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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지명수배 1호 여성 샤커 쿠바에서 미국으로 송환되나

    FBI 지명수배 1호 여성 샤커 쿠바에서 미국으로 송환되나

    쿠바로 망명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여성 1호 지명 수배자 아사타 샤커(67)가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추진에 따라 미국으로 송환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크리스티 미 뉴저지주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과거 뉴저지주의 백인 주방위군 1명을 살해한 뒤 쿠바로 도주한 샤커의 신병을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 이전에 인도받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서한에서 “쿠바가 샤커에게 망명을 허용하는 것은 뉴저지주와 미국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NYT는 전했다. UAS투데이도 이날 백악관이 쿠바에 있는 미국인 범죄자들의 송환을 위해 쿠바 정부와 계속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주지사 주장의 근거는 1905년 미국과 쿠바 사이에 맺어진 범죄인 인도 조약이다. 조앤 케시머드라는 영어 이름으로 알려진 샤커는 미국 흑인 급진주의 좌파 단체인 흑인자유군대(BLA) 등에서 활동하다 1973년 뉴저지주의 도로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연루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탈옥했다. 다른 2명의 BLA 대원과 차량에 동승했던 샤커는 주방위군 측이 먼저 총격을 가했고, 자신은 양손을 들고 있었기에 무죄라고 주장했으나 법정에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샤커는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1984년 정치적 탄압을 이유로 미국의 적성국인 쿠바로 망명했다. 당시 쿠바의 최고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는 샤커를 사회주의자로 인정해 받아들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쿠바에서 샤커와 접촉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샤커가 쿠바 내에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FBI와 뉴저지주는 샤커에게 100만 달러씩 모두 200만 달러(약 21억 9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FBI는 2013년 10대 지명수배 테러리스트 명단에 여성으로선 유일하게 샤커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총격 사건을 둘러싼 정황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어 샤커는 미국 내에서 흑인 사회에 대한 차별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외신들은 샤커의 송환이 정치적 문제인 만큼 쉽게 성사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웃지 않으면 벌금” 세계 각국 ‘황당법’ 모아보니

    “웃지 않으면 벌금” 세계 각국 ‘황당법’ 모아보니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 전 세계 각국을 여행하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벌금 딱지’를 받는 일을 줄이려면 ‘로마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실제 적용되고 있는 세계의 법령 등을 모아놓은 사이트 ‘DumbLaws’ 등을 인용해 세계 각국의 기상천외한 법을 모아 소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 전구 교환은 정식 인증을 받은 전기 기사만 할 수 있다 <호주 빅토리아>호주 빅토리아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정식 교육과정을 통과한 전기기사만이 전구를 갈아끼울 수 있다. 이를 어기면 10 호주달러 (한화 약 94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2. 언제나 웃는 얼굴이어야 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법적으로 ‘웃는 얼굴’을 강조한다. 장례식이나 병원을 찾을 때를 제외하고 웃는 얼굴이 아니거나 찌푸리는 표정을 짓다 ‘발각’되면 무거운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3. 목요일 오후 6시 이후,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뀌면 안된다 <미국 플로리다> 오후 5시 59분까지는 상관없다. 하지만 오후 6시부터는 공적불법방해, 즉 일반대중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법을 제정했다. 6시 이후에 ‘신호’가 온다면 곧장 집으로 달려가야 한다. ▲4. 국회의사당에서 죽는 것은 불법이다 <영국>2007년 ‘영국에서 가장 터무니없는 법’으로 꼽히기도 한 이것은 발표 직후 “기본적인 법적 지식조차 찾아볼 수 없는 법”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5. 다른 사람의 햄버거를 베어 무는 것은 불법이다<미국 오클라호마> ▲6. 라디오 프로그램이 선곡한 노래 5곡 중 1곡은 반드시 캐나다인이 부른 노래여야 한다 <캐나다> ▲7. 비만은 법적으로 금지 <일본>2009는 일본에서는 비만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에 포함시켰다. 스모선수를 제외하고 40세 이상의 성인 남성은 허리 사이즈가 31in, 여성은 35in를 넘어서는 안된다. ▲8. 밤 10시 이후에는 화장실 물을 내려서는 안된다.스위스 정부는 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다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밤 10시 이후에는 화장실 변기를 내리지 못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9. 아내는 남편의 허락 없이 머리를 잘라서는 안된다 <미국 미시간>아내의 머리카락까지도 남편 소유에 속하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편의 허가가 필요하다. ▲10. 휘발유가 떨어질때까지 차를 모는 것은 금지 <독일 아우토반>만약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차를 몰고 가다 기름이 다 떨어졌다면 벌금 11만원 가량을 낸 뒤,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한다. 다른 차량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 이밖에도 미국 보스턴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목욕하는 것은 위법’, 아이오와 주에서는 ‘5분이상 키스하는 것은 위법’,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어린이가 양파 냄새를 풍기며 학교에 가는 것은 위법’, 덴마크에는 ‘탈옥은 불법이 아니며, 탈옥 도중 잡혀도 형이 추가되지 않는다’ 등의 황당한 법규가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감방의 여배우 사진/문소영 논설위원

