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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윤심’ 공방으로 허우적대는 與, 민심 얻겠나

    [사설] ‘윤심’ 공방으로 허우적대는 與, 민심 얻겠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윤심(尹心) 공방을 보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조금이라도 의식한다면 일어날 수 없는 논란이다. 어제는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윤(대통령)ㆍ안 연대’ 발언이 대통령실의 반발을 낳으며 논란을 빚자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유감의 뜻을 밝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나경원 전 의원의 경선 포기까지 20여일을 윤심 논란으로 지새운 국민의힘이다. 사태가 수습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나. 안 의원의 ‘윤·안 연대’ 발언은 윤 대통령 뜻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무리한 ‘윤심 팔이’임이 분명하다. 대통령실의 반발도 이해가 된다. 다만 이를 바로잡는 방식은 너무 거칠었다. 정무수석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안 의원을 공개 비판하고, 안 의원 경쟁 상대인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은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 대통령실 주변에선 윤 대통령이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고 말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총선을 1년 남짓 앞둔 마당에 집권 여당의 당대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는 것은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더욱이 집권 2년차를 맞은 대통령과의 교감을 앞세워 당심을 끌어안으려는 당권 주자들의 선거 전략을 비판할 수만은 없겠다. 그러나 당권 싸움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도 선이라는 게 있다. 실체도 없는 연대론을 내세우거나 대통령 탈당설 등으로 상대측 지지자들을 겁박하는 행위는 모두를 패자로 만드는 자승자박일 뿐이다. 이런 모습으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다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민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가 자문해 보기 바란다.
  • 尹 “실체 없는 윤핵관 언급은 적”… 윤심 둘러싸고 與전대 혼돈

    尹 “실체 없는 윤핵관 언급은 적”… 윤심 둘러싸고 與전대 혼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을 저격한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안철수는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다’라고 공격하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자세를 낮추며 한발 물러섰다. ‘윤심’을 둘러싸고 안철수·김기현 의원의 네거티브 공방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까지 개입하면서 여당 전당대회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안 의원의 ‘윤핵관’, ‘안윤 연대’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윤핵관’이라는 단어를 ‘간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휘둘려 국정 운영을 한다’는 식의 모욕적 발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은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을 했던 것을 두고도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안 의원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안 의원에게 ‘반윤’(반윤석열) 쐐기를 박았다. 정 위원장은 이 수석의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당내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대통령실과 뜻을 같이했다. 친윤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의 이전투구는 누가 앞장서서 만들었느냐”며 “‘윤안 연대’, ‘대통령 연대보증인’을 전국에 설파하며 대통령을 팔아 표를 모으려 한 장본인은 누구냐”고 안 의원을 직격했다. 안 의원을 향한 공격 수위가 높아지면서 안 의원의 입지는 좁아지는 형국이다. 안 의원은 이날 KBS에 출연해 ‘안윤 연대’ 표현에 대해 “거기에 대해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대통령실이) 판단하셨으면 저는 당연히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을 수용했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한 뒤에는 “개인적으로 ‘윤핵관’이라는 표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김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준석계 당권 주자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김 후보는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며 “대통령실도 신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예비 심사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6명, 최고위원 후보 1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당대표 후보에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신혜식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는 최고위원 후보에서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모든 후보에게 예비경선 진출 자격을 부여했다.
  • 이준석 정치 복귀 4명 표에 달렸다

