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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에 칼 뺀 김형오… 김태호 “무소속 출마” 홍준표 “야비한 정치”

    PK에 칼 뺀 김형오… 김태호 “무소속 출마” 홍준표 “야비한 정치”

    이언주, 요구 지역 아닌 부산 남을 공천 홍준표 탈락한 경남 양산을은 3인 경선 洪, 고향 창녕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부산 진갑 서병수… 민주 김영춘과 빅매치 ‘현역’ 조경태·장제원·정점식 등 공천 확정 오늘 TK 공천 발표… 고강도 물갈이 예고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험지 출마 요구를 따르지 않은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5일 공천 배제했다. 부산 전략공천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해 당내 갈등을 일으킨 이언주 의원은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해 공천했다. 화약고로 여겨지던 3명의 거취가 정리되면서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내게 됐다. 김형오 위원장은 이날 부산·울산·경남 등 42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타 지역 차출 가능성에 대해 “뒷문을 열어둔 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4·15 총선 원천 배제다. 홍 전 대표는 공천 탈락 후 페이스북에 “참 야비한 정치한다”며 공관위를 비판했다. 공관위가 홍 전 대표를 공천배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의 경남 양산을 빅매치도 무산됐다. 통합당의 양산을은 나동연 전 양산시장,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의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나 전 시장은 공관위가 추가 공모로 문을 열어줘 막판에 경선에 합류했다. 홍 전 대표가 애초 출마를 원했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는 조해진 전 의원이 공천됐다. 홍 전 대표가 고향 창녕으로 돌아가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이 나온다.공관위는 경남 창원성산 차출을 거부한 김 전 지사도 공천에서 배제했다. 김 전 지사는 곧바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가 출마를 원했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전·현직 간 경선을 치른다.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중·영도 전략공천을 요구했던 이 의원은 지역을 옮겨 남을에 공천됐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김 위원장은 “민주당 조직관리가 탄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에게 공관위 입장을 단호하게 이야기했고, 본인도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함께 전진당에서 합류한 김원성 최고위원도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한 북·강서을 공천을 받았다. 현역 중에서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윤영석(경남 양산갑), 장제원(부산 사상), 박완수(경남 창원의창),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신청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부산 진갑에 전략공천돼 민주당 김영춘 의원과 빅매치를 예고했다. 재기를 노렸던 이인제 전 의원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탈락했다. 공관위는 6일 판갈이의 하이라이트, 대구·경북(TK)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먹은 욕은 새 발의 피”라며 “모든 희생은 김형오가 질 것”이라며 고강도 물갈이를 예고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당 홍준표·김태호·이주영 ‘PK 빅3’ 공천 탈락

    통합당 홍준표·김태호·이주영 ‘PK 빅3’ 공천 탈락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공천 배제했다. 또 현역의원 5명도 컷오프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 공관위는 고향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포기하고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 전 대표와 경남 창원성산 차출을 거부하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고집한 김 전 지사를 모두 탈락시켰다. 김형오 위원장은 두 사람에 대해 “다른 지역구로도 차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4·15 총선 후보에서 원천 배제했다. 김 전 지사는 공천 탈락 직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고, 홍 전 대표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현직 국회부의장인 5선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과 4선 김재경(경남 진주을) 의원, 원내수석부대표인 김한표(경남 거제) 의원도 탈락했다. 창원마산합포로 공천 신청한 김성태(비례) 의원, 경기 고양병의 김삼화(비례) 의원도 탈락했다. 부산 중·영도 전략공천을 요구해 온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을로 전략공천됐다. 이혜훈(3선) 의원은 험지인 동대문을에서 경선을 치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당 물갈이…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경남 양산을에 후보 공천을 신청한 홍준표 전 대표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공천 신청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컷오프(공천 탈락)시켰다. 또 부산·울산·경남 현역의원 4명을 컷오프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 공관위는 현직 국회부의장인 5선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과 4선 김재경(경남 진주을), 원내수석부대표인 김한표(경남 거제), 그리고 경남 창원·마산·합포로 공천 신청한 김성태(비례) 의원을 탈락시켰다. 부산 중·영도 전략공천을 요구해 온 미래를향한전진4.0 대표 출신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앞서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당한 이혜훈(3선) 의원은 서울에서 보수세가 약한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한다. 현역 중에는 조경태(4선·부산 사하을), 유의동(재선·경기 평택을), 윤영석(재선·경남 양산갑), 장제원(재선·부산 사상), 박완수(초선·경남 창원의창), 정점식(초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신청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았다. 홍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경남 양산을은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벌인다. 김 전 지사가 신청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박상혁 후보, 1차 탈락-재심인용-2차 최종 본선 확정 “대역전드라마”

