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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순진한 내 아들이 뭐 어때서”…10대 아들과 女탈의실 온 엄마

    [여기는 중국] “순진한 내 아들이 뭐 어때서”…10대 아들과 女탈의실 온 엄마

    10대 아들을 여성 전용 탈의실에 데리고 들어온 ‘따마’(大妈)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이 여성은 공용 수영장 이용 전후 줄곧 10대 아들과 함께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을 이용했다. 참다 못한 수영장 이용객이 여성 탈의실에 들어온 모자의 모습을 촬영,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가중된 상태다. 문제가 된 중국 항저우시 소재의 공용 수영장 이용객에 따르면 문제의 중년 여성과 10대 아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수영장 내의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 등을 함께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여성 이용객들이 문제의 중년 여성에게 수 차례 항의했으나 10대 아들과 함께 해당 시설물을 이용하는 행위는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수영장 여성 탈의실 입구에는 ‘남성 출입금지’, ‘남아와 함께 시설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와 같은 안내문구가 게재돼 있는 상태였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이 수영장 이용객 A씨는 “열 살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남자 아이가 탈의실로 들어올 때 자지러지게 놀랐다”면서 “여기 저기에서 여성 이용객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냈지만, 남자 아이는 모친으로 보이는 여성 옆에 서서 자연스럽게 탈의실을 이용했다. 탈의실 내의 여성들은 남자 아이의 시선에 큰 불편함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용객이 공개한 사진 속 10대 청소년은 속옷만 착용한 상태로 여성 전용 탈의실 락커룸 앞에서 서 있는 모습이다. 그 곁에는 그의 모친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탈의실 시설을 이용 중이었다. 중국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신장 90㎝ 이상의 남아는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여성 전용 시설에 입실할 수 없도록 규정해오고 있다. 연령으로는 4세 이상의 아동에 대해서는 이성 전용 시설 입장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역과 시설에 따라 해당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지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논란의 대상이 된 중년 여성은 “아이 아빠가 함께 수영장에 오지 못해서 아들 혼자 탈의실과 샤워실에 보낼 수 없었다”면서 “아들은 아직 어리고 성적인 의식이 없다. 안전상의 이유로 남성 탈의실에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아이를 밖에 혼자 두거나 남자 전용 샤워실에 보낸다면 엄마 마음이 편할 수 있겠느냐”면서 “앞으로 수영하러 오면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올 수 없다면 나 역시 수영장 이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분야 전문가들도 문제의 여성을 비판하는 분위기다. 항저우 소재의 슈에쥔고등학교 심리상담사 추위차오 교사는 “아이들은 이미 3~4세부터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것을 구별할 수 있다”면서 “여성 탈의실과 샤워실에 10대 아들을 대동하는 것은 아이의 성의식 교육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차 좀 빼주세요” 여성 탈의실 2초 들어갔다 벌금형

    “차 좀 빼주세요” 여성 탈의실 2초 들어갔다 벌금형

    운동을 마치고 출근을 하려던 6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은 운전자를 찾기 위해 여성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 고연금)는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장 관리인 B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여성 탈의실 입구에 두 차례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운동을 마치고 출근을 하려던 A씨는 한 여성 회원의 주차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자, 운전자를 찾겠다며 탈의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탈의실에서의 체류 시간은 1∼2초로 짧았다. A씨는 1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탈의실은 입구로 들어갔을 때 정면이 옷장으로 막혀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피고인은 여성 운전자를 찾으려던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B씨가 수사기관에서 ‘그 남자도 출근해야 하고 얼마나 급했겠냐. 이해는 된다’고 진술해 처벌 의사도 강하지 않은 점도 참작 사유로 들었다. A씨는 2심에서 여성 탈의실인지 알지 못한 채 입구에 잠시 들어갔다 나왔을 뿐이고, B씨로부터 제지를 받고 다시 탈의실에 들어섰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관리인 B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재차 들어간 사실이 넉넉히 인정된다. 피고인은 스스로 인정하듯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은 차량 때문에 화가 나 상당히 흥분한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재차 탈의실 입구 안으로 들어간 것이 B씨의 제지를 받기 전후인지 기억이 정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성환 경기도의원,부천생활체육관계자와 해그늘 체육공원 시설개선 정담회

