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탈선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성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하늘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실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성훈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9
  • ‘삐딱하게~’ 쌍성계 주위도는 원시 행성 발견 (네이처紙)

    ‘삐딱하게~’ 쌍성계 주위도는 원시 행성 발견 (네이처紙)

    일반적으로 행성은 태양 주위를 일정한 모습으로 공전하다. 그러나 넓고 넓은 우주에 모든 행성들이 꼭 이같은 모습은 아닌 것 같다. 최근 미국 스워스모어 칼리지등 국제 천문학 연구팀은 칠레 ALMA 전파망원경으로 관측한 황소자리에 위치한 HK Tauri 속 2개의 어린 별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대략 450광년 떨어진 곳에서 위치한 이 두개의 별은 나이가 500만 년이 채 안됐을 정도로 어리다. 마치 두개의 별이 인접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태양에서 해왕성 거리의 13배인 무려 580억 km 정도 서로 떨어져 있다. 이번에 공동 연구팀이 밝혀낸 것은 두 어린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원시 행성 디스크의 특이한 움직임이다. 우주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이 디스크는 별의 주위를 돌며 성장해 결국 완전한 행성이 된다. 재미있는 점은 이번에 발견된 이 원시 행성들이 두 별의 주위를 비딱하게 기울어진 형태로 불규칙하게 공전한다는 것. 마치 방황하는 청소년 같은 이 원시 행성의 ‘탈선’(?)은 쌍성의 중력 때문으로 추측된다. 논문의 주요저자 에릭 L. N 젠슨 박사는 “우리의 별(태양)은 하나지만 먼 우주에는 쌍성계 혹은 3개의 태양으로 이루어진 곳도 많다” 면서 “두 개 태양이 행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성계는 양쪽 빛의 의해 한쪽이 차단돼 관측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많다” 면서 “ALMA 전파망원경은 이제까지 알 수 없었던 쌍성계의 신비를 풀어주는 최고의 도구”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 세워진 ALMA는 지름 12m와 6m의 전파 망원경 66개로 이루어진 거대한 망원경 네트워크로 전세계 천문학자들의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덕하역 화물열차 탈선사고…덕하역 탈선사고 따른 인명피해·유류누출 피해는 없어

    ‘덕하역 탈선사고’ ‘화물열차 탈선사고’ ‘열차 탈선사고’ 덕하역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4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하역 인근에서 경유 등 유류를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3251호)가 탈선했다. 소방당국은 “화물열차의 후미 부문 바퀴가 레일에서 벗어난 상태로 인명피해와 유류 누출 등은 없다”고 밝혔다. 이 화물열차(총 20량)는 이날 오전 1시쯤 울주군 온산역을 출발해 광주시 효천역으로 향하다가 덕하역 앞 400m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열차의 가장 후미 부분에서 바퀴와 바퀴 사이에 설치돼 완충 작용을 하는 스프링이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코레일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지난 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6시 43분 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7시 20분 시험 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강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여객열차가 오전 8시 50분 쯤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 145명과 기중기 3대를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해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 53분 쯤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경상자 99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1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 영동선 열차 정면충돌… 1명 사망·90여명 부상

    태백 영동선 열차 정면충돌… 1명 사망·90여명 부상

    강원 태백시 문곡역 인근에서 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해 승객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열차에서 승객이 사망한 사고가 난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22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태백시 상장동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선로에서 제천발 서울행 오트레인 관광열차와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여객열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 1량과 여객열차 1량이 각각 탈선해 관광열차에 탑승했던 박모(77·여)씨가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 지역의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0명이 타고 있었다. 충돌 당시 굉음에 놀란 승객들은 사고 직후 열차 밖으로 탈출했다. 두 열차는 사고 충격으로 충돌 부위가 심하게 파손됐다. 현장에는 119구조대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난 곳은 문곡역에서 200m쯤 떨어진 단선 선로 구간으로 관광열차가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태백역으로 향하던 중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두 열차가 문곡역에서 교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광열차가 문곡역에 잠시 정차한 뒤 무궁화호가 지나간 뒤 출발했어야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관광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해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0여명 중경상, 100여명 열차 탈출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0여명 중경상, 100여명 열차 탈출

