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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툰베리들] “다음 대통령, 기후위기 대응할 후보 뽑아야” 기후 정치 앞장 선 청소년들

    [한국의 툰베리들] “다음 대통령, 기후위기 대응할 후보 뽑아야” 기후 정치 앞장 선 청소년들

    피켓시위로 시작해 채식 급식 등 끌어내다큐 개봉 후 툰베리와 화상 응원·지지 케이팝 팬덤 연결하는 연대 활동도 계획 “정부·靑관계자 만나도 밖에서 하란 말만결정권자 먼저 바뀌어야 기득권도 변화약자 먼저 위협… 자신의 문제로 느껴야”“왜 시위를 하고 있니? 학교에 가야지.” 2018년 8월 스웨덴 의회 앞.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는 열다섯 살 그레타 툰베리에게 어른들은 이런 말을 던졌다. 환경에 무심한 기성세대의 단면이다. 그러나 곧 이 청소년으로 인해 세상은 변화했다. 그해 12월 270여개 도시에서 2만여명이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에 동참하면서 툰베리의 환경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에도 행동하는 젊은 환경지킴이들이 있다. 환경 문제로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를 우려한 이들은, 변화를 일으켜 보려고 일상에서 주변으로, 정치권으로 역할을 확장해 가고 있다. 창간 117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환경 위기에서 벗어난 100년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들의 활약을 조명해 봤다. 3년 전 자발적인 모임으로 ‘청소년기후행동’(청기행)은 환경 문제에 대해 팔짱만 낀 어른들에게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레타 툰베리’(I am Greta)를 계기로 그레타 툰베리를 화상으로 만나 응원과 연대를 나눴고, 툰베리가 청기행의 활동에 대한 지지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청기행 사무실에서 만난 김서경·윤현정 활동가는 “그레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툰베리는 분명 세계적 환경 아이콘이지만, 권력자와 정책 결정권자들의 실천이 없으면 실제 탄소배출 감축으로 연결되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후대응 시간 7년도 안 남아… 정치 의제로툰베리의 결석 시위가 시작된 2018년 여름은 스웨덴에서 200여년 만에 가장 더웠던 해다. 큰 규모의 산불도 발생했다. 위기는 툰베리를 투사로 만들었다. 당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툰베리가 피켓을 들었듯, 청기행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6년 7개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6년”을 앞두고 청소년들은 ‘모두의 기후정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후 의제를 정치 안으로 포함시키는 게 목표다. 윤 활동가는 “차기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이라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없다”고 절박하게 말했다. 현실은 시급한데 대선 후보들의 출마 선언에 기후 위기는 보이지 않는다. 21대 총선에서도 몇몇 정당이 공약에 ‘기후 위기’ 키워드를 담았지만 주요 의제로는 다루지 않았다. 김 활동가는 “부동산, 경제 성장 같은 주제만 거론될 뿐 기후 위기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지만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없다”고 비판했다. ●태풍 뒤 생활 마비 “내 삶의 문제구나 느껴”청기행은 활동 이후 환경부, 교육부, 교육청, 청와대 비서관 등 다양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됐고, 변화는 더뎠다. “자랑스럽다, 기특하다 칭찬하면서도 밖에서 열심히 해달래요. 내부는 바뀌기 어렵다고요. 결정권자가 가장 먼저 바뀌고 행동해야 변화가 일어나는 것 아닌가요.”(김 활동가) 정치권의 이러한 대응에 대해 윤 활동가는 “자신의 문제, 자신의 위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기후 위기는 사회 경제적 약자를 먼저 파고들어요. 기득권이 기후 위기를 체감할 때가 되면, 이미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은 위협을 받고 있을 겁니다.” 이들이 기후 위기를 내 삶의 문제로 받아들인 계기 중 하나는 일상 속 기후 재난이었다. 울산에서 살던 윤 활동가는 지난해 여름 강한 태풍으로 생활 마비를 경험했다. 사상 최장의 장마와 태풍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집에서 원전까지는 고작 30㎞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파고를 높이는 기후 위기가 삶을 덮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이후, 친구들과 박스를 주워다 피켓을 만들고 결석 시위로 어른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현재 청기행의 회원은 전국 150여명, 활동가도 32명이 됐다. 상근활동가인 두 사람은 주 5일 사무실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홍보하고, 활동을 위한 회의에 매진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끌어낸 변화는 작지 않다. “국회에서 탄소중립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됐고 금융기관에서 탈석탄 선언을 했으며,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난 이후에는 채식 급식이 도입됐다”고 두 사람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울산, 서울, 전북, 인천 등에서 채식 선택 급식제나 채식의 날을 운영 중이다. 공장식 축산업이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변화다. ●일방적 생각 전달 아닌 재밌는 방식 찾을 것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할 방법도 떠올리고 있다. 그중 하나는 케이팝 팬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16개 케이팝 팬클럽이 자국에서 발생한 홍수와 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조성한 게 아이디어의 시작이다. “일방적으로 지식이나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덕질’처럼 숨쉬듯,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겁니다.”(김 활동가)