    영화 ‘쇼생크 탈출’의 주인공은 숟가락으로 십여년간 벽을 파내려 가 탈옥에 성공했다.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알 수 없는 죄수를 찾아 텅 빈 감방에서 교도관은 우왕좌왕했다. 미국의 섹시 금발 여배우인 리타 헤이워드가 반쯤 벌거벗은 대형 포스터로 구멍난 벽을 가려놓았기 때문이었다. 포스터를 확 걷어냈더니 대형 굴이 나타났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쓴 단편 연작소설 ‘사계’ 중 ‘봄’이 원작인데, 소설보다 영화를 더 즐겁게 봤다. 조금 다르지만 한국에서도 ‘헐벗은’ 여배우 사진 사건이 있었다. 징역 10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죄수가 2012년 교도소 거실에 수영복 차림의 여자 연예인 사진을 붙였다. 교도관이 이를 제거하라고 수차례 지시했으나 불응했던 이 사건은 법정으로 갔다. 각각 한 번씩 이겼으나, 대법원은 포스터를 떼라고 했다. 교도소 부착물 허용 기준은 교도소장의 권한이라는 것이다. ‘수컷의 본능’을 주장했다는 10년 형의 죄수를 생각하니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너무 엄격하게 여배우 사진을 제한한 것은 아닌가 싶다가도 거실이라서 그랬나 반문해본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中 교도관 목 졸라 살해 후 탈옥하는 죄수 3명 포착 ‘충격’

    中 교도관 목 졸라 살해 후 탈옥하는 죄수 3명 포착 ‘충격’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탈옥하는 죄수 3명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관영 방송 CC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교도관을 따라 죄수 한 명이 사무실에 들어간다. 그러자 다른 죄수 두 명이 살금살금 나와 사무실을 엿본다. 잠시 후 죄수 한 명이 갑자기 교도관의 뒤에서 목을 조르고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죄수 두 명도 합세해 교도관을 살해한다. 그리고 이들은 교도관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한 명씩 교도소를 빠져 나간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옌서우 공안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 3명은 교도관 1명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교도관 복장으로 갈아입고 탈옥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상금 10만 위안(한화 약 1,668만원)을 내거는 동시에 1만 5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죄수들을 쫓은 결과 3명 중 2명을 잡았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달아난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영상=OD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폴-안티 스파이앱’ 경찰 배포…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통화 내용 도청 스파이앱 탐지

    ‘폴-안티 스파이앱’ 경찰 배포…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통화 내용 도청 스파이앱 탐지

    ‘안티 스파이앱’ 안티 스파이앱 배포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7일 스파이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에 몰래 설치된 스파이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기능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폴-안티스파이앱’을 배포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백신 프로그램과 같이 스파이앱을 찾아내 바로 삭제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영국, 홍콩 등 해외 업체가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스파이앱은 12종에 달한다. 아이폰은 구조상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탈옥’ 조치가 돼 있지 않으면 스파이앱이 설치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 앱은 스마트폰에 직접 설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이를 설치하는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하도록 피해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도 깔릴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치정 문제로 내연 관계에 있는 사람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몰래 듣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데 악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스파이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려면 가급적 다른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지 말고 ‘환경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파일은 설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잘 아는 사람이 보낸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 이메일이라도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돼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경찰은 지난달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파이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스파이앱을 판매하거나 도청이나 사생활 감시 등을 제안하는 행위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5.5인치 아이폰6’ 사진 최초 유출…후면 패널 등장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6의 5.5인치 버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최초로 유출됐다. 21일 해외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 iOS7 탈옥과 아이폰 OS 전문 뉴스 제공 웹사이트인 이베이전제일브레이크가 애플 내부 관계자를 통해 5.5인치 아이폰6의 후면 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최초로 공개된 5.5인치 아이폰6는 4.7인치 버전과 함께 놓여 있어 크기를 비교할 수 있다. 5.5인치 버전은 기존에 알려진 4.7인치 버전과 같이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했으며, 애플 로고도 움푹 파인 음각 기법이 적용돼 있다. 또한 둥근 곡면 모서리와 볼륨 버튼, 절전 버튼까지도 모두 같은 위치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5.5인치 아이폰6의 세부사항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밝혀졌으나 최근 보도에서는 더 큰 디스플레이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2,915mAh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6는 오는 9월 9일 미디어 행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정확한 공식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4.7인치 아이폰6는 9월 중 출시가 유력하지만 5.5인치 버전은 사파이어 글라스 공급 문제로 12월 중에 아이워치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라질서 재현된 ‘쇼생크 탈출’, 탈옥 생중계 충격

