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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iOS 패치 긴급 배포…“클릭 한번에 스파이웨어 침투 되는 결함 발견”

    애플 iOS 패치 긴급 배포…“클릭 한번에 스파이웨어 침투 되는 결함 발견”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OS) ‘iOS’에 이용자가 클릭을 한번만 하면 스파이웨어가 침투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권변호사인 아흐메드 만수르는 지난 10일과 11일, 아이폰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교도소에서 고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재소자에 대한 ‘비밀들’이라는 글과 함께 링크 주소가 걸렸다. 그가 링크 주소를 눌렀다면 그 순간 스파이웨어가 침입할 수 있는 ‘탈옥’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사이버 보안업체 시티즌랩과 룩아웃시큐리티가 전했다. 시티즌랩은 “감염됐다면 만수르의 휴대전화는 주머니에 담긴 디지털 스파이가 됐을 것”이라며 “아이폰 카메라와 마이크를 원격에서 작동시킬 수 있고, 왓츠앱 등을 녹음하는 등 그의 움직임을 추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즌랩은 “이번처럼 아이폰이 원격에서 탈옥된 이전 사례를 본 적 없었다”고 덧붙였다. 두 업체는 이 스파이웨어가 이스라엘의 사이버 무기회사가 개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애플에 이런 결함을 알렸고 애플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한 업데이트를 단행, iOS 패치를 긴급 배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힛 더 스테이지’ 필독, 장현승 꺾고 1위 ‘독특한 죄수 콘셉트’

    ‘힛 더 스테이지’ 필독, 장현승 꺾고 1위 ‘독특한 죄수 콘셉트’

    ‘힛 더 스테이지’ 필독이 화제다.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빅스타의 필독이 장현승을 누르고 중간 1위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힛더스테이지’에서는 장현승, 보라, 빅스타 필독, 몬스타에스 셔누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유니폼을 주제로 미식축구, 죄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승은 미식축구 선수 유니폼을 콘셉트로 영화 ‘곡성’과 ‘부산행’에서 좀비들의 움직임을 담당한 본브레이킹 댄스크루와 호흡을 맞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그간 보여진 섹시미와는 다른 남성미를 뽐냈고 그 결과 153표를 득했다. 이에 빅스타 필독이 맞섰다. 지난주 우승을 아쉽게 놓친 그는 탈옥하는 죄수 콘셉트 무대를 선보였다. 필독의 무대를 본 패널들은 “실력을 100% 모두 보여준 것 같다”고 극찬을 했다. 필독은 총 155표를 득하고 장현승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사진 = Mnet‘힛 더 스테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초특급 거물 마약사범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초호화 감방에서 옥살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법무장관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논란의 불똥은 정부 한복판으로 옮겨 붙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 수용인원 초과로 수감환경이 열악한 이 교도소에선 이달초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폭탄이 발견됐다. 누군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탈옥을 기획한 게 분명했다. 당국은 타쿰부 교도소에서 대대적인 소지품 검사와 시설 확인작업를 실시했다. 초특급 호화판 감방은 이 과정에서 세상에 드러났다. 문제의 감방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는 브라질 출신의 거물 마약사범 하르비스 치메네스 파바오. 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사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바오는 파라과이에서 체포돼 2009년부터 타쿰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수감생활이지 그의 교도소 생활은 호텔에서의 휴식 같았다. 3개의 감방을 터 넓직하게 만든 그의 독방엔 화장실이 따로 설치돼 있었다. 대형 플라스마TV와 에어컨, 두 사람이 누워도 넉넉한 대형 침대는 기본. 손님(?)이 오면 맞을 수 있는 쇼파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도 구비돼 있었다. 감방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듯 벽에는 서재가 꾸며져 있었다. 서재에는 전설적인 남미의 마약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를 그린 DVD 전집이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브라질의 마약사범이 호화로운 대형 감방에서 편안히 수감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카를라 바시갈루포 법무장관을 해임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호화 감방을 당장 폐쇄하고 허물겠다"며 "책임을 질 사람이 더 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바오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기로 했다. 하지만 타쿰부 교도소에 갇혀 있는 수감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소자는 "파바오는 워낙 씀씀이가 크고, 재소자들에게도 잘 대해줬다"며 "교도관을 매수하는 데 필요한 돈은 모두 그의 주머니에서 나오곤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파바오의 호화로운 수감생활을 알고도 눈을 감은 법무장관이 최소한 6~7명, 교도소장도 6~7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부고] 애국지사 전상엽 선생 별세

