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탈삼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장인상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항의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초화류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대체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5
  • 이대은 내년 유니폼도 지바 롯데

    이대은 내년 유니폼도 지바 롯데

    ‘꽃미남’ 이대은(26)이 내년 시즌에도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11일 “지바 롯데가 이대은에게 내년 시즌 잔류를 요청할 방침”이라면서 “지바 롯데 구단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한류 오른팔을 높이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도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2007년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10일 현재 25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29(탈삼진 72개)로 호투하고 있다. 특히 이대은은 지난 5일 오릭스전에서 6과3분의1이닝 5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아쉽게 승수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30일 세이부전(7이닝 2안타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선 불펜 성적까지 포함하면 최근 26이닝 연속 무실점. 올 시즌 선발로 데뷔한 이대은은 ‘한류 스타’ 못지않은 외모에 승리까지 잇따라 따내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지바 롯데는 그의 상품성을 인정해 마케팅에도 힘을 썼다. 홈구장 QVC마린필드에는 이대은의 이름을 따 김치와 고기를 주 재료로 한 우동까지 등장했다. 구단은 기대 이상의 성적과 인기를 과시한 이대은과 올 시즌을 마치기 전 재계약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제구 불안에 고전하자 운이 좋아 승리를 챙겼다는 ‘승수 거품’ 논란에 시달렸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1군에 불펜으로 복귀해 맹위를 떨치면서 곧바로 선발 마운드를 되찾았다. 한편 이대은은 11일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모두가 속았다’ 공없이 태그… “일부러 속인 것 아냐” 해명 들어보니

    김광현 빈 글러브 태그, ‘모두가 속았다’ 공없이 태그… “일부러 속인 것 아냐” 해명 들어보니

    김광현, ‘모두가 속았다’ 빈 글러브로 태그 아웃… “일부러 속인 것 아냐” 해명 들어보니 ‘김광현’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6)이 빈 글러브로 주자를 태그 아웃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김광현이 9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7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1인 8회 2사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문제는 4회 말에 등장했다. 4회말 삼성이 2사 후 최형우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 박석민의 타구는 아쉽게도 내야에 높이 떴으나, 포수 이재원이 공의 위치를 놓치고 말았다. 3루수 김연훈과 투수 김광현, 1루수 브라운까지 달려들었지만 타구를 누구도 잡지 못했고, 공은 3루 선상에 떨어지면서 크게 튀었다. 그 순간 2루 주자 최형우는 3루를 지나 홈으로 내달렸다. 김광현은 반사적으로 홈으로 들어오는 최형우를 태그했고, 원현식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공은 브라운의 글러브에 있었다. 주심의 아웃선언에 김광현과 브라운은 덕아웃으로 걸어 들어왔고 그 순간 브라운에 있던 공이 땅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진실이 밝혀진 것. 얼마 뒤 TV 중계 리플레이를 통해 김광현의 속임 행동은 금세 드러났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이미 종료된 터라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김광현은 경기 후 “태그를 위한 연속적인 동작을 한 것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일부러 속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KBSN SPORTS 야구중계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KBO리그 물고 물리는 천적관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KBO리그 물고 물리는 천적관계