    박상혁 후보, 1차 탈락-재심인용-2차 최종 본선 확정 “대역전드라마”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경기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4·15총선 경선에서 최종 본선진출이 확정돼 대역전드라마를 펼쳤다. 이번 경선에서 1차 탈락후 재심이 인용돼 본선진출이 최종 확정된 최초의 사례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3~5일 실시된 5차 예비후보 경선 여론조사 결과 이회수·박진영·김준현 세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물리치고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5일 민주당은 김포을 경선자로 김준현·박진영·이회수 등 3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낙선한 박상혁 등3명의 후보가 재심을 청구해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지난 19일 오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심위원회에서 김포을 지역을 보류지역으로 결정하고 이후 재심의를 진행해 박상혁 후보가 인용통과됐다. 민주당 최종 본선에 진출한 박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이회수·김준현·박진영 세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 우리는 원팀으로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홍철호 후보를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자랑스러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돼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우리 김포을뿐 아니라 온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저 또한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코로나 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혁 후보는 현재 ‘김포와더불어 박상혁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을 역임했다. 서울 공항고교와 한양대 법학과,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3선에 도전하는 홍철호 의원을 김포시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속보]‘험지 출마 거부’ 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이언주 공천

    [속보]‘험지 출마 거부’ 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이언주 공천

    미래통합당이 당의 ‘험지 출마’ 권고를 거부했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4·15 총선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국회부의장 출신의 5선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경남 진주을의 김재경(4선) 의원, 경남 거제의 김한표(재선) 의원 등 부산·경남(PK) 지역구 현역 3명은 공천배제(컷오프)를 당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중·영도에 공천을 신청한 옛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출신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험지 출마 거부’ 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이언주 공천

    ‘험지 출마 거부’ 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이언주 공천

    미래통합당이 당의 ‘험지 출마’ 권고를 거부했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4·15 총선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국회부의장 출신의 5선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 부산·경남(PK) 지역구 현역 3명은 공천배제(컷오프)를 당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함평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는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경남 창원 마산합포가 지역구인 이주영 의원, 경남 진주을의 김재경(4선) 의원, 경남 거제의 김한표(재선) 의원은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부산 중·영도에 공천을 신청한 옛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출신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피닉제’ 이인제, 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

    ‘피닉제’ 이인제, 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

    충남 논산·계룡·금산 공천 탈락박우석 전 조직위원장이 공천돼‘피닉제’ 이인제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됐다. 과거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를 불문하고 도전하고 또 때마다 부활하면서 피닉제(불사조 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 전 의원은 한동안 기약없는 휴식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천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4·15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고 ‘7선 고지’에 도전했지만 이 지역구에는 박우석 전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이 전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밀려난 것이다. 한때 대권까지 도전했던 이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17일 공천 면접을 봤다. 이 전 의원은 약 1년 전부터 크고 작은 지역 모임을 찾아다니며 선거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논산·계룡·금산 지역이 보수세가 강한데다 안희정 전 지사 낙마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부정 여론이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부활을 노리고 있었다. 이 전 의원은 면접 당시 기자들에게 “민주당 지지를 해도 인물론에서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그런 전략을 구사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공천위원들의 요구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없었다”며 “(곤란한 질문도) 뭐 다른 건 없었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6선 의원을 하는 동안 매번 당적을 옮겨 유권자들 사이 ‘철새 정치인’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이날 공천 심사에서도 이 같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른넷 정치 신인 천하람의 순천 도전…“호남 모르는 반쪽 정치인 싫다”

