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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3040 노장 전성시대

    ‘노장은 살아 있다.’ 미국과 한국의 프로야구판에 노장들의 바람이 거세다.야구 선수로서 황혼이나 다름없는 40대 안팎의 선수들이 불꽃 투혼으로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것.이들의 활약 여부는 팀의 사활과도 맞물려 올시즌 판도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40대 없이 메이저리그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불혹의 선수들은 나이가 아니라 실력으로 팀을 이끈다.빅리그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원숙미에 파괴력까지 건재하다.아직도 전성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셈. 40대의 기수는 ‘빅유닛’ 랜디 존슨(4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지난달 19일 애틀랜타전에서 최고령 퍼펙트게임의 ‘신화’를 창조했다.게다가 올시즌 탈삼진만 90개(1위)를 낚아 최고 ‘닥터 K’임을 과시했다.40대로 믿기지 않는 시속 160㎞의 ‘살인적인’ 직구를 뿌리며 아들 뻘인 타자들을 거푸 돌려 세운다.존슨은 다승 공동 6위(6승),방어율 8위(2.59) 등 변함없는 ‘특급 선발’이다.다승 방어율 탈삼진 각 1위의 ‘트리플 크라운’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4년 연속 수상한 2002년의 전성기를 다시 열고 있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2·휴스턴 애스트로스)도 나이를 잊었다.올시즌 7연승,무패 행진으로 다승 2위에 방어율(2.38) 탈삼진(76개) 각 5위에 랭크돼 나이를 무색케 한다.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 대신 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케니 로저스(40)도 혼자 8승(2패)을 올리며 다승 1위를 질주하고 있다.39세 동갑내기로 나란히 6승을 챙긴 ‘특급 좌완’ 톰 글래빈(뉴욕 메츠)과 2001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커트 실링(보스턴 레드삭스)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스티브 핀리(39·애리조나)의 방망이도 연일 폭발한다.핀리는 31일 현재 14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최고 거포 배리 본즈(4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타율 4위(.364),홈런 공동 7위(13개)로 ‘40대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참 훌리오 프랑코(48·애틀랜타)도 현재 2할8푼대로 제몫을 해내고 있다. ●최고령 기록 깬다 국내 그라운드를 가장 오랫동안 누볐던 선수는 불같은 강속구를 뽐냈던 ‘까치’ 김정수(한화 코치).그는 지난해 41세2개월8일로 유니폼을 벗었다.이전까지는 40세5개월22일로 은퇴한 ‘불사조’ 박철순(전 OB)이 최고령이었다.하지만 이들의 기록도 머지 않아 깨질 전망이다.불혹의 나이를 코앞에 둔 38세 동갑내기 송진우(한화)와 이강철(기아)이 여전히 눈부신 기량과 체력으로 오랜 선수 생활을 예고하기 때문. 통산 200승 고지를 향해 행진(177승)중인 에이스 송진우는 31일 현재 3승4패1세이브를 기록중이다.성적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제1선발 축을 굳게 지키며 방어율 3.07로 5위에 올라 아직도 공략이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상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는 기아는 ‘잠수함’ 이강철이 보배.마운드의 위기로 전천후 등판하는 그는 2승(1패) 5세이브(공동 6위) 3홀드로 한몫했다.특히 통산 탈삼진왕 자리를 둘러싼 송진우와의 치열한 다툼이 오랜 선수 생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부추긴다.중간계투요원인 조규제(37 기아)도 좌완 특유의 구질로 1승1세이브2홀드를 마크,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다만 현역 최고참 한용덕(39 한화)과 김동수(36 현대),장종훈(35 한화) 등의 부진이 다소 아쉬운 대목.하지만 장종훈과 동갑인 양준혁(삼성)·김기태(SK)는 나이를 잊은 불방망이로 여전히 공격 선봉에서 호령하고 있다. 김민수 이두걸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명환 “닥터K 바로 나”

    박명환(두산)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뽑아 ‘닥터 K’임을 한껏 과시했다.창단 최다인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삼성은 이후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내달렸다. 박명환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로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명환은 1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최고 153㎞의 불 같은 직구와 138㎞의 칼날 슬라이더로 7회까지 매이닝 삼진을 낚았고,이대호를 제외한 선발 타자 모두에게 삼진을 안겼다.종전에는 지난달 14일 삼성전에서 이승호(LG),지난 13일 롯데전에서 자신이 세운 11탈삼진이 올 시즌 최다.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선동열(전 해태)이 1991년 6월19일 광주 빙그레전 연장 13회까지 작성한 18개이며 9이닝 최다 탈삼진은 이대진(기아) 최동원(전 롯데) 선동열 등이 세운 16개다.박명환은 또 삼진 72개로 이승호를 11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4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문학에서 케빈 호지스의 호투와 박한이의 2점포 등으로 SK의 막판 추격을 9-4로 힘겹게 따돌렸다.삼성은 7위에서 한화와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SK는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 빠져 7위로 주저앉았다. 2002년 일본 센트럴리그(야쿠르트) 다승왕(17승) 출신인 호지스는 올 시즌 6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으나 이날 5이닝 동안 4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LG는 수원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현대를 5-4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9회 2사 후 등판한 진필중은 11세이브째로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조용준(현대)을 1세이브 차로 위협했다.현대 전준호는 1회 도루에 성공해 사상 첫 통산 45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1982년 3월27일 출범한 프로야구가 22일로 통산 1만 경기를 치러 통산 관중 6677만 13명을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라이온 9회 ‘기적의 역전포’

