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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위대한 준우승] 이범호 동점타에 환호…임창용 실투에 탄식

    [WBC 위대한 준우승] 이범호 동점타에 환호…임창용 실투에 탄식

    세계 정상까지는 딱 한 걸음 모자랐다. 한국은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초 믿었던 임창용(야쿠르트)이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에게 뼈아픈 2타점 2루타를 허용, 3-5로 분패했다. 이로써 20여일간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한국대표팀은 ‘4강 신화 재현’에 이어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일본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지난해 일본 퍼시픽리그에서 다승왕, 탈삼진왕, 방어율 1위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와쿠마는 8회 2사까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틀어막았다. 기대했던 선발 봉중근(LG)이 3회 1사 1·3루에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통렬한 동점포를 뿜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긴 것. 지난 22일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3점포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포. 일본의 맹공으로 1-3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태극전사들은 호락호락 주저앉지 않았다. 한국은 8회 이범호(한화)의 2루타와 이대호(롯데)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 3-2로 다시 다가섰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현수(두산), 김태균(한화)이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의 황금 찬스를 만들자 김인식 감독은 때가 왔다는 듯 이종욱(두산)과 이택근(히어로즈) 등 발빠른 대주자를 내세웠다. 이어 이범호가 깨끗한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이종욱을 홈으로 불러들여 극적인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고영민(두산)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대역전극은 불발됐다. 이어 연장 10회 초 임창용이 2사 2·3루서 이치로와 8구까지 가는 질긴 승부 끝에 통한의 적시타를 맞아 한국의 위대한 도전은 막을 내렸다. 연장 끝에 아쉽게 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다섯 차례 맞붙어 2승3패를 기록했다. WBC 통산 성적은 4승4패. 일본은 2연패를 달성했고,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도 2회 연속 MVP에 올랐다. 한국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홈런 공동 1위(3개), 타점 단독 1위(11점) 등 2관왕에 올랐다. 대표팀 선수들은 25일 오후 11시15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WBC]이치로 결승 2타점 ‘한국 준우승’

