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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상반기 히트상품 13개부문 56개 선정

    ◎스타상품 ‘1% 관문’ 뚫는다/아이디어·디자인·품질은 기본/치밀한 마케팅전략 받쳐줘야 ‘히트상품을 개발하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기업의 운명은 히트상품에 달려 있다.상품이 히트를 치면 ‘대박에서 노다지 터지듯’ 불황도 쉽게 뚫을수 있다.그러나 히트는 어렵다.기업이 모든 아이디어를 동원해 내놓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히트상품은 1%도 되지 않는다. 어떤 상품이 히트상품인가.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일단 잘 팔려야 한다.풀질은 기본이다.소비자의 인지도 역시 중요하다.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도 맞아떨어져야 한다.이같은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도 꿰뚫어야 한다.히트상품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다.서울신문은 올 상반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상품을 다양한 검증을 거쳐 엄선,13개 부문의 56개 히트상품을 확정했다.애독자들의 쇼핑 길잡이 역할을 할 히트상품을 4회에 걸쳐 라이프테크 특집으로 소개한다. ▷가전◁ 삼성전자의 ‘독립만세(따로따로)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되는 독립냉각방식을 채택,음식물의 신선도 유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월드베스트급’으로 꼽혔다. LG전자의 ‘바이오 에어컨’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다기능화 시대 흐름에 맞춘 신제품으로 올 여름의 인기제품.에어컨의 대형화 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는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상하 좌우 회전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LG전자의 ‘LG아트비전 라이브TV’는 깨끗한 화질,국내 최초의 TV본체 회전,화면 줌인­아웃기능은 물론 스케줄 관리 및 기념일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태광산업의 ‘태광 쾨헬370’ 오디오는 고출력의 첨단 스트레오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채용했으며 고감각의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보통신·컴퓨터◁ 이동전화 부문의 ‘SK텔레콤 디지털 011’은 이동전화의 총아.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최첨단 기술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을 채택해 주파수 부족을 일거에 해소했다.6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백50여만명으로 지난해 말의 60여만명보다 무려 80만명이 늘었다. 무선호출 부문은 해피텔레콤의 ‘015 77 해피텔’이 뽑혔다.해피텔은 지난 5월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보다 전송속도가 몇배나 빨라 국내 최초로 고속 삐삐시대를 열었다.LG정보통신은 ‘디지털휴대폰 LG프리웨이’는 가볍고 작은 플립형의 휴대폰을 처음 개발,통화감을 높인게 선정이유다. 컴퓨터 부문의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프로’는 컴퓨터와 PC를 한대로 통합한 이른바 ‘텔레PC’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합정보단말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샤프전자의 ‘가비앙 딕’ 전자수첩은 국내 최소형,최경량 제품인 가비앙의 후속 모델로 영한,한영사전 기능이 내장돼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스타일러스 컬러 800H’프린터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대우통신의 대우복사기 DCP가 복사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자동차·정유◁ 소형차와 준중형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대우의 ‘라노스’와 역시 대우의 월드 패밀리카 ‘누비라’가 각각 뽑혔다.중형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Ⅲ’가 차지했다.대형차는 기아자동차의 ‘엔터프라이즈’가 선정됐으며 승합차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상용차는 삼성자동차의 ‘앞사발 카고트럭’이 영광을 안았다.지프는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갤로퍼Ⅱ’가 낙점받았다.휘발유는 유공의 엔크린이 선정됐다. ▷제약·화장품◁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인 선경제약의 ‘트라스트’와 태평양제약의 발모제 ‘닥터 모’도 히트 대열에 합류했다.화장품으로는 한불화장품의 ‘바센 트윈케익 팩트’가 신세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육교재◁ 장원교육의 ‘장원학습지’가 수능바람을 타고 돌풍을 일으켰으며 CD롬 어학교재인 서일시스템의 ‘AFKN’도 히트를 기록했다. ▷생활용품◁ 청호나이스의 ‘나이스냉콜 정수기’는 전화기능을 추가해 주방에서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차세대 선두모델로 꼽혔고 김치숙성고인 만도기계의 ‘위니아 딤채’와 음식물 탈수기인 대현의 ‘짜식이’도 인기를 끌었다. 삼정인버터의 주택조명기구와 대웅전기의 압력보온밥솥(모닝컴)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애경산업의 ‘퍼펙트’세제와 가우디 무스탕,대원보일러의 ‘대원 태양열 온수기’도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금융◁ 주택은행의 ‘파워알찬상호부금’은 저금리시대의 장기확정 고금리로 장기 재테크의 고민을 덜어주었다.삼성생명의 ‘꿈나무 사랑보험’은 어린이 전용보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국민카드의 ‘패스카드’는 지하철 버스 대금결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만능카드’. ▷건설◁ 아파트는 주택업계에 처음으로 환경개면을 도입한 ‘대우아파트’를 비롯,동성종합건설의 ‘용인 수지아파트’,대명콘도의 ‘홍천대명콘도’,건강바람을 타고 부상한 대동의 ‘황토방아파트’도 히트 대열에 올랐다.부영주택의 ‘그린타운’도 마찬가지. ▷식음료◁ 롯데칠성의 ‘사각사각 토마토’는 신세대에 강하게 어필해 성공을 거뒀고,동원산업의 ‘해조미인’은 기능성 음료의 선호 덕을 톡톡히 봤다.해태음료의 ‘갈아만든 배’는 과실퓨레음료 돌풍의 주역으로 후발업체의 추격에도 끄덕없다. ▷주류◁ 쟁탈전이 가장 치열한 맥주시장에서는 조선맥주의 ‘하이트’와 프리미엄맥주의 맏형격인 ‘OB 카프리’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진로의 ‘참나무통 맑은소주’도 소주시장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양주는 하이스코트의 ‘딤플’과 가자주류의 ‘버니니’도 히트상품에 꼽혔다. ▷기타◁ 삼신다이아몬드가 최고급 귀금속으로 꼽혔고 조선무약의 ‘솔표우황청심원’은 수십년간 애용돼 장수상품으로 선정됐다.컴퓨터 보급에 크게 기여한 ‘전자랜드21’은 특별부문인 마케팅 히트작으로 뽑혔다.
  • 광주/한정식 반찬 절반은 남겨/단골손님 성화로 가지수 못줄여

