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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건영 특혜혐의 포착”/중간발표

    ◎토개공 등 4곳 직원 로비 받아/문정동땅 특별분양… 양도세 탈세도 감사원은 10일 서울 문정동 건영조합아파트 특혜의혹사건에 대한 감사결과 건설부·토개공·서울시·송파구청 등 기관의 일부 관계자들이 건영에 대해 특혜를 베푼 혐의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혜사건 관련자들은 88년 6월 당시 건설부 주택국장 서모씨,당시 토개공부사장 이모씨,90년 12월 당시 토개공 서울지사 업무부장 정모씨,90년 9월 당시 서울시도시계획과장,91년 3월 당시 송파구청 관계자 등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중간감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들 관계자들이 건영측의 로비를 받아 특혜조치를 취했다는 심증을 갖고 있으나 업무상배임이나 금품수수 등 구체적인 범법 사실은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이 사건과 관련한 감사를 계속해 범법사실이 드러난 관계자들은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88년 당시 건설부 주택국장 서씨는 건설부지침 저촉 여부에 대한 건영측의 질의에 대해 『주택조합이 먼저 설립되고 그 이후에 주택건설업자가 토지소유권을 취득하고 동 조합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사업추진의 편의제공 또는 알선행위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수행을 할 수 있다』고 회신,건영이 문제의 조합주택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는 것이다. 건영은 당시 주택사업자협회를 통해 「조합의 선택지확보」라는 토개공 규정과 관련,『부득이 건설사업자 명의로 소유권을 취득하였다가 주택조합에 양도한 후 공동사업주체로서 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도 건설부지침에 어긋나는지』에 대해 질의해 왔는데 서씨의 회신은 당시 건설부지침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감사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당시 토개공 부사장 이씨는 주택사업자협회가 이같은 건설부회신을 첨부,주택사업자가 토지를 매수한 후에는 주택조합에 전매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토개공의 「토지규정시행세칙」을 고쳐달라고 건의해온 것을 받아들이도록 직접 지시했다는 것이다. 토개공 서울지사 업무부장 정씨는 건영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계열사인 (주)건영종합건설을 사업주체로 하여 사업계획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토지의 환매가 불가피하다는 내부방침서에서 건영이 사업주체가 되지 못하는 사실대목을 임의로 삭제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주택계획과장은 계열회사가 시공자로 사업시행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송파구청의 질의에 대해 규정과 달리 가능하다고 회신을 해주었고 송파구청관계자들은 사업승인과정에서의 사전조건과 달리 건영측의 특별분양을 묵인해 주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문제의 땅에 대한 군당국의 고도제한해제와 관련,군측이 고도제한및 해제업무를 자체 작전성 검토기준에 따라 일관성없이 처리한 사실은 밝혀졌으나 위법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주택조합 전체조합원 5백24명 가운데 21%인 1백10명이 무자격자였고 총아파트대금 4백50억원 가운데 건영측이 세무서에 신고한 토지가액은 1백74억원인데 비해 조합측이 계리한 토지가액은 2백71억원으로 1백억원이 차이가 나는등 건영측이 토지양도에 따른 세금을 탈루한 혐의도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 「건영 의혹」5개 기관 집중감사/건설부·토개공·서울시·군·세무서

    감사원은 건영의 서울 문정동 조합주택사업 특혜의혹과 관련,29일부터 건설부·토개공·서울시·군당국·세무서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 심찬구 기술국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19명의 감사원은 건설부와 토개공에 대해서는 주택조합 관련지침 및 토지규정시행세칙 개정업무와 전매허용승인 처리업무가 제대로 시행됐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또 서울시 본청 및 송파구청에 대해서는 조합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과 입지심의업무를,군당국에 대해서는 고도제한 해체업무를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세무관서에 대해서는 건영부지 전매관련 세금탈루여부 등에 대하여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 위법부당한 행위를 한 공직자는 중징계 등 엄한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명백한 위법사실이나 금품수수 등 비리가 발견되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투기·호화생활자 중과세/8월까지/천6백35명에 2천7백억 부과

