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탈당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현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반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웨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감동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03
  • 이우정 민주당 고문 별세

    민주화운동가이자 기독교 여성운동가인 이우정(李愚貞)여사가 30일 오후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9세. 경기 포천 출신으로 경기여고와 한신대 신학과,캐나다 토론토대를 졸업한 고(故) 이우정 여사는 여성단체연합회장과 한국기독교회협의회(KNCC) 부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운동과 기독교 인권운동에 헌신했다.아시아인권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 53년부터 20여년간 한신대·서울여대 교수로 활동했다. 76년 유신정권에 맞서 함석헌(咸錫憲·사망) 문익환(文益煥·사망)목사,함세웅(咸世雄)신부 등과 함께 명동성당에서 ‘3·1구국선언’에 참여했다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투옥됐다. 79년 서울의 봄 당시에는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과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서로 다른 길을 가려 하자 DJ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으나,85년 DJ가 망명생활을 접고귀국한 뒤부터 적극 지원에 나섰다. 기독교 여성운동계의 거목(巨木)이었던 고인은 70∼80년대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 등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외길을걷다 지난 91년 신민당 수석최고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4대 민주당 국회의원,제2건국 범국민추진위 공동의장,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지인들은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라각막을 기증했다.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지고,재야운동가인 김상근 목사가 호상(護喪)을 맡았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발인은 3일 오전.연락처 (02)760-2028. 홍원상기자 wshong@
  • 함석재의원 한나라 입당

    지난 16일 자민련을 탈당한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30일한나라당에 입당했다.이로써 한나라당 의석수는 재적의원(264석) 과반수에서 한 석 모자라는 132석이 됐다. 이지운기자 jj@
  • [사설] ‘식물국회’ 이대로 둘 것인가

    또다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식물국회’를 보게됐다.원구성 때면 시한을 넘기는 게 관례가 되다시피 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과거에도 여야가 제몫을 챙기기 위해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원구성은 시한을 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더구나 이번 원구성은 대통령의 탈당으로 여당이 없어진 터다.평상시에도 현안만 생기면 힘을 겨루는 게주요 업무인 정치권이다.상황까지 달라진 마당에 시한에맞춰 원구성을 마치고 정상화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월드컵이라는 지구촌의 대축제가 열리는 판이다.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과 의장단이 없이 월드컵 개막식과 국회 개원 54주년 기념식이 치러져야 한다.설령 ‘그까짓 정치인들이 참석 안 한다고 대수냐.’는 게 민심일지라도 의장 면담 일정이 잡힌 7개국 외국정상에게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정치권의 상황을 살펴보면 6월중 원구성마저 이미 물건너간 형국이다.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보와 상생의 미덕’을 발휘할 정치권도 아니다.양당은 그동안 대화를 나눴지만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식물국회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다만 이 시점에서 주문하고 싶은 것은 국회개혁 정신을 살려나가야한다는 것이다.정치권은 지난 2월 개혁을 명분으로 국회의장의 중립성을 위해 당적이탈에 합의한 바 있다.서로 ‘우리 당에서 국회의장을 내야 한다.’고 티격태격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비친다.의회주의 종주국인 영국 역시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한다.의장의 중립과 의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전통이다.우리도 국회법에 따라 의원들의 자유투표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일 때다.