    임성환 경기도의원,부천생활체육관계자와 해그늘 체육공원 시설개선 정담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더불어민주당·부천4)의원은 지난 28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체육진흥과 및 부천시 생활체육동호회 관계자와 함께 해그늘체육공원 관련 애로사항 청취하고 시설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지역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송내IC~라일락마을)에 있는 해그늘체육공원의 생활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의 개선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담회에 앞서 임성환 의원은 “코로나로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체육 동호인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좋은 시설에서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경청해서 잘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활체육 관계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오래 돼서 하부공간이 낙석 및 낙수로 인해 비가 오면 안전에 문제이며, 빛이 들어오는 공간대문에 여름철에 차광막 역할 및 주차장확보, 탈의실 겸 락카 설치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낙석 및 낙수는 도로공사와 협의해야 할 문제이며, 배수시설 및 빛 차단 시설 등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요구사항에 맞게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임성환 의원은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현장의 낙석·낙수 등 안전에 문제 있는 부분은 잘 점검해 도로공사에 빠른 시일내 요청해야하고, 주차장 확보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경찰서에 협조를 구해 일방통행 등 주차가 원활할 수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환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그늘체육공원의 개선을 위해 현안을 잘 점검하여 현장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보겠다. 지역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에 용인캐리비안보다 큰 국내 최대 인공파도풀장 문연다

    시흥에 용인캐리비안보다 큰 국내 최대 인공파도풀장 문연다

    경기 용인캐리비안보다 전체 면적이 3배나 큰 시흥 웨이브파크내 길이 110m, 폭 130m 국내 최대 서프풀이 28일 오픈한다. 웨이브존은 최대 규모의 서프풀을 비롯해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블루 홀 라군, 이용 고객의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 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의 키즈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풀, 거북섬의 특징을 살려 거북이를 형상화한 터틀풀로 구성돼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과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시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스포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웨이브파크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최대 8000명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는 수용 인원을 3분의1로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블루 홀 라군은 지름 25m, 수심 5m로 일반 다이빙뿐만 아니라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다이빙은 지상 교육과 수상 교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90분간 진행한다. 안전 교육과 이론 교육 등 20분의 지상 교육 이후 수심 1.2m에서 30분, 수심 5m에서 40분의 수상 교육을 받는다. 체험 다이빙 예약은 웨이브파크 홈페이지(https://www.wavepark.co.kr/)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지난 4월 21일 재개장한 서프존은 ▲야외 인공 서핑 시설인 서프코브 ▲안전 교육장과 F&B 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 ▲지상 교육과 DJ 파티가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DJ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서프존의 메인 시설인 서프코브는 길이 220m, 폭 240m로 축구장 7배 크기며 시간당 1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8초에 1번 최고 높이 2.4m의 파도가 치는 서프코브에서는 시간당 1000회의 파도를 생성한다. 서프코브에는 서치 라이트가 설치돼 성수기 시즌에 야간 서핑도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인근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수온을 15~20도를 유지해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입장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선크림 샘플킷트를 증정하고 현장 방문하는 시흥 시민에 한해 웨이브파크 입장권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카카오톡 플친 맺기 이벤트로 선착순 2000명에게 웨이브존 30% 할인권을 증정한다.이외에도 웨이브파크에서는 올해 하반기 국제서핑대회와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웨이브파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 지난 23일에는 코리아서프리그(KSL)가 웨이브파크에서 2021년도 프로 선발전을 진행했다. 남녀 롱보드 쇼트보드 부문 선발전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올 시즌 KSL이 주최하는 프로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26일에는 인공 서핑 기술을 갖고 있는 웨이브가든과 웨이브파크 공동 초청으로 하와이 프로 서퍼 2명이 5일간 방문한다. 지난 도산 안창호 선생 외손자 필립 안 커디의 알로하 서핑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 12시 알로하 서핑 강습 세션을 개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고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지급하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무인 전신 소독기가 고객 입장 동선과 안전 교육장에 배치돼 전신 소독수 분사 및 열 체크, 손 소독이 함께 이루어진다. 환기가 어려운 탈의실 및 샤워실에는 UV 공기 소독기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8013개 라커를 보유한 탈의실도 라커를 분산해 배정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노을공원 하부에 ‘서울시민체육공원’ 추진