    ◎“많은 반찬=좋은음식점 인식 깨야” 광주시 동구 K음식점은 지난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열가지가 넘는 반찬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단골 손님들의 성화로 여전히 옛 반찬을 내놓고 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은 그대로 남아 하루에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량는 30짜리 관급봉투 두개를 가득 채운다. 탈수기조차 없어 물기만 대충 제거한뒤 일반 쓰레기와 적당히 섞어 담아 내놓는다. 주인 이모씨(46·여)는 “매립장 부족 등 쓰레기문제는 잘 알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 일일히 물기를 제거하기도 어렵고 반찬 가지수를 줄이면 손님이 떨어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역시 지난해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북구 J숯불갈비집의 반찬은 6∼7가지다. 행정관청의 계도와 서울신문 캠페인에 발맞춰 반찬 가지수를 옛날보다 절반으로 줄였는데도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50짜리 봉투 1개쯤 된다.탈수기가 없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종업원 김모씨(34·여)는 “요즘들어서는 후식으로 내놓는 수박 등 과일껍질이 많아 음식물 쓰레기량이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면 음식점 주인들이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손님들을 적극 설득시켜야 한다”면서 “특히 반찬을 가득히 차려야만 좋은 음식점으로 평가받는 지역에서는 행정관청이나 사회단체가 더욱 활발하게 계도활동과 캠페인 등을 펼쳐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지하철 자유이용권 내년 발행/재경원,정기권 6종 판매 허용

    ◎1개월이상짜리 40∼50%선 할인/요금 결정권 지자체·공사에 이양 일정한 요금만 내면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지하철 자유이용권’이 나온다.이와 맞물려 정부가 갖고 있는 지하철요금 결정권을 지자체와 지하철공사에 넘겨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내년 7월1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회수에 관계없이 지하철을 얼마든지 탈수 있는 정기권이 발행된다.1년짜리를 비롯,6개월,3개월,1개월,1주일,1일 정기권 등 6가지이다.1개월 이상 정기권은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정기권은 하루에 두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가격을 정한다.예컨대 1년짜리의 경우 1구간 450원을 적용해 32만8천500원이 정가이나 20만원선에 할인판매토록 할 예정이다.6개월 정기권은 10만원,3개월 정기권은 5만원 등으로 예상된다. 다른 사람의 사용을 막기 위해 정기권에는 사진을 붙여 신분증(ID카드)처럼 만들고 위반할 경우 10배의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장비 개발에 1년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내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정기권 제도는 영국과 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할인율은 50%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기권 할인으로 지하철 수입이 감소하는 것을 보전하기 위해 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내버스나 택시처럼 지하철 요금 결정권을 지자체와 지하철공사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서울시와 지하철공사 등은 정기권을 할인하면 공사의 수입에 막대한 차질을 빚어 적자경영이 심화된다며 정기권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 1월1일부터는 4만원짜리 지하철 정액권이 도입돼 3만원에 할인 판매된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대상업소 확대