  • 정부 “모든 정당과 정책협의”

    정부는 29일 여야 구분없이 원내 의석을 가진 모든 정당과 법안 제·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협의를 하도록 ‘당정협조업무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과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에 대한 당정협의를갖는 등 실행에 들어갔다. ◆의미와 세부내용=정부의 이번 조치는 내각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여야 구분없이 모든 정당과 ‘등거리’로 당정협조를 하겠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이는 또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6일 민주당을 탈당,여야라는 외형적 구분이 없어진 데 따른 후속조치의 성격도 띠고 있다. 개정안은 정부의 각 부·처·청 및 위원회는 주요 법안이나 대통령령안,국민생활이나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총리령이나 부령 및 정책안,기타 주요현안에 대해 국회내 의석을 가진 모든 정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다.또 법률 및 대통령령을 제정·개정할 경우 입안단계에서부터 정당의 정책위원회 의장과 협의하도록 하고,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차관회의 상정 2주전까지 협의를 마치도록 했다. 각 부·처·청 및 위원회의 장은 정당의 요청이 있거나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정책자료를 제공해야 하며,당정협조업무를 위해 담당부서 및 담당공무원을 지정해야 한다. ◆무엇이 달라지나=정부는 지금까지 총리훈령에 따라 여당하고만 당정협의를 하고,야당과는 정책설명회를 갖거나 개별 의원을 찾아가 정책자료를 건네주며 협조를 구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여야 구분없이 당정협의를 해야 한다.이에 따라 정부 내에서는 소신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됐다는 기대와 정부편에 섰던 ‘여당’이 없어져 정책 추진이 더 어렵게 됐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과 당정협의를 한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번거롭기는 하지만 사전에 정부정책을 알려 주기 때문에 정책 추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각 정당과 당정협의 일자를 맞추는 것이 애로사항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당정협의를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물론,자민련에도 일정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에도 여야 구분없는 당정협의체제가 계속될지는 의문이다. 현재로서는 당적을 가진 새 대통령이 강력한 국정 추진을 위해 과거와 같이 집권당과 행정부간 ‘밀월관계’를 바랄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다. 그러나 여야 구분 없는 당정협의가 제대로 운영될 경우 정부와 대국회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 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최광숙기자 bori@
  • 함석재의원 30일 한나라 입당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30일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한다. 한편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전시지부장은 29일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충청권에 대한 기반을 가져야 하는데 장기적 비전없이 충청권을 희생시키는 상황에서 지부장을 할 수 없다.”면서 6월14일자로 시지부장직을 사퇴했다. 이지운기자
  • 기초의원 내천 폐지바람 부나

    호남지역 민주당 일부 지구당이 6·13 지방선거 때부터 기초의회 의원 ‘내천’을 하지 않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법으로 금지된 기초의원 정당 공천이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전남 여수(위원장 金忠兆) 해남(위원장 李正一) 영암(위원장 金玉斗) 영광(위원장 李洛淵) 지구당,전북 군산(위원장姜賢旭) 무주·진안·장수(위원장 鄭世均) 지구당과 전남광양지구당 구례연락소(위원장 鄭哲基) 등 7곳은 최근 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잇따라 고문단 및 상무위원회의를열고 기초의원 ‘무(無)내천’을 결정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밑바닥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김충조 의원은 “선거법이나 당규에도 없는 ‘내천’을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왔으나 탈락자들이 이를 탈당의 명분으로 삼거나 불공정 시비를 제기하는 등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많아 ‘내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천’으로 당선된 기초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이익보다는 ‘차기 내천권’을 쥔 지구당 위원장에게 줄을 서거나 사조직으로 활동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능력있고 참신한 인물보다는 재력가 위주로 이뤄지고,매관매직과 금권선거의 시비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반면 민주당 완산지구당이 지난 25일 기초의원 후보 23명의 이름과 얼굴 사진까지 게재한 당보를 발간,관내에 배포하는 등 대부분 지구당이 여전히 공공연하게 내천 후보를 발표해 말썽을 빚고 있다.전북도 선관위는 이같은 내천 형태가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이어 지난 23일 경남도의회가 ‘지방선거 공천 배제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공천제 폐지 요구가 줄을 잇고 있어 주목된다. 전주 임송학·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김기성(金基成·52·무소속·운수업) 후보로 28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서귀포시 선관위에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대천·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씨는지난 24일 유권자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구속됐다. 김 후보측은 “유권자들로부터 바른 심판을 받기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후보간 등록 순서를 둘러싼 신경전이 추첨으로 매듭지어졌다. 