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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무사 탈출”

    [속보] 횡성서 공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무사 탈출”

    26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kt 하윤기 더블더블… DB 잡고 꼴찌 탈출 시동

    kt 하윤기 더블더블… DB 잡고 꼴찌 탈출 시동

    프로농구 최하위 수원 kt가 원주 DB에 완승을 거두고 꼴찌 탈출을 위한 연승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전날 서울 삼성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둔 DB는 백투백 경기의 피로를 이겨 내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하윤기(17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재로드 존스(17점 8리바운드)와 양홍석(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9승(15패)째를 올린 최하위 kt는 이날 서울 SK에 패한 9위 삼성(10승 16패)과의 승차 없이 바짝 다가섰다. DB는 김종규(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선 알바노(14점 4어시스트)가 제 몫을 다했지만 두경민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는 등 연속 경기의 피로를 이겨 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0승15패가 됐고,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2쿼터 중반까지 kt와 DB 누구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2쿼터 막판으로 가면서 DB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kt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쿼터를 18-17로 마친 kt는 2쿼터에 하윤기의 호쾌한 덩크슛을 시작으로 존스가 골밑 득점을 올렸고, 김동욱이 3점포를 터트렸다. 쿼터 막판 양홍석의 외곽포와 하윤기의 레이업을 더한 kt는 39-35 전반전을 4점 차로 앞서가며 마쳤다. 후반 들어 kt는 확실한 승기를 잡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양홍석의 중거리슛이 적중했고, 하윤기는 골밑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 갔다. 존스가 외곽포에 이어 3점포를 터트렸고, 레스터 프로스퍼도 득점을 추가했다. kt는 3쿼터를 57-47로 마치며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4쿼터에도 kt는 김동욱, 하윤기, 프로스퍼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김종규와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알바노가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달아나는 kt를 잡기에는 전체적으로 발이 무거웠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70으로 꺾고 시즌 15승9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삼성을 82-64로 제압했다.
  • 미국으로 가자!…목숨 건 쿠바인들의 해상 탈출 역대급 기록 수립

    미국으로 가자!…목숨 건 쿠바인들의 해상 탈출 역대급 기록 수립

    쿠바 주민의 해상탈출 러시가 역대급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1~22일(이하 현지시간)에 걸친 24시간 동안 쿠바 주민 175명이 미국 땅을 밟았다고 중남미 언론이 보도했다. 1시간마다 평균 7.3명이 바다를 건너 미국에 상륙했다는 의미로 전례를 찾기 어려운 기록이다. 공식 명칭 ‘젖은 발, 마른 발’ 정책이 폐기되면서 쿠바 주민이 미국에 상륙해도 자동으로 영주권을 받는 건 이제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탈출 중 해상에서 미 해안경비대에 적발돼 붙잡히면 강제 송환된다. 미 해안경비대가 해상에서 잡아 쿠바로 돌려보낸 탈주민은 올해 이미 1만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미국 땅만 밟으면 사정은 달라진다. 정치망명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남미 언론은 “공산국가에서 탈출한 쿠바 주민 대부분에게 망명이 허용된다”며 망명을 위해 필사적으로 미국 땅을 밟으려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명을 건 해상탈출이 잦다 보니 사고도 빈번하다. 미 해안경비대는 플로리다 해변으로부터 약 40마일 지점에서 조난을 당한 페루 주민 2명을 수색 중이다. 21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되면서 전원 물에 빠져 19명은 민간선박에 구조됐지만 2명은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조난을 당한 뒤 행방을 알 수 없는 쿠바 주민 9명에 대한 수색은 중단됐다. 중남미 언론은 “미 해안경비대가 인력 부족으로 수색작전을 이어갈 수 없어 작전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상 탈출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육로를 통한 탈출은 더욱 활발하다. 미국의 회계연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육로로 미국 땅을 밟은 쿠바 주민은 약 22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보트를 타고 쿠바를 탈출, 미국 대신 멕시코로 방향을 잡는다. 경비가 덜 삼엄한 데다 같은 스페인어권 국가인 멕시코는 쿠바 주민들에게 우호적이다. 멕시코에 상륙한 쿠바 주민들은 곧바로 미국 국경을 향해 이동한다. 최종 목적지는 미국이기 때문이다. 중남미 언론은 “멕시코에서 붙잡혀도 망명을 신청할 수 있어 멕시코를 발판 삼아 미국으로 가려는 쿠바 주민의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슈주 멤버, 연말 나이트클럽 공짜였던 이유