    [WBC]이치로 결승 2타점 ‘한국 준우승’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영원한 맞수 일본에게 패해 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WBC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서 연장 10회 대접전 끝에 3-5. 두 점 차 석패했다. 이범호가 9회 말. 원 아웃 남은 상황에서 3-3 동점 드라마를 썼지만 이은 10회 초 스즈키 이치로의 2타점 안타로 달아난 일본의 힘이 조금 더 강했다. 이치로는 결승타 포함 6타수 4안타 2타점. 대한민국은 추신수가 5회 말 동점 솔로 홈런. 이범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자기 몫을 충분히 해냈다. 한편 일본은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추한 플레이가 두 차례 나와 매너만큼은 대한민국의 승리였다. 나카지마는 이용규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때 다리를 머리에 밀착시켰고 주루 플레이에서는 2루수 고영민의 다리를 잡았다. 다르빗슈 유가 2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승리. 임창용이 2이닝 2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일본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은 준우승이지만 대회 통산 승률(0.750·12승 4패) 기준으로는 여전히 일본(0.706·12승 5패)에 앞서 있다. ※ 회별 문자 중계 외 기록 [10회 / 일본 5 - 3 대한민국 (종료)] - 대한민국 초 수비. - 이종욱 중견수. 이택근 1루수. - 우치카와 5구 빗맞은 텍사스 안타. 무사 1루. - 이나바 초구 보내기 번트. 1사 2루. - 이와무라 3구 좌전 안타. 1사 1·3루. - 일본 좌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 대타 기용. - 가와사키 초구 유격수 플라이! 2사 1·3루. - 이와무라 무관심 도루. 2사 2·3루. - 이치로 8구 2타점 중전 안타. 이치로는 2루까지. - 이치로 무관심 도루. 나카지마 2구 몸에 맞는 볼. 2사 1·3루. - 나카지마 무관심 도루. 2사 2·3루. 아오키 고의 볼넷. 2사 만루. - 조지마 4구 삼진. 잔루 만루. - 대한민국 말 공격. - 강민호 8구 볼넷. 무사 1루. - 대한민국 대타 최정. 최정 3구 삼진. 1사 1루. - 이용규 초구 중견수 플라이. 투 아웃. - 정근우 4구 헛 스윙 삼진. 대한민국 준우승. 일본 2회 연속 우승. [9회 / 일본 3 - 3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대한민국 투수 교체. 임창용 등판. 포수 강민호. - 이치로 2구 우측 펜스 맞는 2루타. 경기 3안타. 무사 2루. - 나카지마 4구 2루 직선타. 고영민 다이빙 캐치! 1사 2루. - 아오키 고의 볼넷. 1사 1·2루. - 조지마 4구 얕은 중견수 플라이. 주자 그대로. 투 아웃. - 오가사와라 헛 스윙 삼진! 잔루 1·2루! - 대한민국 말 공격. - 일본 마무리 다르빗슈 유 등판. - 대타 정근우. 정근우 5구 바깥 쪽 슬라이더에 헛 스윙 삼진. - 김현수 스트레이트 볼넷! 1사 1루! 대주자 이종욱! - 김태균도 볼넷! 1사 1·2루! 메이저리거 추신수 타석! - 김태균 대신 이택근이 주자로! - 아 추신수 4구 바깥 쪽 낮은 커브에 헛 스윙 삼진. 2사 1·2루. - 이범호 3구 좌전 동점타!!!!!!!!!! 2사 1·2루. - 고영민 헛 스윙 삼진. 그러나 극적으로 동점을 만드는 대한민국. 연장으로! [8회 / 일본 3 - 2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오가사와라 6구 헛 스윙 삼진. 정현욱 삼진 4개. - 우치카와 4구 밀어친 타구. 우전 안타. 대한민국 투수 교체. - 류현진 등판. 이나바 1루 선상 빠지는 그라운드 룰 더블. 2루타. - 일본 1사 2·3루. 이와무라 3구 희생 플라이. 일본 2점 차 리드. 2사 3루. - 가타오카 4구 유격수 땅볼. 공수 교대. - 대한민국 말 공격. - 이범호 2구 우중월 펜스 맞는 2루타! 무사 2루! - 고영민 4구 유격수 땅볼. 이범호 3루까지. 1사 3루. - 대한민국 대타 이대호! 이대호 초구 희생 플라이. 1점 차 추격. - 박기혁 6구 풀 카운트 끝에 볼넷! 2사 1루. 이와쿠마 강판! - 일본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 등판. - 이용규 5구 좌익수 직선타. 잔루 1루. [7회 / 일본 2 - 1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가타오카 초구 좌전 안타. - 가타오카 2루 도루. 무사 2루. - 이치로 3구 3루 번트 내야 안타. 무사 1·3루. - 나카지마 2구 좌전 적시타. 일본 다시 리드. 무사 1·2루. - 아오키 2구 우측 큰 타구! 추신수 호수비! 1사 1·3루. - 조지마 2구 3루∼2루∼1루 병살! - 나카지마 2루에서 고영민 무릎을 잡는 추한 플레이. - 대한민국 말 공격. - 김현수 4구 좌익수 플라이. - 김태균 4구 우익수 플라이. - 추신수 2구 좌익수 플라이. 삼자 범퇴. [6회 / 일본 1 - 1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우치카와 5구 유격수 땅볼. 박기혁 호수비. - 일본 좌타자 이나바 아쓰노리 대타 기용. - 이나바 3구 2루 땅볼. 투 아웃. - 이와무라 4구 헛 스윙 삼진! 정현욱 다섯 타자 연속 범타! 3삼진! - 대한민국 말 공격. - 박기혁 4구 투수 땅볼. - 이용규 5구 볼넷. 경기 첫 볼넷 이와쿠마. 1사 1루. - 이진영 5구 헛 스윙 삼진. 이용규 2루 도루 실패. 공수 교대. [5회 / 일본 1 - 1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나카지마 7구 볼넷. 봉중근 투구수 89개. - 아오키 5구 우전 안타. 런 앤 히트 일본. 무사 1·3루. - 봉중근 투구수 94개. 대한민국 투수 교체. 우완 정현욱 등판. - 조지마 6구 바깥 쪽 변화구에 헛 스윙 삼진! 1사 1·3루! - 오가사와라 3구 헛 스윙 삼진! 1루 주자 아오키 2루에서 오버 슬라이딩 아웃! - 공수 교대! - 대한민국 말 공격. - 추신수 3구 중월 솔로 홈런! 대한민국 동점! - 이범호 6구 헛 스윙 삼진. - 고영민 2구 좌측 큰 타구. 2루까지 뛰었으나 좌익수 우치카와 호송구로 아웃. - 고영민 슬라이딩 슬로 비디오 결과 손이 먼저. 심판 오심. - 박경완 2구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 [4회 / 일본 1 - 0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이와무라 초구 유격수 땅볼. - 가타오카 2구 좌익수 직선타. 봉중근 3구로 투 아웃. - 이치로 5구 2루 땅볼. 일본 경기 첫 삼자 범퇴. - 대한민국 말 공격. - 이용규 5구 3루 땅볼. - 이진영 4구 150 km/h 꽉 찬 볼에 감상 삼진. - 김현수 2구 중전 안타! 대한민국 첫 안타! 2사 1루. - 김태균 6구 좌중간 큰 타구! 그러나 펜스 앞에서 잡히는 아웃. [3회 / 일본 1 - 0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나카지마 6구 유격수 깊은 타구. - 박기혁 좋은 수비 했으나 간발의 차로 내야 안타. - 아오키 2구 2루 직선타. 하지만 고영민 포구 실패. - 튕긴 타구 외야로. 무사 1·2루. 고영민 실책. - 번트 두 번 실패한 조지마 4구 3루 땅볼. - 주자 2루에서만 아웃. 1사 1·3루. - 오가사와라 3구 우전 적시타. 선취 득점 일본. 1사 1·2루. - 우치카와 2구 우전 안타. 강한 어깨 추신수 의식해 득점에는 실패. - 일본 1사 만루. 구리하라 3루∼2루∼1루 병살타! 봉중근 위기 탈출! - 대한민국 말 공격. - 고영민 초구 1루 플라이. - 박경완 5구 삼진. 주심 낮은 볼에 삼진 선언. - 박기혁 초구 2루 땅볼 아웃. 대한민국 3연속 삼자 범퇴. - 이와쿠마 3회까지 투구수 단 30개. 퍼펙트. [2회 / 일본 0 - 0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우치카와 4구 투수 땅볼. - 구리하라 5구 체인지업에 헛 스윙 삼진! 투 아웃. - 이와무라 6구 볼넷. 2사 1루. - 커트하던 가타오카 6구 우전 안타. 2사 1·2루. - 이치로 2구 1루 땅볼! 일본 다시 잔루 1·2루! - 대한민국 말 공격. - 김태균 5구 우익수 파울 플라이. - 추신수 5구 헛 스윙 삼진. 헛 스윙만 3개. - 이범호 3구 2루 땅볼. 대한민국 연속 삼자 범퇴. [1회 / 일본 0 - 0 대한민국] - 대한민국 초 수비. - 이치로 5구 깨끗한 중전 안타. 무사 1루. - 번트 준비하는 나카지마에게 제구가 흔들리는 봉중근. - 나카지마 4구 보내기 번트. 1사 2루. - 아오키 6구 투수 땅볼. 봉중근 주자 묶고 처리. 2사 2루. - 조지마 9구 접전 끝에 볼넷. 2사 1·2루. 봉중근 투구수 24개. - 오가사와라 4구 2루 땅볼! 일본 잔루 1·2루! - 대한민국 말 공격. - 이용규 4구 루킹 삼진. - 이진영 2구 2루 땅볼. 투 아웃. - 김현수 4구 1루 땅볼. 대한민국 10구 만에 삼자 범퇴. ※ 초 공격 - 일본 대표팀 라인업 ① [右] 이치로   : 중안 - 일땅 - 이땅 - 삼안 - 우이 - 중안 ② [遊] 나카지마  : 희번 - 유안 - 볼넷 - 좌안 - 이직 - 死구 ③ [中] 아오키   : 투땅 - 이실 - 우안 - 우비 - 경원 - 경원 ④ [捕] 조지마   : 볼넷 - 삼땅 - 삼진 - 삼병 - 중비 - 삼진 ⑤ [一] 오가사와라 : 이땅 - 우안 - 삼진 - 삼진 - 삼진 ⑥ [左] 우치카와  : 투땅 - 우안 - 유땅 - 우안 - 우안 ⑦ [指] 구리하라  : 삼진 - 삼병 ⑦ [指] 이나바   :    -    - 이땅 - 우이 - 희번 ⑧ [二] 이와무라  : 볼넷 - 유땅 - 삼진 - 희비 - 좌안 ⑨ [三] 가타오카  : 우안 - 좌직 - 좌안 - 유땅 ⑨ [三] 가와사키  :    -    -    -    - 유비 [선발] 이와쿠마 : 7.2이닝 4안타 2볼넷 6삼진 2실점 2자책 투구수 97개 [구원] 스기우치 : 0.1이닝 0안타 0볼넷 0삼진 0실점 0자책 투구수 05개 [구원] 다르빗슈 : 2.0이닝 1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 1자책 투구수 41개 (승) ※ 말 공격 - 대한민국 대표팀 라인업 ① [中] 이용규 : 삼진 - 삼땅 - 볼넷 - 좌직 - 중비 ② [指] 이진영 : 이땅 - 삼진 - 삼진 ② [指] 정근우 :    -    -    - 삼진 - 삼진 ③ [左] 김현수 : 일땅 - 중안 - 좌비 - 볼넷 ④ [一] 김태균 : 우비 - 좌비 - 우비 - 볼넷 ⑤ [右] 추신수 : 삼진 - 중홈 - 좌비 - 삼진 ⑥ [三] 이범호 : 이땅 - 삼진 - 우이 - 좌안 ⑦ [二] 고영민 : 일비 - 안타 - 유땅 ⑧ [捕] 박경완 : 삼진 - 포비 ⑧ [代] 이대호 :    -    - 희비 ⑧ [捕] 강민호 :    -    -    - 볼넷 ⑨ [遊] 박기혁 : 이땅 - 투땅 - 볼넷 ⑨ [代] 최정  :    -    -    - 삼진 [선발] 봉중근 : 4.0이닝 6안타 3볼넷 1삼진 1실점 0자책 투구수 94개 [구원] 정현욱 : 3.1이닝 4안타 0볼넷 4삼진 2실점 2자책 투구수 41개 [구원] 류현진 : 0.2이닝 1안타 0볼넷 0삼진 0실점 0자책 투구수 10개 [구원] 임창용 : 2.0이닝 4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 2자책 투구수 47개 (패)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쉽지 않은 패배…양팀에 상처 남긴 한일전