    김기덕 서울시의원, 노을공원 하부에 ‘서울시민체육공원’ 추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24일 부의장실에서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이원범 마포구체육회장, 유천길 전 마포구테니스협회장, 정청래 국회의원실, 신종갑‧김영미‧최은하 마포구의원,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장 이하 직원, 용역사, 마포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체육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부의장이 2021년도 핵심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난지천공원 일대(47,120㎡) 부지에 추진케 된 ‘서울시민체육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현황에 대해 의견교환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구상을 의회 차원에서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이 서울시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공공 생활체육인프라 확충 및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휴부지를 활용한 서울시민체육공원 조성을 구상해온 핵심 사안들을 지난해부터 서울시에 서면시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건의해왔고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로 용역을 착수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되어 주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억제되어왔던 시민들의 생활체육여가문화 수요급증 현상에 비해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 청소년 중 약 18%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공간 조성 ▲서북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과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한 용역기간 단축 등 핵심요구사안을 충분히 반영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또, 친환경 관광자원 도입을 위한 방안으로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제시하면서 상암DMC,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생태, 역사, 체육공원 등 지역 이점을 살린 친환경 탄소중립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서 K-그린뉴딜 정책과 글로벌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서북부 관광벨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서쪽에 위치하여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2개의 거대한 산과 넓은 면적의 평매립지를 2002년 월드컵 개최와 새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 공원화하면서 270만㎡의 면적의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만들어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는데, 이에 더해 서울시민체육공원까지 조성된다면 거대한 생태, 환경, 문화여가, 레저가 접목된 문화관광벨트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의장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의 공원율은 18.62%로 서울시 평균(26.35%)보다 7.73%p 낮은 편으로 나타났고, 주제공원 중 체육공원과 수변공원이 전무해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김 부의장은 “2020년도에만 연간 방문객 수 920만명이 찾은 월드컵 공원 내 사업대상지가 입지해 있고 난지천 공원과 연계한 스포츠 시설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각광받는 놀거리, 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포구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건강, 문화, 복지, 환경을 연계한 가족친화형 명품 웰빙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 지역 시의원으로서 앞장서 일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사업완성을 위해 지역 정청래 국회의원과 함께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암동에 서울시민체육공원이 조성된다면 축구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다목적운동장, 야외운동기구, 주차장, 어린이 복합 놀이시설, 야외무대, 화장실과 탈의실, 샤워실, 사무실이 접목된 관리동 등 스포츠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기덕 부의장의 의지와 관계부서의 협조에 따라 용역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월드컵 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 등을 거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시대의 간호사… 남자든 여자든 ‘백의의 전사’

    코로나 시대의 간호사… 남자든 여자든 ‘백의의 전사’