    약육강식의 정글에 천적이 있듯 야구판에도 천적은 있기 마련이다. ‘사자’(삼성)는 그 이름처럼 KBO리그 먹이사슬 맨 꼭대기에 서 있다. 페넌트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6일 현재 팀 타율(.296), 방어율(4.24) 등 투타 주요 기록에서도 최정상이다. 그러나 무적일 것만 같은 삼성은 ‘독수리’(한화)만 만나면 쩔쩔맨다. 올 시즌 삼성은 한화전 2승6패로 열세다. 한화 외에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위인 팀은 없다. 삼성은 특히 지난달 9일 시작한 주중 3연전에서 한화에 싹쓸이 패배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삼성이 한화에 스위프 패배를 당한 것은 2008년 6월 10~12일 대구 삼성전 이후 7년 만(2555일)이었다. 최근 3연전에서 삼성은 한화 선발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1차전 탈보트에 9이닝 2득점, 2차전 안영민에 5이닝 2득점, 3차전 유먼에 5와3분의2이닝 2득점하는 데 그쳤다. 삼성과 한화는 오는 24일부터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선두 삼성을 위협하는 ‘공룡’(NC)은 유독 ‘쌍둥이’(LG)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 팀 타율 .283 대 .264, 팀 평균자책점 4.45 대 4.91, 홈런 수 81 대 70으로 앞서는 NC가 LG에 무너질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NC는 리그 9위 LG를 상대로 2승8패1무를 거뒀다. 6월 전적은 1승5패로 처참했다. 2일 시작한 주중 3연전에서 내리 졌다. 26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했으나,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잃었다. 27일 7회까지 5-4로 앞섰던 NC는 이후 내리 5실점하고 무릎을 꿇었다. 28일에는 LG 선발 소사에게 6과3분의1이닝 1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NC와 LG의 악연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됐다. 3위로 진출한 NC는 4위로 올라온 LG에 1승3패로 완패했다. NC와 LG는 다음달 4일과 5일 주중 2연전을 치른다. 한편 KIA는 7일 목동에서 넥센을 3-1로 꺾고 5연패를 면했다. KIA 선발 임준혁이 5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난세의 영웅’이 됐다.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8회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5회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의 2승(2패)째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엮어 LG를 7-6으로 따돌렸다. SK-삼성(대구), kt-NC(마산), 두산-한화(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경기 상황 보니?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경기 상황 보니?

    ‘3경기 연속 홈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약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의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이번 볼티모어와의 4연전 중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는 1차전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타점을 채웠고, 2차전 솔로포로는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3으로 조금 올랐다. 이전 1·2차전에서 추신수의 홈런은 모두 텍사스를 승리로 이어졌으나,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제 홈런에도 2-4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텍사스는 4회초 라이언 루아의 중월 솔로포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 직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텍사스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4회말 볼티모어 지미 파레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점 차로 추격당했다. 6회말 텍사스는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의 실책으로 내준 무사 1,3루에서 파레데스의 땅볼에 3루 주자 라이언 플라허티가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텍사스는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2점포를 얻어맞아 2-4로 역전당했다. 볼티모어의 천웨인은 추신수와 루아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8이닝을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지키고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막아봐야 팀 자책점 4점대… 또 방망이만 불났다

    잘 막아봐야 팀 자책점 4점대… 또 방망이만 불났다

    KBO리그가 올해도 뚜렷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팀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22일까지 팀당 64~69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삼성은 4.12로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SK(4.19)가 뒤따르고 있고, KIA(4.36)와 NC(4.40) 등의 순이다. 삼성은 지난 9일까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점대 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으나 10일 대구 한화전에서 7실점(7자책)하며 4점대로 내려앉고 말았다. 2000년 이후 3점대 평균자책점 팀이 전멸한 것은 2001년과 지난해 두 차례뿐이다.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나타난 2001년에는 현대의 4.34가 가장 좋은 팀 평균자책점이었고, 지난해는 NC가 4.29로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나 일본프로야구(NPB)와 비교하면 KBO리그의 타고투저가 더욱 두드러진다. MLB는 세인트루이스(2.71)와 피츠버그(2.88) 등 2점대 평균자책점 팀만 2곳 있으며, 30개 구단 중 18개 팀이 3점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NPB도 요미우리가 2.71의 짠물 피칭을 하고 있으며, 12개 구단 중 11개 팀이 3점대 이하다. NPB에서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지 않은 지바롯데(4.32)가 KBO리그 3위 KIA보다 좋다. KBO는 올 시즌 스트라이크 존을 확대하는 등 타고투저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펼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 테임즈(NC)와 나바로(삼성), 브라운(SK) 등 지난해부터 가세한 외국인 거포들이 가공할 만한 장타력을 뽐내는 게 원인이다. 10구단 kt의 허약한 투수진도 타고투저 현상을 키웠다.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9위 롯데(5.09)보다 크게 낮은 5.80에 머물고 있다. 특급 투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타고투저로 인한 흥미 반감을 막는 것은 다행이다. 피가로(삼성)와 유희관(두산)은 벌써 10승 고지에 올라 2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양현종(KIA)은 1.37의 빼어난 평균자책점으로 군계일학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밴헤켄(넥센)은 소화한 이닝(89와3분의2이닝)보다 많은 탈삼진(97개)을 기록 중이다.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돼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고 투수들은 체력 회복 시간을 벌 것으로 보인다. 비로 인한 휴식일을 얻은 투수들이 뜨겁게 달궈진 타자들의 방망이를 식힐 수 있을지 관심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연패 탈출 김태균 한방이면 충분해