전남 목포시장 민주당 전태홍(66) 후보와 무소속 오영남(53) 후보는 28일 후보 등록 1시간 전부터 목포선관위에 나와 서로 먼저 등록을 하려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선관위 직원이 추첨으로 등록 순서를 결정하자고 제의,추첨을 통해 전 후보가 먼저 등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정장식(鄭章植·52·한나라·현 시장)후 보와 박기환(朴基煥·54·무소속·전 시장)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 등 참모진과 함께 28일포항시청 기자실에 들러 소신을 밝히는 등 본격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청 기자실을 찾은 박 후보는 “시장선거는 자치단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우리 자신’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착한 정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도 대선과 같은 맥락 등 정권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후보는 민선 2기 때 시정을 추진하면서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일부 비판여론에 대해 “인사,공사입찰 등 각종 청탁을 받아주지 않자 섭섭한 마음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뒤늦게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자청,출사표를 던졌던 최주영(62) 문경발전연구소 이사장이28일 출마포기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문경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신현국 후보와 무소속 박인원 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정천석(鄭千錫)씨가 민주당을 탈당,28일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정씨는 이날 “15년 동안 지켜온 민주당을 떠나는문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볼때 민주당 탈당이 동구 주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확인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민주당과 정치발전을 위하고 국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권고한다.”고 덧붙였다. 9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동구청장에 출마했던 정씨는 최근까지도 민주당 외길을 걸어온 지조있는 사람임을 내세웠으나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탈당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6·13지방선거에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거취가 바뀔지 몰라 후보등록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주시의 한 공무원은 “경북도 내 많은 단체장이한나라 당적을 갖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이원식 경주시장은 무소속인 데다 일부 유권자는 3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다소 불안하다.”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승진과 보직 등에 영향을 미쳐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부단체장이 시장업무를 대행하는 모습을 보며 “선거가 임박했음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월드컵 경기장을 사수하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도지사 후보들과 전주시장 후보들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유세장 삼아 표심 공략에나선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거를 코앞에 둔 6월7일스페인-파라과이전과 10일 포르투갈-폴란드전 등 2경기의예선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4만여명이 입장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유세할 계획을 짜고 있다. 전주시장 후보인 김완주(민주)·김현종(무소속) 후보는각각 경기가 열리는 7일과 10일 경기장에서 얼굴 알리기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열기 못지않게 각 후보들의 보이지 않는 열띤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안동과 영주의 현역 단체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 지역은 안동과 영주시,봉화·의성군 등 4개 지역 단체장들이 3선을 겨냥했으나 이 중 엄태항 봉화군수는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했으며,정해걸 의성군수는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지역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동호 안동시장과 김진영 영주시장의 경우 지난 선거 때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해 별다른 경쟁자 없이 무난히 2선에 성공했으나,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의 강력한 도전으로 최근까지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리드 또는 열세로 밝혀져 3선을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태. 더욱이 ‘3선 불가’라는 지역정서가 일부 주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고,‘한나라당 바람’이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에서 두 시장의 3선 달성이 만만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일부의 분석도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 진도 98년 민선 2기 때와는 정반대의 선거전