    브라질서 재현된 ‘쇼생크 탈출’, 탈옥 생중계 충격

    지난 1994년 개봉된 영화 쇼생크 탈출(Shawshank Redemption)과 매우 흡사한 탈옥이 최근 브라질 교도소에서 이뤄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최근 브라질 히우그란지 교도소에서 행해진 기결수 13명의 대담한 탈옥 소식을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브라질 고이아스 주(州) 히우베르지 시에 위치한 히우그란지 교도소에서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13명에 달하는 기결수들이 교도소 내부와 담 사이를 잇는 밑 부분에 구멍을 뚫어 감쪽같이 탈옥해버린 것이다. 이 방식은 과거 개봉된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묘사된 탈옥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영화에서 주인공 앤디는 19년간 쇠망치를 이용해 교도소 내부와 담장을 잇는 콘크리트 벽을 뚫고 하수구 파이프를 기어서 탈옥에 성공했는데 브라질 죄수들 역시 콘크리트 담장 밑에 구멍을 뚫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탈옥 당시와 그 후에 벌어진 이들의 행동이다. 기결수들은 터널을 뚫고 한 밤중에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에 게시하기까지 했다. 엄연히 죄를 짓고 갇혀있던 이들의 무법적인 행동은 교도소와 경찰들을 비꼬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뒤 교도소내의 각종 악행과 비리를 목격하면서 자유와 희망의 가치를 깨우치는 쇼생크 탈출 내용과는 탈옥 방법을 제외하면 일치하는 부분이 없다. 지역 경찰 측에 따르면, 해당 기결수들이 갇혀있던 감옥은 지난 2달간 제대로 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 간수가 있었지만 이들의 경비는 미비했고 기결수들이 치밀하게 탈옥준비를 하는 동안, 교도소 측은 제대로 된 대응책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브라질에서 대규모 탈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 상파울로 소년 교도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동을 틈 타 54명에 달하는 기결수들이 단체로 탈옥을 감행한 적이 있다. 한편, 지역 경찰은 탈옥한 죄수 중 2명을 체포한 상황이며 나머지 11명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마블군단 무한확장 우주지배

    마블군단 무한확장 우주지배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마블 히어로들은 어느새 세계 영화계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마블 코믹스가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구축한 8000여개 캐릭터 덕에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구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나아간다. 스타로드, 가모라, 트랙스, 로켓과 그루트까지, 마블 코믹스 마니아가 아닌 관객에게는 생소한 이름들이다. 그러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1일 개봉)는 마블 세계관의 확장 과정에서 중요한 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 기대작들의 틈새에서도 놓치면 아쉬운 영화다. ‘갤럭시’의 히어로들은 히어로라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군단의 주축인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는 우주를 떠돌며 훔친 물건을 팔아먹고 사는 좀도둑이다. 가모라(조 샐다나)는 스타로드가 손에 넣은 정체불명의 구체 ‘오브’를 탐내는 우주의 악당 로난(리 페이스)이 보낸 살인병기고, 변종 너구리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근육질 화초 그루트(빈 디젤)는 스타로드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린다. 이들이 뭉치는 계기 역시 황당하다.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과 그루트가 평화로운 도시 행성 ‘잔다르’ 한복판에서 싸움을 벌이다 철창신세를 지는데, 여기서 만난 싸움꾼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와 함께 ‘오브’를 팔아 한몫 챙기자며 탈옥을 도모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로난에 맞서 우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활약은 결코 가볍지 않다. ‘잔다르’와 우주 여행자들의 쉼터 ‘노웨어’, 우주감옥 ‘킬른’ 등 무한한 우주와 행성들이 이들의 무대다. 우주선을 타고 행성의 파편과 포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상공으로 솟구치는 모습은 3D 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도 절로 몸을 움츠리게 할 정도다. 우주선 수천~수만대가 하늘을 가득 채우는 막판 전투 장면의 스케일은 여느 마블 히어로 영화를 가뿐히 능가한다. 마블 히어로 영화의 특징은 캐릭터들이 각각의 영화에서 탄생하고 결합하며 때로는 대립한다는 것이다. 그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따라가려면 한 편이라도 놓쳐선 안 된다. 2008년부터 하나씩 영화화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2011)에 이르러 하나의 군단으로 뭉쳤다. ‘갤럭시’에서 첫선을 보인 히어로들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예정)을 건너뛰고 ‘어벤져스3’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난의 아버지로 ‘갤럭시’에 잠깐 등장한 타노스(조시 브롤린)가 ‘어벤져스3’에서 빌런(악당)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마블 스튜디오는 3단계에 걸쳐 ‘어벤져스’의 세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어벤져스’(2011)가 1단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단계의 마무리다. 이어 울트론을 발명한 과학자인 앤트맨을 내세운 ‘앤트맨’(2015)과 ‘캡틴 아메리카3’, ‘닥터 스트레인즈’(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를 거쳐 이들이 모두 합세해 마블 빌런의 최강자 타노스에 맞서는 ‘어벤져스3’에서 3단계가 완성된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미 2019년까지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영화의 제목은 숨긴 채 개봉 일자만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가 지난 4월 “마블의 계획은 2028년까지 짜여 있다”고 밝혔으니 전 세계는 최소 14년 동안 마블 히어로의 초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병언 ‘로로피아나’, 신창원, 강호순 등등 ‘블레임 룩’이란…“잘못된 동경”