    슈주 멤버, 연말 나이트클럽 공짜였던 이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과거 나이트클럽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되는 겨울 노래를 주제로 한 차트가 공개됐다. 김민아는 “가사에도 나왔지만 찬바람 때문인지 겨울이 되면 외로운 것 같다. 나만의 외로움 탈출법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근 아나운서는 “연말엔 항상 나이트클럽에 갔다. 엄청난 경쟁률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 역시 공감하며 “연말엔 자리값도 엄청 뛴다”며 선입금, 예약은 필수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술도 맥주만 못 시킨다”면서 “그런데 내가 얼마나 대단했는 줄 아나? 거기도 나는 공짜로 갔다. 직원이 내가 있으면 물관리가 된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하나님께 받으세요” 양동근, 사인 요청 단칼 거절 목격담

    “하나님께 받으세요” 양동근, 사인 요청 단칼 거절 목격담

    양동근이 사인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는 목격담이 나오자 사과했다.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사막의 왕’ 출연자 양동근, 김재화, 정이서가 출연했다. 이날 양동근은 ‘사막의 왕’에 대해 “제가 이 대본을 보고 펑펑 울었다. 촬영하러 가야 하는데 대본을 못 쳐다보겠더라. 제가 아빠니까. 아빠들은, 특히 딸내미 아빠들은 보셔야 한다. 제가 20년 만에 제가 하는 작품을 보면서 펑펑 울었다. 이입이 확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 청취자가 라디오에 양동근 목격담을 보내왔다. 수영장에 근무하던 시절 양동근을 봤다는 청취자는 “사인해달라고 했더니 ‘하나님께 받으세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받을 수 있냐. 제가 죽어야 하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양동근은 “열심히 살겠다”며 고개 숙여 웃음을 선사했다.
  • 아프간 대리대사에 문성환, 외교부 “탈레반에 아그레망 신청 안해”

    아프간 대리대사에 문성환, 외교부 “탈레반에 아그레망 신청 안해”

    정부가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 정식 대사가 아닌 대리대사를 파견한다. 외교부는 21일 주 아프가니스탄 대리대사에 문성환 전 외교부 정책기획담당관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문 대리대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벨기에 등 중동·유럽 공관 근무를 했으며 아프리카과 과장, 정책홍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프간 정세를 고려해 아프간에 대사가 아닌 대리대사 형식으로 파견한다”며 “대사와 동일한 대우·권한을 부여하지만, 아프간 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고 신임장 제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대사 직위 부여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아프간 상황, 정세 진전 등 동향을 봐 가며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외교부는 미국, 호주,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도 아프간에 대사 대신 대리대사를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아프간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재장악할 때 탈출해 카타르에 공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낭 총영사에는 강부성 전 세계은행 대리이사가 임명됐다. 그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 심의관, 대외경제총괄과장을 역임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산업 중심지로 제조업 외에도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강 신임 총영사가 경제·금융 분야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탄불 총영사에는 이우성 전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이 임명됐다. 이 신임 총영사는 외교부 재외공관담당관 등으로 영사운영관리 전문성을 쌓아왔다.
  • 日 장기금리 인상하자 전문가 “10년 아베노믹스 탈출구 찾나”