    ◎국세청,국회보고 국세청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부동산 투기자와 음성·탈루및 사치생활자,변칙사전 상속자등 모두 1천6백35명으로부터 탈루액 2천6백97억원을 추징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사치와 낭비를 부추기고 다수 국민의 근로의욕을 가로막는 투기꾼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강화한 결과 이같이 탈루액을 추징했다』면서『앞으로도 고액의 음성·불로소득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해치는 사람에 대해서는 세정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말했다. 추청장은 이어 사치와 낭비를 조장하는 각종 유흥·서비스업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세무상 규제를 강화,유통질서가 문란한 품목은 제조 또는 수입 단계에서부터 전 유통과정을 철저하게 추적조사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또 재산을 제3자에게 위장 분산하거나 주식 변칙이동등을 통한 탈세상속및 변칙 증여행위에 대해서도 과세를 강화,엄정한 세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체인음식점 탈세 중점관리/11개업종/불성실신고땐 강력세무조사

    국세청은 올해 2기분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때(1∼26일) 전국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체인음식점」을 중점 세원관리 업종으로 선정,체인 본부와 가맹점등에 대한 수입금액의 신고 누락 여부를 철저히 가려 내기로 했다. 또 유흥·음식·숙박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종에 대해서는 과표 현실화를 위해 신고율을 종전보다 5% 포인트 올려 사후심리기준(과세를 위한 추정 수입금액)의 75∼85% 이하로 신고해올 경우 입회조사및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이 2일 발표한 부가세 예정신고 지침에 따르면 체인음식점은 최근 외식산업의 번창으로 전국 규모로 확산됐으나 가맹점과의 거래시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발행하지 않는등 수입금액을 누락시킬 소지가 많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피자·햄버거·치킨·국수·꼬치구이·도우넛·제과·아이스크림·일반한식(보쌈등)·뷔페·기타 음식등 11개 업종의 체인 본부와 가맹점이 있는 지점에 대해서는 신고 내용이 불성실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탈루 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
  • 가짜계산서로 부가세 공제/백40명에 2백억 추징

    ◎국세청,백여명 고발 국세청은 상품 거래없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떼주고 수수료를 챙긴 자료상과 이들로부터 허위 계산서를 사들여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공제받은 거래상등 1백40명을 적발,탈루세액 1백94억원을 추징했다. 또 이들중 자료상으로 밝혀진 사업자 모두와 허위 세금계산서에 의한 포탈세액이 2천만원이 넘는 거래자 1백27명을 검찰등 관계기관에 형사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사업체별 전산입력 자료의 상호 대조및 세금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상 행위를 집중 추적,이들이 1천5백48억원어치의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28일 이같이 조치했다. 자료상들은 실물거래없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써주어 거래 상대방이 부가세를 부당하게 공제받게 하거나 무자료로 상품을 판매한 사업자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받아주어 상거래를 정당화시켜주고 세금계산서상 금액의 3.5%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역삼동 D엔지니어링 주인 최모씨는 매입세액(부가세)을 공제받기 위해 제조한 운반기계를 유령회사와 실제로 거래한 것처럼 속여 3∼10%의 수수료를 자료상에게 주고 가공세금게산서를 발행했다가 탈루액 7억5천9백만원을 추징당했다. 또 서울 용답동 D건재사의 임모씨는 지방소재 사업자나 폐업자의 명의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상품 원가를 조작하려는 법인에게 수수료를 받고 교부했다가 부가세와 소득세등 12억1천8백만원을 물고 형사 고발됐다. 국세청은 앞으로 자료상 행위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전산입력해 특별 관리하고 조세범 처벌 법규도 대폭 강화,3년이하의 징역 또는 탈루세액의 5배이하의 벌금을 물릴 방침이다.
  • 기업의 소비성경비/과다·변칙 정밀조사/국세청