  • 김용연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용연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탈석탄과 지속가능경영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친환경적인 녹색제품 사용 확대와 장려를 위한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조례가 제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용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개최된 제30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서울특별시교육청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도서관․평생학습관과 같은 직속기관. 공립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환경표지제품이나 우수재활용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녹색제품 구매문화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녹색제품 지원센터 활용 근거 명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 포상을 수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조례 통과로 물품의 구매 및 공급 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게 됨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이 탄소중립 이행 기반과 장기적 관점에서의 친환경·저탄소 중심 산업구조 개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조례 제정에 대해 김용연 부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생태감수성․기후변화 대응력 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만큼 교육행정 전반에 있어 조직문화와 행정을 혁신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를 통해 1년 예산이 10조 원에 달하는 서울시교육청이 물품 구매에 있어 저탄소 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법적 테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회의에서 의결된 조례는 서울특별시교육감에게 이송된 후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황인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기후위기 시대, 학교환경교육이 생태전환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일 진행된 제30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황인구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심화되는 시대에 학생 등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전지구적 문제와 생태 감수성 등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학교환경교육의 도약과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또한, 환경문제의 복잡성이 심화되고 실천적 노력이 중요시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일반 교과교육과 연계, 융합하여 환경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들이 법제화되었다. 조례안은 ▲ 생태전환교육계획 수립과 시행, ▲ 생태전환교육위원회와 센터 구성 및 운영, ▲ 생태전환교육기금 조성, ▲ 생태전환교육 전담부서 설치, ▲ 일정 시수 이상 생태전환교육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교육진흥법」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개정 시행되는 2022년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하는 자치입법이 이뤄졌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생태전환교육 원년을 선포하면서 제안했던 시책들이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조례 개정의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는다. 더욱이 국민연금기금이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탈석탄을 선언하고, 충청남도가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를 공표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학교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기금 조성을 조례에 명시하여 생태전환교육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대해 황 의원은 “우리 모두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현재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은 낮은 선택률과 교원 부족 그리고 기후위기 심화 등 ‘필요성만 커지고, 교육기반은 좁아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환경교육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생태전환교육은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 전지구적 공동체 중심의 사고 함양, 조직문화·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이 명문화된 만큼, 서울교육가족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생태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육성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한은행,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신한은행,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 결과 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추천(Recommendation)’의 관점에서 브랜드경쟁력을 평가하며,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해 ‘소비자의 브랜드 추천 수준’을 측정한다. KMAC는 지난 2008년부터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브랜드 추천과 관련한 데이터를 측정, 분석해 왔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이 활발히 이뤄지는 총 77개 산업(소비재 19개, 내구재 20개, 서비스재 38개)에 대하여,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대~50대 남녀 1만 1,9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산업군별 상위 1~4위 브랜드에 대해 소셜 분석을 진행했으며, 검색어 및 제외어 설정을 통해 광고성 게시물을 제외한 소셜미디어 내 데이터를 집계했다. ‘고객중심’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 취임 이후 은행권 최초로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영업 전략 수립 권한을 현장에 위임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소비자 보호 그룹 신설,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 도입, 고객 중심 영업점 신설 등 기존 은행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업(業)의 본질에 대한 혁신을 통해 신한은행을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시키고자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영업을 통해 영업방식을 혁신할 금융권 최초의 창구 없는 영업점 ‘디지털영업부’와 AI 중심으로 은행의 변화를 이끌 ‘AI통합센터’, 화상상담을 통해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데스크’를 만들었으며, 다가올 7월에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디지로그 브랜치’를 오픈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ESG금융부문에서도 선구자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 이달 말 전력수급경보 가능성… 재택근무 때 ‘블랙아웃’ 될라