    ◎새달부터 감량의무화 음식점 등 5만여곳 추가/위반땐 6개월 영업정지·2천만원이하 벌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 업소가 대폭 확대된다. 따라서 다음달부터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지금보다 그 양을 크게 줄여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업체로 집단급식소는 하루 급식인원 2천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음식점은 객석면적 660㎡(200평)이상에서 100㎡(30평)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시장·백화점·도매센터·관광숙박업소 등을 새로 추가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감량화 의무대상 음식점은 343개 업소에서 4만여개로,집단급식소는 235개 업소에서 1만여개로 늘어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의무대상에서 제외된 급식인원 50∼100인 미만인 집단급식소와 객석면적 33∼100㎡ 미만인 음식점도 자치단체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감량화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어서 전국 43만여 허가 음식업소 대부분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감량화 의무대상으로 지정되면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지 못하고 음식물에 포함된 물기를 대폭 줄이거나 재활용해야 한다.즉,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시켜 물기를 75% 이하로 줄인뒤 배출하거나 발효건조기기 등을 이용,퇴비 또는 사료화의 전단계까지 숙성시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 업소들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내용 등을 반드시 기록에 남기도록 했다.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영업정지 6개월에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들은 『대당 2천만원에 이르는 처리기기를 구입하거나 퇴비·사료화업체 등에 t당 10만원을 주고 위탁처리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며 다음달 실시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1년 전부터 예고된 사항』이라면서 『다만 감량화기기의 부족,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체계의 미흡 등을 감안해 3∼6개월정도 계도기간을 둔 뒤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이상폭염에 「더위 병」 속출/불볕더위 10일째

    ◎어린이 배탈·뇌막염… 노인 탈수증 “허덕”/초등교 냉방시설부족… 수업 큰 차질/직장인들도 만성 피로·냉방병 고통 전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폭염이 10일째 계속되면서 「건강이상 증후군」 현상이 확산,어린이를 비롯 노약자·성인 환자가 줄지어 병원을 찾고 있다. 특히 감기처럼 고열이 나고 목이 뻣뻣해지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린 어린이 환자가 급증,유아원은 물론 일선 초등학교에는 한반에 3∼5명의 결석자가 속출하고 조퇴자가 늘어 정상적인 수업진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17일 전국 주요병원에 따르면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나 설사병에 걸린 「무더위성」 어린이 환자가 전체 어린이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질이 약해 더위에 민감한 노인들이 고열과 탈수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도 평소보다 3∼4배나 증가했다.젊은 직장인들도 두통과 구토·만성피로로 고통을 겪는 냉방병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 이대부속병원 소아과 전문의 홍영미씨(42·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갑자기 빙과류 등 찬 것을 많이 먹고 배탈 설사병에 걸리거나 지나치게 에어컨 냉기에 노출돼 호흡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하루에 200명 이상 찾아온다』고 말했다. 서울 방지거병원의 이두봉 의무원장(74·소아과)도 『여름철 감기환자와 전염성이 있는 뇌수막염 어린이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30∼40%나 늘어 현재 70여명의 어린이가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선 초등학교에는 한낮의 교실안 온도가 섭씨 40도까지 육박,사실상 수업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성동구 사근초등학교 1학년 손영희 교사(49·여)는 『날씨가 너무 더워 머리가 아프다고 우는 아이들이 늘었으며 다른 학생들도 덩달아 산만해져 수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구의초등학교 박이순 교무주임(56)은 『폭염때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두 지쳐있다』며 『무더위가 2∼3일 더 계속되면 임시휴업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말했다.이 학교에는 이날 60명이 결석했다. 이와 관련,서울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결석 조퇴자 수와 수업진행의 어려움등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
  • 음식쓰레기 처리기기 시장 호황