    2008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서 근무당시엔 ‘힘’ 필요한 중환자실 등에 배치이젠 성별 따라 업무영역 구분 없어져‘간호사=여성’은 옛말이 됐다. 해마다 간호대 남학생이 크게 늘어 2019년까지 1만 7863명의 남성 간호사가 배출됐다. 2004년만 해도 간호대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 비중은 1%에 불과했지만 2019년 13.8%까지 올랐다. 13일 서울신문과 만난 분당서울대병원 박근태(41) 간호사는 “처음 근무할 때만 해도 환자들이 남성 간호사를 낯설어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남성 간호사의 업무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간호사의 첫 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이었다. 2008년 입사해 중환자실에서 신입 교육을 받으며 선배 간호사였던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다. 당시만 해도 남성 간호사들은 주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로 배치받았다. 노동 강도가 세고 물리적인 힘이 필요한 업무가 많았기 때문이다. 박 간호사는 “중환자실은 욕창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환자의 자세를 바꿔 줘야 하고, 응급실은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요소에 노출된 일터라 남성 간호사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성별에 따라 업무 영역을 구분 짓지 않는다. 그는 “정맥주사팀, 행정업무팀, 위급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 등에서도 남성 간호사들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남성 간호사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박 간호사는 “심혈관조영술 등 특정 시술을 할 때는 제모를 해야 해서 남성 환자는 남성 간호사를 훨씬 편안해하고, 군인들도 병원을 많이 찾는데 내가 형이나 삼촌뻘이어서 더 세심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남성 간호사를 더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않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박 간호사가 처음 업무를 시작할 때만 해도 병원에 남성 간호사는 10~15명뿐이었다. 남성 탈의실을 갖추지 못한 병원도 많아 간호사들이 화장실에서 근무복을 갈아입기도 했다. 지금은 남성 간호사 수가 10배가량 늘었지만 남성 수간호사는 드물다. 수간호사가 되려면 평균 22년을 근무해야 하는데 오래 일한 남성 간호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혹독한 3교대 근무에 여성이든 남성이든 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많다고 한다. 박 간호사는 “배우자도 간호사이다 보니 초반에 육아가 너무 힘들었고, 쉬는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 한 달에 보름은 서로 얼굴을 못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를 준비하는 남학생들에게 “스스로 남녀를 구분 지어 생각하지 말고 조직 속에 최대한 녹아들어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간호사로서 이렇게 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간호사는 중환자실을 떠나 다음달 1일부터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간호사=여성’은 옛말, 중환자실 누비는 男간호사

    ‘간호사=여성’은 옛말, 중환자실 누비는 男간호사

    ‘간호사=여성’은 옛말이 됐다. 해마다 간호대 남학생이 크게 늘어 2019년까지 1만 7863명의 남성 간호사가 배출됐다. 2004년만 해도 간호대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 비중은 1%에 불과했지만 2019년 13.8%까지 올랐다. 13일 서울신문과 만난 분당서울대병원 박근태(사진·41) 간호사는 “처음 근무할 때만 해도 환자들이 남성 간호사를 낯설어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남성 간호사의 업무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간호사의 첫 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이었다. 2008년 입사해 중환자실에서 신입 교육을 받으며 선배 간호사였던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다. 당시만 해도 남성 간호사들은 주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로 배치받았다. 노동 강도가 세고 물리적인 힘이 필요한 업무가 많았기 때문이다. 박 간호사는 “중환자실은 욕창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환자의 자세를 바꿔 줘야 하고, 응급실은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요소에 노출된 일터라 남성 간호사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성별에 따라 업무 영역을 구분 짓지 않는다. 그는 “정맥주사팀, 행정업무팀, 위급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팀 등에서도 남성 간호사들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남성 간호사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박 간호사는 “심혈관조형술 등 특정 시술을 할 때는 제모를 해야 해서 남성 환자는 남성 간호사를 훨씬 편안해하고, 군인들도 병원을 많이 찾는데 내가 형이나 삼촌뻘이어서 더 세심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남성 간호사를 더는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않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박 간호사가 처음 업무를 시작할 때만 해도 병원에 남성 간호사는 10~15명뿐이었다. 남성 탈의실을 갖추지 못한 병원도 많아 간호사들이 화장실에서 근무복을 갈아입기도 했다. 지금은 남성 간호사 수가 10배가량 늘었지만 남성 수간호사는 드물다. 수간호사가 되려면 평균 22년을 근무해야 하는데 오래 일한 남성 간호사가 드물기 때문이다. 혹독한 3교대 근무에 여성이든 남성이든 현장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많다고 한다. 박 간호사는 “배우자도 간호사이다 보니 초반에 육아가 너무 힘들었고, 쉬는 시간대가 겹치지 않아 한 달에 보름은 서로 얼굴을 못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를 준비하는 남학생들에게 “스스로 남녀를 구분 지어 생각하지 말고 조직 속에 최대한 녹아들어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간호사로서 이렇게 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간호사는 중환자실을 떠나 다음달 1일부터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판교·강남 가까운 광주 태전지구 몸값 ‘쑥쑥’…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 분양

    판교·강남 가까운 광주 태전지구 몸값 ‘쑥쑥’…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 분양