    아쉽지 않은 패배…양팀에 상처 남긴 한일전

    아쉽지만은 않은 패배였다.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2라운드 조 1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2-6 으로 패하며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일) 중남미 강국 베네수엘라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고 일본은 23일 미국과 준결승전을 치룬다. 일본은 선발 우츠미 테츠야(요미우리)를 한국은 장원삼을 등판시켜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일본이 돋보였다. 선취점은 한국이 먼저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의 안타에 이은 이용규의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루에서 ‘타격기계’ 김현수가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지난 세번째 경기에 이어 1회에 점수를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투수 무게감을 감안할때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큰 의미가 없었다. 곧바로 이어진 2회초 공격에서 일본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무라타의 안타에 이은 이택근의 실책과 이와무라의 타구처리 미스를 범한 최정까지 실책에 동참하며 1사 1, 3루를 허용하더니 카타오카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2-1로 앞서갔다. 우치카와가 때려낸 홈런은 일본이 2라운드에 들어와 기록한 첫 홈런이다. 이후 양팀은 조그만한 위기때마다 투수를 바꿔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7회말 이범호가 이 긴장감을 깨버린다. 이범호는 코마스 사토시(오릭스 버팔로스)에 이어 금일 3번째 투수로 등판한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드이글스)의 가운데 높은 페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통타, 펫코파크 가운데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홈런을 쳐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한일전에서 경기후반에 승부가 결정됐던 추억을 떠올릴만한 동점포였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이것이 전부였다. 일본은 8회초 선두타자 아오키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은 이나바의 안타, 그리고 오가사와라가 한국의 4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광현에게 우전적시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후 카메이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일본은 이와무라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단숨에 5-2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안타였다. 아쉬웠던 것은 2회초 실책을 기록한 이택근이 또 다시 실책을 기록했다는 점이다.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했다면 2루주자 오가사와라의 득점은 막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이치로의 2루타와 아오키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획득하며 이날 최종 스코어인 6-2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선발 장원삼에 이어 이승호-이재우-오승환-김광현-임태훈까지 총 6명의 투수를 투입시키며 경기감각를 배려했지만 이승호(1.2이닝 1피안타,탈삼진 4개,볼넷2개)와 이재우를 제외하곤 믿음을 주지 못한 피칭이었다. 일본 역시 총 7명의 투수(우츠미 테츠야-코마스 사토시-타나카 마사히로-야마구치 테츠야-와쿠이 히데아키-마하라 타카히로-후지카와 큐지)를 투입시키며 1승 2패로 뒤져있던 한일전 대결의 승패를 동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금번 WBC 네번째 한일전은 비록 일본의 승리로 끝났지만 양팀 모두 상처가 깊었던 경기였다. 한국은 3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가 상대 선발 우츠미의 초구 페스트볼에 뒤통수를 맞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컨디션 저하를 보인 이종욱의 공백은 물론 팀 활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의 부상은 결선 토너먼트를 앞둔 한국입장에서는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이었다. 경기 후 큰부상이 아닌것으로 알려졌지만 머리부상은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진단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 역시 중심타자 한명을 잃고 준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카타오카에게 3루자리를 물려주고 이날 1루수겸 6번타자로 출전한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는 4회초 우전 안타를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경기 후 하라 일본 대표팀 감독은 “무라타 대신 구리하라(히로시마)를 엔트리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라운드에서의 맹타 이후 2라운드에 들어와 타격감이 저하되긴 했지만 이날 한국전에서 2안타를 쳐내며 타격컨디션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때 그의 부재는 하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수 밖에 없다. 한편 한국은 22일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선발로 작년시즌 평균자책점 1위(2.33)인 윤석민(KIA)을 예고했다. 윤석민은 이번대회 들어 총 9.2이닝동안 무실점(6피안타 9탈삼진) 평균자책점 0.00 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또 너냐?…한일야구 3차 대전 관전 포인트