    국세청은 오는 9월말 마감되는 6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에서 기업의 소비성경비 과다계상과 변칙처리 부분에 대해 법인세 신고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6월말 결산법인중 영세 중소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른바 「자기조정 법인」들은 지난 14일 이미 법인세 신고납부가 마감됐고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의 조정을 거쳐 신고하는 「외부조정법인」2천2백여개는 오는 28일까지 신고납부토록 돼있어 일선 세무서별로 기업의 세무담당자나 세무대리인들을 대상으로 신고지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6월말 결산법인의 신고납부가 끝나는대로 기업의 소비성경비와 가지급금 등에 대한 항목을 중점 점검,소비성경비를 과다계상하거나 변태처리한 경우와 가지급금에 대한 적정이자를 수입금으로 산입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서는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성경비는 ▲접대비 ▲판매수수료 ▲각종 기부금 ▲차량유지비 등으로 이를 한도를 초과해 사용했거나 초과분을 다른 항목으로 변태 지출했는지 여부등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또 기업주 개인 이름으로 낸 각종 기부금과 기업주의 가사용으로 이용하는 차량유지비 등 각종 경비를 회사돈으로 지불한 혐의가 있으면 이를 철저히 추적,관련 탈루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가지급금에 대해서도 지난해말부터 연 15%의 최고 금리를 적용토록 돼 있어 이에 대한 적정이자가 수입금으로 계상되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 부동산투기 3개유형 중과세/국세청,요원 집중투입… 철저 추적

    ◎①농지 취득한후 3년이내 양도/②미성년자,미상속부동산 양도/③3주택이상 보유 2년내 양도 최근 2∼3년간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국세청의 강력한 세무조사와 세금중과에 따라 부동산을 수단으로 불로소득을 노리는 행태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상가나 임야·주택등 부동산을 변칙 거래하거나 변칙증여를 함으로써 얻은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으로 호화사치를 일삼는 행태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지속적인 투기조사와 함께 투기의 유형을 법령으로 명시하는등 투기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보다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6일 소득세법 시행규칙(제82조의2)에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자신이 경작한 기간이 1년 미만인 농지로서 보유기간이 3년 미만인 농지를 양도한 행위 ▲미성년자가 상속·증여에 의해 취득한 부동산이 아닌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국내에 3개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자가 보유기간이 2년 미만인 주택을 양도하는 행위(거주기간이 1년 이상인 주택은 제외)등 3개 경우는 무조건 부동산 투기로 간주키로 규정했다. 이밖에 ▲미등기 전매 ▲토지거래 허가구역내의 임야등을 증여로 위장 거래하는 행위 ▲부동산을 본인및 가족명의로 취득한뒤 단기 양도▲경매부동산을 수차례 경락받아 단기 양도 ▲경매부동산을 원소유자의 인척등에게 단기양도 ▲2중계약서로 양도소득세 허위신고 ▲토지개발공사 등으로부터 분양받은 택지를 나대지 상태로 양도 ▲고속전철및 지하철역 주변에서 대규모 부동산 거래 ▲그린벨트내 부동산 거래 ▲개발예정지역의 논밭과 임야를 취득후 단기양도 ▲아파트·상가·공장용지등을 소득원이 없는 미성년자나 부녀자가 취득한 경우 ▲주택조합용 부지를 사전에 확보했다가 주택조합에 단기 전매한 행위등도 투기로 보아 무거운 세금을 물리도록 했다.
  • 의사 등 209명 527억 세추징/국세청