    최근 경기도 광주시 신규 개발지구인 ‘태전·고산지구’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변 비즈니스 중심지와 가까운 입지에 서울과의 접근성 또한 나쁘지 않아 관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전·고산지구는 약 120만㎡ 크기에 1만 9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시 내 첫 계획도시로, 성남 판교와 특히 가까워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입주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태전지구와 관련된 교통 개발 소식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의 미래가치가 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존 성남시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이 지난 몇 년간 크게 상승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데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등 교통망 확충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태전·고산 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상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이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대표적인 단지로는 ㈜에이치포렛이 공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하는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이 있다. ‘라시에라 태전’은 태전7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7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84A1타입 22세대, △84A2타입 16세대, △84B타입 35세대, △84C타입 1세대, △84D타입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계획된 단지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는 한 세대가 테라스하우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주거의 개념으로 블록형 주택으로도 불린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합쳐진 것으로 ‘라시에라 태전’의 경우 마당(일부 세대)과 주차장, 테라스 및 옥상 조경공간도 할당될 예정이다. 이처럼 한 채의 공간을 거주자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넓고 거주자의 주택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며 집에 대한 인식이 ‘언택트’로 변하고 있는데, 집 안에서의 활동이 많아지고 더 많은 기능이 요구되는 만큼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주거 형태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라시에라 태전’은 이러한 니즈 변화에 알맞은 상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세대별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배치해 주차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주거지역과 근생의 출입구 분리를 통해 차량 혼잡 및 동선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주민카페 등 거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약 335㎡ 규모로 운영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43·45번 국도를 통해 수원, 용인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태전교차로를 통해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3년 착공 예정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27년에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역에서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는 69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 ‘뽕숭아학당’ 측 “불법촬영 강경 대응”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 ‘뽕숭아학당’ 측 “불법촬영 강경 대응”

    가수 임영웅이 ‘뽕숭아학당’ 녹화 중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한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불법 촬영 자제를 당부했다. 6일 TV조선(TV CHOSUN)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불법 촬영 자제 당부 및 강경 대응의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해 프로그램 론칭 시부터 촬영장을 방문해 영상 및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촬영장 주변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 및 촬영자제를 부탁드려 왔으나 최근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TV조선 사옥의 대기실은 ‘뽕숭아학당’ 출연진 뿐만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제작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여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촬영 내용에 따라 민사적 책임 외에도 저작권법, 성폭력처벌법에 의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제작진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출연진을 촬영하다가 생기는 각종 안전문제 등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한 큰 상황”이라며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 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이미지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당시,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금연 장소에 해당되는 곳에서 흡연을 한 것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논란이 제기된 다음날인 5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과거 담배를 끊은 이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들을 사용했고, 니코틴이 없기에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실내에서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또한 이날 팬카페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임영웅의 실내 흡연 영상이 유포된 경위에 대한 의문과 불법 촬영에 대한 지적 의견도 제기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은군에도 극장 생겼다…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보은군에도 극장 생겼다…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보은군에 영화관과 군립도서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30일 개관했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2㎡ 규모다. 1만 5000여권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는 보존서고, 자료실, 91석(3D 54석 1관, 2D 37석 1관)의 관람석을 갖춘 영화관, 다목적실(세미나실), 일반열람실, 야외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영화관은 ㈜씨네큐가 수탁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시설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하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개 상영관에서 각각 하루 3차례 최신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6000원, 입체영화 8000원이다. 사병(의경포함), 국가보훈 대상자, 청소년(만 18세 이하), 장애인, 경로우대자(만 65세 이상)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개관 기념으로 이날 ‘톰과제리’와 ‘미션파서블’이 1회 무료상영된다. 첫 유료상영작은 ‘내일의 기억’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과 자료를 만날수 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에는 아이들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아·어린이 도서 1811권과 학습 및 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가 구축됐다. 실버·장애인 자료실에는 점자도서 20종 82권이 마련됐다.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해 독서확대기, 전동식 높낮이 책상, 휠체어 등도 갖췄다. 2층 종합자료실에는 보은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실경산수화 개척자인 이열모 화백이 소장했던 미술관련 도서 446권과 기증받은 도서 등 총 1만954권이 진열됐다. 군이 직영하는 도서관은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외는 분수, 물놀이시설, 탈의실, 샤워시설 등으로 꾸며져 여름철 어린이들의 인기 피서장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영화관이 문을 여는 등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이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 반성없는 조재범… 선수 성폭행 혐의에 “합의했다” 주장