    ◎대기업 가세… 탈수·발효기 등 본격 생산/퇴비·사료화 위한 대형시설도 곧 제품화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처리해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5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대상업체를 대폭 확대하고 처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비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10일 환경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 회사는 한화를 비롯,대한중석·중외메디컬·그린파워·대현코퍼레이션 등 70여곳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대우전자·한샘 등은 가정형 소형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대우중공업과 삼성중공업·한화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은 대형 사업장과 공동주택단지 등에 알맞은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탈수 및 분쇄기,건조발효기,퇴비·사료화기기 등으로 나눠지며 현재는 퇴비·사료화의 전단계인 건조발효기기가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음식쓰레기 퇴비·사료화 시설은 아직 연구·개발중으로 제품화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게 환경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 식생활 현대화로 가야/「음식물쓰레기 줄이기」성공과 새진로(사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97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실천결의대회」가 5천여명의 시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서울신문이 올해의 사회발전 과제로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펼친 지난 5개월을 중간 결산하는 모임이었다.이 자리에서 서울시 담당관은 지난 1월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편후 음식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782t이나 줄었고,금액으로 환산해 연간 2백억원이나 절약됐다고 보고했다.단기간에 이루어진 이 현저한 성과를 확인하는 본지의 감회는 매우 큰것이다.사실상 서울신문이 캠페인에 나섰던 1월만해도 음식쓰레기의 심각성이 국민적 인식에서 절실한 수준까지 진전되지는 않았다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몇달새 이 문제의식은 놀랍게 확산됐다.5월중 공보처가 실시한 「음식쓰레기 줄이기방안」국민의식조사 결과는 그 진전양상을 아주 잘 드러낸다.98.3%라는 국민 대다수가 음식쓰레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이 대응책에도 합리적인 응답을 해주었다.이 조사중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음식쓰레기가 줄지않는 이유로 「푸짐한 상차림」을 들고,음식은 좀 남아야 된다는 식생활의식이 아직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짧은 기간이었으나 우리 캠페인은 음식쓰레기 줄이기의 기본 방향까지 정리하면서 합의를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성취감을 갖는다. 물론 이것이 캠페인의 최종 목표일 수는 없다.시기별로 비교해 쓰레기가 계속 줄고 있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한번 줄어든 쓰레기가 결코 다시는 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러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진정한 의식의 개혁을 통해 실제로 식생활양식을 현대화하는 새 단계로 나가야 한다. 음식은 어느 나라에서나 민족 정체성을 나타내는 고유한 삶의 풍속이다.따라서 음식문화의 관행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그러나 지금 관행을 바꾸자는 것은 음식 그 자체가 아니다.단지 먹다가 남기게 되는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다.이는 우리가 양적 충족의 식생활을 질적 미각의 식생활로 바꾸는 것으로 가능할 수 있다.이 전환에는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정성과 먹는 사람의성의가 모이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다.그렇다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더 충실하게 삶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물론 사회제도적인 노력도 필요하다.행정적으로 할일은 아무리 줄여도 남을 수밖에 없는 음식쓰레기부분의 처리를 위한 각종 도구의 제작과 보급이다.아직 이 도구들의 생산이 부진한채 그대로 있다.대담한 개발지원책을 마련해야 할것 같다.현재는 고속발효처리기·탈수압축기 등 주로 수분축소기기가 몇종 시판되고 있으나 그 값이 비싼 편이다.누구나 상용할 수 있도록 저가화하는 시책이 나와야 한다.음식쓰레기 사용처에 대한 대책도 구체화돼야 한다.농가에서 음식쓰레기 퇴비를 꺼려하는 것은 염분농도 때문이다.이를 해소하는 과학기술 연구팀이 긴요하다. 6월부터는 음식쓰레기 줄이기 실천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된다.국민 모두가 흔쾌히 참여할 것을 믿으면서 올해 캠페인이 우리의 삶의 양식에 새로운 지표가 될때까지 본지의 영예를 걸고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려 한다.
  • 광주시/「젖은 쓰레기」 수거제한 강화

    ◎상습 위반업소 정업 등 강력 행정조치/일반가정은 오늘부터 전면 수거중단 지난 3월부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광주시내 젖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제한 조치가 강화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계도 위주로 실시해온 젖은 쓰레기 수거제한 대책이 예상보다 효과가 적어 앞으로 강력한 행정수단을 동원해 배출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물기있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여름철 특별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위반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실시해온 일반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는 지금까지 홍보위주의 계도에서 탈피해 21일부터는 수거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광주시내 음식물 쓰레기의 하루 배출량은 450여t에 이른다. 시가 젖은 쓰레기에 대한 수거 제한을 실시한 이후 하루 70여t이 줄었으나 목표치인 3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시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규제 조례가 제정되기 전까지 위생검사 등 강력한 행정수단을 동원하고 일반 가정은 수거를 중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일반 가정이 탈수기 마련 등 준비가 제대로 안된 가운데 수거중단에 들어갈 경우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 되지만 단속 위주로만은 실효를 거둘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강력히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음식쓰레기 처리기 인기/탈수·발효기능 100만원∼5천원까지 다양

    무더운 날씨와 잦은 비로 집안에 쌓아둔 음식쓰레기의 부패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식쓰레기 처리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초부터 김포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서 젖은 쓰레기의 반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7월부터 일반 가정뿐 아니라 음식점에 대해서도 젖은 쓰레기 배출을 규제할 예정이어서 음식쓰레기 처리기를 찾는 주부나 음식점이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음식쓰레기 처리기는 6가지 정도.(주)한일전기에서 생산하는 「다용도 미니 짤순이」는 5년 전 만두속 등 음식 조리용으로 개발된 소형 탈수기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쓰레기 처리용으로 개조한 것이다.음식물은 1.8㎏까지 처리가 가능하고 5분 타이머 기능도 들어 있다.가격은 5만9천800원. 음식물 쓰레기에 미생물을 첨가해 발효를 촉진시키면 곧바로 퇴비로 쓸 수 있게 처리되는 자동발효기로는 대우전자가 내놓은 「푸른 세상」이 가정용으로 거의 유일하다.방문판매하며 가격은 60만원대.일제 내쇼날 생쓰레기 처리기는 할인값이 83만원,정상가는 100만원 정도이다. 기능이 단순한 수동식 탈수기 제품으로는 물기 있는 음식물을 구멍이 뚫린 플래스틱 바구니에 넣고 뚜껑을 덮어두면 물기가 저절로 밑으로 빠지게 되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 물기 제거통」(나우통상)과 기존 개숫대의 수채망 대신에 끼워서 쓰도록 고안된 「음식물 알뜰 짤순이」(대화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가격은 5천원으로 저렴하다.
  • 30년전과 오늘의 여대생 생활능력/숙대 68년·96년 재학생비교