    ‘열차 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태백 열차사고로 승객들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여객 열차끼리 충돌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 4∼5명이 크게 다치고, 3∼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100여명이 급히 열차를 탈출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선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수십명 중경상

    영동선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수십명 중경상

    ‘영동선 열차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영동선 열차충돌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대가 탈선해 승객 1명이 사망했다. 또 승객 4∼5명이 크게 다치고, 수십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 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열차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지난 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6시 43분 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7시 20분 시험 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강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여객열차가 오전 8시 50분 쯤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 145명과 기중기 3대를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해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 53분 쯤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경상자 99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1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 사망…태백 열차충돌 사고 원인은 ‘교차 교행 규칙’ 어긴 탓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 사망…태백 열차충돌 사고 원인은 ‘교차 교행 규칙’ 어긴 탓

    ‘영동선 열차충돌’ ‘열차사고’ ‘태백 열차충돌’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태백 열차충돌 사고의 원인은 단선 구간에서 교차교행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태백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열차 선로가 하나뿐인 단선 구간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아무런 안내방송 없이 무방비로 사고가 난 탓에 노약자의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는 22일 오후 5시 53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발생했다. 당시 문곡역을 통과한 제천발 서울행 ‘O트레인’ 관광열차가 정차 중이던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 1량과 여객열차 1량이 각각 탈선해 승객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지역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경상자 87명 중 5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19 등이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상당수 승객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승무원 등의 도움으로 열차 밖으로 탈출했다. 청량리발 강릉행 여객열차는 정차역인 태백역을 출발한 지 30여 초 만에 사고가 났다. 당시 승무원 등의 안내 방송도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약자 등의 피해가 컸다. 승객 박모(24·여·동해시)씨는 “열차가 태백역을 출발해 잠이 들려는 순간 ‘쿵’하고 충돌해 깜짝 놀랐다”며 “사고 전·후 안내방송은 전혀 없었고, 승무원들이 도와줘 겨우 열차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승객 박모(20·전남 광주시)씨도 “열차가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쿵’하고 충돌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해 하고 있을 때 승무원의 유도로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잦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단선 구간에서 발생한 이번 열차 충돌사고는 열차가 한 대씩 교대로 지나가야 하는 이른바 ‘교차 교행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사고 당시 태백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던 여객열차는 문곡역 진입을 앞두고 정차해 있었다. 또 맞은 편인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 관광열차는 문곡역에서 정차 후 여객열차를 보내고서 출발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관광열차는 이러한 교행 규칙을 지키지 않은 채 문곡역에서 서지 않고 그대로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코레일 측은 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한 관계자는 “두 개의 열차가 문곡역에서 정상적으로 교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열차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해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원 국토부 철도관제팀장은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봤을 수도 있고 신호가 잘못돼 있었을 수도 있다”며 “기관사의 실수가 아니면 신호 체계의 오류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 열차충돌, 태백역~문곡역 사고…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80여명 중경상

    태백 열차충돌, 태백역~문곡역 사고…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80여명 중경상

    ’태백 열차충돌’ ‘영동선 열차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영동선 열차충돌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강릉발 서울행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대가 탈선해 승객 1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열차 밖으로 자력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무궁화호 여객열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진입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 열차 충돌사고로 중단된 영동선 밤샘 복구작업 마치고 운행 재개…1명 사망·91명 중경상