    롯데의 새 용병 라이온(라이언 잭슨)이 9회 기적같은 역전 2점포로 팀을 구했다.김수경(현대)은 파죽의 7연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롯데는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2사3루에서 라이온의 극적인 역전 2점포(시즌 1호)에 힘입어 7-6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11일 부진했던 이시온 대신 합류한 좌타자 라이온은 2002년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강타자.그동안 중심 타자로서 손색 없는 활약으로 기대를 부풀렸었다. 1·2위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현대-LG의 수원경기에서 현대 선발 김수경은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수경은 올시즌 7연승,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개리 레스(두산)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방어율도 2.00에서 1.73으로 끌어내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클리프 브룸바(현대)는 6회 1점포를 쏘아올려 5경기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박경완(SK)과 홈런 공동 선두.현대는 8-2로 낙승했다. 삼성은 문학에서 권혁-윤성환(7회)-임창용(8회)의 무실점 특급계투와 행운의 상대 실책으로 SK를 1-0으로 따돌리고 10연패뒤 3연승했다.SK전 7연패 마감. 기아는 대전에서 연장 10회 장성호의 짜릿한 2타점 2루타로 한화를 6-3으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통산 최다 탈삼진 행진중인 이강철은 8회 구원등판,신경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송진우(한화)에 앞서 1700탈삼진 고지에 우뚝 섰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주형광, 현대전 6연패 탈출

    롯데가 선두 현대에 두번째 완봉패의 수모를 안겼다. 롯데는 20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주형광의 눈부신 호투와 김주찬의 쐐기 2점포로 현대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했다.지난 18일 현대와의 3연전 첫머리에서 7-0 완봉승을 거둔 롯데는 이로써 올시즌 현대전 두번째 완봉승을 올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운드를 과시했다.현대는 두번의 완봉패를 모두 롯데에 당했다. 선발 주형광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지난 3년간 단 1승도 없이 11패1세이브만을 기록했던 주형광은 시즌 4승째를 챙기며 방어율을 3.54에서 2.96으로 끌어내려 이 부문 4위에 올랐다.또 지난 2000년 4월16일 사직경기 이후 이어져온 현대전 6연패의 악몽에서도 깨어났다.9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손민한은 1이닝을 2탈삼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4세이브째로 주형광의 승리를 지켰다. 주형광과 오재영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0-0이던 7회 라이온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맞은 1사3루 때 손인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이어 1-0으로 앞선 8회 2사1루에서 김주찬이 짜릿한 좌중월 홈런을 뿜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개리 레스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SK를 7-4로 누르고 2연승했다.레스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8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7승째를 따냈다.김수경(현대)을 다시 1개차로 따돌리고 다승 단독 선두. LG는 대전에서 김광삼의 호투로 한화를 3-1로 물리쳤다.김광삼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9회 등판한 진필중은 구대성(일본 오릭스)에 이어 두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권오준(6이닝 3실점)의 호투와 박석민·현재윤의 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6-5로 꺾고 10연패 뒤 2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꼴찌 7년만이야”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이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 타이로 7년 만에 정규시즌 꼴찌로 추락했다.박경완(SK)은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상대 최동수에게 결정타인 만루포를 허용하며 1-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현대전부터 속절없이 9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며 1989년 6월29일부터 7월18일까지 팀 최다인 9연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4년 10개월 만에 다시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삼성 김응룡 감독도 해태 감독 시절인 2000년 5월과 8월에 이어 자신의 3번째 최다 9연패에 빠졌다.