    ◎간장·된장 담근다­32%서 2.2%뿐/재통틀 조작­71%서 13%로/운전 면허­0.2%서 23%로 늘고/피임법 안다­58:56%로 비슷 『엄마가 대학 다닐 때는 털 스웨터도 직접 떠 입었고,간장·된장도 혼자서 담글줄 알았단다』『하지만 차를 운전하고,피아노를 치고,컴퓨터를 다루는 건 잘 못하셨잖아요』 숙명여대는 14일 「68년과 96년의 재학생 실생활 능력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68년에 재학생 2천34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을 지난해 재학생 504명에게 물어 두 수치를 비교했다. 68년에는 응답자의 32%가 간장·된장을 혼자서 담글줄 안다고 답했지만 지난해는 겨우 2.2%만이 할 줄 안다고 응답했다. 「엄마 세대」의 71%는 재봉틀을 다룰수 있었지만 「딸 세대」는 13.7%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스웨터를 직접 뜰 수 있는 여대생 역시 26%에서 13.3%로 절반으로 줄었다. 5인분 식사를 혼자 마련할 수 있는 여대생은 72%에서 53.4%로,꽃꽂이나 장례식장에서의 인사치레법을 아는 여대생은 각각 50%에서 20%로 감소했다. 민사소송 절차를알는 여대생은 19%에서 6.2%로,부동산 매매 계약을 혼자 할 수 있는 여대생은 31%에서 10.3%로 줄었다.반면 요즘 여대생들은 23.2%가 승용차를 운전할 줄 안다고 대답했다.60년대는 0.2%만이 운전면허를 갖고 있었다.스키를 탈수 있는 여대생도 3%에서 20.8%로 늘었다. 다만 피임법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58,56%로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다.
  • 경기/음식쓰레기 크게 줄었다

    ◎서울신문 캠페인 동참후 배출량 46% 감소/분리수거·봉투실명제 등 감량노력 큰 성과 경기도내 음식점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크게 줄고 있다. 서울신문이 범국민 캠페인으로 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 경기도내 각 시·군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8∼11일 도내 31개 시·군의 음식점과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99개 시범업소의 경우 하루 평균 모두 1천711㎏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운동을 펴기 전인 지난해 하루평균 배출량 3천183㎏에 비해 46.2%가 줄어든 것이다. 또 54개 일반업소도 하루 평균 912㎏을 배출,지난해 1천497㎏에 비해 39.1%를 줄이는 등 전체적으로 43.9%의 감량실적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하루 평균 1천49t으로 지난해 1천359t에 비해 22.8%가 줄었다. 이같은 감소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일반쓰레기와 분리·수거하는데다 탈수를 하는 등 낭비요인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 도내 성남·광명시와 광주군은 쓰레기 분리수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구리·오산시는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쓰레기적환장 1일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부천과 안산에서는 돌·회갑·집들이 등 경조사시 뷔페식 식기를 무상으로 빌려줘 1회용품 안쓰기 및 쓰레기감량을 유도하고 있다.
  • 이집트 피라미드:상(세계 문화유산 순례:29)

