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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의장 “의회가 서울시민의 의사를 최종결정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시금석”

    김현기 의장 “의회가 서울시민의 의사를 최종결정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시금석”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5일 2023년도 예산제출에 따른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감의 시정연설 실시를 위해 제31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1월 2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다중 운집행사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 같은 긴급한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제3선거구)은 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의 기조는 “응답”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확인한 불합리한 정책과 잘못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미래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포퓰리즘의 잔재를 과감히 청산하는 동시에 건설적 대안을 모색해 시민의 요구에 제대로 “응답”하는 시의회 모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책임”을 지겠다며, 예산심의와 조례 제‧개정의 과정은 훗날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기 위함이고, 11대 의회는 집행기관을 단순히 견제하는 소극적 의회상과는 단연코 이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시대상황을 적극 반영하고, 서울시민의 염원과 의지가 오롯이 담긴 각종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으로 의원들 소신에 따라 책임있는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 심의결정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시민의 의사를 최종결정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서울시는 미증유의 긴급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한치도 빈틈 없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완벽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서울시에 당부했다. 또한 죽은 지 1년 만에 백골로 발견된 SH임대아파트 거주 탈북자와 관련해 전임시장이 예산, 인력 대규모 확충 등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찾동사업’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동시에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과 구룡마을 등 판자촌 약자 주민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경부고속도로와 강변북로 지하화,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국가 상징거리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해외발 뉴스로 먼저 발표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인 서울시의회와 충분히 사전에 논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발표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서울시 교육청 2차 추경예산 시 추경예산의 70%가 넘는 2조 7천억원을 기금으로 편성하려는 교육청의 나태와 무성의, 부작위로 추경 예산의 심사가 유보 됐음에도, 교육청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를 비판했었다며, 그 유보 기간 동안 서울시의원들이 현장을 찾아다니고 학부모의 절절한 요구를 듣고 추경예산으로 반영했음에도, 막상 예산이 통과되자 ‘학교 풍경이 달라질 정도로 예산을 확보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교육청의 행태는 ‘후안무치’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난 추경예산에 반영된 30억 원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 감소를 위해 제대로 된 평가 실행이 핵심임에도 교육청의 임의적 예산 집행과 방치 행태가 지속된다면 내년도 예산도 회기 내 처리가 불투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공감이란 이웃의 아픔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 씀씀이라며 이태원 참사로 이웃의 아픔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서울과 시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열한 삶의 ‘현장 속으로’ 발 벗고 찾아가는 의회, 늘 ‘시민 곁에서’ 애환을 함께 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北, 탈북·코로나 유입 막기 위해 국경 봉쇄 강화

    北, 탈북·코로나 유입 막기 위해 국경 봉쇄 강화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인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에서 주민의 탈북과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등 최근 위성사진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 위화도의 압록강 변을 따라 3.2㎞ 구간에 걸쳐 장벽이 건설됐고, 이를 따라 철책 기둥 구조물도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 또 양강도 대홍단군 두만강 변에도 1~2m 높이의 담벼락이 건설된 것도 확인됐다. 철조망과 담벼락 공사는 지난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자재 공급 부족 등으로 공사를 기한 내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공사는 탈북 방지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정성학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방지하는 것이 일차 목표”라며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42명(9월 말 기준)에 불과하고, 지난해보다 감소한 숫자라는 점만 봐도 국경 경비가 얼마나 강화됐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중국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자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중 간 밀수까지 급감했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19명이다. 이는 지난해 입국한 63명 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숫자다.
  •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이 혼자살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9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쯤 김해시 한 원룸에서 탈북민 A(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가족이 확인했다. A씨는 한달쯤 전부터 이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은 A씨 할머니가 지난 7일 오전 “손자가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를 해 경찰관이 가족과 함께 A씨 집으로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안에서 우울증과 불면증 약봉지 모두 55봉지를 발견 했다. 이 가운데 44봉지는 뜯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몇 년 전부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면서 복용했던 약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지난 주말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한 A씨 부검에서 타박상이나 장기파손 등 신체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A씨 할머니(80대)가 타살 가능성을 제기해 범죄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CCTV를 확인하고 약독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일쯤 걸린다. A씨는 5살 때인 2004년 6월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탈북해 중국을 거쳐 몽골로 갔다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식당과 공장 등을 전전하거나 일용직 노동자 등으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다 한달쯤 전부터 집을 구해 혼자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6개월 尹 정부,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 쇄신하라