게다가 삼성은 1997년 4월23일 이후 7년 만에 단일리그 단독 최하위의 쓴맛을 봤다.삼성은 선발 허리 마무리 등 마운드가 총체적인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마저 응집력을 잃고 모래알처럼 방망이를 휘둘러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반면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최동수 이종열 김상현 양현석의 홈런 4방으로 4연패 뒤 2연승했다.이승호는 7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승 단독 2위.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와 강귀태 송지만의 홈런으로 SK를 6-4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피어리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 전날 7경기 만에 홈런 2방을 한꺼번에 터뜨린 SK 박경완은 이날 0-2로 뒤진 4회 맞수 클리프 브룸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박경완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브룸바를 다시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아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4-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 이재주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 3점포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그러나 두산은 2차전에서김창희 안경현 김동주의 홈런 3방 등 15안타로 10-3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한화와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14승19패로 삼성(14승20패)을 끌어내리고 24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롯데는 1차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김주찬의 천금같은 역전 1점포로 6-4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송진우의 구위에 눌려 1-7로 패했다.송진우는 삼진 7개를 보태 통산 1696개를 마크,통산 탈삼진왕에 오른 이강철(기아)에 2개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이강철 탈삼진 신기록

    기아의 이강철(36)이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이강철은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4프로야구 현대와의 연속경기 2차전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8회와 9회에 각각 심정수(29),강귀태(25)에게 삼진을 뽑아냈다. 이로써 ‘국보급 투수’ 선동열(41·현 삼성 코치)이 보유한 탈삼진 1698개 기록보다 1개 더 많은 1699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팀은 10-7로 승리,연속경기 1차전 대패(4-11)를 설욕했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두산 22안타 폭발 한화 대파

    두산이 2경기 연속 무서운 응집력으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심정수(현대)는 9일만에 홈런 2발을 쏘아올렸으나 박재홍(기아)의 연장 만루포에 빛이 바랬다. 두산은 2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회 8개의 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무려 10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한화를 20-3으로 대파하고 2연승했다.두산은 승률 5할로 한화와 공동 3위를 이뤘다. 두산은 1-0으로 앞선 3회 1사후 전상열의 2루타를 시작으로 13타자가 줄줄이 나서 최경환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10득점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1이닝 최다득점(10점)과 최다안타(8개),최다타점(10개)과 최다루타(14루타)를 작성했다.종전 1이닝 최다득점은 13점으로 모두 4차례 있었다.또 올 시즌 최고인 1이닝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역대 최고인 8타자 연속 안타에 1개 모자랐다.두산은 이날 22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며 20득점을 올려 올 시즌 한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도 기록했다.‘토종 에이스’ 박명환은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박명환은 지난 22일 잠실 LG전부터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잠실에서 천적 장문석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선발 장문석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개리 레스(4승·두산)에 이어 이승호(LG) 등과 다승 공동 2위.특히 장문석은 2001년 5월27일 잠실 경기부터 SK를 상대로 무려 10연승을 질주,‘SK 킬러’임을 입증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7세이브째를 따내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을 1세이브차로 바짝 추격했다.SK 엄정욱은 6이닝 동안 9탈삼진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LG는 1-1로 맞선 4회 1사2루에서 알 마틴의 3루타로 앞선 뒤 7회 2사 2루에서 대타 최동수의 짜릿한 쐐기타로 승리했다. 기아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박재홍의 극적인 만루포에 이은 심재학의 랑데부 포로 현대를 10-5로 눌렀다.심정수는 4회 1점 포에 이어 팀이 4-5로 뒤진 연장 10회 동점 포(시즌 6호)를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삼성-롯데의 사직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20일부터 현대와 3연전