    [프로야구] 독수리 연패 탈출 김태균 한방이면 충분해

    김태균(한화)이 스리런 홈런포로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부쉈다. 삼성은 선두를 탈환했고 두산이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KBO리그 한화가 23일 대전구장에서 넥센을 3-1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태균이 결승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발 유먼과 불펜의 핵 권혁의 호투도 빛났다. 0-0으로 팽팽했던 4회 말 한화는 장운호의 안타, 정근우의 볼넷 출루로 1사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김태균이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2구를 퍼 올렸다. 공은 왼쪽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김태균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유먼은 6과 3분의1이닝을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권혁은 위기였던 7회 마운드에 올라 팀의 리드를 지켰다. 7회 한화 박정진이 넥센 홍성갑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박정진을 내리고 애제자 권혁을 투입했다. 권혁은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첫 상대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2사 만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지수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안타왕 서건창의 타석에서 2루의 홍성갑을 견제구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KIA는 경남 마산에서 7-4로 승리해 NC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범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NC를 격침했다. 이범호는 2-3으로 뒤졌던 4회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5-4로 따라잡혔던 9회 1점 홈런을 때려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홈인 경기 수원에서 LG에 8-4로 역전해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오정복이 kt 데뷔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장단 21개의 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SK에 10-1로 대승했다. 한 달여 만에 1군에 복귀한 SK 최정은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쉽다, 퍼펙트게임…MLB 워싱턴 우완 셔저 9회 2사에 사구 내줘 노히트 노런

    메이저리그(MLB)에서 퍼펙트게임이라는 대기록이 작성될 뻔하다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 두고 아쉽게 무산됐다 2013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워싱턴의 우완 에이스 맥스 셔저(31)는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회 초 2사까지 26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그러나 셔저는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 두고 대타로 들어선 호세 타바타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MLB 통산 24번째 퍼펙트게임을 눈앞에서 놓쳤고, 노히트 노런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완벽한 투구였다. 셔저는 자신이 던진 공 106개 중 82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을 정도로 빼어난 제구를 펼치며 피츠버그 타선을 농락했다. 삼진은 10개, 나머지 아웃 카운트는 뜬공 13개 땅볼 4개로 채워졌다. 호세 타바타와 8구 승부 끝에 던진 몸쪽 공이 타바타의 팔꿈치에 맞으면서 출루를 허용한 셔저는 다음 타자 조시 해리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팀의 6-0 승리를 책임졌다. 9회 2사에서 퍼펙트게임이 깨진 것은 메이저리그 통산 13번째다. 퍼펙트게임은 실패했지만 셔저는 이에 버금가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셔저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16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1안타 이하를 내줬다. 메이저리그 통산 5번째이자 1944년 이후 71년 만의 일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28·피츠버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2회 초에 우익수 뜬공, 4회 초에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8회 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83에서 .278로 떨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갓’소사 완봉승… 3연패 LG 구세주

