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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 life] ‘춘곤증’ 원인과 예방

    [Healthy life] ‘춘곤증’ 원인과 예방

    봄이 오면 너나없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다. 전날 격렬한 운동이나 과중한 육체노동을 한 것도 아닌데 몸은 천근만근이고, 피로는 쉬 가시지 않는다. 바로 봄의 복병 ‘춘곤증’ 때문이다.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봄철 집중력이 떨어져 괴로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를 만나 춘곤증의 실체를 짚고 이를 이겨내는 방안을 들어봤다. ●봄철이 되면 심한 춘곤증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학생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춘곤증도 병으로 봐야 하나? 춘곤증을 하나의 질환으로 규정하는 데는 논란이 있다. 춘곤증은 의학교과서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증후군일 뿐이다. 의학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는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다. 봄만 되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지만 아직 이 증상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된 사례는 없다. 다만 학생이 학교를 못 간다든지 직장인이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춘곤증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차이가 있나? 춘곤증은 만성피로증후군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이는 존재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활동에 현격한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통증·우울감·불안감·소화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춘곤증은 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일부 식욕부진과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체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특이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 ●우리 몸에 춘곤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왜 유독 봄에 춘곤증이 나타나나? 봄이라는 계절의 특징을 통해 일부 원인을 추정해볼 수 있다. 봄이 되면 일교차가 심해지고 겨울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몸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환경의 변화로 몸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자율신경계에 기능장애가 나타나기 쉽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이 쉬 피로해지고 무력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즉각적으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이 증상은 보통 2월 중순부터 4월까지 나타난다. ●어떤 사람에게 춘곤증이 잘 나타나는가. 일반적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봄에 활동량이 늘어나면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늘어나고 비타민 소모량도 급격히 증가한다. 겨울에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한 사람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는 사람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춘곤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밖에 운동을 하지 않거나 외부환경 변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과음하는 사람, 빈혈 환자 등이 춘곤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춘곤증을 판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의학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듣고 다소 주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일단 춘곤증으로 피로감이 심해지면 멍한 느낌이 많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낮잠을 많이 자게 되고 밤에 잠을 못 자는 경향도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식사를 할 때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설사, 변비가 반복되기도 한다. ●봄나물, 보양식 등 춘곤증에 좋다는 식품이 많이 알려져 있다. 이런 음식이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나? 봄나물은 일반적으로 미네랄과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주로 지방, 탄수화물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사나 과식이 춘곤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봄나물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보양식은 특별히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지만 단백질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탄수화물의 소화에 이로운 ‘비타민 B1’은 춘곤증 증상 완화에 효과를 발휘한다. 현미·율무·통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와 돼지고기, 닭간, 말린 버섯, 호두·잣 등의 견과류, 콩 등의 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봄나물과 신선한 과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쑥·원추리·취나물·도라지·두릅·더덕·달래·냉이·돌미나리·부추 등의 봄나물에는 입맛을 돋워주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다시마·미역·톳나물·파래·김 등의 해조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선·두부 등의 음식은 단백질이 많아 균형 잡힌 식단을 꾸리는 데 안성맞춤이다. ●잘못된 수면습관은 춘곤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일단 낮에 잠을 많이 자면 전체적인 생체리듬과 수면리듬이 깨져 바람직하지 않다. 봄에는 낮잠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데 낮에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고 다시 다음날 낮에 잠을 많이 자게 돼 춘곤증이 악화된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할 때도 춘곤증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코골이 등 주요 수면장애 요인들은 모두 춘곤증과 연관돼 있다.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잠에 들기 전 따뜻한 차나 우유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춘곤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춘곤증 예방법과 증상 완화 방법을 설명해 달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운동할 때마다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매일 하고 적어도 하루에 10분 이상 해야 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기력이 탈진돼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피로감이 심해지면 잠시 하던 일을 중단하고 건물 외부로 나가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발코니같이 외부와 맞닿는 공간에서 1, 2분간 바람을 쐬면 증상이 완화된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도 중간중간에 시간을 정해서 1시간에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을 가든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몸 전체를 주기적으로 움직여 줘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故장자연 전 매니저 “속시원히 공개하겠다”