    ◎불노소득·투기자 일제 세무조사/21명 고발·54명 관계기관 통보/고속전철역 주변·서해안 토지거래 감시 정부는 과소비를 억제하고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음성불로소득자및 투기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 2백9명으로부터 양도·증여·소득세등 5백27억원을 추징했다. 또 이들중 국토이용관리법과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21명은 형사고발하고 54명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14일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혐의자에 대한 일제조사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혔다. 추징대상자에는 기업체 사장,입시학원 원장,부동산중개및 임대업자,의사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자별 추징세액은 ▲사전상속을 한 사람 76명에게 1백67억원을 부과한 것을 비롯,▲호화사치업소 신규개업자(4명)17억원 ▲공매부동산 취득자및 금융기관 대출금의 용도외 사용자(12명)20억원 ▲양도소득세 허위 신고자(22명)34억원 ▲위장증여 거래자(14명)9억원 ▲기타 음성·불로·탈루소득으로 부동산을 취득 또는 양도한 사람(81명)2백80억원등이다.또 부동산 종류별로는 ▲상가가 2백33억원으로 가장 많이 추징됐고 ▲대지 1백29억원 ▲임야 43억원 ▲주택 41억원 ▲논밭과 과수원 34억원 ▲기타 47억원등이며 세목별 추징액은 ▲증여세 2백66억원 ▲양도소득세 1백23억원 ▲소득세 1백15억원 ▲부가가치세 23억원 등이었다. 국세청의 조사결과 부동산 임대업자인 이모씨(45·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지난 80년초 이곳에서 농사를 짓다 땅값 폭등으로 졸부가 된 아버지로부터 부동산등 28억원을 사전상속받고 자신은 91년 11월 두 동생에게 모두 69억원어치의 부동산등을 세금없이 증여했다가 일가 4명이 증여세등 85억4백만원을 추징당했다. 법인의 대표이사인 이모씨(70·서울 도봉구 수유동)는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도봉구 창동의 공장부지 1천6백평을 친척에게 허위로 매매한뒤 아들에게 변칙증여했다가 증여세 14억원과 친척에게 명의신탁한 것에 대한 증여세 10억8천만원등 모두 25억여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혐의가 있을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철저히 조사,세금추징및 형사고발을 하고 특히 한중수교에 따라 투기가 예상되는 서해안일대와 신설되는 고속전철역 주변지역,개발예정지역등을 오는 10월중에 새로운 투기우려지역으로 선정하고 이곳에 전담직원을 배치,투기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변칙 사전상속에 대해서는 계속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음성불로소득및 투기조사에서 1천4백68명으로부터 모두 1천7백76억원을 추징한데 이어 올들어 지난 5월에도 투기자 3백13명을 적발,5백21억원을 추징했었다.
  • 개인사업자 50만명 세원조사/15∼30일 일제히

    ◎미등록·명의위장 등 색출/국세청,“노래방·토사채취업체 꼭 포함” 지시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사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을 비롯,명의위장·위장과세특례·위장폐업자등을 가려내기 위해 전국의 개인사업자 50만명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부가세 과세 대상 개인사업자중 일부가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사업으로 탈세를 하거나 소득분산및 자금출처마련등을 위해 명의를 위장하는등의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위반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세번째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집단 상가와 오피스텔·비즈니스텔·신흥개발지역·신축빌딩등을 중점 대상지역으로 선정,일선 세무서별로 세원관리가 취약한 업종을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특히 전국 지방청별로는 유흥가및 대학가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노래연습장(노래방)과 최근 건설자재의 부족으로 폭리·변태 영업이 심한 토사석 채취업체를 반드시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중점 조사사항은 ▲미등록및 무단폐업 ▲명의위장 ▲사업자등록 내용과 다른 업종위장 ▲사업규모가 일반 과세자 수준이면서 과세특례로 위장등록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 자료상이나 신용카드 변칙거래를 하는 행위 ▲위장폐업등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미등록사업자에 대해서는 미등록사업분 추징과 함께 수입금액의 1%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무단폐업자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폐업시까지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재고품에 대해서도 과세할 방침이다.
  • 기다렸던 근소세 경감(사설)