    ‘최강 마운드 넘는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중인 박종호(31·삼성)가 최대 고비를 맞았다.25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고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박종호는 20일부터 막강 마운드를 앞세운 선두 현대와 수원에서 3연전을 갖는다.박종호가 친정팀 현대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올시즌 처음.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4년간 22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현대에서 이적한 박종호.18일 대구 두산전에서 3타석 무안타에 그치다 4번째 타석에서 극적인 안타로 37경기 연속안타를 힙겹게 이어갔다. 그러나 박종호가 맞붙을 현대 마운드는 그동안 마주한 투수들과는 사뭇 다르다.막강 현대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한화 롯데 등 약체팀이 기다려 46경기 연속 안타도 점쳐진다.‘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지던 1941년 조 디마지오(당시 뉴욕 양키스)의 56경기 연속안타에 10경기차로 다가서는 것. 현대는 팀 방어율 3.56으로 8개 구단 가운데 최고다.정민태-김수경-피어리-오재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상대 타자를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하다.게다가 중간계투요원인 이상열 송신영,마무리 조용준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공략이 녹록지 않아 ‘투수왕국’으로 손색이 없다.이들은 다승 구원 방어율 탈삼진 등 투수 전부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다승왕(17승) 정민태는 방어율(1.96)과 탈삼진(17개) 각 4위에 오르며 2승(1패)을 따내 건재함을 과시했다.‘닥터 K’ 김수경은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방어율 2.95에 탈삼진 18개(3위)로 빼어난 구위를 뽐냈다.역시 3승의 마이크 피어리도 방어율 5위(2.11),탈삼진 14개로 정민태에 뒤지지 않는다. 벌써 2승으로 강력한 신인왕후보로 떠오른 고졸 루키 오재영은 방어율 3.86,탈삼진 16개로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 그러나 박종호의 상승세도 무서워 기대를 모은다.박종호는 홈런 4개를 포함해 타율 .377로 타격 5위에 랭크돼 있다.또 14경기 연속안타 등 23개의 안타를 뽑아 최다안타 선두 이진영(SK)에 단 1개차로 팀 타선을 선도하고 있다. 박종호가 현대의 높은 마운드를 뚫고 안타 행진을 이어갈지,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승엽 ‘마수걸이’ 3루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무대 첫 3루타를 날리는 등 다시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이승엽은 14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4회와 8회 각각 좌우측 펜스를 맞추는 3루타와 2루타를 때려내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이승엽은 1-2로 뒤진 4회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까지 밟아 균형을 맞추는 득점도 1개 챙겼다.17경기째를 마친 이승엽은 64타수 19안타 9타점 10득점.전날 바닥을 친 타율은 .297로 올라가 3할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승엽의 일본 무대 마수걸이 3루타는 호수비 뒤에 나왔다.이승엽은 4회초 5번 가이즈카 마사히테가 중전안타로 1루에 나간 뒤 후속 오시마 히로유키의 1루앞 땅볼을 나꿔채 2루로 송구,주자와 타자를 모두 잡는 멋진 병살 플레이를 엮어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이승엽은 곧바로 선두타자로 나섰다.상대 투수는 98시즌 탈삼진왕인 우완 니시구치 후미야.3구째 파울로 숨을 고른 이승엽은 5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좌중간쪽으로 큰 포물선을 그린 뒤 펜스 아래쪽을 맞고 튕겨 나오는 홈런성 3루타를 뽑아냈다.이승엽은 6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2-5로 따라붙은 8회 우측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다시 터뜨려 2루 주자 베니 아그바야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2루타는 지난 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8일 만이다. 그러나 롯데는 장단 12안타(1홈런)를 얻어 맞으며 3-5로 져 8연패에 빠졌다. 한편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한 구대성(35·오릭스 블루웨이브)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에 8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뒤 팀이 1-4로 져 시즌 2패째를 기록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경완 4경기 연속 홈런

    박경완(SK)이 사상 처음으로 개막 4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 박경완은 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5-1로 앞선 6회초 1사후 상대 3번째 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박경완은 지난 4일 LG와의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트로이 오리어리(삼성)와 정경배(SK)를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박경완은 지난 2000년 홈런왕(40개)에 오른 이후 4년만에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연속 경기 홈런은 이승엽(일본 롯데)과 이호준(SK),찰스 스미스(전 삼성) 등 3명이 세운 6경기가 최다. 박경완은 또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공격에 앞장섰다. SK는 엄정욱의 호투와 이진영 박경완 브리또의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9-3으로 제압,전날 뼈아픈 역전패를 앙갚음했다.