    ◎영생을 기다리는 파라오의 안식처/50층 건물 맞먹는 거대한 돌무덤/5천년 풍상에도 초기모습 그대로/죽음은 탄생을 향한 또다른 출발점/미이라옆에 영원으로 타고갈 목선이… 카이로 서쪽 기자에 있는 3기의 피라미드는 5천년 고대 이집트 문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거대한 상징물들이다.이 피라미드들과 피라미드를 지키는 반인반수의 장대한 스핑크스상은 바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삶과 죽음에 대한 그들의 믿음,즉 그들의 생사관을 표현한 건축물이다. 그러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서도 첫번째로 꼽히는 이 피라미드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불가사의한 의문과 의미는 다른 문명의 유물들과는 분명히 특별한 데가 있다.카이로 시내에서 서쪽으로 25㎞에 위치한 기자고원 사막의 돌언덕 위에 이 거대 돌유물들이 만들어진 시기는 기원전(BC) 2680년이라는게 다수설이다.지금으로부터 4천6백여년 전이고 우리나라의 단군 건국이 있기 수백년 전의 일이다.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웅장함과 정교함,치밀함을 보노라면 사막의 정적속을 지나온 5천여년의 영겁과도 같은 시간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 이 기자언덕에서 남으로 멤피스를 거쳐 다흐슈르까지 이르는 30여㎞에 걸친 나일강 서안을 따라 모두 90여기의 크고작은 피라미드가 서있다.이중에서도 이 기자의 3대 피라미드가 가장 규모도 크고 완벽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나지막한 돌언덕을 오르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대피라미드로 불리는 쿠프왕의 피라미드이다.가장 크고 대표적인 것이다. 여행객들은 먼저 피라미드의 규모에 압도당한다.정확히 정사각뿔 모양을 한 이 석조 건축물은 정사각형 밑변의 한변 길이가 230m,높이는 146m에 달한다.원래 50층 건물에 맞먹는 높이였으나 꼭대기 일부가 풍화돼 현재의 높이로 줄어든 것이다.4개의 삼각형 옆면은 정확히 동서남북을 가리키는데 이 방향이 현재의 방위각과 0.1도의 오차도 없다고 한다.4밑변의 길이도 서로 한뼘의 오차도 없다.6면체로 다듬은 석조 블록들을 하나하나 쌓아 올렸는데 대피라미드 하나를 만드는데 자그마치 2천3백만개의 블록이 들어갔다.사람 키 높이의 이 돌 블록들은 큰 것은 1개무게가 30t에 달하는 것도 있고 전체 t수가 6백30여만t에 이른다고 한다.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보다도,밀라노의 성플로렌스 대성당보다도 더 큰 건축물인 셈이다.뒤편으로 서있는 케프론왕과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는 규모는 쿠푸왕의 것보다 다소 작지만 하나같이 정교하고 웅장한 석조건축물들이다. 케프론왕의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보다 3m가량 낮지만 약간 높은 지면에 서있어서 더 높아 보인다.가장 작은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는 앞의 두 피라미드의 10분의 1크기에 불과하고 사용된 돌도 덜 다듬어져 졸속으로 완성한 흔적을 엿보게 한다.불가사의한 의문의 핵심은 왜,어떻게 5천여년 전에 이런 거대 석조물들을 만들었을까 하는 것이다.하나의 해답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가졌던 태양신에 대한 숭배에서 얻을수 있다.그래서 피라미드가 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태양광선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파라오(왕)들은 태양과 동일시됐고 바로 태양의 아들이었다.그들은 죽은뒤 태양과 다시 합쳐지는 살아있는 신들이었다. 해가 동에서 떠서 서로지면 이튿날 어김없이 다시 뜨듯이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은 죽으면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고 믿었다.동쪽은 탄생의 장소였고 서쪽은 죽음의 장소였다.그래서 무덤은 반드시 나일강의 서안에다 만들었다. 그러나 이 죽음은 죽음으로서 끝나는게 아니라 탄생을 향한 또다른 출발점이었다.그래서 신과 같은 파라오의 무덤을 힘닿는데로 크고 웅장하게 지었던 것이고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니라 요람이었던 셈이다.죽은 파라오는 목관에 넣어져 피라미드 아래편 돌언덕을 파고 세운 신전에서 장례의식을 치렀다.그 장례의식은 다름 아닌 「영원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출발 채비였고 거대한 목선이 준비됐다.대피라미드 남쪽면 바위굴 속에서 발굴된 이 목선은 길이 43m,폭 6m를 한 전형적인 나일강의 목선이었다.일명 「태양의 배」로 불리는 이 목선을 타고 파라오의 죽은 몸은 암흑을 뚫고 영원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이 몸체 없이 혼자서 이 긴 여행을 감당할수 없다고 믿었다.그래서 미이라를 만들었다.제일 먼저 내장을 들어내고 다음 머리의 골을 빼냈다.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미이라에 남겨두었다.시신은 마른 소금에 담가 절여서 탈수를 계속한 뒤 시원한 바람을 쐬며 계속 말렸다.그리고 수지같은 방부제를 피하에 채워넣고는 성형수술을 하듯 얼굴 밑에 패드를 집어넣었다.그위에 다시 수지를 입힌 린넨천을 감싸서 외기와 차단했다. 미이라 작업이 끝나면 그것을 사람 모양의 금관 혹은 나무관에 넣어서 다시 석관에 넣고 그것을 다시 여러 겹의 나무상자로 쌌다. 그 다음 이들은 태양의 아들이 영원으로의 여행을 하도록 영원히 지탱할수있는 무덤을 지을 궁리를 했다.고대 이집트인들은 일찍이 4각뿔이 가장 안정된 구조라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다.여기다 천혜의 조건들이 피라미드들이 수천년을 견딜수있게 도왔다.카이로 일대는 지진 안전지대이다.수천년 동안 한번도 큰지진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사철 내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기후도 도움이 됐다.바위에 스민 수분이 얼어 동파가 되풀이됐다면 이렇게 온전히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대피라미드의 석재를 공급하기 위해 고대 이집트인들은 3곳의 채석장에서 돌을 날랐다.본바닥인 기자지역에서 나는 사막의 거친 사암은 몸체 재료로 삼았고 외벽장식으로 쌓은 매끄러운 석회암은 카이로 남쪽 650㎞에 위치한 투라의 채석장에서 운반해왔다.그리고 내부의 특별히 힘을 받는 부분과 회랑,묘실,내부장식용으로 사용된 화강암은 남쪽 1천㎞ 떨어진 아스완의 암벽에서 운반해 왔다고 한다.평균 중량이 2.5t,더러는 30t까지 나가는 거대한 돌덩이들을 운반하는 작업은 나일강이 범람하던 시기에 맞춰 거대한 거룻배를 이용해 날랐다.바퀴와 도르래가 발명되지 않았던 시절,이들은 날라온 돌을 쌓기 위해 자갈로 보도를 만들고 그위에 굴림대를 깐 다음 돌덩이들을 실은 나무썰매를 그위로 굴려서 옮겼을 것이라는게 정설이다.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만드는데는 연인원 10만여명이 동원돼 20여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파라오들은 재위하면 곧바로 자신의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음이 분명하다.그것은 절체절명의 가장 힘겨운 과제,즉 「죽음을 정복하기 위한 싸움」의 준비였다.그들이 이루고자했던 것은 바로 인간의 불멸에 대한 꿈이었던 것이다.
  • 구 음식쓰레기 감량사업/서울시 예산 지원 “뒷받침”