    중산층 근로자와 중소기업의 세부담 경감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수혜 대상의 적정성과 시의성에 비춰볼때 매우 합당한 조치이다.중산층과 중소기업보호육성은 비단 세제차원뿐아니라 국가 경제정책의 주요과제이다.특히 중소기업은 현재 자금난·인력난·판매난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세법개정으로 혜택을 크게 보는 근로자는 월소득 1백만∼2백만원대의 계층이다.근로소득자에 대한 세부담 경감논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몇년동안 급격한 임금인상이 이루어지면서 근소세 경감조치가 절실한 과제로 부상했다. 많은 근로자들은 임금이 오르면 세금도 올라 실질소득이 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이번 세법개정은 근소세가 안고 있는 그같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근소세는 원천징수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탈세나 절세가 불가능하다.유리알처럼 투명해서 소득의 다과에 따라 정확하게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또한 근소세를 내는 사람은 대부분이 근로가 생계수단이고 이들의 상당수는 아직도 저임금을 받고 있는 서민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소세는 필요경비에 대한 공제혜택이 없다.모든 요소 소득은 그 수입금에서 필요경비를 공제한 순소득을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근소세는 약간의 근로소득공제이외에 외형급여액 전부를 과세대상으로 삼고 있다.그래서 근로소득자들은 항상 세부담이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이번 조치는 근로소득자들의 상대적인 세부담과중을 덜어주는데 기여하리라 믿는다.정부는 앞으로 계속하여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소득세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현재 자유직업소득자의 경우 그 소득의 절반가량을 공제받고있고 김융자산소득자는 분리과세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우대받고 있는 점을 감안,근소세 경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이번 세법개정에서 중산층우대를 위해 불가피하게 세률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6단계로 늘린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세률구조의 단순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구조의 단순화가 일부 계층의 부담을 높이는 기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역기능은 최고세율을 비롯한 전체 세율의 인하를 통해서 해결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현행 우리나라 소세의 최고 세율은 50%이다.여기에다 교육세와 주민세를 합치면 63.5%에 달한다.미국 28%,대만과 영국 40%에 비해 높은 편이다.물론 세율인하는 예산상의 세입문제와 직결되어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점을 감안하여 소득세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기 바란다.소득세의 최고세율을 40%정도로 낮추고 세율단계를 6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는 한편 소득공제한도를 상향조정하는 전면적인 개편이 있어야 할 것이다.반면에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적은 자산소득자의 부담을 늘리고 세정의 과학화를 통해 탈루세액을 찾아내 세입재원을 확보하는게 바람직스럽다.
  • 불로소득 103명 세무조사/국세청/호화생활 땅투기 등 집중추적

    ◎자영·부동산업자가 대부분/가족·관련기업까지 포함… 세금 추징 국세청은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31일 전국 지방청장 회의를 소집,『그동안 음성·불로·탈루소득자에 대해 규제를 강화한 결과 과소비 풍조의 진정은 물론 경제안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아직도 경제안정과 재도약을 저해하는 건전치 못한 과소비 행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탈세 혐의자등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강력히 규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세금 탈루혐의가 짙은 1백3명을 이미 조사 대상자로 선정,9월부터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사결과 ▲탈루소득으로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사람 ▲소득에 맞지않게 잦은 해외여행등 과소비를 하는 사람 ▲사치성물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한 사람 ▲탈루혐의가 큰 음성·불로 소득자등이다.직업별로는 ▲의사·학원주등 자영사업자 71명 ▲부동산사업자 19명 ▲부동산중개업자 3명 ▲무직자 5명 ▲기타 5명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및 관련기업까지 포함시키고 ▲개인의 소득탈루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 ▲기업자금의 변태유출등 모든 음성·불로탈루 소득원을 밝혀내 세금을 철저히 추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1∼6월)중에 음성불로및 탈루소득자 1백23명을 조사,이들로부터 모두 1천1백87억원을 추징했었다.
  • 고가의류점·골프연습장 등 포함/과소비업소 30곳 세무조사

    과소비와 호화사치 풍조를 조장하는 소비성서비스업소 가운데 탈세혐의가 짙은 30곳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1일 호화사치및 낭비풍조 조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납세신고 성실도가 낮은 고가 여성의류나 스포츠 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소와 골프연습장·고급사우나 등 서비스업소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청별 조사대상 업체는 서울청이 15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부산청이 7개,중부청이 5개,그리고 나머지 3개 지방청이 각각 1개 업소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이들 소비성 서비스업소들의 수입금액 누락여부는 물론거래업소의 관련 사업주,그리고 사업주 가족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탈루소득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2차례에 걸쳐 호화사치 및 낭비풍조를 조장하는 소비성서비스업소 가운데 탈세혐의가 짙은 60개를 선정,이들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 모두 36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자동차용품 폭리 지나치다(사설)