    日 장기금리 인상하자 전문가 “10년 아베노믹스 탈출구 찾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일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21일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사실상 10년간 이뤄진 일본의 금융정책이 바뀌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일본은행은 20일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기존의 ±0.25%에서 ±0.5%로 확대했다. 장기금리 인상은 지난해 3월 변동폭을 0.2%에서 0.25%로 올린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일본은행은 지난 10월 달러 대비 엔화가 150엔까지 치솟는 등 엔화 가치가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때도 금리를 건드리지 않았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 목표치를 2%로 잡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때까지 금융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며 그동안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오르며 4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또 엔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려 수출과 소득을 늘린다는 ‘아베노믹스’가 오히려 수입 물가 상승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일본은행이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시장의 압박이 거셌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장단기 금리 조작이 더 안정적으로 기능하도록 한 것이지 금리 인상이나 금융 긴축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10년간 이어져 온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부작용을 웃돌고 있다”며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이득을 본 게 더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반응은 구로다 총재와 정반대였다.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한때 130엔 중반대로 지난 8월 초 이후 약 5개월 만에 엔화 가치가 고점을 기록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요미우리신문에 “이번 일본은행의 (장기금리) 수정이 10년간의 완화책을 크게 변화시키는 첫 단추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UBS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블룸버그통신에 “일본은행이 뭐라 하든 이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를 향한 조치”라며 “내년 4월 신임 총재 아래에서 기준금리(단기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혔다. 금융시장과 전문가들의 관심은 구로다 총재 이후를 보고 있다.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를 뒷받침해 온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8일까지다. 일본은행 총재는 정부가 후보를 정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임명된다. 구로다 총재와 비슷한 금융완화 정책을 추구하는 인물이 그 뒤를 이을지 아니면 아베노믹스가 완전히 수정될지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즈호증권의 우에노 야스나리 선임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아사히신문에 “완화 방안의 점검이나 검증도 없이 갑자기 정책 운용을 변경함으로써 시장과의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말았다”라고 지적했다.
  • 월드컵 우승이 비극으로…1명 사망·5세 아이는 혼수상태, 대표팀도 아찔

    월드컵 우승이 비극으로…1명 사망·5세 아이는 혼수상태, 대표팀도 아찔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한 가운데, 선수들을 환영하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결국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이 공항 앞에 집결해 선수단을 기다렸다. 주장 리오넬 메시(35)는 함박웃음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초 대표팀은 정오부터 지붕이 열려있는 2층 버스를 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광장 거리까지 약 30㎞를 행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진 장소에 무려 600만 명의 시민이 몰렸고,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도로 한복판에 갇히고 말았다. 일부 시민들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선수단을 보려는 욕심에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 일부 팬들이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다리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버스 2층으로 뛰어내리려 한 것. 월드컵 우승 축하와 안전 불감에 가까운 위험한 행동이 공존하던 중 결국 사망자가 발생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현지 언론에 “20대 남성 한 명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승리를 축하하려 높은 곳에서 점프했다가, 지붕이 무너져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면서 “이 남성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선수단의 행진을 보기 위해 부모와 현장을 찾은 어린이가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20일 “부모와 함께 카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한 5세 소년이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다”면서 “축하행사 중 주변에 있던 기념물에서 대리석 조각이 떨어져 머리에 맞았고, 현재 집중치료실에 있다”고 전했다.선수단도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 로드리고 데 폴 등이 버스를 타고 가다 전선에 목이 감길 뻔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행히 이들은 재빨리 고개를 숙여 사고를 피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안전 문제가 우려되자 결국 행진 행사를 중단했다. 이후 선수들은 헬리콥터로 현장을 ‘탈출’했다. 메시 등 대표팀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오벨리스크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지점을 비행한 뒤 수도 외곽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본부로 돌아갔다.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은 “선수들이 (행사가 열린) 오벨리스크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웠다. 그들을 대신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36년 만의 자국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긴급 대통령령을 발령해 대표팀이 귀국하는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앞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당시 대통령궁 앞에 있는 광장에 10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든 가운데, 대통령궁에 초대된 바 있다.
  • 러시아군 전차소대 지휘관, 아군 검문소 폭파…이유는?