    서른넷 정치 신인 천하람의 순천 도전…“호남 모르는 반쪽 정치인 싫다”

    통합당 4·15 총선 전남 순천 공천 신청“전국민 통합하는 멋진 보수 정치인 되고파”“2022년 지방선거, 호남 전 지역에 후보낼 것”대구에서 태어난 정치 신인 천하람(34) 변호사가 미래통합당 4·15 총선 전남 순천에 도전장을 냈다. 호남 28개 지역구 중 단 2명만 공천을 신청해 통합당이 추가공모를 결정한 험지 중 험지다. ‘젊은보수’라는 청년 정치그룹을 조직해 통합당에 합류한 천 변호사는 기성 정치인들도 손사래를 치는 호남을 택했다. 천 변호사는 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호남행 이유를 설명했다. -지역구 결정 배경은.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우리의 목표였던 보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현역(민경욱) 교체에는 성공했다. 탈락 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FM청년벨트를 제안했다. 전략적으로 청년을 공천하려 하는데 참여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 공관위의 제안을 받고 저희 그룹이 격론을 벌였다. 너의 목표가 국회의원이냐, 아니면 전 국민을 통합해내는 멋진 보수 정치인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우리가 호남의 보수정당이 되자, 지금 당장은 미약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정당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왜 호남인가. “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 호남분들이 정책적으로는 영남보다 더 보수적이다. 하지만 전두환의 뿌리인 통합당을 찍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통합당 소속인 제가 그 부분을 100% 벗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통합당을 잡아먹겠다,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보수가 아니라 젊은 우리가 보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리려고 한다. 또 저희에게 호남을 제대로 가르쳐달라고 호소할 것이다.” -호남 중에서도 순천을 택한 이유는 “순천은 호남에서 가장 위대한 유권자가 있는 곳이다. 1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지 못했다. 당만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하는 곳이 아니다. 또 교육여건, 거주여건도 좋은 도시라 다섯 살 아들과 우리 가족이 진짜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라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3일에 전입신고를 마쳤고 저도 이제 순천사람이다.” -당선 가능성이 작은 무모한 도전 아닌가. “4월 15일까지는 아마도 저의 진정성을 의심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인지도만 올리려 호남을 이용하느냐는 생각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4월 15일까지 제가 바른 뜻을 갖고 왔다는 점을 알리고, 또 2022년 지방선거까지 계속 그 뜻을 알릴 예정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미투 논란’ 민병두, 공천 탈락…“부당한 결정·재심 청구”

    ‘미투 논란’ 민병두, 공천 탈락…“부당한 결정·재심 청구”

    민주, 동대문을 청년우선 전략지역 지정 더불어민주당이 5일 4·15 총선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한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 의원은 컷오프하고 동대문을을 청년을 우선해 공천하는 ‘청년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과거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를 당한 민 의원에 대해 정밀심사하며 공천 적절성 여부 등을 고민한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공관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과 자진 불출마한 이훈 의원 등 미투·사생활 관련 문제가 불거진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민 의원도 총선 공천을 결국 받지 못하게 됐다.민병두 “적격 판정 뒤집을 논거 없어” 다만 민 의원은 공관위 결정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보고 당헌 당규에 따라 재심을 청구한다”면서 “2년 전 최고위원회의 의원직 복직 결정과 지난 1월 2일 최고위의 적격 판정을 뒤집을 논거가 없으며, 의정활동 평가와 적합도 조사, 경쟁력 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2018년 ‘미투’ 폭로 보도가 나온 뒤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가 민주당의 사퇴 철회 요구로 의원직을 유지했다. 한편 공관위는 동대문을과 함께 강남병, 안산 단원을도 청년우선 전략지역 지정을 결정하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경기 군포갑·을과 전남 순천은 전략지역으로 지정하되, 기존 후보를 포함해 심사해 달라는 내용을 전략공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경기 시흥을은 3인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다. 경기 안산 단원갑도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손’ 못쓰는 토트넘, FA컵도 탈락...첫 4연패 수렁