    또 너냐?…한일야구 3차 대전 관전 포인트

    이러다 정들게 생겼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아시아라운드에서 두번씩이나 맞붙었던 한국과 일본이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다시한번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곧바로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돼 불꽃튀는 명승부전은 이미 예약된 상태. 일본은 16일(한국시간)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마 최강 쿠바와의 2라운드 첫경기에서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6이닝 무실점(5피안타, 8탈삼진)호투와 이치로를 제외한 타선의 활발한 공격으로 쿠바를 6-0으로 물리쳤다. 한국 역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이범호-김태균-고영민의 홈런포와 중간계투진들의 호투에 힘입어 8-2로 완승을 거뒀다. 한-일전을 하루 앞둔 지금 야구팬들의 관심은 이미 최고조에 올라온 상태다. 2라운드 직전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 밝힌 선발 로테이션은 마쓰자카 다이스케-다르빗슈 유-이와쿠마 히사시로 쿠바전에 선발등판한 마쓰자카를 제외하곤 모든 투수들이 한국전에 등판할수 있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멕시코전 선발투수로 투입됐던 류현진을 제외한 투수전원이 대기상태다. 일본은 다르빗슈 유(니혼햄 파이터스)의 선발등판이 유력하고 한국은 지난 아시아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 호투를 펼친 봉중근이 유력하다. 하지만 이번 WBC에서의 선발투수는 ‘첫번째 투수’ 라는데에 의미가 있을 뿐 조그만한 위기시에는 최고의 불펜투수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한치앞을 예측하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입장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두명의 투수를 맞이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다르빗슈는 물론 컨디션 점검차 쿠바전에 등판했던 이와쿠마(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대결도 피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이 두명의 투수들은 한국과의 두번째 대결에서 맞상대한 경험이 있는 투수들로 2007년과 2008년에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던 일본 최고의 투수들이다. 이와쿠마는 한국과의 아시아라운드 조 1위 결정전에 선발로 등판, 5.1이닝동안 1실점(4사구 3개,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하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투구시 리프팅 탑지점(들어올린 앞 무릎 지점)에서 순간 멈칫 했다가 스트라이드로 이어지는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이와쿠마는 로케이션이 뛰어남은 물론 위닝샷으로 주로 던지는 포크볼이 주무기인 선수다. 당시 한-일전이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인것도 이와쿠마의 초반 호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타자의 배팅 타이밍을 뺏는 독특한 투구폼만큼이나 몸쪽 역회전볼 구사력도 뛰어나 한국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선발투수가 유력한 다르빗슈지만 그가 초반에 무너질 경우 이와쿠마에게 긴 이닝을 맡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선발투수가 유력한 다르빗슈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선수다. 이와쿠마가 타자의 몸쪽 승부를 즐겨하는 스타일이라면 다르빗슈는 바깥쪽 공략을 주로 하는 편인데 특히 150km를 상회하는 페스트볼의 위력은 이와쿠마보다는 한수 위다. 우리와 두번째 대결당시 마하라 타카히로(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이어 8회초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5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물러났는데 그가 잡아낸 아웃카운트 세개가 모두 삼진이었다. 첫타자 이범호를 상대로는 바깥쪽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더니 박경완과 고영민에겐 바깥쪽 빠른 페스트볼의 위닝샷으로 이닝을 끝맞쳤다. 이미 한차례씩 이상 이와쿠마를 상대해본 한국타자들과는 달리 1이닝만 던진 다르빗슈라는 점에서 경기초반 그의 투구패턴을 빨리 파악하는게 한국의 대 일본전 승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타자들의 타격감각은 쿠바전을 통해 다소 변모한 모습이었다. 강속구를 자랑하는 쿠바 선발 채프만을 공략하기 위해 짧게 배트를 쥐고 갖다 맞추는 타격을 했는데 한국전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타격을 보여줄지는 미지수. 냉정히 평가하자면 일본이 쿠바를 물리친 것은 일본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쿠바의 타선침묵은 물론 중요 고비때마다 미스플레이를 남발하며 그들 스스로 자멸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듯 싶다. 한편 한국전에 1번타자로 나설것이 유력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쿠바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정신적 지주에서 ‘땅볼전문’ 선수로 추락한 그는 이번 대회들어 19타수 4안타 타율 .211로 최악의 타격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 이치로가 쳐낸 4개의 안타는 두차례의 한국전에서 기록한 것들이다. 한국 역시 1번타자 이종욱이 여타의 선수들에 비해 부진한 편이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대결은 양팀의 리드오프를 맡고 있는 이치로와 이종욱 중 누가 먼저 터지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를 좌우할 중요 포인트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무실점 한국 불펜vs방어율 0.79 日 선발진

    18일 3번째 충돌하는 한국-일본 두 나라는 1라운드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번에 확실히 일본을 눌러야 하는 까닭이다. 이 대결이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4강에 진출할 경우 순위결정전과 결승까지 최대 두 번을 더 만날 수 있다. ‘공한증(恐韓症)’이 생길 만큼 기를 꺾는다면 두고두고 보험이 될 터. ●‘필승조’ 다르비슈+이와쿠마 뜬다 일본의 강점은 양과 질 모두 최고인 마운드에 있다. 2라운드 쿠바전까지 팀 방어율이 0.79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쿠바전 선발 마쓰자카를 제외한 모든 투수의 등판이 가능한 상황. 한국이 이기기 위해서는 2~3점 이내의 승부를 가져가야 하는 이유다. 선발로는 다르비슈 유(23·니혼햄)가 유력하다. 다르비슈는 지난해 16승4패 방어율 1.88에 20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퍼시픽리그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부문 2위. 라쿠텐의 이와쿠마 히사시(28)에게 밀려 사와무라상 2연패에 실패했지만 구위는 여전하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와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로 무장한 파워피처. 다르비슈는 지난 9일 한국과의 1라운드 순위결정전에서 1이닝을 던졌다. 이종욱(두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라운드 순위결정전 선발 이와쿠마도 불펜에서 ‘5분대기조’로 준비할 전망이다. 이와쿠마는 16일 쿠바전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면서 무실점 투구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우리로선 철벽계투가 살길 일본 킬러로 떠오른 ‘의사(義士)’ 봉중근(29·LG)이 선발로 점쳐진다. 봉중근은 아시아 순위결정전에 5와3분의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일찌감치 구위를 끌어올린 데다 일본에 대한 자신감도 고무된 상태. 다만 ‘현미경 야구’ 일본이 봉중근에게 맥없이 또 당할 리가 없다는 점이 불안요인.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불펜 에이스’로 떠오른 늦깎이 정현욱(31·삼성)의 기용도 거론된다. 정현욱은 1라운드 두 차례의 일본전에서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물론 “선발에 큰 의미가 없다.”는 김인식 감독의 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선발투수가 4~5회를 버티지 못한다 해도 멕시코 전에서 위력을 뽐낸 한 박자 빠른 교체에 의한 필승 계투조가 가동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윤석민(KIA)과 정대현(SK), 오승환(삼성), 임창용(야쿠르트) 등이 버틴 불펜은 일본 타선을 상대로 4~5이닝 정도를 틀어막을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찬호 5선발 파란불