    자동차 관련산업의 행태는 현대적 마케팅의 궁극 목표인 고객의 만족도를 전혀 개의치 않는 업종인 것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국내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용절감을 통해서 제품의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자동차와 관련된 소비자 단체와 경제연구단체의 조사내용을 보면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 만족도가 다른 주요 내구소비재에 비해 가장 낮은데다 자동차 용품은 전례없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10개 국내 내구소비재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의 그것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들은 국내 자동차가격이 비싼데 큰 불만을 갖고 있고 특히 아프터서비스에 관한 구매자들의 불평도는 가격보다 더 높은 상황에 있다.더구나 자동차 부품의 유통마진은 가격 개념을 전혀 도외시하고 있다.보험개발원의 조사를 보면 모든 차종의 부품이 소비자권장가격보다 평균 34.4%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는 폭리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타이어·배터리등 8개 용품의 평균 유통마진이 99.9%에 달하고 있다.소비자에 대한 판매가격이 이들 용품메이커의 출고가격과 같은 수준이다.국내 대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타이어조차 유통마진율이 1백7.3%이고 외국에서 수입되는 타이어의 마진율은 최고 1백85.3%에 달하고 있다. 유통마진이 메이커의 출하가격보다 높다는 기상천외의 현상이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이것은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산업이 얼마나 전근대적인가를 집약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이런 유통마진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농산물의 유통마진을 제외하고는 없다. 한마디로 가격이나 유통의 개념을 무시한 상혼이 우리사회에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는데 놀라움을 떨쳐 버릴 수 없다.이런 유통구조는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다.더구나 외국 자동차 부품의 유통마진이 국내 제품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한국 소비자를 폭리의 대상으로 낮잡아 보고 있는데 비롯되고 있다고 하겠다. 기업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참다운 길은 생산성향상과 물비비용절감을 통해 이윤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것이다.그러한 기업가 정신이 없는 기업이나 유통상인에 대해서 관계당국이 해야할 일은 폭리를 철저히 세금으로 추징하는 것이다.세무당국은 이들 업체의 부가세는 물론 소득세의 탈루여부를 가려내기를 촉구한다. 또 당국은 출고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 가격표시를 이행토록 조치하는 한편 소비자 권장가격을 반드시 표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소비자 또한 현명한 구매행동을 위해 스스로 정보에 접근토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기업들 자체도 왜곡된 유통구조에 연연하는 것은 스스로의 대내외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폭리는 우리 모두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근절시켜야 한다.
  • 레슬링 금 둘 도전/자유형(92바르셀로나 올림픽)

    ◎박장순·김종신 은확보/여 핸드볼 내일 올림픽 2연패 도전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레슬링의 호프 김종신(22)과 박장순(24·이상 삼성생명)이 나란히 은메달을 확보하며 결승전에 진출,금김메달에 바짝 다가섰다. 89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경량급 간판스타 김종신은 6일하오(한국시간)이곳 카탈루냐체육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48㎏급 조수위결정전에서 미국의 강호 티모시 바니를 접전끝에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도약했다.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장순은 74㎏급 조1,2위결정전에서 91세계선수권챔피언 아미르 레자(이란)에 역시 2­1로 판정승,결승전에 진출했다. 88서울올림픽에서 구기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신화를 창조한 한국여자핸드볼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을 꺽고 결승전에 진출,올림픽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한 여자핸드볼은 8일 결승전을 갖는다. 그러나 한궁은 이날 새벽에 가진 탁구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김택수(23·대우증권)가 스웨덴의 강호 발트너에 0­3으로져 동메달에 그쳤고 레슬링 52㎏급 김선학(19·동국대2년)과 1백㎏급의 김태우(30·주택공사)는 3∼4위전에서 모두 패해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 레슬링 안한봉 「5호금」/그레코로57㎏급(92바르셀로나 올림픽)