    故장자연 전 매니저 “속시원히 공개하겠다”

    故장자연의 전 매니저인 유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장자연 문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유 씨는 지난 13일 ‘장지연 문건’ 관련 방송 보도 후 탈진과 쇼크 증세로 쓰러져 현재 서울 송파구의 S병원에 입원 중이며, 18일 오전 11시 퇴원 후 오후 3시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故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였던 김씨가 성상납과 접대 등 문서의 내용을 전면 부인, 유 씨와 서로 진술하는 바가 달라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자회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ldj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 장자연 전 매니저 ‘맥 빠진’ 기자회견

    故 장자연 전 매니저 ‘맥 빠진’ 기자회견

     ”故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모든 진실이 경찰조사로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수사과정에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살한 탤런트 故 장자연을 둘러싼 성상납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장자연 문건’의 첫 보관자로 알려진 전 매니저 유모씨의 기자회견이 싱겁게 끝났다.  유씨는 18일 오후 서울 부암동 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제기돼 온 각종 추측에 대해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지 않겠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장지연 문건’ 관련 방송 보도 후 탈진과 쇼크 증세로 쓰러져 이날 오전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그는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침착한 말투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유씨는 이날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만을 읽은 뒤,질의응답을 거절하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앞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치고는 ‘맥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고인이 강요에 의해 문건을 만들었다는 유족과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주장에 대해 “맹세코 그런 적 없다.”고 강하게 부정한 뒤 “신인 연기자의 죽음을 이용할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은 더더욱 없다.특히 유가족이 오해하는 것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오해 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가 입수·보도한 문건에 대해서는 “KBS를 비롯한 타 언론사에 고인의 문건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문건은 경찰조사대로 고인의 유가족·지인과 내가 보는 앞에서 모두 다 태웠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그는 고인의 또 다른 전 소속사 대표인 김씨 사이에 얽힌 송사에 대해서도 밝혔다.유씨는 “김씨는 나와 4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는데,나는 대한민국 그 누구와 법적 소송이 진행된 것이 단 한 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 회사의 소속배우가 지난해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김씨를 상대로 횡령죄로 형사 고소했고, 그에 대해 김씨가 맞고소 한 것은 있다.”며 “김씨의 주장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 밝히고 싶지만 경찰 조사 중이기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경찰 조사 결과가 다 밝혀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자연은 부당함에 싸우려다가 죽음으로 말한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단지 그 부당함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모든 진실이 경찰 조사 결과로 명확히 다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이 생각은 지금 앉아있는 순간에도 변함없다.”며 경찰에 공을 넘겼다.  유씨는 이어 “만약 경찰의 조사 결과가 다 나온 다음에도 내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기자들 앞에 서겠다.”며 경찰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사건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새벽 개그맨 출신 영화제작자인 서세원이 그가 입원한 병원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만류했다는 보도와 관련, “내 발언에는 어떠한 외압도 없었다.”고 강조한 유씨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면서 서세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故 장자연 전 매니저 ‘맥 빠진’ 기자회견