    이준석 정치 복귀 4명 표에 달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에 당대표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4인의 ‘친이준석’계 후보를 내면서 차기 지도부 구성에 참전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자신의 지지층에 “아무도 탈당하지 말라”고 하며 당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 전 대표는 4인의 득표력으로 정치력을 평가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리위의 두 차례 징계로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다.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하면 그를 돕겠다는 구상이었으나 출마가 불발되면서 천하람(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 지원에 승부를 걸었다. 애초 이 전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손을 잡은 김기현 의원, 정치적 악연인 안철수 의원 등 빅2 어느 쪽도 지원할 수 없어 ‘모두까기’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천 변호사 출마가 확정되면서 ‘지지 호소’가 가능해졌다. 당대표 후보뿐 아니라 최고위원에는 허은아(초선, 비례)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이 출마한다. 막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 나서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이 당대표, 최고위원 2인, 청년 최고위원 1인에 투표할 수 있는 패키지 후보를 내는 데 성공했다. 4인 공개 지지와 현장 지원은 물론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직접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5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모두 후보를 내면서 3·8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표의 영향력도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인의 득표 성적이 이 전 대표의 국민의힘 복귀 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평 “尹, 安 당대표 되면 탈당 상황 몰릴 것” 유력 당권주자이자 친윤(윤석열계) 후보임을 내세우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에도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또는 그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계속 몸을 담가야 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망상이냐”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이분이 어제 물의를 일으켜 놓고는 오늘은 후속 인터뷰로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정말 대통령이 대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면 엄청난 스캔들이다. 말실수이거나 와전인 줄 알았더니 갈수록 구체화되어 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한길 전 대표를 통한 정계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분(신평)이 예고된 진실을 누설하는 건가, 아니면 망상하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허은아·천하람 “신평 발언, 대통령실 입장 밝혀라”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는 말이 처음 비판의 대명사가 된 이유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라는 익명 뒤에 숨은 분들이 민심과 전혀 다른 언행과 전횡으로 당을 흔들고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라며 비판에 합류했다. 허 의원은 “오늘 또다시 ‘대통령실, 여권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을 내세워 유력한 당대표 후보를 ‘적’으로 규정했다”면서 “어느 국민이 봐도, 대통령이 당초 ‘당무에 개입 않겠다’는 말씀과 전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실인지 묻고 싶다. 설령 사실이라고 했어도 대통령실이나 여권 관계자는 그런 말을 전하지 않았어야 한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메시지가 정제되지 않고 관리되지 않으면 대통령만 외롭게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제 ‘윤핵관’의 자리를,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가 대신할까봐 정말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또 신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최근 ‘윤핵관’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는 ‘대통령의 탈당 후 신당 창당’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볍게 보지 말고,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현 “대통령 탈당? 신평 개인적 판단” 논란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련의 발언에 대해 “신 변호사님이 가진 개인적 판단인 것 같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김 의원은 “각자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캠프 차원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安의 ‘윤안연대’에 공개 비판 한편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언급하고 ‘윤핵관’을 거론하며 일부 참모를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직접적으로 안 의원을 성토하고 나섰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윤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나.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핵관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브리핑에서 윤안연대와 관련,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후보 자신과 동률에 세워 놓고 캠페인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의원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나 (대통령과) 가깝게 소통하는 사람들을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 취급하는 것은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욕보이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이라는 같은 말이라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썼는지 아닌지는 기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사용한 안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참모들에게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안보 상황이 막중한데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당 전당대회에 끌어들여 윤안연대 운운한 것은 극히 비상식적 행태”라고도 했다.
  • ‘패키지 후보’ 낸 이준석…4인 득표력으로 성적표 받는다

    ‘패키지 후보’ 낸 이준석…4인 득표력으로 성적표 받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에 당 대표부터 청년최고위원까지 4인의 ‘친이준석’계 후보를 내면서 차기 지도부 구성에 참전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자신의 지지층에 “아무도 탈당하지 말라”며 당원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 전 대표는 4인의 득표력으로 자신의 정치력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리위의 두 차례 징계로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다. 이 전 대표는 애초 유승민 전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면 그를 돕겠다는 구상이었으나 출마가 불발되면서 천하람(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 지원에 승부를 걸었다. 애초 이 전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과 손을 잡은 김기현 의원, 정치적 악연인 안철수 의원 등 빅2 어느 쪽도 지원할 수 없어 ‘모두까기’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천 변호사의 당 대표 출마가 확정되면서 ‘지지 호소’가 가능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항상 선거는 차선이나 차악을 뽑지 않고 최선을 뽑아야 한다”며 ‘떨어뜨리는 선거’에서 ‘당선시키는 선거’로의 전환을 공표했다. 당대표 후보뿐 아니라 최고위원에는 이 전 대표 재임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초선, 비례) 의원, 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출마한다. 막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이 당대표, 최고위원 2인, 청년최고위원 1인에 투표할 수 있는 패키지 후보를 내는 데 성공했다. 4인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와 현장 지원은 물론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직접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부터 청년최고위원까지 모두 후보를 내면서 3·8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표의 영향력도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이 전 대표의 기여도 크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왔다. 4인의 득표 성적이 이 전 대표의 국민의힘 복귀 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지지율 상승 ‘안철수 때리기’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지지율 상승 ‘안철수 때리기’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이득 보려는 사람은 국정운영 방해꾼이자 적”이진복, 안철수에 ‘반윤’ 쐐기…김기현 “대통령 팔아 표 모으려 한 장본인”안철수 “‘안윤연대’ 적절하지 못하면 거기에 따라야” 한발 물러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에 십자 포화를 퍼붓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안철수는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다’라고 공격하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안윤(안철수· 윤석열) 연대’ 발언에 자세를 낮추면서도 대통령실의 행태에 대해서는 ‘선거 개입’이라며 각을 세웠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의원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비판, 공직 해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나경원 데자뷔’라는 지적도 나온다. 5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안 의원의 ‘윤핵관’, ‘안윤 연대’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윤핵관’이라는 단어에 대해 ‘간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휘둘려 국정 운영을 한다’는 식의 모욕적 발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안 의원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안 의원에게 ‘반윤’(반윤석열) 쐐기를 박았다. 정 위원장은 이 수석의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당내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과 자신을 동급화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당내 선거에 자신과 동급으로 끌어들여서 어떤 효과를 꾀하는 그런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대통령실과 뜻을 같이했다. 친윤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의 이전투구는 누가 앞장서서 만들었나”라며 “‘윤안연대’, ‘대통령 연대 보증인’을 전국에 설파하며 대통령을 팔아 표를 모으려 한 장본인은 누구냐”라고 안 의원을 직격했다. 안 의원을 향한 공격 수위가 높아지면서 안 의원의 입지는 좁아지는 형국이다. 그는 이날 KBS에 출연해서 ‘안윤 연대’ 표현에 대해 “거기에 대해서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대통령실이) 판단하셨으면, 저는 당연히 거기에 따라야한다”고 지적을 수용했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한 뒤에는 “개인적으로 윤핵관이라는 표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신평 ‘安 대표 되면 尹대통령 탈당 후 신당 창당’ 이준석계 “김기현 후원회장 사퇴해야” 김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신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후 신당 창당’ 발언에 대해 이준석계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당권 주자인 천하람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며 “대통령실도 신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런 주장의 파급력은 매우 크다”며 “만약 이것이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것이라면 대통령실은 부연 설명을 해야 하며, 신 변호사가 아무 근거 없이 이런 무리한 발언을 통해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라면 즉각 후원회장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 대마는 너그러우면서…태국, 필로폰 소지만 해도 마약상 간주