    ‘코리안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 5선발 경쟁에 파란 불을 밝혔다. 박찬호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와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진 6개를 뽑았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고 필라델피아가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범경기 3경기 11과3분의2이닝 동안 10안타(2홈런) 2실점 11탈삼진에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이며 5선발 경쟁에 유리한 위치에 섰다. 필라델피아의 리치 더비 투수코치는 “박찬호가 다양한 공을 던졌고 대부분의 공이 마음먹은 대로 구사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박찬호는 “나는 내 자신, 내 투구, 내 경기와 경쟁하고 있다.”며 “지난해 많은 시간 불펜에 있었지만 여전히 (선발투수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전 선발 이와쿠마는 누구인가

    한국전 선발 이와쿠마는 누구인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차 한일전의 일본 선발 투수가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예고됐다. 이와쿠마는 작년 퍼시픽리그 MVP임과 동시에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1급 투수다. 시즌 성적은 201⅔이닝 161피안타 36볼넷 159탈삼진 21승 4패 방어율 1.87. 몸에 맞는 볼을 제외한 이닝당 피출루 수가 1.00 아래였다. (0.98) 가장 인상적인 기록은 피홈런이다. 201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3개’의 홈런만 허용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닝 200회 이상 투수로 피홈런 3개 이하는 1958년 한큐 브레이브스 아키모토 유사쿠 이래 이와쿠마가 최초다. 또 이와쿠마는 땅볼형 투수기도 하다. 극히 낮은 피홈런과 많은 땅볼. 다시 말해 공이 무겁다는 의미다. 긴데쓰 버팔로즈(현 오릭스) 시절부터 이와쿠마의 볼을 받아 온 포수 후지이 아키히토는 일본 스포츠 전문지 ‘넘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원래 이와쿠마는 속구와 슬라이더. 구종 두 개로 승부하는 전형적인 파워 피처였다.” ”그러나 작년은 달랐다. 무엇보다 포크 볼이 좋았다. 사람들은 이와쿠마와 다르빗슈 유를 비교하며 다르빗슈가 더 낫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공이 낮게 깔리면서 상대 타자의 배트 중심 축이 빗맞는 그런 기술은 다르빗슈에게 아직 없다.” 신장 190 cm. 오버스로에 가까운 투구 자세로 내리꽂는 140 km/h 중후반대의 빠른 공은 타격 지점을 찾기가 까다롭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였던 구단 동료 다나카 마사히로는 “우리 팀에선 한 명의 속구만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주 변화구는 빠른 포크 볼이며 슬라이더와 역회전 공. 커브 등을 섞는다. 기본적으로 삼진 욕심이 없고 마쓰자카 다이스케·다르빗슈와 스타일이 상이하다. 근접형을 따진다면 우에하라 고지 쪽이다. 우에하라는 한국과 상극의 투수였다. 이와쿠마는 프로 초반 극도의 이중 키킹을 보유했지만 최근 2년 동안 자세 수정에 매진해 왔다. 부상이 잦았던 이유다. 작년 처음으로 이닝 200회 이상을 던진 투수가 WBC 때문에 급히 페이스를 올려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004년 이와쿠마는 긴데쓰 구단 신기록인 개막 12연승을 달릴 만큼 분위기가 좋았으나 아테네 올림픽에서 밸런스가 실종돼 긴 슬럼프를 겪었다. 2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는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5선발 경쟁 선두주자…4이닝 4K 1실점

    박찬호, 5선발 경쟁 선두주자…4이닝 4K 1실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가 제5선발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나갔다. 박찬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듄딘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안타 4탈삼진 1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지난 2일 애틀랜타전 3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안정된 구위를 자랑하면서 5선발 후보군 중 선두로 치고 나갔다. 찰리 매뉴얼 감독은 “우리 팀에서 그를 가장 필요로 하는 자리는 제5선발이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선다면 당연히 그를 위해 자리를 비워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4회 1사 후 에런 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애덤 린드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을 잘 요리해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박찬호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는 3-4로 졌다.   방어율 2.57을 기록한 박찬호는 경쟁자인 카를로스 카라스코(5.40)와 J.A.햅(3.60)을 앞서있다. 카일 켄드릭은 방어율 3.38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박찬호는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에서 크게 패한 후배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괜찮습니다. 거 시원하게 져 주었네요. 우리 후배들이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것이다”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어 “절대로 기량 차이가 나 진 게 아니다. 후배들이 야구가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일본전 패전투수가 된 김광현에 대해서는 “큰 상처를 입은 동시에 큰 교훈을 얻게 됐을 것”이라며 “본선에 가서 다시 잘하면 되니 절대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위로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김광현 “마쓰자카 나와라”