    [부고] 애국지사 전상엽 선생 별세

    일제에 강제 징집된 상황에서도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전상엽 선생이 지난 5일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3년 평양 대동 공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1월 일본군 ‘조선인 학도 육군특별지원병제도’의 이름 아래 평양사단 내 42부대로 강제 징병됐다. 평양사단은 그해 7월, 훈련병 과정을 마치고 42부대를 중심으로 집단항쟁을 계획했다. 선생은 김완룡, 최정수, 김윤영, 박성화 등과 모의해 8월부터 동지 포섭 등의 항쟁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평양사단 내 각 부대 학병들은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했고, 선생은 학병 항쟁 조직의 작전참모로 활약했다. 평양사단 병영폭파 등을 계획했지만, 폭약과 탄약 입수가 어렵게 되자 부대를 탈출해 만주 접경지대 등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면서 때를 기다려 평양사단을 폭파하기로 했다. 그는 1944년 11월로 날을 택해 거사를 준비하던 중 발각돼 일본군 헌병대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감시하던 일본 헌병을 때려눕히고 탈옥했지만 2개월 만에 체포됐다. 1945년 6월 징역 8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등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2남 3녀가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빈소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02)2258-5940.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브라질 마약왕’ 호텔 못지않은 초호화 독방 논란

    ‘브라질 마약왕’ 호텔 못지않은 초호화 독방 논란

    남미에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과 함께 가장 위험한 마약 밀매자들로 손꼽히던 ‘브라질 마약왕’ 하비스 치메네스 파바오. 악명 높은 그가 파라과이 교도서에서 묵던 독방은 편의시설이 즐비한 곳으로 밝혀져 남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경찰이 26일(현지시간)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에서 탈옥 계획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파비오의 독방을 강제 수사해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자금 세탁 혐의로 8년의 금고형을 받고 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파비오의 독방에는 침대와 고급가구, 부엌, 욕실은 물론 에어컨과 TV, DVD 콜렉션, 운동기구 등이 즐비했고 벽은 타일로 장식돼 있다.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VIP 감방’으로 불렸다. 파바오의 수감 생활 실태가 드러난 것은 내부에서 폭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파바오가 독방 벽을 폭파하고 탈옥을 기획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파바오의 VIP 독방은 법무부와 교도소 관계자들이 뇌물을 받으면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이 밝혀진 직후 칼라 바시갈루포 파라과이 법무장관은 경질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TV에 DVD콜렉션까지…브라질 마약왕이 묵던 ‘VIP 독방’

    TV에 DVD콜렉션까지…브라질 마약왕이 묵던 ‘VIP 독방’

    남미에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과 함께 가장 위험한 마약 밀매자들로 손꼽히던 ‘브라질 마약왕’ 하비스 치메네스 파바오. 악명 높은 그가 파라과이 교도서에서 묵던 독방은 편의시설이 즐비한 곳으로 밝혀져 남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경찰이 26일(현지시간)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에서 탈옥 계획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파비오의 독방을 강제 수사해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자금 세탁 혐의로 8년의 금고형을 받고 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파비오의 독방에는 침대와 고급가구, 부엌, 욕실은 물론 에어컨과 TV, DVD 콜렉션, 운동기구 등이 즐비했고 벽은 타일로 장식돼 있다.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VIP 감방’으로 불렸다. 파바오의 수감 생활 실태가 드러난 것은 내부에서 폭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파바오가 독방 벽을 폭파하고 탈옥을 기획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파바오의 VIP 독방은 법무부와 교도소 관계자들이 뇌물을 받으면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이 밝혀진 직후 칼라 바시갈루포 파라과이 법무장관은 경질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소크라테스와 국법

