등을 탑재했다. ●똑똑해진 에어컨, 일석다(多)조 하우젠 다실 에어컨은 1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의 온도와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기능이 장점이다. 가정용 실외기 2대에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연결, 거실과 방 4개를 동시에 냉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냉방 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통해 냉방 효율은 크게 높이면서도 전력 소비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9%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의 휘센도 1대의 실외기에 3대의 에어컨을 연결해 각각의 공간을 개별적으로 온도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 입고 명품으로 올 신제품들의 디자인 경쟁도 놓칠 수 없는 눈요깃거리다. 삼성전자의 하우젠은 앙드레 김의 디자인을 입었으며 LG전자의 휘센은 스와로브스키의 디자인으로 수놓았다. 에어컨 전문업체인 캐리어 에어컨도 이날 신제품 ‘R시리즈’를 선보였다. 전면부를 곡면 통유리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모서리에 설치할 수 있게 ‘코너컷’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대기 전력량은 1W 미만으로 줄였다. 집진, 살균, 탈취를 위해 비타민 필터, 식물성 살균 복합필터 등 8단계 필터를 사용했다. 유럽 환경 규정(RoHS)을 맞춤으로써 수은, 납, 크롬, 카드뮴, 브롬 등 환경 유해 6대 물질을 전혀 사용치 않았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클라쎄’ 패밀리룩인 아르페지오 디자인을 적용하고 인테리어 기능을 한층 부각시킨 2007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일산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시행사 정·관계 로비 수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 일대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사업 시행사측이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1부(최재정 부장검사)는 7일 시행사인 K사 고문으로 알려진 김모(50)씨를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K사 전 대표인 김모씨로부터 K사 현 대표인 정모(47)씨와 고문 김모씨가 서로 짜고 자신의 회사를 탈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사 돈을 횡령한 뒤 주상복합사업 추진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로비했다는 고소장을 제출받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고소인측에서 제출한 자료 가운데 뇌물장부로 보이는 ‘공무원 ○○○원’이라고 적힌 수첩 사본이 있지만 실명이나 정·관계 인사 등의 이름은 없다고 밝혔다. 고소인 김씨는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현재 수감 중이다. 검찰은 일단 고소인 김씨의 주장처럼 피고소인인 정씨와 고문 김씨가 회사를 탈취하고 회시 돈을 횡령했는지, 또 뇌물 로비를 누구에게 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고소인측이 K사가 정·관계 및 법조계 인사들에게도 수백억원대의 뇌물을 뿌렸다고 언론 등을 통해 흘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방침이다. 의정부 한만교 기자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30분)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우리의 국가경제를 선진화하는 첩경이다. 요즘 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주무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권오승 위원장과 함께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참나무류의 목재를 분해하여 얻은 액체를 뜻하는 목초액, 무좀, 아토피, 당뇨 같은 질환에 효능이 있고 농업과 축산업에 활용되고 생활 속 탈취재로도 쓰인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사람들에게 통하고 있지만 사실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 목초액의 정확한 효능과 안전한 사용법을 알아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71세 김 모 할머니는 지난 9월 여관에 버려졌다. 아들의 실직으로 가정이 깨진 뒤 아들과 함께 여관을 전전하던 중이었다. 또 다른 시설에서 만난 73세 이 모 할아버지는 “가족들이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경제난, 가족해체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유기 노인과 자살하는 노인들의 실태를 알아본다.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벽계수의 거문고 연주는 현금의 말대로 진이의 관심을 끈다. 진이는 시조창 ‘청산리 벽계수’로 벽계수의 마음을 떠본다.벽계수는 유혹에 흔들리고 진이 앞에서 더할 수 없는 치욕을 당한다. 벽계수가 보낸 시가 실은 김정한의 것임을 직감한 진이는 김정한을 찾는다.   ●90일, 사랑할 시간(MBC 오후 9시55분) 지석은 태훈이 일하는 은행에 가서 태훈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밖으로 나간 지석은 전화받고 있는 태훈에게 ‘당신 아내 사랑한다.’고 소리친다.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신 미연은 지석에게 전화해 대뜸 누가 죽는다는 거냐고 묻고, 자신이라는 지석의 말에 누구 맘대로 죽냐고 울부짖는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겨울철 촉촉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가습기. 하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매일 청소해줘야 한다는 부담과 아이들 방에 놓지 말라는 오해까지 생겨 주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한 것인 지 알아본다.
  • 가습도 가습 나름… 천연 가습법 알아둬요