    타이완전 승리로 WBC 아시아 예선 통과에 한 걸음 다가선 한국팀이 7일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일본이 앞선다. 그러나 라이벌전이 그렇듯 변수가 많아 누구도 승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일단 타이완전 승리로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이나 3년 전 1회 WBC에서처럼 일본전만큼은 선수들의 투지가 높다. 2연승 길목에서 한국이 만나게 될 일본팀 선발투수는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 일본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2000·2004년 올림픽 2연속 탈삼진왕, 2006년 WBC MVP에 빛나는 귀하신 몸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8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명문 보스턴의 에이스 몫을 했다. 노모 히데오(41·은퇴)의 일본인 한 시즌 최다승(16승)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엔 좀처럼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13의 피안타율은 리그 최저였다. 하지만 괴물에게도 약점은 있다. 우선 투구폼이 크고 퀵모션이 느리다. ‘그린 라이트’를 부여받은 한국의 준족들이 기동력을 살리기에 유리하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도 “마쓰자카는 주자가 나가면 흥분을 잘해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라며 누상에서 마쓰자카를 흔들 비책이 준비됐음을 시사했다. 경기당 투구 수가 많은 것도 단점이다. 이번 WBC는 1라운드 투구 수를 70개로 제한했다. 따라서 물고 늘어지기에 강한 한국 ‘테이블세터’진이 유인구에 헛손질하지 않고 물꼬를 터준다면 의외로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는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포함해 마쓰자카의 한국전 통산성적은 2경기 17이닝 동안 13피안타(1홈런) 6볼넷 20탈삼진 1패다. 5자책점으로 방어율은 2.65이지만 실점은 8점이다. 에이스답지 않은 성적표다. 시드니올림픽 패배 후 눈물을 흘리며 한국전 설욕을 별러 왔다고는 하나,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을 보고도 놀라는 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人터뷰] 최향남 “ML 이제는 현실이다”

    [人터뷰] 최향남 “ML 이제는 현실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향남(38)이 메이저리그 비공식 데뷔를 치렀다. 2월 27일(한국 시간) 출국 후 5일 만이다. 최향남은 4일 뉴욕 메츠 시범 경기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무한도전의 출발선을 끊었다. 메이저리그 팀 상대는 이날이 생애 최초다. 그는 “메이저리그는 이제 현실”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이 의미하는 지점은 어디일까. 도전자 최향남을 출국 하루 전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 시범 경기가 시작했다. 그렇다. 미국 도착하자마자 조금만 쉬고 투구한다. 그리고 게임에 투입되는 걸로 안다. 구단 측이 어떤 지시를 준 건 아니다. 내 나이도 있으니 마이너리그 선수로 활용하려고 계약하지 않은 이상 실전 테스트가 우선이란 입장이다. - 구단의 평가는 어떤가. 공 좀 던지고 공격적인 게 장점으로 어필됐다. 스카우트가 밀어준다. - 신체 나이가 젊다는데. 실제 검사를 해 보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느끼기에 아직 쓸 만하다. 심폐 기능이나 근력. 주력. 그리고 순발력 등이 롯데 자이언츠 내에서 최고급이었다. 가장 좋은 한 명 제외하고 달리기 하면 가장 빠르다. 그 한 명은 정말 빨랐다. - ML 입성 시 일본 경유가 없는 프로야구 최초의 선수다. 사실 그런 부분은 생각지 않았는데 타이틀이 붙는다면 보람이 생길 듯하다. 사명감이 들 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 그 마음이 우선이다. 미국에 가고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는 게 아닌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다. - 도미니칸 윈터 리그에서 출장 수가 적었다. (3경기 등판) 상황이 되는데 못 나간 경우가 많았다. 그 정도로 도미니칸 리그는 경기 자체를 쉽게 안 했다. 아주 작은 오차도 불허하는 진중한 분위기였다. 갓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들과 재기하려는 이들. 어린 유망주들이 섞여 한 팀을 구성했다. - 이적료 101달러(당시 14만 원)에 대한 롯데 반응은 어땠나. 구단이 처음에는 포스팅 시스템 입찰이 어렵다고 봤다. 그런데 언론에서 말이 나오니까 “돈과 무관하다. 1달러라도 보내겠다”며 둘러댔다. 그래서 그걸 본 후 세인트루이스에 “데려갈 생각이라면 1달러만 내도 괜찮다”고 설득한 거다. - 트리플 A 경험이 한 시즌 있다. 국내 프로야구와의 차이라면. 그 이미지를 자주 그렸다. 분명 우리 야구 수준은 높아졌다. 그러나 트리플 A도 결코 쉬운 무대가 아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 프로야구 일류들이 뛰지만 그게 전부다. 미국은 유사한 전력의 팀을 여럿 만들 수 있다. - 세인트루이스에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있다. 푸홀스. 미국 가면 처음 본다. 탑 레벨의 선수는 감이 아예 없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플 A에서 던질 때 A급은 존재하지 않았다. A급은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한다. 한 번 상대해 봐야 그 느낌을 알 듯하다. 그래야 견적이 나온다. - 구속이 빠르지 않아 일부 사람들은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공 느린 건 인정한다. 하지만 포인트는 아웃을 잡는 능력이다. 내가 못 치겠다 싶어서 뿌린 공을 타자가 못 치면 되는 거다. 스피드. 물론 중요하나 안 맞는 게 먼저다. 빠른 볼. 커브. 슬라이더. 모두 내 공으로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있다. - 클리블랜드 시절의 흥미로운 일화가 유명한데 영어 공부는 했나. 책을 많이 가지고 간다. 가방이 무거운 이유다. 책만 아니면 가벼울 텐데. 미국에서 야구 할 때는 남는 시간에 거의 혼자다. 그 시간 동안 공부를 하려 한다. 클리블랜드 노 파워(No Power) 사건은 참. (웃음) 거기는 그런 게 재밌나 보다. -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정식으로 오른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 이제는 감상적이지 않다. 실현 돼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꿈을 이루었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을 듯하다. 나는 현실로 깊숙이 들어왔고 나아가 실제 상황이 돼 버렸다. 먼발치가 아닌 잘만 하면 잡히는 대상이 바로 메이저리그다. - 당신의 직업은 프로야구 선수다. 야구 할 때의 느낌이란 어떤 건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항상 긴장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그리고 타자와 승부하는 순간. 이은 관중의 환호. 그건 찰나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시즌 전체라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마무리 잘 되면 집에 와 발 뻗고 편안하게 잠을 청한다. - 올해 한국 나이로 ‘불혹 - 1세’다. 언제까지 현역 생활을 하고 싶나. 당장 한 달 만에 방출될 수도 있지만 미국 적응기를 2∼3년 잡는다. 그렇게 뛴다면 신뢰가 쌓였다는 뜻이니 최장 5시즌 정도? 이후 롯데 복귀해서 1∼2년 더 뛰고 싶다. (웃음) ‘40 후반’이 꿈이라면 꿈인데 계획쯤은 거창해도 되지 않나.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찬호 첫 투구 좋았다