    [사설] 6개월 尹 정부,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 쇄신하라

    윤석열 정부가 내일로 출범 6개월을 맞는다. 보수·진보 정권의 10년 교체 주기를 깨고 5년 만에 문재인 정부로부터 정권을 가져온 윤석열 정부는 보수와 중도 진영의 기대를 받으며 출범했다. 전 정부가 조국 사태를 비롯한 내로남불의 퍼레이드, 부동산값 폭등에 따른 국민 고통 가중, 과도한 친북 정책으로 인한 미국 경원 등으로 실망과 불안을 안겨 준 만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래서 국민들은 검찰총장 출신의 정치 초보에게 정권을 맡기고 지지와 성원을 보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의 상징이던 청와대에서 나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고, 전 정권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을 폐기해 민간주도성장으로 전환했다. 탈원전 방침을 180도 돌려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서고,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도 재조사에 나섰다. 지난 정권에서 등한시됐던 미국과의 동맹도 신속히 복원하고 강화하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새 정권은 보여 줬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권 초기부터 부실 검증에 따른 장관 후보자나 국무위원의 잇따른 낙마, 검사 출신의 과도한 기용,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등으로 집약되는 인사 실패, 입학 연령 5세 파문 같은 설익은 정책, 비속어 파문 등이 이어지면서 집권 초 ‘허니문 효과’도 누려 보지 못한 채 빛이 바랬다. 국정 지지율은 한때 2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지금도 30%대 초반을 뚫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태평성대라면 시간을 들여 지지율과 국정 동력을 회복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기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국내에선 부동산 대폭락이 점쳐지는 데다 1%대의 저성장 예측, 수출 부진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20년 만의 물가 수직상승, 고금리에 따른 서민 이자부담 증가 등 전방위적인 복합위기가 엄습한 상태다. 그뿐인가. 중국과 러시아의 뒷배를 업은 북한이 한미일에 핵위협을 가하며 도발 수위를 그 어느 때보다 높이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이다. 잘한 것은 잘 해온 대로 계속 추진하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캐치프레이즈인 ‘공정’과 ‘상식’의 기준으로 신속하게 재정비해야 한다.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정권 출범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정을 쇄신하기 바란다. 그 첫 관문이 국민들이 주시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이후 누구나 납득할 재발방지 대책과 과감한 책임자 조치임을 명심해야 한다.
  •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문화교욱거점 거듭난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문화교욱거점 거듭난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송정도서관 기능을 확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변경한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의회 심의 안건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광주송정도서관’에 다문화·탈북학생 교육과 교육활동 지원 기능을 포함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교육청은 2023년도 다문화교육 예산을 기존 12억원에서 23억원으로 늘렸으며 인력도 기존 19명에서 5명이 충원된 24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송정도서관 내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다.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공교육진입 안내자료 보급’ ‘예비교육’ ‘징검다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상시 기초한국어 교육’ ‘초기 통역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의 학생 심리상담·진로·진학까지 전담한다. 지난 4월 기준 광주지역 일선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은 4372명으로 전체 학생수(16만9796명) 대비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광산구 월곡지구에 집중돼 있으며 하남중앙초의 경우 전체 학생 295명 중 136명(46%)이 다문화 학생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지역 다문화 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며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학생들이 차별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송정도서관은 1974년 3월 ‘전남광산군공공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으며 1990년 4월 광주송정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영등포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