    [프로야구] ‘갓’소사 완봉승… 3연패 LG 구세주

    소사가 완봉투로 LG를 구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8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3연패에 허덕이던 LG는 17일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KIA를 5-0으로 눌렀다. 선발 소사가 4피안타 5탈삼진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그가 이날 던진 공은 107개에 불과했다. 소사의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이다. 2012년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한 소사는 첫해 10월 5일 무등 삼성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다시 완봉을 맛보는 데 985일이 걸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한 소사는 6회와 7회 상대 리드오프부터 6번 타자까지 줄줄이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9회 김주찬, 김주형, 김다원을 연거푸 잡아 경기를 끝냈다. LG 새 외국인 선수 히메네스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일단 가능성을 보여줬다. LG는 3회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문선재가 상대 투수 스틴슨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고 오지환이 희생타로 달아났다. 3-0으로 앞선 LG는 5회 김용의의 3루타와 문선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두산에 8-7로 승리해 지난 9일 이후 8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4번 타자 최형우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종반까지는 삼성의 패색이 짙었다. 삼성은 0-4로 뒤진 3회 나바로의 만루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7회와 8회, 9회 초까지 매 이닝 1점씩 내줘 4-7로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삼성은 9회 말 대타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그리고 최형우가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두산 노경은의 4구를 퍼올려 담장 한가운데를 넘겨 버렸다. kt는 안방인 경기 수원에서 NC에 12-4 대승을 거뒀다. 강호 NC전 2연승이다. kt 선발 전원이 창단 처음으로 전원 안타를 때렸다. 안타 수에서 kt가 14-8로 앞섰다. kt 외국인 타자 댄블랙은 4-2로 앞선 2회 투런 홈런을 폭발시켜 NC의 전의를 꺾었다. 롯데는 서울 목동 원정 경기에서 넥센을 8-1로 꺾었다. 넥센의 연승은 3에서 멈춰 섰다.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부상 이후 70일 만에 선발로 출전한 넥센의 ‘안타왕’ 서건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SK가 한화를 7-6으로 무너뜨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뒤로 돌아… 洪의 새 역사로

    [프로야구] 뒤로 돌아… 洪의 새 역사로

    홍성흔(38·두산)이 우타자 첫 2000안타를 달성했다. 린드블럼(롯데)은 화려한 완봉투로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홍성흔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서 3회 내야 안타에 이어 7회 우중간 2루타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작성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홍성흔은 그해 4월 30일 대구 삼성전 첫 안타를 시작으로 총 5889일(16년 1개월 14일) 만에 프로야구 역대 우타자 첫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우리), 장성호(kt), 이병규(LG 9번) 등 네 명이 2000안타 고지를 밟았으나 우타자는 홍성흔이 처음이다. 홍성흔은 또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인 1895경기 만에 일궜고 역시 세 번째로 어린 나이인 38세 3개월 17일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유희관의 역투를 앞세워 NC를 6-2로 눌렀다. 유희관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유희관은 최근 3연승과 홈 6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낚아 피가로(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롯데는 문학에서 린드블럼의 완봉투와 박종윤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SK를 1-0으로 꺾었다. 롯데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롯데는 0-0의 행렬을 이어가던 9회 아두치의 볼넷과 강민호의 고의 볼넷, 최준석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박종윤의 빗맞은 타구가 2루로 느리게 굴러가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극적인 결승점을 올렸다. 8회까지 무실점 역투하던 린드블럼은 9회 이명기와 조동화를 연속 땅볼로 잡은 뒤 이재원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완봉승을 완성했다. 린드블럼은 119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6탈삼진 1볼넷 완벽투로 8승째를 챙겼다. 린드블럼의 완봉승은 자신의 처음이며 시즌 5번째다. 한화는 대전에서 LG에 8-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3-3이던 6회 1사 만루에서 이용규와 강경학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고 정근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선발 탈보트는 6이닝 3실점으로 막아 최근 5연승으로 6승째를 수확했다. 넥센은 수원에서 4-2로 앞선 6회 6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막판 kt의 추격을 14-10으로 따돌렸다. KIA-삼성의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7년 만에… 승·승·승