    태백 열차 충돌사고로 중단된 영동선 밤샘 복구작업 마치고 운행 재개…1명 사망·91명 중경상

    ‘태백 열차 충돌사고’ 태백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사고 다음날인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6시 43분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7시 20분 시험 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강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여객열차가 오전 8시 50분쯤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 145명과 기중기 3대를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못 봤다”고 진술해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53분쯤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경상자 대부분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1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지하철 탈선 22명 사망…부상자 계속 늘어나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지하철 사고 사망자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외국인도 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시 관계자를 인용해 하루 전 발생한 지하철 탈선 사고에서 중국과 옛 소련권 국가 출신 외국인도 다수 희생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3세와 40세의 중국 남성 2명과 24세·25세 타지키스탄 남성 2명, 24세 키르기스스탄 여성 1명, 46세 몰도바 여성 1명 등이 숨졌다.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은 밝혔다. 현지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이날 “지하철 사고로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타르타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14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상으로 판단, 귀가했던 승객들이 다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현재 사고 현장의 구조작업을 끝내고 손상된 철로 및 시설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시는 16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로 변경 장치 이상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전날 진행된 선로 변경 장치 수리가 잘못된 게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수리 이후 선로 변경 장치가 잘못 설치돼 전동차 앞쪽 차량이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탈선하면서 지하 터널의 차단벽과 부딪쳤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수사당국 관계자도 이타르타스 통신에 “여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선로 변경 장치 이상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스크바 낡은 지하철 탈선해 최소 20명 사망

    러시아 모스크바의 지하철에서 15일 전동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다쳤다. 중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19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160명 이상이 부상해 그중 129명이 입원했으며 42명이 중태”라고 덧붙였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0분 모스크바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아르바트스코-파크롭스카야 노선’ 서쪽의 슬라뱐스키 불바르역과 파르크 파베디역 중간 지점의 터널에서 일어났다. 출근 시간대 승객들을 태우고 시속 70㎞ 이상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급정차하면서 앞쪽 전동차 3량이 탈선했다. 1량은 아예 깡통이 찌그러지듯 완전히 파손됐다. 지하철 당국은 전력의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열차가 급정차했다고 밝혔지만, 모스크바 전력회사는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시 교통국은 테러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전력 공급 차질 외에 전동차의 자체 결함, 철로 손상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러 한국대사관은 “사상자 중에 한국 교민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옛 소련 시절인 1930년대부터 건설된 모스크바 지하철은 현재 12개 노선이 운용되고 있다. 하루 7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노선 대부분이 낡고, 소련 시절 전동차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최소 20명 사망 ‘어떤 이유로 사고?’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최소 20명 사망 ‘어떤 이유로 사고?’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15일 러시아의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전동차가 탈선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승객을 가득 태운 열차가 급정차하면서 전동차 3량이 탈선했다. 이 때 승객들이 넘어지고 엉키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지하철 당국은 전압 공급이 떨어져 열차가 급정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력회사 측은 전압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반박해 논란이 예상된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너무 많이 다쳤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저 나라도 안전사고구만”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모두 무사하길”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너무 안타까운 사고네”,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만들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모스크바 지하철 탈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3대, 강비탈에 ‘내동댕이’ 사고 현장 공개

    대형 여객기 수 체가 산비탈 및 강가로 추락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동체 및 부품을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서북부의 몬태나 주를 지나던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전체가 몬태나주 인근 클라크포트 강으로 굴러 떨어졌고, 열차 내 화물인 보잉737 동체 및 날개, 기체 패널 등 부품들이 강비탈 및 강물 인근으로 나뒹굴었다. 비행기 동체의 절반이 강물에 처박히거나 비탈에 머물러 있는 사고 현장은 초대형 규모의 대형 참사를 연상케 할 정도. 당시 총 19대의 철도 차량에 비행기 동체 6대가 실려있었는데, 이중 3대가 탈선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열차는 워싱턴주의 보잉사 물류 창고로 이동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잉사 측은 탈선한 열차 및 강물과 강둑에 추락한 동체들이 워낙 무거운데다 화물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고가 처음이라 초동 대처에 손을 쓰지 못한 상태다. 현지 철도업계 관계자는 “현재 보잉737 기체 및 부품들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라면서 “수 일이 지나야 사고 원인 및 수습이 제대로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박에 절도… 울산 현대차 노조 간부 잇단 탈선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노조 간부들이 잇단 도박에다 회사 물품까지 훔쳐 물의를 빚고 있다. 노조원들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도덕적 해이는 끊이지 않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회사 물품을 훔친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A(5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125만원 상당의 10㎸짜리 전선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선을 잘라 자신의 싼타페 차량에 싣고 정문을 빠져나가려다 회사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케이블 등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이 회사 노조 대의원 5명이 점심때를 이용해 모 식당에서 판돈 100여만원을 걸고 속칭 ‘섰다’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B(57)씨와 노조원 4명 등 5명이 동구 전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41만원 상당의 ‘훌라’ 도박을 벌여 불구속 입건됐다. 현대차 노조는 간부를 포함한 조합원들의 도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관악구, 불법 ‘감성주점’ 집중 단속