    대마는 너그러우면서…태국, 필로폰 소지만 해도 마약상 간주

    지난해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해 사실상 자유로운 소비를 허용했던 태국이 돌연 필로폰에 대해서는 단속의 고삐를 강화했다. 태국은 지난해 의료용 대마의 가정 재배, 가공, 유통, 소비 등을 자유롭게 허용했다. 표면상 ‘의료용’이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향략용인지 구분이 어려운 탓에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필로폰에 대해서는 고삐를 조여, 단 한 정만 소지해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해 징역형 등 강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태국 보건부가 입장을 전환해 소량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더라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해 징역형 등 강한 처벌이 가능한 관련 규정 개정안을 3일 공개했다. 법 개정 이전까지 태국은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 정제 15알 이상을 소지했을 경우에만 거래상으로 간주해 무거운 처벌을 가해왔던 것과 크게 달라진 규정이다. 이 때문에 태국 당국이 마약 사범과 관련해 강력한 처벌로 입장을 선회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약류 단속을 강화하라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이번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마약 복용 혐의로 면직된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3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명령을 관계부처에 내려졌고, 이번 개정은 당시 명령의 후속 조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월에도 필로폰과 관련해 태국 중부 펫차분주 붕삼판 지역의 한 불교 사원에서 승려 전원이 필로폰 양성반응을 보여 자격을 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승려 4명을 상대로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 하지만 당시에도 이들은 약물 치료를 위해 인근 보건소로 이송됐을 뿐 특별한 처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해당 지역 당국은 마을 사람들이 종교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해당 사찰에 승려를 추가로 보내겠다는 계획만을 공고했을 뿐이었다. 이처럼, 태국은 그간 소량의 마약 소지자나 중독자 등에 대해서는 징역형 대신 재활이나 치료 명령을 부과해 단순 마약 복용자에 대해 처벌보다 치료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는 태국 대다수 지역의 교도소 수용 능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범죄 수감자들이 대거 늘어나 이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지자 지난 2021년부터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징역형 대신 치료 명령에 더 집중해온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 때문에 마약 범죄로 수감됐던 약 5만 명의 형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문에 태국에서는 필로폰 정제 한 정이 20밧(약 750원)이하의 가격에 거래되는 등 마약이 성행하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지적이다. 한편, 이번 규정은 내각의 승인을 거쳐 실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필로폰 정제 한 정을 소지, 적발될 시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돼 징역 15년까지 처벌이 내려질 수 있게 됐다. 또 미성년자에게 약물을 팔다 적발될 시에는 그 형량이 더 늘어나 최대 20년 이상 징역형이 부과된다. 
  • 조계종 ‘약탈 고려불상 日 소유권 인정’ 판결에 “한국불교 역사성 무시” 반발