    필멸의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하지만 늘 더 오래 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죽느냐가 그 사람의 삶의 가치를 좌우한다. 플라톤(BC 427~347)의 대화편 ‘크리톤’에 나오는 이야기다. 소크라테스(BC 470~399)도 시험대에 올랐다. 그는 신을 믿지 않고 청년들을 타락시킨다는 죄목으로 기소돼 시민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시민들을 지혜로운 삶으로 이끌기 위해 분투하던 그에게 얼토당토않은 죄목이었지만 시민들의 심판 결과는 어긋났다. 소크라테스의 친구와 제자들은 독약을 마시고 죽어야 될 소크라테스의 운명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들은 부당한 재판 결과에 따라 소크라테스를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소크라테스가 사형 집행을 기다리며 투옥돼 있는 동안 죽마고우 크리톤은 감옥에 면회를 가서 간수에게 뇌물을 써서 그를 탈옥시키겠다고 말한다.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이대로 죽는다면 아직 장성하지 않은 자식들을 배신하는 무책임한 행위이고, 친구들에게도 해악이니 탈옥 계획을 세우자고 채근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불합리한 일로 죽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친구들이 비겁하게 처신한 탓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불의한 행위에 의해 탈이 나고 정의로운 행위에 의해 덕을 보는 혼이 망가졌다면 우리의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의문하며, 중요한 것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잘 사는 것은 아름답고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갈파한다. 소크라테스는 대중에게 자신이 해를 입었다고 해서 그 앙갚음으로 해코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탈옥 행위는 국법과 국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불의한 짓이라고 규정한다. 특히 자신은 낳아 주고 교육받고 살 수 있게 해 준 국법과 조국에 앙갚음할 권리가 없다고 말한다.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불경한 짓이라며, 조국에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훨씬 더 불경한 짓이라네.” 소크라테스는 탈옥은 국법을 준수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어기고 도주하려는 기도이므로 이는 불공정한 기만행위라고 규정한다. 결국 크리톤은 소크라테스를 설득하지 못했고, 얼마 후 소크라테스는 독약을 기꺼이 마시고 죽었다. 그는 국법의 판결에 불복하고 더 오래 사는 길을 택할 수 있었지만, 국법에 따른 죽음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것이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선동과 괴담에 휘둘려 국법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들이 서슴없이 빚어지는 요즘 세태에 깊이 생각해 볼 대목이다.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kipeceo@gmail.com
  • “’마약왕’ 구스만, 불안증세로 탈모에 점점 미쳐가”

    “’마약왕’ 구스만, 불안증세로 탈모에 점점 미쳐가”

    한 때는 어둠의 세계를 호령했던 세계적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도 이제는 신체의 자유는 물론, 자신의 정신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불우한 신세가 된 것 같다. 최근 구스만의 변호인인 호세 러프지오 로드리게스는 "수감 중인 구스만이 고문으로 생긴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으로 점점 미쳐가고 있다"면서 "극심한 불안 증세로 눈에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졌다"고 밝혔다. 변호인의 이같은 언급은 현재 삼엄한 경비 속에 갇혀있는 구스만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지만 일종의 언론 플레이일수도 있다. 현재 미 국경과 가까운 시우다드 후아레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스만의 변호인단이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하면서 일단 중지된 상태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들어 구스만의 근황이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은 미국으로 인도되면 '죽은 목숨'인 그의 현재 처지와 SNS를 통해 퍼진 탈옥 루머 때문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SNS에는 구스만이 또 탈옥에 성공했다는 루머가 순식간에 퍼진 바 있으며 이에 다음날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 내무장관은 트위터로 교도소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지난 11일 현지언론에는 교도소에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구스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바 있다. 지난 주말 촬영된 이 사진에서 구스만은 변호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과 책상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스만 뒤에 서서 이를 감시하는 교도관이다. 사진상으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현지언론은 교도관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관의 신원을 감춰 구스만이나 그 측근들이 교도관과 몰래 접촉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인 셈.     한편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멕시코 해변 휴양지 칸쿤서 11명 탈옥…“2개 마약범죄 조직원”

    멕시코의 유명 해변 휴양지인 칸쿤에 있는 교도소에서 11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고 라 호르나다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킨타나 로 주 정부에 따르면 재소자 11명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교도관들을 때린 뒤 교도소 담을 넘어 탈옥했다. 3명의 탈옥수는 택시 안에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언론들은 탈옥수들이 2개의 마약범죄 조직에 소속돼 있으며, 교도소 폭동으로 생긴 혼란을 틈타 탈옥했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경찰과 군을 동원해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다. 주 정부 관계자는 “탈옥수 중 일부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며 “교도소 주변은 물론 고속도로, 택시ㆍ버스 정류장 등지를 중심으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쿤 교도소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 지역과 떨어진 주거 밀집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2015년 10월에도 폭동이 일어난 사이 2명의 재소자가 이 교도소를 탈옥한 바 있다. 멕시코 교도소는 과밀을 비롯해 교정 당국의 통제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국립인권위원회는 전국 71개 교도소가 재소자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몬테레이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49명의 재소자가 숨졌다. 탈옥도 흔히 일어난다. 2012년 9월 멕시코 북부 국경도시인 피에드라스 네그라스 감옥에서 131명의 재소자가 입구를 통해 도망치면서 최대의 탈옥사건으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 한 여성과 면회 중인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현재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현지언론은 연방 교도소에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구스만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주말 촬영된 이 사진에서 구스만은 변호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과 책상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스만 뒤에 서서 이를 감시하는 교도관이다. 사진상으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현지언론은 교도관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관의 신원을 감춰 구스만이나 그 측근들이 교도관과 몰래 접촉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인 셈.     이번에 구스만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그가 또 탈옥했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 내무장관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교도소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현재 미국 국경과 가까운 세페레소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법정투쟁을 통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체포 이후 구스만의 변호인단은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최근 멕시코 대법원은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 들어줬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두커니 감옥에 앉아있는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우두커니 감옥에 앉아있는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현재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내무장관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옥 시설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소리오 내무장관이 뜬금없이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전날 구스만이 또다시 탈옥했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내무장관은 루머라는 말과 함께 여전히 구스만이 감옥에 있다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현재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법정투쟁을 통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체포 이후 구스만의 변호인단은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이에 최근 멕시코 대법원은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 들어줬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열린세상] 신창원과 문제아/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