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은 최고 154㎞의 강속구를 뿌리며 5이닝동안 3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했다.엄정욱의 선발승은 생애 두번째.최고 160㎞에 육박하는 빠른 공으로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엄정욱은 그동안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이날 한결 안정된 피칭으로 기대를 모았다. 삼성은 광주에서 권혁의 호투와 진갑용의 쐐기 3점포로 기아를 9-4로 물리치고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3년차인 좌완 권혁(21)은 큰 키(187㎝)에서 내리꽂는 빠른 공을 주무기로 7이닝동안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첫승을 챙겼다.박종호는 안타를 보태 2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4번 지명타자로 나선 기아의 ‘우승청부사’ 마해영은 개막 4경기에서 14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호투(5와 3분의1이닝 2실점)로 두산을 5-4로 제치고 1패뒤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 [NPB] 이승엽 2호 ‘쾅’

    일본 진출 첫 홈런을 대형 장외포로 신고했던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와모토 쓰토무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전날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스탠드를 훌쩍 넘어 장외에 떨어지는 비거리 150m짜리 우월 역전 2점 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 이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4회 우전안타,8회 2루타까지 때려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과시했고 9경기 타율을 .353(34타수 12안타)으로 끌어올리며 7타점,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승엽과 팀내 1루수 자리를 다투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석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294로 주전경쟁에서 한발짝 밀리게 됐다. 전날 다이에전에서 짜릿한 홈런맛을 본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와모토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4회 후쿠우라가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3구째 직구를 받아쳐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우전안타를 때린 뒤 베니 아그베아니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롯데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노우에의 3루타로 추가득점,3-0으로 달아났다. 자신감을 얻은 이승엽은 3번째 타석인 6회 첫 타자로 나와 지난해 승수없이 2패에 그쳤던 우완 이와모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로 낮게 떨어지는 110㎞짜리 낙차 큰 커브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일본 진출 후 2호 홈런을 만들어냈다.이승엽은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2루타를 때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오른쪽을 의식하고 끌어당겼으면 파울이 됐을 텐데 중앙 펜스를 의식하고 쳐 홈런이 됐다.”면서 “시즌이 끝난 뒤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8회 다케하시 신지에게 1점 홈런을 맞았으나 8이닝을 6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4-1 승리를 거둬 쾌조의 4연승으로 퍼시픽리그 선두(7승2패)를 질주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 새내기 송창식 탈삼진 5개

    한화의 ‘새내기’ 송창식(19)이 선발 진입의 희망을 키웠다. 송창식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아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송창식은 지난 16·17일 두산과 맞서 2패를 안았지만 이날 호투로 선발의 꿈을 한껏 부풀리며 빈약해진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송창식은 또 2회초 롯데의 4번타자 박연수에게 좌월홈런을 맞은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빠른 공과 빼어난 제구력으로 이닝마다 삼진을 뽑아내 유승안 감독의 믿음을 샀다. 한화는 송창식이 이날 승리를 이끌고,1차지명으로 뽑은 천안북일고 출신 김창훈도 호투하는 등 신인 투수들이 맹활약해 지난해 팀 다승왕(15승) 이상목의 롯데 이적으로 생긴 마운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화는 2회 1사 2·3루에서 이도형의 2타점 2루타와 황우구의 내야안타,이영우의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은 끝에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롯데 이상목에게 쓴 잔을 안겼다.기아의 이종범은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털고 5회초 만루포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최병규기자˝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38선’ 송진우 올해도 씽씽