    조계종 ‘약탈 고려불상 日 소유권 인정’ 판결에 “한국불교 역사성 무시” 반발

    대한불교조계종이 일본에 약탈됐다가 한국인 절도단 4명이 다시 한국으로 반입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이 일본 사찰에 있다는 대전고법 2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은 3일 기획실장 성화 스님의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고려 시대인 1330년 제작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자가 서산 부석사이며 조선 초기 왜구들에 의해 약탈되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는 사실은 1심 판결에서도 인정된 바 있다”면서 “2심 판결에서 677년에 창건된 부석사의 영속성을 부정하고 동일성을 인정하지 않은 판단은 2000년 한국불교의 역사성과 조계종의 정통성을 무시한 판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 분쟁은 2012년 10월 한국인 절도단이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의 사찰 간논지에 보관하던 것을 훔쳐 부산항으로 반입하면서 시작됐다. 한국 경찰과 문화재청이 수사 끝에 2013년 초 절도단을 검거했고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원이 불상을 보관했다. 간논지와 일본 정부는 반환을 요구했지만 부석사 측의 반환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소송권 분쟁이 이어졌다. 불교계는 이 불상이 1330년 무렵 충남 서산 부석사에 봉안됐다가 왜구에 약탈당한 것으로 보고 환수 운동에 나섰다. 부석사는 2016년 국가를 상대로 불상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1월 1심 재판부는 불상의 원래 소유자가 부석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도난이나 약탈 등 방법으로 일본으로 운반돼 봉안되어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부석사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에서 다른 결과가 나왔다. 2심 재판부는 지난 1일 “1330년 고려 시대 부석사에서 해당 불상이 제작됐다는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현재 서산 부석사가 과거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 부석사와 동일한 종교단체로 연속성을 갖고 유지됐다는 점을 충분히 입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일본으로 불법 반출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다”면서도 “다만 간논지가 법인을 취득한 1953년 1월 26일부터 불상을 절취당한 2012년까지 불상을 계속해서 점유했기 때문에 소유권을 인정할 수 있다. 취득시효(20년)가 완성돼 소유권이 인정된다”고 했다. 조계종은 “불법적으로 약탈된 문화재의 시효취득을 인정한 것도 약탈문화재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판결로 전 세계 약탈문화재 해결에 있어서 가장 나쁜 선례를 제공하는 몰역사적 판결”이라고 비판하며 “국가와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문화재는 원래의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며 불가피하게 약탈되거나 도난당한 문화재는 반드시 환수되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부석사 측에서 상고 의사를 밝힌 만큼 소유권 분쟁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조계종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물론이고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도난문화재 환수를 위하여 종단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절도범 반입한 고려불상 소유권은 일본…반환여부는 별개”

    “절도범 반입한 고려불상 소유권은 일본…반환여부는 별개”

    일본에 있다가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불상에 대해 2심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일본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는 1일 서산 부석사가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불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간논지(관음사)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은 2012년 10월 문화재 절도범들이 훔쳐 국내로 반입했다. 서산 부석사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고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불상 결연문을 토대로 왜구에게 약탈당한 불상인 만큼 원소유자인 부석사로 돌려 달라고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2017년 1월 26일 1심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왜구가 비정상적 방법으로 불상을 가져갔다고 보는 게 옳다’는 취지로 부석사 측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도 일단 이 불상이 왜구에 의해 약탈돼 불법 반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인정했다. 재판부는 “1330년 서주에 있는 부석사가 이 사건 불상을 제작했다는 사실관계는 인정할 수 있으며, 왜구가 약탈해 불법 반출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부석사가 현재의 부석사와 동일한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당시 부석사가 현재의 부석사와 동일한 종교단체라는 입증이 되지 않아 소유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1527년 조선에서 불상을 양도받았다는 일본 간논지 측 주장 역시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1953년부터 불상이 도난당하기 전인 2012년까지 60년 이상 평온·공연하게 (불상을) 점유해 온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취득시효(20년)가 완성된 만큼 소유권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다만 민사소송은 단지 소유권의 귀속을 판단할 뿐이며, 최종적으로 문화재 반환 문제는 유네스코 협약이나 국제법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심 이후 6년 만에 뒤집힌 원고 패소 판결에 부석사 측은 즉각 반발했다. 부석사 전 주지인 원우 스님은 “용기 있는 대한민국 판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후 법적 절차는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원고 측 김병구 변호사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부석사의 동일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제출했고, 서산시에서 지표조사까지 했는데 같은 부석사가 아니라는 재판부의 결론을 인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유권 다툼 대상인 높이 50.5㎝·무게 38.6㎏의 이 사건 불상은 한국인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일본 간논지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왔다. 현재는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국가를 대리해 소송을 맡은 검찰이 ‘불상과 결연문의 진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항소해 6년 만에 항소심이 열렸다.
  • [속보] “절도범이 반입한 고려불상 소유권은 일본” 법원 2심 판결