    가습도 가습 나름… 천연 가습법 알아둬요

    집집마다 난방을 시작하면서 실내 공기가 바싹 건조해졌다. 건조한 실내공기는 비염이나 감기, 피부질환에 따른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고 아파트에선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요즘은 가습기에 의한 인위적 가습보다 자연 재료를 이용한 천연가습법이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가습기는 내부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한 관리가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 숯, 웰빙식물, 수경식물 재배 등을 이용한 천연가습법은 가습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탈취나 원적외선 방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토피 같은 실내공기에 민감한 질환의 경우는 천연가습법이 더욱 효과적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숯-만능 천연 가습기 숯의 표면적은 1g당 300㎡로 무수하게 많은 미세구멍을 가진다. 천연 대나무숯의 경우 일반 참숯에 비해 2∼4배 넓다. 고온에서 구워져 수분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아 물을 깨끗하게 흡착하여 주위의 습도에 따라 방출하거나 흡수한다. 자연스럽게 습도가 조절되는 것. 가습용 숯으로는 대나무숯이나 참숯백탄을 사용한다. 겉모양만 숯처럼 만든 가짜 숯도 있으므로 잘 구별하여 구입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숯을 흐르는 물에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린다. 밑이 넓은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준비하여 숯을 바로 세운 후 숯이 반쯤 잠기도록 위에서부터 물을 붓는다. 숯이 물을 흡수할 때 탁탁 소리를 내기도 한다. 물이 줄어들면 계속해서 부어주고 분무기로 숯에 바로 뿌려주어도 된다. 숯에 직접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수태라고 하는 이끼종류를 입혀 거기에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숯의 미세구멍을 통해 일정하게 수분이 공급되어 식물이 자라게 된다. 숯의 밑부분이 물에 잠기게 담아 이끼와 함께 식물을 심으면 된다. 대나무숯은 정화용 통대숯 1㎏에 1만∼1만 2000원 한다.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파손이 쉬우므로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게 편리하다. 담양의 대나무 바이오텍(www.daesoot.co.kr), 진주의 보림산업(055-744-2133) 등이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웰빙식물-가습·인테리어 1석2조 초록 식물은 호흡 작용을 통해 수분을 내뿜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므로 건조한 계절에 습기를 보완해 주는 데 좋다. 실내에서 크고 작은 화분식물을 키우는 것을 테라리움이라고 하는데 ‘흙=terra’와 ‘작은용기=arium’의 합성어이다.5평 크기 거실의 경우 4∼5개 화분을 준비하면 된다. 가습 효과가 가장 좋은 식물은 아레카야자나무다. 하루에 최고 1ℓ의 수분을 방출한다고 한다. 또 담배연기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는 기능도 있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가습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관엽식물로는 스파트필럼과 디펜바키아가 있다. 입이 넓고 예민하지 않아 키우기에 수월하다. 넝쿨식물인 아이비와 싱고니움은 잎이 아름답고 줄기가 길게 늘어져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화산석으로 만든 수경화분도 있다. 화산석에는 구멍이 많아 수분을 빨아올려 식물에 영양을 공급한다. 물이 담긴 오목하고 넓은 그릇에 화산석 화분을 놓고 식물을 심으면 된다. 물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보충해준다. 화산석과 식물은 농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경 재배-병충해 적어 좋아요 수경재배는 흙으로 재배하는 식물보다 병충해가 적고, 실내 습도도 높일 수 있어 좋다. 수경 재배가 가능한 식물로는 사랑초와 호야가 있으며 넝쿨식물인 아이비와 싱고니움, 대나무의 일종인 개운죽도 함께 두면 잘 자란다. 물만으로 키우는 수중식물도 실내 가습에 효과적이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 떠서 생활하는 식물로 깨끗한 물만 있다면 흙 없이 키울 수 있다. 투명하고 넓은 수조나 화병에 물을 채우고 수중식물들을 띄우는 것만으로 쉽게 완성된다.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줘야 하지만 대나무숯이나 참숯 조각을 함께 넣어두면 오랫동안 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니 수족관 가습효과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용으로도 좋은 수족관은 아름다운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벽에 설치하는 액자형 수족관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와 있다. 대나무숯이나 참숯을 수초와 함께 넣어주면 오랫동안 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수족관은 어둡고 조용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현관은 소음 때문에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주므로 되도록 피한다. ●모스 토피어리 모스 토피어리(Moss Topiary)는 물이끼를 와이어 형틀에 채워 토양원을 만들고 작은 식물이 그 위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강아지나 곰돌이, 토끼, 백조 모양 등 자유롭게 형틀을 만들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좋다. 가까운 대형마트나 백화점, 인터넷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장식용 캐릭터 모양의 모스토피어리의 경우 7000∼8000원이면 살 수 있다. ■ 도움말: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연구원, 사진제공 해피트리
  • 통계속에 ‘대박’ 있다

    통계속에 ‘대박’ 있다

    출시 6개월만에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 두산 ‘처음처럼’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대박은 ‘통계’에 있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두산주류BG는 음주율과 경제활동참가율에 주목했다.1995년 15.3%에 불과하던 여성음주율은 98년 32.7%로 급증한 데 이어 2005년에는 41.1%로 높아졌다. 여성경제활동참가율도 2000년 48.8%에서 2004년 49.9%, 지난해 50.1%로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나섰으며, 브랜드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처음처럼’을 내놓은 지 5개월 11일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고 6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0.1%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22%를 차지했다. CJ㈜는 1985년 66만 가구에 불과했던 1인 가구가 90년 102만 가구,95년 164만 가구로 급증하는 것에 착안했다. 가구 형태의 변화는 식생활 패턴도 바꿀 것이라고 확신, 이듬해에 즉석 ‘햇반’을 개발했다.2000년 220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86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317만으로 증가했다. 2004년에 나온 오뚜기의 ‘씻어 나온 쌀’도 싱글족과 맞벌이족을 겨냥한 것으로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대상㈜의 청정원 ‘튜브형 고추장’은 해외관광의 급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02년에 개발됐다.98년부터 2001년까지 해외관광이 연평균 24%씩 성장하자 한국인에게 필수식품인 고추장을 쉽게 휴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다. 그 결과 60g짜리 용기로 올해 5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피스 나노실버 젖병’은 출산율을 주목했다. 이 회사의 마케팅팀은 2001년 초 합계출산율이 1.3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에 저출산 문제를 중요한 이슈로 받아들였다. 아이를 하나만 낳는 사회에서는 출산·유아용품의 소비가 급감하겠지만 ‘외동이’를 위한 프리미엄급 제품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2002년 은나노 입자를 사용해 항균력과 탈취력을 높인 젖병을 내놓았다. 가격은 150㎖짜리 1개당 1만 3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하나뿐인 아이를 더욱 잘 키우려는 신세대 엄마들에게는 크게 어필해 올해 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밖에 ㈜해태음료는 국내 65세 이상의 인구가 2000년 7.2%에서 2005년 9.1%를 거쳐 2010년에는 10.9%까지 늘어나고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예의주시했다. 그 결과 실버세대를 위해 6년근 홍삼에 지황과 벌꿀을 가미한 ‘건강음료’가 나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류·패션의 거래액이 지난해 1월 960억원에서 지난 7월 185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자 여성 상품을 크게 늘려 전체 주문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현재 여성 상품군의 비중도 70%를 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e-나라지표(www.index.go.kr)와 통계정보시스템(kosis.nso.go.kr), 지리정보시스템(gis.nso.go.kr) 등 5개의 통계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이기철 기자의 쇼핑 트렌드] ‘결혼의 계절’ 달라진 풍속도