    ‘손’ 못쓰는 토트넘, FA컵도 탈락...첫 4연패 수렁

    5일 새벽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노리치 시티에 패배손흥민 팔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4경기 연속 패배..올시즌 처음 손흥민 징계로 못나온 2경기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 이후 최악 손흥민(28)이 부상으로 이탈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올시즌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경험한 바 있으나 4경기 연속 패배는 처음이다. 토트넘은 5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노리치 시티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포함 12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얀 베르통언이 헤더골을 넣었으나 수비에 치중하다 후반 33분 요십 드르미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가 실축하고 트로이 페럿,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상대 골키퍼 팀 크롤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달 17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팔 골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이탈한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까지 포함해 4연패를 당했다. 앞서 연말연초 4경기 연속 무승이 올시즌 가장 큰 부진이었다. 이 네 경기 가운데 손흥민은 징계로 2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은 EPL에서도 7위까지 내려 앉으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5위)과도 멀어진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팔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주말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올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또 깨진 리버풀, FA컵 16강서 탈락

    또 깨진 리버풀, FA컵 16강서 탈락

    리버풀의 골키퍼 아드리안 산미겔 델 카스티요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첼시와의 FA컵 16강전 전반 13분 첼시 윌리안의 강력한 중거리슛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뒤 골대로 들어간 공을 쳐다보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첼시에 0-2로 패했다.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왓퍼드에 0대3으로 패해 무패 행진을 멈춘 데 이은 2연패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 또 깨진 리버풀, FA컵 16강서 탈락

    또 깨진 리버풀, FA컵 16강서 탈락

    리버풀의 골키퍼 아드리안 산미겔 델 카스티요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첼시와의 FA컵 16강전 전반 13분 첼시 윌리안의 강력한 중거리슛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뒤 골대로 들어간 공을 쳐다보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첼시에 0-2로 패했다.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왓퍼드에 0대3으로 패해 무패 행진을 멈춘 데 이은 2연패다. 런던 로이터 연합뉴스
  • 통합당 임재훈 ‘팽’… 이찬열·이언주도 위태

    통합당 임재훈 ‘팽’… 이찬열·이언주도 위태

    이언주 전략공천설 지역구도 후보 공모 경비원 등에 120만원 준 오세훈 고발 당해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법안 처리에 적극 동참했던 옛 바른미래당 출신 임재훈 의원을 공천배제(컷오프)했다. 같은 처지인 이찬열 의원도 컷오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설’이 돌았던 부산 중구·영도에는 후보자 추가 공고를 냈다. 공관위는 4일 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경기 안양동안갑에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단수추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다른 당에서 들어오신 분들의 뜻은 높게 평가하지만 공천을 심사하는 과정은 또 다른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의원 등은 지난해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에 찬성했다. 임 의원이 컷오프되며 이찬열 의원도 불안한 처지가 됐다. 공관위는 안양동안갑을 포함해 수도권과 충청권 2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송한섭 전 검사(서울 양천갑),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경기 성남분당갑), 신보라 의원(경기 파주갑) 등을 우선추천했다. 현역인 이은권(대전 중구), 김진태(강원 춘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은 현 지역구에 단수추천을 받았고, ‘안철수계’인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에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부산 중구·영도, 강원 원주갑, 충남 천안을 등에 후보자 추가 공고도 냈다. 중·영도는 앞서 이언주 의원이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략공천 얘기를 들었다”고 밝힌 지역이다. 원주갑은 현역 김기선 의원, 천안을은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각각 공천을 신청한 곳이다. 컷오프된 김순례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합당한 자유공화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광진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설·추석마다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원 등 5명에게 5만∼10만원씩 총 12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흔들리는 리버풀, 또 패배…2경기 연속 무득점, 트레블도 깨져