    [속보] “절도범이 반입한 고려불상 소유권은 일본” 법원 2심 판결

    일본에 있다가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들어온 고려시대 불상에 대해 2심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일본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박선준)는 1일 서산 부석사가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불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간논지(관음사)에 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은 2012년 10월 문화재 절도범들이 훔쳐 국내로 반입했다. 서산 부석사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고 이 불상을 제작했다’는 불상 결연문을 토대로 왜구에게 약탈당한 불상인 만큼 원소유자인 부석사로 돌려 달라고 요구하며 소송을 냈고, 2017년 1월 26일 1심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왜구가 비정상적 방법으로 불상을 가져갔다고 보는 게 옳다’는 취지로 부석사 측 손을 들어줬다.
  • “길거리서 연인끼리 춤췄다고 징역 10년” 이란 현 상황(영상)

    “길거리서 연인끼리 춤췄다고 징역 10년” 이란 현 상황(영상)

    이란에서 한 20대 연인이 거리에서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죄로 각각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란 사법당국은 이란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아스티아슈 하기기(21·여)와 그의 약혼자 아미르 무함마드 아마디(22)에게 부패 및 매춘, 그리고 선동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이 각각 받은 형량은 징역 10년 6개월이다. 2년간 소셜미디어 사용이 금지됐으며 출국금지도 당했다. 이들은 수도 테헤란의 아지디(자유) 타워 옆에서 함께 춤을 춘 영상을 지난해 11월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이유로 법정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인스타그램 스타로, 각각 93만명, 99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문제가 된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은 저녁 시간 조명이 환히 켜진 거리에서 서로 안고 빙글빙글 돌거나 간단한 커플 댄스를 춘다. 아스티아슈 하기기는 머리에 히잡 등을 두르지 않고 긴 머리를 그대로 푼 상태였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9월 20대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가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끌려간 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다.이란에서는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특히 남성과 함께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더더욱 금지돼 있다. 또 히잡을 쓰지 않는 것 역시 반정부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춤이 반정부 시위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스티아슈 하기기가 체포될 당시 당국이 자택을 급습했으며,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권을 박탈당했고 보석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스티아슈 하기기가 구금된 카르차크 교도소는 테헤란 외곽에 있는 악명 높은 여성 교도소로 알려져 있다. BBC는 판결이 확정될 경우 춤을 췄다는 이유로 수감된 이들 중 가장 오랜 기간 복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백승호♥이재영 열애설…김연경 ‘언팔’

    백승호♥이재영 열애설…김연경 ‘언팔’

    축구선수 백승호(전북 현대·25)와 배구선수 이재영(무적·26)이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둘의 열애설은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흘러나왔다. 둘이 2021년 서로의 SNS에 모양과 색상이 유사한 반지를 낀 사진을 올린 게 그 시작이다. 최근 이재영이 전북 현대의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까지 불거지면서 소문에 힘을 실었다. 이재영 휴대폰에 부착된 그립톡도 열애설의 증거로 거론됐다. 그립톡엔 한 남성의 사진이 프린팅돼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남성이 백승호라는 추측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이재영의 것으로 추측되는 비공개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계정은 이재영의 언니이자 전 펜싱선수 이연선씨와 백승호가 함께 팔로우하고 있다. 백승호는 절친했던 김연경 선수와는 현재 팔로우 상태를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창 시절 동급생에게 학교 폭력을 저지른 의혹에 휘말려 2021년 2월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했다. 이후 V리그에서 퇴출당해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당시 대한배구협회가 국제 이적 동의서(ITC)를 발급해주지 않아 이적이 결렬될 뻔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의 직권 승인으로 같은 해 10월 PAOK 테살로니키에 합류했다. 다만 부상으로 한 달 만에 귀국, PAOK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1년째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 누구를 위한 국가일까…“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고문·강간 후 사형”