    [이기철 기자의 쇼핑 트렌드] ‘결혼의 계절’ 달라진 풍속도

    올해 유난히 결혼이 많다. 입춘이 두번 든 쌍춘년(雙春年)인 까닭이다. 쌍춘년에 결혼하면 부부가 평생 금실 좋게 잘 산다는 속설이 있다. 통계청은 올해 모두 30만쌍이 결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결혼시장도 덩달아 함박웃음이다. 결혼 관련 시장 규모는 연간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거액을 과감히 쓰기 때문이다. 요즘은 결혼하는 신랑·신부 모두 직장에 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은 바쁜 직장 일을 제쳐두고 결혼 준비만 전념할 수가 없다. # 바쁜 예비 부부의 ‘천사 같은 존재’ 웨딩 플래너 이럴 때 나타난 구세주가 바로 웨딩 플래너이다. 결혼식장 예약부터 예복, 화장, 사진촬영, 신혼여행, 신혼살림 준비물까지 다양하게 취향에 맞게 준비해준다. 일정도 관리하고 필요 이상으로 비용이 지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집, 제공해준다. 단순히 결혼식을 진행하는 차원을 넘어 한 부부가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지난달 26일 결혼한 김진경(28·여)씨는 결혼 직전 직장을 옮겨 결혼 준비를 일일이 하기가 어려웠다. 부모·친구들도 모두 직장인이라 부탁할 수가 없었다. 웨딩 플래너에 의뢰하니 사진, 미용실, 예식장, 혼수까지 모두 척척 해결해주었다. 김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을 웨딩 플래너가 반품하거나 환불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 줬다.”며 “사진 촬영과 드레스 선택 등 결혼식을 마칠 때까지 항상 같이 있으면서 챙겨줘 친구보다 더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 자매 웨딩플래너가 말하는 3대 트렌드 자매 웨딩 플래너로 주목받는 차세영(30)·명희(28) 마리에 실장으로부터 결혼 트렌드를 들어봤다. 언니 차세영 실장은 “요즘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호화롭게 하거나 아니면 아주 실용적으로 한다.”며 말머리를 열었다. # 결혼은 럭셔리하거나 아주 실용으로 새침해 보이는 동생 차명희 실장은 “고급 호텔이나 해외에서의 채플(교회) 웨딩은 물론 해외 명품 브랜드를 위주로 최고급의 혼수, 나만의 맞춤 청첩장 등 럭셔리한 결혼도 많다.”고 말했다. 차세영씨는 “실용적인 커플들은 시계나 반지 같은 예물·예단 등을 거부하고, 현금을 들고 신혼생활을 시작한다.”며 “현금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내집마련을 통해 생활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 ‘있는 집’은 주위의 눈치를 살펴 눈높이를 낮춰 보통 수준으로 맞췄는데 이젠 굳이 눈치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 떠들썩한 결혼은 No, 우리만의 결혼 소규모 결혼식이 많아졌다는 점도 이들 자매의 공통 의견이다. 차세영씨는 “호텔 등에서 열리는 소규모 결혼식에는 초대 리스트에 오른 하객만 참석이 가능하다.”며 “주로 가까운 가족과 친구 위주로 초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신혼 부부들은 주로 외국 생활을 오래한 고학력에 전문직 종사자들이란 게 이들의 귀띔이다. 그러면서 ‘그들만의 결혼’을 위한 다양한 장소를 줄줄이 꿰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작은 파티 풍은 서울 평창동 아트 브라이덜, 전통 혼례는 삼청각, 영화에서와 같은 채플 웨딩은 제주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가능하다며 예를 들었다. # 오붓한 첫날 밤은 시내 호텔에서 짓궂은 장난이 가득한 피로연도 사라지는 추세다. 대신 결혼식 후 시내 호텔에서 1박을 하며 피로를 풀고 신혼여행을 다음날 떠나는 신혼부부가 많아졌다. 어찌보면 특급호텔에서의 첫날밤이 진정한 허니문인 셈이다. 특급 호텔들은 신혼부부를 다양한 방법으로 유혹하고 있다. 와인과 과일 선물을 비롯해 풍선과 장미꽃을 장식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선물부터 면세점 쇼핑, 결혼 1주년 챙기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chuli@seoul.co.kr ■ 유통업체 “결혼상담 백화점서 하세요” ‘혼수시장을 잡아라!.’ 연간 15조원에 이르는 혼수시장을 잡기 위해 유통업체가 뛰어들었다. 백화점들이 웨딩플래너 등 전문 상담요원을 채용해 웨딩센터를 두는 등 예비 신혼부부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웨딩센터를 국내 최초인 2004년 8월 압구정점에 설치한 이후 롯데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잇따라 마련했다. 김정윤 롯데 웨딩센터 매니저는 “웨딩 행사가 전에는 봄·가을에만 진행하던 백화점의 1회성 이벤트였으나 올해에는 1년 내내 상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이 혼수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신혼부부들이 결혼해 살면서 필요한 물건을 다시 사러 오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유통업체들은 혼수를 산 예비 부부들에게 일정 금액을 적립, 재구매를 하게 하는 ‘웨딩 마일리지’ 제도를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진아 신세계 웨딩 매니저는 “웨딩 마일리지 적립금 사용기한을 다른 적립금보다 긴 6개월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마케팅팀 최광보씨는 “외부의 웨딩 플래너는 영리 목적인 반면 백화점의 경우 상담이 무료인 고객서비스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외부 웨딩 플래너는 드레스와 턱시도, 사진촬영과 화장, 신혼여행, 한복과 예물을 알선하는 정도이지만 백화점은 가구·가전·예단·예복까지 100% 다한다. 신세계는 본점 12층에서 웨딩 살롱을 설치했다. 강남점은 14일까지 ‘LG전자 혼수 가전 특가 기획전’을, 영등포점도 14일까지 ‘레체퍼니처 혼수기획전’을 각각 연다. 또 9월 말까지 웨딩 마일리지 적립행사를 계속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말까지 자사 웨딩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 스페셜 세일 쿠폰’을 발송한다. 상품을 살 때 갤러리아 웨딩 카드를 제시하면 참여 브랜드별로 5∼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다이아몬드에 올인할까 결혼 트렌드가 변화면서 예물도 많이 바뀌고 있다. 불과 몇년 전 예물을 준비할 때에는 다이아몬드와 루비, 순금 3세트가 기본이었다. 동시에 예물 세트가 많으면 ‘시집 잘 간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실용화 바람이 강한 최근에는 부부가 반지로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고급스럽게 사는 경향이 강하다.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인 삼신다이아몬드의 이정은 팀장은 “세팅의 완성도와 디자인의 질이 좋은 1캐럿(0.2g) 다이아몬드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캐럿 다이아몬드 광산이 고갈되는데다 희소성 때문에 ‘미래의 투자’ 대상으로도 매력적이다. 결혼 생활 5년 뒤,10년 뒤에도 가치가 계속될 수 있다. 실제로 2000년 3500만원이었던 최고 품질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2006년 8월에는 6670여만원이다. 삼신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사람으로부터 시세의 80%에 되사고 있다. ■ 향기 나는 조명 달아볼까 신혼 집에서 조명은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소홀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감각적인 공간을 위해서는 조명도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의 특별한 조명을 가지고 연출하고 싶다면 향기조명제품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꽃모양의, 섬세하게 제작된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조명이 향기까지 뿜어낸다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톡톡 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나 때론 분위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건강까지 생각하는 조명도 있다. 미미라이팅의 내추럴시스템조명 시리즈 중 건강제품 ‘심플 UV’는 오염도 감지 센서가 달려 있다.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살균조명으로 살균한다. 또 바이오세라믹 입자가 조명기구에 내장돼 있어 공기탈취의 기능도 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환경전문기업 ㈜코리아크린시스템은 소화 분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크린박스´를 선보였다. 삼양통상과 공동으로 5년간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탈수 건조로 감량하는 기존 처리기와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액상화해 완전 소멸시킨다. 삼양통상 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농도의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와 균체 흡착반응을 일으켜 산화작용을 하므로 자체적인 탈취효과가 있으며, 유기물질 분해 능력이 좋은 저온의 미생물을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제품의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제어돼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밥, 면류, 육류, 생선, 채소 등은 5시간 이내에, 섬유질이 많은 식물의 뿌리나 줄기는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처리된다.”며 “기존 처리기는 강제 가열로 탈수하기 때문에 고온으로 인한 악취가 심하고 잔여물이 남지만 이 제품은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허, Q마크, ISO인증서, 벤처기업 인증서 등을 받았다. 제품문의 1566-7575.
  • ‘배영환·함진·김상길’ 3색展 새달 말까지