    이달 말 전력수급경보 가능성… 재택근무 때 ‘블랙아웃’ 될라

    올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과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8년 만에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순환 정전 같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탈원전·탈석탄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4주차의 전력 예비력은 4.0∼7.9GW(기가와트), 예비율은 4.2~8.8%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달 2주차에도 전력 예비력은 4.8~8.3GW, 예비율은 5.1~9.1%로 전망된다. 예비력은 최대 공급전력에서 최대 수요치를 뺀 값으로, 전력수요 변동이나 수요 예측 오차,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해 확보해야 하는 전력이다. 예비율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력보다 추가 여유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나타낸다. 예비력과 예비율이 낮으면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폭염 등으로 산업부의 상한 전망이 현실화되면 전력 예비력(7월 4주차 4.0GW)은 2012년 2.8GW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전력 예비력은 8.9GW, 예비율은 9.9%였다. 평균 기온과 최고 기온, 폭염 일수 등 모든 부문에서 폭염 기록을 경신한 2018년 여름의 예비율은 7.7%였다.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다. 예비력에 따라 준비(5.5GW 미만), 관심(4.5GW 미만), 주의(3.5GW 미만), 경계(2.5GW 미만), 심각(1.5GW 미만)으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부터 긴급 절전 조치가, 심각 단계에서는 광역정전 위험에 대비해 순환 단전을 시행해야 한다. 2011년 9·15 대정전이 대표적인 순환 단전이다. 전력수급경보는 2013년 8월 이후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부의 전망대로라면 올여름에는 경보 발령 가능성이 크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발전기 정지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주의나 경계 단계로 악화될 수 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발전소는 항상 정비나 고장을 예상해야 한다. 전력 예비율이 최소 5%는 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올여름 전력 예비력이 낮아진 것은 전력 공급은 예년 수준인 가운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서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생산이 늘어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폭염이 예상되면서 냉방기기 가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 수요의 상한 전망을 94.4GW로 봤다. 2018년 기록한 기존의 역대 최대 수요(92.5GW)를 크게 웃돈다. 산업부는 우선 예방 정비 중인 부산복합 4호기와 고성하이 2호기의 시운전 일정을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주간으로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의 방전 시간도 전력 수요 증가 시간으로 변경해 비상 상황 때 쓸 수 있는 추가 예비전력 8.8GW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전력 수요를 줄이고자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여름철 휴가 분산, 냉방기 순차 가동정지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정부는 영구 폐지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실제 시행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DGB대구은행,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첫 발

    DGB대구은행,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첫 발

    DGB대구은행은 기업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동 제1본점에 첫 번째 전기차를 도입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업무용 차량을 변경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대구광역시에 부지를 무상 제공, 현재 수성동 제1본점 등 관내 9개 영업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전소 역시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방향과 발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는 올해 3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 TCFD(기후변화 관련 재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참여, 탈석탄 금융 선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DGB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발맞춤 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DGB대구은행은 전기차 구매 시 ‘DGB EV LOAN’을 통해 고객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개인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는 ‘ESG 실천운동 캠페인’ 진행, 은행장 및 임직원들의 ‘DGB 에코 플로깅’ 진행 등 다양한 방면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금번 1호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대표기업으로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원웅 경기도의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선 촉구

    이원웅 경기도의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포천2) 의원은 석탄 등 고체연료 사용으로 대기오염이 극심해지는 포천시 등 경기북부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포천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위원회(석투본)과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선 촉구에 나선다. 이원웅 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석투본과 간담회를 개최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선을 위한 방향과 추후 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지질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등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며, 사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구조로 인해 대기오염물질 이동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환경적 특성을 갖고 있어 차별화된 대기관리 정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천시에는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 및 고형연료(SRF) 사용시설 10개소가 위치해 경기도 내에서도 업체수와 사용량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1985년, 석탄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을 통해 고체연료 사용제한 지역을 정했으나, 당시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포천시 등 경기북부 대다수 지역은 사용제한 지역에서 제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원웅 의원은 “지난 5월 전국 모든 지자체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에 참가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선언을 한 바 있다”며 “포천시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고체연료 사용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석탄발전소가 있는 곳으로서 탄소배출량 제로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탈석탄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추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선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경기도의회에 발의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기울이고, 앞으로도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귀국길 文 “G7서 대한민국 위상 확인…성과 많고 보람 커”

    귀국길 文 “G7서 대한민국 위상 확인…성과 많고 보람 커”