    누구를 위한 국가일까…“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고문·강간 후 사형”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의문사한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게 끔찍한 고문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지난 27일,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던 남성 3명은 지난해 10월 체포된 뒤 교도관의 끊임없는 고문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가 결국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시위 참가자들은 교도관들로부터 구타와 채찍질, 살해 협박, 전기 충격 등의 고문을 당했다. 일부는 성폭행을 당해 장기가 훼손됐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는 이런 고문을 통해 받은 자백과 이후 내려진 사형선고는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며 이란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앰네스티 관계자는 “이란 당국은 이들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 및 사형선고를 즉각 무효화해야 한다”면서 “고문에 연루된 가해자를 상대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이란 정부의 ‘선 넘은’ 진압 앞서 이란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차별적인 폭력과 총기 등을 동원했다. 또 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25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이중 수 명에 대해서는 속전속결로 사형을 집행하기까지 했다.시위 당시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던 모센 셰카리(23)는 지난해 12월 8일 가장 먼저 사형이 집행됐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두 번째 형이 집행됐다. 두번 째로 사형이 집행된 시위 참가자는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로, 지난해 11월 17일 이란 동부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이를 진압하는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란 사법부는 첫 번째 시위대 사형 때보다 더 잔혹해졌다. 셰카리는 비공개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라흐나바드는 공개 처형됐기 때문이다.이란 사법부는 손발이 모두 묶이고 머리에는 검은 색 주머니가 씌워진 채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라흐나바르드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에서 2009년 대선 이후 크레인에 죄수를 매다는 교수형을 집행한 적은 있지만, 공개 사형 집행은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공개 처형된 라흐나바드의 모습을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라봤다. 전문가들은 이란 당국이 사실상 반정부 시위대에 협박성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금까지 이란 당국이 공개 처형 등으로 사형을 집행한 반정부 시위 참가자는 최소 4명에 달한다. CNN은 지난달 “최소 43명에 대한 추가 사형 집행이 임박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란의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위 도중 사망자는 어린이 69명을 포함해 500명이 넘고, 구금된 시위 가담자는 1만 8000여명에 달한다. 시위 진압에 나섰다가 숨진 이란 보안군도 6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란 사법부는 이들이 사형선고와 집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란 사법부의 주장 속 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무고한 시민과 이들을 잔인하게 처벌하는 이란 사법부 중 신은 누구의 편인지 되짚어 보게 하는 상황이 이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 김기현 대규모 출정식 두고… “구태”vs“트집” 신경전

    김기현 대규모 출정식 두고… “구태”vs“트집” 신경전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당원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세 과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김기현 의원이 잇달아 대규모 출정식을 열자 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일제히 “구태 보여 주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 부천에서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을 열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8000여명이 모였고, 수도권 원외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해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이에 조 의원은 29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후 “어제(28일) 체육관에서 대규모 행사가 있었다”며 “선관위가 왜 그런 것을 제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 놓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게 전당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도 “아직도 예전의 줄 세우기, 체육관 선거인 줄 아시는가”라고 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집 잡기 위한 트집은 그만 잡으시라”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결단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다음달 2~3일이다. 공개 행보를 줄이고 숙고를 이어 온 유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격변의 시대, 질주해도 흔들림 없는 치타의 눈 필요’라는 제목의 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치타는 그의 지지자들이 만든 애칭이다. 유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이 확정되면 김 의원, 안 의원과의 3강 구도가 유력하다. 안 의원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조사된 나경원 전 의원 지지층의 최종 종착지가 관건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공개 행보를 재개하며 ‘정치적 명예 회복’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김 의원 또는 안 의원 지지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제 생각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전당대회에서 제가 할 일은 없지 않나”라고 거리를 뒀다. 이준석 전 대표도 채비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지지자들의 탈당을 만류하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당시에도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당원 확보로 해석됐다. 이 전 대표는 유 전 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다른 당권 주자에 대한 일종의 ‘낙선 운동’을 펼칠 가능성이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안 의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지원을 받는 김 의원을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 선언을 주저했던 최고위원 도전자들은 30일부터 릴레이 출마 선언에 나선다. 재선의 박성중·이만희 의원이 출마를 예고했고,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일반최고위원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31일에는 선관위가 컷오프 인원을 확정한다.
  • 김기현 대규모 출정식 두고… “구태”vs“트집” 신경전

    김기현 대규모 출정식 두고… “구태”vs“트집” 신경전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당원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세 과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김기현 의원이 잇달아 대규모 출정식을 열자 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일제히 “구태 보여 주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에서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을 열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8000여명이 모였고, 수도권 원외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해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이에 조 의원은 29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후 “어제(28일) 체육관에서 대규모 행사가 있었다”며 “선관위가 왜 그런 것을 제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 놓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도 “아직도 예전의 줄 세우기, 체육관 선거인 줄 아시는가”라고 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집 잡기 위한 트집은 그만 잡으시라”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결단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다음달 2~3일이다. 공개 행보를 줄이고 숙고를 이어 온 유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격변의 시대, 질주해도 흔들림 없는 치타의 눈 필요’라는 제목의 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치타는 그의 지지자들이 만든 애칭이다. 유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이 확정되면 김 의원, 안 의원과의 3강 구도가 유력하다. 안 의원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조사된 나경원 전 의원 지지층의 최종 종착지가 관건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공개 행보를 재개하며 ‘정치적 명예 회복’에 나섰다. 나 의원은 김 의원 또는 안 의원 지지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제 생각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전당대회에서 제가 할 일은 없지 않나”라고 거리를 뒀다. 이준석 전 대표도 채비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지지자들의 탈당을 만류하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당시에도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당원 확보로 해석됐다. 이 전 대표는 유 전 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다른 당권 주자에 대한 일종의 ‘낙선 운동’을 펼칠 가능성이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안 의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지원을 받는 김 의원을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 선언을 주저했던 최고위원 도전자들은 30일부터 릴레이 출마 선언에 나선다.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일반 최고위원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31일에는 선관위가 컷오프 인원을 확정한다.
  • 선두 김기현 ‘세 과시’에 안·윤·조 “체육관 줄 세우기”