    유병언 ‘로로피아나’, 신창원, 강호순 등등 ‘블레임 룩’이란…“잘못된 동경”

    ‘유병언’ ‘신창원’ ‘블레임 룩’ ‘강호순’ 유병언 시신 발견에 이어 유대균씨와 박수경씨 체포가 이어지자 ‘블레임 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레임 룩’은 탈옥수 신창원, 유병언 전 회장 등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따라하거나 추종하는 행위를 뜻하는 용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분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범죄자지만 강렬한 인상과 큰 주목을 받는 사람들을 스타라고까지 인식하며 그들을 추종하는 행위도 가리킨다. 특히 이 용어는 과거 신창원 등이 체포 당시 다양한 패션을 유행시켜 국내 대중들에게도 익숙해진 말이다. 탈옥수 신창원은 검거 당시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당시 신창원이 입었던 티셔츠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의 모조품이었다. 이후 일명 ‘신창원 티셔츠’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때 역시 그가 검거 당시 입고 있었던 15만원 상당의 ‘카파’ 롱점퍼가 유행한 것도 ‘블레임 룩’ 현상에 포함된다. 최근에는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이 입고 있던 ‘로로피아나’가 ‘유병언 옷’이라고 불리며 새삼 주목받았고, 전문가들은 이는 ‘블레임 룩’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인 유대균 씨가 지난 25일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호위무사’로 불려지던 박수경씨와 함께 검거된 이후 박수경씨를 지칭하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카페’도 등장했다. 박수경 팬카페에는 검거 당시 풀이 죽은 유대균과 달리 꼿꼿한 태도를 보인 박수경에 대해 ‘투항하는 모습도 기품이 넘친다’고 언급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에 불만을 가지거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이들을 동경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섬뜩한 미소…美 ‘악마의 섬’서 여성 유령 포착

    섬뜩한 미소…美 ‘악마의 섬’서 여성 유령 포착

    세계에서 가장 불길하고 음험한 장소로 악명 높아 ‘악마의 섬’으로 불리는 미국 앨커트래즈 섬에서 정체불명의 심령현상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최근 미국 앨커트래즈 섬을 방문했던 한 영국 관광객이 촬영한 유령사진을 공개했다. 문제의 사진은 총 2장으로 모두 같은 죄수 면회실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한 사진이 이상하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건너편 면회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이 장면을 촬영한 이는 영국 버밍엄에서 보조 교사로 근무 중인 관광객 쉴라 실리-월쉬(48). 지난 4월 진행된 앨커트래즈 섬 투어에 참여했던 그녀는 감옥 이곳저곳을 관광하다 해당 면회실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아이폰을 꺼냈다. 아이폰 카메라로 시험 삼아 면회실 창문을 몇 번 찍어본 그녀는 사진을 확인하다 앞서 언급된 문제의 여성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놀란 그녀는 즉시 면회실 유리창을 응시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폰 카메라 속에서는 렌즈를 응시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분명 남아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사진 속 여성의 복장인데 이는 193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옷 스타일로 현대와는 맞지 않았다. 당시 앨커트래즈 감옥 어디에도 해당 복장을 입은 이는 없었기에 사진 속 여성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으로 남아있다. 앨커트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 만(灣) 가운데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별명은 ‘더 록’(ROCK)이다. 이곳에는 지난 1996년 개봉돼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록’의 배경으로 쓰인 악명 높은 앨커트래즈 연방감옥이 있는데 1907년 처음 건축된 이후, 마피아 대부 알 카포네를 비롯한 조직폭력배, 흉악범, 연쇄살인범들이 수감돼 ‘악마의 섬’이라고도 불렸다. 앨커트래즈 섬에는 다른 악명이 있는데 그것은 ‘탈주가 불가능한 곳’이라는 점이다. 감옥이 만들어진 14번 탈옥이 진행됐지만 공식적으로 단 한건도 성공되지 못했다. 앨커트래즈는 196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폐쇄된 후 유명 관광지로 개조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앨커트래즈는 오랜 역사와 흉흉한 소문만큼 각종 심령현상이 자주 목격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해당 감옥에서 경비, 순찰대로 근무했던 이들이 경험했던 초자연 현상을 정리한 공식 보고서도 존재한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악마의 섬 앨커트래즈’서 포착된 처녀귀신…정체는?