     “故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해 모든 진실이 경찰조사로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수사과정에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살한 탤런트 故 장자연을 둘러싼 성상납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장자연 문건’의 첫 보관자로 알려진 전 매니저 유모씨의 기자회견이 싱겁게 끝났다.  유씨는 18일 오후 서울 부암동 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제기돼 온 각종 추측에 대해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지 않겠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장지연 문건’ 관련 방송 보도 후 탈진과 쇼크 증세로 쓰러져 이날 오전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그는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침착한 말투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유씨는 이날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만을 읽은 뒤,질의응답을 거절하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앞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치고는 ‘맥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고인이 강요에 의해 문건을 만들었다는 유족과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주장에 대해 “맹세코 그런 적 없다.”고 강하게 부정한 뒤 “신인 연기자의 죽음을 이용할 생각도 없고, 그럴 능력은 더더욱 없다.특히 유가족이 오해하는 것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오해 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가 입수·보도한 문건에 대해서는 “KBS를 비롯한 타 언론사에 고인의 문건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문건은 경찰조사대로 고인의 유가족·지인과 내가 보는 앞에서 모두 다 태웠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그는 고인의 또 다른 전 소속사 대표인 김씨 사이에 얽힌 송사에 대해서도 밝혔다.유씨는 “김씨는 나와 4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는데,나는 대한민국 그 누구와 법적 소송이 진행된 것이 단 한 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 회사의 소속배우가 지난해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김씨를 상대로 횡령죄로 형사 고소했고, 그에 대해 김씨가 맞고소 한 것은 있다.”며 “김씨의 주장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명명백백 밝히고 싶지만 경찰 조사 중이기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경찰 조사 결과가 다 밝혀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자연은 부당함에 싸우려다가 죽음으로 말한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단지 그 부당함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고인의 죽음과 관련해 모든 진실이 경찰 조사 결과로 명확히 다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이 생각은 지금 앉아있는 순간에도 변함없다.”며 경찰에 공을 넘겼다.  유씨는 이어 “만약 경찰의 조사 결과가 다 나온 다음에도 내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기자들 앞에 서겠다.”며 경찰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사건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앞서 이날 새벽 개그맨 출신 영화제작자인 서세원이 그가 입원한 병원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만류했다는 보도와 관련, “내 발언에는 어떠한 외압도 없었다.”고 강조한 유씨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면서 서세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무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혼다 LPGA타일랜드] 박희영 장염에도 8언더파 ‘괴력’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박희영(22·하나금융)이 급성 장염을 딛고 ‘괴력’을 발휘했다. 박희영은 27일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골프장(파72·6477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코스 최소타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날 복통 때문에 7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59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컨디션은 최악이었지만 외려 샷감각은 살아 있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상위권 도약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희영은 25일 주최측에서 제공한 물과 과일을 먹고 장염 증세를 보여 1라운드가 끝나자마자 응급실로 실려가 6시간이나 링거를 맞았다. 박희영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권을 생각하다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나섰는데 기대하지 못했던 성적을 냈다.”면서 “탈진 상태이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병원으로 향했다. 전날 6언더파로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미녀 골퍼’ 홍진주(26·SK에너지)는 이날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까지 내려앉았다.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는 이날 3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26위까지 뛰어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민주 실력저지에 쟁점 상임위 ‘스톱’

    국회가 27일 본회의 취소로 여야의 본회의장 격돌을 일단 피해 갔다. 하지만 쟁점 법안이 걸려 있는 상임위에서 여야가 충돌하면서 국지전이 이어졌다. 여야 지도부도 이날 밤늦게까지 의원총회와 전략회의를 거듭하며 전의를 부추기는 등 긴장을 고조시켰다.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이 계류된 문방위에서는 민주당의 점거로 휴업 상태가 지속됐다. 고흥길 위원장 등 한나라당 소속 위원들이 한차례 진입을 시도했지만 민주당의 저지로 실패했다. 고 위원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겠다.”며 민주당을 압박했고, 이에 맞서 민주당은 고 위원장이 국회 파행의 원인제공자라며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국가정보원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걸린 정보위도 민주당 쪽이 출입구를 의자 등으로 막아 파행이 이어졌다. 전날 야간 기습 속개로 금융산업 분리 완화 법안과 산업은행 민영화 관련 법안이 표결 직전까지 갔다가 자정을 넘겨 무산됐던 정무위는 야당 의원들의 위원장석 점거로 공전했다. 외교통상통일위 역시 야당의 실력저지에 밀려 다음달 2일로 의사일정을 미뤘다. 토공·주공의 통합 법안이 걸려 있는 국토해양위는 한나라당 소속 이병석 위원장이 비공개 회의 진행으로 직권 통과를 시도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육탄저지에 밀려 정상적인 의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탈진해 의무실로 호송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법제사법위와 행정안전위는 지난달 민생·경제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여야간 합의에 따라 별다른 충돌없이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법사위는 이날 소관 법안과 각 상임위에서 상정된 법안 97건을 심의, 처리했다. 또 행안위는 집회 때 복면 등을 착용하거나 집회에 사용된 쇠파이프를 제조·보관·운반하는 경우에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휴일인 28일과 다음달 1일에도 문방위와 정무위 회의실을 계속 점거하는 한편 보좌진들에게 다음달 2일까지 비상대기토록 했다. 한나라당이 한동안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발령하는 등 기습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과 함께 28일 야3당 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에 직권 상정 포기를 촉구할 계획이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서울 구릉지 성냥갑 아파트 퇴출