    [열린세상] 신창원과 문제아/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

    절도죄로 수차례 수감생활 후 마지막엔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형 복역 중 1997년 탈옥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창원은 교도소에서 이런 편지를 썼다. “저는 의적도 좋은 놈도 아닙니다. 그저 죽어 마땅한 죄인일 뿐입니다. 제가 만난 재소자 중에 90%가 부모의 따뜻한 정을 받지 못했거나 아니면 가정폭력 또는 무관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범죄를 줄이는 방법은 다른 게 없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고 자녀들에게 좀더 사랑과 관심을 가진다면 자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문제아라고 지칭하는 경우는 대개 부모 입장에서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고 말썽만 피우는’ 자녀를 가리킨다. 특히 컴퓨터 게임중독, 습관적인 결석, 그리고 무단가출로 이어지는 탈선을 보며 뭐가 잘못돼 우리 아이가 문제아가 된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우선 청소년들에 대한 부모의 학대를 큰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모의 학대에 의한 청소년 우울증 발병률은 일반 학생들보다 1.5~1.7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장기에 부모에게 억압받은 청소년들이 억눌려 있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또래들과 스마트폰의 게임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몰입하면서 청소년 4명 중 1명 정도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모든 것을 결정하고 학업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학창 시절의 비행, 스마트폰 중독, 컴퓨터 게임 중독을 보면 이러한 스트레스가 청소년의 자기 통제 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가장 많다. 무엇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일까.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주중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는 청소년들이 56.5%에 이른다. 인간 관계에서 대화가 부족한 경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감정 발달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학습된다고 한다.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라는 육아서를 펴낸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감정표현 방식은 대물림된다고 말한다. 대화가 부족한 경우 욱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감정 발달과 감정 조절이 미숙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당황·민망·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대화보다는 부모와 같은 ‘욱’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아직 공동체 내에서 독립한 주체로서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책임을 지기에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사람을 미성년자로 구분한다. 올바른 성장에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도와줄 부모와 국가가 필요한 것이다. 한편 국가는 가족이라는 기초적인 단위가 모여 이루어진다. 우리 헌법 제36조 제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한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가족을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의 인격이 존중된다는 뜻이다. 존엄은 인간이기에 가지는 고유한 가치를 말하며, 인간은 그 자체 목적으로 존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의 소유나 수단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임신과 출산을 통해 가족이 이루어지고, 국가의 간섭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법과 정서다. 따라서 미성년자인 자녀들의 교육은 우선 부모의 책임이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잘해 준 것밖에 없는데, 왜 나더러 문제 부모라고 하느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맹목적으로 잘해 준다고 또는 무조건 혼낸다고 자녀가 잘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가 어떻게 판단하고 인간 관계를 설정하는지 보고 배운다. 모든 아이들은 자기만의 개성, 적성, 재능을 갖고 있다. 부모는 자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한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소유한다고 생각하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존중하지 않는 한 문제아로 인한 사회문제들은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 ‘뱀이야 사람이야?’ 배식구로 탈옥하는 수감자

    ‘뱀이야 사람이야?’ 배식구로 탈옥하는 수감자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남서부 다케스탄 공화국의 한 교도소 CCTV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한 수감자가 나체 상태로 좁디 좁은 배식구를 통해 몸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요. 한참을 낑낑거리던 그는 마침내 탈옥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는 미리 놓아둔 옷과 신발을 주섬주섬 챙겨입는 여유를 부리더니 이내 복도를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19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절도죄로 수감된 루쓰땀 샤흐루지노프(25)라는 청년입니다. 누리꾼들은 탈옥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뱀 같다고 해서 그를 스네이크맨(Snake Man)이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당국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탈옥한 루쓰땀 샤흐루지노프를 찾고 있습니다. 사진·영상=R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몬스터’ 강지환♥성유리, 키스데이에 로맨틱 첫키스 ‘묘한 떨림’