    ‘악마의 섬 앨커트래즈’서 포착된 처녀귀신…정체는?

    세계에서 가장 불길하고 음험한 장소로 악명 높은 미국 앨커트래즈 섬에서 정체불명의 심령현상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최근 미국 앨커트래즈 섬을 방문했던 한 영국 관광객이 촬영한 유령사진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문제의 사진은 총 2장으로 모두 같은 죄수 면회실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한 사진이 이상하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건너편 면회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서 있는 것. 이 장면을 촬영한 이는 영국 버밍엄에서 보조 교사로 근무 중인 관광객 쉴라 실리-월쉬(48)다. 지난 4월 진행된 앨커트래즈 섬 투어에 참여했던 쉴라는 감옥 이곳저곳을 관광하다 해당 면회실에 도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아이폰을 꺼냈다. 아이폰 카메라로 시험 삼아 면회실 창문을 몇 번 찍어본 그녀는 사진을 확인하다 앞서 언급된 문제의 여성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놀란 그녀는 즉시 면회실 유리창을 응시했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폰 카메라 속에서는 렌즈를 응시하며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분명 남아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사진 속 여성의 복장인데 이는 193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옷 스타일로 현대와는 맞지 않았다. 당시 앨커트래즈 감옥 어디에도 해당 복장을 입은 이는 없었기에 사진 속 여성의 정체는 여전히 미궁으로 남아있다. 앨커트래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프란시스코 만(灣) 가운데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별명은 ‘더 록(ROCK)’이다. 이곳에는 지난 1996년 개봉돼 화제를 모은 영화 ‘더 록’의 배경으로 쓰인 악명 높은 앨커트래즈 연방감옥이 있는데 1907년 처음 건축된 이후, 마피아 대부 알 카포네를 비롯한 조직폭력배, 흉악범, 연쇄살인범들이 수감돼 ‘악마의 섬’이라고도 불렸다. 앨커트래즈 섬에는 다른 악명이 있는데 그것은 ‘탈주가 불가능한 곳’이라는 점이다. 감옥이 만들어진 14번 탈옥이 진행됐지만 공식적으로 단 한건도 성공되지 못했다. 앨커트래즈는 1963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됐으며 이후 폐쇄된 후 유명 관광지로 개조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앨커트래즈는 오랜 역사와 흉흉한 소문만큼 각종 심령현상이 자주 목격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해당 감옥에서 경비, 순찰대로 근무했던 이들이 경험했던 초자연 현상을 정리한 공식 보고서도 존재한다. 사진=Metr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화가 아닙니다! 캐나다서 헬기 이용 흉악범 3명 탈옥

    영화가 아닙니다! 캐나다서 헬기 이용 흉악범 3명 탈옥

    캐나다 구치소에서 헬기를 이용해 수용자 3명이 탈옥하는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퀘벡시 근교의 오세인빌 구치소를 헬기가 급습, 수용자 3명이 탈옥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CNN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건 당일 오후 7시 45분, 녹색 헬기 한대가 구치소 마당에 잠시 착륙하여 3명의 수용자들을 태우고 몬테레올 방향으로 떠났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현재 경찰은 온라인상에 수용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공항 당국 및 군과 협력하여 탈주범들의 은신처를 파악 중에 있다. 탈옥수들은 지난 2010년 마약, 살인, 조직폭력으로 수감되었으며 이번 탈옥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헬기를 이용해 탈옥하는 사건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당시 퀘벡 인근의 세인트 제롬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수용자 2명은 교도소 상공으로 날아온 헬기에서 내린 로프를 이용하여 탈옥에 성공했다. 그러나 몇 시간이 되지 않아 탈주범 2명과 헬기 조종사는 교도소에서 85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검거됐다. 사진·영상=TomoNews US, WorldBreaking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40대男, 전에 성추행했던 女 버스에서 다시 만나자…