    ‘영원한 회장님’ 송진우(38)가 첫 등판에서 호투,기대를 부풀렸다. 16년차인 백전노장 송진우는 21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SK와의 시범경기에 5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3이닝 동안 12타자를 맞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해 부상속에 선발과 마무리 등 전천후로 마운드에 올라 9승7패7세이브를 기록한 송진우는 변함없는 에이스임을 과시해 팀을 고무시켰다.앞서 선발 등판한 이적생 문동환도 4이닝 동안 4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버텨 투수난에 허덕이는 한화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송지만과 맞트레이드된 마무리 권준헌도 9회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1승2세)를 보태 기대를 높였다. 15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엄정욱(SK)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등판,4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줘 여전히 제구력 불안을 드러냈지만 삼진 3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막아 선발 가능성을 엿보였다. 삼성은 광주에서 7회 대거 11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기아에 14-0의 첫 패배를 안겼다.2002년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왕(17승8패)인 삼성 선발 케빈 호지스는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제1선발임을 입증했다. LG의 김태완과 조인성은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2회와 6회 두 차례 랑데부포를 뿜어내 8-3 승리의 선봉에 섰다.동일 선수가 한 경기에서 2개 랑데부홈런을 터뜨린 것은 1992년 7월15일 한화 이정훈·장종훈이 쌍방울을 상대로,2000년 5월19일 현대 이숭용·박경완이 한화를 상대로 쏘아올린 이후 시범경기 처음이며 역대 3번째다. 김민수기자 ˝
  • [MLB] 희섭 2안타 ‘빅히트’-재응은 7실점 ‘난타’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의 방망이가 다시 달아올랐다. 최희섭은 21일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자신의 4번째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터뜨렸다.지난 17일 생일 축포를 쏘아올린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243에서 .275로 끌어올리며 3홈런 10타점 5득점(6볼넷 16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자크 데이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 기분좋게 출발한 최희섭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6으로 뒤진 6회 1사2루때 두번째 투수 랜디 초트를 맞아 볼카운트 2-0으로 몰렸지만 볼 1개를 고른 뒤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그러나 플로리다는 후속타 불발로 3-9로 졌다. 한편 서재응(뉴욕 메츠)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시범 3번째 선발등판했으나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사사구 7실점의 난조를 보였다.LA 다저스의 일본인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와의 한·일 투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재응은 3회에만 집중 7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썼고,방어율도 5.19에서 9.53으로 치솟았다.2회까지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서재응은 3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져 11명의 타자를 맞아 장단 7안타 2사사구로 무려 7실점하면서 강판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최희섭 홈런포에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한동안 부진을 씻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옥타비오 도텔로를 상대로 통렬한 1점포를 뿜어냈다.지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의 홈런은 지난 1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나흘 만에 나온 것. 최희섭은 이날 1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로 타율을 .190에서 .280으로 끌어올렸다.7안타 가운데는 홈런이 2개,2루타가 3개로 장거리 타자임을 한껏 뽐냈다. 특히 은퇴를 번복하고 뉴욕 양키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특급투수 로저 클레멘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고,2루타도 추가해 1루 주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희섭은 8회말 앞선 타자 라몬 카스트로가 1점 홈런을 쳐 5-1로 앞선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려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유망주 송승준(몬트리올 엑스포스)은 쑥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올시즌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송승준은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동안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4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송승준은 1회 디트로이트의 드미트리 영에게 우월 2점포를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이닝까지 2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7-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몬트리올은 13-6으로 이겼다. 