    흔들리는 리버풀, 또 패배…2경기 연속 무득점, 트레블도 깨져

    FA컵 16강전서 첼시에 0-2 패배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침체좀처럼 패배를 모르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흔들리고 있다. 또 졌다. 트레블의 꿈도, 5관왕 꿈도 물건너 갔다. 최근 4경기에서 2연패를 포함해 3패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리버풀은 4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들어 팀 전체의 폼이 흔들리는 모양새다. 그동안 철벽을 자랑했던 수비 라인이 심상치 않다. 전반 12분 자기 문전 앞에서 첼시의 압박에 허둥지둥 대다가 공을 빼앗겨 윌리안에게 강렬한 오른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에는 센터 서클에서 페널티 박스 앞까지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간 로스 바클리를 상대로 뒷걸음 수비를 하다가 슛 공간을 내주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리버풀 수비진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8골,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고 있다. 리그 최소 실점(20골) 팀 답지 않은 흐름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누라’ 삼각편대 중 사디오 마네만 선발로 나오고 무하마드 살라와 피르미누가 후반 중후반 교체 투입 되기는 했지만 정규리그 최다 득점 2위(64골)을 자랑하던 공격력도 덩달아 잦아들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기정사실이지만 시즌 초반 트레블을 넘어 최다 5관왕까지 꿈꿨던 것에 견주면 현재 레이스에 힘이 빠졌다. 보통 정규리그 우승, FA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쳐 트레블로 여긴다. 리버풀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슈퍼컵과 대륙별 클럽 챔피언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으나 리그 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 이어 FA컵에선 탈락했다.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패배해 적신호가 켜져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민주 현역 손금주·정은혜 경선 탈락

    민주 현역 손금주·정은혜 경선 탈락

    춘추관장 출신 유송화, 고용진에 ‘고배’ 전략공천 반발 문희상 지역구 ‘집단탈당’4·15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4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2명이 추가로 탈락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이번엔 경기 안양동안을에 도전장을 내민 이재정 의원은 공천을 따내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인 5선 심재철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3일 민주당 4차 경선 결과 전남 나주·화순의 현역 의원인 손금주 후보와 경기 부천오정에 도전한 비례대표 출신의 정은혜 후보 등 2명이 고배를 마셨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후보가, 부천오정은 서영석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역 의원인 고용진 후보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유송화 후보를 이겼다. 그러나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노원구 지역을 갑·을·병에서 갑·을로 통합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면서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 밖에 서울 동작갑(김병기),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전남 영암·무안·신안(서삼석)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총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불출마 선언과 경선 탈락 등으로 최소 34명, 전체 비율로는 26%의 현역 의원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까지 민주당은 253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아직 공천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 중 단수공천 또는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12곳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중 현역 지역구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 경기 시흥을(조정식), 수원무(김진표), 오산(안민석) 등 4곳이다. 시흥을 등에서는 ‘현역 단수공천을 위해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나온다. 공천 결과를 놓고 무더기 탈당 등 반발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은 ‘부자 세습’ 논란에 불출마한 문 의장의 아들 석균씨 대신 영입 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 전략공천되자 지역 당직자 400여명이 지난 2일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생면부지의 영입 인사를 전략공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집단 사퇴했다. 컷오프된 오제세(충북 청주서원) 의원은 당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통합당으로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 “여성 30% 공천 실현”… 뚜껑 여니 12% 불과