    서울 구릉지 성냥갑 아파트 퇴출

    서울시내 구릉지(비탈진 경사지)에 획일적으로 들어섰던 ‘성냥갑 아파트’가 사라진다. 서울시가 구릉지 재개발 지역에 ‘특별 경관관리 설계’를 적용, 주거유형을 다양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대문구 홍은동 제13구역(조감도)과 14구역은 특별 경관관리 설계에 따라 테라스형, 탑상형(타워형), 판상형(널빤지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선다. 그동안 구릉지 재개발은 주로 경사면을 평지로 깎아 절개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때문에 비탈진 지형의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건축이 쉽지 않아 단조로운 설계양식의 성냥갑 아파트를 양산했다. 또 건축 과정에서 과도한 터파기와 흙의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한 위협적인 옹벽 설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구릉지 설계 전문성을 갖춘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 18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 자치구에 재개발 계획 단계부터 주택 디자인과 설계 등 각종 자문을 맡는다. 이번 서대문구 홍은동 주택재개발 정비계획도 이들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설계안이 마련됐다. 홍은동 13구역에는 테라스·판상형 644가구, 14구역에는 테라스·탑상·판상형 438가구가 지역특성에 맞게 배치된다. 앞서 종로구 이화동 이화1재개발구역을 구릉지 특별경관관리 시범지로 조성해 ‘저층의 친자연형’ 공동주택을 짓도록 했다. 시는 현재 정릉동과 경복궁 서쪽인 체부동 일대 재개발에도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가 참여하는 설계를 진행 중이며 성북 2구역, 중계1동 104마을, 홍제동 개미마을에서도 같은 설계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구릉지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유적 주변 지역의 주거지 정비방안을 수립할 때 경관관리 설계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이번 홍은동 개발은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 계획에서 지역특성과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형언할 말이 없다” 호주 산불 사망자수 최소 170여명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를 강타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9일(현지시간) 오후 현재까지의 사망자수는 적어도 17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발화지점이자 최대 피해지역인 멜버른 북쪽 킹레이크 및 주변지역 등에 걸쳐 최소한 750채의 가옥과 33만㏊가 불탔으며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빈 러드 총리는 이날 “무엇이라고 형언할 말이 없다. 대학살 이상의 상황”이라며 사망자 집계치가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사망자가 230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밝혔다. 빅토리아 경찰 당국은 1983년 빅토리아주와 호주 남부에서 75명이 사망한 일명 ‘재의 수요일’ 사건을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화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호주 정부는 국가비상계획에 따라 3만여명의 소방관과 긴급 구조요원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기대했던 비가 내리지 않아 소방관들이 부상하거나 탈진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이재민 1인당 성인은 1000호주달러(약 90만원), 어린이는 500호주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호주 경찰은 화재의 일부를 방화로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 경위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의 방화범으로 8일 15세 소년을 검거했을 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매클러랜드 빅토리아주 법무장관은 이번 방화범은 살인죄가 적용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염에서 비롯된 자연발생적 산불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돌아온 일지매’ 정일우 링거투혼…4일만에 촬영장 복귀

    ‘돌아온 일지매’ 정일우 링거투혼…4일만에 촬영장 복귀

    고우영 화백의 ‘일지매’를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정일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4일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일지매 역의 정일우는 지난 23일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 도중 탈진해 촬영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정일우는 지난 27일 토요일 오전, 용인 MBC 드라마 오픈 세트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정일우가 남몰래 링거를 맞으며 버텨왔던 탓에 그의 탈진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던 제작진은 정일우의 이른 복귀를 만류했다. 70%이상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는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 여름 촬영을 시작해 이미 14회까지 촬영을 완료했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돌아온 일지매’는 현재 15회를 촬영 중이기 때문에 정일우의 촬영중단이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일우는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4일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시종일관 활기차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편 정일우는 촬영장에 복귀하기 전날인 26일 밤에 자신의 팬까페인 ‘일우 스토리 (http://cafe.daum.net/ilwoostory)’에 팬들에게 직접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자신의 탈진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이어지자 정일우는 “이제 방송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제가 몸 관리를 잘 못했나 봐요... 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영웅 일지매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을 배경으로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일지매의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종합병원2’ 후속으로 방영될 ‘돌아온 일지매’는 2009년 1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제공 = 비단)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크리스마스의 기적