한편 송승준의 팀동료 김선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스플리트 게임에 선발 투수로 출전,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김선우는 팀이 3-4로 져 2패째를 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찬호 151㎞ 강속구… 병현 2이닝 무안타 무실점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7일 시범경기에 대거 출전해 올시즌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실점하기는 했지만 최고 151㎞의 강속구를 뿌려 부활을 예고했고,‘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은 완벽한 피칭으로 선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서재응(28·뉴욕 메츠)은 허벅지 부상으로 등판이 미뤄졌다. ●박찬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3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호투했다.1회에는 불안했지만 2회와 3회를 각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청신호를 밝혔다. 1회 토니 그라파니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켄 하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다.1회에만 볼넷 2개 등 무려 24개의 공을 뿌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러나 뒤이은 2·3회에는 매회 8개만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버텼다.40개 투구중 2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다른 선발보다 많은 3이닝을 소화했다.박찬호는 4회 등판한 마이크 배시크가 4점을 내주며 마운드를 지키지 못한 탓에 팀이 7-10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병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등판,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자 7명을 맞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불과 23개의 공으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첫 타자 류 포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마음을 가다듬어 후속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간단히 처리했다.2회초 데이비드 오티스가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자 안정을 더한 김병현은 2회말 5번 선두타자 매튜 리크로이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고,좌타자인 6번 마이클 라이언을 3구만에 좌익수플라이로 잡아 쉽게 투아웃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인 마이크 레스토비치를 방망이 한번 휘두를 틈조차 주지 않고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등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그러나 보스턴은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2-5로 역전패했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 플로리다주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앞선 두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한 뒤 7회 제이슨 라이언으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세 차례 경기에서 7타수 2안타(타율 .286)를 마크했고,플로리다는 4-2로 이겼다. 한편 올시즌 선발을 노리는 봉중근(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플로리다주 키심미 오셀로아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와3분의1이닝 동안 2점포를 포함해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빅리그를 꿈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기대주 백차승과 추신수도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 나란히 나와 백차승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으로 1실점했고,추신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이승엽, 골든글러브 7연패 도전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역대 최다인 7년 연속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후보 37명을 발표했다.1997년부터 1루수 부문을 독식한 이승엽이 올해도 이 상을 받는다면 86∼91년 3루수 부문을 휩쓴 한대화를 제치고 최다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투수 부문은 다승·승률 2관왕 정민태(현대)에 방어율왕 바워스(현대),탈삼진왕 이승호(LG)가 도전하는 양상이며,포수는 3할타로 부활한 김동수(현대)가 박경완(SK) 진갑용(삼성)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유격수 부문에서는 세번째 수상을 노리는 박진만(현대)과 100타점을 올린 홍세완(기아)의 맞대결이,지명타자에서는 타격왕 김동주(두산)와 마해영(삼성) 이호준(SK)의 각축이 예상된다.외야수도 홈런·타율·타점 2위 심정수(현대)를 선두로 도루왕 이종범(기아)과 안타왕 박한이(삼성),이진영(SK) 등이 쫓고 있다.수상자는 다음달 11일 확정된다.
  • 하프타임 / 김병현, AL 구원투수 2위 올라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구원투수 부문 2위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인 스포츠 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는 김병현이 100점 만점에 89.828점을 받아 키스 폴케(91.464점·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마리아노 리베라(88.871점·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성적이 5승2패40세이브 방어율 1.66으로 김병현의 9승10패16세이브 방어율 3.31에 비해 앞섰지만 탈삼진과 볼넷 순위 등에 밀려 3위에 그쳤다.