    ‘몬스터’ 강지환♥성유리, 키스데이에 로맨틱 첫키스 ‘묘한 떨림’

    ‘몬스터’ 강지환과 성유리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4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 2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 분)의 첫키스 장면이 그려진다. 앞서 강기탄과 오수연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돼주며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 점점 더 각별해지던 찰나, 기탄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고 수연은 그런 기탄을 구해내기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기탄을 향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기탄 역시 교도소 안에서 수연을 그리워하며 서로를 생각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절절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런 가운데 강기탄과 오수연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강기탄과 오수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연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기탄의 모습에서 묘한 떨림이 느껴진다. 특히 강제로 탈옥수 신세가 되고 고문을 당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는 기탄과 그런 기탄을 매일 같이 걱정하며 전전긍긍하던 수연의 만남이 더욱 애틋하게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몬스터’ 강지환, 극한 고문에 ‘핏발 선 눈빛+절규’ 혼신 다한 “인생연기”

    ‘몬스터’ 강지환, 극한 고문에 ‘핏발 선 눈빛+절규’ 혼신 다한 “인생연기”

    강지환이 혼신의 고문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명품 배우 클래스를 입증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3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감옥에서 탈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채령이 전해준 성경책에서 ‘노인칼’이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감옥에서 칼로 자신을 찌르려는 노인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이후 국정원의 계략으로 감옥에서 탈옥하게 된 기탄은 성애(수현 분)와 함께 조기량(최종원 분)에게 붙잡혀 채령(이엘 분)에 의해 고문을 당한다. 강지환은 극 중 칼로 찔릴뻔한 위기를 간파하고 칼을 손으로 막아내 피를 흘리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스릴을 선사했고, 감옥에서 독성 약물을 먹고 쓰러지며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과 성애로부터 잠을 자지 못하게 빛을 쏘이는 고문을 당하고 화평단 일행의 전기 충격기에 기절하는 등 끊임없이 고난을 겪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백신 설계도를 가져갔다는 누명을 쓰고 조기량 일행에게 붙잡힌 강지환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통점을 대침으로 찌르는 고문을 당하자 핏발 선 눈빛과 신음을 내뱉으며 소리치고 절규하는 등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혼신의 힘을 다해 강기탄의 모습을 신들린 듯한 연기로 그려냈다. 이처럼 강지환은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짜릿함을 불어넣는 강렬한 연기를 펼쳐 임팩트를 선사했고 이야기 전개에 박진감을 배가시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캐릭터를 뛰어넘어 극 자체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몬스터’를 통해 새로운 인생연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몬스터’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옥중화’ 6人6色, 캐릭터별 명대사 BEST 6