    영등포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

    서울 영등포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일 임대아파트 탈북민 고독사 사건을 계기로 위기관리 시스템 점검 등 사회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임대주택, 고시원,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조사·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초 실태조사는 주거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1971년 이전 출생한 중장년 62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를 통해 구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999가구를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할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지난해보다 조사 대상자를 더 확대한다. 올해는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를 최대한 샅샅이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실태조사 미완료자(거부자·부재자) ▲고독사 위험 추정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 등 총 1만 264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동주민센터 공무원을 통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우편물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지난해부터 활용하고 있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에 따라 경제·주거·건강상황·고독사 위험도 등의 조사도 이뤄진다. 조사 결과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직접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위기가구 여건에 따라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지원, 서울형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시의적절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회 운영위 ‘사망자 표현’ 논란… 野 “책임 회피” 與 “법률 용어”

    국회 운영위 ‘사망자 표현’ 논란… 野 “책임 회피” 與 “법률 용어”

    여야는 2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와 문재인 정부 시기 탈북어민 강제 북송 문제 등을 두고 맞붙었다. 특히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표현을 두고 공방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의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꿀 것을 정부에 권고하라고 촉구했다. 명칭 속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론을 피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률적 용어라며 이에 맞섰다. 김수흥 민주당 의원은 송 위원장에게 “합동분향소가 어떻게 명기돼 있는지 아느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인권위가 정부에 조치를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주 의원도 “사고가 아니라 참사가 맞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송 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참한 사고를 줄여 얘기하면 참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고 또는 사망자는 최대한 무색투명한 용어를 쓰고 싶다는 의사가 반영된 용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참사를 인재라고 볼 수 있느냐’는 박영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국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보느냐’는 질의엔 “이제 사실관계를 밝히기 시작했고 의견 개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는 필요 없이 주무 장관의 사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적절한 시점에 (윤 대통령의) 사과 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의 용어에 대한 지적에 반박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라고 이미 참사라는 용어를 썼다”며 “다만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면 사회 재난은 사고라는 용어를 법률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피해자를 사망자, 실종자, 부상자 등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부에서의 용어 사용을 갖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거나 진실을 덮을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 野 인권위에 “이태원 ‘참사’,‘희생자’ 표현 권고해야” vs 與 “사고는 법률용어”

    野 인권위에 “이태원 ‘참사’,‘희생자’ 표현 권고해야” vs 與 “사고는 법률용어”

    여야는 2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와 문재인 정부 시기 탈북어민 강제 북송 문제 등을 두고 맞붙었다. 특히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표현을 두고 공방이 오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의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로 바꿀 것을 정부에 권고하라고 촉구했다. 명칭 속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론을 피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률적 용어라며 이에 맞섰다. 김수흥 민주당 의원은 송 위원장에게 “합동분향소가 어떻게 명기돼 있는지 아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인권위가 정부에 조치를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주 의원도 “사고가 아니라 참사가 맞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송 위원장은 이에 대해 “비참한 사고를 줄여서 얘기하면 참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고 또는 사망자는 최대한 무색 투명한 용어를 쓰고 싶다는 의사가 반영된 용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참사를 인재라고 볼 수 있느냐’는 박영순 의원 질의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국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이제 사실 관계를 밝히기 시작했고 의견 개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는 필요없이 주무 장관의 사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적절한 시점에 (윤 대통령의) 사과 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들의 용어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장동혁 의원은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이미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라고 이미 참사라는 용어를 썼다”며 “다만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하면 사회재난은 사고라는 용어를 법률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피해자를 사망자, 실종자, 부상자 등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부에서의 용어 사용을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거나 진실을 덮을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송 위원장이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당시 인권 보호에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일준 의원은 “탈북 어민 강제북송에 대해 인권침해라는 진정이 제출됐는데 인권위는 각하 처분했다”며 “인권위가 문재인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김정은의 비위를 건들지 않으려 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전봉민 의원도 “탈북어민도 우리 국민인데 인권위는 정부 눈치만 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 실패를 두고 책임 공방도 벌어졌다. 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인권위가 북한 인권에 입을 닫고 있으니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이 무산된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반면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년 만에 인권후진국 오명을 쓰게 됐다”며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 검찰권 오남용에 아무런 책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한편 국회가 2012년 1회 물 사용량이 6ℓ 이하인 절수형 양변기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수도법을 개정해 놓고도 현재까지 이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한국물순환협회와 함께 조사한 결과 국회 내 본청과 의정관, 박물관, 도서관, 소통관 등의 건물에는 막대기 같은 손잡이를 내리고 있으면 계속해서 물이 나오는 ‘후레쉬 밸브용 변기’를 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회부터 법을 위반하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국민에게 국회가 물 절약을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 ‘백골 시신’ 탈북민 위기징후, 통일부에 7번 보고됐다