    선두 김기현 ‘세 과시’에 안·윤·조 “체육관 줄 세우기”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당원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세 과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김기현 의원이 잇달아 대규모 출정식을 열자 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일제히 “구태 보여주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부천에서 대규모 수도권 출정식을 열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8000여명이 참석했고, 수도권 원외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해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이에 조 의원은 29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재를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후 “어제(28일) 체육관에서 대규모 행사가 있었다”며 “선관위가 왜 그런 것을 제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무조건 사람들만 많이 모아놓고 행사를 한다고 해서 그게 이번 전당대회 취지에 맞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도 “아직도 예전의 줄 세우기, 체육관 선거인줄 아시는가”라고 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집 잡기 위한 트집은 그만 잡으시라”고 반박했다. 당권주자들의 신경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 결단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다음달 2~3일이다. 공개 행보를 줄이고 숙고를 이어온 유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격변의 시대, 질주해도 흔들림 없는 치타의 눈 필요’라는 한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치타는 그의 지지자들이 만든 애칭이다. 유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이 확정되면 김 의원, 안 의원과 3강 구도가 유력하다. 안 의원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조사된 나경원 전 의원 지지층의 최종 종착지가 관건이다.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 등 공개 행보를 재개하며 ‘정치적 명예 회복’에 나섰다. 나 의원은 김 의원 또는 안 의원 지지 가능성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오는 중”이라면서도 “아직 제 생각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전당대회에서 제가 할 일은 없지 않나”라고 거리를 뒀다. 이준석 전 대표도 채비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지지자들의 탈당을 만류하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당시에도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당원 확보로 해석됐다. 유 전 의원이 출마하면 이 전 대표는 유 전 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다른 당권 주자에 대한 일종의 ‘낙선운동’을 펼칠 가능성이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안 의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지원을 받는 김 의원을 겨냥할 전망이다. 출마 선언을 주저했던 최고위원 도전자들은 30일부터 릴레이 출마 선언에 나선다.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일반 최고위원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31일에는 선관위가 컷오프 인원을 확정한다.
  • 김기현 “낙하산 공천 어쩔거냐” 안철수 “尹단일화 잘못했단 말이냐”

    김기현 “낙하산 공천 어쩔거냐” 안철수 “尹단일화 잘못했단 말이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의원 ‘빅2’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층을 흡수하는 전략도 신중론과 속도전으로 갈렸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26일 서로의 발언에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 가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의원은 KBS에서 최근 안 의원이 자신을 “공천 공포정치를 조장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누가 공포정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안 의원은 다음 대선을 나가겠다고 공개적으로 행보하고 계시지 않나. 대선에 나가겠단 분들한테 공천 과정에서 사천, 낙하산 공천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안 의원 입장이 전혀 밝혀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지난 24일 김 의원이 “저는 철새정치를 하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 인생을 살지 않았다”며 안 의원의 탈당과 창당 경력을 겨냥한 데 대해 “당원들 보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단일화해서 정권 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그런 말씀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의 손을 누가 먼저 잡느냐도 관건이다. 김 의원은 인물론을 먼저 띄운 후 나 전 의원의 지지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안 의원은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을 지켜 온 영원한 당원 동지”라면서도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아직은 (먼저 연락하기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반면 안 의원 캠프의 김영우 선대위원장은 나 전 의원에게 위로 문자를 보내고 ‘스마일 이모티콘’ 답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당권 도전을 포기하면서 “누구를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했던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적 구원이 있는 안 의원, 대선 과정에서 역시 이 대표와 극심한 갈등을 빚은 장제원 의원이 돕는 김 의원의 2파전에 어떻게 참전할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3월 8일 전당대회 참석도 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당원들이 모이는 전당대회는 좋은 축제니 꼭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과 2016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내내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축하 영상만 보냈다. 한편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도 당대표 선거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다. 선관위는 오는 31일 컷오프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 尹대통령 “전당대회 꼭 참석”…김기현·안철수 ‘인물론’ 신경전