    이른바 명문대를 나온 40대들이 잇달아 강력범죄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년간 강남·영등포 일대 고급 아파트만을 골라 강도를 저지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46)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주부들이 집에 홀로 있는 낮시간대 문을 따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작년 4월부터 지난 4월 2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500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파트 현관문 우유 투입구에 USB 크기의 몰래카메라를 미리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안 상황 등을 파악한 뒤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노트 3권에는 범행 계획뿐 아니라 탈옥범 신창원, 부녀자 택시 납치 살인범 온보현 등 범죄자들을 공부한 흔적이 발견됐다. ‘나는 악마다’라며 자기 암시를 하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김씨는 S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으나 2차 시험에 떨어지자 공부를 접고 대기업 계열 복지재단에 입사한 경력이 있다. 2010년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빈털터리가 됐고 아내와도 별거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에서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44)씨도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쯤 경기도에서 광진구로 가는 광역버스 안에서 A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출신으로 시중 저축은행에 근무 중이었다. A씨는 성추행을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나 김씨가 도주해 붙잡지 못했다가 사흘 뒤 경기에서 강남으로 가는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 우연히 김씨를 다시 만나 신고했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신고 보상금 총 8000만원 ‘신창원과 같은급?’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신고 보상금 총 8000만원 ‘신창원과 같은급?’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경찰이 도주 중인 유병언 부자에 현상수배를 내렸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2일 잠적한 유병언 전 회장 부자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걸고 공개수배했다. 검찰은 이날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씨에 대해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보상금을 걸고 현상수배를 내렸다. 유병언 부자에 걸린 현상수배 보상금은 지급기준에 따르면 ‘3인 이상 살해’, ‘폭력조직 및 범죄단체의 수괴’,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에 저촉되는 금품·향응 제공’ 등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 1999년 붙잡혔던 탈옥수 신창원에게 걸렸던 현상수배 보상금 5000만원 이래 가장 큰 액수다. 검찰은 21일 구인영장을 법원에 반납한 후 하루 만에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인천지법은 “유병언 회장이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므로 곧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은 7월 22일까지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이미 늦은 것 아닐까”,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돌아다니지 않아 소용없을 듯”, “유병언 부자 현상수배, 과연 수배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욕 교도소 女 인턴, 수감자에 공격당해…

    뉴욕 교도소 女 인턴, 수감자에 공격당해…

    교도소에서 정신질환 수감자가 여직원을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의 유명한 감옥인 ‘라이커스 아일랜드’(Rikers Island)에서 정신질환 수감자 조셉 맥레이(24)가 인턴 스테파니 프로셸리를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 라이커스 아일랜드 내 조지 R. 비에르노센터에서 벌어졌다. 센터의 한 사무실 출입문 옆에 맥레이가 서 있다. 프로셸리가 문을 열려고 하자 때리려는 시늉을 한다. 이어 그녀가 무언가 그에게 말한 뒤 문을 다시 열려는 순간, 무방비 상태의 그녀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펀치에 맞은 그녀는 뒤로 쓰러진다. 쓰러진 프로셸리에게 다가가는 맥레이를 남자 경비원이 뛰어와 제압하면서 상황은 종료된다. 스테파니 프로셸리는 이번 공격으로 턱 두 곳과 코, 오른쪽 눈 주변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조셉 맥레이는 지난해 7월 30일 뉴욕의 펜 역에 서 있는 여성을 무차별 공격한 혐의로 기소돼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커스 아일랜드’는 수감자와 교도관 사이의 폭력 사건이 잦기로 악명 높다. 교정공무원노조에 따르 면 지난해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는 73건의 베고 찌르는 사건을 포함한 총 195건의 수감자간 사고 와 보정공무원이 부상하는 19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라이커스 아일랜드’ 감옥은 최근 수감된 4명의 죄수들이 화장실 변기를 이용, 벽을 뚫고 탈옥을 시도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데스크 시각]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의 함정/김경운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의 함정/김경운 정책뉴스부장