    ‘백골 시신’ 탈북민 위기징후, 통일부에 7번 보고됐다

    최근 서울 양천구 임대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약 1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징후 정보가 사전에 7차례나 보고된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생활고 등으로 문제를 겪던 탈북민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렸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서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 통일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탈북민 A씨에 대한 위기 정보가 보건복지부에서 통일부로 총 7차례에 걸쳐 전달됐다. 2002년 입국한 A씨는 2017년까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다른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전문 상담사로 일하다 퇴사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숨진 지 약 1년여 만에 자택에서 발견됐다. A씨의 위기 정보는 지난해 4번(2·3·4·5차 조사), 올해 3번(1·2·5차 조사)에 걸쳐 파악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 2차 위기 정보 조사에서 A씨가 3개월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걸 확인했다. 이후 3차 조사에서도 건보료와 공동주택관리비와 통신비 등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통일부에 통보했다. 이에 통일부는 A씨의 위기 정보를 연계받고 지난해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A씨를 포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연락두절로 분류하고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동안 복지부는 올해 5차 조사까지 A씨가 건보료를 21개월,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24개월 체납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보고받은 통일부는 지난해 4차 조사부터 A씨를 위기 정보 보완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국회 등에서 조사 방식에 대한 미비점이 지적될 때마다 통일부가 규정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자체적으로 매회 다른 발굴 모형으로 조사를 진행한 게 결국 문제를 키운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사회보장정보원, 지방자치단체와 별도로 탈북민 발굴 시스템을 갖춘 건 그들의 어려움을 한 단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연락두절, 결번, 거주 불명 등으로 조사에서 제외된 탈북민 상황까지 파악하려면 통일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진 “외국인 사상자도 국민 준해 지원”

    박진 “외국인 사상자도 국민 준해 지원”

    예산 국회가 시작된 31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외국인 희생자 대책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질의가 집중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 공무원과 사망자를 1대1로 매칭 지정해 유가족과의 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국인 사망자가 장례 지원과 보상, 위로금에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짚었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항공료, 체류비 등 지원 내역에서 유해(송환) 비용 정도는 국가가 부담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끝까지 정중히 모셨다는 평가는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우리 해외 공관 직원들이 근거리에 있는 희생자 가족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위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신속히 통보했다”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함께 출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정부는 비극적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과 통일부 간부들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달 일본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례와 국제 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 문양 깃발을 사용하는 데 대한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박 장관은 “자위함기가 주변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도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3조 3206억원의 세출예산안을 보고했다. 권 장관이 보고한 통일부의 내년 예산안은 2187억원, 남북협력기금은 1조 2334억원이다. 국방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5조 3000억원 등 57조 12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고했다. 한편 외통위는 여당 간사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 예산국회 시작, 외통위 전체회의도 이태원 참사 집중

    예산국회 시작, 외통위 전체회의도 이태원 참사 집중

    예산국회가 시작된 31일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외국인 희생자 대책과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 안보상황에 질의가 집중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에서 외국인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 공무원과 사망자를 1대1로 매칭 지정해 유가족과의 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국인 사망자가 장례지원과 보상, 위로금에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짚었다. 같은 당 우상호 의원도 “항공료, 체류비 등 지원내역에서 유해(송환) 비용 정도는 국가가 부담해야 되는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끝까지 정중히 모셨다는 평가는 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우리 해외공관 직원들이 근거리에 있는 희생자 가족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위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박 장관은 “사고 발생 후 긴급상황점검 비상 회의를 4차례 개최했으며,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신속히 통보했다”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민원 접수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사고 이후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네덜란드와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조전 또는 위로 메시지를 접수했다”며 “각각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함께 출석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정부는 비극적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과 통일부 간부들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달 일본 관함식에 한국 해군이 참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전례와 국제관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한반도 주변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 문양 깃발을 사용하는 데 대한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박 장관은 “자위함기가 주변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도 겸허한 태도로 역사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3조 3206억원의 세출예산안을 보고했다. 권 장관이 보고한 통일부의 내년 예산안은 2187억원, 남북협력기금 1조 2334억원이다. 국방부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5조 3000억원 등 57조 126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고했다. 한편 외통위는 여당 간사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사진) 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 양천 탈북민 고독사, 사전 위기 정보 7번이나 보고됐다