    ‘옥중화’ 6人6色, 캐릭터별 명대사 BEST 6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11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탄탄한 시청층의 비결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에 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주연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숨쉬는 캐릭터는 70분을 10분으로 만드는 몰입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옥중화’의 캐릭터별 명대사를 꼽아보았다. # 옥녀(진세연)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 했습니다” 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의 최고의 매력포인트는 영특한 두뇌와 당차고 야무진 성격에 있다. 이 같은 옥녀의 매력이 제대로 폭발한 포인트는 10회 ‘사이다 엔딩씬’이었다. 10회,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에 대해 누명을 쓴채 도망자의 신세가 됐던 옥녀는 박태수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있던 문정왕후(김미숙 분)과 어렵사리 조우한다. 이에 진실을 요구하는 문정왕후에게 “(박태수가)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 했습니다”라며 윤원형(정준호 분)의 모든 악행을 고발한다.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서슬퍼런 눈으로 옥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옥녀의 통쾌한 한 방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사이다의 아이콘 ‘갓옥녀’의 탄생을 알렸다. # 윤태원(고수) “한양에서 제일 잘생긴 왈패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내 이름 석자는 바로 알지” 태원의 매력은 조각 같은 외모와 능청스러우면서도 은근한 츤데레 성격의 조화라 할 수 있다. 태원의 넉살좋은 매력은 지난 5회를 통해 폭발했다. 5회, 태원은 송도에서 온 기녀 이소정(윤주희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태원은 새침하게 “뉘신지요?”라고 묻는 소정을 향해 “여기 소소루 기생들 아무나 붙잡고 한양에서 제일 잘생긴 왈패 이름이 뭐냐고 한 번 물어보슈. 그럼 내 이름 석자는 바로 알지”라며 장난끼어린 답변을 내놓는다. 자기 자랑을 늘어놓으면서도 마냥 해맑은 태원의 태도와 반박할 수 없는 잘생긴 외모의 콜라보레이션은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 문정왕후(김미숙) “닥치게” 문정왕후는 단 한 마디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0회, 문정왕후는 옥녀로부터 옛 정인인 박태수의 죽음이 아우 윤원형의 계략 때문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같은 장소에 있던 윤원형과 박주미는 옥녀의 고발이 말도 안된다며 극구 부인하지만, 이미 윤원형과 정난정에게 신뢰를 잃고 크게 노한 문정왕후는 두 사람의 변명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문정왕후는 윤원형과 정난정을 핏발이 선 눈으로 노려보며 “닥치게. 닥치라니까”라며 불호령을 내린다. 문정왕후는 “닥치게” 한 마디로 한 겨울 서릿발보다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 윤원형(정준호) “나 윤원형이야” 기존 사극 속에서 자주 다뤄졌던 인물인 윤원형이지만 ‘옥중화’ 속 윤원형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 냉철하고 악랄하기만한 기존의 윤원형과 달리 다혈질적이고, 허당스러운 면모가 더해진 것. 이 같은 윤원형의 캐릭터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대사가 1회부터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나 윤원형이야~”라는 허세 충만한 대사다. 11회, 윤원형의 찌질한 죄수 버전은 압권이었다. 윤원형은 박태수의 죽음을 사주해 문정왕후의 심기를 거슬렀다는 죄로 전옥서에 하옥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천하의 윤원형의 몰락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금세 전옥서 라이프에 적응한 윤원형은 특유의 경박한 면모를 폭발시켰다. 감방 동기 공재명(이희도 분)과 사식을 함께 먹고 기분이 좋아진 윤원형이 식욕 앞에 체면을 접어두고 “난 윤원형이라고 하네”라며 커밍아웃을 한 것. 그러나 불행히도 이를 헛소리라 여긴 재명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원형에게 발길질을 했고, 이에 윤원형은 처절하게 “나 윤원형이야~”를 반복해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 정난정(박주미) “심장하고 제일 먼 사지부터 조금씩 잘라내야 고통이 오래가는 법이지” 희대의 악녀 정난정이 본격적인 악행에 시동을 걸자, 시청자들의 손에서 땀이 마르질 않는다. 8회, 정난정은 태원이 자신이 몰아낸 윤원형의 전첩의 자식이며,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층 더 독을 품는다. 이에 정난정은 ‘태원을 처리하라’는 수하 민동주(김윤경 분)에게 “그 놈이 감히 날 겨냥했으니 나도 되갚아줘야지. 내가 지금껏 살면서 나와 등을 진 년놈들은 모두 제거를 했어. 때론 병신을 만들고 때론 죽이고 별의별 짓을 다했지. 그리고나서 터득한 제일 잔혹한 복수가 뭔 줄 아나? 그놈하고 제일 가까운 주변사람부터 하나 둘 씩 쳐내는 거야. 심장을 직접 찌르는 것 보다 심장하고 제일 먼 사지부터 조금씩 잘라내야 고통이 크고 오래가는 법이지”라며 섬뜩한 눈빛을 빛낸다. 잔혹하기 그지없는 정난정의 한 마디에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 지천득(정은표) “새대가리 새대가리~ 우리 주부(나리) 새대가리~” 지천득은 명실상부 ‘옥중화’ 최고 감초다. 기회주의적인것 같으면서도 사람냄새가 흘러 넘치는 지천득이 등장할때마다 안방극장에는 웃음 꽃이 핀다. 9회, 지천득은 최고의 코믹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지천득은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 몰래 지하감옥에 있던 옥녀를 탈옥시킨다. 윤원형이 지하감옥에 있는 옥녀를 살해하려하며 정대식 역시 윤원형의 공모자라는 사실을 안 것. 옥녀의 탈옥으로 인해 허탕을 친 윤원형이 분노해 정대식을 마구잡이로 폭행했고, 이에 된통 당한 정대식은 지천득에게 “옥녀 어딨냐”며 화풀이를 한다. 이 과정에서 지천득은 오히려 “옥녀가 없어지다니 어디로 갔다는 이야기입니까? 옥녀가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고는 주부 나으리와 저 딱 둘 뿐인데, 주부 나으리가 모르면 누가 안다는 말입니까”라며 적반하장으로 정대식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급 연기로 위기에서 벗어난 지천득은 정대식의 집무실을 빠져나와 숨을 고르는데 이 상황에서 “성질만 더럽지 새대가리네 새대가리”라며 정대식의 아둔함을 조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새대가리 새대가리~ 우리 주부(나리) 새대가리~”라며 깨알 같은 라임을 살려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오는 11일(토)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
  • “구스만 비밀 파티엔 고위직 즐비”…은둔의 멕시코 ‘마약 여왕’ 입열다