    전남 진도는 98년 민선 2기 때와는 정반대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박승만(朴承萬·73) 현 군수가 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출마했기 때문이다.반면 당시 무소속이던 양인섭(梁仁燮·63)씨가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여기에 군수와 국회의원선거에 5번째 도전하는 민국당 곽봉근(郭鳳根·57) 후보가 틈새를 노리고 있다. 박 군수는 “짜고 치는 놀음판 같은 민주당 군수 경선에참여하지 않겠다.”며 일찌감치 민주당 옷을 벗었으나 3선 도전과 고령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따라서 민선 1·2기 ‘군수 프리미엄’과 군내 유권자의20%를 웃도는 밀양 박씨 문중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 더욱이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떨어진 박모(54)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반사적인 문중 몰표를 계산중이다.“진도대교와 국립 남도국악원 신축 등 벌여놓은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3선 고지에 도전했다.”고 털어놨다. 양 후보는 98년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박 군수와 맞붙어 1490여표 차로 분루를 삼켰다.“지난 7년 동안의 독선과 행정의 독주를 막고,편향적 인사로 인한 불이익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 이유를 내세웠다. 경영 마인드를 갖춘 지역발전 전문가를 앞세우며 분야별지역개발 청사진을 내걸었다.장학재단(3억 8000여만원)운영으로 이미지를 관리했다는 평가다.“민주개혁 행정으로주민이 군정에 참여토록 하고,전문 경영기법을 군정에 접목시키는 한편 군민복지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 후보는 국회의원과 민선군수 선거 등에 단골로 출마하면서 높아진 지역내 인지도를 자랑한다.“핵 폐기장 진도후보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핵 전문가임을 내세워이 문제에 매달리고 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핵시설 유치에 반대하고 있으며,많은 주민들이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민감사제를 도입해 수의계약 등에 따른 부조리를 없애고,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농법으로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
  • [6.13 지방선거 누가 뛰고있나] 경기 시흥

    경기도 시흥시장 선거는 현 시장과 전 부시장,전·현 지방의원 등이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백청수(白淸水·60) 시장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공정을 들어 탈당한 뒤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지구당 위원장과의 불화로 경선에서 중도하차해야했던 백 시장은 “경선과정에서 당한 배신을 표로 되갚음하겠다.”며 벼르고 있다.“재선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개발정책을 마무리지어 힘차고 색깔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한나라당은 정종흔(鄭種欣·59) 전 부시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내세웠다.정 후보는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가평·이천군수,도 농정국장을 거쳐 2년 2개월간 시흥시 부시장을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정 후보는 “국제적인 관광단지를 건설하고 시흥을 상징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명품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일영(申日映·45) 후보는 치과의사 출신의 전도의원.‘자전거를 타는 의사’로 잘 알려진 신 후보는 ‘서민과 함께 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는 민권시장’을자임하고 나섰다. 신 후보는 “한화매립지,폐염전 등 대규모 유휴지를 개발하고 공해없는 첨단미래형 업종을 적극 유치해 동북아 경제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민련 후보인 이오남(李五男·42) 도의원은 미국계 보험회사의 노조위원장과 주한 외국기업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 이 후보는 “생산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구인·구직센터와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을확대 설치하는 등 서민·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김홍일의원 탈당설 일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은 27일 “한 고비 넘긴 것 같은데 왜 탈당을 하느냐.고려의 여지가 없다.”며 최근 제기된 자신의 탈당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의 한 측근은 “최근 민주당 의원연찬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지역구(전남 목포)와 주변 인사들이 ‘차라리 탈당하는 것이낫다.’는 건의를 하고 있어 고민중”이라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 정치 뉴스라인

    ■일부 의원들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내주중 국회 의석분포가 달라지게 된다.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의원은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 후보,강현욱(姜賢旭) 전북도지사 후보,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이에 따라 국회 재적의원은 265석(정수 273석)으로 줄어들게 되며,당별 의석은 한나라당 131,민주당 113,자민련 14,민국당과 미래연합 각 1석 및 무소속 5석이 된다. ■지난 16일 자민련을 탈당한 무소속 함석재(咸錫宰·천안을·3선)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한나라당측에 밝힌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한나라당의 고위 당직자는 “함 의원이 지난 22일 미국에서 귀국,23일 당 관계자를 만나 ‘국가 장래와 후손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입당의사를 밝혔다.”며 “어느 시점에 공식합류하느냐의 문제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nowhow.or.kr)가 내달 중순께 영어,일어,불어,중국어,러시아어,독어,스페인어 등 다국어로 새롭게 단장한다.노후보측 홍보팀 관계자는 26일 “노 후보에 대한 정보 수요가 외신 등으로부터 폭증하고 있으나 홈페이지 콘텐츠가 한글로만 돼 있어 애로가 많다.”면서 “현재 영어를 중심으로 가능한 한 많은 콘텐츠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홍재형 반기’ 충청권 동요