    반성없는 조재범… 선수 성폭행 혐의에 “합의했다” 주장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는 “(피해자와)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은 적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돌연 성관계가 있었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의 주장에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윤성식) 심리로 23일 열린 이번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조씨의 변호인은 “공소장에 제기된 일시·장소에서의 간음·추행이 없었다는 주장은 1심과 동일하나, 합의하고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측은 “1심 증인의 증언이 피고인 진술과 부합하고, 피해자 진술과는 상반되는 부분이 있으나 제대로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아울러 검찰의 포렌식은 대부분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일방의 문자메시지 내용만 있는데, 답변이 삭제된 것이 많아 대화 전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씨 측은 1심에 불출석한 증인 신청 및 피해자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열람 등사 신청을 통해 사실관계를 다시 다퉈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심은 조씨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1심은 심석희의 진술과 메모를 증거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건 장소인 피고인의 오피스텔, 한체대 빙상장 지도자 탈의실, 대회 기간 중 피고인이 숙박한 호텔 등에 있던 가구 배치와 이불의 색깔 등에 대해서까지 분명하게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일지에 일부 빠진 부분이 있지만 피해자가 훈련일지를 충실하게 작성했다”며 “복원한 피고인과 피해자의 문자메시지 내용도 통상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로 보기 어렵다고 볼만한 자료가 남아 있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인정된다”라고 말했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당시 항소심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심 선수는 조씨의 성범죄를 추가로 고소하고 폭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치과병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원장 검거

    치과병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원장 검거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치과병원 직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40대 치과의사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병원 직원 탈의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메라를 발견한 직원은 당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문제가 된 장소는 탈의실이 아닌 물품 공급실(다용도실)로, 도난 감시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눈 마주치고도…” 체육관 여자탈의실 침입한 10대 남학생

    “눈 마주치고도…” 체육관 여자탈의실 침입한 10대 남학생

    “여자탈의실인 줄 몰라”…경찰 “고의성 있다” 실내체육관 여자탈의실에 침입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적발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16)군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쯤 경남 창원시가 운영하는 한 실내체육관 여자샤워실의 탈의실 내부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복도를 거쳐 탈의실 입구까지 들어가 내부를 살펴보다가 안에 있던 여성에게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자는 경찰에 “A군이 눈을 마주치고도 탈의실 내부로 몇 걸음 더 들어 왔다”고 밝혔다. 당시 탈의실에는 여성 10여명이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나체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머리가 아파서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 여자탈의실인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탈의실 입구에 ‘여자샤워실’이라는 표지판이 여러 개 부착된 점, 남자 탈의실과 여자탈의실이 15m 이상 떨어져 있는 점, 여자탈의실로 들어가기 위해 복도를 통과해야 하는 점 등을 근거로 A군의 침입에 의도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A군이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탈의실 내부를 촬영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송파서, 학교 불법촬영 카메라 집중 단속 실시

    서울 송파서, 학교 불법촬영 카메라 집중 단속 실시

    경찰이 학교에서의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집중 단속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서울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형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송파구 내 학교 화장실·탈의실 등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송파서는 점검 과정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의섬되는 구멍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송파서는 지난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송파구청과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업해 관할구역에 있는 잠실역 등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상행) 벽면에 뒷사람의 행동 포착이 가능한 원형 거울을 설치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송파서는 또 이날 롯데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방문하는 아동·청소년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소년 송파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여 주민들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골프장 탈의실 돌며 비번 훔쳐보고 명품시계 8개 꿀꺽한 20대

    골프장 탈의실 돌며 비번 훔쳐보고 명품시계 8개 꿀꺽한 20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수도권 골프장을 돌며 10여 차례 탈의실 사물함에서 명품시계 등 억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용인 등 수도권 골프장 8곳에서 11차례에 걸쳐 골프장 이용객들의 명품시계 8점과 지갑, 현금 등 1억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골프장 이용객을 가장해 골프장 탈의실에 들어가 다른 손님이 사물함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훔쳐본 뒤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도난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서 A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훔친 물건을 대부분 처분해 생활비로 사용했는데 장물 처분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며 “골프장 이용객들은 귀중품은 가급적 프런트에 맡기고 탈의실 사물함을 이용할 때는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악취 나던 영등포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탈바꿈 본격화