    [프로야구] 7년 만에… 승·승·승

    한화가 7년 만에 KBO리그 삼성과의 3연전을 휩쓸었다. kt는 롯데를 제물로 창단 첫 3연전 싹쓸이의 감격을 누렸다. 한화는 11일 적진 대구 구장에서 삼성에 5-2로 이겨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3연전 스위프를 달성한 것은 2008년 6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삼성은 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회까지 1-1로 팽팽히 이어진 두 팀의 균형은 6회 최진행의 방망이 끝에서 깨졌다.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4구째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한화는 다음 이닝 대량 실점의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 승기를 지켰다. 한화 송창식이 6회 말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상대 리드오프 나바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화는 7회 정근우와 8회 신성현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사직에서는 kt가 롯데에 16-6으로 대승해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거뒀다. kt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롯데 강민호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즌 22호포를 폭발시켜 테임즈(NC·21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1회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윤요섭이 시원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단숨에 5-0으로 달아난 kt는 2회 마르테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현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8로 벌렸다. 롯데는 2회 강민호의 대포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3회 정훈이 1타점 적시타, 황재균이 투런포를 가동해 4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댄블랙이 롯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댄블랙은 8-4로 앞선 4회 2점 홈런을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6회 장성우, 9회 하준호의 솔로포 두 방을 포함해 9회까지 6점을 추가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5-3으로 KIA가 넥센에 이겼다. 넥센 박병호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사흘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해 삼성 나바로와 공동 3위가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LG에 6-0으로 이겼다. 선발 진야곱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SK의 문학 경기는 1회 말 내린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오승환 ‘K쇼’ 이대호 울렸다

    오승환(한신)이 동갑내기 이대호(소프트뱅크·이상 33)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둘은 1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충돌했다. 3-3이던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자로 이대호가 등장했다. 승부는 5구째 갈렸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이 146㎞짜리 직구를 뿌렸고 이대호가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오승환과 이대호가 일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 건 지난해 5월 24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오승환은 자신의 시즌 최다인 37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6탈삼진은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3개)이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타율을 .338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 5-3으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탈보트 ‘벌떼야구 한화’ 1호 완투승

    [프로야구] 탈보트 ‘벌떼야구 한화’ 1호 완투승

    잦은 투수 교체로 악명 높은 한화에서 탈보트가 꿋꿋하게 완투했다. 탈보트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는 9일 대구구장에서 KBO리그 삼성을 6-2로 격파했다. 탈보트는 9이닝을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삼성 타선을 묶고 한국 무대 첫 완투승의 감격을 누렸다. 탈보트는 2012시즌 뛰었던 삼성을 제물로 한화에 시즌 첫 완투승을 선사했다. 선두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탈보트는 1회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6회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공을 뿌렸다. 2~5회, 7~9회 삼성 타선을 삼자 범퇴로 돌려세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화의 4번 타자 김태균은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의 전의를 꺾었다. 올 시즌 10호포까지 터뜨린 김태균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7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태균은 3-2로 간신히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고, 이어 8회 1사 주자를 2루에 두고 왼쪽 담장을 넘겼다. kt는 홈런 네 방을 터뜨려 적진 부산 사직에서 롯데를 7-2로 눌렀다. 하준호가 3회 1점, 6회 3점 홈런을 날렸고 블랙이 1회, 마르테가 5회 각각 1점포를 쏘아올렸다. kt 좌완 정대현은 3연속 선발승(3승5패)을 챙겼다.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이 LG를 5-2로 무너뜨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8승을 챙겨 삼성 피가로와 다승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가 넥센에 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 필이 1-3으로 뒤진 4회 천금 같은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인천 문학에서 SK에 10-2 완승을 거뒀다. NC 테임즈가 20호 홈런을 기록,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경기 곤지암에서 이사회를 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을 강행하기로 했다. KBO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0개 구단과 공동 대응하면서 향후 당국의 위기경보 단계 상향에 따라 경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NPB] 大好, 大好!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시즌 13, 14호 아치를 그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어 3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6회 초 2사 상황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겼다. 공은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혔다. 홈런 두 개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게 아쉬웠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했다. 이날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2에서 .326(181타수 59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승리를 쌓지 못했다. 5-3으로 앞서던 8회 말 무려 4안타를 허용하고 3점을 내줬다. 소프트뱅크가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은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승환은 효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2사 만루에서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아 3-6로 역전당했다. 오승환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은 가쿠나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 시속 136㎞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당해 그랜드슬램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지난 4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한신은 9회 말 공격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말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대호 시즌 12호… 오승환 14S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2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12호) 1타점으로 7-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3)은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렸다.
  • [프로야구] ‘공 투척’ 3경기 출장정지… 솜방망이 징계 논란