    먼저 구조작업 중인 진도 여객선에 생존자가 많기를 빈다.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 325명 중 250명, 교사 14명 중 12명은 아직 생사 여부를 모르거나 사망했는데, 나이 든 선장과 교감은 일찌감치 또 무사히 탈출한 것을 놓고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배가 침몰할 때 선장과 선원은 승객 구조를 마친 뒤 마지막으로 탈출한다는 ‘버큰헤이드호의 정신’이 높게 평가되지만, 그렇다고 희생을 강요할 순 없다. 다만 고등학생과 나이 든 선장이 단순 비교되면서 자칫 또 다른 세대 간 갈등으로 비약될까봐 걱정이다. 연초부터 서울신문이 논란의 불씨를 댕겼던 공무원연금의 문제도 세대 간 갈등으로 비치기 전에 연내 어떤 식으로든 개혁안이 나와야 한다. 선배 공무원들이 앞서 받아간 연금 수령액만큼을 후배들이 월급을 쪼개 보태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자라 지난 5년 동안 공무원·군인연금의 적자를 보전해 주기 위해 14조원에 가까운 세금을 쏟아부었는데도 곧 젊은 공무원들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1716년 프랑스에서 존 로(1671~1729)라는 인물이 루이 15세로부터 국영 은행과 무역회사 설립을 허가받는다. 그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살인자, 탈옥수, 도박꾼일 뿐이지만 도망자 시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첫 금융시장의 기능을 눈여겨본 덕분에 국가부도를 맞은 프랑스 왕실의 신임을 얻었다. 존 로는 프랑스 식민지인 북아메리카 루이지애나에 관한 독점 교역권을 지닌 무역회사의 주식을 발행, 프랑스 국민으로부터 돈을 끌어 모았고, 이를 통해 공공부채를 투자금으로 전환했다. 국민의 투자 자금은 그가 마구 찍어 내는 화폐로 충당된다. 무역회사의 주식은 3년 만에 10배 이상 올랐고, 프랑스인들은 너도나도 투자에 나서며 흥청망청 ‘공(空)돈 광풍’에 들떠 있었다. 그는 마침내 경기부양에 성공하며 재무장관에 오른다. 그러나 막상 루이지애나가 독충만 들끓는 늪지로 밝혀지자 무역회사의 주가는 폭락을 거듭했다. 존 로는 뒷사람의 투자 원금으로 앞사람의 투자 수익을 보전해 주는 것이 일종의 다단계 투자 사기인 줄 몰랐을 것이다. 프랑스는 재정파탄과 국민적 혼란에 빠지며 결국 시민혁명을 부르고, 나폴레옹 전쟁 때에는 군비로 현물만 고집하다가 국채를 활용한 영국에 끝내 패하고 만다. 지금도 프랑스가 영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 금융시장이 발달하지 못하고, 프랑스인들이 눈에 보이는 현금을 좋아하는 잠재적 심리에는 이때의 엄청난 실망감이 DNA 속에 녹아든 탓일까. 공무원연금의 경우도 마치 존 로처럼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를 한 게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이유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식의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여당이 내건 ‘무상보육’은 야당 출신 단체장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됐고, 이는 국고보조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됐다. 그러나 사업비의 상당액이 지자체에 원치 않던 부담으로 오니까 반발하는 것이다. 앞서 제34대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야당이 주장했던 ‘무상보육’도 꼭 필요했던 다른 사업비가 전용되면서 지금까지 뒷말이 나온다. 약삭 빠름에는 함정이 있다. kkwoon@seoul.co.kr
  • 13살 딸 임신으로 ‘최연소 할아버지’된 27세 男

    13살 딸 임신으로 ‘최연소 할아버지’된 27세 男

    어린 나이에 임신해 엄마가 된 13살 소녀와 영국 ‘최연소 할아버지’가 된 27세 남성의 스토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녀가 더욱 화제가 된 것은 현재 아버지이자 손자의 할아버지가 된 남성이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이 알려지면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녀는 자신의 친구에게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했고,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 역시 자신이 손자를 둔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혔다. 자신을 이 부녀의 친척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소녀에게는)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아이는 교도소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단 한번밖에 보지 못했다”면서 “교도소에 있는 그는 딸의 임신사실을 알고 매우 화를 내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47살에 증조할머니가 된 ‘살인자의 엄마’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살 소녀는 현재 임신 5개월째이며, 재혼한 소녀의 친엄마(28)가 딸의 아이를 맡아 양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에 수감중인 남성은 원래 지난 해 석방 예정이었지만 탈옥을 시도한 혐의가 추가돼 내년까지 형이 연장됐다. 임신한 13살 소녀는 현재 학교를 그만두고 ‘청소년 산모’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재혼해 다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는 친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영국 최연소 할아버지는 14살 딸이 출산해 29살에 할아버지가 된 셴 데이비스라는 남성이며, 당시 데이비스는 딸의 선택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영화 ‘주노’ 한 장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죄수들 재판정으로 호송중 극적인 탈출 순간 포착