    필라델피아의 박찬호(36)가 선발로테이션 합류를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박찬호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의 디즈니 와이드 월드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4안타(1홈런) 1실점(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또 6회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7-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0-2로 뒤진 4회 선발 브렛 마이어스에 이어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6회 1사에서 좌타자 브라이언 매켄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무사사구 1탈삼진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땅볼과 플라이아웃은 각 4개. 찰리 매뉴얼 필라델피아 감독은 5선발 경쟁에 대해 “정말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평했다. 리치 더비 투수코치는 “박찬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실전이든 훈련이든 훌륭한 프로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제부터 시작이며 2~3경기는 던져봐야 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가 대표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10여 년 영욕의 세월이었다. 지난 1991년 공주고 소속으로 한미일 친선 청소년대회에 출전하면서 처음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이었다.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 대회였던 터라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드림팀의 출범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1호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거의 위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일궜다. 3경기(선발 2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서 13.2이닝 8안타(1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회초 2사후 아베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고토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7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자랑하며 숙적 일본을 13-1. 7회 콜드게임승으로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다음 무대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박찬호는 보직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등판해 한국의 4강기적에 큰 공을 세웠다.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총 10이닝 7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브 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맛봤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라운드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각각 3이닝과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2라운드에서도 멕시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국의 2-1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7년 12월 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겸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때는 개인보다 나라를 우선했고. 개인적으로는 호투했지만 팀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져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이듬해 초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올림픽 티켓을 얻어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대회에서 박찬호는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앞둔 터라 대표팀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태극마크를 선택해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의 처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선수로 총 3번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8경기에서 26.2이닝 2승3이브. 방어율 0.68의 성적을 남겼다. 박찬호는 “고3인 1991년부터 대표 선수로 뛰기 시작해 5번의 대회에 참가했다. 모두 어마어마한 큰 선물이었고.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한 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의 기억이 뚜렷하고. 특히 WBC에서 일본을 두번 이겼을 때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 꽂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지난 10여 년을 회고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김광현 연봉 225% 올라

    프로야구 SK는 투수 김광현(21)과 지난해 연봉 4000만원에서 225% 오른 1억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7일 발표했다. 데뷔 3년 만에 연봉 1억원대에 진입한 김광현은 지난해 최정이 세운 SK 역대 최고 인상률(165%)도 경신했다. 지난해 다승과 탈삼진 2관왕을 차지한 김광현이 연봉의 일정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SK는 김광현이 기부할 기부단체를 곧 선정할 예정이다.
  • [ML] 다저스 ‘사이토와 계약 불발… FA’

    [ML] 다저스 ‘사이토와 계약 불발… FA’

    지난 3년 동안 LA 다저스의 주전 마무리로 활약한 일본인 투수 사이토 다카시(38)가 자유 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다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 시간) 연봉 조정 권리를 가진 사이토와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사이토는 올해 서비스 타임 3년을 채웠다. 데뷔 시즌인 2006년 50만 달러. 2007년 100만 달러. 2008년 연봉 200만 달러를 수령한 사이토는 최근 3년 합산 성적이 189⅔이닝 81세이브 방어율 1.95다. 동일 기간 마무리 부문 방어율 내셔널리그 1위며 몸에 맞는 볼을 제외한 이닝당 출루 허용 수(WHIP) 역시 0.91로 리그 1위다. 9이닝 환산 탈삼진은 11.6개.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고령의 나이와 팔꿈치 인대 부상에 따른 공백기 2달을 우려해 기본 연봉 25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 인상 금액이 단 50만 달러다. 사이토는 이를 수락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과 교섭이 가능한 FA가 됐다. 사이토의 올 시즌 기록은 18세이브 방어율 2.49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쿠르트 ‘외국인 투수 영입’ 이혜천은?

    야쿠르트 ‘외국인 투수 영입’ 이혜천은?

    마무리 임창용(32)과 이혜천(29)이 소속돼 있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제 3의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10일 야쿠르트 구단이 미네소타 트윈스 AAA의 좌완 불펜 투수 리키 바렛(27)과 연봉 50만 달러의 1 +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바렛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지만 마이너리그 7년 통산 성적은 25승 15패 4세이브 방어율 3.35로 준수하다. 2008년 기록은 70이닝 81탈삼진 방어율 3.21. 오쿠무라 마사유키 국제 담당 과장은 “헛 스윙 유도 능력이 좋다. 특히 투 스트라이크 이후 투구가 인상적”이라며 9회 기준 10.41개의 삼진율을 높이 샀다. 바렛은 최고 150 km/h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등번호는 후지이 슈고(현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7년 시즌까지 달았던 18번이 배정됐다. 이로써 이혜천의 보직은 선발이 확정적이다. 3명의 외국인 투수를 모두 불펜으로 활용하는 구단은 없다. 최근 3년 바렛의 선발 등판 시합은 단 한 차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혜천, 최대 67억원에 ‘야쿠르트 입단’

    이혜천, 최대 67억원에 ‘야쿠르트 입단’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이혜천의 몸값이 최대 67억원(45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때의 얘기지만. 달성가능한 옵션만으로 계산해도 42억원(280만달러)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간 연봉 160만달러를 보장받은 이혜천은 계약금과 옵션 등 세부사항에 대해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 이혜천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24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마지막 세부 조율만 남았다. 첫해 연봉은 알려진대로 80만달러 정도고 2년간 계약금과 옵션 등을 합치면 일부에 알려진 200만달러보다는 훨씬 많다. 오늘 최종 협상을 한후 25일 오전 메디컬체크를 통과하면 오후에 사인할 예정이다. 입단식은 27일 이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옵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선발투수로 투구이닝.승수.탈삼진.퀄리티 스타트(QS).선발등판 게임수 등 다양한 옵션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모두 다 달성했을 때는 2년간 450만달러 이상 받을 수 있다”며 “제일 주안점을 두는 사항은 투구이닝과 선발 등판 게임수다. 매년 20경기 이상을 선발로 뛴다면 최소 30만~40만달러 이상은 옵션으로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유현씨의 말을 종합할 경우 계약금 연봉을 포함해 200만달러(30억원) 이상에. 달성 가능한 옵션 80만달러(12억원)를 더하면 280만달러를 훌쩍 넘긴다. 이혜천의 연봉은 야쿠르트 소속인 임창용과 마찬가지로 플러스 옵션 계약으로 알려졌다. 첫 해 연봉에 옵션을 달성했을 경우 이듬해는 연봉 + 달성 옵션에 가산점을 매긴것을 기준선으로 새로 연봉 협상을 한다는 것이다. 임창용의 경우도 올해 연봉 30만달러에 달성한 옵션에 가산점을 매겨 합한 금액을 베이스로 연봉협상을 할 예정이다. 이혜천은 지난 시즌 두산에서 연봉 1억5000만원을 받았다. 박유현씨의 말대로 계약이 모두 성사된다면 최소 42억원에서 최대 67억원의 뭉칫돈을 챙기게 돼 천문학적인 몸값 상승을 이룰 수 있다. 물론 옵션을 모두 달성했을 때 얘기지만 일본프로야구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게 되면 충분히 가능한 액수다. 좌완 스페셜리스트에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가 매력으로 작용한 이혜천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영입경쟁끝에 몸값이 더 올라가면서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언론 “이승엽, 국민적 영웅 지위 잃었다”