    지난주 말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를 강타한 눈폭풍으로 길을 잃어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극적으로 구조됐다. 캐나다 CBC 방송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강한 눈폭풍으로 길을 잃어 실종됐던 도나 몰너(55)가 수색에 나선 경찰견에 의해 실종 3일 만에 극적으로 발견돼 목숨을 구했다고 23일 보도했다.구조에 참여했던 경찰관은 폭설과 강풍의 끔찍한 기상조건에서 겨울 외투를 걸치긴 했지만 3일간 생존했다는 것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서부 앵캐스터에 사는 도나 몰너는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나가 차를 세워 놓고 주변을 도보로 탐험하는 것이 취미인 것으로 알려졌다.몰러는 사고 당일에도 차를 몰고 나가 길가에 세운 뒤 주변을 걷다 갑자기 몰아닥친 눈폭풍에 길을 잃고 탈진해 쓰러졌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하루 만에 그의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견을 동원,주변을 수색하던 중 경찰견이 실종자가 묻힌 장소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당시 주변 지역에는 눈보라가 심해 사람이 옆으로 지나가도 발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발견 당시 몰너는 얼굴만 겨우 밖으로 나온 상태로 눈속에 파묻혀 있었고,탈수 증세로 겨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였다.그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일우 탈진… ‘돌아온 일지매’ 촬영 중단

    정일우 탈진… ‘돌아온 일지매’ 촬영 중단

    ‘종합병원 2’ 후속으로 방송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가 주인공 정일우의 탈진으로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 현재 ‘돌아온 일지매’의 제작진은 정일우의 건강악화로 인해 12월 23일 촬영이 진행 중이던 용인 MBC 문화동산 오픈 세트에서 철수한 상태. 제작진은 “이날 정일우가 고열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혼자 힘으로 서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음에도 촬영준비를 위해 촬영장에 나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 여름부터 대만, 일본, 한국을 돌며 5개월간 계속된 강행군으로 인해 상당 기간 건강에 무리를 느껴왔으나 일체 그 사실을 내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돌아온 일지매’는 전체 24부 중 14부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태로 타이틀 롤을 맡은 만큼 모든 회에 등장하는 정일우는 다른 출연진에 비해 촬영 분량이 월등히 많아 지난 5개월 간 휴식다운 휴식은 전혀 취하지 못했다. 정일우는 촬영 초반 “ ‘돌아온 일지매’는 한마디로 목숨과도 같은 작품이다.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대작의 주연을 맡은 막중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촬영을 강행해 왔다. 절대 휴식을 위해 입원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링거를 맞으며 버텨온 정일우의 투혼은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혹한 속 철야 촬영이 계속되면서 한계에 다다랐다. 정일우는 촬영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링거 4병을 맞고 23일 촬영장에 나왔으나 결국 탈진한 것.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제작진은 큰 우려를 표하며 정일우에게 ‘절대휴식’을 명령했다. 제작진은 “현재 촬영 분량이 충분해 방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만큼 정일우의 회복 상태를 본 후 촬영 재개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2 미네르바’ 열풍