    악취 나던 영등포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 탈바꿈 본격화

    서울 영등포구의 대림3유수지가 다목적 종합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악취와 경관 저해의 사유로 기피됐던 대림3유수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림3유수지는 도림천을 경계로 구로구와 인접하며 유수지 주변 대단지 공동주택과 일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주민이 생활하는 도심 중심지역이다. 또 이곳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로 유동 인구가 많다. 하지만 주민수에 비해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치수, 방재의 목적으로만 운영되던 대림3유수지에 총 2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이며 2024년 2월 완공이 목표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은 지상 3층(연면적 4318㎡) 규모의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로 건립된다. 1층은 로비와 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실이, 3층에는 대체육관과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 예정돼 있다. 필라테스, 요가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도 조성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의 건립은 유수지 본래의 역할인 치수, 방재의 기능은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고,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까지 전환하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주민친화공간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광주 태전·고산지구 첫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 분양

    광주 태전·고산지구 첫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 분양

    경기도 광주의 첫 번째 대규모 계획도시인 태전·고산지구에 최초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모든 세대에 마당과 옥상 조경공간, 주차장이 포함되어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는 현재 계획도시 조성으로 분주한 지역으로, 이 중에서도 광주 내 첫 대규모 계획도시인 태전·고산지구는 약 178만㎡ 크기에 1만 8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e편한세상’,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 샵’ 등 유명 아파트 브랜드들도 태전·고산지구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준비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태전지구에 조성되는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하우스가 일대 분양시장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치포렛이 공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하는 태전7지구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라시에라 태전’은 태전7지구 B2블록에 조성되는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다. 한 세대가 테라스하우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주택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도 불린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합쳐진 신개념 주택 개념으로, ‘라시에라 태전’의 경우 세대마다 마당과 주차장, 테라스 및 옥상조경공간도 할당될 예정이다. 또한 각 세대별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배치해 주차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주거지역과 근생의 출입구 분리를 통해 차량 혼잡 및 동선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라운지, 주민카페 등 거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약 330평 규모로 운영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43·45번 국도를 통해 수원, 용인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태전교차로를 통해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이 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3년 착공 예정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7년에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역에서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는 69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 단독주택 분양 전문가는 “최근 광주에서 대규모 계획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규 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이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많다”라며, “특히 ‘라시에라 태전’은 편리한 교통망과 더불어 광주와 성남, 분당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손님 뜸해도 욕장에서 음료 마시며 ‘턱스크 대화’

    목욕탕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된 첫날인 22일 돌아본 서울 시내 목욕탕 3곳은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세신사, 매점운영자 등 목욕탕 종사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이날 만난 직원 중 실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형 찜질방은 300여개가 넘는 사물함 열쇠가 대부분 그대로 꽂혀 있었다. 노래방과 스낵코너 등 다중이용시설은 폐쇄됐고 스포츠마사지 시설 직원들은 TV를 보고 있었다. 탈의실과 목욕장에서는 대화가 금지됐지만 손님 3~4명은 ‘턱스크’ 차림으로 음료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사우나를 찾은 한 시민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 피로를 풀기 위해 아버지와 왔다”며 “목욕탕 이용은 하지 않고 마스크만 잘 착용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목욕탕 내 평상 등 공용물품 이용을 금지했지만 여전히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평상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통화하는 손님도 눈에 띄었다. 찜질방 관계자는 “방역지침에 더 신경을 쓰겠다”며 “내일 중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에서 20년간 목욕탕을 운영한 양모(50)씨는 “오전에 여탕 7명, 남탕 3명을 받았다”며 “코로나19 이전보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는데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 뉴스가 나오면서 최근엔 20%가 더 줄었다”고 말했다. 양씨는 “구청에서 공문을 받지 못해 아직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탕 안에서도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부터 목욕탕에 출입하려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해야 하지만 서울 양천구의 한 사우나는 수기출입명부를 내놓고 있었다. 업소 관계자는 “손님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QR코드를 찍으라고 하기 힘들다”면서 “수기명부 작성조차 어려워해 직원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빈센조’ 등 韓 드라마 공습한 중국 PPL 모아보니