    “체력적으로 벅찬 여정, 성과 많았다” 소회“스페인, 한국과 가장 비슷… 교민 응원 감사”백신 지원, 탈석탄·탄소중립 의지 거듭 재확인G7과 양자회담…스가와 첫 정상회담은 불발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면서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귀국길에 오르던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스페인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이르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강국이고, 세계 2위의 건설 수주국”이라면서 “우리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서로 협력하고 있고, 해외 인프라 건설시장에도 최대 협력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페인과 한국은 내전과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사적 경험이 닮았다. 인구도, 경제 규모도 우리와 가장 비슷한 나라”라면서 “양국은 함께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자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서로에게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 ILO 가입 후 첫 총회 참석 기조연설 문 대통령은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면서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줬다”며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109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메인 행사로 열린 ‘일의 세계 정상회담’ 세션에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 대통령의 총회 참석은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보급되며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어려움은 상당 기간 이어질지 모른다”며 일자리 보호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 모든 기업, 모든 나라가 골고루 회복해야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文, 개도국에 백신 공급에 1억 달러 지원영·프·독·호주·EU 등 G7 정상과 양자회담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출국해 12∼13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정상들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문 대통령은 3차례 확대회의에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백신 공급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인종 차별, 혐오 범죄 등 열린 사회를 위협하는 문제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제안하고,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의지 및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 공적 금융 지원 중단 약속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의장국인 영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EU) 정상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관심이 쏠렸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두 차례의 짧은 만남만을 가졌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5G,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15∼17일 스페인 국빈 방문에서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나아가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확대 등 포괄적 관계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백신 외교’에도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세계 세 번째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CEO와 대면 또는 화상 면담을 갖고 백신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달라진 보수… 국민의힘 ‘기후변화’ 부각

    달라진 보수… 국민의힘 ‘기후변화’ 부각

    정치권에서 그간 외면했던 기후위기 이슈가 보수당에서도 중요 의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기후나 환경 어젠다가 2030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도 적극적으로 공론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오는 11일 치러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정치인들이 먼저 나섰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에서 “보수정당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며 기후위기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환경·에너지 정책을 전공한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안보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 “산업 정책과 연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등의 제안을 했다. 탈원전 정책 폐기도 거론했다. 탈석탄과 탈원전은 다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탈석탄이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다. 과거 보수정당의 풍토를 감안하면 이러한 관심은 이례적이다. 기후·환경 문제에 2030세대가 주목하면서 해당 이슈는 차기 대선 국면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국민의힘 소속 대권 주자 중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적극적이다. 원 지사는 탈석탄 등 기후변화를 비롯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등 관련 이슈마다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낸 메시지에서도 “지구와 인류를 위해 오늘의 위기를 저탄소 녹색사회로 전환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일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에너지 전환 촉진… 석탄발전소 금융중단 모색”

    “에너지 전환 촉진… 석탄발전소 금융중단 모색”

    文 “미래세대 위해 저탄소방식 전환”한국 주도 해양 플라스틱 문제 노력개최지 영상에 평양 등장 황당 실수‘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31일 기후선도국과 개발도상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상연결로 진행된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 채택을 알리며 “경제·사회구조 전반을 저탄소 방식으로 전환해야 미래세대가 생존할 수 있다”면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오늘의 선택이 미래세대의 삶을 결정한다는 인식하에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들은 기후위기가 환경만이 아니라 경제·사회·안보·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고 코로나19 역시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녹색회복은 지구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자는 파리협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들은 물, 에너지, 식량 및 농업, 도시, 금융, 포용적이고 공정한 전환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14개항으로 이뤄진 선언문에는 한국이 주도한 해양오염 의제도 담겼다. 정상들은 “해양오염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결속이 필요하며 추가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탈석탄과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한 공적금융 중단을 위한 방법 모색을 독려하고, 탄소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힌다는 다짐도 포함됐다. 한편 전날 개회식 소개 영상에 평양 지도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영상은 한반도에 맞춰져 있던 화면이 ‘줌아웃’을 하며 지구를 조망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는데, 출발점이 서울이 아닌 평양 능라도로 돼 있었다.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제작사 측 실수로, 오류를 인지한 뒤 수정했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탄소중립기본법 조속 마련…선도국가 도약 기회”