    민주당 충북도지부장인 홍재형(洪在馨) 의원이 전날 도지부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데 이어 24일에는 탈당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도부가 적극 만류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홍 의원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 유치 및 당차원의 지원 약속,지방선거 때 충북지역 후보 특별 배려,그리고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여성후보 재고 등의 요구 조건이 주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7일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은 최근 정책위의장 및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가 마지막 세력다툼에서 밀려났고,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에서도 자신이 지원한 인사가 추천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이 ‘즉각 탈당’에서 ‘조건부 탈당경고’로 입장을 바꾼 것은 한화갑(韓和甲)대표와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 겸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의 간곡한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충청권 의원들은 “홍 의원의 탈당을 지도부가 막지 못하면 대단히 중대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당지도부에 강력히 경고했다. 실제로 홍 의원이 탈당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체제에 불만을 가진 일부 충청권과 중부권 의원들이 연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노무현체제의 불안정성을 방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홍 의원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시절인 94년 10월부터 1년여동안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2000년 4·13총선 직전 민주당에 영입돼 충북청주시 상당구에서 당선됐으며,경선 당시 이인제(李仁濟) 후보를 도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경남 진해 해군출신 삼각대결 ‘후끈’

    군항도시 진해에서는 해군출신 3명이 숙명의 대결을 벌인다.3선을 노리는 무소속 김병로(金炳魯·59) 현 시장에게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허대범(許大梵·66) 전 의원과 무소속 박이율(朴二律·63) 전 시의회 의장이 다시 도전장을던졌다. 김 후보와 허 후보는 지난 95년 지방선거때부터 앙숙(怏宿)이다.당시 신한국당 공천싸움에서 이긴 김 후보가 본선에서도 승리,사이가 벌어졌다.허 후보는 다음해 실시된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공천으로 금배지를 달았다.이어 98년 제2회 지방선거때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재선에 성공했다.당시 현역 국회의원이던 허후보는 시의원출신 이재복씨를 한나라당 후보로 내세웠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 후보는 “진해의 사활이 걸린대단위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전의를다지고 있다.시내버스 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신항만 배후도시 개발,진해화학 부지에 신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허 후보는 “고인 물은 썩기때문에 새 물로 바꿔야 한다.”며 물갈이론을 부르짖으며 상륙지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안민터널 통행료 무료화나 인하,해군교육사 운전교습소 부지에 택지 조성,해군과 연계한 도시계획 전면 재검토등을 약속했다. 지난 95년과 98년 선거에서 거푸 고배를 마신 박 전 시의회 의장은 “윤택하고 자유로운 진해 건설”을 외치며 권토중래(捲土重來)를 준비중이다.자치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보건복지향상,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문화·예술·체육 진흥을 강조했다. 진해 이정규기자 jeong@
  • 시한내 院구성 불투명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6대 국회 후반기의 원(院) 구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자유투표로 국회의장을 포함한의장단을 구성하자는 방안이 점차 세를 얻고 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24일 기자회견에서 “국회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장단을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했다.국회법 15조에는 의장과 부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도록 돼 있다. 원구성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힘겨루기에서 가장큰 쟁점은 어느 쪽에서 국회의장을 차지하느냐다.한나라당은 제1당이,민주당은 실질적인 여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야한다는 논리를 굽히지 않는다.이에 따라 원 구성 시한인 25일은물론,현 의장단의 임기가 끝나는 29일까지도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서 대표가 법에 따른 자유투표를 제의한 것은 민주당을 압박하면서,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친(親) 한나라당 성향인 일부 무소속과 자민련의원들을 끌어들이면 표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듯하다.24일 유성근(兪成根)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한나라당 의석은 132석으로 줄었지만,3표만 추가하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다.23일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법에 따라 당당히 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도 자유투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6·13지방선거 전의 원 구성에는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겉으로는 자민련 함석재(咸錫宰) 의원의 탈당이 한나라당의 ‘의원빼가기’이기 때문에 원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고 내세우지만,실제로는 자칫 잘못하면 지방선거에 좋지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게 원 구성에 소극적인 이유라는 분석이 있다.표 대결에서 패배하면,주도권을 완전히 잃게 돼 지방선거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것으로보는 견해가 민주당내에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8∼29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자유투표를 하는 것도 검토중이다.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원 구성을 놓고 벌이는 기싸움 결과가 주목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전남 화순군 인구가 늘고있다