    민주 “여성 30% 공천 실현”… 뚜껑 여니 12% 불과

    원외 신진 당선 힘든 영남·강남권에 배치“여성 30%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6월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축사’로 전한 말이다. 그러나민주당이 3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 지역구 172곳 중 여성 후보는 21명(12%)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공직선거 후보 추천 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 조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다. 12%라는 비율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여성 후보가 공천된 지역이 대부분 험지이기 때문이다. 원외 ‘신진 도전자’들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현재 민주당 원외 여성 공천자는 강윤경(부산 수영) 후보, 배재정(사상) 후보, 문명순(경기 고양갑) 후보, 배영애(경북 김천) 후보, 정다은(경주) 후보 등이다. 대부분 민주당이 당선되기 힘든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이다. 여성 현역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서영교(서울 중랑갑), 남인순(송파병), 전현희(강남을), 전혜숙(광진갑), 진선미(강동갑), 박경미(서초을),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도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에서 싸우게 됐다. 그나마도 20대 국회 민주당 여성 비율을 높여 줬던 김현미, 유은혜, 제윤경, 유승희, 권미혁 의원 등은 불출마·경선 탈락 등으로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총 47명 중 27명 출마… 험지 공천 8명 생환도 ‘가시밭길’

    총 47명 중 27명 출마… 험지 공천 8명 생환도 ‘가시밭길’

    대중적 인지도 낮으면 후보자 발탁 험난 민주·통합당 각각 2명·정의당 4명 확정 ‘재선의 벽’ 넘을 의원 한 자릿수 그칠 듯20대 국회 비례대표 47명 중 이번 4·15 총선에 도전해 ‘재선의 벽’을 넘을 의원들은 여야를 모두 합해도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들이 지난 임기 동안 키워온 입법 노하우 등도 고스란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대 비례대표 47명 중 3일까지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27명이다. 이 중 공천이 확정된 인원은 8명뿐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등 3명은 경선 탈락 또는 컷오프(공천 배제) 조치됐고, 나머지 16명은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출마가 확정된 의원들도 전망이 밝지는 않다. 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보수의 심장’인 경북 구미을에서 단수공천을 받았고, 박경미 의원은 역시 험지 중에 험지인 서울 서초을 경선에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었다. 공천을 받았지만 본선에 승리하고 국회에 돌아오기까지는 ‘가시밭길’을 가야 하는 상황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해온 김현아 의원이 경기 고양정에 단수공천됐고, 당 대변인인 전희경 의원이 인천 미추홀갑에 전략공천됐다. 둘 다 당의 ‘입’으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공천을 확정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현역의원이 전원 지역구로 간다는 원칙에 따라 이정미(인천 연수을) 대표 등 4명이 모두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경선에 도전한 의원들은 상당수가 다른 정당 현역이 있는 험지로 나선 상황이다. 민주당 대변인 이재정 의원은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맞붙기 위해 경기 안양을에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당의 경우도 강효상 의원은 ‘강북 험지’ 출마를 자청했다. 비례당의 처분을 맡기겠다며 출마 여부를 확실히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스스로 지역구를 잡아 터를 닦기 힘든 비례대표 입장에서 현역과 경선을 붙거나 험지로 가느니 당의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통합당 비례 1번으로 국회에 들어온 송희경 의원과 경제학자 출신 김종석 의원 등이 이런 사례다. 비례대표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당의 선거 전략에 ‘희생양’으로 활용된 경우도 있다. 이종명·조훈현 의원은 통합당에서 ‘꼼수 제명’돼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민주, 전략공천 반발 당직자 집단 사퇴 등 ‘몸살’

    민주, 전략공천 반발 당직자 집단 사퇴 등 ‘몸살’