    ◎연장혈전끝 독선수에 역전승/유도 구현숙도 “정상대시”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레슬링의 안한봉(24·삼성생명)이 한국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안한봉은 31일새벽(한국시간)이곳 카탈루나체육대학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급 결승전에서 90·91세계선수권대회 연속우승자인 리파트 일디츠(독일)를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6­5 판정으로 제압,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한봉은 지난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첫금메달을 따낸이후 레슬링사상 6번째,그레코로만형으로는 3번째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안한봉은 30일 하오 열린 조수위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를 8­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었다. 52㎏급으로 뛰며 89년 세계3위,90년 세계2위,90년 북경아시안게임 1위등 화려한 전적을 쌓은 안한봉은 체급조정후 출전한 첫주요 국제대회인 올림픽에서 우승,타고난 레슬러임을 과시했다.
  • 불로소득 3년간 1조3천억 추징/1만4천8백명 세무조사

    ◎호화생활자 올해 1인당 10억원 육박/부동산경기 퇴조로 투기포착은 감소 지난 89년 4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3년간 호화사치생활자와 부동산투기자 등 소위 음성불로소득자의 탈루 소득에 대한 국세청의 추징세액이 1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9년 4월 국세청내에 3백80여명으로 구성된 부동산투기 전담조사 조직을 발족시키고 같은해 10월부터 신고소득에 비해 과도한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어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이후 약 3년간 세무조사를 받은 사람은 1만4천8백16명으로 이들로부터 추징한 세액은 1조3천1백19억원에 이르다. 유형별로는 호화사치생활자에 1천6백52명으로부터 5천8백22억원을 추징했고 부동산투기자에 대해서는 1만3천1백64명으로부터 7천3백70억원을 추징했다. 부동산투기의 경우 지난해 이후 부동산경기가 퇴조하면서 추징세액규모가 크게줄고 있으나 호화사치생활자에 대한 추징세액은 갈수록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화사치 생활자로 세무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주로 거액 상속·증여자,호화별장등 사치성 재산 소유자,특별한 소득원이 없으면서 고급 유흥업소 등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사채업자를 비롯한 지하경제 기생자,해외 호화여행등을 즐기면서 외화를 낭비하는 사람들 가운데 소득금액 탈루정도가 심한 사람들이다. 호화사치생활자들의 연도별 1인당 추징세액을 보면 89년의 경우 2억2천만원(8백13명으로부터 1천8백8억원 추징)이던 것이 90년 3억6천만원(4백43명에 1천5백74억원)으로 추징세액 규모가 64% 증가했고 91년 4억7천만원(2백78명에 1천3백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중에는 1백18명으로부터 1천1백26억원을 추징,1인당 평균 추징세액이 10억원에 육박하는 9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백2%가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투기자에 대한 1인당 평균 추징세액은 지난 89년 3천5백만원(6천7백54명으로부터 2천3백97억원)에서 90년 6천1백만원(3천6백49명에 2천2백40억원)으로 91년 1억3천4백만원(1천4백82명에 1천9백9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중에는 5천8백만원(1천2백79명에 7백43억원)으로 감소했다.
  • 호화생활 등 1천3백97명 대상/세 1천8백69억 추징/1∼6월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및 음성탈루소득자 1천3백9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1천8백69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호화사치 및 음성탈루소득과 관련,1천7백60명으로부터 3천3백4억원을 추징한 것과 비교할 때 조사대상자 수는 79.4%,추징세액은 56.6%에 달해 음성탈루소득 등 반사회적인 경제행위에 대한 세정차원에서의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63명으로부터 2백74억원을 추징한 것을 비롯 부동산투기자 1천2백79명으로부터 7백43억원,사채업자등 음성소득 탈루자 55명으로부터 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중 사치·낭비 조장정도가 높고 탈세혐의가 큰 소비성 서비스업소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37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유흥업소에 대한 세법질서 위반업소 2백81개를 적발,이 가운데 84개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토록 하고 1백34개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서울 강남지역 등 전국 6대 도시내 사치성소비재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사업장 일제조사를 실시,4백27개 업소로부터 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바르셀로나올림픽 “팡파르”/백72국서 1만5천명