    전남 화순군은 광주와 이웃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광주의 배후도시로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젊은층의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전원도시 건설과관광개발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임호경(林鎬炅·52) 전남도의회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그러나 최근 화순경찰서장폭행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중앙당으로부터 ‘후보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민주당 공직심사특위는 이 사건과 관련,임 의원을 군수 후보로 확정하지 않고 보류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홍기평(洪起平·67) 전 화순농지개량조합장과 현 임흥락 군수의 친동생인 임광락(林光洛·62) 전 장성부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화순탄광 노조위원장 출신인 민주당 임 후보는 개혁성과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이다.그는 쾌적한 전원도시를 개발하고 농산물의 품목별 대형화,집단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확보키로 했다.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량기업을 관내 농공단지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를꾀하겠다며 표밭을누비고 있다. 홍 전 조합장은 ‘민선 2기’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다.면장·농협조합장 등을 지내며 밑바닥 표를 다져왔다.그는민주당 임 후보가 최근의 폭행사건으로 중앙당의 공천에서 제외될 것에 대비,지금까지 탈당을 하지 않고 있다.경선2위인 자신을 낙점해주길 바라는 눈치다. 그는 전원도시 개발을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가꿔나가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광주와 이웃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시 근교농업 육성과 문화 및 관광 휴양도시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광락 후보는 주변의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30여년 동안의 공직 경험이 강점이다.그러나 민주당 임 후보와 종친으로서 집안끼리의 맞대결이 부담이다.주변 인사들은 임 후보가 행정경험을 살려 도시계획과 관광자원 발굴등 화순발전을 앞당겨주길 바란다며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 후보는 “급격히 이뤄지는 도시화에 대비해 할 일이 많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화순 최치봉기자cbchoi@
  • 김희완 39일 도피 행적, 밤에만 외출 ‘올빼미 생활’

    잠적 39일 만인 21일 밤 검거된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검찰의 포위망이 좁혀져 올 때마다 서울과 수도권으로 은신처를 옮겨다니며 주도면밀한 도피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2일 최규선씨가 주재한 서울 O호텔의 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도피생활을 시작한 김씨는 의정부,분당,서울 등지인들이 마련해준 은신처 3곳을 잇달아 옮겨 다녀 검찰 수사관들이 번번이 허탕을 쳐야 했다. 검찰은 21일 의정부에 은신처를 마련해준 김씨의 측근 인사 박모씨를 불러 10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김씨의 최종 은신처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지난 6일부터 대학선배 이모씨가 마련해준 서울 송파구 삼전동 연립주택에 숨어지내다가 이날 밤 11시10분쯤 인근 석촌호수로 산책을 다녀오던중 잠복하던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체념한 듯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으며 ‘수차례 자수를 결심했지만 시기를 놓친 것 같다.’며 뒤늦게 후회했다. 이날 자정을 넘어 서울지검으로 압송된 김씨는 오랜도피생활 탓인지 눈이 붉게 충혈된 채 수염도 제대로 깎지못한 초췌한 모습이었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시종 부인으로 일관했다. 김씨는 도피기간중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6개로 외부와 연락하면서 같은 휴대전화를 2∼3일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또 낮에는 은신처에 머물면서 밤에만 외출을 하는 올빼미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변호사는 검거 수 시간 전인 이날 수사팀을 방문해 김씨의 자수 문제를 상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5년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 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한 김씨는 96년 국민회의,99년 자민련,2000년 한나라당 등 여야를 전전해 정치권의 마당발로 통했다.92년 14대 총선에민주당 후보로 지역구인 서울 송파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96년 15대 총선에서도 낙선한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역임했으며 99년 지역구인 송파갑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김씨는 2000년 16대 총선 두 달 전 홍사덕 의원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가 전국구 의원직을 얻지 못하자 탈당한 뒤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준비하던 권노갑 전 고문의핵심 참모로 자리를 옮기는 깜짝 변신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권 전 고문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참모로 있던 최규선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이 총리 “현내각은 완벽한 중립내각”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22일 남북관계와 관련,“모든 합의사항 중 경의선 연결을 빨리해서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삼청동 