    천안병·부평갑 갑자기 경선 전환 돼 잡음 컷오프 오제세 재심 기각에 무소속 고민 단수 공천·경선 여부 확정 안된 12곳 관심더불어민주당이 3일까지 253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에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그 결과를 놓고 당이 몸살을 겪고 있다.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당직자들이 집단 사퇴하는 한편 컷오프(공천 탈락)된 의원이 탈당을 고려하는 등 곳곳에서 후유증이 감지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은 ‘부자 세습’ 논란에 불출마한 문 의장의 아들 석균씨 대신 영입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 전략공천되면서 지역 내 반발이 크다. 지역 당직자 400여명은 지난 2일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생면부지의 영입인사를 전략공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집단 사퇴했다. 전략공천지가 경선 지역으로 갑자기 바뀌는 등 현역 의원들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물밑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곳들도 있다. 전략공천 지역인 충남 천안병이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과 이정문 변호사의 경선으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인천 부평갑에서 홍미영 후보가 공천이 결정됐다가 경선을 치르게 된 일이 대표적이다. 컷오프된 오제세(충북 청주 서원구) 의원은 당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래통합당으로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아직 공천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 중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12곳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중 현역 지역구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 경기 시흥을(조정식), 수원무(김진표), 오산(안민석) 등 4곳이다. 여기서도 시흥을 등에서는 ‘현역 단수 공천을 위해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나온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6일 회의를 열어 이곳들의 공천 및 경선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與 女 공천비율 10% 겨우넘겨...게다가 대부분 험지

    與 女 공천비율 10% 겨우넘겨...게다가 대부분 험지

    -이해찬 여성 30% 공천 공언 -2일 현재 12% 그쳐 - 30% 여성 공천 당헌 달성 한차례도 없어“여성 30%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6월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축사’로 전한 말이다. 그러나 이 대표의 공언과 달리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시점에 민주당 여성 공천 비율은 1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2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 지역구 159곳 중 여성 후보는 19명(12%)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공직선거 후보 추천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 조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 없다. 12%라는 비율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여성 후보가 공천된 지역이 대부분 험지이기 때문이다. 원외 ‘신진 도전자’들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현재 민주당 원외 여성 공천자는 강윤경(부산 수영) 후보, 배재정(사상) 후보, 문명순(경기 고양갑) 후보, 배영애(경북 김천) 후보, 정다은(경주) 후보 등이다. 대부분 민주당이 당선되기 힘든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이다. 문 후보는 유일하게 경기 지역에서 출마하지만 이곳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현역으로 버티고 있어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민주당은 20대 총선 당시 고양갑에서 8.74%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여성 현역들의 상황도 녹록잖다. 서영교(서울 중랑갑), 남인순(송파병), 전현희(강남을), 전혜숙(광진갑), 진선미(강동갑), 박경미(서초을),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도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에서 싸우게 됐다. 그나마도 20대 국회 민주당 여성비율을 높여줬던 김현미, 유은혜, 제윤경, 유승희, 권미혁 의원 등은 불출마·경선탈락 등으로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출마한 한 여성 원외 예비후보는 통화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총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본선에 이기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전에 주류 남성 정치인들의 텃새를 뚫고 공천되는 것 자체가 난관”이라고 토로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패스추리tv]민주당 현역 교체… 이재명계 고배

    [패스추리tv]민주당 현역 교체… 이재명계 고배

    더불어민주당 경선 서막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3선 이상 5명을 포함해 현역 의원 7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성북갑 유승희 의원이 당에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경기권에서 탈락한 6선의 이석현 국회부의장, 5선의 이종걸 의원은 경선 결과에 승복했습니다. 한편으로 15, 16, 19, 20대 4선인 설훈 의원과 재선 윤후덕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범친문계의 건재함 입니다. 국회의원 선수로 잘 안맞춰지는 민주당 경선 결과를 계파를 활용해 분석해 봤습니다. 유승희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가깝고, 이종걸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예비후보 총괄 선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원외 인사 중 경기 성남분당갑 경선 도전이 무위로 끝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경기 의정부을 경선에서 패한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도 이 지사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됩니다. 강남의소리가 유승희 의원과 이종걸 의원의 정치를 두 편에 나눠 다룹니다. ※새로운 정치 경험 ‘강남의소리’ 콘텐츠는 유튜브 ‘패스추리tv’에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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