    ‘빈센조’ 등 韓 드라마 공습한 중국 PPL 모아보니

    tvN 드라마 ‘빈센조’에 중국 기업의 비빔밥 제품이 PPL 상품으로 등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김치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일명 ‘김치 공정’으로 한중 관계에 날이 선 가운데 등장한 광고라는 점에서 더욱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의 자본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문화 콘텐츠에 깊숙하게 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한국 드라마 시청자들은 소위 ‘잘 나가는’ 작품에서 공공연하게 중국 기업의 간접 광고를 접해왔다.  대표적으로 7년 전인 2014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닥터 이방인’(주연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등)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PPL로 등장했다. 당시 드라마의 주인공이 타오바오 앱을 이용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장면, 조연의 책상 위에 타오바오의 택배 상자가 등장하는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앞서 타오바오는 같은 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 제작을 직접 지원하며 본격적인 자금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KBS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에 중국 토종 자동차 브랜드 ‘신원CK모터스’의 주력 차종이 간접광고로 등장했다.같은 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주연 현빈, 박신혜 등)에서는 더욱 본격적인 중국 기업의 PPL을 볼 수 있었다. 주인공이 게임 속 가상의 적을 피해 명동의 한 옷가게 탈의실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의 포스터가 노골적으로 등장한 것.  역시 tvN에서 2019년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주연 현빈, 손예진 등)에서도 징둥닷컴의 PPL이 등장했다. 남자 주인공이 백화점 문을 열어주는 장면에서 문 양옆으로 징둥닷컴의 포스터가 노출됐다. 가장 최근에 논란이 된 중국 기업의 간접광고는 지난달 종영한 tvN ‘여신강림’이다. 여신강림‘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인스턴트 훠궈 등을 노골적으로 등장시키며 드라마 몰입을 방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한국의 드라마 컨텐츠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면서 ‘K-드라마’ 열풍이 일었고, 완성도를 위한 제작비 상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간접광고가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작진이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작금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중국 자본이 한국 문화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도리어 콘텐츠의 질이 하락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거용 오피스텔 풍선효과로 인기… 분양 앞둔 시티오씨엘 3단지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 풍선효과로 인기… 분양 앞둔 시티오씨엘 3단지 주목

    부동산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바람이 불고 있다. 높아지는 아파트 청약 경쟁에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규제 등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과 상품성을 자랑하면서 웃돈이 형성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각광 받는 이유로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 가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 청약 시 주거지제한이 없다는 점, 대출규제가 아파트와 비교해 완만하다는 점 등이 있다. 일례로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9억원 이하 40%, 9원억 초과분은 20%로 낮아진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건설사들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를 인지하고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과 상품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오피스텔에도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과 같은 특화설계도 적용되고 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시행사: 아시아신탁, 위탁사: DCRE)이 오는 12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복합1블록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3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 규모(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3만 3,882㎡)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3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원룸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전용 27㎡ 경우에는 현관장, 빌트인 수납장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춰지며, 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거실과 침실을 분리형으로 실용성 있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방을 갖춘 전용 52㎡는 현관장, 안방 드레스룸 계획으로 수납을 강화하였으며, ㄷ 자형 주방 계획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전용 66㎡와 전용 84㎡는 별도의 방을 갖춘 구조로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조성된다. 전용 66㎡의 경우 방2개, 욕실 1개, 거실, 주방/식당 등으로 구성된 3Bay 구조로 이며,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돼 수납 기능을 높였으며, 전용 84㎡ 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식당, 거실 등을 갖춘 4Bay 설계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 안방 발코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별도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 지상 3층에는 관리사무소, 피트니스, GX룸, 남녀사워실 및 탈의실, 공유오피스,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의 들어서며, 지하에는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또한 휴게시설을 갖춘 ‘스카이가든’도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에 힘입어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 수요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수인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 인프라도 우수해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과 임대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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