    ‘배영환·함진·김상길’ 3색展 새달 말까지

    전시장에 기타가 세워져 있다. 줄은 매어져 있지만 제대로 연주할 수 없을 것처럼 거칠게 만들어진 기타. 판잣집 폐문짝 등 버려진 나무 소재를 자르고 끼워 맞추고 붙여 만든 기타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그 옆방엔 거대한 녹슨 폭탄이 하나 놓여 있다. 그냥 폭탄이 아니다. 폭탄 위엔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인간들이 산다. 축구도 하고, 사랑도 하고, 바쁜 아침에 모닝커피를 쏟기도 한다. 서울 화동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Three Stories’전은 진지하면서도 묘한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작가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군중 대표주자로 꼽히는 배영환과 함진, 김상길 3인.pkm갤러리가 에이스급으로 내세우는 전속 작가들이다. 지하 1층 공간에 설치된 배영환의 ‘남자의 길’ 시리즈는 70,80년대 고단한 삶의 주인공이었던 한국 사회의 가장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의 손때 묻은 폐문짝, 온가족을 먹여 살린 미싱은 조각조각 뜯겨 그럴듯한 기타로 변했다. 버려지고 잊혀진 기억은 작가의 손을 통해 재생돼 이렇게 발언하는 것 같다.‘우리는 과연 쓸모없는 폐기물일 뿐인가. 힘겨운 가정에 꿈을 주고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때의 모습은 의미없이 잊혀져야 하는가?’라고.‘남자의 길’ 시리즈엔 우리 시대 가장들의 노스탤지어적인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다. 함진은 돋보기로 들여다보아야 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조각으로 각광받는 작가다.1층 전시공간을 차지한 작품은 거대한 폭탄 위에 인간 군상을 표현한 미니도시. 넥타이를 날리며 지나가는 샐러리맨들, 노인정에 가는 노인, 유아원에 가는 아이…. 개미만큼이나 작게 만들어진 이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위에서 불안함을 내포한 채 아둥바둥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다. 강박적일 정도로 사물을 작게 표현하는 함진의 작품세계는 한 발 물러나 우리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2층 전시실엔 사진작가 김상길이 90년대 말에 시작한 ‘모션 픽처(motion picture)’ 시리즈가 걸려 있다. 그의 작품속 이미지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하면서도 다양한 상상이 담겨 있는 것 같다. 다국적 운송회사 직원이 물품을 건네주는 장면을 포착한 모습, 한 여성이 유명 브랜드의 탈취제를 뿌리는 장면 등은 친숙한 듯하면서도, 경직된 표정 때문에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헬멧 4개가 놓여 있는 작품 ‘4분의1’을 들여다보면 헬멧 하나에만 그림자가 있다.“TV만 켜도 온갖 상상이 쏟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상상을 스캐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작가의 말이 알듯 모를 듯 아리송하다.9월30일까지.(02)734-9467.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신나는 과학이야기] 우리 집에도 ‘괴물’이 산다