    러시아군 전차소대 지휘관, 아군 검문소 폭파…이유는?

    러시아군의 한 전차 소대 지휘관인 전차장이 우크라이나 침공 중 아군 검문소를 고의로 폭파시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전차장은 지난 여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전선에서 아군인 다른 부대 측과 설전을 벌인 후 화를 참지 못하고 해당 시설에 전차를 몰고 가 발포했다. 해당 사건을 목격한 뒤 지난 가을 러시아를 탈출한 드론 운용자 피다르 쿠바예프는 뉴욕타임스(NYT)에 “그곳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러시아 군부대들이 전장에서 부족한 무기와 보급품을 먼저 얻으려 경쟁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을 비판하다 지난 1월 퇴역한 러시아 장군인 레오니트 이바쇼프는 NYT에 “(러시아군은) 통일된 지휘부도, 명령도, 계획도 없었다. 패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북부와 북동부, 남부 지역에서 후퇴했고, 이는 러시아 군대 내에서 비판과 내분을 촉발시켰다.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요충지인 리만에 있던 러시아군은 수세에 몰려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수장은 당시 후퇴에 대해 해당 지역 사령관인 알렉산드르 라핀 중장의 탓으로 돌렸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던 이 사령관은 결국 넉 달 만에 경질됐다.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 위치했다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제155 해군 보병 여단의 부대원들 또한 무능한 지휘관들을 공개 비난한 바 있다. 이들 병력 중 300명이 나흘 만에 전사, 실종되고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지휘관들이 작전지의 대혼란을 숨기고 있으며 책임을 질까 봐 병력 손실 수를 줄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일반 병사들의 분노는 계급 사회인 군에 완전한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지휘관들은 모든 것이 제대로 진행되는 척 노력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 키릴로 부다노우 소장은 주장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자신의 군사 지도부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지난 10월 러시아군 총사령관으로 ‘아마겟돈 장군’으로 불리는 세르게이 수로비킨 대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벨라루스를 방문하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중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이 극도로 어렵다고 일부 시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벨라루스 흡수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에 미국 군사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푸틴 대통령이 루카셴코 대통령을 만나 참전을 강권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황정음, 자상한 남편과 둘째 아들 공개

    황정음, 자상한 남편과 둘째 아들 공개

    황정음은 21일 행복한 가족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자상한 남편과 귀여운 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최근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 공주서 SUV 차량과 승마장 탈출한 말 ‘쾅’…운전자 3명 병원치료

    공주서 SUV 차량과 승마장 탈출한 말 ‘쾅’…운전자 3명 병원치료

    19일 오후 7시43분께 충남 공주시 이인면 한 국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말이 부딪쳤다.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2명의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말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UV와 부딪친 후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승마장 측 관리 부실과 SUV 운전자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폭스콘 “칭화유니 투자 철회”… 애물단지 된 美中 협력 상징