    [프로야구] ‘공 투척’ 3경기 출장정지… 솜방망이 징계 논란

    상대 선수를 겨냥해 공을 던지고 이 사실을 숨긴 선수와 ‘몸에 맞는 공’을 뿌린 투수 중 누구의 잘못이 더 무거울까. KBO는 28일 서울 강남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민병헌(28)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민병헌은 전날 열린 KBO리그 NC와의 경기 7회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해커에게 공을 던졌다. KBO는 두산 구단에는 경고하는 선에서 사태를 수습했다. 지난달 빈볼로 이동걸(32·한화)과 한화 구단에 내린 징계와는 사뭇 달라 KBO는 형평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시 KBO는 퇴장당한 이동걸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 김성근 한화 감독에게 선수단 관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제재금 300만원, 한화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게다가 민병헌은 어물쩍 넘어가려 들기까지 했다.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정리된 후 두산 외야수 장민석이 해커에게 공을 던졌다고 나서 퇴장당했다. 민병헌은 침묵을 지켰다. 바로 퇴장당했어야 마땅한 민병헌은 8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고 우익수로 수비도 계속했다. 하루가 지난 28일에야 구단에 사실을 털어놓고 사과했다. KBO는 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몸싸움을 벌인 홍성흔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을 뿐 선수를 관리하지 못한 감독이나 구단에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았다. 거짓말을 한 장민석에게도 징계는 없었다. 두산은 28일 경남 마산에서 NC에 0-5로 완패했다. NC는 창단 최다 연승을 8로 늘렸다. kt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4-0으로 꺾고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49경기 만에 어렵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 선발 정대현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에 천금 같은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대구에서 삼성을 13-6으로 대파했다. 넥센은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 넥센 리드오프 이택근이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5회 스나이더, 박헌도, 박병호가 연달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5로 뒤졌던 넥센은 단숨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통산 24번째이자 올 시즌 첫 기록이다. 6회 9번 타자 박동원이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인천 문학에서 SK에 3-1로, 한화는 대전에서 KIA에 3-0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실책이 망친 인천상륙작전

    [프로야구] 실책이 망친 인천상륙작전

    ‘야신’ 김성근 감독이 금의환향에 실패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BO리그 한화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에 5-7로 무릎꿇었다. 김 감독은 2007년부터 2011년 8월까지 SK를 이끌며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1회의 대업을 이뤄 야구의 신, ‘야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11년 8월 17일을 마지막으로 SK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1371일 만에 문학을 찾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승리의 축배 대신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한화는 선발 싸움에서 밀렸고 집중력에서도 뒤졌다. 한화 선발 유먼은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하고 5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반면 SK선발 밴와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없이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선보였다. 한화는 또 5개의 실책을 범해 자멸했다. 이날 SK의 실책은 없었다. 특히 1-4로 뒤진 6회 두 개의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공교롭게도 김 감독이 6회 1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시킨 권용관이 연달아 실수를 저질렀다. 권용관은 SK 이명기의 타구를 놓쳐 2사 주자 2,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다음 타자 박재상의 평범한 타구를 또 놓치고 말았다. 공이 뒤로 빠진 틈을 타 주자 둘이 모두 홈을 밟았다. 한화는 순식간에 1-6으로 뒤졌다. 한화는 3-7로 뒤졌던 9회 초 대타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또 한 번 역전 기운을 높이는 듯했으나 다음 타석의 김회성과 허도환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 고개를 떨궜다. 롯데는 아두치의 천금 같은 3점 결승 홈런으로 안방 부산 사직에서 KIA를 6-3으로 무너뜨리고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7회 공격에 돌입하기 전까지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7회 정훈의 1타점 1루타, 황재균의 2타점 2루타를 엮어 단숨에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8회 아두치가 주자 1, 2루 상황에서 최영필의 3구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아치를 그려 승부를 끝냈다. 넥센은 서울 목동에서 장단 17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며 LG에 12-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넥센 박병호는 시즌 10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여섯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경남 마산에서 NC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올 시즌 8승(33패)째를 수확했다. 서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두산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4시간48분 ‘헛심 엔딩’