    서울 관악구는 9일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일대 ‘감성주점’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감성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유흥주점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는 업소를 말한다. 대개 클럽과 주점을 섞어 놓은 형태로 술은 물론, 음악을 듣거나 춤까지 즐기도록 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흥주점은 일반음식점에 비해 세금을 3~4배 더 내야 하고 소방시설 등을 더 갖춰야 해 이러한 불법 영업이 빈발한다. 세금 회피 문제뿐만 아니라 단속이 어려운 시간대 청소년 탈선을 조장할 우려도 있다는 게 구의 입장.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꾸준히 지도점검을 벌여 유흥업소로 업종을 전환할 것을 권유했으나 불법행위를 계속해 종합대책을 세우고 적극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등과 공조 체계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또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감성주점 1곳을 적발해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으로 고발 조치했다. 앞서 구는 감성주점 형태의 불법 영업이 성행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일반음식점의 시설기준이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 상급기관에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의 시설기준 개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법망을 피해 교묘히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감성주점은 화재 등 안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앞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 영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제2 세월호’ 없게 폭염·폭우 대책 긴요하다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의 화물열차 탈선 사고는 기상재해 대비책의 시급함을 일깨웠다. 화물열차 20량 가운데 무려 9량이 탈선했지만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코레일 측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지만 선로가 엿가락처럼 길게 휘었다는 점에서 폭염이 영향을 줬을 개연성은 커 보인다. 이날 의성의 기온은 5월의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6.3도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일단 때이른 폭염에 따른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사고는 자연재해와 관련해 많은 점을 시사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6~8월을 폭염 기간으로 정해 기온이 35도가 넘고 레일 온도가 55도를 넘어서면 선로에 물을 뿌리고 열차 속도를 늦추는 조치를 취해 왔다. 매뉴얼에 따른 사고예방 작업이다. 그런데 이날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도 선로의 열을 식히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 때이른 5월 폭염을 단발성으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선로가 열을 받아 늘어나면서 선로 사이의 작은 여유 공간이 팽창하고 선로가 휘어진 것이다. 사고 지점이 급커브란 점도 원인이 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물론 이날 비슷한 폭염을 기록한 다른 지역은 탈이 없어 섣불리 사고 원인을 폭염으로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비슷한 기상재해 피해로는 봄이 완연한 4월 말 울진과 동해 등 동해안 일대에 내린 장대비로 붕괴와 침수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이 또한 쏟아진 폭우를 예상치 못했다. 이들 지역엔 4월의 관측 사상 최고인 하루 180~200mm의 비가 쏟아졌다. 지난 2월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의 리조트 붕괴도 겨울 끝자락의 폭설에 따른 사고였다. 당시 경주에는 습기를 머금은 폭설이 80cm나 내렸지만 리조트 건물은 눈의 무게를 이겨낼 만한 건축구조가 아니었다. 리조트 측은 설마 지붕이 눈에 무너질까 하는 안일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가 아물기도 전에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 한반도는 수년 전 아열대기후 지역으로 들어서 올해도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 주위에는 20~30년 전에 건설된 건물과 교량, 댐 등 재난에 취약한 대형 건축물들이 많다. 태풍과 폭우로 인한 붕괴 등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해와 재난을 총괄하는 국가안전처가 곧 신설된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할 우려가 매우 커졌다. 현장 매뉴얼 등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진 지금의 재난 및 인력운영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을 수 있다.
  • 초여름 더위에 휘어진 엿가락 레일… 한여름 탈선 ‘빨간불’