    [신나는 과학이야기] 우리 집에도 ‘괴물’이 산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개봉 21일 만에 전국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강에서 괴물이 나온다는 설정은 감독의 상상력에 따른 산물이지만 오염으로 얼룩진 한강을 불안하게 지켜본 사람들에게는 적지 않은 설득력을 갖는다. 그것도 미군이 무단 방류한 포름알데히드에 의해 괴물이 생겼다는 실제상황을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그렇다. 영화에서 보면 미군 군속이 한국인 군속에게 먼지가 쌓였다는 이유만으로 포르말린 용액 수백 병을 한강에 버리라고 명령한다. 그렇다면 영화속에서 괴물을 탄생시킨 주범인 동시에 미군 독극물 방류 사건의 실제 주인공인 포르말린 혹은 포름알데히드는 어떤 물질일까. ●집 곳곳에 숨어있는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의 화학식은 ‘HCHO’이다. 자극성 냄새가 나는 기체로 물에 잘 녹는다. 영화에 나온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를 물에 30∼40% 희석시킨 수용액이다. 주로 포르말린 형태로 쓰이지만 휘발성이 강해 공기중으로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 포름알데히드의 용도는 매우 많아 약방의 감초와 같다. 집과 가구, 옷, 생활용품 곳곳에 들어있는데 그 독성으로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 등을 일으킨다. 우선 집의 건축자재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주택 단열재인 우레아폼에도 있고 합판과 방수처리제에도 들어 있다. 벽지나 비닐장판에는 접착제에 다량의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돼 있다. 무려 3년이 넘어도 포름알데히드가 뿜어져 나온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는 목재가구도 마찬가지이다. 썩거나 벌레를 방지하기 위해 가구를 만들 때에는 포르말린에 6개월 이상 담근다. 합판가구의 경우 더 심하다. 얇은 나무판을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간 접착제를 발라 한 장씩 붙여서 만든다. 생활용품인 프린터용 잉크, 본드, 살충제, 탈취제, 합성세제, 화장지 등에도 포름알데히드가 들어 있다. 방금 찍어낸 따끈따끈한 책에서도 잉크를 통해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 심지어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는 치약에도 들어 있다. 옷장 안은 어떨까. 천연섬유인 면도 방부용으로 포름알데히드 처리를 한다.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구겨지지 않는 옷에는 분명히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돼 있다.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때에도 포름알데히드가 나온다. 이쯤 되면 안방이나 거실, 부엌, 욕실 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나오지 않는 곳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그렇다면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 솅케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 중 30의 농도에서 1분간 노출되면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0의 포름알데히드를 마실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동물 실험을 통해 발암성이 있음이 입증됐으며 유전적 변이와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중추신경 질환, 여성의 월경불순 등을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 중 농도가 높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면 정서적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괴물은 영화에서처럼 한강에만 사는 게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이런 독성물질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면 한강보다 더 익숙한 우리 집이 괴물로 변해 우리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한문정 숙명여고 교사
  • [클릭이슈] 軍 총기사고 급증…실탄지급 계속 해야하나

    “순간적인 충동으로 총을 쏠 수 있다면, 군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이 어찌 맘 편히 지낼 수 있나요?” “군인은 군인다워야 합니다. 군인이 보이스카우트입니까?” 최근 총기사고로 병사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방부 홈페이지 등 국민들 사이에서 실탄 휴대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다. 초점은 합동참모본부가 올해 4월 중순쯤부터 전방뿐 아니라 후방부대 경계병에게도 실탄 휴대를 의무화하는 ‘경계작전 지침’을 하달한 이후 총기사고가 급증했다는 데 맞춰져 있다. 실제 4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적어도 17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반면 올 1월부터 4월 중순까지의 총기사고는 모두 2건에 2명 사망으로 나타나 실탄 휴대 의무화를 전후로 사고 빈도가 확연히 대비됐다. 건수로는 8.5배, 사망자는 6배나 늘어난 셈이다. 실탄 휴대 의무화 조치는, 지난해 몇몇 부대에 민간인이 난입해 경계병들의 총을 탈취해간 사건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런데 막상 지침을 시행해 보니 실탄휴대가 자살이나 탈영의 도구로 악용되는 부작용이 돌출한 것이다. ●“언제 사고날까 살얼음판” 자살하려고 작심한 사람은 실탄이 없더라도 막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지만, 총기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까지 피해를 입힐 위험성이 크다는 게 문제다. 더욱이 사병들은 ‘자원’이 아니라 ‘징집’의 형식으로 입대하기 때문에, 군대에 끌려왔다고 느끼는 사병일수록 사고를 칠 가능성이 큰 형편이다. “현실적으로 민간인에게 발포하기도 힘들고, 공비가 출몰하는 시대도 아닌데 굳이 실탄을 나눠줘 위험을 초래할 필요가 있느냐.”는 목소리는 시민들뿐 아니라 일부 장교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한 영관급 장교는 “실탄 휴대 이후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라며 지침 철회를 희망했다. ●“긴장도 높아져 안정적 병영 생활” 그러나 합참은 지침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괴한들이 부대에 난입해 총기를 탈취하면 더 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군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위 수단”이라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실탄 휴대는 ‘군인정신’을 남달리 강조하는 이상희 합참의장의 소신”이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실탄 휴대가 병영문화 개선에 촉진제가 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군 관계자는 “실탄을 휴대하면 긴장도가 높아져 선임병이 후임병을 괴롭히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 “정신교육 강화 부작용 최소화” 합참은 장병들에 대한 정신교육 강화 등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의지가 무색하게도 일선 부대에서는 지휘관들이 사고를 우려해 지침을 편법 운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경계병의 탄입대(탄창 지갑)를 테이프로 봉인하거나 자물쇠로 잠가 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위기상황에는 쓸 수 없고 자살할 때나 사용하라는 뜻”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나아가 어떤 부대에서는 지휘관이 아예 탄창을 모조리 수거해갔다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지침 위반 사항이 있다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총기사고가 이등병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점을 들어 2명의 경계조 가운데 ‘고참병’에게만 실탄을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역 군인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토요영화]