    양천 탈북민 고독사, 사전 위기 정보 7번이나 보고됐다

    최근 서울 양천구 임대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약 1년 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징후 정보가 사전에 7차례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고 등으로 문제를 겪던 탈북민이 연락두절이라는 것까지 알아차렸는데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결국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31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탈북민 A씨에 대한 위기 정보가 보건복지부에서 통일부로 총 7차례에 걸쳐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02년 입국한 A씨는 2017년까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 다른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전문 상담사로 일하다 퇴사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숨진 지 약 1년여 만에 자택에서 발견됐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A씨의 위기 정보는 지난해 4번(2·3·4·5차 조사), 올해 3번(1·2·5차 조사)에 걸쳐 파악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 2차 위기 정보 조사에서 A씨가 3개월 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걸 확인했다. 이후 3차 조사에서도 건보료와 공동주택관리비와 통신비 등 체납을 확인하고 통일부에도 이를 통보했다. 이에 통일부는 A씨의 위기정보를 연계받고 2021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A씨를 포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연락두절로 분류하고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동안 복지부는 올해 5차 조사까지 A씨가 건보료를 21개월, 공동주택관리비 등을 24개월 체납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보고받은 통일부는 지난해 4차 조사부터 A씨를 위기 정보 보완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는 근본적으로 통일부의 위기 가구 발굴 모형 자체가 주먹구구식이고,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의원실 설명이다. 국회 등에서 조사 방식에 대한 미비점이 지적될 때마다 통일부에서 규정을 새로 만드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매회 다른 발굴 모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사회보장정보원, 지방자치단체와 별도로 탈북민 발굴 시스템을 갖춘 건 그들의 어려움을 한단계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연락두절, 결번, 거주 불명 등으로 조사에서 제외된 탈북민 상황까지 파악하려면 통일부가 적극적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설] ‘서해 피격’ ‘강제 북송’, 여론전 벌일 일인가

    [사설] ‘서해 피격’ ‘강제 북송’, 여론전 벌일 일인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국회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탈북 어민 북송’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 사람은 문재인 정부 당시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 인사들이다. 이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 나선 것은 그 자체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보다 정치적 쟁점화로 본질을 피해 가겠다는 뜻이라고 본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명의 기자회견에서 세 사람은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서도 “당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이들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세 사람은 이 사건을 ‘동해 흉악범 추방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미 법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구속했다. ‘이씨의 자진 월북’이라는 주장보다 군사정보와 수사정보 삭제, 짜맞추기로 월북으로 몰고 갔다는 검찰의 영장 내용이 훨씬 신빙성 있다고 본 것이다. 그동안 오불관언(吾不關焉)으로 일관하던 세 사람이 어제 회견을 자청한 것은 결국 이들에 이어 자신들로 향한 검찰 수사의 예봉을 꺾고자 한 뜻이라 하겠다. 회견에는 측근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검찰 수사를 총체적인 전 정권 탄압으로 규정하며 여론전을 벌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서해 피격’과 ‘강제 북송’ 사건에서 국민이 품는 의구심의 본질은 전 정부가 국민의 생명 대신 이념을 택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지금은 강성 지지세력에 도움을 청할 때가 아니라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할 때다.
  • 최상대 기재부 2차관, 탈북 청소년과 ‘사랑의 김치 담그기‘