    尹대통령 “전당대회 꼭 참석”…김기현·안철수 ‘인물론’ 신경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의원 ‘빅2’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층을 흡수하는 전략도 신중론과 속도전으로 갈렸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26일 서로의 발언에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의원은 KBS에서 최근 안 의원이 자신을 “공천 공포정치를 조장한다”고 비판한 데 대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누가 공포정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안 의원은 다음 대선을 나가겠다고 공개적으로 행보하고 계시지 않나. 대선에 나가겠단 분들한테 공천 과정에서 사천, 낙하산 공천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안 의원 입장이 전혀 밝혀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지난 24일 김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철새 정치를 하거나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정치 인생을 살지 않았다”며 안 의원의 탈당과 창당 경력을 겨냥한 데 대해 “당원들 보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단일화해서 정권 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그런 말씀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나 전 의원의 손을 누가 먼저 잡느냐도 관건이다. 김 의원은 인물론을 먼저 띄운 후 나 전 의원의 지지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 기반이 상대적 열세인 안 의원은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을 지켜온 영원한 당원 동지”라면서도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아직은 (먼저 연락하기에)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했다. 반면 안 의원 캠프의 김영우 선대위원장은 나 전 의원에게 위로 문자를 보내고 ‘스마일 이모티콘’ 답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당권 도전을 포기하면서 “누구를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했던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이 어떻게 움직이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적 구원이 있는 안 의원, 대선 과정에서 역시 이 대표와 극심한 갈등을 빚은 장제원 의원이 돕는 김 의원의 2파전에 어떻게 참전할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3월 8일 전당대회 참석도 확정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참석 요청에 “우리 많은 당원들이 모이는 전당대회는 좋은 축제니 꼭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내내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축하 영상만 보냈다. 한편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도 당대표 선거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다. 선관위는 오는 31일 컷오프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기존에 구사해온 선거 전략에 변주를 주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당심의 안정적 지지세를 확인한 김기현 의원은 외연 확장을, 안철수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 만들기에 집중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이후를 기다리며 침묵을 이어갔고, 유승민 전 의원은 민생 경제 위기 가운데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지세가 결집하며 최근 여론조사 상승세를 탄 김 의원은 3월 8일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목표로 잡았다. 현재 40%대까지 올라온 지지율을 설 연휴 중도·외연 확장 민생 행보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선거 초반 전면에 내세웠던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는 ‘친윤(친윤석열) 단일 후보’ 각인 효과를 충분히 거둔 만큼 ‘김기현 인물론’으로 선거 전략도 전환 중이다. 이날 지역구인 울산을 찾은 김 의원은 한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공천 공포 조장’ 발언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나 전 의원도 연대나 포용할 수 있는지에는 “누구든지 뜻을 같이하면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이 주장하는 안철수·나경원 연대 가능성에는 “관심 없다”며 결선투표 관련 여러 전망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안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공천에 대한 공포 분위기 때문에 함부로 다른 의원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위기들이 실제로 있다”며 “당내 ‘공천 공포’ 분위기는 김 의원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희망 사항”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나 전 의원과 유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접을 경우 두 사람의 지지층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도 구사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또 수도권에 강점이 있지 않나, 유 전 의원이 외연 확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 세 가지를 모두 가진 후보가 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명박(MB) 전 대통령도 예방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도 침묵을 지켰다. 나 전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이후 당권 도전 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 측인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MBC에서 “나 전 대표는 여전히 전의에 불타 있다”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지난 뒤 보수정당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당의 가치나 당을 한 번도 탈당하지 않은 보수의 전사로서 대통령을 잘 모시고 국정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 또 차기 재집권까지 초석을 깔 수 있는 그런 의미로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정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대통령 본의’ 발언 논란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저의 지난 정치 여정에 관해 좀 생각해보고 뒤돌아보고 있다. 생각을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침묵을 깨고 설 연휴 인사로 복귀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겁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가난의 고통에 짓눌린 저소득층과 노인 빈곤층,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취준생과 실업자들, 저임금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동산 폭락과 가계부채에 시름 하는 사람들, 고금리에 장사가 안되어 좌절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고물가와 소득감소에 살기 어려워진 주부들, 먹고 살기가 어려운 모든 분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새해 우리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국회의원 당선되면 민주당 복당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16일 “민주시민과 함께 무능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군수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선거는 무능 폭주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규정한 뒤 “저의 당선이 무능정권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을 선거구인 효자·삼천·서신동은 제가 최연소 전북도의원을 지낸 정치적 탯자리”라며 “일 잘하는 제가 민주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를 거둬 지역발전과 정치개혁,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특히, “많은 분들이 저에게 로컬푸드를 전국의 자랑거리로 만든 것처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가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지난해 전주시장 여론조사 5회 연속 1위의 검증된 추진력을 국회에서 꽃피워 상처받은 시민의 자존심을 치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 정치철학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라며 “낮은 자세로 서민의 삶을 살피고 오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임시 탈당했는데 당선되면 복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지역발전과 전주 대 변혁을 이루어내겠다”면서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2년 내 국가 예산 12조원 시대를 활짝 여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임 전 군수는 전북도의원과 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중앙당 기조실 부실장, 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쳐 민선 4·5기 완주군수를 지냈다. 완주군수 재임 시절 로컬푸드 성공 신화를 일궈낸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4·5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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