    폭스콘 “칭화유니 투자 철회”… 애물단지 된 美中 협력 상징

    미중 경제 합작의 상징인 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중국과 대만에서 애물단지가 된 모양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견제가 심해지자 폭스콘은 중국 반도체 대기업 칭화유니에 대한 투자를 5개월 만에 철회했다. 앞서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방역 기조가 강화되자 허난성 정저우 공장에서 아이폰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대거 탈출해 망신을 샀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폭스콘의 중국 자회사인 싱웨이가 최소 53억 8000만 위안(약 1조 100억원)에 달하는 칭화유니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미국 상무부가 칭화유니 자회사인 창장메모리(YMTC) 등 36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한 것과 연관이 있다. 대만 평론가 에미 후는 페이스북에 “미 상무부가 YMTC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리자마자 폭스콘이 한밤중에 칭화유니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시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폭스콘이 칭화유니 지분을 토해 낸 것은 미 정부의 압박을 느낀 탓으로 보인다”고 썼다. 폭스콘은 대만 당국의 승인을 얻지 않고 칭화유니 투자를 감행해 논란이 됐다. 대만 정부는 첨단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폭스콘이 이를 알면서도 중국 반도체 기업에 거액을 쏟아부은 것이다. 현재 대만 정부는 폭스콘에 2500만 대만달러(10억 7000만원)의 벌금 부과를 검토 중이다. 대만에서 ‘매국 기업’ 비난이 커지자 폭스콘은 “간접적으로라도 칭화유니 지분은 보유하지 않겠다”고 발을 뺐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집단 탈출에 나서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까지 정저우 공장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폐쇄 루프’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공장 내 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무기한 격리될 수 있다’는 공포심에 직원 수만명이 도망을 쳤다. 당시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정저우 공장 직원들이 공장에서 빠져나와 짐과 이불을 들고 고속도로를 따라 걷는 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왔다. 중국이 3년 가까이 고수하던 ‘제로 코로나’의 부작용을 여실히 보여 줬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가 한 달 전쯤 중국 관료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가 중국의 방역 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편지에는 “지나치게 엄격한 방역이 전 세계 공급망 속 중국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겼다.
  • “목소리 안 나와”…갑상선 유두암 수술한 박소담

    “목소리 안 나와”…갑상선 유두암 수술한 박소담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와 이해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소담은 지난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박소담은 “많이 힘든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 그때 감독님이 내 손을 잡아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 찍은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 덕분에 좋은 선배님들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했다. 몸과 마음도 건강하자고 팬들에게 이야기했는데 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죄송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 시간에는 수술하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누워 있었다. 올해 연말은 정말 다르다. 내년 1월에는 ‘유령’을 개봉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또 다른 시작이 된다는 느낌”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은 이들이 외딴 호텔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용의자들은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진짜 유령은 멈출 수 없는 작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내년 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STOP 푸틴] “러시아군 사기 저하…위문 공연도 소용 없을 것” 英 국방부 분석

    [STOP 푸틴] “러시아군 사기 저하…위문 공연도 소용 없을 것” 英 국방부 분석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군의 사기가 상당히 저하돼 있다고 영국 국방부가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일일 브리핑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많은 사상자와 리더십 부재, 급여 문제, 탄약 부족, 전쟁 목표에 대한 명확성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4일 텔레그램을 통해 자국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전방 창작 여단’ 2개를 창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성악가를 포함한 가수와 연주자, 배우, 서커스 공연자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대표자가 포함됐으며, 한 여단은 이미 지난달 19일 마리우폴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가졌다고 러시아 언론은 보도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다. 그러나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같은 위문 공연으로도 병사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은 실질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 입대 선전전 재개CNN방송은 앞서 17일 러시아가 입대를 독려하는 선전 작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현지 남성들의 애국심이나 경제력 상승 욕구 등을 자극하는 입대 홍보 영상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영상은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러 다니던 쳥년이 갑자기 참전을 결심하는 내용이다. 그는 이후 군에서 받은 돈으로 새 차를 뽑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다른 영상에서는 군인의 전 여자친구가 입대를 하게 된 그의 용기에 새삼 감동해 다시 만나자고 애원한다. 영상들은 보드카나 마시는 암울한 일상과 가난, 무력감에서 벗어날 탈출구로 전쟁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 러시아군은 보급품과 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1월 징집병들의 어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드카나 마시다 죽는 것보다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가 최근 이런 입대 독려 작업을 다시 시작한 것은 고질적인 병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부분동원령으로 예비군 30만명을 징집했고, 11월에는 필요한 병력을 모두 선발했다면서 소집 통지서 송달 등 관련 작업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추가 동원령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푸틴 대통령이 직접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추가 동원령은 논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동원령으로 30만명이 소집됐고, 15만명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됐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전투 부대에 있다”고 말했다.
  • 군입대하자 전 여친이 “다시 사귀자” 애원…러 입대 독려 영상