    죄수들 재판정으로 호송중 극적인 탈출 순간 포착

    영국에서 죄수를 호송하던 버스가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죄수들이 탈출하는,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해 4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상을 최근 소개했다. 영상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총기로 보안요원들을 위협을 하는 동안 두 명의 죄수가 교도소 후송차량에서 탈출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사건은 죄수들의 치밀한 계획 아래 이루어졌다. 맨체스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라이안 맥도날드(20)와 스티브 맥뮬란(32)은 감방으로 몰래 반입한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외부의 공범과 연락을 취해 교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탈출 사건 당일인 지난해 4월 30일 맥뮬란은 납치, 절도, 방화 및 무기 소지죄로 법원에서 재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그는 교도소에서 재판정으로 가던 도중 외부 공범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기로 계획을 세운 것이다. 두 사람의 탈출은 한창 차들이 붐비던 시간때에 시도되었다. 복면을 한 무장괴한들은 녹색 사브 차량을 타고 죄수 호송차량을 뒤쫓았고, 맨체스터 샐퍼드(Salford)의 도로 한가운데에서 호송차량을 막아섰다. 그리고 호송차량의 보안요원들을 총과 도끼, 해머 등으로 위협한 뒤, 차량의 창문을 부수었다. 공범들이 호송 차량을 덮치는 장면은 호송차량 내부에 설치된 보안 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되었다. 공범들 중 한명은 대형 해머를 들고 있고, 다른 사람은 산탄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영상에서 이들은 무기력하게 쳐다보고 있는 보안요원들을 뒤로 한 채 죄수들과 함께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탈출한 죄수들은 호송용 차량에서 뛰어내린 뒤, 다른 공범 3명과 함께 사브 차량에 올라탄다. 이들은 얼마후 범행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공터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이들에 대한 공개수배령이 내려졌고, 결국 두 명의 탈옥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검거 됐다. 조사결과 탈출계획은 수감중이었던 맥도날드와 맥뮬란이 주도해 세웠으며, 탈출 당일 맥도날드는 휴대전화로 “최대한 빨리 구출해줘. 자동차 열쇠를 잊지마”라는 문자를 공범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화장실 변기로 벽 뚫고 탈옥 시도한 뉴욕 죄수들

    화장실 변기로 벽 뚫고 탈옥 시도한 뉴욕 죄수들

    ‘감옥 탈출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미국 뉴욕에 수감된 네 명의 죄수들이 화장실 변기를 이용해 탈옥을 시도한 황당무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의 유명한 감옥인 ‘라이커스 아일랜드(Rikers Island)의 5인실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버논 이슬리 등 네 명의 죄수들은 지난 10일, 자기로 되어 있는 화장실 변기를 뜯어낸 후 이를 이용해 콘크리트벽을 뚫고 탈출을 시도했다. 이들은 벽을 뚫고 복도 밖으로 도주하였으나 이내 교도관과 마주쳤고 깨진 벽돌로 위협하며 감옥 내에 있는 오락실로 몸을 숨겼다. 하지만 교도관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이들은 별다른 충돌 없이 다시 다른 방으로 재수감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이들이 화장실 변기를 이용하여 벽을 부쉈을 당시 엄청난 소음이 발생했을 것이 분명한데 왜 교도관들이 사전에 발각하지 못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교도소 측은 교도관들에게 30분 간격으로 죄수 감방들을 순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 교도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이러한 사건은 처음”이라며 “다른 죄수들이 흉내를 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도소 측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죄수들을 수용하는 병동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한 전직 고위 교도관 출신은 “이들이 자신들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고 정신 이상을 이용할 수도 있다”며 신중론을 펼쳤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직 탈옥을 시도한 죄수들에게 추가 혐의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관계 당국에서는 이번 사건에 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죄수들이 화장실 변기를 이용해 뚫은 벽 (현지 교도소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신창원, 다방+주유소 여종업원 등 여자 15명이 도왔다 ‘도대체 왜?’

    신창원, 다방+주유소 여종업원 등 여자 15명이 도왔다 ‘도대체 왜?’

    탈주범 신창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탈주범 신창원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대한민국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의 907일간의 도주행각과 도주방법 등이 담겨 있다. 방송은 신창원이 도주 중 만나 동거했던 15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는 물론 그가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또 탈주기간 동안 대출을 받아 집까지 산 대범한 범행 행각 등 탈옥수 신창원의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창원은 도피생활을 하면서 다방 종업원, 주유소 종업원 등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이중 15명의 여자들과 동거 및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절도행각을 벌여 생활비를 충당하곤 했다는 것. 여자들의 질투로 인한 신고를 늘 고민했다는 그는 실제 충남 다방의 여인의 신고로 평택 빌라를 급습한 경찰의 가스총에 맞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탈출한 바 있다. 한편 탈옥수 신창원 검거의 주인공, 37년차 베테랑 형사 김진희 총경은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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