    ‘제2 미네르바’ 열풍

    불황이 시민들의 경제지식 수준을 전문가급으로 높이고 있다.특히 정부 정책이 계속 엇박자를 내면서 “경제현상을 스스로 분석하고,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혼자 터득한 경제지식과 분석력을 인터넷을 통해 확산시키면서 ‘제2의 미네르바’가 되기도 한다.  인터넷 토론문화 발달로 네티즌 논객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리먼브러더스 파산과 경제 위기국면을 꿰뚫어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미네르바와 같은 논객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요즘은 ‘read me’,‘해수사랑’ 등이 여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1일 인터넷 포털 다음의 토론장 ‘아고라’에 등장한 ‘경방(경제토론방)을 빛낸 100명의 고수들’이라는 글에는 50여명의 수준급 네티즌들이 소개됐다.이들은 어려운 경제용어와 정책,주식투자 등을 술술 풀어낸다.  아이디 ‘양원석’은 정부의 막대한 적자 예산편성에 대해 경제정책의 ‘이중구속’을 우려했다.경기부양책을 조기에 다 집행해 실제 경기침체가 왔을 때 탈진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위기 국면에서 정부가 종부세 완화 등 감세정책을 시행해 중산층 이하만 힘들게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글에서 “빚을 내 집을 산 서민이 촛불시위가 있던 어느날 정부정책에 의심이 들어 경제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손해를 만회하려다가 본의 아니게 전문가 수준이 된 이들도 있다.회사원 이모(27·여)씨는 “중국펀드가 반토막 나면서 인터넷 카페의 소송모임에 가입했다가 펀드 약관을 거의 외울 정도로 공부했다.요즘은 주위 사람들에게 상담도 해준다.”고 말했다. 회사원 정모(37)씨는 불황에 경매공부를 시작해 인터넷 카페에 경험담을 쓰고 있다.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그의 글은 조회 수가 늘 200건이 넘는다. 대학과 직장에는 기존과 달리 재테크보다 경제 전반을 파악하려는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을 스스로 진단하고,우리나라의 앞날을 걱정한다.모의 증권대회 등을 개최해 왔던 대학가의 투자 관련 동아리들도 요즘은 경제 전반을 연구한다.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UIC)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란(24)씨는 “2006년 8월 12개 대학으로 시작해 현재 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경제 전반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네이버 사회과학 부문 월별 베스트셀러 20권’ 목록에서 경제서적은 매월 4~7권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10권으로 늘었다.한 출판사측은 “30대 회사원을 중심으로 스터디 모임에서 쓴다며 단체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거시경제 분석으로 유명한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의 회원은 지난해 2350명에서 올해 3만 1076명으로 급증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에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것도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과 편향된 통계를 기반으로 한 무책임한 전망을 믿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42도 더위?”…아르헨티나 53년만의 폭염

    “42도 더위?”…아르헨티나 53년만의 폭염

    ”선거도 좋은데 더워서 도저히 못 가겠다.” 아르헨티나의 대통령부부가 53년 만에 몰려온 폭염에 두 손을 들었다. ’남미의 힐러리’라고 불리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지난해 부인에게 권력을 물려주고 물러난 남편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전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로 예정됐던 지방 선거지원운동을 폭염 때문에 포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아르헨티나에선 11월 현재 이른 더위가 몰려와 폭염이 시작돼 전국이 용광로처럼 끓고 있다. 특히 지방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는 이날 체감온도가 42.5도까지 치솟았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체감온도가 36∼37도를 넘나드는 등 아르헨티나 전국에선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11월 기록으로는 아르헨티나에선 53년 만에 최고다. 집집마다 에어컨을 왕왕 돌리면서 변전기가 불에 타는 등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가뭄 속에 찜통더위가 계속돼 탈진 위험이 커지는 등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거리를 걸을 땐 그늘로 다니고 자주 수분을 취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가을철 생활주변 안전사고 줄여야/이상택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장

    [발언대] 가을철 생활주변 안전사고 줄여야/이상택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장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이러한 계절적 변화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선선한 날씨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주말을 이용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주5일제의 정착과 주말을 이용하는 초보 산행자들의 무리한 산행으로 주말의 산악사고가 전체사고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 사이에 밀집되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 등에 의한 추락사고가 2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조난·실종, 미끄러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음주 후 산행이나 탈진, 호흡곤란·마비 등 신체 이상,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발생하는 인명피해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 산악사고는 날씨 등 자연적 요인과 판단 미숙 및 부주의 등 인위적 요인이 맞물려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사고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매년 일상생활 주변에서 농기계, 산악사고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가 15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음을 착안하여 관련 규정 등을 제정,‘국민생활 안전사고 예·경보제’를 최초로 도입, 현재까지 24회를 시행했다. 아직은 초기 정착단계로 호응도를 측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국민, 언론 등의 관심도와 호응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은 돌도 뚫게 되어 있다. 각종 재난정보를 적기에 국민에게 제공하여 신뢰를 받는다면 머지않아 국민들의 안전의식도 높아져 우리 생활주변의 안전사고는 줄어들 것이다. 사고없는 가을의 정취를 기대하면서 가을철 생활주변의 각종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이상택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장
  • 산악사고 셋 중 한명 50대