    [프로야구] 4시간48분 ‘헛심 엔딩’

    4시간 48분의 공방 끝에 NC와 LG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KBO리그 NC와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12회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NC는 선발 이재학을 포함해 6명, LG는 우규민을 포함해 7명의 투수를 등판시키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12개, LG는 11개의 잔루를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두 팀 선발의 어깨가 빛났다. 이재학은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복귀한 우규민은 5와 3분의1이닝을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나란히 무실점 호투했다. 몇 차례 찾아온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우규민은 3회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종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세를 몰아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재학도 3회 주자 2, 3루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NC는 12회 초 공격에서 박민우의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나성범의 뜬공으로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LG는 오지환의 뜬공, 정성훈의 땅볼, 윤진호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SK는 문학구장에서 두산에 9-8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운이 9회 말 2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홈런 두 방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부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김광현은 1개의 홈런을 포함해 6피안타 7실점(6자책)하고 3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단 한 개의 탈삼진도 기록하지 못했고 볼넷을 5개나 내줬다. 중반까지 1-7로 끌려간 SK는 6회 5점을 쓸어 담으면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8회 말 박정권의 1점 홈런으로 어렵게 동점을 만든 SK는 9회 초 두산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다시 뒤졌다. 9회 말 2사 상황에서 주자를 1루에 두고 브라운이 타석에 들어섰다. 브라운은 두산 마무리 윤명준의 3구 시속 120㎞짜리 직구를 노려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공은 120m를 날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한화는 대구구장에서 삼성에 9-7로 이겼다. 김성근 한화 감독의 대타 작전이 들어맞았다. 김 감독은 4-3으로 간신히 앞선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을 대타로 기용했고, 김태균이 만루 홈런을 터뜨려 8-3으로 도망갔다. 삼성은 5회 말 최형우와 6회 진갑용의 솔로포로 격차를 좁혔지만, 역전에는 힘이 못 미쳤다. 넥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에 10-5로 대승했다. 넥센 주장 이택근이 4회와 8회 솔로포 두 개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이택근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8회 이택근 다음 타석의 스나이더가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t를 10-2로 대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다승왕 ‘춘추전국시대’

    [프로야구] 다승왕 ‘춘추전국시대’