    최상대 기재부 2차관, 탈북 청소년과 ‘사랑의 김치 담그기‘

    최상대(왼쪽) 기획재정부 2차관 겸 복권위원장이 27일 서울 관악구 두리하나 국제학교에서 복권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씨와 함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 차관 및 김씨를 포함한 봉사단과 이 학교를 다니는 탈북 청소년 등 50여명은 이날 함께 담근 김치 200포기(400㎏)를 학교 인근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연합뉴스
  •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웰빙’보다 ‘웰다잉’… 죽음 파고든 드라마 봇물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을 투자해 만드는 공상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무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 Dying) 문화가 접목돼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 본다는 내용의 ‘욘더’(이준익 감독)가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욘더’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 냈다. 닥터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던지는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는 물음 등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케이블 예능까지 죽음을 다룬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영화 ‘나를 죽여줘’(최익환 감독)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 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KBS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한다는 줄거리였다. 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에서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가 시즌2까지 제작됐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탈북민이 죽음을 앞두고 미리 정리하는 두 편이 공개됐다.
  • 귀환 생존 국군포로 참전용사에게 매월 20만원 지급한다

    귀환 생존 국군포로 참전용사에게 매월 20만원 지급한다

    귀환한 국군포로 참전용사를 예우하기 위한 조치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법 개정, 지원금 지급, 추모시설 건립 등 국군포로 예우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차원의 국군포로 예우방안은 처음이다. 우선 보훈기금 증식을 위해 정부가 설립한 88관광개발을 통해 다음달부터 귀환 국군포로 생존자 14명에게 매달 20만원의 ‘귀환용사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생의료재단과 연계해 연간 300만원 상당 한방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귀환 국군포로들이 ‘귀환용사’ 자격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법으로는 귀환 국군포로는 ‘장기 복무 제대군인’ 등 자격으로 안장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법 개정이 된다면 그 분들의 희생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안장 지원 등 장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귀환하지 못한 국군포로를 위한 추모시설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국군포로와 국군 실종자 8만 2000명(1953년 유엔사령부 추정) 중 정전협정 후 유엔사령부가 송환받은 국군포로는 8343명이다. 자력으로 귀환한 사례는 1994년 고 조창호 중위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80명이며, 이 중 현재 생존자는 14명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26일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귀환 국군포로 참전용사 김성태(90.사진)씨 자택을 방문해 위로할 예정이다. 김성태씨는 경기 양주시에서 포로로 잡혔으며 70세이던 2001년 탈북했다. 박 처장은 “국군포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송환 노력이 수십년간 부족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군포로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면서 “귀환 국군포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위로 방문과 함께 국립묘지법 개정 등 예우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혼자 살던 탈북여성 백골 상태로 발견…통일부 “재발 막겠다” 

    [속보] 혼자 살던 탈북여성 백골 상태로 발견…통일부 “재발 막겠다” 