    ◎오늘 새벽 몬주익경기장서/열전 16일 돌입/한국 41번째,북한 1백30번째 입장 □올림픽 특별취재단 ▲단장=김응숙(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서울신문=배성국(체육부기자) 정태화(〃) 오정식(사진부〃) ▲스포츠서울=윤대섭(사진부차장) 이보상(체육1부〃) 신명철(체육2부〃) 황덕준(야구부기자)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몬주익언덕에 올림픽성화가 타올랐다. 제25회 하계올림픽이 26일새벽3시(한국시간)사상 최대 규모인 1백72개국 1만5천여명의 선수단과 사마란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후안 카를로스 스페인국왕등 귀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중해연안의 스페인 고도 바르셀로나 몬주익메인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16일에 돌입했다.지구촌 30억인구가 TV를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달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된 성화가 장애인궁사에 의해 점화됨으로써 막을 올린 이번대회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3개시범종목을 포함,28개종목(2백57개세부종목)에 걸쳐 오는 8월10일까지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6만5천여명의 관중과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개막식은 식전환영행사·공식행사·식후행사등 3부로 나뉘어 3시간여동안 진행됐으며 카탈루냐 민족정신의 표출과 함께 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등 세계적 성악가들의 황홀한 선율이 선보여졌다. 식전행사 종료와 함께 이어진 참가선수단 입장에서 금메달 15개획득을 노리는 전대회 개최국 한국은 카탈루냐 알파벳순서에따라 쿡제도에 이어 14번째로 입장했으며 북한은 1백30번째로 들어섰다.
  • 공무원 등 해외근무자 국외재산 상속세 대상

    국세청은 해외에 파견된 공무원이나 국내기업의 해외지사 근무자들에 대해 해외근무중 상속이 이루어질 경우 이들의 국내외재산을 모두 상속재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세청은 27일 종전까지는 해외에 파견된 공무원이나 민간기업의 해외지사 근무자,해외 유학 또는 연수중인 사람이 외국에서 사망할 경우 국외재산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이 탈루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이같은 내용의 상속세법 기본통칙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상속세법(제2조)에는 피상속인의 주소가 국외일 경우 국내 재산에만 상속세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국세청은 또 국내거주 외국인으로서 국내에 상속인이 있고 국내에 거주등록을 한 상태에서 상속이 이루어질 때도 국내외재산을 모두 상속재산 가액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유흥·향락업소에 “찬바람”/과소비 진정·규제강화 여파

    ◎카바레등 5백곳 폐업/올 1∼3월/권리금도 2∼3억서 3천∼4천만원으로 폭락 경기침체와 과소비 진정에 따라 최근 유흥향락업소와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의 휴·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등 유흥업소는 지난해말 전국 3천3백46곳에서 지난 3월말 현재 3천2백42곳으로 1백4곳(3%)이 줄어들었다. 또 이 기간동안 일반유흥업소(술집)도 지난해말 9천7백10곳에서 3월말 현재 3백46곳(3.5%)이 줄어든 9천3백64곳으로 집계됐다. 고급의류·고급스포츠용품·가전제품·고급가구등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도 밀집지역인 서울 원효로전자상가·남대문시장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1천5백40곳에서 1백15곳이 폐업했다.서울 신사동 로데오거리의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도 지난해 9월 2백87곳에서 3월말 현재 12%에 이르는 33곳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현재 영업중인 업소도 유흥업소의 경우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20∼30% 정도줄었고 고급가구판매업소등은 50%나 감소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전업을하거나 휴·폐업을 하는 업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유흥업소와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의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과소비 진정에 따라 찾는 사람들이 격감하는데다 당국의 세원관리및 각종 행정규제의 강화,영업시간 단축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방배동 카페골목의 경우 지난 90년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한 「10·13조치」이전에는 2백50여곳에 이르던 유흥업소가 올해 3월말 현재 1백60여곳으로 줄었고 전업을 위해 업소를 내놓아도 사려는 사람이 없는 형편이다. 지난해초 2억∼3억원을 호가하던 권리금도 최근 3천만∼4천만원대로 떨어졌다.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가 많은 강남구 신사동·논현동·청담동 일대도 지난해 말부터 폐업업체가 속출하고 계속 영업을 해도 임차료와 권리금,재고상품 처리등에 따른 피해액 때문에 적자가 심각한 실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연간 매출액 1억∼2억원의 중규모 유흥·음식업소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및 입회조사를 실시,1백48개 업소로부터 모두 28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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