    ‘토종’과 ‘용병’의 다승왕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2015시즌 KBO리그가 전체 경기의 4분의1을 소화한 12일 현재 4승 이상 수확한 투수는 모두 15명에 이른다. 유희관(29·두산)과 김광현(27·SK)이 벌써 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뒤를 이어 무려 13명이 공동 3위 그룹(4승)을 형성하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중 토종이 9명, 외국인선수가 6명으로 일단 토종이 강세다. 또 불펜 이동현(LG)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 투수다. 3위 SK가 김광현·채병용·윤희상, 4위로 부상한 NC가 손민한·찰리·해커, 선두 삼성이 피가로·클로이드·윤성환 등 4승 이상 투수를 3명씩 보유했다. 결국 이들 3개 팀은 튼실한 선발진을 앞세워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반면 4승 이상 선발 투수가 한 명도 없는 7위 KIA, 9위 LG, 꼴찌 kt 등 3개 팀은 선발진 부진으로 초반 고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가장 느린 공으로 승부해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는 유희관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그는 지난 10일 잠실 한화전에서 혼자 9이닝을 책임지며 완봉승을 일궜다. 안타는 7개만 내줬고 볼넷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였다. 7경기 만에 5승을 일군 데다 자신감까지 치솟아 다승왕 욕심을 부풀리고 있다. 김광현도 마찬가지다. 개막 초반 제구력에서 아쉬움을 줬던 그는 지난 1일 광주 KIA전에서 7과3분의2이닝 1실점(비자책)에 이어 8일 문학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5월 2경기에서 전승하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2010년(17승) 이후 5년 만에 다승왕의 영광을 꿈꾼다. 하지만 외인 투수의 반격도 녹록지 않다. 지난해 7년 만에 20승 시대를 다시 연 밴헤켄이 탈삼진 1위(53개) 등 여전히 매섭게 공을 뿌린다. 또 최강 용병으로 꼽히는 피가로도 턱밑에서 토종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롯데가 넥센을 5-4로 제압하고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0-2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최준석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임재철의 2루타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문규현이 2타점 우전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5회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1, 3루에서 대타 아두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1사 3루에서는 임재철이 스퀴즈 번트를 성공,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등판한 심수창은 문우람과 스나이더, 박병호를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광주에서는 KIA가 선발 양현종의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박준표-심동섭-윤석민으로 이어진 계투진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3-2로 이겼다. 김원섭은 2-2로 맞선 7회 2사 2루에서 좌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kt는 단 1안타의 빈공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한화는 대구에서 9회 터진 강경학의 결승 3루타에 힘입어 삼성을 5-4로 꺾었다. 8회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1실점한 권혁이 13년간 몸담았던 친정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LG-NC(잠실)전과 SK-두산(문학)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kt 장성우 ‘이적생 마법’…야신 또 울렸다

    [프로야구] kt 장성우 ‘이적생 마법’…야신 또 울렸다

    ‘야신’ 김성근(73) 감독의 한화가 꼴찌 kt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7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kt에 6-7로 무너졌다. 전날 kt에 불의의 역전패를 당했던 한화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자존심마저 구겼다. kt는 올 시즌 5승(27패)째를 쌓는 동시에 두 번째 연승을 맛봤다. kt는 4월 12일 넥센을 상대로 첫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장성우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7회 1사 2, 3루에서 등판한 장시환은 2와3분의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2승(2세1패)째를 챙겼다. 초반 기세는 한화가 좋았다. 3회 정근우와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섰고 4회 조인성의 홈런으로 1점을 더했다. 그러나 한화는 6회 역전당했다. 이동걸이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다음 박경수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7회 장성우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면서 순식간에 3-6으로 뒤졌다. 한화는 7회 말 3점을 쓸어담아 경기를 6-6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태균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최진행의 타석에서 3루 주자 김경언이 상대 장시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최진행이 희생플라이로 팀에 1점을 더했다. 한화의 뒷심은 거기까지였다. 8회 공격을 삼자 범퇴로 허비했고 9회 장성우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6-7로 뒤지며 맞이한 9회 말 기회도 삼자 범퇴로 날려 버렸다. 서울 잠실에서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LG가 두산을 6-4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4-4로 팽팽했던 연장 11회 초 정성훈이 천금 같은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 박용택의 타석에서 3루 주자 이병규(7번)가 두산 투수 이현호의 폭투를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삼성은 목동에서 넥센을 13-4로 완파했다. 삼성 4번 타자 최형우가 만루 홈런과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넥센 주포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KIA는 경남 마산구장에서 NC에 4-2로 이겼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5연승을 달리던 NC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홍구가 2-2로 팽팽히 맞선 7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서 쐐기 만루포를 뿜어냈던 이홍구는 시즌 2호 홈런으로 다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가 롯데에 3-2로 승리했다. 3회 박재상이 2점, 조동화가 1점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오승환 10세이브 사랑의 힘…연봉은 얼마?

    오승환 10세이브 사랑의 힘…연봉은 얼마?

    오승환 10세이브 사랑의 힘 연봉은 얼마?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시즌 10세이브 고지에 오른 가운데 그의 연봉이 화제다. 오승환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오승환의 연봉은 한화로 약 95억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승환은 ‘엔저현상’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승환은 5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전에 4-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올 시즌 10번째 세이브,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과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와 함께 10세이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또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20으로 낮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