    ◎올 26개 사업에 2억5천만원 지원/시범 우수사례 타지역 확대보급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일선 자치구에서 펴는 각종 감량화 및 재활용 시범사업에 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8일 음식물쓰레기 감량·자원화 시범사업 심사위원회(위원장 도갑수 숭실대교수)를 열어 종로구 창신3동의 음식물쓰레기 중간수집소 설치운영사업 등 26개 사업에 각각 최고 1천만원에서 최저 1백만원까지 모두 2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시내 24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38개 사업중 선정된 이들 시범사업에는 자치구의 자체 예산 1억2천만원도 보태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모범사례로 육성된다. 이에 따라 용산구 이태원동과 광진구 광장동,서대문구 창전동,구로구 고척1동 등은 각각 시 예산 1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음식점 및 가정 등에 물기제거통 등 음식물쓰레기 탈수기기를 보급하며,구로구 고척1동,강북구 번2동 등은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사료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말까지 이들 시범사업을 펼친뒤 추진과제별로 성과를 분석,평가해 우수사례는 다른 지역으로 적극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 여주군/지렁이 이용 음식쓰레기 처리

    ◎배설물 유기질비료 생산에 사용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유기질비료 생산지」는 전국 최초의 지렁이 사육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다. 여주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17t의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농가에서 소화되는 7t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지렁이가 하루만에 먹어치운다고 현장 관계자는 말했다. 여주군이 이처럼 획기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도입한 것은 지난 95년 9월.매립장 건설이 어려워지자 평소 유기농법에 관심을 갖고 있던 박용국 군수가 고안했다.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서다.3개월간의 시험기간도 거쳤다. 음식물쓰레기는 우선 탈수가 필요해 오수처리장 근처를 골랐다.지렁이는 낚시밥으로 쓰이는 5㎝ 크기의 붉은색 지렁이를 활용했다.지렁이는 번식력이 왕성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능력도 탁월했다.첫 달부터 쓰레기가 사육장 투입량의 100분의 1로 줄었다. 우수성을 확신한 여주군은 곧바로 지금의 점동면 군유지 900여평을 확보,유기질비료 생산공장을 설치했다. 특히 지렁이 배설물은 악취를 제거하는 독특한 성분을 갖고 있어,환경관리공단은 이를 분뇨처리장 탈취제로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주군은 연말까지 15억여원을 투입,처리용량을 현재 하루 10t에서 100t으로 늘리기로 하고 사육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유기질 비료를 상품화,인근 농가나 골프장 등에 판매하는 수익사업도 검토중이다.
  • “「좋은식단」 실천 결의”/음식업 동작구지회

    ◎음식쓰레기 줄이기 동참 한국음식업 중앙회 동작구지회(회장 김희봉)는 12일 상오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예식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 정착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좋은 식단」실천운동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는 한편 서민생활 안정에 직결되는 음식요금을 적정 관리,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회장은 『음식물 쓰레기가 단순한 환경오염 차원을 넘어 자원 낭비를 야기시켜 음식 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회장은 이어 『음식이 남지 않도록 반찬 가지수와 양을 줄이더라도 영양은 떨어지지 않는 알뜰·균형식단을 차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지회는 이를 위해 「음식물 물기 제거 쓰레기통」을 제작,지회 산하 3천여개 업소에 배포하고 일반 가정과 24개 다른 지부에서도 이를 사용토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대형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가의 음식물 탈수기를 소형음식점에 맞도록 변형,제작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 공동주택·음식점 고속발효기 설치/서울 종로구청

    ◎탈수용기 1만개 가정 보급 서울 종로구는 8일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사업의 일환으로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음식물쓰레기 탈수용기 1만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보유인물 10만장을 제작 배포해 주민들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한정식·일식 등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좋은 식단제」 시행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업소로 지정한 뒤에는 사업장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이 정착되면 연간 2억2천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로구는 쓰레기를 수도권 매립지에 처리하는데 연간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35%(4억4천만원)를 차지한다.
  • 바람둥이 남자의 선상 애정행각/에로틱 코미디 「래리7」 출시