    문 대통령 “탄소중립기본법 조속 마련…선도국가 도약 기회”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50 탄소중립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통령 직속기구로, 모든 영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고 이행을 주도하는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배터리, 수소, 태양광 등 우수한 저탄소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오히려 우리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역량이 결집돼야 한다. 국민들의 일상 속 실천과 기업의 혁신적 변화, 정부의 탄탄한 의지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위 위원들을 향해 “앞으로 30년간 기술의 발전, 사회·경제적 변화 등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탄소중립이라는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실로 어려운 작업”이라면서도 “국민적 합의에 기반해 분야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수단을 구체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이 탈석탄 선언을 하고, 투자에 ESG요소를 고려하기로 한 것처럼 공공부문이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금융·세제 지원 등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수소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같은 세계에서 앞서가는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내년부터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해 탄소중립위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공감과 지지”라며 “탄소중립은 미래를 위한 일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우리에게 행복한 일이 돼야 한다.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신다면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며, 우리는 탄소중립 모범국가로 거듭날 것”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민연금, 석탄발전소 신규건설 투자 중단…‘탈석탄’ 선언

    국민연금, 석탄발전소 신규건설 투자 중단…‘탈석탄’ 선언

    ‘연금기금 투자제한 전략 방안’ 의결“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적극 참여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 5.1%로”국민연금이 ‘탈(脫)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목표로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8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 전략 도입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방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이나 기업군을 투자를 제한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는다. 국민연금은 이를 위해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투자제한 전략을 준비한다. 우선 올 하반기 이번 계획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학계와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 ‘국민연기금 운용지침’에 투자제한 조항을 신설, 탈석탄 운용정책 방향을 공표할 예정이다. 기금위는 이날 공개한 선언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향후 5년 기금운용 계획과 중기 자산 배분안도 같이 의결됐다. 기금위는 실질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 등을 고려,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1%로 정했다. 투자 비중은 2026년말 기준 주식 50% 내외, 채권 35% 내외, 대체투자 15%내외 등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내년 기금운용계획도 논의됐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내년 기금 수입은 연금보험료 53조원을 포함해 총 131조원이고, 지출은 연금급여 지급을 위한 31조원 등 총 32조원으로 예상된다. 지출을 제외한 약 99조원이 여유자금으로 운용된다. 또 내년 국민연기금 자산은 주식 419조원, 채권 404조원, 대체투자 128조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탈석탄·탈송전탑 희망 국토 도보 순례’ 참여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탈석탄·탈송전탑 희망 국토 도보 순례’ 참여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26일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연료를 퇴출하기 위한 “탈석탄·탈송전탑 희망 국토 도보 순례”에 참석했다. 이번 탈석탄·탈송전탑 국토도보순례는 지난 4일 ‘석탄화력 중단, 송전탑 백지화’를 위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25일 동안 걸으면서 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위기의 주범임을 국민에게 알리는 도보 행진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경제질서의 한 축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중립은 미래 생존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이다”고 전했다. 이날 도보 순례에는 성원기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원동일 남양주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상임대표, 김규봉 신부, 허장현예 남양주 두레생협이사장을 비롯한 탈석탄·탈송전탑 희망 국토 도보 순례자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개정

    송명화 서울시의원, ‘서울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개정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4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기후위기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 금고를 선정할 때 금융기관들의 탈석탄 투자 선언 여부 및 이행실적 등을 반영토록 하고 있다. 이들의 사회책임 투자를 촉진하고자 함이다. 송 의원이 조례를 발의한 후 서울시 담당부서의 의견과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탈석탄과 국제 녹색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포함하는 ‘녹색금융 이행실적’을 기준에 추가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되었다. 본 개정의 주요내용은 금고를 지정할 때 평가 항목에 금융기관의 녹색금융 이행실적(탈석탄 선언 및 이행 실적, 국제 녹색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여부 등)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금고를 지정하는 기준은 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나 안정성, 예금금리, 시민 편의성, 관리능력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금융기관의 녹색금융 이행여부를 추가함으로써 금고 지정 시에 녹색금융을 우대하겠다는 것으로,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송 의원은 그 동안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서울시 재무국과 기후환경본부 등 관계자, 시의회 입법담당관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금고 조례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울시 차기 금고 선정은 2022년에 이루어지며, 이번 개정으로 내년 금고 선정 시부터는 녹색금융 이행실적이 반영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금융그룹, 기후 지키는 ‘탄소중립 금융그룹’ 첫발은 탈석탄