    “구스만 비밀 파티엔 고위직 즐비”…은둔의 멕시코 ‘마약 여왕’ 입열다

    “난 죄책감 따위는 느끼지 않는다. 마약은 개인적 선택일 뿐이다. 100여년 전 밀주가 성행하고 담배가 합법화되기 이전에는 주조업자와 담배상도 모두 범법자였다.” 멕시코 최대 마약밀매조직 ‘시날로아’의 여두목이었던 아빌라 벨트란(56)이 7년여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내밀었다. 2007년 9월 마약밀매와 돈세탁 혐의로 체포돼 7년간 복역한 그는 지난해 2월 석방됐다. 은둔을 이어오던 벨트란은 최근 멕시코 서부 도시 과달라하라의 은신처에서 돌연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벨트란은 속사포처럼 뒷얘기를 쏟아냈다. 13세 때 총격 살인을 처음 목격하고 17세 때 마약조직원에게 납치당해 ‘지하세계’에 몸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털어놨다. 지난해 여름 깜짝 탈옥과 재수감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세계 최대 마약왕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58)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취재진이 수십명의 경호원을 뚫고 황금빛 자택에 들어서 처음 마주한 건 죽은 남편과 오빠를 기리기 위해 피워 놓은 촛불과 향 냄새였다. 이들은 모두 경쟁조직에 무참히 살해당했다. 벨트란의 목에는 228개의 다이아몬드와 189개의 사파이어로 장식된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그는 수감 전까지 ‘태평양의 여왕’으로 불렸다. 벨트란은 구스만 얘기부터 끄집어냈다. 구스만이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두목을 차량 30대를 동원해 살해한 뒤 왕좌에 올랐다면서 ‘특별한 파티’를 떠올렸다. “엘 차포가 초대한 비밀 파티에는 정·관계 인사가 즐비했어요. 군과 경찰의 고위직들이 타고 온 자가용 비행기와 헬기로 산속 공항이 붐볐고, 200여명의 경호원이 동원됐죠.” 벨트란은 구스만의 탈옥과 관련, “당시 멕시코의 장관급 인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 곳곳에 부패가 만연했다. 경쟁 조직이 멕시코 전 대통령에게 1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 ‘금수저’ 출신이다. 삼촌인 미구엘 앙겔 펠릭스 갈라르도는 과달라하라를 근거로 대규모 마약조직을 설립했고, 아버지와 오빠가 이 조직에 몸담았다. 어려서부터 주말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드나들 만큼 유복했고, 함께 성장한 친구들도 크고 작은 마약조직의 두목이 됐다. 그는 17세 때 과달라하라 대학에 입학해 탐사저널리즘을 공부하며 기자를 꿈꿨다. 하지만 그를 짝사랑한 마약조직원에게 납치되면서 인생이 뒤틀렸다. 수개월 뒤 고향을 떠나 다른 조직에 가담했다. 21세 때는 당시 마약왕이던 아마도 카릴로 푸엔테스의 정부가 됐고, 10여년 만에 고위직에 올랐다. 7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손잡고 마약조직들을 통합하기도 했다. 전설로 통하던 벨트란의 실체가 드러난 건 지난 2002년. 당시 15세 아들이 납치돼 거액의 몸값을 지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주의 인물이 됐다. 벨트란은 2007년 9월 멕시코시티에서 구속됐다. 당국이 구금 사실을 발표할 때 그는 카메라 앞에서 태연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미모의 마약밀매 여두목은 베스트셀러와 유명한 발라드 곡, 드라마의 소재가 됐다. 그러나 수감 이후 삶이 산산조각 났다. 외아들을 더이상 볼 수 없었고 가족과 친구, 조직원들이 모두 떠나갔다. 그는 현재 로펌을 통해 정부에 압류된 15채의 집 등 재산을 되찾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벨트란은 “나는 마약상이지만 절대 마약을 하지 않는다. 여성이 마약을 하는 순간 남성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노리개로 전락한다”면서 “돈을 좇아 마약조직에 가담하는 젊은이와 미국 시장의 수요가 있는 한 멕시코 마약산업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제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