  • ‘우승확률 80%’ 첫판 잡아라/오늘 KS 1차전 정민태-이승호 선발 격돌

    17일 개막되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은 두 팀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무려 80%(20번 가운데 16번)에 이른다.1차전에서 이기면 발걸음이 한결 가볍지만 실패하면 곧장 고행길에 들어선다. 따라서 현대와 SK는 1차전 선발감을 놓고 고심했다.현대 김재박 감독은 홈구장인 수원에서 열리는 데다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베테랑 정민태(33)를 낙점했다. 하지만 SK 조범현 감독은 김원형(31)과 이승호(22)를 놓고 저울질을 거듭했다.포스트시즌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김원형을 국내 최고의 투수 정민태에 맞불을 놓을 지,아니면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운 뒤 고비때 김원형을 올려 후반 승부를 걸지 결정짓지 못한 것.결국 조 감독은 16일 위험성이 큰 정면 돌파보다는 후자를 택했다. 현대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정민태는 SK의 거센 바람을 잠재울 수호신으로 기대를 모은다.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해 다승 1위(17승),방어율 3위(3.31),탈삼진 3위(122개)에오르는 등 마운드의 지존임을 여실히 입증했다.특히 지난 8월에는 선발로 21연승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시즌 SK전에 모두 5차례 나서 4승무패,방어율 2.90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여기에 한국시리즈에만 네차례나 등판한 풍부한 경험이 믿음을 더한다. 이에 견줘 이승호는 올시즌 부상 등으로 제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현대전 4경기에 나와 2승무패,방어율 2.05로 강했다.무엇보다도 현대 타자들이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조 감독은 이승호를 오래 끌고가지는 않을 전망이다.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였듯이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 컨디션이 절정인 김원형을 주저없이 투입할 생각이다. 김원형은 포스트시즌에서 예상을 훨씬 웃도는 투구로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견인한 에이스다.4경기에 등판해 12와 3분의 1이닝동안 단 2실점하며 2승1세이브를 챙겨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올시즌 현대전에서도 10경기,10과 3분의 2이닝동안 13안타로 4실점(3자책),제몫을 해냈다. 어쨌든 두 마운드의 기둥인 정민태와 김원형은 5·7차전 등 승부처마다 격돌하며 한국시리즈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첫 판 잡아라

    ‘내가 먼저 웃겠다.’ 9일 광주에서 개막되는 기아-SK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은 한국시리즈 진출을 좌우할 고빗길.역대 19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15차례나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어 승부처나 다름없다. 이처럼 중요한 1차전 ‘필승 카드’는 선발 투수가 쥐고 있는 셈.선발 투수의 활약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기아는 홈 1차전 선발로 ‘황금팔’ 김진우(20)를 낙점했다. 국내 간판투수로 급성장한 약관의 김진우에게는 데뷔 첫해인 지난해 LG와의 플레이오프가 악몽이었다.사활이 걸린 마지막 5차전에서 2-3으로 뒤진 7회 1사 2루의 위기때 나선 그는 1과 3분의 2이닝동안 5안타의 뭇매를 맞으며 무려 4실점했다.따라서 이번 플레이오프는 그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설욕전이 아닐 수 없다.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는 김진우는 올시즌 집단 난투극으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이후 보다 원숙한 피칭으로 선발 11승(5패),방어율 3.45의 좋은 성적을 냈다.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가장 무서운 투수’로 꼽은 그는 이승엽에게 국내 신기록이자 아시아 기록 타이인 시즌 55호 홈런을 허용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SK는 김진우의 맞상대로 뜻밖에 채병룡(20)을 예고했다.조범현 감독은 이미 “채병룡을 전천후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그가 오래 버텨준다면 좋고,흔들리면 에이스 김원형(31)을 즉시 투입한다는 복안이다.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김원형은 현재 팀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그의 어깨에 팀 운명이 걸려 있다. 김원형은 올시즌 기아전 5경기에 등판해 11과 3분의 2이닝동안 10안타 1실점으로 2승(1홀드)을 올린 기아의 ‘천적’이다.특히 기아전 유일의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 8월17일에는 6과 3분의1이닝동안 자신의 한경기 최다 탈삼진인 10개의 삼진을 낚으며 단 1실점으로 호투했다.여기에 기아전 방어율이 0.77에 불과한 데다 공격의 물꼬를 틀 이종범과 김종국을 5타수 1안타와 4타수 무안타로 각각 묶어 조범현 감독의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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