    코레일은 경북 의성군 중앙선 업동역∼의성역 화물열차 탈선 사고 구간에 대한 복구를 완료해 오전 7시 36분쯤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 측은 “당일 해당 지역 낮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으며 레일 온도가 55도까지 상승하는 등 불볕더위로 인해 선로가 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온이라고 해서 무조건 탈선 사고가 났다고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적잖다. 일반적으로 철도 선로는 고온에 대비해 이어지는 철로 사이에 유간이란 공간을 두고 있다. 이 공간을 통해 고온으로 철로가 늘어나도 괜찮게 돼 있다. 35~36도의 고온이라도 다른 지역 철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 대구 시민 서모(37)씨는 “35도 정도 되는 기온에 철로가 늘어나 탈선한다면 여름 내내 고온인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지역에 놓인 철로는 매일 사고가 났을 것”이라며 “결국엔 철로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11분쯤 포항 괴동역으로 가던 제3385 화물열차 객차 9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왕복 3개 여객열차가 정상 운행하지 못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코레일은 119구조대와 장비 등을 보내 사고를 수습했다. 더위 탓에 모노레일이 멈춰서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40분쯤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의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상행선 모노레일 3대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운행 중이었으나 맨 앞에 가던 모노레일의 전원 공급이 출발기점 600m 지점에서 갑자기 끊기면서 정지한 것이다. 승객 18명은 걷거나 하행선을 타고 하산했다. 시 관계자는 “치솟은 기온 때문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이 늘어나면서 변형을 일으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7~8월에도 두 차례 비슷한 고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낮 제천 지역 최고기온은 33.7도로 기상관측 이래 5월 최고치를 보였다. 호반에서 해발 531m의 비로봉 정상까지 3㎞를 오가는 모노레일은 복구를 마쳐 정상운행되고 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의성 열차 탈선 사고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늘어났다?”

    의성 열차 탈선 사고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늘어났다?”

    의성 열차 탈선 사고 “고온으로 레일이 엿가락처럼 늘어났다?”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한 원인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측은 일단 고온으로 철도 선로가 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고 지점의 철로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져 있고 열차 바퀴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탈선 사고는 갑작스러운 폭염에 따른 레일장출로 추정되고 있다”며 “레일장출은 온도 상승으로 레일이 늘어나 휘는 현상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의성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3도였다. 사고가 난 시간인 오후 3시 10분에도 35도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온이 35도가 되면 철로는 열을 받아 온도가 55도 이상이 돼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5도 이상의 고온이라고 해서 무조건 레일장출로 탈선사고가 났다고 보기에는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일반적으로 철도 선로는 고온에 대비해 이어지는 철로 사이에 유간이란 공간을 남겨두고 있다. 기차를 타면 덜컹대는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유간에 있다. 이 공간을 통해 고온으로 철로가 늘어나더라도 문제가 없게끔 돼 있다. 35~36도의 고온이라도 다른 지역 철로가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반영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고 지점이 급커브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곡선반경이나 궤간(마주보는 철로 사이의 거리)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코레일측은 이 부분까지 조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고온에 따른 레일장출이든 곡선반경이나 궤간의 문제든 결론적으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민은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대구시민 서모(37)씨는 “35도 정도 되는 기온에 철로가 늘어나 기차가 탈선할 정도라면 여름 내내 고온인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지역에 놓인 철로는 매일 탈선사고가 났을 것”이라며 “결국엔 철로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성 열차 탈선 사고…소방본부 출동(속보)

    의성 열차 탈선 사고…소방본부 출동(속보)

    ‘의성 열차 탈선 사고’ 의성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31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업동역 근처에서 열차가 탈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고 밝혔다. 의성 열차 탈선 사고 규모 및 정확한 인명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