공관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뭘 이뤄보겠다고 서두를 필요 없이 여유있게 인내심을 갖고 인도적 지원,경제협력 등을 해나가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내각 책임론에 대해 “현 내각은 민주당적을 가진 장관 6명이 모두 탈당,완벽한 중립내각인 만큼 민주당과 함께 공동책임 운운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향후 당적을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2004년 5월까지국회의원 신분으로 정치를 하다 보면 당적을 갖게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꿈은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것”이라며 여전히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 총리는 대통령제에서의 총리 권한에 대해 “국정운영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특별히 총리로서 한계를 느낀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전남 담양군 인구 매년 줄어

    전남 담양군은 인구가 5만 3000여명으로 매년 2%가량 줄고 있다.재정자립도 역시 17%로 도내에서 최하위권이다.도시 근교농업 육성과 광주권 위성도시 개발 등이 현안이다.각 후보들은 “잘사는 ‘죽향’을 만들겠다.”며 표심을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85표차로 승리한 이정희(李淨熙·48) 변호사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석패한 최형식(崔亨植·48)전남도의원과 행정관료 출신인 허길남(許吉男·62) 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변호사회 공보이사와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새마을운동 담양군지회장 등으로 활동한 이 후보는 ‘새로운 담양 건설’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 근교농업 육성 ▲사이버농촌 구축 ▲인구유입을 통한 공동화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3일 탈당키로 한 최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연청 기획국장,3선의 도의원을 거치면서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다.‘전남도청 이전’ 반대에 앞장선 ‘소신파’로통한다.그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데도 결선투표 없이후보경선을 마친 것은 당규에 어긋난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낸데 이어 “주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고 나섰다.경쟁력 있는 담양을 만들고 전국 제일의 지방자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허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내무부 예산계장과 진도·고흥군수,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그는 “30여년 동안의 행정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국비 예산을 따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내수면 어류양식 개발,전자입찰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담양 최치봉기자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24일 오전 국립의료원에서 사후(死後) 장기기증 서약식을 갖는다.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처음이다.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홍사덕(洪思德) 의원과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은 이미 장기기증을 서약한상태다. ■한나라당은 22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말바꾸기에 대한공세를 강화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노 후보는 6·13지방선거 결과 영남권 단체장선거에서 전패하면 후보사퇴를 한다고 했다가 발을 빼고 있다.”면서 “이런식의 말 바꾸기로 재신임문제를 어물쩍 넘기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도 “노 후보는 기회주의적인 언행을보이고 있다.”면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논평을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22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축하연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후보와 김 총재의 만남은 함석재(咸錫宰) 의원의 자민련 탈당 이후 이 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한 자민련의 공세가거세지는 데다,민주당과 자민련간 지방선거 공조 움직임이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 대선여론조사 진실과 허상/ 盧風 부침으로 본 판세

    ■노풍의 근원 3월부터 세차게 몰아치며 결코 꺾이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노풍(盧風)’이 5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주춤거리고 있다.4월15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60.5%)와 이회창(李會昌) 후보(32.6%)간에 약 28%포인트까지 벌어졌던 지지도가 지난 11∼12일의 YTN·문화일보·TN 소프레스의 공동조사에서는 노 후보(41.5%)와 이 후보(38.3%)의 지지도 격차가 3.2%포인트로 줄었다.오차범위내의 접전이다. 노풍이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치솟던 노풍의 위력이 왜 한 달만에 수그러들었는가?향후 노풍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며 대선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인가?노풍과 여론조사는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는가?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200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노풍의 원인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설명은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욕구가 노무현 후보의 참신성과 개혁성,그리고 민주당 국민경선제의 흥행성과 결합된 산물이라는 것이다.