    백석예술대학교 ‘제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주최하는 제 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사진)가 31일 오전 11시에 이 학교 교육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행사이다.  1부에서는 2010년 제 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 및 작곡상을 수상한 민찬홍의 뮤지컬 ‘빨래’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빨래’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달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주인공인 나영이를 비롯하여 주인집 할머니, 옆집 아줌마, 슈퍼마켓 아저씨와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 등이 서민들의 삶을 그려내게 된다. 이들은 남에게 쉽사리 드러낼 수 없는 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빨래를 하듯 깨끗이 털어내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시 희망을 찾아가게 된다. 2부에서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이 공연된다. Les Miserables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작품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주인공 장발장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과 마주치고, 죽음을 앞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는 장발장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를 체포하지만 장발장은 탈옥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백석예술대 강신주·최무열·김성겸 교수의 지도로, 뮤지컬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이 출연한다.  강신주 교수는 미국 뉴욕의 Mannes대학 Vocal Master 및 PSD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한인 최초로 뉴욕뮤지컬 프라미스에서 주역인 세례 요한 역, 김연아 올스타 아이스쇼 초대가수 등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신효선·고루다·한빛나·한민권·오정환 교수 등이 출연하며, 201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자인 최무열 교수가 공연기획을 맡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는 진정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제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

    백석예술대학교 ‘제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주최하는 제 8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사진)가 31일 오전 11시에 이 학교 교육동 백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행사이다.  1부에서는 2010년 제 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 및 작곡상을 수상한 민찬홍의 뮤지컬 ‘빨래’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빨래’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달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주인공인 나영이를 비롯하여 주인집 할머니, 옆집 아줌마, 슈퍼마켓 아저씨와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 등이 서민들의 삶을 그려내게 된다. 이들은 남에게 쉽사리 드러낼 수 없는 아픈 사연들을 갖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빨래를 하듯 깨끗이 털어내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시 희망을 찾아가게 된다. 2부에서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이 공연된다. Les Miserables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작품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주인공 장발장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과 마주치고, 죽음을 앞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는 장발장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그를 체포하지만 장발장은 탈옥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백석예술대 강신주·최무열·김성겸 교수의 지도로, 뮤지컬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이 출연한다.  강신주 교수는 미국 뉴욕의 Mannes대학 Vocal Master 및 PSD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한인 최초로 뉴욕뮤지컬 프라미스에서 주역인 세례 요한 역, 김연아 올스타 아이스쇼 초대가수 등 화려한 경력과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신효선·고루다·한빛나·한민권·오정환 교수 등이 출연하며, 201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자인 최무열 교수가 공연기획을 맡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는 진정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옥한 살인범, 인질극 벌이다 도리어 인질에게 사살

    탈옥한 살인범, 인질극 벌이다 도리어 인질에게 사살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탈옥수가 한 가족을 인질로 삼았다가 도리어 인질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탈옥수 라파엘 맥클라우드(34)가 인질극을 벌이던 가정집에서 인질에게 사살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주 맥클라우드가 수감중이던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워렌 카운티 교도소에서 시작됐다. 살인죄로 복역중이던 그는 지난 2일 교도관을 폭행한 후 유니폼을 빼앗아 입고 유유히 교도소를 탈옥했다. 이후 현지 경찰은 헬리콥터와 개를 풀어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 맥클라우드의 꼬리가 잡힌 것은 1주일이 흐른 10일 아침 7시였다. 교도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빅스버그의 한 가정집에서 한 남자가 사살됐다는 전화가 걸려온 것. 보도에 따르며 이날 새벽 4시 30분 경 맥클라우드는 한 가정집에 몰래 들어가 부부와 아기를 위협해 인질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맥클라우드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부부와의 격투가 벌어졌으며 남편은 어깨를 칼에 찔리고, 부인은 머리를 폭행당했다. 이후 부부는 3시간 정도 감금됐으나 몰래 빠져나와 집안에 보관된 총으로 맥클라우드를 사살했으며 남편과 부인 중 누가 총을 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이미 맥클라우드는 사망한 상태였다"면서 "피해 부부 모두 경상을 입은 상태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한 맥클라우드는 납치와 강간, 살인으로 수감된 흉악범으로 지난 1주일간 탈옥 소식에 지역사회가 공포에 떨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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