    미국 시에라(SIERRA)사가 만든「래리(Larry)7」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에로틱 코미디.장르는 어드벤처게임으로 고해상도의 만화같은 그래픽을 사용해 래리시리즈 특유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3편에서 5편으로 건너뛰어 7편으로 되어있지만 원래는 6편이다. 기둥줄거리는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여자들만 타고있는 배에 타게 된 바람둥이 「래리」가 벌이는 애정 행각이다. 게임 중간에 클린턴 미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기타 유명 미국 여배우들이 신랄하게 풍자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전편의 마지막 부분이 이어진다.전작인 6편에서 래리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였던 여성 「샤마라」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래리는 7편에서는 멋진 유람선을 탈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래리는 「샤마라」와의 달콤한 재회를 꿈꾸면서 그녀와 가까와질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유람선에서의 여러 가지 이벤트에 도전하게 된다. 게이머는 유람선안에 있는 수영장,카지노,식당,볼링장 등에서 10개 이상의 이벤트에 참가해야 한다. 멋진엔딩 장면을 보려면 높은 점수를 얻고 아이템을 가능한 많이 모아야 한다.게이머는 래리에게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집어 넣을수도 있다. 게임은 메뉴에 나타나는 명령어들 말고도 많은 단어들을 게이머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지금까지는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 텍스트로 된 문장 하나를 입력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긴 문장이 아니라 간단히 동사만 입력해 줌으로써 명령이 가능하다.물론 아이콘만을 써도 게임을 할수 있지만 텍스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양한 볼거리를 놓치게 된다. 부수적인 이벤트로 「딜도 찾기」가 있다.빨간 줄무늬가 있는 소시지 모양의 딜도는 게임화면안에 모두 32개가 있다.눈을 크게 뜨고 찾아 봐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한 장소에 여러번 「딜도」가 나타나기도 한다.(주)동서게임채널.(02)3662­8020.
  • 젖은 음식쓰레기에 과태료/하반기부터… 관련조례 개정 착수/광주시

    광주시는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언론매체와 가두캠페인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 뒤 각 자치구별로 관련 조례를 개정,늦어도 올 하반기부터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요식업소와 일반 가정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과 각 가정은 젖은 쓰레기를 탈수기 등으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뒤 규격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미화원이 수거를 하지 않는다. 현재 젖은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곳은 수도권 매립장과 전주시이며,부산과 대구·대전시 등은 이의 시행을 검토중이다. 광주시내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1천300여t으로,이중 젖은 음식물쓰레기가 30%인 420t에 이른다.
  • 설연휴 귀성길/7·8일 새벽에 떠나라

    ◎94만대 탈수도권… 6일 9∼12시 몰릴듯/6∼8일 고속도IC 하행선 15곳 통제/열차 3,808량­고속버스 457대 증편 운행 올해 설 연휴기간(7∼9일)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눈발까지 예상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연휴기간중 시간대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 통제지역이 달라지며 국도 확장 및 신설구간의 종단부근 등에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설 예상교통량과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지역,버스전용차로제 등 교통상황과 수송대책을 알아본다. ◇예상교통량=설날 연휴기간중 수도권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 94만3천대,상행 87만9천대 등 1백82만1천대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9백37만6천대가 움직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청원∼회덕과 호남고속도로 회덕∼전주간,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서평택)부근 국도,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신설·확장 종단부근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수송대책=내무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은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차·고속버스·전세버스·항공·연안여객선 등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송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철도는 392개 열차 3천808량을 증결운행,평시보다 20% 늘어난 2백3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는 예비차 457대를 투입,7천255회를 증회 운행하며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1백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34대를 투입·증회하고 전세버스는 1만2천대를 활용,9백52만명을 수송할 방침이다.또 연안여객선은 440회 늘리고 국내 항공은 부정기편 90회를 늘려 운항시키기로 했다. 또 연휴 마지막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특별수송기간인 오는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이 구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만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9∼12인승 차량의 경우 6인 미만 탑승 차량은 전용차로 통행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중부고속도로 서청주,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IC 등 11개 IC의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IC 등 4개 IC는 하행선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안내=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 IC 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인근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주변도로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9일 4일간은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 서비스(ARS)를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철도·항공편의 예약정보를 얻을수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3번(자동응답),504­9119(건교부 교통종합상황실),829­2113(이동통신),700­2030(자동응답) 등이다.
  • 음식쓰레기 매립지 반입/99년부터 전면 금지/수도권 주민대책위

    수도권 매립지 주민대책위는 30일 오는 99년부터 음식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지시키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서울·인천·경기도 등 3개 시·도가 음식쓰레기를 퇴비 또는 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99년부터는 음식쓰레기 탈수 여부와 관계없이 반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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