    우리금융그룹, 기후 지키는 ‘탄소중립 금융그룹’ 첫발은 탈석탄

    우리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원칙’을 제정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우리금융은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 원칙에는 금융을 통한 환경·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우리금융은 이번 원칙 제정을 통해 ESG 금융의 정의와 목적을 명확히 정했으며, 이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여수신과 채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운용 등 상품과 서비스, 금융 지원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용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그룹 경영계획에 ‘ESG 경영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포함하는 등 시대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룹 조직을 개편해 지주와 은행에 ESG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지난 1월에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도 만들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이 될 것을 공표하고 그룹 차원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새로운 석탄발전 PF를 중단하고 기존 투자분에 대해서는 만기가 돌아오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지난 1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우리금융그룹 ESG 경영원칙을 선포하고,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서명기관 등록과 TCFD(기후변화 대응 재무정보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3월에는 국내 금융기관 113곳이 참여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 약속을 선언하기도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ESG 금융 원칙 제정은 그동안 금융업 각 부문에 산재해 있던 ESG 금융 요소들을 우리금융그룹만의 원칙 아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온실가스 적극 감축, 산업계와 긴밀히 협의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이 참여한 화상 기후정상회의가 그제와 어제 이틀간 열렸다.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의 50% 수준까지 줄이기로 했고, 영국도 1990년 대비 68%로 줄이겠다던 목표를 78%까지 상향했다. 유럽연합은 기존 40%였던 감축 목표를 55%로 올렸고, 일본도 2030년까지 2013년 배출량의 약 46%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한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엔에 2030년 NDC를 2017년 대비 24.4% 감축하되 2025년 전까지 적극 상향할 것을 명시했는데, 그 시기를 ‘연내’로 못박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도 선언했다.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은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수출입은행이 대출을,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탈석탄 흐름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신규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올해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는 첫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 파리협정에 복귀한 뒤, 기후변화를 외교정책과 안보의 핵심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미국 정부가 문 대통령의 발표 내용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한국은 해외 석탄 금융의 종식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온실가스감축 강화는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도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다만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좀더 현실적인 감축안과 강제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보다 철강이나 시멘트 등 탄소배출형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뼈를 깎는 고통을 겪을 수 있다.
  • 기후 대응 나선 40개국 정상… 文 “온실가스 연내 추가 감축”

    기후 대응 나선 40개국 정상… 文 “온실가스 연내 추가 감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40개국 정상이 참여한 화상 기후정상회의가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인류의 생존이 달린 기후변화 문제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화상으로나마 머리를 맞댔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국에 “(이제) 결정적인 10년이다. 우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세계 평균온도 상승분을 1.5도로 제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2015년 파리기후협약의 목표 달성을 요청했다. 또 이번 정상회의는 출발점이라며 “각국이 ‘기후 야망’(climate ambitions)을 어떻게 높게 설정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의 “절반으로 감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맞춰 유럽연합은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55%를 감축하기로, 일본은 2013년 대비 2030년까지 46%를 줄이기로 목표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한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2030년 NDC를 2017년 대비 24.4% 감축하되, 2025년 전까지 감축 목표를 적극 상향할 것을 명시했는데 그 시기를 ‘연내’로 못박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석탄화력발전소 등에 국책 금융기관이 저리 융자를 지원했는데 세계적인 탈석탄 흐름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신규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탄소중립’ 조례 발의

    송명화 서울시의원, 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탄소중립’ 조례 발의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4일 「서울특별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서울시가 기존 기후변화 정책을 보완하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하여 2020년 7월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조례에 반영,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제2조 정의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가하고, 제3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 그린뉴딜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그린뉴딜 정책이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린뉴딜 5법 개정 촉구 건의안’,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발의, 제도를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시금고 선정에 있어서 ‘탈석탄 투자 선언 여부 및 이행실적’에 특별가점을 배정하는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 2월 회기에서 「서울특별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함께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송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어 서울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그룹, 태양광·그린 수소 친환경 시장 리더

    한화그룹, 태양광·그린 수소 친환경 시장 리더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50%씩 지분을 투자한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화에너지는 회사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 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자본력을 결합해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유상증자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 5년 동안 2조 8000억원을 관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금융 계열사들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았다”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화 금융 6개사 ‘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그룹 계열 금융사들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한화생명은 5일 그룹 6개 금융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룹 금융 6개사는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는다. 일반 채권이라도 석탄발전소 건설에 쓰일 것이 명백하다면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6개사는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하는 대신에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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