    군입대하자 전 여친이 “다시 사귀자” 애원…러 입대 독려 영상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입대를 독려하는 선전 작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 등에는 현지 남성들의 애국심이나 경제력 상승 욕구 등을 자극하는 입대 홍보 영상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원병이나 계약직 등으로 참전하면 매일 보드카나 마시는 지겨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식으로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올라온 동영상 중 하나는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러 다니던 청년이 갑자기 참전을 결심하는 내용이다. 그는 이후 군에서 받은 돈으로 새 차를 뽑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15일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군인의 전 여자친구가 입대를 하게 된 그의 용기에 새삼 감동해 다시 만나자고 애원한다.최근 올라온 다른 영상에선 깔끔하게 차려입은 러시아 남성이 고급 승용차에 짐을 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디 가느냐는 물음에 이 남성은 “조지아로 영영 떠날 것”이라고 답한다. 이때 옆을 지나던 여성이 장바구니를 실수로 떨어뜨려 물건이 바닥에 쏟아졌는데도 이 남성은 이를 모른 체하며 떠나버린다. 그러나 근처에 있던 다른 청년이 재빨리 달려와 도움을 준다. 이를 지켜보던 누군가 “꼬마는 떠났지만 사나이는 남았다”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이는 지난 9월 부분동원령 이후 강제징집을 피해 조지아로 피신한 일부 러시아 남성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이 영상들은 보드카나 마시는 암울한 일상과 가난,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로 전쟁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 러시아군은 보급품과 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CNN은 꼬집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1월 징집병들의 어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드카나 마시다 죽는 것보다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한 바 있다.러시아가 최근 이러한 입대 독려 작업을 다시 시작한 것은 고질적인 병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부분동원령으로 예비군 30만명을 징집했고, 11월에는 필요한 병력을 모두 선발했다면서 소집 통지서 송달 등 관련 작업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추가 동원령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푸틴 대통령이 직접 부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추가 동원령은 논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동원령으로 30만명이 소집됐고, 15만명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됐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전투 부대에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러시아 군인의 수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바스켓 퀸 박지수 복귀…여자농구 판도 바뀌나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약 8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 절대 1강 체제의 여자프로농구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KB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7-60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3승(11패)을 신고한 KB는 5위,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1승13패)는 최하 6위에 머물렀다. KB는 강이슬(28점·3점슛 6개 10리바운드)과 김민정(23점 6리바운드)이 번뜩인 가운데 지난 여름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수가 3쿼터에 모습을 드러내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팀이 49-37로 앞서던 3쿼터 초반 투입된 박지수는 벤치를 오가며 6분 여를 소화했고, 4쿼터에도 잠깐 코트에 섰다. 박지수가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14일 2021~22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후 247일 만이다. 박지수는 투입되자 마자 김민정의 레이업 득점으로 이어진 어시스트를 올렸고, 4쿼터에는 중거리 점퍼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박지수는 이날 모두 7분 58초를 소화하며 2득점 2블록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몇 달간 치료와 휴식에 매진하며 운동을 쉬었던 박지수는 예전보다 근육량이 빠져 보였고 몸놀림도 다소 둔해 보였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소화했다. 최상의 몸 상태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KB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에 다름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통합우승) KB는 박지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추락을 거듭했다. 3라운드가 막바지인 가운데 하나원큐에게 2승, 부산 BNK에게 1승을 따내고 나머지 팀에 전패를 당하고 있다. 박지수는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코트에 선 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라면서 “‘한 골 넣기가 이렇게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입생으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개월 동안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등 운동량이 적어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한 달 전쯤 숙소에 복귀해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며 “당장 직전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두문불출’ 푸틴, 실각 시 남미 도피설…작전명은 ‘노아의 방주’