    혼자 살던 탈북민이 백골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통일부가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재발을 막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25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런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반적으로 탈북민 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발견된 탈북민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통일부에 ‘위기징후가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통보했었다. 통일부는 지자체 조사에서 제외된 탈북민에 한해 안전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A씨는 통일부의 조사에서는 제외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성공한 탈북민으로 소개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40대 탈북민 여성 A씨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겨울옷을 입고 있었으며 지난 겨울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 계약 갱신 시점이 지나도록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관할 기관이 강제 퇴거 절차를 밟기 위해 현관문을 개방했고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성공한 정착 탈북민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나, 2017년 말부터 탈북민 정착을 돕는 상담사 일을 그만두면서 지인과의 연락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자세한 상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욘더’ ‘나를 죽여줘’ 등 죽음과 그 뒤를 다룬 콘텐츠 봇물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기억으로 설계된 가상공간에서 아내와 재회해 이승에서 얻지 못한 아들을 안아본다는 ‘욘더’(감독 이준익)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만드는 과학(SF) 장르가 드라마 시리즈로도 파고들었다. 막대한 투자로 드라마 시리즈 제작진이 컴퓨터그래픽(CG)과 같은 후반 작업을 충실히 밀어붙일 여건이 만들어진 게 뒷받침이 됐다. 여기에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접목돼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과 고민을 풀어낸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서 연명의료 중단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이 14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력존엄사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연명의료 중단과 같은 소극적 존엄사와 달리 조력 존엄사는 말기에 이르거나 소생 가능성이 부족한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종결하는 한결 적극적인 개념이다. 지난 주말 여섯 회 모두가 공개된 ‘욘다’는 김장환 작가의 원작 소설 ‘굿바이 욘더’를 휴먼 멜로와 스릴러, SF를 뒤섞어 버무린 이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다. 가까운 미래인 2032년 안락사법 통과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눈을 뜬 사회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려냈다. 닥터 K(정진영 분)와 세이렌(이정은)을 향해 재현(신하균)이 “당신들이 말하는 천국이 이런 것이냐”고 묻는다. 죽음과 그 뒤를 둘러싸고 고민해 볼 철학적인 질문들을 고루 담아냈다.죽음과 죽음 이후를 다루는 콘텐츠는 영화, 지상파 드라마와 케이블 예능까지 확산하고 있다. ‘욘더’가 안락사가 허용된 뒤의 문제를 다룬다면, 영화 ‘나를 죽여줘’(감독 최익환)는 선천적 지체 장애를 가진 아들(안승균)과 그에게 헌신하는 유명작가 아버지(장현성)가 서로 특별한 보호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안락사를 정면 해부한다. 아버지가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게 되면서 장애인의 삶, 존엄한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그렸다. KBS 2에서 최근 종영된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고비에 내몰린 청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위로를 선사하는 줄거리였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지난주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장례지도사 백동주(혜리)가 죽음을 앞두거나, 죽은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는 내용이다. 심소연 PD는 “슬플 수 있는 이야기를 담백하게, 혹은 유쾌하게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IHQ의 OTT 바바요를 통해 공개되는 체험 예능 ‘죽여주는 서비스’는 시즌2를 선보이는 등 안착하고 있다.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면서 죽음을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에는 15회 ‘탈북민의 죽기 하루 전’과 16회 ‘탈북민의 미리 하는 장례식’이 공개됐다. 평양 출신으로 2015년 자유를 찾아 남쪽을 찾은 나민희씨가 사연을 들려줬다.
  •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재)는 지난 24일 제314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에서는 행정국 자치행정과·남북협력과 및 비상기획관 소관 통일안보지원사업과 복지정책실 소관 보훈 복지사업, 평생교육국 소관 민주시민교육사업,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관 통일안보교육사업 등에 대해 각 부서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통일안보지원 특위 위원들의 사업에 대한 평가와 변화된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에 따른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행정국 소관 사업과 관련 탈북민들에게 필요한 인도적·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당부했고, 비상기획관 소관 사업관련 예비군 동대 사무실의 열악한 환경과 식대 지급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하며, 예비군 지휘관들의 처우 개선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통일안보분야 사업 시민공모 확대를 통해 실질적·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강화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복지정책실 소관 사업과 관련, 국가유공자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고, 평생교육국 소관 민주시민교육 사업과 관련해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되도록 재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청에 대해서는 기존의 통일과 관련한 교육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이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특히 안보현장교육 확대를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는 그동안 서울시와 교육청이 추진해온 통일안보와 관련된 사업들에 대해 성과를 분석하고 재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안보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부서들은 향후 사업계획을 마련할 때 서울시민들의 생활속에 체감할 수 있는 통일, 안보와 관련된 교육 및 프로그램 마련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성공 정착’ 탈북 여성 백골 시체로 발견

    ‘성공 정착’ 탈북 여성 백골 시체로 발견

    홀로 생활하던 40대 탈북민 여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24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40대 탈북민 여성 A씨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겨울옷을 입고 있었으며 지난 겨울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 계약 갱신 시점이 지나도록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관할 기관이 강제 퇴거 절차를 밟기 위해 현관문을 개방했고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성공한 정착 탈북민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나, 2017년 말부터 탈북민 정착을 돕는 상담사 일을 그만두면서 지인과의 연락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자세한 상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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