이회창 후보 고정지지층의 견고성 약화와 박근혜(朴槿惠) 의원을비롯한 제3세력의 대중성 약화도 노풍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2000년 총선이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나자 이른바 ‘이회창대세론’이 급물살을 탔다.그러나 언론은 이러한 결과가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정치적 지도력에 대한 국민들의지지라기보다는 DJ 정권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의 성격이강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바꿔 말하면 이 총재의 고정지지층이 약하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16대 총선 직후 실시한 면접조사 결과가 이를잘 보여준다.한나라당에 표를 던진 유권자 가운데 이 총재를 좋아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싫어해서 한나라당 후보를 뽑은 고정지지층의 규모는 약 15%에 불과했다. 이러한 이회창 지지계층의 취약성은 노풍이 불어치던 4월 중순에 월간조선과 오픈소사이어티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회창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대결시 이회창 후보를 찍겠다.’고 한 34.4% 중 무려 3분의1가량이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대결에서는 노 후보 쪽으로 지지 의사를 바꾸었다. 제3세력의 약화도 노풍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다.한국갤럽의 조사결과가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출된 결과라고 가정한다면 노풍과 관련,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2월28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3월2일에 20.5%로 높은 지지를 보이다가 5월1일까지 계속해서 하락했다. 이 기간 노 후보의 지지율은 40%대의 고공비행을 계속,‘제3세력’인 박 의원의 지지율 하락과 노 후보의 지지율 상승간에 강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노풍 정체와 이회창 대세론 회복 노풍의 위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지지율상승에 도취된 노 후보의 미숙한 정치적 행보 ▲김대중 대통령 아들의 권력형 비리에 대한 노 후보의 미온적인 대처와이에 따른 민심 이반 등을 들 수 있다. 노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과 더불어 바로 ‘신민주대연합’이라는 정계개편의 화두를 던지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전격적으로 방문했으나 일반 국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가웠다.YS의 비위나 맞추고 경남·부산의 지방선거에서 YS의 영향력과 지분을 인정하는 듯한 노 후보의 행보는 ‘3김 정치’와 지역주의를 다시 살리려는 모습으로 비쳤다. 노 후보 자신도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자신에 대한최근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질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간 게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것으로 비친 것 같다.” 고 답할 정도로 YS방문의 역풍은 상당히 컸다.한국갤럽이 노 후보의 YS 방문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들의 57.9%는 방문에 대해서 ‘좋지 않게 본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노풍이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달 16일에 한국갤럽이 실시한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경남지역에서 노 후보(43.5%)와 이후보(44.5%)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왼쪽 상단 표 참조).대통령 아들 비리가 언론에서 가장 크게 다뤄진 지난 9∼12일 사이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두 후보간의 격차가 11.7%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이 후보는 5월 조사에서 이회창 대세론이 강한 탄력을 받았던2월의 60.4%라는 지지율에 육박하는 56.7%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반면이 지역에서 노 후보의 5월 지지도는 2월의 25.2%보다도 낮아졌다. ■노풍 향후 전망 이 후보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만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노 후보의 지지율은 어느 정도 하락하겠지만 일정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이회창·노무현양자대결시 노풍이 정점에 달했던 4월16일 이후 노후보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데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약 33%대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노풍이 최고에 달했을 때는 부동층의 규모가 작았지만 노풍이 위축되면서 이러한 부동층의 비율이 상승했다.이러한 사실은 노풍의 위력이 약화되면서 노 후보에서 이탈한 세력이 바로 이 후보의 지지로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부동층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회창·노무현·박근혜 ‘3자구도’에서도확인할 수 있다.노풍 초기였던 지난 3월23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0.4%로 이회창대세론이 탄력을 받았던 2월보다는 약 10%가 하락한 뒤 큰 변화가 없다.한편 박 의원에 대한 지지는 지난 1일 8.5%에서 9일에는 10%로 약간 상승,이 노후보에서 이탈한 세력의 일부가 제3세력 지지자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6·13지방선거 결과 ▲지방선거와 월드컵 이후 제3세력의 결집 여부 ▲IJP(이인제-김종필) 연대 등 정치판의 변화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제3세력의 결집 여부다.한국 갤럽의 4월16일 조사에서 ‘무소속이나 신당 후보로 박근혜,정몽준 의원 가운데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1%는 박근혜,30.8%는정몽준 의원을 선택했다.그러나,5월1일에는 동일한 질문에대해 정몽준 의원(36.2%)에 대한 선호도가 박근혜 의원(26.8%)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정치권에 ‘정몽준 바람(鄭風)’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김형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부소장
위로