    산악사고 셋 중 한명 50대

    50대 남성이 가을 산에서 가장 많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성이 산행인구 비율도 높지만 음주 등 안전 불감증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2005~07년) 산악사고 구조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19건 출동으로 2129명을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도별 구조인원은 2005년 670명,2006년 715명,2007년 744명으로, 해마다 5%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73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54명(26%),60대 408명(19.1%)으로 40~60대에서 전체 사고의 76.7%가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7.4%로 여성보다 많았다. 유형별로는 추락·낙상 등 부상환자가 813명(38.2%)으로 가장 많았다. 길을 잃는 등 조난사고 334명(15.7%), 가슴통증·호흡곤란·탈진 등 급성질환이 304명(14.2%)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732명(34.4%), 토요일 442명(20.8%)으로 55.2%가 휴일에 발생했으며 월요일이 168명(7.9%)으로 가장 적었다.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단풍 산행철을 앞두고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에 구조대원들을 직접 배치하는 ‘등산목 지킴이’를 운영하고 산악표지판, 응급처치함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상구 안전지원팀장은 “음주와 무리한 산행이 산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몸 상태 등을 확실히 체크하고 산행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et’s Go] 나도 히말라야 트레킹 도전해 볼까

    [Let’s Go] 나도 히말라야 트레킹 도전해 볼까

    ●겁부터 낼 일이 아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에 겁부터 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꼼꼼히 준비하면 히말라야는 결코 밟지 못할 땅이 아니다. 혜초트레킹(02-6263-3330)에선 1주 또는 2주 단위의 트레킹 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초보자는 안나푸르나, 두 번째는 에베레스트 식으로 짜면 괜찮겠다. 매주 목요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 에베레스트 라운드 트레킹을 15박16일 일정으로 300만원 정도에 다녀올 수 있다. 비자는 카트만두 공항에서 25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는다. ●어디서 묵고 뭘 먹나 카트만두에선 호텔, 산악지대에선 로지에 묵는다. 보조 가이드가 항상 일행보다 앞서 전진해 로지를 예약해 놓기 때문에 따로 걱정할 일이 없다. 다만 해발고도 4000m 이상 올라가면 로지 방도 귀해지고 값도 올라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로부제 로지의 경우 1960년대 판잣집처럼 다닥다닥 붙어 옆방 손님의 이 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다. 불편하지만 영하 20도의 칼바람이 몰아치는 한뎃잠을 청할 수도 없어 꾹 참는 수밖에 없다. 방값과 음료수, 식사비, 카메라와 랩톱 컴퓨터 등의 배터리 충전, 인터넷과 국제전화 등 모든 요금이 위로 올라갈수록 치솟기 때문에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혜초 등의 트레킹 상품을 이용해 4인 이상 팀을 짜면 한국말이 능숙한 네팔인 가이드와 포터, 한식을 조리할 수 있는 이들의 도움을 얻어 고산 트레킹에 나설 수 있다. 이 경우 로지에서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어 가며 트레킹하는 것보다 훨씬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 유리하다. ●고산병은 도대체 어느 정도 3년 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서 경험했는데도 고산병은 커다란 부담이자 고통이었다.3500m 이상 로지에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콧물과 눈물, 만성적인 두통,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기점이라 할 수 있는 남체에서 하루 고소순응을 권장하는데 이를 따르지 않은 프랑스인 의사는 그 고도에서 곧바로 하산해야 했다. 이번 트레킹에서 한국인 둘을 포함,5~6명 정도가 눈물을 머금고 하산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네팔인 가이드도 탈진해 하산하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고산병 예방을 위해 우리 팀의 요리사는 마늘 수프를 3500m 이상 고도에서 계속 끓여줬는데 효과가 있었다. 그렇다고 두통, 코막힘, 눈물 등이 그친 건 아니었다. 비아그라로 효험을 봤다는 이도 적지 않았는데 의학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고산병 증세가 심하면 무조건 하산하는 것이 좋으므로 트레킹 일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천천히 하루 끌어올리는 고도를 500m로 철저히 지키면서 트레킹을 즐기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쿄·종라(네팔) 글ㆍ사진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정선희, 극심한 피로에 故최진실 빈소에서 탈진