    ‘두문불출’ 푸틴, 실각 시 남미 도피설…작전명은 ‘노아의 방주’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일주일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과거 빼놓지 않고 참석하던 연례행사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건강이상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전쟁 패배에 따른 실각 가능성에 대비해 도피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까지 제기됐다. 작전명은 ‘노아의 방주’(Noah‘s Ark)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C) 행사에 참석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술기운을 띤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를 크림반도와 혼동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 부재설이 일자 크렘린궁은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내각 화상 회의를 주재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더타임스는 대통령 부재시를 위해 미리 찍어둔 동영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두문불출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연말에 으레 열리던 연례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 행사는 이미 취소됐다. 헌법에 규정된 의회 시정연설도 취소될 전망이다. 또한 연말 아이스하키 행사도 취소했다. 푸틴 대통령의 ‘두문불출’에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남미행 도피설이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아바스 갈리야모프 정치평론가는 크렘린궁 측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서 대패하는 경우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로 탈출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주장했다. 탈출계획의 작전명은 ’노아의 방주‘다. 갈리야모프 평론가는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 최고경영자(CEO)인 이고르 세친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워 이같은 탈출 계획을 꾸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졸리, 유엔에 환멸’…10년 일한 ‘특사직’ 떠난다

    ‘졸리, 유엔에 환멸’…10년 일한 ‘특사직’ 떠난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10년간 맡아온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졸리는 16일(현지시간) UNHCR과 공동 성명을 내고 “UNHCR 특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난민 및 현지 단체와 직접 소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졸리는 2001년 UNHCR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2012년 특사로 임명됐다. 이후 이라크 모술, 예멘 등 전 세계 분쟁 현장을 방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4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소아과를 방문, 이곳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소년 난민을 만났다. 팔로워 1400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시리아 내전에 따른 난민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WP는 그런 졸리가 최근 유엔이 인권 침해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기관에 환멸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졸리는 6월 타임지에 “유엔이 설립된 방식 탓에 유엔은 삶과 권리를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한 채 전쟁과 박해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강대국들의 이익과 목소리에 영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수십년간 국제기구 작업에만 집중했으며 현지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데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도 말했다. 필리포 그란디 UNHCR 최고대표는 16일 발표된 해당 성명을 통해 “우리는 수십년 동안 이어진 졸리의 봉사와 헌신, 난민을 위해 만든 변화에 감사한다”며 “졸리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졸리는 앞서 지난 4월 러시아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CNN은 르비우 지역 계엄사령관인 막심 코지츠키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졸리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의 기숙학교와 의료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 때 방문을 통해 르비우 기차역을 찾아 의료·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과도 대화했다. 졸리는 이곳에서 격전지를 탈출한 피난민들과 대화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르포] 폐극장서 LG 가전 체험하며 스타벅스 커피로 휴식...금성전파사X경동1960