    ●드럭스토어 카우보이(MGM 오후5시15분) 일명 ‘약방의 카우보이’.‘약방의 감초’처럼 좋은 의미는 결코 아니다. 여기서 드럭(Drug)이란 다름 아닌 마약이기 때문이다.19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마약에 절어 사는 젊은이들을 그렸다. 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약에 취하기 위해 강도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 가운데 짭짤한 방법은 병원·약국에 보관된 마약성분이 함유된 약이나 주사제를 탈취하는 것. 그러나 지나치면 외려 화를 부른다. 동료 가운데 한명이 약물과다로 죽자 이들은 변화를 시도하는데…. 미국독립영화의 희망으로 꼽혔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1989년 장편데뷔작이다.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예민한 감각으로 집어냈다며 평론가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 이런저런 비평가상을 휩쓴 수작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의미는 단순히 수작이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실 그동안 구스 감독은 대중적인 상업영화 감독으로 인식돼 왔다.‘굿 윌 헌팅’,‘사이코’,‘파인딩 포레스터’ 등과 같은 90년대 대표작들이 이를 상징한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구스 감독의 영화는 확 변했다. 두 청년의 사막횡단여행을 그린 ‘게리’(2002년), 컬럼바인 총기 난사사건을 다룬 ‘엘리펀트’(2003년),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을 조명한 ‘라스트데이즈’(2005년) 등이 그것이다. 구스 감독은 여기서 마치 ‘난 모른다.´는 듯 심심하고도 무미건조한 영상을 선보였다.“예전 독립영화 시절을 잊은게 아니다.”라고 선언이라도 하듯이. 그런 점에서 ‘드럭스토어 카우보이’는 이들 세 작품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구스 감독의 뿌리는 어디에 놓여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마약 관련 영화라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한 채 방치됐다가 최근 DVD가 새롭게 발매됐다. 한때 ‘제2의 제임스 딘’으로까지 불렸던 맷 딜런의 풋풋한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100분. ●방콕 데인저러스(EBS 오후11시) 우리에겐 익숙지 않은 태국영화. 그러나 얕봐서는 안 된다. 동시에 전혀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니다. 홍콩 누아르가 태국에서 부활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웰메이드 상업영화로 꼽힌다.2001년 부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방콕 뒷골목 살인청부업자의 삶을 다뤘다. 화려한 영상과 환락가 등을 배경으로 한 스피디한 전개 등은 눈에 띄지만, 스토리가 부실해 단순한 ‘똥폼’영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혹평도 있다.105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밀라 요보비치 주연 ‘울트라 바이올렛’

    밀라 요보비치 주연 ‘울트라 바이올렛’

    ‘울트라 바이올렛’은 ‘이퀄리브리엄’(2002년 개봉)에 이어 커트 위머 감독이 또 한번 ‘건 카타(예술적인 쌍권총술)’를 선보이는 액션물이다. 따라서 기본 설정은 비슷하다. 모든 것이 통제된 암울한 미래세계. 그 세계를 다스리는 사람은 사제다. 물론 이 사제들은 스스로 수양에 힘쓴 사람들이라기보다 뭔가 음울하고 음모적인 캐릭터다. 아마 가장 크게 변한 점을 꼽으라면 주인공이 ‘크리스찬 베일’에서 ‘밀라 요보비치’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가 될 듯하다. 그래도 액션 마니아들에게는 관전 포인트가 넘쳐난다. 밀라 요보비치가 어떻게 건 카타 액션을 소화해 내는지를 지켜보면서, 이 액션을 ‘레지던트 이블’에서 선보였던 육탄 액션신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또 HD카메라로 찍어서인지 ‘이퀄리브리엄’보다 훨씬 색감이 뛰어난 ‘뽀샤시한 화면빨’도 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가까운 미래, 과학자 덱서스는 과학기술로 놀랄 만한 신세계를 이룩했다. 그러나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되면서 일이 꼬인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번지고 ‘흡혈족’이라는 돌연변이들이 생겨났던 것. 바이올렛(밀라 요보비치) 역시 이 바이러스의 피해자. 전염됐다는 이유로 임신한 아이를 빼앗겼으나 겨우 살아남은 뒤 저항군에 가입해 활동한다. 바이올렛은 조직의 지시에 따라 덱서스가 새로이 개발했다는, 흡혈족을 전멸시킬 수 있다는 신무기를 탈취한다. 이때부터 뭔가 심상찮은 낌새를 알아차린 바이올렛은 신무기를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빼돌린다. 신무기란 다름 아니라 살아 있는 아이였기 때문이다. 아이를 잃은 엄마로서, 탈취한 무기를 없애라는 명령은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바이올렛은 결국 정부는 물론, 저항군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아쉬운 점은 밀라 요보비치보다 덱서스의 신무기 ‘식스’로 나오는 캐머런 브라이트가 더 돋보인다는 사실. 그러고 보니 캐머런 브라이트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러닝 스케어드’ 등 최근 출연한 영화 모두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소년’으로 잇따라 출연했다.20일 개봉,12세 이상 관람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춘천 음식쓰레기 악취 ‘골치’

    “한여름 도심 곳곳에 악취가 진동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치워 주세요.” 강원도 춘천시가 두 달이 넘도록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12일 춘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5월초 근화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가동이 중단된 뒤 곳곳에 쌓인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악취 등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춘천지역은 지난해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직접 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시가 근화동 유수지 매립장 인근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설치해 올해 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인근 근화동 주민들이 해당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며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 퇴비화하는 자원화시설이 지난 5월초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시는 당장의 해결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하면서 냄새 탈취를 위한 조사와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위탁업체가 시내의 쓰레기 처리를 원만하게 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근화동 시설의 냄새 탈취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설폐쇄가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춘천지역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하루평균 39t이었지만 올들어 평균 44∼48t에 이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임금체불로 150여명의 환경미화원들이 노동부에 고발하는 내부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찾아 주민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지만 당장 뾰족한 대책이 없어 시민들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숯박사’로 불리는 친환경인