    정선희, 극심한 피로에 故최진실 빈소에서 탈진

    故최진실(40)의 빈소를 찾은 정선희의 몸상태가 전해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자택 욕실에서 목을 매달고 숨진 채 발견된 故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는 현재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유가족과 전 남편 조성민, 이영자, 정선희가 지키고 있다. 특히 정선희는 남편 故안재환에 이어 평소 절친한 사이인 故최진실까지 잃은 충격으로 탈진한 채 아무 말 없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정선희의 한 측근은 “빈소 내부는 정적이 감돌고 있으며 정선희 또한 아무 말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고인의 어머니 또한 정선희에게 ‘여기서 쉬다가라’고 할 만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고 빈소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故최진실의 빈소가 차려지자 마자 달려온 정선희는 3일 새벽에야 집으로 귀가했다. 이 측근은 “몸상태가 안좋은 정선희가 오늘 밤을 새겠다고 밝혀 걱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故최진실의 입관 예배가 유가족 및 조문객들의 눈물 속에 열렸다. 고인의 모친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연신 오열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故최진실의 영결식은 4일 오전 7시 30분 삼성 서울 병원 영결식장에서 기독교장으로 거행되며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다. 고인의 유골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갑산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아~”…유가족 울음 속에 故최진실 입관식

    “진실아~”…유가족 울음 속에 故최진실 입관식

    故최진실(40)의 입관식이 유가족과 지인들의 흐느낌 속에 열렸다. 故최진실의 입관식은 3일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입관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전 남편 조성민, 이영자, 정선희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 했다. 빈소를 지키던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은 오후 2시가 되자 일제히 염습실로 발길을 옮겼으며 침울한 분위기 속에 눈물을 보이는 유가족도 있었다. 특히 故최진실의 모친은 딸의 죽음에 탈진한 듯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염습실로 향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故최진실의 영결식은 4일 오전 8시 30분 발인을 가진 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선희, 입관식 위해 다시 故최진실 빈소 찾아

    정선희, 입관식 위해 다시 故최진실 빈소 찾아

    故최진실(40)의 빈소에 정선희가 다시 찾았다. 정선희는 3일 낮 12시 50분 故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을 찾았다. 정선희의 이번 조문은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오후 2시 있을 입관 예배를 위한 것. 빈소를 찾은 정선희는 무척 피곤한 모습으로 수명의 관계자들에게 부축 받은 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움을 샀다. 정선희는 지난 2일 오전 故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되자 마자 찾아와 3일 새벽까지 빈소를 지켰다. 정선희의 한 측근은 “정선희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며칠째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인의 빈소를 찾아 탈진한 채 쓰러져 있다.”며 故최진실과 정선희의 각별한 우정을 전했다. 한편 故최진실은 4일 오전 8시 30분 발인을 가진 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된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 최진실 빈소,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

    톱 탤런트 최진실(40)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안타까운 고인의 빈소 분위기가 전해졌다. 故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과 친지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를 들른 한 지인은 “故최진실의 빈소 내부에는 이제 유가족도 울음을 멈추고 정적만이 감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유가족들은 오전부터 4시간 가량 눈물을 흘리다 지친 탓인지 탈진해 있는 상태이며, 조문을 오는 동료 연예인들 또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도하고 있는 상태”라고 빈소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故최진실의 빈소에는 이영자, 이승연, 성진우, 이병헌, 변정수, 정선희 등 수 많은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故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분께 자택 안방에 위치한 욕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동생 최진영의 신고로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글 /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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