    [르포] 폐극장서 LG 가전 체험하며 스타벅스 커피로 휴식...금성전파사X경동1960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15일, 승객의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었던 버스에서 내리자 칼바람 속에 짙은 한약재 향이 배어 들어왔다. 대한민국 최대 한약재 시장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 일대는 궂은 날씨에도 분주한 상인들과 손님들로 활기가 넘쳤다. 약령시장에서 청량리역 방면으로 길 하나를 건너면 4층짜리 초대형 건물과 맞닿은 또 다른 전통시장이 이어진다. 서울에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경동시장이다. 한약재부터 전국의 농수산물이 집결되며 중·장년층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이 복합문화단지로 변화하고 있다.이날 시장 상인들의 화두는 ‘금성사’와 ‘스타벅스’였다. 시장 초입에서 생선을 손질하고 있던 한 상인은 “여기 옛날에 극장 있던 자리에 금성사랑 스타벅스 들어온다고 벌써부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다”라면서 “어린 친구들이 거기 간다고 왔다가 시장도 둘러보고 그러면 우리도 더 힘이 나지 않겠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상인의 안내에 따라 시장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로고와 스타벅스의 ‘세이렌’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수삼! 깨끗이 세척해드립니다”라는 광고문구가 부착된 계단을 올라 3층에 이르면 ‘멋진 신세계’로 통하는 문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금성사 시절 제작된 국내 첫 TV와 세탁기, 냉장고가 시간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TV와 세탁기는 1969년 5월에, 냉장고는 이보다 앞선 1966년 8월 제작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옛 경동극장의 매표소와 매점 등이 있던 자리를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금성전파사)로 재탄생 시켰다.금성전파사는 3층에 마음고침 코너·스타일고침 코너·개성고침 코너·금성오락실, 4층에 씽큐 방탈출 카페로 구성됐다. 금성사 시절의 향수를 품은 옛 제품을 비롯해 광원을 활용해 다양한 빛과 색을 내는 무드업 냉장고, 식물생활가전 ‘틔운’에 이르기까지 LG전자의 제품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한다는 게 이곳의 콘셉트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은 입고 온 외투를 ‘스타일고침’ 코너에 배치된 LG스타일러로 관리를 받으며 전시 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개성고침 코너에서는 신개념 노트북 그램360과 스타일러스 펜을 체험할 수 있고, 폐가전을 재활용해 만든 만능거치대와 그립톡, 키링 등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판매 수익금의 10%를 상생기금으로 조성해 경동시장에 기부한다. 4층 방탈출 카페에서는 LG전자의 냉장고, 공기청정기, 스피커, 틔운 등 최신 가전을 모바일 제어 어플리케이션인 ‘LG씽큐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씽큐앱으로 각 가전을 제어하면서 단서를 찾아 이동하며 방을 탈출하는 방식이다. 방탈출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된다.스타일고침 코너와 개성고침 코너 사이는 스타벅스의 야심작 ‘경동 1960점’으로 연결된다. 극장 스크린과 관객석이 있던 상영관을 200석 규모의 카페로 단장했다. 천장은 목조 구조물 원형을 그대로 살렸고, 객석과 스크린 사이 무대가 있던 공간은 직원들이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드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 매장 벽면에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띄워 알려준다. 매장 한 쪽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정기적으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전달한다.
  • 스웨덴 동물원, ‘탈출 침팬지’ 무리 사살…비판 쏟아져

    스웨덴 동물원, ‘탈출 침팬지’ 무리 사살…비판 쏟아져

    스웨덴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 4마리가 우리를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중 3마리가 하루 만에 사살되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165㎞ 떨어진 도시 예블레 인근 푸루비크 동물원에서 전날 정오 이후 침팬지 7마리 중 4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원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탈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동물원은 휴원 기간이라 일반인 관람객은 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동물원 밖으로 대피하거나 실내 건물 안에 머물라는 지시를 받았다. 운영업체 파크스 앤드 리조트는 지금까지 탈출한 4마리 중 3마리가 사살됐고, 나머지 한 마리는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페이스북을 통해 15일 오후 시점에서 다친 한 마리를 포함한 4마리가 영장류 건물 안에 있지만, 우리에 갇혀 있지 않아 수의사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동물원 대변인은 “침팬지는 위험성이 큰 동물로 간주되고 있다. 탈출하면 사람을 공격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마취총은 근거리에서 사용할 필요가 있고 마취가 될 때까지 10분 정도 기다려야 하고 마취제도 부족해 사용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침팬지 사살 결정에 대해 맹비난을 쏟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해당 동물원은 무고한 동물을 죽이고 있다. 침팬지 4마리를 잠재울 마취제가 없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당 동물원이 영장류 연구소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 “동물을 실험에 쓰고 도망치면 사살한다. 이곳은 영구적으로 폐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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