    ‘숯박사’로 불리는 친환경인

    이낙천(60)씨는 ‘숯 박사’로 통한다. 그는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미래챠콜 대표이다. ●참숯 초배지등 숯 관련 특허 18개 획득 1999년 참숯으로 만든 초배지(초벌로 하는 도배)를 개발한 이래 숯 관련 특허를 18개나 획득하면서 참숯 이용제품 방면에서 독보적 존재로 부각돼 왔다. “숯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뿐 아니라 멀리 아프리카에서도 인체에 유익한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까만 마술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가 숯 신봉론자가 된 것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에서 가구업체를 운영했으나 무분별한 가구 수입으로 경쟁력을 상실하자 다른 사업을 구상하던 중 숯이 국내에서는 갈비집 등에서 제한적으로 쓰이는 반면, 일본에서는 숯침대 등 건강용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호기심이 동한 그는 1997년 무작정 일본 후쿠야마로 건너가 시장조사를 한 뒤 숯이 자신의 재기를 도울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분석에서 테스트까지 도맡아 하지만 국내에는 숯에 대한 연구자료가 거의 없어 스스로 모든 것을 개척해야만 했다. 변변한 연구실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분석에서부터 테스트까지 직접 담당한 그는 2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한지에 참숯을 바른 초배지를 개발했다. 건강에 좋은 참숯으로 만든 도배지를 사용할 경우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숯은 외부의 온도를 차단시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또 냄새를 중화시키는 탈취작용과 음이온 방출, 곰팡이 등 유세세균 방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됐다. ●국내 유수 건설사에 독점 납품 ‘기능성 지류(참숯 건강한지)’라는 명칭으로 실용신안등록과 특허를 낸 이씨는 이것을 들고 삼성물산을 찾아갔다. 이 회사는 1999년 2월 서울 돈암동 재개발아파트에 참숯 초배지를 시공한 결과 효능이 입증됐다. 이씨는 2000년부터 삼성래미안 아파트에 참숯 건강한지를 독점 납품했다. 이후 참숯 초배지는 유명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매출이 2001년 10억원,2002년 15억원,2003년 22억원으로 급속도로 늘어났다. ●인천 최초 신지식인으로 뽑혀 1999년에는 인천시 최초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친환경 기술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밖에 참숯을 바른 쌀봉투와 딸기 포장지 등을 개발했다. 이 쌀봉투는 유해세균이나 쌀벌레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딸기 포장지는 원적외선·음이온 방출 등의 효과로 딸기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킨다. 그러나 이씨는 요즘 큰 고민거리가 있다. 참숯 초배지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이를 모방한 유사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가 만든 제품은 회배(가로 1m, 세로 1m)당 숯이 15∼20g 들어 있는 반면 유사제품들은 10g 이하여서 기능성이 떨어지며, 숯가루가 날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씨는 “우리 제품은 진천 숯가마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참숯만 사용하는 반면 다른 업체들은 원가를 줄이기 위해 무늬만 참숯인 모방제품을 사용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은나노’

    ‘하우젠 은나노 에어워시´는 물로 빨지 않아도 공기로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신개념 드럼세탁기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컨버터블 에어시스템´을 적용, 옷감에 맞게 공기 온도를 변화시키고 습도와 공기순환을 제어해 빨지 않고 살균·탈취가 가능하다. 물빨래를 할 수 없는 의류 및 침구류의 살균·탈취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드라이클리닝 없이 먼지를 제거한다. ‘진드기 사멸 코스´로 진드기까지 없앨 수 있다. 지난해 9월 냄새제거, 진드기 제거, 침구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탈취 인증마크를 받았다.
  •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LG전자 ‘스팀 트롬’

    15kg의 용량을 자랑하는 `스팀 트롬´은 13kg 제품과 외형크기가 같지만 세탁통의 사이즈는 크다. 구김 제거와 탈취 기능을 실현한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했다.`스파이어럴 DD모터´가 장착돼 세탁력과 탈수력이 기존 제품보다 각각 11%, 60% 향상됐으며 물과 전력 사용량도 각각 12%, 10% 절감됐다. 이 모터는 특수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전원이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으로 드럼을 돌리면 자체의 원심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드럼 내부 램프에 불을 켤 만큼 강력하다.
  • 신제품 ‘노벨라’ 출시 정태욱 가온일렉트로닉스 대표

    신제품 ‘노벨라’ 출시 정태욱 가온일렉트로닉스 대표

    “‘비데’ 장치에 40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다고 하면 쉽게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가온일렉트로닉스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인체와 환경을 함께 만족시키는 친환경 비데 제품을 내놓았다. 비데에 처음으로 자동 물내림 장치를 적용한 것이다. 여기에는 무려 40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다. 가온일렉트로닉스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회사다. 하지만 전자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기업이다. 세계 최소형 FM 모듈을 출시한 지 2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80%, 세계 FM 모듈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흔히 들고다니는 MP3플레이어에 들어 있는 FM 라디오 기능은 이 회사의 FM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지난해 500만달러 수출탑도 수상했다. 이 회사 정태욱 대표는 22일 “자동 물내림 기술을 적용한 ‘노벨라’는 지난 98년 개발을 시작해 8년간에 걸쳐 특허기술로 완성된 제품”이라며 “어떤 변기든지 다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시중에 별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변기에 앉을 때 인체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 자동 물내림 기술은 많은 제조회사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자동 물내림 장치는 대·소변을 구별해 절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처리과정이 자동으로 세척되기 때문에 용변후 잔여물이 튀는 비위생적인 단점도 고쳤다. 물 내림 도중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 물 마개를 닫아주는 등 누수 차단 장치도 갖췄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비데의 기본적인 세정, 마사지, 건조 탈취 등의 기능도 있다. 이런 자동 물내림 장치는 상당히 편리한 기술이다. 그동안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용변후 세정을 위해 물내림 버튼을 일일이 조작하는 일이 쉽지 않았던 까닭이다. 또 MP3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들 을 수 있는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 대표는 “완전 방수형 특수 스피커와 물속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등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욕실에도 환경 친화적인 정보기술(IT)을 도입한 정 대표의 다음 작품이 뭘지 기대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장마철을 뽀송뽀송하게