    일본언론 “이승엽, 국민적 영웅 지위 잃었다”

    일본 언론이 요미우리 이승엽(32)이 한국에서도 마침내 그동안 터부시되던 비판기사에 직면해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신문 석간 후지는 18일자 신문을 통해 “지난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승엽이 국민적 영웅 지위를 잃었다. 한국의 언론은 그를 ‘추락한 국민타자’로 표현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스스로 최악의 1년이라고 말했고. WBC 출전도 고사한 만큼 지금까지 짊어져 온 다양한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아시아 대포의 진가를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채 45경기에서 8홈런 27타점 타율 0.248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일본시리즈에서도 18타수 2안타 12탈삼진으로 부진해 와타나베 츠네오 구단주에게 “왜 (스타팅 멤버에서 빠진) 이승엽을 또 기용했는가”라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지난 11일 귀국 당시 “일본시리즈 패배 원인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준비가 부족했다. 야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의 1년이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힐 만큼 스스로도 충격이 컸다. 석간 후지는 이승엽과 요미우리에 대한 한국내 동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했다. 석간후지는 “한국내에서도 WBC를 발판으로 메이저에 도전하는 것보다 확실히 캠프에서 단련하고. 거인으로 남아 2년간 후회없이 보내길 바란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국에서 중계하고 있는 요미우리 경기는 이승엽의 활약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며 “우츠미나 가네모토 등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들었다. 한국 야구팬들은 이제 요미우리 경기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라는 니혼TV 구보 신타로 사장의 코멘트를 인용하는 등 국내 동향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팀 린스컴 ‘NL 사이영상 수상’

    팀 린스컴 ‘NL 사이영상 수상’

    첫 풀 타임 시즌을 마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년생 투수 팀 린스컴(24)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AP 통신은 12일(한국 시간) 속보에서 ‘린스컴이 1위 32표 가운데 23표를 획득해 총 137점으로 200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 시즌 린스컴은 투구 이닝 227회(리그 3위) 18승(2위) 5패(승률 0.783·2위) 탈삼진 265개(1위) 방어율 2.62(2위) 등 리그에서 가장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다승 1위(22승) 브랜든 웹(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투표 점수 73점에 머물러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웹은 2006년 수상자로 3연속 2위 이내 랭크다. 샌프란시스코 투수의 사이영상은 1967년 마이크 맥코믹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2007년 데뷔한 린스컴의 첫 시즌 성적은 7승 5패 방어율 4.00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김광현 “생각대로 MVP”

    정규리그 다승·탈삼진 2관왕 김광현(20·SK)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2년차 김광현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유효득표 94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27표에 머문 최연소 타격 3관왕 김현수(20·두산)를 제치고 순금 트로피(2000만원 상당)를 품었다. 홈런왕 김태균(26·한화)은 8표, 타점왕 카림 가르시아(33·롯데)는 5표, 방어율 1위 윤석민(22·KIA)은 3표에 그쳤다. SK는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2000년 팀 창단 이후 처음 시즌 MVP까지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광현은 지난해 신인왕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게 됐다. 김광현은 시즌 16승4패에 탈삼진 150개로 1위를 차지했고 방어율 2.39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어리고 아직 많이 모자란데 도움을 준 김성근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팬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김현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한국시리즈에서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덜미를 잡히며 눈물을 뿌렸다. 지난해 신인왕에서 같은 팀 임태훈에게 밀린 데 이어 2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는 ‘늦깎이’ 최형우(25·삼성)가 76표로 7표의 김선빈(19·KIA)과 5표의 손광민(20·롯데)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타율 .276에 19홈런 71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신인왕이 되며 2005년 방출 등 6년간의 무명 설움을 말끔히 날렸다. 최형우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7년차이지만 1군에서 5시즌 이내 60타석 미만의 규정에 따라 신인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오래 2군 생활을 하고 이런저런 일을 겪어 상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는 없다.”며 기뻐했다. 신인왕이 MVP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는 이번으로 역대 세 번째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프로야구]승엽 빈타… 요미우리 완봉패

    이승엽(32·요미우리)이 빈타에서 벗어날 줄 몰랐고, 팀은 ‘완봉패’ 수모를 당했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7전4선승제)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선발 기시 다카유키(24)에게 삼진을 세 번이나 당하며 일본시리즈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 3볼넷의 치욕적인 성적을 거뒀다. 요미우리는 세이부 4번 나카무라 다케야의 연타석 2점 홈런과 기시에게 9이닝 동안 4안타 10탈삼진으로 꽁꽁 묶이며 0-5로 무릎을 꿇었다. 일본시리즈 전적 2승2패로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2회 초 첫 타석 때 낮은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승엽은 0-1로 끌려간 4회 2사 2루에서 높은 직구에 속아 방망이를 휘둘렀고,7회엔 또 낮은 체인지업을 치려다 삼진으로 물러났다.9회 네 번째 타석에선 공을 맞히기는 했지만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승엽뿐만 아니라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알렉스 라미레스도 각각 3타수 무안타,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5차전은 6일 오후 6시15분 세이부돔에서 열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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