    장마철을 뽀송뽀송하게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비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옛 가요의 한 구절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비오는 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찾는다고 한다. 장마철이 되자 유통업체들이 관련 ‘먹을거리 마케팅’을 잽싸게 시작했다. 비오는 날을 겨냥한 마케팅은 더 있다. 비올 때 냉장고·세탁기도 잘 팔린다고 한다. 한 유통업체가 지난 1∼5월 소비자 구매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에서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지면 각종 음식물 보관이나 의류의 살균이 중요해져 냉장고와 세탁기의 판매가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유통업계가 이 역시 놓칠리 없다. 이마트는 28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냉장고·세탁기 대전’을 연다. 그래도 장마철에 손가는 품목은 그 중 습기제거용품이다. 유통업계는 “제습기, 제습제 등도 부쩍 판매량이 높아질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장마철 관련 용품 구매 요령과, 습기 제거 요령, 유통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살펴 봤다. 사진은 홈플러스 동대문점을 찾은 소비자가 제습제를 고르는 모습.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장마철 집안이 눅눅하면 괜히 기분까지 우울해진다. 습기가 차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울뿐더러, 물기에 예민한 전자제품은 수명도 짧아진다. 과거엔 ‘물먹는 하마’로 대표되는 습기 제거용품을 옷 장에 넣어 두는 게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아예 제습기를 갖춰놓는 가정도 늘었다. 값비싼 디지털 TV나 홈시어터를 가진 집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한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제습기 고르는 요령과 생활 속에서 ‘뽀송뽀송한’ 집안을 가꿀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 도움말 LG생활건강, 테크노마트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장마철 복병 악취·습기 퇴치 기계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주는 장치가 ‘제습기’다.22일 전자전문 유통센터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6월 들어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테크노마트 가전매장 최봉수 사장은 “가전 제품에 습기가 많이 차면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되거나 제품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거실에 사용하는 15평형의 일반 제습기 외에 작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미니 제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제습기도 에어컨처럼 평수에 맞게 사야 제습기는 규모에 맞게 고르는 게 중요하다.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집 평형을 반으로 나눈 값의 평형대를 구입하면 무난하다. 예를 들어 40평의 집에 살고 있다면 20평형 제습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한 제습기는 제품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소음 방지 기능이나 취침 모드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자주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물통의 물때를 제거하기 좋은 디자인인지, 물통을 분리하기 쉬운지도 살펴본다. 특히 필터 교환이 가능한지, 제습한 물이 차오르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는지,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지, 이동이 간편한지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돈 잡아먹는’ 제습기를 고르면 곤란하다.30평형대를 기준으로 제습기 한 달 사용시 전기료는 1만원 안팎이 보통. 사용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구매 전에 미리 알아본다. 제품을 쓸 때는 송풍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공기 순환을 위해 벽에서 최소한 5㎝ 이상 띄워 놓는 것이 좋다 ●소음, 전력 확인 필수 테크노마트에서는 하루 10ℓ만큼 물을 잡아먹는 ‘위닉스 WDH-1200’이 베스트 셀러다. 집안의 곰팡이와 눅눅한 습기를 제거해 주고, 자동 습도조절 기능으로 사용 환경과 설정 습도에 따라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먼지필터와 탈취필터로 집안 먼지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하는 기능도 지녔다. 가격은 25만원선. ‘월풀 4AD50DSL’은 자동제습기능으로 제습 전 실내 습도의 양을 감지한 뒤 습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해 낭비를 막는다. 손잡이가 부착된 물통이 전면에 있어 청소하기 쉽다. 가격은 30만원선. 비싼 습기 제거용품을 사지 않고 간단하게 습기를 제거하는 요령도 있다. 벽지가 들뜨고 그 사이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들뜬 곳을 바늘로 구멍을 뚫어 공기를 빼내고 마른 헝겊으로 만진다. 이때 곰팡이 제거제가 있으면 뿌리는 게 좋고, 벽지전용 접착제를 주걱이나 솔에 묻혀 떨어진 부분에 바르면 벽이 깨끗해진다. ●생활속 작은 지혜로 집안 뽀송뽀송하게 녹차 찌꺼기도 습기 제거에 유용하게 쓰인다. 녹차 찌꺼기를 말려 장롱 귀퉁이 등에 걸어두면 냄새까지 빨아 들인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습기를 없앨 수도 있다. 너무 덥지 않은 날 살짝 난방을 하고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 틀면 집안이 한결 상쾌해진다. 에어컨에는 제습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켤 때 옷장과 이불장의 문을 같이 열어 놓도록 한다. 부엌의 도마와 행주에 생기기 쉬운 세균과 싱크대 배수구의 악취는 위생상으로도 안 좋다. 설거지할 때마다 도마나 칼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한다. 행주는 용도별로 여러 개를 마련해 사용후 매일 삶아 소독한 다음 잘 헹궈 짜서 햇볕에 바짝 말리는 게 중요하다. 부엌의 싱크대 배수구엔 식초가 약방이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주방용 클리너를 이용해 솔이나 칫솔로 닦아내고 식초와 물을 희석해 흘려 부으면 악취가 사라진다. 배수구 세정제를 사용하면 냄새 제거와 곰팡이, 물이끼 제거에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찌든 때 냄새엔 밀가루 식초 등 다양하게 사용 기름때가 묻은 조리 기구에는 밀가루를 뿌리고 키친 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닦는다. 눌어붙은 음식물은 중성 세제를 이용해 닦아내고 마른 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마무리해 준다. 욕실은 장마철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악취가 심해진다. 바닥과 벽은 자주 마른 걸레로 닦아주고, 에탄올이나 락스를 탄 물로 희석해 스프레이로 뿌린다. 세면대는 스펀지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아 내고 수도 꼭지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헌 칫솔에 표백제를 묻혀 곰팡이가 생긴 타일이나 욕조의 틈새를 문질러주며 다 닦아낸 뒤에는 샤워기로 표백제 성분을 씻어 낸다. ■ 비오는 날은 장보는 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자 유통업체들은 ‘장마 마케팅’에 들어섰다. 비가 오면 특정 아이템을 싸게 팔거나, 신발 건조 서비스를 펼치는 등 비오는 날 쇼핑객을 잡기 위해 아이디어를 동원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다음달 16일까지 비가 오는 날에는 삼겹살, 젓갈, 김치류를 35∼50% 할인해 판다. ‘브랜드삼겹살’ 600g 9000원(35% 할인),‘한성젓갈’ 창난젓 100g 2700원(40% 할인),‘순창성가정’ 부추김치는 100g 750원(50% 할인).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은 구두매장, 쉼터공간에서 신발 소독기를 통해 구두 건조, 살균, 탈취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2일부터 습기제거제를 중심으로 ‘1+1’ 또는 일정 금액을 에누리해 주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비오는 날에는 추가로 더 깎아주는 레인보우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 가정에서 전을 부쳐 먹는 가정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부침가루와 식용유 일부 제품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가 오면 매출이 5∼10%는 오르는 TV홈쇼핑은 ‘장마 특수’ 마케팅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장마 기간동안 식품, 조리용품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종가집 포기김치 7㎏(3만 7900원), 신토불이 30곡 삼쌀(9만 9000원), 베니건스 바비큐 폭립(6만 9900원), 반건조 오징어 50마리(3만 9900원) 등 먹을거리 편성을 대폭 확대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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